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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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UCATION] 이아현(Ailee) 다름학원 영어 대표원장 / 한국외국어교육학회 학술지 KCI 등재 / 이투스 교재 검토위원
    서울시에서 대표적인 교육 특구로 강남구 대치동이 잘 알려져 있다면 경남 김해시에서는 학군 좋은 곳으로 율하지구가 뜨거운 학세권 열기를 지니고 있다. 사교육 1번지라는 상징성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율하동 지역을 거니는 곳마다 특히 영어/수학 학원 간판이 빼곡하다. 그 치열한 현장에서 눈에 띄는 초·중·고 입시전문학원이 있다. 올해 1월, 12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입소문만으로 현재 9개 학교, 약 60명의 학생이 등록한 곳. 바로 율하3로 37 경보센텀 4층에 자리한 <다름학원 율하캠퍼스>가 그곳이다. _김민진 기자 ‘Make a DiffeRence’ 다름학원 한국외국어교육학회 학술지 KCI에 등재한 이 원장의 논문(위), 석사 학위 논문(아래) “요새 학교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영어교육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선다형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실제 자신이 생각하는 내용을 쓰고 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한 이아현 다름학원 영어 대표원장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영어교육전공)을 이수하고 외국어 습득의 기초가 되는 모국어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갖추고자 한국어교원 자격증도 취득했다. 캐나다(Niagara College Canada EAP) 유학파인 이 원장, 인제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재학 당시 남다른 학구열로 수석 졸업을 한 그는 틈틈이 파트타임으로 다름학원 본점(관동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이후 자신만의 교육관을 실현하기 위해 학원 오픈을 계획하던 중, 그를 남다르게 본 본점 원장의 파격적인 스카웃 제안으로 다름학원 영어 대표원장에 취임하게 되고 지금의 율하캠퍼스를 개원했다. 현재는 이 원장 혼자서 율하캠퍼스 모든 학생의 영어수업과 학부모 상담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어 그 체계적인 시스템이 궁금했다. “김해 장유에 소재하고 있는 중·고등학교에서는 수행평가로 영어 에세이를 적거나 영어로 가벼운 질문과 답변을 하는 것이 많아졌어요. 시험문제도 객관식이 없어졌고 100% 서술형 평가 추세죠. 이에 맞게 제가 구상한 커리큘럼은 영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어떤 문장이라도 학생 스스로 생각한 것을 영어로 적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종목표고요. 말하기에 대해서는 단어/스크립트 독해 지문을 읽는 녹음 숙제를 내주어 원어민처럼 할 수 있도록 인토네이션 등 세밀한 피드백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달마다 치는 정기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전에 비해 어떠한 점이 변화가 있었는지, 제가 수업을 하면서 학생 개인별로 느끼는 점 등을 정리해서 전화와 문자로 상세히 알려드리고, 수업 활동 및 공부 내용도 가끔 영상으로 만들어 드리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너무 좋아하십니다.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저만의 체계적인 관리법이라 할 수 있겠네요.”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다” 인터뷰 중에도 방문상담이 이어졌는데···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안내를 돕는 이아현 원장의 싹싹한 태도에서 학생들이 그의 실력은 물론 인간적으로도 많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는지도 물으니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답한 이 원장.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목포해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임도경 학생인데요. 진해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던 시절, 처음 만난 도경(고1)이가 항상 기억에 남을 정도로 밝고 수업에 참여를 잘하는 학생이었어요. 그리고 ‘꼭 해양대에 가겠다’며 꿈도 매우 뚜렷했고요. 교직생활을 그만두고 제가 학원을 한다고 했을 때도 누구보다 응원해줬던 고마운 친구입니다. 어느 날 학원에 서프라이즈로 찾아와 교실 문밖에 제복을 입은 멋진 모습으로 서 있는 거예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진 순간이었죠(웃음). 마침 수업하던 학생들이 고3이어서 도경이가 학생들을 위해서 이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수험생활에 대해 당부하는 말을 해주기도 했답니다. 고등학생 때 늘 수업만 듣던 학생이 이젠 멋진 대학생이 되어 인생 선배로서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뿌듯해서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요.” 교학상장(敎學相長)을 표본으로 삼아 이 원장의 영어교육 노하우가 담긴 다름학원 자체 제작 교재 “저희 인생 가치관이자 교육철학은 한마디로 교학상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는 뜻인데요. 지금 제 모습을 아주 잘 나타내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신시험 기간은 학원 오픈 전에 시간을 온전히 수업 준비에만 쓰고 있지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그대로 전달하는데 포커스를 두지 않고, 끊임없이 바뀌는 교육 트랜드에 맞춰 어떻게 하면 새로운 내용들을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줄 수 있을까. 매일 고민합니다. 학생들의 이해를 위해서라면 직접 손필기하거나 관련 영상과 삽화를 미리 준비해 놓기도 하고요. 고등부 내신대비를 위해 직접 문제를 만들고 다름학원만의 내신대비 교재로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직접 편집과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해당 교과에 뛰어난 지식이 있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학자의 길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강사란 그 지식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잘 ‘전달’하느냐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완벽한 수업 준비는 저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설계도면부터 시공까지 이 원장의 땀과 정성이 담긴 다름학원 율하캠퍼스는 주말에도 자율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찾는다. 우리! 같이 걸어가는 길 끝으로 이아현 원장은 ‘다름학원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장유 내에서 대체 불가한 학원이 되는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다름학원 네 글자를 들었을 때 ‘영어&수학 원탑 학원’이라는 이미지를 바로 떠올릴 수 있는 학원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게으르지 않고 날마다 노력하고자 합니다. 무엇이든 한자리에서 원탑이 되려면 최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을 가르치는 저 스스로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학원이 되도록 다름학원의 다른 지점 원장님들과도 매주 만나서 수업내용, 학생관리, 학원운영 방향성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회의하며 협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2023년 계획은 고 3학생들이 모두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가게 만드는 것인데요. 그 과정에서 영어가 큰 무기가 된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취재진이 만나본 이아현 원장은 학생에서 학부모, 동료 원장들까지 모든 관계에서 또한 진심을 담아 성실하고 탄탄하게 신뢰를 쌓아왔다. 올곧고 고운 교육자 마인드가 빛났던 그와의 기분 좋은 인터뷰는 “1년 뒤, 대학교 캠퍼스를 활보할 ‘우리 고3 다름이들’에게 이제 몇 달 남지 않은 기간을 피할 수 없으면 선생님과 함께 즐겨보자”는 메시지로 마무리했다. [1148]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학생 한명한명 꼼꼼하게 파악해서 상담하는 이 원장 ◾율하점 영어 055) 311-4972 - 인스타그램 @difference_english_ailee ◾율하점 수학 055) 311-2630 ◾관동점 영어/수학 055) 311-2630 ◾석봉점 수학 010-8212-0932
    • 교육
    2023-04-26
  • 인터뷰 - 원태광 부산연제구리틀야구단 감독
    2023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13년, 2017년에 이어 3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다. 계속되는 아쉬운 성적에 야구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 9전 전승으로 우승했던 영광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더더욱 아쉬운 순간일 것이다. 그러나 국가대표 야구의 졸전 중에도, 미래의 이대호, 오승환, 류현진, 추신수를 꿈꾸고, 한국 야구의 부흥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 부산연제구리틀야구단의 아이들과 그들을 이끄는 원태광 감독도 그들 중 하나일 것이다. _박가빈 기자 원태광 감독의 야구 인생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절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경남중학교, 부산상업고등학교, 동아대학교 경기지도학과를 거친 그는 대학교 3학년 시절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대학교 3학년 시절, 프로의 문턱이 너무 높다는 것을 느끼고, 대학교 4학년 당시 지도자 연수를 받았습니다.” 동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경남중학교 코치로 부임해 8개월간 지도한 뒤, 군대를 다녀온 원 감독은 전역 후 경남중학교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여러 가지 환경적인 문제로 어긋나게 됐다. 그러자 대학교 시절 코치님이 리틀야구단을 소개해주셨고, 부산동래구리틀야구단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약 8년간 동래구에서 코치 생활을 한 그는 경력이 쌓이고 나이가 듦에 따라 코치직에서 감독직으로 올라갈 필요성을 느꼈다. “동래구 감독님도 계속 코치로 있기보다 감독직으로 스텝 업 하는 걸 권유해주셨습니다.” 그렇게 그는 연제구청에 직접 리틀야구단 창단을 문의했다. 구청에서는 “전용 구장으로 마땅한 운동장이 없다는 문제만 해결된다면 창단을 허가하겠다”라고 했다. 원 감독은 화명동 생태공원을 비롯해 정관, 금정 등을 돌아다니며 훈련을 진행하기로 하고, 부산연제구리틀야구단을 창단했다. “동래구 감독님을 비롯한 다른 리틀야구단 감독님들과 소통하며 협동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동업자 마인드가 통했죠.(웃음)” 그는 운동장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에 대해 꼬집었다. “다른 운동장들은 여러 가지로 제한 사항이 많아요. 사용 용도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야구를 할 수 있는 운동장이 많이 없습니다. 저희 팀처럼 전용 구장이 없어서 떠돌아다니며 훈련하는 야구단이 정말 많아요.” 우여곡절 끝에 2015년 창단한 부산연제구리틀야구단은 2016년부터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2017년 롯데기(부산권 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8년 해동이기 3위, 2019년 효창수산배 준우승, 2020년 속초시장기 전국 5위, 2022년 U-12선수권대회(CS house배) 3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3월 7일부터 4일간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1회 제이트리 서정수배 리틀야구대회’에 출전한 연제구리틀야구단은 창단 이래 첫 우승을 맛봤다. 원 감독은 “첫 우승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우승 소식을 들은 1기 졸업생부터 6기 졸업생들, 학부모님들과 많은 분들에게 축하 연락이 왔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대회 전에 기장에서 3주간 동계훈련을 했는데, 아이들이 밤낮으로 운동하느라 힘들 법도 했는데, 힘든 티 하나 안 내고 훈련에 즐겁게, 열심히 임했어요”라고 말한 그는 “열심히 뛰어준 아이들에게도 고맙고, 무엇보다도 학부모님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믿고, 기다려주시고, 뒷바라지해주시면서도 불평불만 하나 없으셨던 부모님들의 힘이 정말 컸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 번은 우승하고 싶었고, 그게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큰 선물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 우승이 더 뜻깊은 것 같아요.” 원 감독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야구는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야구’라고 한다. 아이들이 실수할까 봐, 혼날까 봐 눈치를 보는 플레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는 “실수는 실수로 넘겼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열 번 백 번 다 대답해 줄 거니까 질문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평소 아이들과 훈련할 때 농담도 많이 섞어서 해요. 운동할 때는 진지하게 하지만 끝나고 나면 편하게, 친구처럼 대하려고 노력하죠.” 원 감독의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매년 그와 연제구리틀야구단 아이들은 지역대회와 전국대회에 도전하고 있다. “부산권에 야구를 하는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경기권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도전했으면 좋겠어요”라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자신이 가르친 아이들이 프로에 진출했으면 하는 마음도 드러냈다. “연제구 출신 1기 졸업생이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인데, 쉽지는 않겠지만 연제구 출신 프로선수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의 리틀야구가 인원수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전문적으로 야구를 해보려는 아이들이 점점 줄어든다”라고 말한 원 감독은 “예전에는 10명 중 6-7명이 선수반에 바로 지원했던 반면, 요즘은 2-3명 정도만 선수반에 지원하고 대부분 취미반과 육성반을 거쳐서 선수반으로 올라옵니다”라며 변화된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부산에 있는 14개의 리틀야구팀 감독 중 한 명인 그는 다른 감독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들 인원수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라고 운을 뗀 그는 “다들 열정적이신 것에 반해 인원수 문제 때문에 의욕이 떨어질 법도 한데, 언젠간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고 같이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부모님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주로 부모님들로 이뤄진 후원회의 힘이 굉장히 컸다”라고 말한 그는 “너무나 감사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아이들 보러 오셔서 뒷바라지해주시고, 고생 많이 해주시고, 희생해주시고, 헌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보면 저보다 더 적극적이세요.(웃음)” “아이들이 좋아서 시작했던 야구를 빨리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대학교 3학년 때 야구를 그만두기로 했을 때, 부모님과 함께 펑펑 울었습니다. 부모님은 제게 ‘졸업할 때까지 해봐라’라며 만류하셨지만, 제가 ‘안 될 것 같다’라고 얘기하고 그만뒀죠. 아이들이 야구를 시작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며 진지함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한 단계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는 순간들 속에서 늘 옆에서 도움을 주며 아이들과 함께하겠습니다.” [1147] •개성고등학교(前부산상업고등학교) 졸업 •동아대학교 경기지도학과 졸업 •2005 경남중학교 코치 •2007-2014 부산동래구리틀야구단 코치 •2015-현재 부산연제구리틀야구단 감독
    • 교육
    2023-04-10
  • 미래형 도장경영의 길을 제시하는 울산 늘푸른태권도 ‘2021 대한태권도협회 지도자경진대회’ 금상 수상
    무도로서 태권도의 가치, 의미, 철학을 넘어 교육과정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수련 방법과 도장 경영에 대한 지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끊임없는 선행 연구를 통해 태권도 교육에 새 지평을 열고 있는 곳을 찾았다. 울산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늘푸른태권도가 바로 그곳이다. _김유미 기자 짧은 커트 머리에 환한 미소, 송정매 관장은 밝은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사람이었다. 울산 북구 송정신도시에 위치한 늘푸른태권도는 송 관장이 남편 양진원 관장과 함께 운영하는 도장으로 새하얀 외관에 감각적인 도복 문양의 간판이 눈에 띈다.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알찬 프로그램,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학부모들의 마음을 얻고 있는 곳이다. “2020년 4월에 개관했습니다. 벌써 만 3년이 되었네요. 기존 도장이 좁아지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울 때라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위치라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저질러버렸지요. 지금 와서 보니 잘한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위치적으로도 학교와 가깝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여유 있게 운동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학부모님들도 만족해하시구요.” 두 동으로 나뉘어져 공간적인 여유가 있다 보니 1관은 초등전문관으로 2관은 스페셜관(유치부, 시범단, 선수반 전용)으로 ‘분반 수련(수업)’을 하는 것도 특색 있다. 송 관장은 기본적인 시설은 물론, 수련을 위한 교구, 다양한 이벤트 등 수련생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제가 생각하기에 늘푸른태권도의 가장 큰 장점은 확실한 분업화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관장님들이 아이들 수련과 학부모들과의 소통, 도장 홍보에 경영, 차량 운행까지 맡으며 1인 다역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저희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다 보니 각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나눠서 집중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송정매 관장은 도장의 전반적인 경영을 비롯해 학부모들과의 소통,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나 이벤트 기획 등을 담당한다. 수련은 양진원 관장과 사범들이 맡는다. 송 관장이 바로 늘푸른태권도의 매니저인 셈인데 그는 이 같은 내용으로 2021년 대한태권도협회 지도자경진대회에서 ‘도장 성공의 힘! 매니저 활용법’을 발표, 금상을 수상하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현재, 대한태권도협회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품새, 겨루기 등 태권도 수련을 기본으로 하면서 타툴, 줄넘기, 점핑, 매트운동, 학교체육, 체력운동까지 아이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스스로 신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구 활동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참관수업이나 이벤트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만들고 있구요. 학부모님과의 소통이 바로바로 이뤄지다 보니 더 믿고 맡겨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아이들에 대해 더 잘 알고 교육에 반영할 수 있구요.” 그는 덧붙여 “행사 기획과 준비에 사범님들의 고생이 많다”며 “특히나 주말에 주로 행사가 있다 보니 늘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언제나 열정적인 사범님들에게 지면을 빌어 고마움을 전한다”며 깊은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태권도 경영법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송 관장이지만, 운동만 계속해왔던 것은 아니다. “워낙 활동적인 아이였어요. 중학교 때부터 자연스레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해 고등학생 때까지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당시 사범이 남편이에요. 시원하게 뻗는 발차기 실력에 반해 군입대한 남편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하곤 했었지요. 대학에서는 사진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이 수련하는 모습을 폰이 아닌, 카메라로 찍곤 하는데 전공을 제대로 살리고 있는 셈이죠(웃음). 졸업 후, 웨딩업체에 입사해 커리어를 쌓던 중 결혼을 하고 남편과 함께 도장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장 경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마흔이 되던 해에 대한태권도협회에 교육을 받으러 갔다가 큰 깨우침을 얻었다는 송 관장은 “예전에는 ‘아이들과 무엇을 하지?’라고 고민했다면, 이후에는 ‘태권도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은 인지적 경험, 사회적 경험, 정서적 경험, 신체적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가능한 흥미있게 가르치면서 수련생들이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목표의식을 갖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구요. 오랫동안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해왔습니다.” 송정매 관장은 그 답을 타툴(TATOOL)에서 찾았다. 타툴은 연구, 개발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태권도를 수련하는 ‘도구수련법’으로 수련생들의 흥미를 돋우고 실력 향상에도 효과가 높은 검증된 획기적인 수련법이다. 전국 지도자들은 물론, 해외 지도자들에게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타툴(TATOOL) 한국태권도도구수련원 연구이사로서 태권도 교구 연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그의 타고난 창의성과 감각을 발휘해나가고 있는 것, 덕분에 늘푸른태권도에서는 수련에 타툴(TATOOL)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송정매 관장과 양진원 관장의 아들 역시 태권도학과를, 딸은 체육학을 전공했다. 가족 모두가 태권도 유단자인, 말 그대로 태권도 가족이다. “태권도는 하나의 문화이자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의 장(場)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끄는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지요. 급변하는 대내외 태권도 시장에 발맞춰 도장 경영에 있어서도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늘푸른태권도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1147]
