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8(수)
 
  • 경제적 문화적 수준에 걸맞은 건축과 건축 도시 생활공간을 조성하여 국민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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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고 발전해 왔다. 수렵 중심의 이동 생활을 하였던 인류가 농경 중심의 정착 생활을 하면서 집을 짓게 되었고 사회와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건축물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시대와 지리적 환경에 따라 다양성과 통일성을 중심으로 변화해 오고 있다. 결국 건축물은 그 사회의 성격과 수준을 나타내는 상징인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강국이자 선진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경제적 문화적 수준에 걸맞은 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강부성 (사)건축성능원 이사장을 만났다. 수준 높은 건축과 도시 생활공간을 조성하여 국민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생각하고, 많은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를 독려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사)건축성능원은 서울시를 중심으로 전국의 건축물에 대한 편리, 쾌적, 미관, 기능 등 사용 가치를 유지・향상시키기 위하여 종합적인 건축성능 등급 및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실시하고 성능이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을 널리 알림으로써 건축물 관리 기술의 발전을 촉진시켜 건전한 건축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인류는 다양한 목적과 기능을 위해서 건축 활동을 하였습니다. 주거, 생산, 예술 활동 등 그 분야와 목적을 헤아리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 목적과 기능은 다양할지라도 모든 건축물은 세 가지 핵심 요소들을 모두 갖추어야 비로소 제 기능하는 건축물로 인식될 것입니다. 구조, 미, 기능이 바로 그 요소들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시대와 관점에 따라 그 무게 중심을 달리해왔고, 현재도 계속 그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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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이사장은 “건축물은 그것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만으로도 그 품격이 정해질 수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요소인 건축공학적 성능이 제대로 구현될 때, 우리 인류를 위한 건축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제는 인류를 위해 제 기능을 다하는 건축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지금 현 시대는 다변화되고 고도화된 현대적 개념의 건축에서는 이러한 성능에 대한 기본적인 조건들이 건축물의 성격, 건축 행위의 주체에 따라 매우 복잡해지는 양상을 띠게 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그는 (사)건축성능원을 통해 국내 건축 분야의 건축학, 건축공학, 건축 관련 학문 분야의 전문적인 성능 기준을 설정하고 성능 수준 향상에 필요한 종합적인 조사·연구·평가를 통해 성능 검증 및 인증 제도를 정립하여 성능 중심의 건축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이를 널리 보급·활용하게 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건축 도시 생활공간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사)건축성능원은 구체적 사업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발기인(등기이사) 8명과 회원 100여 명이 중심이 되어 창립총회를 통하여 이사장과 임원을 선출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건축 총괄 성능위원회를 비롯한 건축 전문 분야별 18개 위원회와 서울, 경기지역을 비롯한 16개 시도지역 성능원을 두고 있으며 이 외에도 자문위원회, 기획연구팀, 교육센터, 시험센터, 평가센터, 인증센터, ESG센터, 공동주택성능센터 등 6개 센터를 운영하는 부속기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부성 이사장은 이미 10년 전에 안전한 건축 도시환경구축을 위해 구성된 국내 유일의 ‘한국 셉테드학회’ 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예방환경설계)란 주택, 건물, 공원. 가로수 등 건축 도시설계에 앞서 자연적 감시와 영역성의 접근통제에 중점을 두고, 범죄와의 범법행위를 어렵게 만들어 국민들에게 안전한 생활영역을 제공하는 범죄예방 환경 설계를 말한다. 당시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으로 ‘셉테드’를 적용해 커다란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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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초고층건축물, 범죄예방 디자인, 건축설계 발주계약, 제2롯데월드 타워동 외부 안전관리 종합 점검, 국가표준 한국건축 규정 개발, 목조건축 활성화, 건축 행정 서비스 개선 등 40여 년에 걸쳐 건축 관련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논문과 저서로 발표하며 한국 건축계에 큰 역할을 해온 것. 

특히 “초고층건축물의 설계 기준, 주거 안전성의 거주 후 평가, 범죄 위험도 평가를 위한 체크리스트, 대학교 캠퍼스 이용자의 동선에 따른 범죄 불안감, 주택유형별 화재와 피난 불안감, 국내 친환경 건축물 관련 인증제도 비교 등의 연구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웃어보였다. 이러한 연구들은 건축물의 성능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다루었으며 강 교수는 이를 통해 건축 관련분야에서 롤모델로 꼽힌다. 평생을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도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인터뷰 말미, “(사)건축성능원은 법인의 이익보다는 대한건축학회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관련 학회, 협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보 등을 교류하여 오직 우리나라 건축물의 성능 고도화를 구축해 경제적이고 문화적인 수준에 걸맞는 건축과 건축된 도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건축성능원의 설립목적과 비전에 맞게 건축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강국이자 선진국으로 더욱 부상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데 운영방침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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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공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공학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1994.02)), 세부 전공 : 건축계획학


[경력]

•현대엔지니어링 건축부, 대한주택공사 건축부 및 주택연구소 근무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재직 

•주택도시대학원장 역임


[수상경력]

•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저역서]

•하우징디자인 2010, 주거단지계획 

•주거환경-평가방법과 이론 

•일본의 현대하우징 등 저서 발간


[소속학・협회 활동]

•한국셉테드학회 회장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회장

•한국건축정책학회 회장 

•대한건축학회 회장 역임 

•현재 (사)건축성능원 이사장


[위촉사항]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 공릉 행복주택 시범지구 총괄계획가 

•조달청, LH, 경기도 시공사 설계심의위원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 

•국토정책위원회 제5기 민간위원 역임


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기자 wp@weeklypeople.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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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화] 강부성 (사)건축성능원 이사장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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