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미래사회의 인재는 새로운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는 이러한 미래 교육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이다. 이에 5대 공약 43개의 핵심과제로 “유·초·중·고 대학 연계교육,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미래형 교육복지, 선진형 학교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대전 교육청은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에 신선한 바람과 함께 다양한 모범사례로 새로운 활력을 넣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을 만나 대전교육청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집중 조명해보았다. _김봉운 기자


‘EDU BRIDGE’
대전 교육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유·초·중·고 대학 연계교육”과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유·초·중·고 대학 연계교육 프로젝트 ‘에듀브릿지 사업’을 시행하며 학교간 단절로 인해 확보되지 못했던 교과와 진로교육의 연속성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놀이를 통한 소통과 협력을 교육과정안에서 배워나감으로써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한, 세계화 시대에 발 맞춰 글로벌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국외 과학연구단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세계적 수준의 과학 연구 현장을 체험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하여 해외 취업의 기회를 갖는 등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설 교육감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하여 「안전체험센터」 교육을 활성화하고 찾아가는 어린이 이동안전체험버스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생활 속의 안전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전 최초의 공립대안교육기관인 ‘꿈나래 교육원’을 금년 3월 개원하여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공교육의 틀 안에서 새롭게 자신을 찾고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교사·학부모의 마음치유센터인 에듀힐링 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교직원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학생 교육을 수행하고, 학부모는 행복한 마음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있다.


우리 아이들과의 약속으로
3년간의 결실 맺다



미래사회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닥쳐오는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시 교육청은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수업, 평가정책을 연계하고, 인성교육, 예술교육, 학교 체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며,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사학습 공동체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교육활동의 기본인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기본 시스템을 구축하여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각급학교 석면교체 및 내진보강 사업에 힘을 쏟고, 전국 상위 수준 급식 단가 인상으로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여 과학적인 영양관리와 건강한 식단 개발로 질 높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시 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의 심리상담센터인 에듀힐링센터를 개원하여 선생님과 학부모의 마음건강을 지원하였으며 매년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여 놀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확산하고 우리 학생들이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 창의 인성센터를 개원하는 등 최상의 대전교육을 열어가기 위해 정진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5, 2016, 2017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우수교육청 달성, 전국 Wee센터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상위기관, 지방교육재정 운용성과 평가 우수 교육청, 2014~2015 국민신문고 운영 종합평가 민원분야 2년 연속 우수기관, 2016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s등급, 교육부 주관 정부 3.0 경진대회 대상,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분 초·중·고 전 부문 대상 석권, 에듀힐링센터의 2017년 상반기 우수특허대상 수상 등 큰 성과를 내보였다.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남다른 비전을 제시하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는 변화의 규모와 범위 정도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이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우리 생활 속으로 급속히 진입하는 변화가 예상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품성인 도덕성, 민주시민의식, 예의 등 좋은 인성을 갖춘 사람이 요구되고 있다. 지식보다는 주어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가 요구되는 때이다. 이에 설 교육감은 교육청에서는 창의성 기반의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 함양을 위해 탐구·체험, 협동학습, 문제해결학습, 프로젝트학습 등 수업 방법 개선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방법을 다양화 하고 있으며, 과학·융합인재교육을 활성화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을 확산하고, SW교육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강화하여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반영한 학습자 맞춤형 진로교육 강화와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혁신 224운동, 자기수업모니터링 등을 시행 중이며, 앞으로 대전교육청은 공교육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미래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대전미래교육준비단 및 실무 T/F팀을 구성하고 연구와 토론 등을 통해 도출된 방안으로 2018년 대전교육계획과 예산에 반영해 효율적으로 철저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연계를 위해 2015년 7월「좋은인재기르기협력단」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좋은인재기르기협력단」 77개 지역 기관·단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활용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이고 통합적으로 대전교육에 참여하는 ‘대전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우선, 지역 공공기관, 기업 및 대학 협력단 56여 곳은 기관이나 단체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학생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또는 방과후 수업으로 협력단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 경험의 기회를 갖고 있다. 법인과 단체 협력단 21곳에서는 다양한 창의개발 활동, 인성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성품과 역량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좋은인재기르기협력단」 은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발굴하여 기부활동으로 연결하는 재능기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5명의 학부모님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였고, 5개 대학교 대학생 151명으로 대학생 재능기부 인력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래형 교육복지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아 활기차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변화된 교육의 힘,
세계를 주도할 아이들



2018년 대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교육정책을 역점과제로 삼아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메이커교육, 소프트웨어교육, 노벨과학 빅뱅프로젝트 등 정보과학교육, 실천중심 인성교육, 놀이통합교육, 바탕교육 등 인성교육, 학교예술 체육교육, 독서교육, 인문소양교육 등 문·예·체 교육 자유학기제, 글로벌 현장학습 등 진로교육에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고 역량을 집중하여 교육수요자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대전교육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인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이며,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미래를 만든다. 지난 3년의 성과는 대전교육가족 모두가 미래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투철한 교육신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온 결과다. 그동안 대전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며 대전교육의 위상을 드높였고,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임을 입증했으며 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교육공동체 모두의 역량을 결집시켜 전국 최상위 교육청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고 세계를 향한 대전교육의 더 큰 발전은 계속될 것이다. 대전 교육청은 학부모, 학생, 교직원과 지역 시민의 뜻을 귀기울여 듣고 받들어 교육정책에 실제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장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그 동안 전심전력으로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앞으로도 그 헌신은 계속 될 것이다. 주간인물은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대전교육청의 발전과 도약을 기대해본다. 

PROFILE

•공주교육대학
•한남대학교 사범대학(문학사)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교육학 석사)
•충남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문학 박사)

경력 및 활동
•초중고 교사
•한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교환교수
•전국대학교수회 공동회장
•한밭대학교 제4대, 제5대 총장
•대전충남지역총장협의회 수석회장
•대통령자문지속가능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사장
•중국연변과학기술대학 명예교수
•새한국충청포럼 공동대표
•한국산림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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