    • 교육
    2023-04-10
  • ‘제26회 직업능력의 달’ 국무총리 표창 수상! 33년, 직업교육 외길
    최근 박위환 포항직업전문학교장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26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행사에서 직업 능력 개발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박위환 교장은 1989년 포항직업전문학교를 설립하고 지난 33년 동안 실업자 및 재직자 등 기능 인력을 양성해 실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간인물은 기능 인력 양성에 헌신해 온 박위환 교장을 만나 4차 산업 시대, 새로운 시대상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박위환 교장은 직업 교육의 산증인이다. 1989년 포항직업전문학교의 전신인 포항동양중장비학원을 설립하고 33년간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을 해왔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포항지부 고문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포항 남구 냉천로에 위치한 포항직업전문학교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직업 전문학교다. 포항시를 비롯한 공공기관, 유관기관, 사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해왔다. 전국 최대 규모, 천장 크레인 전용 실습장(천장크레인 장비 2대를 보유)을 개설해 철강 산업체에 맞춤 직업 훈련을 제공, 근로자들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켰고 취업률을 높이는 결실을 맺었다. “포항의 주력 산업은 철강입니다. 포스코를 비롯해 철강 업체들이 많아요. 포항의 주력 산업이 철강인 만큼 많은 투자를 해서라도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천장크레인교육센터’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철강 산업체에 맞는 직업 훈련을 통해 근로자들의 직무 능력을 높였고 이는 취업률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어요. 포항 일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 다수가 졸업생이라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죠(웃음).” 포항은 중공업 중심의 도시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이곳은 건설기계 직업 훈련에서도 뛰어난 전문성을 자랑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될 때 직업 훈련에 어려움이 컸어요. 건설기계 운전 실습장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바닥을 포장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실천하고 연습생들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했죠. 기상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 연습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설비를 갖췄습니다.” 33년 직업 훈련의 외길을 걸어온 박위환 교장은 미래 직업 훈련을 내다보는 통찰력을 지닌 사람이다. “4차 산업 시대, 드론은 무궁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산업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드론은 부족한 일손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측량, 건설, 에너지, 공공안전, 영상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높은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드론 산업에 비전을 보고 ‘드론교육센터’를 설립,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의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곳은 2021년,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전문 교육 기관’으로 지정됐다. 지역 내 드론 교육의 선도기관으로 시설, 장비를 확충하고 교육자들을 양성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교육환경을 개선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필기시험 자체평가 및 실기시험 자체실시 혜택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포항시 및 공공기관과 관공서와 협약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포항시 드론축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 대표는 최근 드론축구장을 개장하고 (사)대한드론축구협회 경북지회 출범식을 가졌다. 4차 산업, 미래 스포츠인 드론축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포항시와 기술보급에 관한 협약을 맺고 농어촌 주민을 대상으로 산딸기 드론 방제시연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방제 드론 산업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드론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농업용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업용드론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청 농촌기술센터와 협약을 맺어 농업용드론 전문가를 양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지역소멸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농업용드론은 시간과 인력,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대안입니다. 앞으로 농업용드론 전문가 양성을 비롯해 드론이 활용되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웃음).” [1140] •1989 포항동양중장비학원 개원 학원장 부임 •1990 농어촌 진흥공사 농어민위탁 훈련 운영 전반 •1990 고용촉진 훈련기관 지정 훈련 운영 전반 •1991 동양중장비인적직업훈련원 개원 원장 부임 •1991 경상북도 교육위원회 교육부 위탁 훈련기관 운영 •1993 포항중장비학원 개원 학원장부임 •2001 소형건설기계운전 교육기관 지정 운영 전반 •2002 재직근로자 전문 교육기관지정 건설기계운전 훈련 운영 전반 •2005 포항해병1사단 건설기계교육 위탁 지정 운영 전반 •2010 포항직업전문학교 개교 학교장 부임 학교전반 운영 전반 •2017 직업능력심사평가원 고용노동부지정 우수훈련기관 선정 •2020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MOU체결 •2021 농업회사 주식회사 더프라임 대표 겸임 •2021 포항시 체육회 부회장 선임 •2022 포항시 드론축구협회 회장 선임 •2022 포항대학교 국방드론과 MOU체결
    • 교육
    2023-02-27
  • 회화, 내신 두 마리 토끼 다 잡는 영어 “언어 걱정 없는 나라로 만들고파”
    코로나19 장기화는 청소년의 공부 방법에도 변화를 몰고 왔다. Zoom, YouTube, Instagram 등 온라인(On)에서 대면(Contact)하는 공부로 많은 이들이 온택트(Ontact) 수업이라는 표현을 쓰며 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그 가운데 경남 김해에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3분 찐 영어듣기>라는 신개념 학습법이 포함된 수업으로 약 1.3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바이링구얼영어 유튜브(@bilingualenglish)’가 눈에 띈다. 현재 특허 진행 중인 요일제 수업에 대해 “완벽한 이중언어자가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설명한 Sue 대표원장을 만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자세히 들어봤다. _김민진 기자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간 Sue 대표원장은 초·중·고를 다닌 후 한국에 돌아와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며 그 당시 영어마을 조성, 원어민 강사가 있는 학원, 영어유치원 등 붐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고액의 비용을 쓰지 않고도 제대로 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그때부터 Sue 대표원장이 7년 넘게 만들어 온 <요일제 수업>이라는 특별한 학습법은 코로나 위기 속 온라인 수업이 주를 이룸에도 불구하고 영어 교육 쪽으로 일가견이 있는 학부모들은 “기존의 학원에서 듣던 것과 다른 수업이다”며, 오프라인에서도 아이들이 그에게 직접 배울 수 있도록 <바이링구얼영어> 학원으로 옮길 정도다. 이유 있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그의 커리큘럼이 더욱 궁금해진 취재진은 요일제 수업방식에 관해 설명을 부탁했다. “말 그대로 요일을 나누어서 하는 수업인데요. <월/수>는 ‘문장 만들기(한→영)’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키워드를 이용한 한국어 문단이 매번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이후 해당 한국어 문장을 영어로 바꾸는 작업에서 정해진 룰이 있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돼 재밌게 스스로 영작할 수 있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고요. 선생님이 그 문장들을 즉석에서 교정하며 설명해 주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문장이 점차 예뻐져요. <화/목> ‘듣기(영→한)’에서는 영화 예고편을 이용한 대사 맞추기를 통해 국내파 귀에 잘 들리지 않는 연음을 들을 수 있도록 훈련하며 뜻도 함께 익힙니다. 그리고 학교 내신 듣기평가를 활용한 리스닝 훈련을 하면서 회화적 듣기와 시험에 필요한 듣기를 모두 다 잡을 수 있죠. 마지막으로 외워서 말을 하는 발표가 아닌, 즉흥적으로 내용만 생각한 후 말을 하는 진짜! 영어발표를 한 후 수업하는 <금> ‘프리토킹 ’은 마치 친구들과 카페에 온 듯한 느낌으로 오직 영어로만 수다를 떠는 분위기를 형성해 즐거움은 물론 실전 감각까지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바이링구얼영어 중·고등부는 시험기간에 요일제 수업 대신 시험 대비를 하며 문법 또한 세부적인 절차를 통해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열정 가득한 Sue 대표원장의 커리큘럼을 들어보니 진정으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에만 집중하는 영어 교육자임을 엿볼 수 있었다. “회화도 내신도 결국 영어실력에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력 자체를 향상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있어야 제대로 된 수업이라고 할 수 있죠. 저만 알기에는 너무 아까운 이 수업방식을 앞으로 저와 같은 마음으로 가르칠 수 있는 멋진 선생님들을 만나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화 하고 싶습니다. 그저 편하게 원생 수만 늘리고 싶어 하는 원장이 아닌, 대한민국 곳곳 누구나 이 학습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사람으로서 언어 걱정 없는 한국으로 만들고픈 큰 목표로 달리겠습니다! ” [1145] 바이링구얼영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타 학원에 비해 평균적으로 영어 레벨이 높아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도 영어로 충분한 소통이 가능하다
    • 교육
    2023-02-27
  • ‘제19회 양산교육상’ 수상, 아버지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친 따뜻한 스승
    최근 권구호 교장은 제19회 양산교육상을 수상했다. 경남 양산교육지원청은 31일 양산 비즈니스센터에서 ‘제19회 양산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권구호 교장은 양산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역 우수인재의 유출을 막고 다른 지역의 인재들이 양산 지역에 유입될 수 있도록 했다. 주간인물은 35년 교직 생활을 통해 양산 교육 문화 발전에 기여한 권구호 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장예영 편집위원, 박미희 기자 권구호 교장은 이 시대의 참 스승이다. 그의 고향은 충청북도 단양. 3남 2녀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모두가 어렵던 시절, 남다른 교육열로 헌신적으로 자식을 가르친, 故(고) 권중원 씨의 철학은 교직생활 35년, 평생의 지침이 되었다.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늘 엄하셨어요. 모두가 어렵던 시절, 자식들의 장래를 위해서는 ‘교육이 희망’이라고 믿으셨던 아버지의 교육열은 남달랐어요.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회사 생활을 하다, 학교에서 교편을 잡는다고 하니 아버지는 너무 좋아하셨어요. 그 소식을 듣고 하신 첫 마디가 ‘똑바로 해라’이었어요. 이후에도 교직 생활을 하는 제게 잊지 않고 ‘똑바로 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셨죠. ‘성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은 교직생활 35년을 이끌어온 평생의 지침이 되었죠.” 양산제일고등학교의 교훈은 ‘성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다. 가난한 나라를 일으킨 교육의 힘. 한국을 이끌어갈 미래세대를 키우는 교육의 가치를 그는 교육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을 가르치는 일로 실현했다. 1994년 양산여자고등학교 영어교사로 부임해 양산제일고등학교 영어 교사, 양산제일고등학교 교감을 거쳐 2018년 양산제일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학교를 이끌고 있다. 35년이 넘는 교직 생활을 오로지 양산에서 보내며 지역 인재 육성해 기여해왔다. “당시 교장선생님이었던 신광사 이사장님의 신임이 컸죠. 스물여덟에 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며 ‘학교는 무엇이고, 선생님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또 학생들을 위해 무엇에 매진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어요. 당시 투철한 교육철학으로 민족사학을 만드셨던 신광사 이사장님께서는 ‘학교의 교육 수준을 높여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함께 하자’며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신광사 이사장님의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학교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력을 증진시키는데 제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그가 직면한 지역의 교육 현실은 어려웠다. 지역소멸이 시대적 화두가 되기 전부터 양산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일에 골몰해온 그는 “양산에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인재가 인근 대도시로 유출되는 것이 문제”라며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지역에 인재를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의 교육 수준이 높아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15년 전, 대학 입시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서울로 향했을 때, 서울·수도권과 지역의 교육 격차가 크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어요. 지역의 학생들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을 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죠. 전국의 주요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력 향상을 위한 선진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365일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을 명문대학에 진학시키며 뚜렷한 학력 향상을 이뤘고 지역의 학부모님들에게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얻는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권 교장은 양산제일고등학교 장학후윈회를 조직해 매년 200여명의 지역 인재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2016년 전국 1629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한 학력수준, 교육환경, 학교평판 평가에서 양산제일고등학교가 ‘경남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로 인근 대도시의 유명 명문고를 제치고 거둔 이례적인 성과라 더 큰 의미가 있다. “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라는 기사 제목이 눈에 띄더군요.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찾아 양산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 진학하던 학생들이 양산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부산, 울산, 김해 등 대도시에 학생들이 역으로 우리 학교로 유입되는 모습을 볼 때, 명문고 양산제일고등학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쳐 온 권구호 교장. 그에게 기억에 남는 학생에 대해 묻자, 그의 눈은 깊어졌다. “고3 담임을 맡을 때였어요. 대학을 갈 성적이 되는데도 시골이라 부모님이 대학을 안 보내겠다는 여학생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집을 찾아가 ‘이 학생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대학을 꼭 보내야 한다’고 부모님을 설득했죠. 그렇게 동국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진학해 유치원 선생님이 된 제자의 딸이 다시 우리 학교에 입학을 했어요. 그러곤 저를 찾아와 ‘어머니를 기억하시느냐’며 대학 진학과 관련된 일화를 말하며 고마워하는데 그 감회가 남다르더군요(웃음). 학생들의 장래를 위한 길은 역시나 ‘선생은 잘 가르치고, 학생은 공부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번 ‘제19회 양산교육상’ 수상으로 그간 양산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2월,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직을 앞둔 권구호 교장은 학생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선생님이다. “교감이 되었을 때, 800여명의 학생들의 이름을 다 외웠어요.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장차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학생들과 인사할 때 저와 학생들은 ‘아명제고’라고 인사해요. ‘아시아 명문 양산제일고등학교’, 그 말의 줄임말이 바로 ‘아명제고’죠. 젊을 때는 삼촌과 오빠 같은 마음으로 나이가 들어서는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왔습니다. 학력 신장만큼 중요한 것이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해요. ‘학생들이 한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는 믿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죠(웃음).” 권구호 교장은 단란한 가정의 가장이다. 교육 현장에서 청춘을 바친 그의 곁에서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준 아내, 이은희 씨와 두 딸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는다. 퇴임을 하고 인생 제2막을 시작한 그는 교육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많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학생 여러분, 교직원 여러분, 여러분은 훌륭한 아명제고인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아명제고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힘차게 살아가 주시길 바랍니다. 학생들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교직원들은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때 비로소 밝은 내일을 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145]
    • 교육
    2023-02-27
