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영어는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교양이 되었다. 각종 국제 행사에서 공식어로 지정되어 온 영어는 20세기 후반 이후 사실상의 세계어(universal language)가 됐고, 정보의 바다로 불리는 인터넷상의 정보들 가운데 적어도 80% 이상은 영문 자료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세기 지구촌 시대에 영어는 명실상부 세계인과의 소통을 위한 필수 도구가 된 것이다. 교육의 방법론적 측면에서는 평가를 위한 암기 위주의 영어교육 방식을 도입, 수능 입시 등급, 점수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만을 중시해왔다. 그러나 주간인물이 만난 썬앤트리어학원 김은희 원장은 아이들의 미래와 영어에 대한 비전을 유아시기의 첫 단추부터 즐겁게 끼울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김은희 원장의 특별한 비법의 조기 영어교육법에 대해 집중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차장



English is fun! 아이 중심 교육!
유아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체계화된 Literacy Class


교육 현장에서 잘못된 학습방법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며, 보다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실현하려는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송도 썬앤트리는 영어교육에 있어 유아들의 Listening-Speaking-Reading-Writing의 자연스러운 언어습득 과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썬앤트리의 대표적인 커리큘럼은 ‘주제를 갖고 깊이 있는 탐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수업’이다. 유아들이 눈높이에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한 학기(12주)간 주제와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탐구수업을 진행하는데, 현장 체험지가 선택되고 유아들은 해당 주제에 대한 자신들의 호기심을 확장해 나간다. 프로젝트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교사와 유아 사이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듣기·말하기 능력이 탁월하게 향상되는데 있다. 김 원장은 “유아들의 발달단계에 맞게 체계화 되어 있는 Literacy Class“는 영어 교육과 조기영어 교육은 가르치는 대상이 다르므로, 접근 방법 또한 달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유아들의 발달 단계와 특징적 성향을 반영하는 놀이식으로 듣기·읽기·말하기·쓰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움직임을 동반한 T.P.R 학습법과 감각기관과 연계한 Sensorial material 활용 등 유아 학습을 효과적으로 진행시키는 다양한 방법들로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준비된 썬앤트리는 모든 교육이 아이들 중심으로서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내부적 동기에 의해 스스로 배우고 싶어 할 수 있도록 신나고 즐거운 Activity들로 하루 일과가 채워진다. 주말에도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서 썬앤트리 문이 정말로 닫혀 있는지 확인하려 왔었다는 5세 친구의 에피소드는 썬앤트리가 추구하는 교육환경을 잘 입증해주는 사례이다.


틀려도 괜찮아! Self-correction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자연스럽게 제공해 주다




김 원장은 3남매 중 둘째로, 늘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의 헌신적이고 큰 사랑속에서성장했다. 그 영향으로 김 원장은 일찍부터 다중언어에 능통한 커리어우먼을 꿈꾸며 ‘나를 지지해주는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또한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한 후, 95년도 즈음 경쟁률이 치열했던 케이블 TV 아나운서에 당당히 합격하며 넓은 세상에서 만만치 않은 사회 경험을 쌓게 되었다. 아나운서 본 업무 외에 인터뷰, 기사작성, 편집 업무까지 담당하는 가운데 멀티플레이어가 되기를 요구하는 첫 직장이 너무 힘들어 많이 울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많은 일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지난날을 회상하였다. 그 이후 남편을 따라 미국 미시건주로 이주하였으며 그곳에서 몬테소리 교사 자격증을 취득 후 미국 유치원 교사, 미주 중앙일보 교육 컬럼리스트, 그리고 킨더뮤직 강사, 싱가폴 국제학교 이튼하우스 원장직을 거쳐 현재 Sun and Tree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늘 새로운 열정과 호기심으로 아이들과 현장에서 함께 하며 김 원장은 17년째 유아영어 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 원장은 원장직을 수행하면서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쉬어 본적 없다고 말하며 여전히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며 방구, 코딱지 joke로 아이들을 웃기는 일을 즐기는 열혈 교사이다. 최근 유아들이 영어 첫 단추를 즐겁게 끼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학부모 교육까지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강의하고 있다. 그가 조기영어교육 분야에 몸담아 오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 라고 한다. 김 원장은 이에 대해 “정답은 부모들이 이미 알고 있다. 각 가정의 경제적 환경과 교육열, 아이들의 흥미 등 영어교육 시작의 시기는 각 가정의 사정을 고려한 일반화하기 힘든 극히 개인 적인 문제이다. 부모들이 관심 가져야 하는 것은 When 이 아닌 How 이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스펀지 같은 언어 흡수 기능은 아쉽게도 영원히 지속되지 못하는 능력이며,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무시한 무리한 쓰기 교육은 시간과 노력의 낭비다.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는 환경을 통해 즐거운 영어 체험이 되어야 한다. 음성언어를 바탕으로 한 순차적인 문자 언어 학습 효과는 더욱 폭발적으로 나타난다. 유아들은 스스로 재미와 흥미를 느껴 내가 하고 싶을 때 비로소 학습으로 전진할 수 있으므로 유아기의 영어교육은 철저히 재미있고 신나고 흥미로운 놀이가 되어야 한다” 는 점을 거듭 강조 하였다.





편안한 학습과 자신감 있는 표현으로 스스로 알아가는 것


유아들에게 처음부터 정확성을 요구하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학습형태이다. 김 원장은 언어를 즐기며 자신감 있게 표현 할 수 있는 편안한 교육환경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영어 능력의 결과로 보상 받기에, 부모와 교사들은 부정확성에 조급해 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Self-correction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자연스럽게 제공해 주는 김 원장의 특별한 조기영어교육. 그의 교육바람이 모든 부모들에게 더욱더 확산되어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영어교육방법에 있어 혁신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며, 김 원장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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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epople)-우호경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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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송도 썬앤트리(Sun and Tree) 어학원 원장 · 조기영어교육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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