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바야흐로 호모 헌드레드 시대 즉 인간 평균수명 100세 시대이다. 
소위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이나 고연봉을 보장하는 대기업 취업을 선망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백세 시대를 살면서 평생 직장을 꿈꾸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평생 현역’으로 살기위해서는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대한민국 취업난의 현주소 파악과 이 실태의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대구 경북지역사회 발전과 국제교류 교육사업 활동, 평생직업교육 대학에서 인재양성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김재현 호산대학교 부총장을 만나보았다. _편윤아 기자

글로벌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인간 존중 실무형 인재양성에
앞장서다


지역의 많은 대학들은 정원을 감축하고 수도권 위치하는 타 대학보다 학생 수가 현저히 떨어져 힘든 실정이다. 경북경산에 위치한 호산대학교는 2000-2300명 학생 수의 지원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694명으로 현저히 줄었다. 하지만 신입생들의 학력이 고등학교3학년 학생뿐 아니라 은퇴자 장년층 중년층 신중년 50대에서 60대 사이의 연령대의지원을 받고 있으며 1000-2000명은 평생직업 수요를 끌어다가 운영되고 있다. 수명이 길지 않았던 시대에는 평생 직장이 이상적이었다면 백세 시대에는 평생 직업이 바람직하다. 대구경북지역자체가 타 지역보다 고령화 지수가 높아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아무런 준비 없이 백세시대를 맞이할 수 없기 때문에  호산대학교에서는 자격증과 학위를 취득하여 새로운 직업을 얻도록 하는 평생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현 부총장은 대국 경북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 직업교육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체계적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산업체들과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맺어 대구경북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NCS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줄임말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 제도를 말한다. 기업은 NCS 를 통해 원하는 직무능력을 가진 지원자를 뽑을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지원자는 다른 스펙을 쌓을 필요 없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 능력을 키우면 되는 것이다. NCS는 선진국형 직업훈련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특히 NCS의 모태인 영국의 NOS를 대한민국의 교육현장과 실정에 맞게 변형하여 들어온 것으로 한국의 모든 전문대가 도입하여 학벌중심의 사회가 없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은 LEVEL화로 차별을 두고 LEVEL1은 고졸, LEVEL2-3은 전문대, LEVEL4는 일반대, LEVEL 5는 석박사로 레벨사회를 만들어서 채용을 하는데 우리나라는 학부모나 학생들의 무조건 높은점수를 얻으려는 무분별한 입시경쟁으로 치솟아 김재현 부총장은 정부에서는 블라인드 채용과 이력서를 안보는 채용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전문대학은 일반대학의 하위대학이라는 인식이 NCS를 보급하면 능력에 따라 인정받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대국경북은 고령화지수가 높은 지역으로 치매환자와 노인병원과 요양병원이 많다. 치매는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정부슬로건으로 호서대학교는 보건 복지를 기본 축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호산교육재단 설립자이신 의학박사 김정수 선생님의 평생 숙원사업의 하나로 이룩되었으 설립자인 김정수 선생님께서 의사분이셔서 간호학과가 가장 인기가 높고 노인복지과 사회복지과 평생교육복지과 청소년 상담복지과가 연령대별로 단계별로 복지과를 설립하였다. 
대구경북지역 Senior층이 많아서 Senior Wellings에 중점을 두어 노인케어 요양보호사 치매관리사 치매검진사 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노인 성교육강사 등 시청에서 인가를 받아서 호서대학교명의의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자격을 주고 있다. 공업베이스를 두는 전문대는 기계전기전자가 전문대의 꽃이지만 보건복지를 이념으로 삼는 호서대학교는 작업치료 치 위생 방사선과 물리치료 병원행정과 병원원무 간호인력까지 보건복지 인재양성에 왕성한 뒷받침을 하여 삼성병원부터 지역의 대학병원은 기본적으로 취업을 유지하고 있다. 호서대학의 설립부터 학과구성을 봤을 때 의료분야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셔서 병원현장적응능력과 우수한 인력양성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의 허리인력을 탄탄하게 키우자


