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8(수)
 
  • 유명환 W창(더블유창) 주식회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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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요금이 크게 인상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전기요금 및 난방비 인상을 체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봄나들이하기 좋은 요즘도 날씨 변덕으로 점점 더워지며 여름이 성큼 다가올 것으로 예상해 벌써 냉방비 걱정이 앞서는 현실이다. 고물가에 코로나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운 비싼 가전제품보다는 공간을 아름답게 하는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안을 꾸미는 이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커튼·블라인드는 창가의 허전함을 채우는 인테리어 소품을 넘어, 실내로 들어오는 채광을 조절해 겨울철 단열 기능을 보완하며 여름철 에너지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새집 인테리어의 마지막 단계로 집안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에 주간인물은 10년간 경남 김해본사에서 커튼·블라인드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한 뒤, 최근 부산 남천점도 새롭게 오픈한 W창(더블유창)을 소개한다. _김민진 기자

 

 

고품질! 100% 국내 맞춤 제작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411-1 남천역 2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쉬운 W창(더블유창)은 3층으로 구성된 카페를 연상케 하는 감각 있는 인테리어로 환한 분위기에서 고객상담은 물론 다양한 커튼·블라인드 디자인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 그리고 눈에 띄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W창(더블유창)의 젊은 주인장, 유명환 대표이사다. 훤칠한 키와 패션센스로 방문하는 고객에게 “사장님 어디 계세요?”라는 말을 평소에도 자주 들어본 듯한 유 대표이사는 훈훈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패션모델을 한 번쯤 꿈꿨을 법한 신체조건을 지닌 그에게 어떻게 커튼·블라인드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지 물었다.


“직장생활 포함해서 섬유패션업계 일을 한지가 올해로 15년 차가 됐네요. 광주에서 의상실을 하시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원단과 항상 가까이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원단과 관련된 일을 했고, 첫 직장도 원단 도매를 하는 곳이어서 그렇게 일을 배우다 보니 나만의 원단과 디자인을 만들어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을 담은 지금의 W창(더블유창)이 벌써 10주년을 맞으며 고객 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W창(더블유창)은 국내외 수입/국산 원단과 100년이 넘는 전통 명품 블라인드 헌터더글라스(HunterDouglas) 및 독일 데어슈츠 프리미엄 블라인드 시스템으로 퀄리티 높은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보고 상담받을 수 있는 커튼·블라인드 맞춤 전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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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이라는 신념

 


“디자이너 제품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서 실물로 보시고 선택할 수 있으며 커튼의 생명이 주름인 만큼 서비스로 호텔식 가공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넓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기에 샘플지로만 보는 게 아닌, 직접 세팅된 완성된 제품을 확인하고 고르시기 때문에 설치 이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요. 그분들이 다시 지인들에게 소개를 해주시면서 코로나 위기가 있었지만, 김해본사에서 기복 없이 10년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명환 대표이사는 과거 경력을 바탕으로 무엇보다도 원단의 품질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 대표이사에게는 당연한 말일 수 있겠지만, 이곳은 어떠한 유혹에도 저품질 원단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정직하게!’라는 그의 단단한 신념으로 “제 아내와 세 아이를 지키는 가장의 책임감만큼 절대 고객을 속여 팔지 않는다”는 소신을 분명하게 밝혔다.


고품질의 제품만을 엄선하는 W창(더블유창)은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 수입 원단과 전동 블라인드 및 커튼 분야에서 50년 동안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온 국산 솜피(Somfy)를 다량 보유 중이며 합리적인 금액으로 고품격 생활공간을 연출하는 곳이라는 입소문이 자자해 유명환 대표에게 W창(더블유창)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점을 자세히 물어봤다.


“이사나 다른 장소에 이전설치를 해드리고 있고요. 옮겨서 설치할 공간에 맞게끔 커튼·블라인드 모두 사이즈 수선이 가능합니다. 규격 크기도 미리 만들어 놓은 기성제품이 아닌, 정확한 실측 후 100% 맞춤 사이즈로 제작되고요. 커튼·블라인드 제작 전 과정은 Made in Korea! 국내 생산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또한, 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알루미늄 하단 바(bar)만을 사용하는데요. 이는 사용 열에 강하고 내구성 좋은 튼튼한 알루미늄 바가 무게중심을 잡아주어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전 지역 무료 현장 방문 상담을 통해 가장 실용적이고 감각 있는 창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일에 매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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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은 ‘한 우물 경영’

 


“한 일만 꾸준히 할 수 있어서 축복으로 생각한다”고 전한 유 대표이사는 5년간 원단 회사에 다닐 때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업무적으로나 사람을 대하는데 노하우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 그 당시로 보면 일찍 결혼한 편이었다는 그는 가정을 꾸린 후, W창(더블유창)을 오픈했다. 오프라인 매장 디스플레이도 실제 유명환 대표이사가 거주하고 있는 집의 인테리어처럼 애정을 가지고 꾸미는 것은 물론 유 대표이사가 고객에게 제안했던 제품들을 그가 직접 설치해 살고 있는 집안을 촬영해서 샘플로 온라인에 올려놓는 등 그의 솔직 당당한 모습으로 오랜 시간 고객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다.


기억에 남는 손님이 많이 있다는 유명환 대표이사로부터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준 외국인 고객사례를 들었다. 

“한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계신 러시아 대표님을 만나 뵙게 됐는데요. 전 직원이 러시아인이고 한국인 직원이 안 계셔서 소통이 어렵진 않을까 걱정을 살짝 했었죠(웃음). 그러나 다른 문화 속에서도 여러 가지 원하시는 컬러, 패턴, 재질 등 일반 공장에서는 할 수 없는 요소들을 다 맞춤으로 제작해 드렸더니 만족해하셔서 매회 사옥을 지으실 때마다 믿고 연락을 주십니다.”

 

 

변함없는 운영철학으로!

 


“사실, 제가 내향적이라서 영업에는 알맞은 성격은 아닙니다(웃음). 하지만 정직하게 고객을 대하면 늦더라고 알아주시고 또 찾아주시더라고요. 정직함의 끝이 고비를 넘기는 힘을 실어다 주었기에 W창(더블유창)이 계속 성장한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의 마무리는 커튼·블라인드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진으로만 예쁜 집보다는 들어갔을 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고객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1151]

 



주간인물(weeklypeople)-김민진 기자 wp@weeklypeople.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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