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우리 아이가 지혜롭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전 세계의 모든 부모님들의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것의 토대가 되어주는 것이 바로 독서이고 때문에 독서에 관한 책은 연령 불문하고 늘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만큼 어머니들의 가장 큰 관심사도 아이들의 독서교육이지만 부모님들의 뜻대로 교육하기가 힘든 것도 사실이다. 독서는 그저 주입해서 성과를 보이기 힘든 것인 만큼 어릴때부터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습관을 어릴 때부터 길러주기 위해 독서를 통한 아이들의 건강한 세계관 확립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똑똑하고 책도 잘 읽는 아이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독서코칭연구소의 김미옥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_우호경, 김봉운 기자


책을 사랑해 시작한 일,
좋아하는 책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제주의 딸로 태어나 제주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했다. 재학 시 학술부장을 맡으며 책과 가까워졌고 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하였다.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 출판기획를 공부했고 결혼 전까지 한국 문화와 관련된 다수의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데 참여했다. 국제교류재단에서 발행하는 한국 문화 계간지 『KOREANA』를 2년간 기획하고 그중 ‘MARKET’ 코너를 통해 한국의 재래시장을 세계에 알리는 기사를 썼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행한 『KOREA INSIGHTS』와 문화관광부에서 발행한 『IMAGES OF KOREA』를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전라남도청 관광진흥과에서 여행문화 계간지 『남도스케치』를 2년간 담당해서 기획, 취재, 원고, 제작의 전 과정을 총괄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모든 순간을 경험해 보기도 했다. 결혼과 출산 후에는 자연스럽게 자녀교육을 위해 아이들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육아와 일을 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에 웅진다책에 입사한 뒤 8년간 독서 교육에 고민하는 수많은 부모를 만나 상담했다. 만나는 아이와 부모에게 도움을 주는 상담을 하기 위해 독서논술지도사,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 부모상담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해 명실공히 책 전문가가 되었다. 지금은 더 많은 아이가 좋은 책을 읽으며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쭉 이어가며 아이의 성장을 엄마의 마음으로 지켜보는 따뜻한 카리스마의 북큐레이터이다. 책임감이 강한 저자 덕분에 고객들은 편안함과 신뢰감으로 아이의 미래뿐 아니라 부모 심리 상담 또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작가의 소신과 노하우가 담긴 책
“13세 전에 완성하는 독서법”



[지식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에서도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는 데 사활을 건다. 지식과 경험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차별화해야 한다. 정해진 답을 찾는 공부가 아니라 정해지지 않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수업이 되풀이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내 아이만큼은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것이 모든 육아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김 대표 또한 두 아이를 양육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 아이들과 함께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육아현장에서 발견한 독서 노하우를 담았다. 또한 북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만난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했던 지난 날의 기록이기도 하다. 아이를 키우는 힘은 독서에서 얻어진다는 것과 함께 좀 더 많은 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책을 쓰게 되었다. 의외로 많은 부모들이 책을 선택하는데 고민이 많고 특히 전집을 사줘야한다는 강박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부모들 역시 독서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에게 다독을 강요하면서도 본인은 정작 독서를 즐기지 못한다는 점도 독서교육의 어려운 점인데 김 대표의 책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다루며 독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책만 계속 읽는다는 아이, 만화책만 좋아한다는 아이, 책 읽기 자체를 거부하는 아이 등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 고민하며 가장 적합한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저서 활동 이외에도 김 대표는 독서법에 대한 코칭을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한다. 독서는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이 없으므로 부모와 아이가 많은 대화를 통해 내 아이한테 맞는 독서 단계와 독서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그 과정을 쉽고 재밌게 해나갈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다.


아이들의 독서능력을 향상하는 황금시기
맞벌이 부모님의 고민을 함께하다



공부도 다 때가 있듯이 독서습관도 그렇다. 갓난아기의 두뇌 발달은 신체 발달의 속도와는 확연히 다르다. 1세 때 성인의 50%의 성장하고 6세에는 무려 90%까지 성장을 마친다고 보고되었다. 만 12세 무렵이면 성인과 같은 수준이 되는데 이때가 바로 초등학교 5~6학년에 해당하는 나이다. 뇌에 전달되는 모든 자극은 언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의 저서에서 독서의 골든타임을 13세로 잡은 것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워킹맘들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불안함을 느끼는 건 사실이다. 특히 꾸준한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독서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인지하기 때문에 워킹맘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다. 김 대표 역시 워킹맘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다. 그래서 한가지 해결방법으로 아침 독서를 권하고 있다. 독서라고 해서 큰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간단한 책 한 권을 가져와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것이다. 글이 적고 내용이 짧은 것으로 선택해 분량보다는 꾸준히 지속가능한 것으로 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쌓이다보면 어느 날에는 아이가 먼저 두 권을 가져오기도 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힘은 꾸준함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였다.

“21세기 미래에는 어떤 인재가 세상을 이끌어 갈까?” 유연성과 의사 소통 능력 그리고 창의력을 가진 인재가 필요 할 것이다. 빠르게 변화는 세상속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sns로 인해서 소통이 잘되는것 같지만 오히려 반대로 오프라인상에서는 불통이라고한다. 혼밥,혼술 등 혼자가 익숙한 사회인만큼 다른 사람과 직접적인 만남을 꺼려한다. 그래서 소통하는 것도 곧 능력이며, 급변하는 사회인만큼 사람들은 늘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게되니 창의력을 가진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창의융합형 인재'로 만들기 위해서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독서 코칭 방법에 대해서 지식 독서가 아닌 사고력 독서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독서코칭 김미옥 대표는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 김미옥 독서코칭연구소 대표
- 자녀 독서취미만들기 멘토
- 독서교육전문가
- 부모상담전문가
- 자녀 독서플랜 컨설턴트
- 독서논술지도사
- 자기주도학습지도시
- 아동심리상담사
- 자기계발서 작가
- 저서 <13세 전에 완성하는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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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김봉운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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