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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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 정비가 대세! 간단한 자동차 정비는 내 손으로!
    오대한 대표는 “자동차를 스스로 정비하게 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 차에 대해 잘 알게 되어 위급 상황에서도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며 웃어보였다. DIY란 전문 업체에 맡기지 않고 자신이 직접 만들고 고치는 행위를 말한다. DIY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시간과 장소만 주어진다면 누구한테도 구애받지 않고 실행에 옮길 수 있기 때문, 취미생활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최근에는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워라밸 족이 생겨나면서 다양한 분야에 DIY족도 부쩍 늘었다.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으로 무장한 전문가들이 하나둘씩 등장함에 따라, 자동차·오토바이 정비와 같은 하이클래스 DIY에 도전장을 내미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실제로 가상공간에선 2~3만 원대의 일명 석션기로 불리는 오일펌프로 엔진오일을 직접 교환했다는 게시글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자가 정비를 주제로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나 카페들도 부쩍 늘었다. 여기에 더해 동영상으로 엔진오일 교환 과정을 생생히 전달하는 유튜버들도 생겨났다. 사실 이러한 현상에는 일부 정비소의 과잉 정비가 한 몫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 _김유미 기자 작년 8월, 경남 김해 대동 IC 근처에 색다른 장소가 들어섰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열광할 만한 곳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셀프 정비소 TDC(티디씨)가 바로 그 곳. 대지 230평에 건물만 88평, 넓은 주차장에 탁 트인 시원한 경관이 매력적인 이 곳은 2주식 리프트 6대가 있어 개인 고객은 물론, 동호회 등 단체 회원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TDC(티디씨) 셀프정비소의 오대한 대표는 본인부터가 어릴 적부터 차를 좋아해온 마니아다. 중학교 때는 잠시 중국에 유학을 다녀오기도 하며 다양한 해외경험을 쌓은 그는 오래전부터 자신만의 전문기술을 배워 경력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단다. “우연찮은 기회에 캐나다에 이민 기회를 가졌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자 계기를 찾던 중에 예전부터 생각해둔 자동차 정비를 시작하게 되었죠.” 남들보다는 조금 늦은 시작이다 보니 더 성실히 공부하고 파고들었다. 타고난 눈썰미에 손재주로 실력은 금세 늘었고, 짧은 시간에 볼보 테크니션으로 일하게 되며 인정받게 됐다. “워낙 차를 좋아하다 보니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사업 구상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는 겁니다. 바로 내 손으로 내 차를 실컷 만질 수 있는 적당한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어요. 예전의 저와 같이 차를 좋아하고 만지고 싶은 분들이 많이들 계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공임비 등 경제적인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내 분신이나 다름없는 애마를 직접 살피고 간단한 수리를 끝낸 후 느끼는 희열은 엄청나거든요. 결국 오랫동안 함께 해오던 형과 함께 본격적으로 ‘셀프정비소’ 오픈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차량 리프트와 지지대, 그리고 자동차용 공구들, 기타 부자재만 있다면 간단한 정비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돈을 주고 맡길 수도 있지만 차량이나 기계 등을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면 취미가 될 수 있고 무엇보다 공임을 아낄 수 있기에 입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 및 유럽과 같은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이미 셀프정비의 의미가 매우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문화다. “자가 정비 중 엔진오일, 필터류, 브레이크 패드, 엔드 머플러, 점화코일 및 플러그 등 간단한 부품의 자가 교체와 정비는 합법입니다. 또한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차량유지비에서 공임이 차지하는 금액을 무시할 수 없지요. 간단한 소모성 부품 정도는 스스로 교환하자는 것이 공임을 아끼려 자가 정비 시작하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오 대표가 직접 옆에서 공구나 장비의 사용방법, 작업 방법 등 가이드를 해준다. 혼자 작업하게 부담스러운 힘든 하체 작업 등은 함께 도움을 주기도 한다. “기존 셀프정비소의 경우 대부분 1시간 단위로 대여료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10분 단위로 나눠서 2,500원으로 정해놨어요. 고객 분들의 부담도 덜어드리고 훨씬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죠.” 뿐만 아니다. TDC(티디씨)에서는 공구나 장비 대여료도 전혀 없다. 우선은 셀프 정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오 대표의 지론 덕분이다. “리프트도 해외 제조 공장에 직접 컨텍해서 방문해 구입해 왔습니다. 단순히 비용 절감 때문이라기 보단, 각별한 애정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로망을 실현해낸 곳이니까요(웃음).” “부산, 김해, 경남, 울산 등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살랑살랑 바람을 맞으며 합한 음악과 함께 오로지 차에 집중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고들 하시지요. 의외로 여성분들도 계십니다. 우려와는 달리 야무진 솜씨로 공구도 잘 다루세요. 셀프 정비가 의외로 어렵지 않습니다. 차를 좋아하시고 관심 있는 분이시라면 한번 도전해 보시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어요. 얼마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웃음).” [1149]
    • 경제
    2023-05-26
