• 최종편집 2024-04-08(월)
 



한의학은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와 병 치료와 건강을 보호 증진하는 오랜 역사적 과정에 창조되고 발전하여 온 민족 의학이다. 풍부한 한약과 침 · 뜸 · 부항 · 안마 등 독특한 치료법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병 치료와 건강 보호 증진에 이바지해 왔으며 우리 민족의 생활 습성과 신체 구조에 맞게 발전되어 내려오는 귀중한 의학 유산이라 말할 수 있다. 또한 한의학을 발전시키고 과학화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체계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현재 그 전통과 명맥을 현장의 최전선에서 이어가는 최정원 회장은 역사적 소명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꽤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다양해질수록 새로운 의료시스템의 구축과 함께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으로 최고의 전문가자리에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기까지의 과정 속 최정원 회장을 만나,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_김봉운 기자



한의학의 기본 의학적 연구를 통해 계승되는 의지
새로운 의학의 방향을 세계로 선도해나가다



최정원 회장을 중심으로 1965년 창립이래 현재 4576명의 여한의사 회원으로 성장한 대한여한의사회, 어느 덧 반백을 훌쩍 넘긴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며 운을 띄웠다. “2013년도에 사단법인을 설립하면서 전문여성의료인으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2017년 5월 대한한의사협회 산하기관이 되어 각종 한의 의권 사업에 함께 하면서 여한의사를 위한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여한의사회에서는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세미나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학문적 교류와 자질을 높이고 있으며, 타 여성단체와의 교류 및 여성의료인들과의 연합활동을 통해 여성의료인으로서의 역할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가치와 진정한 보람을 통해 한의학의 인식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의료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그 영향력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전파하며 한의학의 진정한 k-의료, 한류의 바람을 주도하고자 한다. 최 회장은 한국여한의사협회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진중하게 계획하며 특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현재의 질병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몸속에 존재하는 자연치유 기능을 복구해 건강을 근본적 치료회복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의 현상은 전에는 없는 새로운 질병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공기 흡입을 통해 대기오염 물질이나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 화학물질이나 중금속의 흡입으로 인한 경우가 있고 구강을 통해 유해물질이 함유된 식품이나 물 섭취로, 약품을 과도하게 복용한 경우 각종 화학합성의 화장품류, 목욕용품, 머리 염색약과 스테로이드 연고 등의 사용으로 인해 독소가 발생한다. 또한 마음의 평화가 깨져 분노나 지나친 스트레스, TV중독, 게임중독 등에 빠져도 우리의 몸속에 독소가 나온다. 인체의 기혈 순환이 안 되고, 좋은 않은 음식물의 과도한 섭취, 영양소 부족, 환경오염 등으로 소화와 흡수분해가 불완전해지면서 장내 부패로 독소가 발생하고, 그 독소들은 다시 혈관을 통해 우리 온 몸의 오장 육부로 흘러들어가게 돼 질병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독소를 제거하는 제독, 즉 해독을 통해 독소를 배출시키고, 피가 맑아지는 청혈의 단계가 되면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올려주어 질병을 낫게 하는 프로그램이 몸 안에서 작동된다. 그러므로 해독으로 내 몸의 치유기능이 작동되면 인체 내에 존재하는 질병 치유와 더불어 또 다른 질병의 발병가능성을 줄여주는 예방 의학적 효과까지 나타나게 된다.


진정한 사랑의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진정한 소통의 가치



한국여한의사회는 사회에 다양한 활동으로 의료인의 시대적 소명을 외면하지 않고 시대적 문제에 재능과 역할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는 이웃과의 따듯한 소통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를 방법론적으로 어떻게 다가가며 변화시키는지 보여주고 있다. 나눔의 집의 위안부 할머니 한의의료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여성 인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 중 하나이며 침, 부항, 추나 요법, 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한의 치료로 지난해에는 2월, 4월, 6월, 10월 등 수차례 나눔의 집을 방문해 따뜻한 교감을 하고 있다. 또한 미혼모 쉼터에서의 봉사는 인식의 전환을 더욱 절실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대부분이 젊은 여성들이 센터를 통해 도움 받고 있는데 이들은 가족들에게 까지 외면 받으며, 차가운 시선과 인식 속 많은 상처를 안고 오로지 아이를 위해 살고 있다. 치료란 우선 마음을 열고 안에서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치유라는 결과로 이끌어 낼 수 있다. 이에 여한의사협회는 이들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 진정으로 다가가 그들의 마음을 열어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로 그들에게 강인한 힘을 주고 있다.

최정원 원장은 가정과 꿈, 그리고 같은 길을 걷게 될 후배 한의사를 위해 안일함과 안정성에 각고의 노력을 통해 스스로 사회적 인식을 변화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시대적 역경과 고난은 현재 한의학과 관련 전방위적인 전문가로 활동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여한의사의 사회적 인식 또한 세심한 부분의 진료와 같은 여성으로 겪는 질환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고충을 치유하며 세심한 진료가 가능한 부분에 만족도 높은 결과로 여한의사에 대한 인식전환의 성과로 이어졌다. “포기하지 않고 꼭 이루어야할 목적을 설정하는 것은 사람을 강하게 한다.” 최 회장은 향후 힐링센터와 같은 의료기관을 설립해 난치병 환자들이 삶의 존엄을 지키며 마지막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자 한다. 주간인물은 꿈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 이를 통한 사회적인식과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해온 한국여한의사협회 최정원 회장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민국의 실버의료의 패러다임의 전환과 무궁한 발전 방향성을 기대해본다. 



 

[ 주요 연혁  ]
•현) 가람 경희 한의원 원장
•현) (사)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북경 腹針 의학 연구원
•동의체형 정골추나 학회
•심리상담전문가
•가정폭력 상담사
•인성교육 상담전문가
•(사)한국청소년지도학회 이사
•아이노스 상담연구소 교수
•캐나다크리스챤대학교 특임 교수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 교수
[ 학력 ]
•경희대학학교 한의학과 학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석사
•경원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박사
[ 저서 ]
•코편한아이 키크는 아이 (2012, 세종출판사) - 최정원원장 코편한 연구소 공저
•노인건강과 삶의 질 (2016, MITTO) - 최정원.정사무엘(명기) 공동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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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한국여한의사협회 회장 / 한국한의사협회 부회장 / 가람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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