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치아는 예로부터 오복(五福)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한번 빠지면 다시 나지 않는 치아. 자연치아를 상실했을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치아인 임플란트는 기능성은 물론 심미성까지 자연치아와 유사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중적인 치료방법이다. 이렇게 임플란트 수요가 늘면서 의학기술도 발전을 거듭했다. 정밀한 계획을 통해 오차 범위를 줄일 수 있는 3D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도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주간인물은 3D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기현 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792에 위치한 고운플란트치과는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 전문의원이다. 주요 진료과목으로 임플란트, 충치치료, 심미보철, 3D정밀 진단시스템을 활용한 투명교정까지... 경증의 충치·치주질환부터 임플란트, 치아교정까지 고난이도의 치료도 함께 하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기현 원장은 마음이 따뜻한 의사다. 그는 서울대학교 학사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다. 실력 있는 치과의사로 부산에서 인정받는 최기현 원장은 최근 고운플란트치과를 개원했다. ‘고운플란트치과’라는 병원명에는 그의 의료경영 철학이 담겨있다. “병원명에는 진심으로 환자를 위하는 의료진의 고운 마음씨가 중요하단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병원경영이 성공하려면 최첨단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앞서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의 마음이 우선돼야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기능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치료도 원하는 환자들의 선호도를 충족시키겠단 뜻을 담았습니다.”
최 원장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과 청결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올 화이트 톤으로 병원 인테리어를 한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만류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웃음). 쉽게 더러워져서 유지·관리는 좀 어렵지만 그만큼 청결하게 병원을 관리하겠단 생각으로 올 화이트를 고집했습니다. 방문하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에도 신경을 쓰고 있어요.”


고운플란트치과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 저선량 CT, 구강 내 해부학적 구조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3D 구강스캐너 등을 갖추고 전문적인 진료를 하고 있는 것. 이곳에서는 임플란트 수술법 중에서도 앞선 기술인 3D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수술도 가능하다.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이 2D라면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라고 할 수 있죠.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 CT진단을 통해 실제 수술할 때 위험경로를 미리 차단하고 픽스쳐의 식립 위치와 각도를 보다 정밀하게 설정해 시술의 오차를 줄일 수 있어요.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 수 있는 것처럼,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수술에서 안정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식입니다. 무엇보다 임플란트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모의수술을 진행해 자세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더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기현 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탄탄한 이론으로 세심한 진료를 하고 있다. 선진 의료기술을 익히고 보다 나은 진료를 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의사.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에 대해 물었다. “전문 의사자격을 따고 처음 진료했던 환자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오롯이 제 책임하에 진료하는 첫 환자라 정말 떨리더군요. 임상경험이 많이 없을 때라 부족하면 어쩌나 걱정도 컸어요. 그래서 진료하는 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 해 진료를 했습니다. 그런 제 마음을 아셨는지 진료가 다 끝나고 환자분이 제게 코팅된 네잎클로버를 선물하셨어요. ‘앞으로 정말 좋은 의사 선생님이 될 것’이라며 전해주신 네잎클로버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최 원장은 환자와 소통하는 치과의사다. 그는 고운플란트치블로그(blog.naver.com/gowoonplant)에 임플란트 수술을 비롯해 환자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치과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하는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그는 아무리 대기 환자가 많아도 환자 한명, 한명 최선을 다 해 진료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담을 마치고 나가는 환자에게도 궁금한 것은 더 없는지 묻는 다정한 의사다.

어려서부터 치과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최기현 원장은 ‘주민들의 평생 주의치가 되는 것’이 꿈이란다. “개원을 준비할 때 저를 동생처럼 아껴주셨던 성진우 원장님(뷰티플란트치과 부산점 대표원장)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어요. ‘개업의로 성공보다 환자를 올바른 마음으로 대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마음속에 새겼지요. 그 초심 그대로, 고운플란트치과의원을 한번 찾은 환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병원으로 만들고 싶어요. 이를 통해 ‘주민들의 평생 주치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1111]

주간인물(weeklypeople)-박미희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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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고운 마음’ 가지런하고 ‘고운 치아’를 만든 비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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