  • 배드민턴 부부, ‘또 가고 또 오고 싶은’ 종합스포츠센터 개관
    배드민턴은 스포츠 종목 중에서도 진입장벽이 낮아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에 좋은 취미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이다. 때문에 많은 동호인 숫자를 자랑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다이나믹한 랠리와 다양한 기술들을 통해 경쟁하기도, 가볍게 클리어링을 주고받으며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은 배드민턴. 그런 배드민턴이 ‘인생의 동반자’라고 말하는, 배드민턴을 통해 만나 사랑을 꽃피운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박가빈 기자 또또스포츠센터의 황창원 대표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배드민턴을 쳐왔다고 한다. 그는 “부모님이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을 하셔서 자주 따라가서 쳤어요. 그렇게 시작한 배드민턴이 어느덧 15년 차가 됐답니다”라며 배드민턴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영희 실장은 “학교 스포츠클럽을 계기로 배드민턴을 시작했어요. 저도 10년 차가 됐네요”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배드민턴 동호회를 옮겨 다니다가 2015년, 한 동호회에서 이 실장을 처음 만나게 됐다. 함께 동호회 생활을 하며 사랑을 싹틔운 두 사람은 2018년부터 교제하기 시작, 2020년에 ‘또또배드민턴센터’를 개관하며 부산에서 김해로 거처를 옮겨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22년 6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고 안정적인 가정 생활과 함께 센터도 원만히 운영해 갔다. 하지만 행복하기만 하던 그들에게 위기가 닥치고 만다. 아파트 재개발로 인해 기존의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황 대표의 부친은 발 빠르게 새로 센터를 오픈할 자리를 알아봤다고 한다. 황 대표는 “너무 멀리 가면 기존 손님들이 오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근처 자리로 알아봤습니다. 덕분에 20년부터 지금까지 쭉 오는 손님들도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가구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을 인수한 그들은 4층 건물을 시공해 10m 층고의 체육센터를 조성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배드민턴과 함께 테니스,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센터를 조성한 그들은 2023년 1월, ‘또또스포츠센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관식을 가졌다. 이 실장은 “ ‘또또’는 ‘또 가고 또 오고 싶은 곳’이라는 의미로 지었어요. 배드민턴 센터 당시부터 지금까지 유지 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배드민턴 수업은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황 대표가 직접 진행한다고 한다. 농구와 배드민턴 강사는 따로 있는데, 농구 강사는 센터의 직원으로 함께하고 있으며 테니스는 프로선수출신 강사들이 수업한다. 이 실장은 “강사님들을 통해 저희도 테니스 레슨을 직접 배우고 있고, 농구 레슨도 참관하며 배워나가는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배드민턴 동호인으로 시작해 센터 대표와 지도자까지 겸하고 있는 황 대표. 그는 “그냥 운동만 하다가 지도자로서 누군가를 가르치다 보니 더 즐겁고 보람찹니다”라고 밝힌 뒤 “더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레슨생들이 레슨이 없는 날에도 무료로 센터를 사용할 수 있게끔 센터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황 대표는 센터의 시설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스포츠센터들치고 저희처럼 10m 높이의 넓은 구장을 가진 곳이 많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특히 저희 테니스장은 정식규격에 높은 층고를 가지고 있고, 다른 곳들과 비교했을 때도 상당히 좋은 구장이라고 자부합니다”라고 말한 뒤 “차량 50대 이상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주차시설도 너무 잘 되어있고, 샤워실도 다른 곳들과 비교했을 때 큽니다. 부대시설에도 자신 있는 편이에요”라며 센터 시설에 전반적인 자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이 배드민턴 센터를 오픈했던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이다. 이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황 대표는 “오히려 잘 된 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당시에 학교 체육관들이 대부분 폐쇄돼서 오히려 사설체육관 대관사업이 잘된 편입니다.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다 보니, 체육관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라고 설명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금씩 완화되고 학교 체육관들의 문이 열리면서 전보다는 비교적 줄어든 경향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좋은 시설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센터 공식 밴드에 등록된 인원이 1460여 명 있고, 밴드에 들어오지 않은 분들까지 포함하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저희 센터를 이용해주고 계십니다. 주말에는 커뮤니티를 통해 모르는 사람들이 대관해서 모여 다양한 종목을 즐기고 가시기도 하죠. 지인분들도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고, 운영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저희 센터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각각 2013년, 2015년부터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는 쭉 동호인 대회에 출전한 황 대표와 이 실장. 그들은 출산 후 2022년 ‘제10회 문경사과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에서 혼합복식 동호인 조로 출전해 대회 1등을 차지했다. 