  • 대한민국 최초 사회적기업 인증도장, 다울푸른도장 “태권도를 통하여 다양한 취약계층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에 도움을 주겠습니다”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발달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취약계층의 환경에 따라 수련비를 지원해 줄 수 있다면 큰 부담 없이 태권도 및 체육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오게 되었지요(웃음).” 2007년부터 ‘동명태권도장’을 운영하던 이용문 대표는 지역의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들이 체육교육기회에 있어 소외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해결 방법을 찾고자 자신이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2022년 9월, 다울푸른도장은 태권도장으로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으며 태권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이용문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부산 북구 금곡동으로 향했다.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이 인상적이었던 기분좋은 만남이었다. _김유미 기자 “취약계층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사교육을 받은 기회가 상대적으로 빈약합니다. 공교육이나 복지관 등 지역 기관의 경우 학습에 대한 커리큘럼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체육을 배우고 신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더라구요. 안타까운 마음에 방법을 찾아봤지만 저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체계적으로 꾸준한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알아보기 시작했고, 사회적기업 인증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스포츠, 특히나 태권도 수련이 취약계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이미 입증되고 있는 상황. 이 대표는 태권도를 통해 이들에게 교육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2019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후, 3년 만에 사회적기업 인증까지 받게 되면서 오랜 역사를 가진 ‘동명태권도장’은 ‘다울 : 다 함께 사는 우리’라는 예쁜 의미를 가진 ‘다울푸른도장’으로 새로이 탄생했다. 태권도장으로서는 최초, 전문가의 컨설팅이나 참고 자료 하나 없이 오롯히 혼자 공부하면서 꼼꼼하게 제출 서류를 갖춘 과정이 쉽지 많은 않았을 터. 예사롭지 않은 이 대표의 과거를 파고드니 역시나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공대생이었습니다(웃음). 홍익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해 공부하던 중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부산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잠시 방황하다 어릴 적 해군 태권도 교관으로 계시던 아버지께 배운 태권도를 추억하며 다시 운동을 하게 되었지요. 우연한 기회에 입대 전까지 태권도 사범으로 아이들과 함께했었는데 그때의 좋은 기억으로 제대 후에도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다울푸른도장의 특징 중 하나는 중・고등학생 수련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태권도장이 유치부나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에 집중한 것과 달리 미취학아동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 맞는 수련을 제시하며 정기적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시범단까지 확보하여 보다 다양한 태권도 수련이 가능하다. “취약계층이 태권도 수련을 통해 관련 학과로 진학 후, 지도자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태권도 관련 체육관이나 단체 등의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일반 수련생과 다양한 취약계층 수련생이 함께 다울푸른도장서 운동하며 건강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태권도 관련 학과로 진학을 했고 체육관 창업을 한 친구도 4명이나 됩니다.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생각입니다.” 다울푸른도장은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전국 12개의 태권도장과 MOU를 체결하고 총 14개의 사회적기업 및 지역사회 복지관과 협약을 맺었다.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무도 태권도 교육 및 인성 교육을 제공하며 후원금과 장학금 등 추가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더욱 활발하게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주변 지인들과 친구들이 마련해 준 종잣돈으로 태권도장을 열었습니다. 사무실 옆 조그만 탈의실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만큼 저에겐 태권도, 체육관이 전부였기에 가르치는 일에만 올인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던 세월이었습니다. 사회적기업 인증 준비를 한다고 하니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순수한 의도를 전달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처음이라 도움받을 곳 없이 외롭게 준비한 과정보다 그게 가장 속상했던 것 같아요. 더 큰 책임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잘 운영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려야지요. 보다 많은 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여러 조언과 지원도 적극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기업 비즈니스 모델이 경영이 어려운 태권도장에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계속해서 공부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용문 대표는 태권도 ‘실전기’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실전기는 태권도 기술을 기본으로 실전에 쓰는 기술로 손과 발로 전신을 이용해 타격이 가능해 순발력, 집중력, 정신력, 민첩성 등이 좋아지고 전신을 쓰기 때문에 기초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태권도는 물론, 무에타이와 유도, 복싱까지 수준급 실력을 갖춘 그가 실전무술로서의 태권도의 가치를 높이고자 만들어냈다. 실전기를 함께 배우는 지도자들의 모임인 ‘팀 진’을 결성해 함께 운동하고 있기도 한데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시기, 혈액 부족 사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팀 진’에서 단체 헌혈을 한 일은 큰 이슈가 되어 보도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다울푸른도장 사회적기업 인증과 함께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타격용 미트(Hitting mitts using recycled materials)를 개발해 특허 출원하기도 했다. “타격 훈련을 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미트는 수지, 고무, 완충재, 가죽 등의 재질로 만들어져 제작시 폐기물 발생은 물론, 버려지는 경우에도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환경보호 및 업사이클링(Upcycling)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연구한 끝에 탄생한 제품입니다.” 그는 “앞으로도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스포츠 사회적기업이 되겠다”며 “계속된 연구, 개발로 제품 개발과 제작, 유통, 판매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하며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1145]
    • 교육
    2023-02-27
  • 태권도를 한 차원 높은 경지로 끌어올리다! “태권도의 미래, ‘인성’을 가르치는 지도자 양성에 달려 있습니다”
    큰 키에 다부진 체격, 떡 벌어진 어깨에 우렁찬 목소리의 카리스마... 한 눈에 예사롭지 않은 ‘체육인’의 기백이 느껴진다. 부산여자대학교 아동스포츠재활무용과 겸임교수이자 (사)대한청소년스포츠아카데미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구범준 교수는 태권도를 한 차원 높은 경지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 동래고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체육학 학사・석사・박사 공부를 마친 구 교수는 부산을 넘어 전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걸출한 도장들을 운영하는 한편, 대학 강단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우수한 태권도 지도자 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태권도는 유・청소년의 신체, 정신 그리고 사회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다른 스포츠와 달리, 운동 참여 자체에 중요성을 두는 것이 아니라 수련과정을 통해 수련생의 행동과 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중요성을 둡니다.” 태권도와 함께해 온 인생, 지도자 양성을 위한 그의 고민과 철학을 들어봤다. _김유미 기자 전 세계 태권도 수련생이 1억 5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수련생들은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배우는 것은 물론, 신체적・정신적 성장과 단체 체험을 통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얻는다. 태권도가 한국인의 혼이 깃든 하나의 행위예술이자 세계적인 거대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태권도의 비약적인 발전은 우리 민족 고유 무도 스포츠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태권도가 단순한 체력단련의 수단을 넘어 인간의 ‘인성’ 즉, 가치관, 신념, 자아계발, 예의범절, 리더십, 사회성, 자신감 등에 긍정적인 영향까지 줄 수 있었기에 세계적으로 이처럼 태권도의 가치 영역이 확대될 수 있었을 겁니다. 여기에 태권도 지도자와 관계자들의 뛰어난 능력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겠지요.” 태권도 전공자들은 국내에 태권도장을 개설하여 태권도 지도자로 활동하거나 해외 지도자로 파견된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지식습득을 위한 노력과 함께 부단한 연구를 계속하는 이들도 있다. 구 교수는 “대한민국의 태권도 지도자들은 어느 운동 종목보다도 높은 학력 수준을 지니고 있다”고 전하며 “스스로에 대한 사명감과 자부심 역시 남다르다”고 말한다. “태권도는 그 어느 스포츠보다도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한 종목입니다. 지도자의 지도목표, 지도방법은 물론, 사명감·전문적 지식·기술·지도력·운영능력·인격·교양 등의 자질에 따라 수련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교육의 내용과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제가 지도자 양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입니다.” 국내 최초 ‘저학년 전문 교육관’ 신주례태권도스쿨, 성공적 운영으로 주목받아 상대방을 존중하고 어른들께 공경할 줄 아는 ‘도덕’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 구범준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태도를 가진 역할 모델이 되는 지도자를 양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Korea Specialist Attitude’의 약자인 ‘KSA’를 설립했다. ‘예시예종’이라는 관훈 아래 특별한 커리큘럼과 운영방식으로 4개의 도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 중 한 곳인 신주례태권도스쿨은 국내 최초 ‘저학년 전문 교육관’으로 이름난 곳. 20년에 가까운 지도 노하우와 경영 마인드로 각 관 지도 관장 이하 각관별 팀장, 시범단 단장, 담임사범, 교육사범, 예비사범, 교범 등의 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수련생들의 바른 생활을 잡아 주고 있다. 서울 강남의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유명한 태권도에서도 이곳을 방문해 교육제휴를 제의하고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정도. 구 교수는 유아태권도 저변 확대와 함께 태권도를 통한 재능기부 차원의 사회 환원을 꾸준히 실천하며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지역 어르신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강습 / 독거노인, 복지회관을 통한 위문 공연, 선물 전달 / 지적 장애 청소년,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태권도 무료교실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생활 스포츠 개념으로서 태권도를 더욱 널리 보급하고 싶어요. ‘가정에 달’에는 가족 태권도 수업을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가 직접 태권도를 배워보고 아이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태권도를 더욱 가까이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지요.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과 태권도의 사회적 역할 증대를 위해 계속해서 연구하고 실천하겠습니다(웃음).” 그는 이러한 차원에서 지난해 11월부터 부산광역시 체육회 ‘여성태권도교실’을 지도하고 있다. 태권도 동작을 응용한 호신술을 오랫동안 연구한 바 있는 그는 지도자, 외국인, 대학생, 경찰 등을 가르친 경험을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호신술과 함께 태권도를 통한 체력 증진과 정신 수양을 단련시킨다. “태권도는 강인함 못지않게 유연함도 중요합니다. 신나고 부드러운 동작들이 많기 때문에 여성들도 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태권도를 즐기시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사)대한청소년스포츠아카데미, 대학에서의 강의를 통해 우수 지도자 양성에 힘써 “부산여자대학교 아동스포츠학과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체육 분야는 다른 교수님들과 협력해서 가르치지요. 학생들은 졸업하면 어린이집, 유치원, 스포츠센터, 생활체육지도자 등으로 일선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구 교수는 “유아체육의 중요성과 전문적인 요구가 날로 늘어가는 현실에서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위한 지도자들의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래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아기는 근육이 유연해 다양한 움직임과 신체표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때의 체계적인 신체활동은 인지, 정의, 심동 영역 등 아이들의 균형 있는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스스로, 또는 남과 더불어 하는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동시에 참여에 따르는 즐거움도 느끼게 되고 운동을 통해 규칙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도 기릅니다. 유아기의 체육활동은 아이들이 한국 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어요. 이 시기에 함께 시간을 보내는 지도자와의 상호작용 또한 매우 중요하지요. ‘가르치면서 배운다’는 말을 정말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느끼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아체육 지도자들은 ‘순수성’을 가져야해요.” 고향 진주에 체육관련 특성화 대학 설립이 꿈 ‘정체는 곧 침체’, 쉬지 않고 달리겠습니다“오랫동안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바르고 맑은 마음을 가진 청년들을 길러내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인지 거듭 깨닫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체육 관련된 대학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됐어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대학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하지만, 저는 오히려 지금의 위기를 대학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을 갖추고 내실 있는 특성화 대학을 세워 훌륭한 지도자와 사회 구성원들을 길러내고 싶습니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어요. ‘정체는 곧 침체’라고 하지요. 태권도를 통해 인정받고 많은 것들을 이루며 보람을 느끼고 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저는 또 다른 꿈을 향해 달려 나갈 겁니다(웃음).” 훌륭한 지도자는 가르치는 이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멘토로서 함께 고민하여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지금도 좀더 나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매일 1시간 이상 전문 서적을 공부하고 20분 이상 책을 읽고 30분 이상 운동하는 구범준 교수. 늘 겸손한 자세로 배우고 탐구하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그의 꿈을 응원한다. [1141] •부산여자대학교 아동스포츠재활무용과 겸임교수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호신술 교수 •(사)대한청소년스포츠아카데미 이사장 •한국유니세프 부산시후원회 운영위원장 및 이사 •부산광역시 연제구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부산 청년정책연구원 스포츠분과 위원장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부산지회 회장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전문체육위원회 위원장 •부산광역시 장애인육상협회 부회장 •부산광역시체조협회 이사 •한국(e)스포츠태권도학회 부회장 •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 시범분과 부위원장 •동아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특별연구원 •전) 미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태권도부문 심사위원 •전)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연구분과 위원 •전) 부산광역시 국기원 공인단 심사 평가위원 •전) 부산광역시 사상구태권도협회 교육분과 위원장 •전) 대통령 경호부대 태권도 교관 •전) 부산광역시 사상경찰서 무도훈련 체포술 교관 •전) 문성대학교 운동재활과 겸임교수 •동아대학교 체육학 학사・석사・박사
    • 교육
    2023-01-27
  • 부산, 경남 유일한 스쿼시 국가대표 출신 전문 지도자 “박진감, 순발력 가득한 스쿼시의 매력 널리 알리는 전도사 될 것”
    탕! 탕! 공을 칠 때마다 손끝이 짜릿하고 벽면을 때리는 공 소리에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함께 날아간다. 쉴 새 없이 날아오는 공을 치기 위해 이리저리 뛰다보면 어느새 온몸은 땀에 흠뻑 젖는다. 스쿼시는 생동감과 박진감이 매력인 스포츠다. 200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켓운동의 대명사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젊은이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현대인의 건강관리는 물론 체력향상과 체중조절, 심폐기능 강화, 순발력, 지구력, 유연성을 길러주는 종합 스포츠로서는 완벽하다 할 수 있겠다. 스쿼시 국가대표였던 정대훈 선수가 지난 10월 24일, 부산 기장에 ‘기장스쿼시아카데미’를 야심차게 오픈했다. 전국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밥 먹듯이 하며 꾸준한 실력을 보여줬던 그가 돌연 국가대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이자 경영인으로 새롭게 변신한 것. “코로나19로 계속해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들이 연기되고 불발되니 실업선수로 연봉을 받긴 하지만 허탈감에 계속 휩싸이더군요. 가장이다보니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젊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지만 과감히 선수 생활을 접기로 했어요. 그리고 곧바로 매력적인 스쿼시를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웃음).” 정 선수, 아니 이제 정 대표가 된 그를 만나기 위해 부산 기장으로 향했다. _김유미 기자 실내 운동으로 여유 없는 현대인에 안성맞춤 운동량 최고 칼로리 소모 최고 30대 초반인 그가 스쿼시와 함께한 시간만 해도 무려 이십여 년, 한창 스쿼시 붐이 일었던 2000년, 어머니가 운동하시는 곳에 따라가 함께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스쿼시는 테니스와 배드민턴의 장점만을 갖춘 운동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말랑말랑 탄성 강한 조그마한 공을 라켓으로 치받아야 하기에 대단한 집중력이 필요하지요.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실내 코트에서 울리는 묵직한 파열음과 라켓으로 공을 칠 때의 쾌감은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예요.” 스쿼시는 칼로리 소모량이 분당 15kcal, 시간당 1000kcal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짧은 시간에도 최대의 운동효과를 낼 수 있어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스쿼시는 4면이 벽인 코트에서 속이 빈 작은 공을 치고받는 스포츠로 실내 스포츠 중 운동 효과가 높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다 보니 경기장의 컨디션이 중요하지요. 문제는 국내에 있는 스쿼시장 중 70% 이상이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스쿼시장은 층고가 중요한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건물, 특히 상가의 경우 층고가 3.5m 이상 되는 곳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렇다보니 규격을 축소시켜서 코트를 만들어놓은 곳이 많아요. 코트의 재질도 마찬가집니다. 단단한 시멘트벽이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스쿼시 코트가 비용 절감과 설치, 철거 시 용이하다는 이유로 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공이 튕기는 감도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층고 6m, 시멘트벽에 정식규격 갖춰 선수 육성까지 염두 스쿼시 매력 알리고 붐 일으킬 것 선수 생활을 했다보니 코트만큼은 제대로 갖추고 싶었다는 정 대표. 고향인 부산에 자리를 잡고자 마음먹고 적당한 곳을 샅샅이 뒤졌다. 마침 맞춤인 듯 층고가 무려 6m에 달하는 지금의 장소를 찾았고 단단한 시멘트벽으로 시공, 정규 규격의 스쿼시 장을 만들었다. 옆면, 넓은 쪽을 통유리로 해 갑갑하지 않게 하고 초보를 위한 프라이빗한 룸도 따로 두었다. 개인 라커룸과 샤워실, 테라스까지... 직접 운동을 해본 그이기에 알 수 있는 세심한 배려들이 눈에 띈다. “스쿼시장이 아닌, 아카데미라 이름 지은 이유는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스쿼시의 진정한 매력을 가르치고 나아가 선수 육성까지 해야겠다는 이유였어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스쿼시 장을 제대로 갖춘 이유 역시 팡팡 터지는 공 소리와 다이내믹한 볼의 움직임으로 스쿼시의 매력을 확실히 느껴보시길 바래서였습니다. 스쿼시를 안 해보신 분은 몰라도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은 단숨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부담 없이 한번 체험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만큼 좋은 운동입니다.” ‘스쿼시는 몸으로 하는 체스’라고 불린다. 단순히 공을 맞춰 치는 운동이 아니라, 두뇌 플레이가 요구되는 운동이기도 하다. “상대방이 공을 받지 못하도록 하거나 상대방의 실수를 유발시키기 위해 전략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공의 진행방향을 익히기 위해 탁월한 공간지각능력과 각도에 대한 이해 또한 필수적입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경우 몸을 쓰면서 두뇌 회전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추천합니다. 아직까지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다시 한 번 스쿼시 붐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그 가운데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웃음).” 이력 및 수상경력 국민대학교 스포츠교육학사 [경력] •2013 경상남도 대표 - 경상남도대표 선발전 1위 •2014 서울특별시 대표 - 서울시장기 스쿼시 선수권대회 1위 울산시장배 전국 스쿼시 대회 1위 청주직지배 전국스쿼시 대회 2위 한국대학스포츠대전 스쿼시부 2위 •2015~2017 경상북도 대표 - 경상북도 대표선발전 1위 제 1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3위 제10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3위 •2015 청주직지배 전국스쿼시페스티발 1위 제 97회 충남전국체육대회 2위 Tauranga Open Men’s Division1 Winner •2017 울산광역시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1위 제1회 전국실업선수권대회 3위 •2018~2021 경상남도 대표 - 경상남도대표 선발전 1위 제99회 전북전국체육대회 3위 제3회 전국실업선수권대회 3위 제100회 서울전국체육대회 개인전 3위, 단체전 3위 제4회 전국실업선수권대회 1위 경상남도체육상 최우수선수상 대전광역시 대표, 이외 다수 [자격증] •스쿼시 지도자 3급 •스쿼시 심판 3급 •스포츠 상해예방사 2급 •스포츠 응급처치사 •운동처방사 •유아체육지도자 [1144]
