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2004년에 설립된 ‘NEO시스템영어전문학원’은 창원 지역 내 1,000명 이상의 학생을 보유한 실력 있는 대형학원으로 코로나19 위기 속, 빛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내신부터 정시까지 초・중・고등학생 영어교육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영어전문학원이다. 이곳에서 2021년 12월 기준, 작년 한 해에만 약 40명의 학생이 명실공히 지역의 중심이 되는 대학교에 합격했다. 그 가운데 오직 학생들을 위한 한결같은 열정으로 중심축의 역할을 해온 김국태 대표원장을 만나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동산로 65번길 24로 향했다. 오전 일찍부터 9월 수시 컨설팅을 막 마치고 온 그에게서 아직 채 식지 않은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_김민진 기자


Q1. 코로나 위기를 포함해 지역 내 영어전문학원으로 오랜 시간 운영해 온 김국태 대표원장님께서 특별히 고수하시는 교육철학 또는 경영이념이 있으실 텐데요?

학생의 공부권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선으로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제가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일들을 함으로써 사명감을 느끼고 있지요. 약 20년간 학원을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만큼 학원계에 큰 영향을 주는 건 없었습니다. 잠시지만 처음으로 구조조정을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그런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 제게, 또 선생님들께 연락해서 공부하고 싶다는 모습을 보여 흔들리는 제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았죠. 경제적으로 좀 어렵다고, 학생들이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저버린다는 것은 저 스스로가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온라인으로라도 최대한 빨리 학원 운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 칠판과 빔프로젝터를 도입해 강의 촬영을 하며 온라인 수업에 투자와 집중을 했지요.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아크릴 보호막 설치 및 에탄올·스프레이를 구비해놓고 수업마다 철저하게 방역했더니, 나중에는 학생들로부터 그만하면 안 되겠냐고 말이 나올 정도였어요(웃음). 저희 같은 대형학원에서 소홀히 하면, 소형학원에도 영향이 갈까 봐 대충할 수가 없었죠.

이 모든 것은 학원에 오는 학생들이 다른 어떤 것보다 오롯이 공부에만 집중하고 안전하게 수업을 듣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어떤 역경에도 학생들은 공부할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며 고집스럽게 고수해온 저만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2. ‘NEO시스템영어전문학원’의 현 시장 속 타 학원들과 차별화된 점과 더불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수준별 수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하위권 학생부터 상위권 학생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다는 부분에서 큰 차별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파닉스가 안 되어있으면 파닉스부터 시작할 수 있고요. 구멍 뚫린 데가 많은 문법도 차근차근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심화 수업을 통해서 현 상황보다 더 높은 수준의 수업을 받을 수 있게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지요. 저희는 선생님들의 수가 많고, 반을 체계적으로 구성해뒀기에 어떤 수준의 학생이 오더라도 여러 반에서 수업을 들어보고 반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의 스타일이 획일화되어 있지 않아서 각자의 개성에 맞게 책을 제작하거나 시중교재를 사용하기에 학생에게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지요. 물론 내신의 경우, 학교에 맞게 교재가 제작되기에 선생님들 간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친 후 학습 방향을 정합니다. 그렇다 보니 내신 관련 자료가 풍부하고, 많은 출판사를 두루두루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되는 것 같아요.

이와 더불어 학생 관리가 선생님 한 분에게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카운터의 상담부서에서도 끊임없이 학생들과 소통하고 관리합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관리했을 때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여럿이 나눠 부담해 더욱더 면밀하고도 끈끈한 관리가 가능하지요.

Q3. 그간 원장님의 손을 거쳐 간 학생 중에 기억에 남는 제자가 헤아릴 수 없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말로 제 자식과도 같습니다(웃음). 어느 한 친구도 저에게 소중하지 않은 제자가 없고요. 이름만 딱 들어도 바로바로 떠올릴 정도로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여건으로 서울 사립대학 진학이 힘들었던 제자에겐 적성 파악 후 사관학교의 꿈을 심어 진로를 결정해줬지요. 현재 대통령 경호실에서 근무 중이고요. 매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찾아오는 기특한 친구입니다. 또 다른 제자는 교대에 갈 수 있는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꿈이 항공사 승무원이어서 제가 부모님을 설득해 학생이 원하는 길을 가게끔 도와줬지요. 바쁜 일정에도 잊지 않고 팀장으로 승진했다는 소식도 전해주고요.

언제 다 컸는지 결혼한 친구들도 많습니다. 어엿한 가장이 되어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제자들이 “부지런히 키워서 원장님께 보낼 테니 어디 가지 마시고 오래 일해주셔야 한다”고 너스레를 놓기도 하는데요. 이것만큼 보람된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Q4. 학부모와의 상담 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수업을 듣는 주인공은 학생이기 때문에 학부모님과의 상담에서도 학생에 관해 많은 것을 알고자 합니다. 학생 본인이 제일 잘 알겠지만, 학부모님도 자녀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기에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관점을 모두 들은 뒤, 학생의 반을 결정합니다.

모든 학생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반을 등록하지는 않아요. 상위권임에도 하위권 친구가 이미 학원에 다녀서 그 반에 가고 싶어 하는 학생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죠. 그리고 점수는 상위권일지라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기초가 없다고 생각해 기초반부터 듣고 싶어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입학상담에서 학생 본인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Q5.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실까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학생이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감으로 마음도 힘든데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바깥에서 바람도 쐬고 햇볕도 쬐면서 긍정적으로 극복해나갔으면 합니다.

오로지 공부만 한다고 해서 등급이 오르는 게 아니거든요. 마음을 다잡고 충전하는 시간을 10분이라도 잠깐씩 갖는 게 중요합니다. 가끔 하루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생각해 보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시간을 가지면 마음에 위로가 되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원장실을 언제나 오픈해두고 학생들이 자주 들락날락할 수 있도록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꿈을 지지하는 NEO시스템영어 선생님들이 늘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 결과로 보여주는 NEO시스템영어전문학원의 합격자 명단(2021년 12월 기준)



▲ 입시전략관(3층)과 강의실(4층)을 따로 두고 있는 NEO시스템영어전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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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김민진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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