이 실장은 “아이를 낳고 휴식을 가지다가 출전한 첫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대회장에 아이도 왔었는데, 그만큼 더 의미 있는 우승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황 대표는 다른 파트너와 함께 출전한 준자강대회(1명의 선수와 1명의 동호인으로 이뤄진 복식조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황 대표와 이 실장은 배드민턴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배드민턴을 평생 해왔다 보니 이제는 당연하게 느껴져요. 인생의 동반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뒤 “너무 재미있었고, 지금도 재미있어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매개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배드민턴인들이에요”라며 웃어 보였다. 인터뷰 말미, 황 대표는 함께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저희와 비슷한 또래에요. 젊은 나이에 쉬는 날도 없이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데, 함께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오래, 재밌게 일하고 좋은 추억 쌓으면서 같이 놀 수 있으면 좋겠어요(웃음).” “저희 센터가 규모도 정말 크고, 손님들에게 모든 서비스를 맞춰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고치려고 하고 있죠. 안전장치들도 보강하기 위해 준비 중이니, 손님들도 스트레칭을 잘 해서 다치지 않고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잘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49]
    • 라이프
    2023-05-26
  • 연주자에서 공연기획자로 돌아온 바이올리니스트 이선영
    이선영 공연기획 ‘이즈’ 대표 / 바이올리니스트 ‘현란한 연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연주자’, ‘음악에 대한 열정과 타고난 끼로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아티스트’, 이선영 바이올리니스트에 대한 수식어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로서 왕성한 활동으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서 오던 그녀는 화려한 비트 사운드와 눈을 떼지 못할 정도의 매혹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에게 꽉 찬 에너지를 선사하던 음악가다. “정말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을 즐깁니다. 공연의 규모가 크던 작던, 관객 수가 얼마가 됐던 간에 제 연주를 즐기고 호응해주시는 모습에 희열을 느끼곤 해요.” 연주가를 넘어 공연기획 ‘이즈’의 대표로도 활동하며 의미있는 공연들을 기획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정받고 있던 그녀, 하지만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은 이 대표로 하여금 많은 변화를 맞게 한다. _김유미 기자 “공연 예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분야가 셧다운된 상황이었으니까요. 제가 원래 성격이 밝고 긍정적인 편이에요. ‘무대만 기다리며 마음을 졸이기 보단, 기왕에 긴 휴식을 가지게 된 거 공부를 하며 의미있게 보내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죠(웃음). 예전부터 이탈리아 유학을 고민해왔던 지라 고민없이 포텐차 국립음악원 대학원에 원서를 내고 시험을 쳤습니다. 감사하게도 덜컥 ‘합격’통지를 받게 되었지요.” 고민할 것 없이 곧바로 유학길에 올랐다. “제 스스로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던 셈이에요. 이탈리아어도 다시 공부하고 홀로 생활하며 공부하는 일들이 쉽진 않았지만 좋은 친구들, 교수님들을 만나 외롭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자산은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이였어요.” 특유의 친절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이 대표는 유럽의 많은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값진 인맥을 만들어갔다. 현지에서 그들과 함께 공연하고 연주하며 음악적 합을 맞추어간 것. 그리고 오는 6월, <지오반니 그라노 & 콰르텟 파란 내한공연(Giovanni Grano & Quartet Paran in Korea)>을 통해 연주자이자 공연기획자로서의 화려한 복귀를 선언했다. 2023. 6. 3(토) 오후 3시 30분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을 시작으로 6. 4(일) 오후 5시 서울 MS아트홀, 6. 6(화) 오후 2시 군산팔마예술공간, 6. 8(목) 오후 7시 30분 부산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까지 전국투어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특히나 이탈리아의 마에스트로이자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지오반니 그라노의 첫 내한공연’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광스럽게도 지오반니 그라노(Giovanni Grano)와 듀오로 활동하며 이탈리아 각지에서 함께 공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유럽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기타리스트시죠. 그분의 음악적 깊이와 표현에 깊은 감명을 받고 배움도 얻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그런데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태국에서만 공연을 가지셨고, 한국에서는 공연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하시는 겁니다. 무조건 모시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웃음). 이번 공연에 지오반니 그라노 외에도 비올리스트인 ‘까르미네 까니아니(Carmine Caniani)’, 바이올리니스트인 마르코 살바토(Marco Salvato), 첼리스트인 리베로 진 데 벨리스(Libero Jin de bellis) 같은 유망한 유럽의 아티스들이 함께 협연을 합니다. 아주 수준높고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요. 8월 말부터는 서울 국립극장을 시작으로 지오반니 그라노와 함께 까르미네 까니아니가 속한 Quartetto Mitja의 내한공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국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유럽의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을 많이 초청해서 한국의 클래식 마니아분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물론 한국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활동도 계속해나갈 겁니다. 