    • 교육
    2023-01-27
  • 아이들이 ‘나’를 증명한다 -a.k.a. 미친(美親)스승-, “태권도를 통해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기릅니다”
    스스로 ‘미친(美親)스승’을 꿈꾸는 이가 있다.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수업경영자, 자녀의 성장고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전문가’,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운동전문가’, 행동을 넘어 마음을 바라볼 수 있는 ‘심리전문가’, 행복한 도장운영을 도와주는 ‘교육센터 운영자’, 스승의 가치실현을 협업하는 ‘무도도장 컨설턴트’의 6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 태권도체육관이 아닌 인재교육 계발원・인성계발/리더십 향상 전문교육기관으로 불리는 곳, 차오름태권도의 박태환 관장을 만났다. _김유미 기자 박태환 관장과 ‘차오름’, 그 드라마 같은 운명 “저는 부산시 기장군에서 태어났습니다. 여섯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일하시느라 바쁜 어머니 대신 외할머니께서 키워주셨어요. 시장 노점에서 장사하시면서 손자까지 돌보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지요. 제가 시장통에서 자라면서 엄청 개구졌었나봐요(웃음). 집중력도 기르고 좀 차분해지라고 태권도 도장에 보내주셨는데, 그게 태권도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꾸준히 태권도를 배우면서 군대 제대 후, 지도자의 길을 걸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는 박 관장. “내가 남들보다 특별히 우월한 게 없으니, 제대로 하려면 가장 뛰어난 분을 찾아가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도에 계신 스승님을 수소문해 무작정 올라갔다. “5년 동안 사범 생활을 하며 남들보다 덜자고 더 공부하며 악착같이 배웠습니다. 몇 년이 지나자 가끔 스카우트 제의도 있을만큼 인정받기 시작했어요. 스승님께서는 곁에 남길 원하셨지만 배운걸 제대로 펼쳐보고 싶더라구요. 큰 꿈을 품고 고향으로 내려왔지요.” 도장을 오픈 할 자금을 모으기 위해 부산에서 2년 정도 지도관장으로 일한 후, 체육관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게 우리네 인생 아니던가. 첫 출근을 얼마 앞두지 않고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위기를 맞고 만다. “서른 되는 해였어요.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지요.” 우연히 한 선배가 기장 일광에서 운영하던 태권도장을 양도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박태환 관장은 곧바로 목발을 짚고 찾아갔다. “내가 운영하고 싶다. 자신있다고 설득했어요. 정말 동아줄 잡는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진 돈이 어디 있나요. 결국 카드론으로 마련한 1,000만원을 건네고 나머지는 매달 100만원씩 갚아나가기로 하고 체육관을 맡게 되었습니다. 제 처지를 아신 선배님께서 엄청난 편의를 봐주신 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당시 원생은 34명, 체육관은 전교생이 150명인 학교를 끼고 있는 위치였다. 박 관장은 목발로 디뎌선 채 그동안 배우고 공부했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안되면 안 된다. 무조건 성공해야한다”는 절박한 심정이었단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아이들부터 챙기기로 했다. “수도권에서 최고의 교육환경을 경험했다보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서울 강남 못지않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습니다. 심리상담사, 테라피전문가를 초빙해 정서적인 도움을 주기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지요.” 일년 만에 원생은 100명이 되었고, 수련관이 좁아지자 자연스레 점점 넓혀가고 늘려가게 됐다. 그리고 8년이 지난 지금, 차오름태권도는 현재 700명이 넘는 원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얼마 전 오픈한 4, 5수련관까지 다섯 곳의 수련장이 갖춰졌다. 더욱 주목되는 점은 태권도장들이 운영난으로 너무나 어려움을 겪었던 코로나19 당시에도 꾸준히 원생들이 증가했다는 것. 이를 ‘기적’이나 ‘운’으로 치부할 수 있을까? 박 관장의 부단하고도 눈물겨운 공부와 노력은 그가 지금까지 써내려간 3,000여 개의 글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7년간 700명의 원생, 70억 자산 달성하기까지... 자신의 노하우 풀어내는 <777(잭팟)> 희망강연 지도자 교육으로 태권도 교육부흥에 도움 되길 “지금에야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기장 일광이 핫한 지역으로 꼽히지만 제가 처음 체육관을 운영할 당시만 해도 작은 어촌마을과 다름없었어요. 저 또한 대단한 타이틀을 갖고 있지 않은, 그냥 동네 체육관 출신이었기에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잃지않으려고 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체육관의 성장은 곧 내가 성장하는 만큼 이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부단히 노력했지요.” 박태환 관장은 지금의 ‘차오름’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운영 요소들을 강연으로 풀어낸다. 7년 동안 700명의 원생과 70억 자산을 달성하기까지 자신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축적해서 만든 단계별 시스템, 운영 프로그램, 경영 노하우 등을 정리해 공개하며 함께 나누고 있는 것. 스스로 공부하며 정리한 3,000개의 글은 잠시 동안의 열정이 아닌, 그의 꾸준하고 치열한 삶이 담겨져 있다. “2022년 7월부터 매달 1회씩 주제별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매회 전국의 지도자분들, 70여 분이 참여해주세요. 쉽게 내어드리기가 살짝 아깝기도 하지만(웃음), 이런 저의 작은 노력을 통해 지도자 분들이 더 힘을 얻으시고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훈련할 수 있다면 더한 보람이 없을 것 같아요. 태권도 교육의 부흥을 일으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부산 최우수 도장 선정! 2022년 초등학교 3, 4, 5학년부 1위 배출 철저한 수업 준비 바탕으로 ‘365일 공개수업’ 단순한 수치뿐만이 아니다. 차오름태권도는 부산 최우수 도장으로 꼽힌다. 2021년 국기원 선정, 부산 유단자 배출 1위 도장, 최우수 지도자상에 품새・겨루기・격파 부문 우승은 물론 전국줄넘기대회까지 석권했다. 2022년에는 한국 초등학교 태권도연맹 3, 4, 5학년 학생들이 품새 1위를 모두 달성하며 더 큰 경사를 맞았다. 놀랍게도 모두 품새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 비결을 묻자 박 관장은 “한 달 120시간동안 새벽, 주말 할 것 없이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다”고 귀띔했다. “단순히 차고 지르는 것으로는 안된다는 생각에 최상의 운동법을 익히고 가르치고자 했습니다. 아이들도 잘 따라주었구요.” 그리고 그 기본 바탕에는 차오름태권도만의 차별화된 교육 방식이 있다. “차오름태권도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것은 365일 공개수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공개수업이라고 작품을 준비해 보여주는 이벤트가 아닌, 날 것 그대로를 보여드립니다. 당당히 수업을 오픈하고 우리 차오름만의 교육 가치를 보여드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현장에 서는 지도자의 사명이자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 체계적인 분반수업과 대상별 담임제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자랑하고 싶어요. 퍼스널 교육관리를 하는 것이죠. 차오름태권도는 각각 전문 분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겨루기부, 품새부, 시범단, 줄넘기부, 유치부, 성인부 등으로 나눠져 각 부별로 담당사범님들이 매칭되어 있다보니 한 명 한 명 아이들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훈련 외에도 아이들의 표정, 기분 변화도 굉장히 예민하게 파악하려고 하지요. 저는 객관적인 이해를 토대로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해주는, 개개인에게 맞추어진 솔루션이 이뤄지는 수업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태권도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한다. 태권도를 통해 인격과 인성, 꿈을 키워주는 힘이 길러지길 바란다”는 박 관장은 “장기적 목표는 유단자 전원을 선수부로 키우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0월, 차오름태권도 제 4, 5수련장 오픈 온 가족 건강 위한 ‘차오름 패밀리 테크노짐’ 눈길 지난 10월, 차오름태권도는 4, 5수련장을 오픈했다. 4수련장은 70평 규모로 선수부, 성인부 전용관으로 운영되며 5수련장은 50평 규모로 차오름 패밀리 테크노짐으로 꾸며놓았다. 온 가족 체력단련실 같은 개념이라 볼 수 있겠다. “차오름태권도는 학부모님들께 열려있는 곳입니다. 수업도 지켜보시고 오신 김에 운동도 하셨으면하는 마음에 공간을 마련했어요. 물론, 아이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지인분을 통해 5성급 이상 호텔에 들어가는 최고급 테크노짐 헬스기구를 구입해 배치해놓았습니다. 차오름 사범님들도 영양학・생리학・해부학 등을 꾸준히 공부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트레이닝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박태환 관장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자정에 되어서야 잠에 든다. 누군가의 눈에는 충분해 보이는 지금이지만, 그는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다보니 어떤 변화를 맞이하거나 투자를 요하는 일에도 주저함이 없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 한 달에 구입하는 서적만 해도 12~15권, “머리가 좋지 않아 책도 읽고 공부해야한다”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보이지만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쓴 편지와 글, 그리고 그의 다짐들을 통해 박태환 관장의 세상을 보는 현명한 통찰력과 지혜가 얼마나 크고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그것이 지난 세월,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이야기이기에 숙연한 마음까지 든다. “지치면 지고 미치면 이긴다고들 하지요. 빚과 빛이 저를 일하게 한다고 농담처럼 얘기하기만, 지난 세월, ‘미친(美親)스승’이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위기와 절망의 순간에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감사한 분들이 계셨지요. 늘 바쁜 저를 묵묵히 믿어주고 지원해주는 아내와 우리 두 딸과 가족 분들, 혹독할 수도 있는 제 방식을 잘 따라와주고 아이들을 애정으로 가르쳐주시는 우리 사범님들, 그리고 늘 안팎으로 큰 힘을 주신 선후배님들까지,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그의 글 중에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다. “상상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있다면, 상상할 수 없는 노력을 해라”. 박 관장의 꿈은 한 개인의 단순한 소망이 아니다. 우리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태권도계의 더 큰 발전을 이루고자하는 그의 꿈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에 있었다. 지금까지 정리한 글과 자료를 꼭 책으로 엮어 발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박태환 관장은 오는 2월, 그는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초등학교 3학년 선수와 학부모님을 모시고 ‘아메리칸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난다. 그의 끝없는 도전과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1144]
    • 교육
    2023-01-27
  • ‘제33회 사하구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 ‘Change is Chance’! 교장 선생님이 바뀌고 학교가 밝아졌어요!
    최근 임종선 대동고등학교 교장이 제33회 사하구 자랑스런 구민상을 수상했다. 교육 분야 수상자인 임종선 교장은 진학상담·설명회, 고교 학점제 컨설팅 등 진학지도에 헌신한 점이 인정되었다. 대동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교육 과정 개편, 급식 질 개선 및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교육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대동고등학교는 최근 ‘부산형 자율교육과정 모델학교’로 선정되는 등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지역 교육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 임종선 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에 위치한 대동고등학교는 1965년 부산 최대 개신교계 재단인 국성학원이 운영하는 미션스쿨로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약 23,000여 명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한 남자 사립 고등학교로 형제 학교로는 바로 옆에 대동중학교가 있다. 쉰 둘인 임종선 교장은 젊은 교장이다. 그의 고향은 경남 합천. 동아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스물일곱의 나이에 특목고 교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27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진학상담·설명회, 고교 학점제 컨설팅 등 진학지도에 있어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성학원의 세차례나 이어진 끈질긴 요청으로 학교재단을 옮겨서 2021년 9월, 대동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임종선 교장은 ‘Change is Chance’(변화는 곧 기회)라는 기치를 내걸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있다. “대동고등학교를 ‘모자이크 같은 학교’로 만들고 싶습니다. 1등부터 꼴등까지 일렬로 줄 세우는 학교가 아닌 학생 개개인의 고유한 색깔을 뽐낼 수 있는 학교, 자율과 다양성으로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지지가 필요했죠. 단순히 리더로 따르는데 그치지 않고 진심 어린 마음을 얻어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축구에 비유하자면 ‘선수’이자 ‘감독’으로 함께 뛰겠다고 했죠. 취임 후 3주일 동안은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을 만나며 직접 애로를 듣고 개선안을 모색해나갔어요. 교장실에 막혀있던 나무문을 없애고 안이 들여다보이는 유리문으로 바꾼 것도 누구나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는 열린 교장실을 만들기 위해서였죠. 매일 아침 등교시간, 정문에서 학생들과 일일이 주먹인사를 나누는 일도 이젠 일과가 됐습니다(웃음).” 임 교장은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변화를 추구해나갔다. 기존 7시 50분이던 등교시간을 8시 10분으로 늦추고 급식 질을 높여 학생들의 삶의 질의 높였다. “등교시간이 너무 일러 대다수의 학생들이 아침밥을 굶고 학교에 나오는 실정이었어요. 한창 잘 먹고 성장해야하는 시기에 무엇보다 학생들이 잘 먹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등교시간을 조정했죠.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식재료와 좋은 식단을 꾸리는 것은 물론 예산을 확보해 음식에 적합한 식기를 추가로 구매했더니 그만큼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졌습니다.” 낙후된 교육 시설 확충과 보수를 위해 재원 마련에도 힘썼다. 부산시교육청 시설 관리 공모 사업에 응모, 당선돼 도서관, 세미나실, 진로활동실 등의 교육 시설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낙후된 교육 시설 확충과 보수에 힘써왔습니다.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1965년 설립돼 23,0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한 미션스쿨. 그 전통과 명성을 잇기 위해 그간 소원했던 동창회 활성화에 힘써왔다. “제가 직접 동창회를 찾아 회원들을 만나 학교의 실정을 알리고 도움을 청했죠. 학교로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대신 동창회에서 직접 학교 발전을 위해 예산을 집행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모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결과, 동창회가 보다 활성화됐습니다. 일례로 서울 견학 때 서울 동창회에서 금일봉을 기탁하는가 하면 제주도 견학 때 제주도 동창회에서 귤 20박스를 기탁하는 등 많은 후원이 잇따랐고 기수별 모임 때마다 1,000만 원 씩 학교 발전기금 기탁을 약속하는 등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주셨어요. 미션스쿨인 만큼 인근 교회에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교회에서 후원해주신 학교 발전기금 1,600만원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학교 홈페이지를 개선해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열린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하구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으로 그간 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임종선 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 잘하는 격려의 의미로 안다”라며 “남다른 선구안으로 학교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해주시며 큰 힘이 되어주신 최정욱 이사장님을 비롯한 대동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임종선 교장은 진학상담·설명회, 고교 학점제 컨설팅 등 진학지도에 관해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전문가다. 진학률과 학업 성취도 같은 지표만큼이나 높아진 것은 학교에 대한 평판이다.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과 학부모, 재학생들과 교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교장이 달라졌는데, 학교가 달라졌다’는 것. 대동고등학교는 2023년 ‘부산형 자율교육과정 모델학교’로 선정되는 등 변화를 앞두고 있다. “재학생들한테 ‘교장 선생님이 바뀌고 학교가 많이 밝아졌다’는 얘길 많이 들었어요.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모든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학생들 개개인의 색깔을 뽐낼 수 있는 ‘모자이크 같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44]
    • 교육
    2023-01-27
  •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 그만큼 보육교사의 권리와 사회경제적 지위 또한 보장돼야 합니다"