김재현 부총장은 대구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수직을 시작으로 2012년 2년동안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은사님과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며 서울지역 수도권대학 이화여대 성신여대 건국대 홍익대 남서울대 동덕여대 인하대 인천대 등에서 많은 강의를 하였다.
수도권대학에서만 강의를 해왔던 터라 지역지방전문대학의 어려움을 모르고 2014년 조부님께서 설립하신 호산대학교에 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방전문대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일반대학교보다 실무중심의 취업교육으로 교육학 전공자로서 학생들을 잘 가르쳐 국가적으로 보면 허리역할을 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해 지역에 있는 기업들과 잘 네트워크 해서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김 부총장은 중국에 한국어 어학당도 개소하고 베트남 하노이에도 어학당을 설립 하는등 해외교류 교육사업활동에 활발히 펼치고 있다.  처음 중국에만 유학생 100명을 유지하며 중국 자매대학과 자매 재단 고등학교 몇 군데로 유학생교류 교육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현 사드 실정으로 인하여 비자발급이 불가하여 2017년 9월 100명의 유학생이 오기로 한 부분에서 앞이 불투명 해졌다. 그리하여 김재현 부총장은 작년부터 베트남을 방문하여 교류활동에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유학원으로 유학생을 받으면 편하지만 원 취지가 ‘대학 대 대학’ ‘고등학교 대 대학’이므로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베트남 현지에는 한국대학졸업장이 있으면 대기업 취직에 유리한 장점이 있어서 대학 안에 어학당을 설립하였다. 대학 내에 인력파견을 뽑아 한국어 강사를 파견하며 다 소득수준이 달라 한국어를 100명이 배워도 20프로만 유학을 오는것이기에 80프로가 안오더라도 한국어를 보급하면 한국어에 대한 외국인의 좋은 인식과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교육역할을 함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2017년 7월17일 베트남 노동부 장관을 만나 하이퐁 해양대학교 내에 호산한국어학당 추가개설 등 한국 학생들의 베트남 취업 및 베트남 유학생들의 한국 취업에 대해 베트남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출국하였다. 베트남은 기업의 신설 부지 허가 등 고용 노동부의 역할이 굳건하며 당시 차관분이랑 인력파견을 조건으로 회의를 나누었다. 보통 베트남현지물가가 우리나라보다 힘든 실정으로 저소득층학생들을 위해 호산대학교 교수님들을 파견하여 엘지전자 삼성전자등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도와주는 취업매칭 기업과 잡매칭을 도움을 주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현재 검토중이라고 한다. 현재 호산대학교에서는 50여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있으며 9월달에도 50여명의 유학생들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취업자들도 있지만 돌아가는 취업자들의 한국기업 취업을 도와달라는 의견을 노동부에 제시하였다.

‘만 번을 외쳐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피그말리온효과를 믿고 자기 충족예언 가치가있다고 믿으면 분명히 성공하며 본인의 가치를 높이 사고 자존감을 갖고 하고자하는 것을 소망한다면 그 꿈은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철학은 김부총장의 교육학자로서의 끊임없는 발전의 원동력이다.
“학생만 보자 학생만 생각하자 계층적 조직문화를 바꾸자”는 교육가치관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학교를 다니면서 즐겁고 동아리 활동도 많이 하고 축제도 즐기면서 기분 좋게 학교생활을 하며 2-4년 사이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 공부시기를 놓치지 않아 20년을 책임질 중요한 시간을 후회 없이 열심히 공부하여 커리어 패스를 나가겠다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었으면 한다는 김 부총장의 당당한 소신을 내보였다.

 씨니어 웰니스사업을 특성화하며 NCS기반한 체계적교육으로 취업인재를 양성하고 중국베트남을 넘어서 인도네시아와 아프리카 모잔비크까지 진출하여 한국을 널리 알리면서 학교도 알리는 기능을 하고 싶다고 한다. 직업교육 연구관으로 직업의 세계가 4차산업혁명과 맞물려 어떻게 변하는지 공부하여 새로운 직업을 연구하고 백세인생의 유망직업교육에 세계적인 1인자로 우뚝서는 김재현 부총장이 만들어갈 새로운 내일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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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편윤아 기자 wp1991@daum.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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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호산대학교 부총장 l 평생직업교육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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