문화적, 음악적 교류를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우리 관객들에게도 훌륭한 아티스트들의 멋진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여 나가겠습니다(웃음).” 포텐차 국립음악원 대학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였으며 베로나 Sinfonicamente masterclass 수료(사사 Eva Bindere)하였다. 러시아 국립 크리미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객원연주(얄타ㆍ예프파토리아)에 참여하였고 이탈리아의 음악축제인 il concerto 초청공연, 스위스 바젤의 Konzerte Im Hof, 포르투갈 마데이라 페스티벌, 스페인 영화 OST 작업 등 유럽 각지에서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일본 지치부시 뮤즈홀에서 2회의 독주회를 가졌고 사이타마현 아미고홀 듀오리사이틀ㆍ군마현 베이시아홀에서 초청독주회를 하는 등 일본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왔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로서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해오면서 부산MBC의 문화프로그램인 <문화in>에 '전자바이올린으로 꿈을 노래하다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공연 등 다수의 공연과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당대 유럽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칭송받는 ‘지오반니 그라노 Giovanni Grano’ 6월 첫 내한공연 지오반니 그라노는 당대 유럽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인물이다.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고, 이후 볼로냐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하며 우등졸업했다. 베로나 국립음악원에서 기타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유럽 유수의 아카데미와 대학(체코ㆍ터키ㆍ러시아ㆍ스페인ㆍ독일 등), 그리고 미국 뉴욕의 콜럼비아대학ㆍ댈러스 유타대학ㆍ예일대학에서도 교환교수로 활동한 그는 여러 기관과 서적을 통해 에세이를 발표했으며 솔로기타와 기타 앙상블을 위한 많은 역사적인 작품들을 발견, 수정해내는 작업도 하고 있다. 각종 국제 콩쿨의 심사위원으로 초빙되는 그는 기타리스트로서 잘츠부르크음악축제, 취리히음악축제, 류블라나 축제, 프라하프린텀스축제, 스폴레토음악축제, 세고비아축제, 만토바음악축제 등 세계적인 음악축제에 초청되어 공연하기도 한다. 취리히극장, 상트페테르부르크 글린카 극장, 탈린 필하모닉 극장, 슈테틴필하모닉 극장, 마드리드국립극장, 런던 로열 극장 등 전 세계 주요 극장에서 1,200여 회 이상의 공연을 가졌다. 오스트리아 ORF, 이탈리아 RAI, 독일, 폴란드, 슬로베니아, 러시아, 체코, 멕시코, 헝가리의 국영 TV와 라디오 방송사에서 녹음하였으며 수많은 음반이 발매되어 있다. 이미 태국과 중국에서는 공연ㆍ마스터클래스 활동 등을 통해 여러 아시아의 아티스트들과 교류 중인 그는, 이번 첫 내한공연을 두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단다. 더구나 이번 6월, 첫 내한공연이 마무리되면 8월 29일 국립극장을 시작으로 비올리스트 까르미네 까니아니가 속한 Quartetto Mitja와의 공연도 계속해서 예정되어있어 그의 기타연주를 기다리는 클래식 기타마니아에게는 기쁜 소식이 될 듯하다. 알함브라기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Giovanni Grano(지오반니 그라노) 약 30개의 페스티벌 및 국제협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세계 저명 기타협회인 알함브라 기타협회의 후원자이자 정회원이기도 하다. 또한 베로나 국제기타페스티벌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중인데,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페스티벌 기간 두달 여 동안은 매주 1.2회 전 세계의 정상급 기타리스트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비올리스트 까르미네 까니아니 Carmine Caniani 비올리스트 까르미네 까니아니는 이탈리아 포텐차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Umberto Giordano 국립음악원 실내악 지도교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Gianandrea NosedaㆍGabriele Ferro. John Axelroad가 지휘하는 이탈리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였고 거장 Ricardo Muti가 지휘하는 Luigi Cherubini orchestra 단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2010년부터 Quartetto mitja의 멤버이자 프랑스의 Proquartet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7년에는 이탈리아 포텐차 국립음악원으로부터 공로장학금을 받기도 한 그는 2008년 4월 마테라시 주최의 제8회 마테라 국제음악콩쿨에서 현악부문 솔리스트(Rosa Ponselle)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Quartetto mitja 이탈리아 바리의 Petruzzelli극장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인정받는 아티스트인 그는 10년동안 함께 연주해온 Quartetto mitja와 지오반니 그라노와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퀸텟 내한공연은 올해 8월 29일 서울 국립극장을 시작으로 부천ㆍ대구ㆍ거제ㆍ거창 등 전국 투어로 7번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현악사중주와 클래식기타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마르코 살바토 Marco Salvato 이탈리아 포텐차 국립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그는 2019년 마테라 국제음악콩쿨에서 젊은음악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2020~21년에는 Magna Grecia 유스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하였고 같은 해에는 Uto Ughi사사로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했으며 Quartetto lucania(루카니아 현악사중주단), Rotary youth chamber orchestra(로터리청소년 오케스트라), Basilicata all'opera(바질리카타 오페라콘서트) 등 솔리스트ㆍ협연 등의 다양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첼리스트 리베로 진 데 벨리스 Libero Jin de bellis 이탈리아 포텐차 국립음악원에서 첼로를 전공 중이며 Il Festival del Carlo Gesualdo da Venosa conservatorio Potenza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세비야의 이발사, 페스티벌 ‘La fantasia''La maggia’에서도 공연하였다. 