    ‘인간의 발달은 이미 아동기에 완성된다’는 말이 있다.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아동기에 그러한 인재로 만들어 줄 교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다. 전문적인 지식과 열정,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충만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 앞장서는 사람을 만났다. 2022년 1월,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수정 예송어린이집 원장이 그 주인공, 아름다운 외모 뿐 아니라 단단한 내면까지 갖춘 그의 매력에 한껏 빠져든 시간이었다. _김유미 기자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첫 사회생활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자립심과 적응력을 기를 수 있지요. 색다른 환경과 다양한 놀이와 장난감 등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면서 예절과 예의를 배우고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중심에 있는 이가 바로 보육교사다. 한 사람의 인생 첫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토록 고귀한 직업임에도 보육교사의 권리와 사회경제적 지위는 그다지 높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의 기질과 성향이 각각 다르다 보니 특성에 맞는 놀이와 접근을 통해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정서적,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에요. 모든 일이 그렇듯이 보육 또한 장기간의 경험과 숙련이 필요하지만 고된 근무조건과 노동 강도가 높은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현장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육하는 교사들이 많습니다. 저출산에 따른 환경적 변화 때문에 아이들을 사랑하고 천직으로 여기는 보육교사들이 ‘내가 언제까지 일 할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가지며 현장을 떠나야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물며 교사들의 처우와 질 높은 보육환경을 위해 지원되는 보조교사와 연장교사 지원금은 매년 예산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하고 있구요. 보다 나은 환경에서의 보육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부모, 아이들,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 필요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산’을 위한 노력 “지자체와 정부는 보육의 중심에 우리의 아이들을 위한, 보육 문제에 관계한 이해당사자들의 절박한 현실에 맞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출산율이 낮아진 현실에 다양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피부에 와 닿는 대책들은 많지가 않아요. 목표만 과하게 높일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개선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우리의 미래가 될 아이는 좋은 보육 환경에서 자라고, 보육 서비스의 질과 직결된 보육교사의 처우는 개선되고 한부모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등은 보육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고, 여성은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는 이러한 변화를 꿈꾸며 일하고 있습니다.”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는 관내 어린이집의 건전한 발전과 공공성 확보 및 제도 개선을 이행하고 보육교직원의 복리증진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진행,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보육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영유아 보육사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가정・민간・국공립・법인어린이집의 연합으로 회원수가 220여 명에 달한다. “정말 모든 임원진분들과 원장님들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각별하세요. 모두가 하나 되어서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산’으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어 너무 감사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웃음).” 이수정 회장은 2022년 1월, 취임하자마자 전년도 기준 부족한 보조, 연장교사 120명에 대한 인건비 지원 18억 예산을 가져오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했다. 안타까운 뉴스에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기 보단, 자체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챌린지를 벌여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새겼다. 캠페인 문구를 보육교사들에게 공모해 1, 2, 3위에 뽑힌 글을 새겨 넣은 볼펜을 제작해 배포하고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12월 7일 가진 총회 역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영유아보육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현재 보육교사 1인당 보육 대상 영유아 규정이 현장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영유아 보육법상 보육교사 1인당 보육인원은 만 0세반은 3명, 만 1세반은 5명, 만 2세반은 7명, 만 3세반은 15명, 만 4, 5세반은 20명 등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보육료가 현실화 되어 있지 않아 이 기준에 못 미치는 인원을 보육할 경우에는 인원 차이가 결국 어린이집 적자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육환경의 질이 낮아지는 상황을 피하고자 원장님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지요.” 이 회장은 “교사대 아동비율이 낮아져 보다 질높은 보육이 이루어져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고, 교사들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건복지부의 보육교사 1인당 보육 대상 영유아 규정은 2005년에 제정되어 18년간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 너무 맞지 않아요.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에는 실제로 ‘서울형 어린이집’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0세반은 3명에서 2명으로 3세반은 15명에서 10명으로 보육대상 인원을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실에 맞는 대안이 마련되어야 해요.”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에서는 보육교사, 교직원 복지와 전문성 향상과 함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힐링사업에도 힘쓰고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 상황에서 영유아들을 안전하게 돌보며 보육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수고한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로 쌓인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영화관람을 시작으로 영화관과 제휴 협약을 맺어 문화생활 증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였어요. 호응과 만족도가 정말 좋았어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좋은 사업들을 구상해 펼쳐가겠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 회장은 “지금은 마을을 넘어 지역과 국가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말을 이어갔다. “제도적인 분위기는 물론, 환경 조성이 되어야 하니까요. 최우선적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아이들을 키우는데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부나 사회가 아이들 교육과 복지에 대해서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수정 회장은 양산 물금에서 가정어린이집인 ‘예송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부산에서 민간어린이집을 3년간 운영한 그녀는 결혼과 함께 양산으로 오게 되면서 예송어린이집을 열었고, 같은 자리에서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들과 함께 하다 보니 언제나 행복한 마음이에요. 아이들과 눈 맞추며 놀고 이야기하고 매일 웃으며 지내지요. 저는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지만, 아이들은 제게 인생을 가르쳐줍니다.” 처음 만난 아이들이 벌써 중・고등학생으로 자랐다며 웃어 보인 그는 “쑥쑥 크는 아이들을 보면서 산교육의 현장에 서 있다는 뿌듯함, 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다는 보람이 버팀목이 된다”며 “모든 보육 현장에 계신 분들이 비록 몸은 힘들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1144]
    • 교육
    2023-01-27
  • 메타버스 플랫폼의 구성요소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의 실증적 검증
    지난 12월 17일,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전주언 교수는 한국기업경영학회 ‘2022 벽소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업경영학회 ‘기업경영연구(KCI 등재지)에 게재한 논문 ‘메타버스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 기반 디자인 혁신성 평가’로 혁신적인 기업 경영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학술지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 주정아 기자 전 교수는 매년 마케팅원론 강의 첫날 학생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이번 학기 마케팅원론을 공부하면서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르다는 것을 배울 겁니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마케팅원론을 학습하는 것이 상당히 괴로울 것입니다.”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2000년 이후에 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마 다들 기억하겠지만 2002년에 한일월드컵이 개최되었고, 우리나라가 4강 신화를 이루어 온 나라가 축제였던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에 태어났던 친구들이 20년이 지나 현재 대학생이 된 것이다. 그리고 매체에서는 지금의 대학생들을 MZ세대라도 부르고 있다. 전 교수는 “안타깝게도 지금 기성세대들이 MZ세대들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보면, 다름이 아님 틀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매체에서 즐겨쓰는 'MZ세대‘라는 용어에 부정적이에요. 물론 태어난 해로 세대를 구분하는 것은 시장을 세분화(segmentation)하기에 가장 효율적이지만 그저 태어난 해로 세대를 구분하는 것은 말 그대로 ’세대 갈라치기‘ 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동갑내기 친구들을 떠올려 보세요. 같은 또래지만 가치관, 태도, 그리고 신념 등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매년 캠퍼스에서 신입생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을 만납니다.” ‘이 학생들은 틀린 게 아니다. 나와 다른 것뿐이다’ 전주언 교수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운이 좋게도 리서치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시작했다. 그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의 마케팅 리서치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으며,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가 가지고 있는 지식, 업무능력, 그리고 시장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바로 깨달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과감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고, 이왕 공부를 시작한 김에 박사학위까지 공부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했다. “저는 학위를 받으면 다시 마케팅 리서치 분야로 가려고 했었어요. 당시만 하더라도 저는 교수의 길을 갈 거라 생각도 못 했었고, 아예 꿈도 꾸지를 않았어요. 공부를 하는 동안 학술연구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진지하게 연구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시간강사로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아마 그 첫 강의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셈이지요.” 그는 연구와 강의를 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한 끝에 ‘교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단다. “물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현재 안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연구와 강의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웃어보였다. 전 교수는 최근 연구성과와 향후 연구계획에 대한 질문에 “2년 전부터 메타버스 플랫폼과 관련된 사용자 경험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 산학계에서 보여주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그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구성요소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경험을 높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여 연구발표를 했다. 전 교수가 이 연구에 애착하는 이유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했고, 개발된 척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해외유명저널인 Cogent Business & Management에 게재되었는데, 게재날짜가 2022년 12월 25일이라고 하면서 게재된 당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지금은 더 큰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세상에서 자사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만들고 있어요. 저는 메타버스 속 아바타들이 브랜드를 어떻게 체험할까 탐색했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해당 연구도 해외유명저널에 투고해 현재 심사 중이에요. 연구비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연구비에 대한 부담은 덜 수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처럼 꾸준히 연구실에 나가는 것이 향후 활동 계획이라며 “대학교의 교원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태도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교수가 연구를 하는 이유도 결국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대단한 학자는 아니지만 꾸준히 연구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래서 교수는 자기 연구실을 벗어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실을 자주 벗어나 외부 활동에만 주력하다 보면 정작 학생들을 놓치게 됩니다. 학생들은 외부 활동에만 관심을 갖는 교수를 원하지 않아요. 연구실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강의하고 또 학생들 고민을 서슴없이 들어주는 교수를 원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연구와 강의를 열심히 하는 교수로 기억되길 원합니다.” [1144] 프로필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과장 / 대학원 경영학과 주임교수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안양대학교 교육역량강화센터 센터장 •안양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센터장 •안양대학교 학교기업 AY COSMETIC 운영교수 학술수상경력 •2016년 우수논문상 / 한국전략마케팅학회 •2018년 향촌논문상 / 한국전략마케팅학회 •2019년 우수논문발표상 / 한국서비스경영학회 •2019년 우수논문 심사자상 / 한국마케팅관리학회 •2020년 최우수 논문상 / 한국마케팅관리학회 •2022년 우수논문발표상 / 한국서비스경영학회 •2022년 벽소학술상 / 한국기업경영학회
    • 교육
    2023-01-27
  • 태권도 시범 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 “태권도의 제대로 된 ‘멋’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산 서구 부민초등학교 정문 옆, 예사롭지 않은 ‘멋’스런 건물이 눈에 띈다. 궁금증이 더해갈 즈음, 옥상 위 하늘을 찌르는 듯 한 발차기를 하는 모습의 조형물을 보고서야 비로소 탄식하게 된다. “아~ 태권도!!” _김유미 기자 부산 강서구 신호동(당시 행정구역으로는 김해)에서 태어난 김형만 대표. 6남매 중 다섯째로 다복한 집안에서 자란 그는 부산 서구 토성초등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본격적으로 태권도에 입문하게 된다. “덕원공고 태권도부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부주장을 맡으면서 제 진로를 정하게 됐습니다. 직접 경기를 뛰는 것도 좋았지만 지도에 더 큰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군대를 제대하면서 선배가 운영하는 도장에서 코치 생활을 하게 됐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1995년, 부산 송도에서 코치로 근무하던 선배의 도장을 인수하게 된 김 대표. 가르치던 아이들과 정이 들어 도저히 헤어질 수가 없었단다. “ ‘학사체육관’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정말 열정 넘치게 운영했습니다. 24평 작은 체육관으로 시작했지만 송도에서만 이사를 3번이나 하며 점점 규모를 키워갔어요.” 20년 운영하는 동안 실력을 갖춘 수많은 제자들이 늘어갔다. 그에게는 엄청난 자산이었다. 시범은 태권도의 예술성을 극대화한 종합예술 “잘 아시다시피 겨루기, 품새에는 승패가 있습니다. 승리했을 때는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을 받기 마련이지만, 패배했을 땐 지도자와 선수 모두 그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던 중 ‘시범’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태권도 시범은 다수의 관람자들에게 태권도에 관한 전반적 내용을 소개하고, 태권도의 기술성을 보여줌으로써 태권도의 가치를 더 끌어올린다. 기본연합동작, 품새, 겨루기,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구성요소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기획, 태권도의 동작과 기술의 표현을 통해 태권도의 예술성을 극대화 하는 종합예술이다. “세계태권도한마당에 나가면서 부산지역 태권도 시범문화발전이 미진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훌륭한 지도자, 선수들이 많은데... 하는 생각에 안타까움이 들었어요. 곧이어 ‘그럼 내가 한번 해보자’ 마음먹었습니다. 96년부터 체육관에 음악을 틀고 그에 맞춰 수련하곤 했었기에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겠다’하는 자신감도 들었어요. 수련생들이 겨루기와 품새 쪽이 아닌 시범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면 대학진학에도 유리하겠다는 생각도 있었구요. 한자리에 머물기 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계속 두드려보는 성격입니다. 결정한 후에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가지요(웃음).” 2007년 9월 10일, 김 대표가 부산지역에서 처음 창단시킨 시범단은 이후 다양한 명칭으로 운영되었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아리랑멋시범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부산의 국악인분들과 콜라보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멋과 예술의 어우러짐에 큰 충격을 받았어요. 태권도가 자기 수양을 하는 운동이기는 하지만 정말 ‘멋’이 있는 운동입니다. 그 멋을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아리랑멋시범단이라고 이름 짓게 되었지요.” 태권도 전용 건물, 시범 전문 도장 꿈 이뤄 가족들 응원에 감사해 2019년, 그는 큰 결심을 하게 된다. 기존 훈련장이 시범단이 훈련하기에 조금 협소한데다 층고가 낮아 아쉬움을 가지던 끝에 제대로 된 훈련장을 아예 건립하기로 한 것. 말 그대로 태권도를 위한 ‘태권도 전용 건물’을 계획한 것이다. “누구나 그랬지만 코로나19로 정말 힘든 시기였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죠. 그냥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무난하게 이끌어가느냐, 한 단계 더 도약해서 새로운 역사를 꿈꿔보느냐하는 갈피에 섰을 때, 가족들의 응원과 독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평소 사람부자 김 대표이다보니 주변 지인들의 도움이 컸다. 설계부터 건축, 인테리어까지... 실력 있는 팀들로 꾸려져 큰 어려움 없이 완공할 수 있었다. 옥상 꼭대기 조형물은 유명 조각가인 박경석 작가, 우징 작가의 작품으로 이들은 김형만 대표의 친우이기도 하다. “집 짓고 나면 10년 늙는다고들 하는데 저는 정말 복 받은 사람입니다. 지면을 빌어 내 일 처럼 나서주시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웃음).” 3층 건물의 2층 층고는 6m에 달한다. 3층 사무실에서도 2층의 훈련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공간 역시 세심하게 구성했다. “무엇보다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사무실에서 아이들이 땀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을 내려다 보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웃음).” 송도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본관(송도점)과 함께 운영되는 아리랑멋태권도 타리관(부민점)은 현재 태권도 품새, 겨루기, 시범 3가지를 모두 교육하는 시범 전문 도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함께함이 즐겁다’ 현재 아리랑멋시범단은 1년에 40회 이상의 시범활동과 일본과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의 초청으로 다양한 공연을 갖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다. 수많은 수상으로 성취감까지 더한다. 무엇보다 체육관련 학과 지원에 큰 도움이 되어 진학을 꿈꾸는 친구들의 오디션 참가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입시를 준비하며 새벽까지 운동하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다양한 전국시합에 참가하고 더 많은 무대를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서포트하겠습니다. 시합에서 좋은 성과들을 거두면 아이들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계속해서 저희 시범단만의 특별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개발해 아리랑멋시범단의 이름을 알려가고 제자들을 양성해가겠습니다.” 아리랑멋시범단은 대한 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 국기원 대표 시범단, 대한민국 태권도 문화 시범단, 유니버시아드 품새 국가대표 코치진이 직접 지도하며 계속적으로 그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태권도 시범은 어느 스포츠에서 볼 수 없는 심적 고요와 격동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나 시범단 같은 경우에는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단체로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에 협동,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레 배우게 됩니다. 행사 내용과 취지에 맞춰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고 있어요. 태권도와 음악, 구성이 모두 어우러져야 감동을 줄 수 있지요. 그 표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랑, 초록, 파랑, 빨강 한복 천으로 아리랑멋시범단 만의 시그니처 도복을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프로그램에 맞춰 의상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모두 아내가 늦은 밤까지 손으로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것들이에요(웃음).” 말그대로 태권도 가족이다. 김 대표의 아내는 공인 4단, 딸은 공인 4단, 아들은 공인 5단으로 특히 아들, 김태훈 씨는 동아대 시범단 출신으로 아리랑멋시범단 수석코치이자 아리랑멋태권도체육관 타리관 대표로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다. “제 영향으로 스케이트보드, 스키 등 액티비티한 스포츠를 함께 즐기다 보니 자연스레 운동을 몸에 익히게 되더라구요. 같은 운동을 하다보니 가족들 모두 제가 하는 고민을 이해하고 힘을 보태줍니다.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사단법인 아리랑멋예술진흥원 통해 공연문화사업 본격적으로 펼칠 것 “현재 아리랑멋태권도체육관이 전국에 15개 정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양적인 성장보다는 차근차근 제대로 키워가고자 합니다. 순수하게 아이들을 사랑하고 열정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연구 중이에요.” 지금부터 일 년 전, 김형만 대표는 사단법인 아리랑멋예술진흥원을 설립했다. 태권도를 예술적으로 풀고 공연문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가기 위해서다. “2014년, 국제통신연맹(ITU)전권회의에 시범단을 이끌고 갔는데 모두 법인체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저만 체육관 관장직함이었어요. 그때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시범단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니 직업이 될 수 있어야겠더라구요. 제자들이 설 곳이 더 많았으면 합니다.” 김 대표는 인터뷰 말미, 끝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입을 뗐다. “지금까지 믿고 아이들을 맡겨주신 학부모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뛰놀 수 있는 태권도의 놀터가 되는 아리랑멋시범단을 대한민국 최고로 성장시키기 위해 제 남은 인생을 쏟고자 합니다. 우선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합니다. 아리랑멋시범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142] 김형만 사단법인 아리랑멋예술진흥원 대표 / 아리랑멋시범단 단장 •태권도 공인8단 •체육실기교사 교원자격증 •전)부산광역시태권도지도자 경술회 초대회장 •전)한겨레 태권도연구회 2대 회장 •전)선사실무도 태권도경연 연구회장 •아리랑 멋 시범단 창단 •아리랑 멋 시범단 전용훈련장 건립 •(사단법인)아리랑 멋 예술진흥원 설립 김태훈 아리랑멋태권도체규관 타리관 대표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 •자유품새 최우수 지도자상 •격파부분 최우수 지도자상 •태권체조 수상 작품 다수 제작 및 코치 •자유 품새 수상작품 제작 및 코치 [선수 경력] •2013년 세계태권도 한마당 3위 •2015년 세계태권도 한마당 1위 •2016년 세계태권도 한마당 2위 •2017년 한국 대학 태권도연맹 회장기 3위 •2017년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3위 •해외 초청 시범 25회 이상 참여 •2013년 US OPEN CUP 초청 시범 •2014년 브라질&우루과이 순회공연 •2015년 US OPEN CUP 초청 시범 •대한민국 시범문화협회 시범단 1기 단원 ‘아리랑 멋 시범단’ 대회 수상 기록 •2018년 세계태권도 한마당 3팀 출전 전원입상=태권체조 - 3위 3개 •2019년 세계태권도 한마당=태권체조 - 3위 2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전국대회=태권체조 - 1위 •2021년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태권체조 - 1위 •2022년 백석대 태권도 총장기(자유품새 1위-2개 / 태권체조 1위, 3위 / 종합 2위) •2022년 나사렛대 태권도 총장기 격파부분=1위-7개 / 2위-7개 / 3위-2개, 품새 부분=3위-2개 •2022녀 대통령기 품새 부분 - 3위 •2022년 고신대 총장기 격파 부분=1위-5 / 2위-3개 / 3위-13개, 품새 - 2위 / 자유품새 - 3위 •2022년 전주태 태권도 격파 및 품새=1위-8개 / 2위-5개 / 3위-9개, 자유품새=1위, 2위, 태권체조 통합 부분 - 1위 [시범 기록] •2017년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공연 •2017년 부산 국제 영화제 초청 공연 •2017년 태국 왕실컵 태권도 대회 초청 공연 •2017년 제2회 미앤락 페스티벌 공연 •2017년 거제협회장기 / 함양 협회장기 / 거창군 협회장기 시범 •2018년 전국 종별선수권 대회 개막 시범 •2018년 삼성 전기 가족사랑 페스티벌 시범 •2018년 경남 도지사태권도대회 개막식 시범 •2018년 태국 왕실컵 태권도 대회 초청 공연 •2018년 제3회 미앤락 페스티벌 공연 •2019년 한일국제 규수국제무도대회 개막식 시범 •2019년 김포대 태권도 총장기 개막식 시범 •2022년 송도해수욕장 태권도 공연 •2022년 동래온천 페스타 개막식 공연 •2022년 태국 왕실컵 태권도 대회 초청 공연 •2022년 부산민속예술제 한마당 공연 •2022년 부산민속예술제 2.0 한마당 공연 •2022년 대한민국! 김장 나눔 대축제 공연 [이외 스펙] •아리랑 멋 시범단출신 국가대표 배출<국기원 4명, 대한태권도협회 1명, 세계태권도연맹 2명, 시범문화협회 2명> [1142]
    • 교육
    2022-12-26
  • 대한민국 No.1 줄넘기 전문 교육원 “성장기 때 필요한 맞춤형 교육 가능해”
    몸을 움츠리기 쉬운 겨울철, 그래도 건강을 바란다면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 특히 우리 아이들의 신체 성장을 위해 겨울방학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안전한 스포츠를 찾는 학부모들이 많은 가운데 줄넘기가 인기다! 요즘같이 아이들의 키 성장과 소아비만으로 걱정하는 시대에 줄넘기는 안전한 운동이자 경제성까지 두루 갖춘 스포츠 교육으로 인식되고 있다. 꾸준한 줄넘기가 아이들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비만에 효과적인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반면에 기초체력 운동으로만 알고 있던 줄넘기를 학원에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틀을 깨고 아이들이 줄넘기를 지루하지 않게 지속해서 평생 운동으로 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태권도 선수 출신의 노주영 대표를 만났다. _김민진 기자 Q1 투핸즈줄넘기클럽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하루를 공부로 시작해서 공부로 끝납니다. 힘차게 뛰어놀고 밝게 자라야 할 나이인데 틀에 갇혀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요. 건강한 정신력과 육체는 하나로 볼 수가 있는데요. 먼저는 신체를 단련함으로써 마음마저 힐링 되고 몸과 정신 모두 강건해지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자꾸만 쌓여가는 정신적 스트레스. 몸을 움직이지 않아 쌓이는 육체적 스트레스. 이 모두를 즐거운 음악 속에 내 몸을 맡겨 가볍게 리듬에 맞추어 뛰는 줄넘기 발걸음 하나하나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림으로써 힘들게 운동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재미와 아이들의 키 성장 등에도 도움을 주지요. 또한, 강압적인 교육이 아닌 이야기식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다른 사람과 더불어 건강하게 관계하는 방법을 배우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2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 투핸즈줄넘기클럽만의 차별화된 점을 설명해주신다면? 투핸즈줄넘기클럽의 경영방식은 지역 내 최고가 되기 위함이 아닌, 교육적 가치 상승과 진정한 교육의 핵심 포인트를 부모와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는 것이기에 신체 단계별 및 개인 수준별 맞춤식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두었습니다. 신체반응이 빠른 아이, 조금 느린 아이 등 매시간 아이들이 습득하는 속도와 레벨에 맞추어 기능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투핸즈줄넘기클럽의 강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님께 시시때때로 아이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알려드리는 소통을 통해서 높은 신뢰도와 만족감을 느낀다는 피드백을 자주 받고 있지요. 학생 상담 중에 부모님들도 같이 배우고 싶다는 문의를 많이 주셔서 성인 다이어트 클래스,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프로그램 등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Q3 코로나 장기화 등을 포함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으셨을 텐데요. 어떻게 극복하셨고, 그 과정 중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관 또는 운영철학이 궁금합니다. 난생처음 겪는 코로나 여파에 저 또한 피할 길 없이 큰 타격을 받았지요. 코로나가 한창 심할 땐 원을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에 남몰래 많이 울기도 하며 힘든 시기를 버텼지만, 동종업계에서 하나둘 문을 닫는다는 소식으로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말을 되뇌며 단 한 명의 수강생만 있을지라도 끝까지 수업하겠다는 끈기로 운동의 중요성, 면역력에 대한 내용 등으로 부모님들과 소통의 끈을 놓지 않았지요. 그렇게 차곡차곡 믿음을 쌓아 나가는 중에 270명의 원생이 등록하는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이 결과를 이루면서 “소명과 사명으로 책임을 다하라”는 제 삶의 가치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직론으로 가르침에 임해야지, 생계 수단으로 제자들 앞에 선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제자들이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같은 직업을 가져도 그 일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천직’과 ‘소명’으로 볼 수 있고, 밥벌이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어떤 여건에서도 늘 책임을 다하는 스승의 자세를 잃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고자 합니다. Q4 교육, 대회, 훈련 등 투핸즈줄넘기클럽을 통해 보람을 느끼거나 기억에 남는 학생 사례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땀을 통한 교육의 깊은 깊이와 갈고닦은 실력을 테스트해보는 데는 대회만큼 확실한 것은 없지요. 코로나 전에는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전국대회에 많이 출전했습니다. 대회장 한가득 부모님들과 제자들, 지도진들로 가득했고 제자들이 출전할 때마다 서로 화합하여 응원의 함성을 질렀던 기억이 많이 나네요(웃음). 준비된 자세와 결의된 걸음걸이의 당당함을 유지했던 제자들을 떠올려 보면 참 보람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자들이 대회를 통해 느꼈을 기분과 감정들을 다 알 순 없지만, 대회를 통한 성장과 발전은 분명히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제자들이 안겨준 종합우승 소식에 밀려왔던 감동과 기쁨이 배가 되었던 순간 또한 잊지 못하지요. 지금도 교육현장에서 다른 대회를 준비하며 아이들과 호흡하고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Q5 끝으로 전망과 목표와 더불어 독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먼저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저의 품으로 믿고 보내주시는 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다 보면 흐르는 세월의 체감 속도가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합니다. 아이를 위한 희생, 헌신 등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니 우리 학부모님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존경스러운지요. 그렇기에 부모님 본인의 몸도 잘 챙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이의 건강도 소중하지만, 부모의 건강도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줄넘기 운동뿐만 아니라, 투핸즈줄넘기클럽에 속한 가족 모두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운동센터를 추가로 설립하는 것이 저의 큰 목표입니다. 부모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투핸즈줄넘기클럽이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더 크게 돌려드리기 위한 계획이며, 앞으로도 항상 연구하는 자세와 진취적인 목표를 가지고 부지런히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1142]
    • 교육
    2022-12-26

실시간 교육 기사

  • 기주현 이루다학교 교장, 한국윌리엄스증후군협회장, (주)이루다 대표
    복지사각지대라는 말을 종종 접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그동안 주변을 살피고 보듬어주는 데에 익숙지 않았던 탓이다. 그런데 복지사각지대뿐만 아니라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있다. 지능지수 71에서 84까지의 경계선급 아이들에게는 복지혜택도, 그들의 학습속도에 맞는 교육시스템도, 직업훈련마저도 미비한 상태이다. 이루다학교는 바로 그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대안학교이다. 기주현 교장을 만나 경계선급 자립대안학교운영에 대한 소신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_홍진희 기자 평범한 교사에서 엄마라는 이름으로 도전을 시작하다 기주현 교장은 평범한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출산 한 달 전에 아이가 윌리엄스증후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름마저 생소한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엄마의 심정은 어땠을까. 기 교장은 그래도 운이 좋아 빨리 알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윌리엄스증후군은 굉장히 낙천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에 음악과 언어분야에 재능이 많아 보통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지능이 낮고 사고체계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 교장은 윌리엄스증후군을 알게 된 순간부터 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부모들을 모아 2008년도에 윌리엄스증후군 협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이 일을 시작할 결단을 내리게 된 것도 교사로서의 경험이 작용했다. 교사로서 교육시스템을 경험해본 바 경계선급 아이들에게는 제도적으로 유연성이 부족한 공교육은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15년간 몸담았던 교사직을 버리고 본격적으로 교육프로그램 연구를 시작했다. 8명의 아이들과 시작한 주말학교가 경계선급 아이들까지 함께하게 되면서 36명까지 규모가 커졌고 학부모들의 뜨거운 요청에 윌리엄스증후군 열 네 가족의 출자금으로 2014년 3월 이루다학교가 만들어졌다. 3년 만에 학생 수는 45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기 교장은 단숨에 규모를 더 확대할 생각은 없다.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2년 후에 졸업할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립할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을 마련하는 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아이들이 성장하여 사회에 잘 적응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해 보이는 것이 이루다학교의 최종 목적이다. 장애우 직업교육제도의 세분화, 다양화가 이루어져야 이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 기 교장은 경계선급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적합한 직업을 개발하고 찾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에도 찾아가봤지만 경계선급 성인들에 대한 직업분야는 매우 미흡하였다. 중증 지적장애인들과는 달리 지능이 있고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주면 충분히 다양한 일을 하면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 경계선급 아이들이라며 아직 우리나라는 인식과 제도의 다양성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언제나 도움을 줘야하고 후원해줘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일반인들과 동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필요한 업종에 이 친구들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 교장의 생각이다. 학교 바로 옆에 ‘TOYDO’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보게 하고 그 중 잘하는 것을 발견해내서 관련 분야에 취업해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키워낼 생각이다. 국가가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교육이나 제도들은 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들 위주로만 이루어져 있어 경계선급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취업을 하고 싶어서 오히려 복지카드가 갖고 싶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사람들과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직업개발이 다양하게 이루어진다면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예의바른 사회성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나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또 그렇게 키워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선생님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달라지고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일반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감동이 있다고 말하는 기 교장의 얼굴에는 어느새 자랑스러움이 가득히 묻어났다. 복지라고 하면 흔히 물질적으로 혜택을 제공해 주기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반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걸음이 조금 느린 사람들에게 함께 어깨동무하고 발 맞춰 걸어갈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주고 격려하며 기다려주는 사회의 분위기가 진짜 복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해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실망과 좌절이 아닌 희망과 꿈을 주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며 기주현 교장의 힘찬 미래를 응원한다. • 1993 정의여자고등학교 졸업 • 1998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 2001 국민대학교 대학원 디자인교육학 전공 • 1998 ~ 2012. 경민 IT고등학교 교사 • 2013.3 ~ 한국윌리엄스증후군협회장 • 2014.3 ~ 이루다학교 교장 • 2017.5 ~ ㈜이루다 대표 [1029]
    • 교육
    2017-12-01
  • 품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아이들의 미래를 향해 풍동숲속에서의 꿈을 펼친다!