성악을 전공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감성적인 음악적표현이 뛰어난 신예음악가다. [1149] 공연기획 ‘이즈’에서 기획한 <지오반니 그라노 & 콰르텟 파란 내한공연(Giovanni Grano & Quartet Paran in Korea)>
    • 문화
    2023-05-26
  • [의정소식] 강익수 안양시의회 의원, 총무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로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양시의회, 그 중에서도 강익수 의원은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 속에서 안양시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성실, 정직, 겸손에 정치 소신을 가지고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잘못된 관행을 지적이 아닌 개선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안양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뛰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평촌 지역은 학원이 많고 전국에서도 소문난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매일 저녁과 주말 낮에는 잠시 대기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의 차량으로 인해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평촌대로의 지하공간을 이용한 지하주차장 건립에 대한 타당성 용역과 실시설계를 진행했지만 편익 대비 사업비 과다로 해당사업이 보류되며 큰 반발이 예상됐다. 강 의원은 “원래 하기 힘든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밀어붙인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된다”며 “그 단계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고문으로 지출된 조사용역비 11억 원에 대한 안양시의 사과와 그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전했다. 거기에 더해 “평촌학원가 주차장 조성이 불가하다면 그 대안으로 신촌동 중앙에 위치한 무궁화 공원의 지하주차장을 건립해 활용하는 방안까지 제시”하며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였다. 주요 관련 업무성과 및 대내외적인 활동 “먼저 모든 지역구 내에 지속적인 숙제로 남아있는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해결방안제시, CCTV 추가설치를 통한 주민 안전 확보, 호계공원을 더 많은 시민의 품으로, 안양교도소 완전 이전 요구 등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함과 더불어 현재 안양시의 야당으로서 안양시가 계획하는 모든 사업에 있어서 혹시나 불필요하거나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를 제대로 진행시키는 역할에도 충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익수 의원은 “총무경제 부위원장으로서 안양시의 예산을 적시적소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항상 연구, 감시하며 안양시 전체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에 치러진 지방선거로 인해 안양시의회가 의원들의 연령대와 분위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야 간의 상호 비방과 견제보다는 좀 더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 살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도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잘못된 정책에 대한 질타와 올바른 방향 제시를 목표로 하여 모든 5분 발언과 시정 질문에 나가서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지적을 위한 지적이 아니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함께 제시하고자 해요. 함께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성실한 의원,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할 수 있는 정직한 의원, 목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두 팔과 다리에 힘을 주는 겸손한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 의원은 “국회를 비롯해 지방의회 역시 국민과 시민들을 대변하는 대의자로서의 역할이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 ‘성실’, ‘정직’, ‘겸손’을 의정활동의 정치철학으로 삼아 좁게는 호계동과 신촌동, 크게는 안양시의 생각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초선의원으로서 말보다 행동을 우선으로 하고, 주민들과 동행하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열린 시의원이 되겠다”는 그는 “자신을 지지해주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의원놀이가 아닌 제대로 된 의원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1149] •현)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부위원장 •현) 범계중학교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현)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위원 평촌학원가 주차장 조성 철회 문제
    • 정치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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