    사람은 태어날 때 저마다의 성품을 갖고 태어나지만 성품의 형성은 영·유아시기의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현재 어떠한 교육이 필요하고 또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정확히 진단하고, 영·유아시기에 가장 적합한 교육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아교육기관이 있다.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우수 인성 기관인 고양시 시립풍동숲속어린이집의 정혜숙 원장을 만나 남다른 교육방침을 들어보았다. _우호경 기자 물은 역류하지 않는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정혜숙 원장은 유아교육 관련된 기관에 다년간 근무하며 긴 세월 유아교육에 전념하고 있지만, 젊은 시절 외교관을 꿈꾸었다. 그 당시 시대 상황은 지금처럼 여성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었다. 여성에 대한 사회의 문턱은 너무나 높아 꿈을 쫓을 수 없는 현실이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해 유아교육과로 진로를 결정하며 유치원 교사로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좀 더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그 당시 폐쇄적이고 답답한 유아교육의 현장에 회의를 느꼈다.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진정 “다른 분야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연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에 교사를 과감하게 그만두고 영유아 프로그램 개발에 10년을 몰두한 정 원장은 프로그램을 개발과 많은 강의를 통하여 마케팅, 서비스 정신을 몸소 습득하면서 나를 낮추었을 때 비로소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런저런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았던 마흔 살 즈음 여느 때와 같이 프로그램 개발과 전국으로 강의를 다니던 중 인생의 멘토를 만나게 되었다. 공부를 더 하면 어떠냐는 제안에 석사과정 진학의 권유를 받았다. 당시 전공을 선택할 때 사회 문화 구조를 생각하며 산업화로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질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느낀 정원장은 성대 보육경영학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이어 박사과정에서도 아동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공보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는 연구로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들의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후배 교육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창의성은 어디에서 옵니까?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인성이 바른 아이로 키우다 - 얘들아 창의성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A. 창의성은 택배 상자에서 옵니다. - 어머! 창의성이 택배 상자에서 온다고? 어떻게 그렇게 생각했나요? A. 원장님, 택배상자의 테이프를 뜯을 때 두근두근 호기심이 생겨요! 대부분 유아 교육기관에서는 “how?”를 모르면서 창의성을 키워주라고 한다. 또한 훈련이 부족한 교사들에게도 창의력을 가르치는 일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정 원장은 아이들의 엉뚱한 대답을 놓치지 않고 아이들에 호기심을 유발시켜주는 정 원장의 발문에선 살아있는 창의성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정 원장은 보육교사들의 연구능력이 있어야 앞으로 시대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의 능력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여 말한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인성뿐 아니라 제대로 된 교육,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것이 교사라고 말하는 정 원장은 남들과는 차별화되며 제대로 된 아이들 교육을 하고자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연구하며, 현재도 끊임없이 연구 중이라고 강조한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에코 보육 프로그램 개발로 고양시에 많은 영향을 미쳐온 정 원장은 운영철학과 교사의 흡수성, 부모의 가정연계가 하나로 어우러졌을 때 아이들이 균형적으로 성장한다고 강조하여 말하였다. ‘에코 보육 프로젝트’ 개발과 시행 정 원장은 유럽 연수를 하던 중 고양시 아동·청소년 과에서 과제를 던져줬다. 프로그램 기획자로 일했던 경험으로 새로운 보육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 석 달 정도 고심한 끝에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는데 이것이 ‘에코 보육 프로그램’이다. 에코 보육은 교사와 학부모 아동이 함께 어울리고 참여하는 감사실천프로젝트로 고양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지침서를 배부하고 있으며, 보육교사의 정기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사들이 주도적인 학습과 그룹의 질을 높이고 있다. 에코 보육은 학부모의 참여와 영유아의 교육을 통한 국가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이며, 시립어린이집을 선두로 시작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고양시 유아교육의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치원 교사, 영유아프로그램 개발회사, 어린이집 운영등 유아교육, 그 한 길을 걸어온 정 원장은 교사는 교사다움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성이 바른 교사로서 남의 자녀를 돌보며 교육발달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연구능력이 있어야지 만이 창의적이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의 백세시대 인생계획의 발판을 설계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가장 best 환경은 강남구 8학군이 아니라 엄마 아빠입니다.” 학부모들도 교육기관의 교육만이 아닌, 아이들의 미래가 결정되는 환경 속에서 가정에서도 연계되어 내 아이에 대해 알고 느끼는 부모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여 말한다. 역동적인 삶 속에서 아이들을 키웠기에 누구보다 부모의 마음과 교사들의 마음을 잘 아는 정 원장은 좋은 교육과 좋은 교사,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을 실천하는 열린 어린이집으로서의 풍동숲속어린이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신으로 유아기의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더 강조하였다. 학력 2007.3-2009.2 성균관대학교 일반 대학원 아동학과 박사과정(유아교육전공)수료 2003.3-2005.8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대학원 보육경영전공 (석사)수석졸업 2008.6 ~ 현재 고양시 일산동구 시립풍동 숲속어린이집 원장 수상내역 2013.12.16 경기도 나트륨 줄이기 실천 유공표창 최우수 도지사상 수상 2014.6.20 경기도 우수보육프로그램 최우수 경기도지사상 수상 2016.12.31 종일반 모범 운영사례 공모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17.6.20 경기도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 도지사상 수상 2017.11.10 고양시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보고회 고양시 보육발전 유공표창상 수상 [1028]
    • 교육
    2017-11-27
  • 학생들의 날개에 꿈을 ‘산학협력유공 교육부장관상’ 수상
    최근 윤종국 교수가 ‘산학협력유공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캡스톤디자인교과목, 산학융합교과목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산학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인물은 건축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산학협력 문화를 선도하는 사람, 윤종국 교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산학일체형 인재 육성으로 주목 5년제 과정으로 교과 편성 올해 첫 졸업생 배출 ‘건축학 교육인증’ 눈앞에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가, 더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신진 건축가들을 배출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환하게 웃는 윤종국 교수. 그는 건축분야의 탄탄한 이론과 폭넓은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다. 도시경관을 전공한 그는 동아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고 실무에서 15년동안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다년간 건축 실무를 통해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위해 2013년에 동명대에 부임해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몸 담고 있는 동명대학교 건축학과는 동명대의 설립자, 故 강석진 이사장의 산학협력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학과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고 있는 것. 최근 ‘대한민국 건축대전’ 등 큰 공모전에서 연이은 수상을 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학제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5년제 과정으로 교과 편성 이후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고, ‘건축학 교육인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렇듯 산학 일체형 인재를 육성해 주목받고 있는 배경에 대해 묻자, 그는 평소 자신의 교육관에 대해 말했다. “이젠 학생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야할 때입니다. 대학에서 바라보는 학생, 기업에서 바라보는 학생의 관점에서 벗어나 진정한 산학협력은 학생이 주체가 될 때 비로소 이뤄질 수 있습니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제 역할이죠.” 윤 교수의 수업은 이론에 치우지지도 현장 기술을 습득하는데 그치지도 않는다. 탄탄한 이론과 현장 감각을 두루 지닌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고 있는 것. “캡스톤디자인교과목, 산학융합교과목은 이론과 현장감각을 두루 익힐 수 있는 교과목입니다. 10주는 이론을 3주는 실무현장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수업을 잘 따라오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만 초점을 맞춰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중위권, 하위권 그룹의 학생들도 자신의 역량에 맞는 과업을 수행하도록 하므로써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고 전문가로서 꿈을 그리게 됐다’며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면 뿌듯하죠(웃음).” 부산 건축문화 발전, 뛰어난 신진 건축가 배출을 위해 공헌할 것 15년 경력의 베테랑인 그는 누구보다 건축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다. 그런 만큼 학생들의 역량을 개발하는 것부터 진로를 선택하는 일까지.. 모든 과정에서 그는 진심을 다 해 학생들을 생각한다. 선배 건축가로서 학생들에게 갖는 특별한 애정이 느껴지는 부분. “올해 첫 5년제 졸업생을 배출했어요. 모두 유망한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했습니다. 그간 학생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들이 차츰 결실을 맺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사회에 진출한 학생들에게 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일을 선택하라고 조언합니다. 전문가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곳이라면 아낌없이 투자하되, 소모품처럼 여기는 곳이라면 두려워말고 새로운 도전을 하라고해요.” 학생들이 취직할 좋은 일자리가 없다는 대학, 수도권 집중화로 지역 중소기업엔 일할 인재가 없다는 산업 현장. 이런 대학과 산업 현장의 미스 매칭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관해 윤종국 교수는 부산 건축문화 발전에 대해 힘 있는 목소리를 전했다. “꼭 서울, 수도권이어야만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지역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갖고 있다면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 서울, 수도권의 인재 유출을 막기위해서는 기업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조직을 위한 부속품이 아니라 신진 건축가로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줄 때 지역 인재들이 개성 있는 건축문화를 꽃피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획일화된 건축문화가 아닌 다채로운 건축문화를 꽃피우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더 나아가 건축물이 갖는 공공성의 가치를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뒤따라야할 때입니다.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부산. 아름다운 부산의 색깔을 담은 다채로운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의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건축 인생을 뒤돌아보았을 때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소탈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자부심을 느끼는 일을 꼽기엔 아직 제가 가야할 길이 멀어요(웃음). 이 길이 어디에 맞닿아 있는지, 이 길의 끝이 어디인지는 아직도 모르죠. 이번 수상도 잘해서라기보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제 자리에서 부산을 더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신진 건축가들을 배출될 수 있도록 교수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사람, 윤종국 교수와 행복한 동행이었다. <학력> •부산남고등학교 •동아대학교 건축학과 공학사 •동아대학교 건축학과 대학원 공학석사 •동아대학교 건축학과 대학원 공학박사(도시경관) <주요 경력 및 수상내역> •동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산학교육혁신센터장(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창조융합센터장 •대한건축학회 정회원 및 지회연합논문집 논문심사 위원(현) •한국산학기술학회 논문심사 위원(현) •청소년시설환경학회 논문심사 위원(현) •부산광역시 도시균형발전위원회 위원(현) •부산도시공사 기술자문위원회 위원(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건축위원회 위원(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건축위원회 위원(현) •부산기장군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위원(현) •양산시 건축위원회 위원(현) •2017년 우수 교직원상 (동명대학교 총장 표창) •2017년 수업평가 우수상 (동명대학교 총장 표창) •2017년 교육부장관 표창(산학협력유공) [1028]
    • 교육
    2017-11-27
  • 전 세계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대응으로 우리경제와 삶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9위로 OECD 국가 중 1인당 배출 증가율은 세계 1위이다. 정부에서 2008년 8월 녹색기술과 녹색산업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하였고, 그 기반 조성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연구 활동은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온실가스 통계 구축에서 기후변화의 완화 적용과 관련된 체계적인 조사연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하여 중장기적인 대응전략으로 청정에너지 개발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과제연구를 통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기관이 있다. 박수진 박사를 만나 기후변화 환경문제의 대응과 녹색성장을 위한 철학과 신념 미래에 대한 비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_우호경 기자 녹색산업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범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 활동을 통한 기후변화 중장기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청정에너지 개발과 국제적 기후변화대응 관제연구 등의 수행을 위하여 설립된 기관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검증을 비롯하여 기후변화와 관련한 각종 통계. 지표 등의 기초조사 및 분석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의 수립. 정책 대안의 모색 과 관련된 자체 연구와 정부기관, 지자체, 기업체등의 위탁연구사업 뿐만 아니라 청정개발체제(CDM)등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연구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계획수립, 에너지시스템분석, 신재생에너지 정책 연구를 하고 있으며,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탄소배출권 자산관리와 탄소배출권 거래제 대응 전략, 온실가스 상쇄제도 사업등록 및 탄소상쇄사업 투자와 기금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녹색사업으로 온실가스배출량 관리와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지원 사업 및 정책개발, 그린인증. 녹색경영컨설팅, 기후변화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 박사는 이곳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각종 동계, 지표 등의 연구와 중장기 발전 계획의 수립, 정책에 대안의 모색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의 연구를 통한 청정에너지 개발로 인류의 삶의 질의 향상을 도모하다 박 박사는 수변공간을 활용한 기후변화 적응 에너지 사업화 융합모델을 제시 하였다. 세계 재생에너지 현황 및 전망, 국내 재생에너지 자원 잠재량, 강원도 재생에너지 자원 잠재량 및 현황, 강원도의 재생에너지 입지적 조건, 수변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화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 사업은 사업지역의 민원최소화 및 조정을 위한 지역주민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의 필요성과 재원확보차원에서 주민참여형의 클라우드 펀딩조성을 조성하여 수익을 분배함으로 주민의 적극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의 강수관측밀도를 고려한 강수관측망 설치 운영를 제안하였다. 강원도 내 강수관측소 현황조사, 강수관측 밀도 정의 및 최소기준, 강수관측소의 설치장소 선정 및 결정방법, 공간분포 특성을 고려한 강수 관측망 평가, 강수 관측망 최적 운영을 제안하였다. 강원도와 같이 산악지형에서의 정확한 국지적 집중호우 양상의 구현이 중요하며, 좀 더 많은 관측소 설치 운영으로 관측밀도를 높여 격자크기를 줄일 필요가 있다. 강원도 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강수관측소와 타 기관의 관측소 연계 운영한다면, 효율적 수문관리 운영으로 예산절감에 큰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후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통합수자원 운영관리를 제안했다. 우리나라의 수자원 현황 및 강원도 용수 수요량 전망, 강원도 지방하천의 갈수량 전망, 강원도 지자체의 물관리 부서 및 유관기관, 물관리 문제점 및 개선방향, 통합물관리(IWRM) 운영방안을 제안 하였다. 수량, 수질, 강수량, 저수위, 수생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정보물관리시스템을 구축 하고 수원이 풍부한 인접 지자체와 연계를 통해 현 기초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지방상수도를 광역상수도와 하여 안정적 용수공급과 함께 지자체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 방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기후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인식의 변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지자체 공무원과 일반시민들의 교육프로그램 및 시간의 확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박 박사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끊임없는 연구와 관련 사업 개발을 통하여 기후변화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우리나라 및 전 세계의 기후변화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수진 박사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의 기후변화 대응으로 환경문제 해결로 청정에너지 개발로 대한민국과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인류의 삶의 질의 향상의 초석을 다지는 행보에 큰 발전과 비전을 기대한다. •강원대학교 토목공학과 공학박사 •한림성심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임연구원 •강원대학교 토목공학과 시간강사 •강원도 하천기본계획 자문위원 •강원도 화천군 소하천 관리위원 •(사)한국해양심층수이용학회 상임이사 •(사) 대한토목학회 종신회원 •(사) 한국수자원학회 정회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부연구위원(현) •한림성심대학교 토목공학과 시간강사(현) [1028]
    • 교육
    2017-11-27
  • 이지윤 ㈜대원교육그룹 Daewon Kinder Academy 대표이사 / 학교법인 대원학원 상임이사 / 성균관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영유아 시기에는 무엇이든지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놀라운 습득력을 가지기 때문에 어린시기부터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어떠한 기관을 보내든 제일 중요한 것은 ‘내 아이와 잘 맞는가?’ 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어떻게 재미를 붙이고 그에 맞춰 능력을 키워 획일화된 교육 방식이 아닌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으로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대원킨더아카데미 이지윤 대표(학교법인 대원학원 이사) 를 만나 대한민국 안타까운 교육현실에 대하여 심층 취재해 보았다. _편윤아 기자 Daewon Kinder Academy 인성과 지성을 함께 키우는 이중언어 유아교육기관, 생각이 차이를 만드는, 창의적 인재의 발판을 마련하다! 영유아들의 영어 조기 교육과 몰입식 학습방법으로 일찍부터 영어를 시작하는 것만이 능사라고 생각하는 많은 부모들의 선택이 우리 아이의 기본적인 영어 학습 능력마저 더디게 만들고 있다. 한국의 경우, 성인들의 전반적인 영어실력이 보통 이상의 수준에 이르지만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다. 일명 ‘입시용 영어’라 불리는 암기와 문법 위주의 영어 교육 방식 때문이다. 즉 시험 점수만 잘 나오는 것이 먼저인 영어 공부이다 보니 제대로 된 실력으로 증명될 수 없는 보여주기 식 영어에만 치중된 학습의 폐단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미국 뉴욕 콜롬비아대 교육경제학 박사를 전공한 대원킨더아카데미 이지윤 대표는 유아교육 과정을 경험하고 있는 아이의 어머니로서 대원킨더아카데미를 설립한 교육자로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 현장을 보고 마음의 몸살을 앓았었다고 한다. 학창 시절 그녀도 수능형 영어를 공부했던 방식으로 여느 학생과는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 그녀의 큰 고민이었던 것이다. 이에 아이들의 안타까운 교육현실을 해소하기 위해, 또한 박사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성인이 되며 사회적 지위를 얻기 까지 제일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교육의 시작은 유아교육임을 깨달음에 학교법인 대원학원 설립자이며 이 대표의 아버지이신 이원희 설립이사장의 대한민국 교육현장의 훌륭한 본보기와 가르침으로서 대원킨더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대원킨더아카데미는 대원외고, 대원국제중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원교육그룹에서 5-7세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중언어 유아교육 프로그램이다. 그간의 낡은 학습법을 과감히 버리고 새롭게 다시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한국유아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를 맞이하는 글로벌 인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를 기본적으로 교육한다. 더불어 알고 있는 지식보다 아이들이 직접 경험을 통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며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창의적이며 자유롭고 progressive한 학습 유아교육기관이다. 선례 없는 방식의 유아교육 학습법이 최초로 대원킨더아카데미에서 시행되면서 3년을 마주하고 있는 지금, 서서히 그녀의 내공이 빛이 보는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어 뿐 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를 자신감 있게 사용하며 자기 주도적인 문제해결능력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 이것이 바로 대원킨더에서 제안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법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식을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능력이 발달된 자기주도적 한국형 인재를 양성하다! 이지윤 대표는 대원킨더아카데미를 설립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교육철학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철학이라는 단어의 뜻이 추상적일 수 있으나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아가 형성되는 호기심과 학습 응용능력이 발달되는 시기에 어떠한 교육내용과 방법이 성장기에 맞는 교육방법인지 선택하기에 어려운 법이다. 현재 부모 세대에 겪은 교육경험에 문제 인식이 있는 부모라면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는 기술이 격변하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경쟁으로서 얻은 학위가 더 이상 미래의 지위를 보장하지 않기에 그만큼 동일한 유아교육체계를 반복하는 것에 의구심이 생기며 고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한다. 이에 이 대표는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이런 문제 인식을 공감하기에 유아교육시장이 정형화된 훈련기관이 아닌 교육기관으로 바로 짚어 나가 대원만의 교육철학으로 타 영어유치원과 같은 훈련된 영어학습법으로 당장 가시적인 효과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 언어능력 개발과 외국어 언어 능력을 넘어 예체능, 코딩, 논리, 수리과학 등 세부 영역으로 근본적인 생각하는 법을 키우는 Experience, Freedom, Character, Global Citizenship을 강조하는 대원만의 교육방식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컴퓨터의 지식의 양과 한 인간의 뇌에 저장할 수 있는 양을 비교하면 허무할 정도로 인간의 뇌는 협소하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분신처럼 여기며 사용하여 인터넷 검색으로 모든 지식이 확인 가능한 시대에 알고 있는 지식보다 문제를 인식하고 정보를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힘이 지배하는 사회가 다가왔다. 이에 이 대표는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자녀 교육의 방향을 잘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암기하는 공부에 열중하는 것 보다는 원리를 깨닫고 비판하는 힘, 창의력 사고를 할 수 있는 힘, 의사소통 전달 능력이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원킨더아카데미는 대원만이 가지는 프로젝트 교육방식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여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해결방법을 찾아 정보 및 지식을 리서치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경험을 통하여 위축되어 있는 모습을 자기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극복해 나가는 능력을 키우는 어느 소속에서나 자신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한 아이를 양성하는 것이 대원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여주는,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프로젝트수업교육 음악체험, 미술체험, 숲 체험, 중국어, 영어수업, 교내외 야외활동 “유아 교육은 속도보다는 관심과 흥미가 먼저 가야 합니다. 틀에 짜여진 커리큘럼 안에서 암기와 몰입으로만 지도되는 공부법은 이제 버려야 합니다. 숙제를 내지 않더라도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한 방법을 가르치고 있어요.” 이 대표는 흔히들 자녀교육은 마라톤의 과정과도 같다고 한다. 그만큼 인내와 기다림으로 바라보아야 결실을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가 없다는 것만으로 불안한 것이라면 그것은 점수로 매겨지는 순간의 집중을 실력으로 아는 부모들의 착각일 뿐이라는 것이다.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자는 대원킨더아카데미의 사명은 진정한 외국어실력 뿐 만 아니라 인격과 성품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더불어 대원킨더아카데미만의 자신 있는 교육방식은 프로젝트 수업이다.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교육방식으로 일 년 동안 장기적 진행으로 배우는 주제는 나부터 시작하여 가족, 이웃, 나라 시선을 점진적으로 넓혀가면서 자신과 세계와의 관계를 알아갈 수 있도록 파악하며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로 교육한다. 예를 들자면 미세먼지, 쓰레기섬, 환경문제, 예방, 인체 쪽으로 뻗어나가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경험을 통하여 자기스스로 빈칸을 채워가며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하며 비판적인 사고를 통하여 그에 따른 미세먼지 프로젝트 캠페인 등 토론으로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며 친구들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여 대원학원 법인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오빠언니들에게 전달능력을 발휘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진다고 한다. 이와 같은 결과로 10월 21일 제 11회 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 대원킨더아카데미 7세반 1팀이 유치부 전체 80팀 중 1팀에게만 수여되는 금상을 수상했고 또 다른 7세반 1팀은 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4D프레임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수리적 과학적 능력을 키울 뿐 아니라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움의 타 원과는 차별화된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젝트 수업 뿐 만 아니라 음악체험, 미술체험, 숲 체험, 농사 체험, 바자회 등 교육과정에 맞춰 탐구활동, 프로젝트 주제에 맞게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눈으로 볼 수 있게 다양한 외부활동 역시 여느 사교육기관 못지않은 대원킨더아카데미만의 자랑이다. 수준급의 실력으로 성장시켜주는 외부활동은 바쁜 부모들을 대신해 다른 사교육기관을 찾지 않아도 될 만큼 알차게 구성되어 아이를 맡기는 부모에게 시간적인 여유까지 선물해준다. 놀라운 40년, 더 놀라울 40년 대원에서 이루어 갑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처럼 공부는 단순히 노력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학교법인 대원학원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이지윤 대표는 대원을 찾는 대상이 비단 이중 언어 유아교육기관을 등록하는 아동뿐 만이 아니라 대원학원 학교법인 소속으로 대원국제중학교, 대원외고, 대원고등학교, 대원 여자 고등학교까지 기존의 배우던 획일화된 교육방식이 아닌 확연히 다른 창의적 토론식 커리큘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예로 볼 수 있다. “영유아 시절부터 대원의 방식으로 공부해 온 아이의 실력은 고등학생, 대학생, 진정 사회에 나가서 진정한 발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기다려 줄줄 아셔야 합니다. 승자는 마지막에 웃는 법이지요. 분명 판가름 나게 될 대원의 실력이 부모님들에게 그릇이 큰 아이로 증명 될 것입니다.” 세계화의 흐름을 읽어 내고 미리 준비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이미 우리는 빠르게 진행되는 세계화의 흐름 한 가운데에 있으므로 점차 평준화 되어가는 교육이 아닌 글로벌한 인재상 기준에 스스로를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이 대표는 강조하였다. “저 또한 한명의 아들을 키우며 갈수록 가늠하기 어려운 세대가 된다는 것에 동의 할 수 밖에 없는 엄마의 심정입니다. 아이들에게 세상으로 나아갈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분명 대원을 사랑하게 되실 것입니다.” 더불어 단기적인 대원킨더아카데미만의 확장이 아닌 대원만의 초등교육기관을 설립하며 글로벌한 인재양성을 위해 유아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대원만의 교육방식을 널리 확산시켜 대한민국 획일화된 교육기관들이 변해야 된다는 이지윤 대표,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에 살아가게 하고 싶다는 그녀의 긍정적인 생각의 변화로 대한민국 교육체계의 발전을 꿈꾸고 변화하는, 그렇게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 대표는 강조하여 말한다. 더불어 세계가 원하는 유능한 한국형 인재를 키워 해외에 있는 한국 학생들의 교육까지도 도움을 주고 싶은 그녀의 교육 사랑이 널리 확산되어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끄는 교육혁신의 리더자로서 이 대표가 펼쳐나아갈 무한한 꿈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 본다. [1028]
    • 교육
    2017-11-27
  • 미래자원의 Blue Revolution 해양심층수 “바다를 주목하라”
    현재의 세계 인구는 74억 명이며, 매년 1억 명씩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식량부족, 물 부족 현상이 올 것이라고 미래학자 연구자들이 말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21세 인류를 위한 무한 개발가능성인 친환경적 자원이자, 재생 순환형 자원인 해양심층수는 미래 자원의 블루레볼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2017년 제 16회 해양심층수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사)한국해양심층수 이용학회가 두 돌을 맞아 공식적인 출범을 할 수 있도록 초석이 되어준 어재선 학과장의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_우호경 기자 학과특성화 100개학과에 선정된 해양심층수융복합학과(kyungdong university Convergence of Deep Ocean Water)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경동대학교 해양심층수(해양심층수융복합) 학과는 농수산식품분야 국내외 유일의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해양심층수융복합과)로 2013년에 신설됐다.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가 지방 자치단체 또는 산업체등과의 계약에 의해 정원 외로 개설 운영할 수 있는 학위 과정으로 기업체 직원의 재교육 및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산업체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설립돼 이미 많는 졸업생을 배출해온 해양심층수학과는 산업체의 재직자 과정으로 운영해 해양심층수 관련 산업체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2015년 동아일보주관으로 학과특성화 100개 학과에 선정되기도 했던 해양심층수학과는 해양심층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치를 제시해 왔다. 해양심층수개발, 다양한 분야에서의 학제간 적용과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창의적 인재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분야의 커리큘럼을 통해 관련분야의 새로운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해양학계에서 인정한 천혜의 심층수해역 우리나라 역시 무한한 해양 심층수 자원이 보존하고 있는 동해지역을 중심으로 해양 심층수를 가치 있게 가공 및 이용할 수 있는 기술적, 산업적 기반을 조성하고 해양 심층수 개발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서해안과 남해안은 평균 수심이 깊지 않아 해양심층수를 개발하기가 불가능하지만, 동해안은 수심 200m 이하인 바다가 넓어 ‘해양심층수의 보고’라고 할 만큼 양이 방대하고 품질도 우수하다. 특히 강원도 고성군은 해양심층수 개발기업을 비롯해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 해양 심층수 전용 특화산업단지, 강원도 해양 심층수 수산자원센터, 대학 등이 입지하면서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해양심층수는 심해 속 순수한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며 우리나라 동해의 해양심층수는 수심이 깊어 바닷물의 유입이 적고 다른 해역과 섞이지 않는 고유수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해양학계에서 “천혜의 심층수해역”이라고 인정할 만큼 청정성과 수질이 탁월하다. 해양심층수는 단순히 마시는 물을 뛰어넘어 건강기능, 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자리매김 미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해양 심층수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해양심층수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식품, 세정, 미용, 화장품, 의약, 건강, 수산, 농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해양심층수 사용은 크게 5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심층수에 자외선을 살균 처리한 원수(原水)는 의약 화장품 수산 농업 식품 등에서 사용된다. 이 원수는 신소재, 온욕, 수산가공, 활어, 선도유지, 양식, 세정, 비료, 식물공장, 조미료 품질개량 등에 사용된다. 미네랄수(mineral水)는 염분을 제거하여 미네랄분만 남긴 탈염수이며, 미네랄수는 식품, 의약, 화장품, 농업에서 활용하며 음료, 건강식품, 바이오, 첨가제, 토양개량 등에 사용된다. 염수(鹽水)는 염분 농도를 높인 농축수로 식품과 수산에 사용된다. 제염과 제과, 식육가공과 수산가공 등에 사용된다. 담수(淡水)는 유기물을 거의 제거한 탈염수로 식품 의약 화장품등에 가공용수, 제빙, 보수액, 바이오 등에 사용된다. 이처럼 다양하게 사용되는 해양심층수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우리 연구원만의 문제는 아니다. 수자원의 부족과 미래 청정에너지 자원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양심층수개발에 국민적 관심과 정부적 지원이 함께해야 할 것이다. 생태인적으로 살아야 한다! 세계 해양심층수 산업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활성화 방안 대책 세계 각국이 가지고 있는 식량지원과 환경문제를 극복할 마지막 보루로서 해양 심층수 개발 연구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우리도 정부정책적인 ‘해양심층수 융복합산업 육성방안’을 지난 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을 위한 R&D투자도 대폭 확대하여 해양심층수를 바이오 신소재 산업에 활용하고, 건강과 의학분야에 도입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게 해야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기업들이 해양 심층수 산업에 참여하고, 각종 부담금 등의 비용절감이 이루어지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정부의 노력과 별개로 해양심층수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민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는 물질만능주의와 기술 중심인 사회에서 많은 혜택을 보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관리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앞으로 이 사회를 이끌고 나갈 학생들에게 질문한다. 생태계와 미래의 지구를 위해 해양심층수의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지만, 학문적인 지식과 별개로 학생들이 지구환경과 생명을 중요시하는 가치관을 마음에 담아 진심으로 실천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교육한다. 지구와 공생 공존하며 후손들에게 더욱 윤택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오늘도 어재선 학과장은 학문적 연구와 강단에서 뜨거운 열정을 응원한다. [1028]
    • 교육
    2017-11-27
  • 한국일본근대학회, 제36회 국제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 “이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 경영의 전부입니다!”
    최근 안태혁 교수는 일본 에히메 대학에서 열린 한국일본근대학회의 제36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간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얻은 연구 성과와 적극적인 학회 활동으로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주간인물은 기업윤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연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학자, 안태혁 교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이젠 윤리경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입니다. 충실한 연구를 통해 기초학문과 기업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환하게 웃는 안태혁 교수. 그는 철학을 전공하고 일본 메이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연구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친 유망한 학자다. 14년 일본 유학 생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강의 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 그는 귀국해 창원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이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문화테크노학과 조교수로 부임해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조직의 경영전략과 사회공헌활동 등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는 사회적 기업에 초점을 맞추어 문화예술과 경영학의 접목을 통한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설학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테크노학과는 인문학, 예술, 기술, 경영 전반의 풍부한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재생과 관련한 공간연출과 기획 그리고 경영 능력을 지닌 인재를 키우는 융합학과다. VR, 3D 프린트 등 미래 기술을 응용한 산업 전반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문화테크노학과는 지역 경제를 이끌 차세대 주역을 키워내는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안태혁 교수는 “앞으로 문화테크노학과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이해 지역 경제를 이끌 역량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산실이 될 것”이라며 “인문학, 예술, 기술, 경영 전반에 풍부한 역량을 지닌 인재들이 사회에 진출해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렇듯 교육현장에서 젊은 열정을 담아내는 안태혁 교수는 학자로서도 유망한 인물이다. KCI 등재 학회로서 근현대의 한일교류를 콘셉트로 다양한 학술활동을 추진하는 한국일본근대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학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특히 오랜 일본 유학 생활의 경험을 비추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들은 학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시민, 소비자, 지역사회, 언론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을 의식한 활동만이 아닙니다. 날로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때, CSR은 경영 전반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CSR에 대한 문화적 차이가 있어요. 한국 기업들은 외부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면, 일본 기업들은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컴플라이언스, 노동 등 내부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차이가 있죠. 이런 차이점을 이해하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서 날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부덕한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을 비롯해 국제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규제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이는 국제적 무역협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그린라운드,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블루라운드, 기업의 불법적인 로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부패라운드가 대표적이죠. 또한 국제표준화기구는 ‘ISO26000’ 과 같은 국제적 표준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날로 중요해지는 시대상에 발맞춰 우리 기업들이 변화해야할 점은 무엇일까. “기업 경영이 어렵다는 것은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투명한 정보공개는 당장에는 꺼려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지름길이에요. 그리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경영자뿐만 아니라 모든 내부 구성원들과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공감대를 이뤄야합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하는 기업의 변화의 노력만큼 기초 이론이 될 학문적 연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 연구방향에 대해 묻자, 안 교수는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앞으로 문화테크노학과 학생들과 함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에요. 현재 지역 사회에 많은 사회적 기업들이 있는데, 이런 연구를 통해 사회적 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합니다.” 언제나 학자로서의 초심을 지키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안태혁 교수. 그에게 학자로서의 자세에 대해 묻자, 그는 평소 자신의 지침으로 삼는 생각을 전했다. “학자는 기사나 화제꺼리를 읽었을 때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기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시선을 가져야합니다. 한쪽에 치우치거나 기존 관념에 갇히지 않고 올바른 시각으로 사물을 바로 보는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계 발전을 이끄는 젊은 학자로 주목받고 있는 안태혁 교수.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변화의 움직임에 대해 묻자 그는 대학 교육 현실에 대해 힘 있는 목소리를 전했다. “많은 보직을 감당하느라 연구와 교육의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또한 교수 평가가 업적 성과주의로 치우치다보니 따르는 문제도 큽니다. 빨리 논문을 게재해야하기 때문에 논문의 완성도를 높이지 못하거나 상대적으로 쉽게 논문을 게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우지는 게 현실이에요. 예를 들어 기초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성적 연구의 중요성도 인식돼야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논문이 많이 나오기 위해서는 하나의 주제로 꾸준하게 연구할 수 있는 연구 토양이 마련되어야합니다. 이렇게 대학에서 교수가 본연의 업무인 연구·학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때 대학 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대학에서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 하겠다는 안태혁 교수. 성실한 학자의 자세를 지닌 그와 행복한 동행이었다. 학력 •국립창원대학교 인문학부 철학과 (학사) •일본 메이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연구과 (경영학석사) •일본 메이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연구과 (경영학박사) 경력 •現 국립창원대학교 문화테크노학과 조교수 •現 (사)합포문화동인회 운영위원 •現 창원시의회 의정자문위원 •現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심사위원 •前 일본 메이지대학교 경영학부 전임조교, 겸임강사 •前 일본 치바상과대학교 서비스창조학부 강사 •前 일본 카에츠대학교 경영경제학부 강사 •前 일본 오키나와대학교 법경학부 강사 [1027]
    • 교육
    2017-11-20
  • ‘부산다행복학교’ 선정-공교육 회복 모델 학교로 거듭나
    최근 모동중학교는 ‘2018 부산다행복학교’로 선정됐다. 부산다행복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문화를 바꿔 나가는 학교를 말한다. 뛰어난 학교문화를 지닌 모동중학교는 ‘2018 부산다행복학교’로 선정돼 교무업무시스템 구축, 운영에 필요한 교육실무원 1명과 학교문화혁신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자율학교로 지정받아 창의적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드는 대표적인 모델 학교로 운영된다. 주간인물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 땀 흘리는 사람, 김종호 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좋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곳이며, 좋은 교육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찾게 하고 그것을 가장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하게 웃는 김종호 교장. 작년 그가 교장으로 부임한 모동중학교는 우수한 학교문화로 주목받는 곳이다.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한 이 학교는 1994년 설립돼 현재 339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기초생활 수급자가 전체 학생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복지학교지만 학생들의 표정은 여느 학교 학생들보다 밝다.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우수한 학교문화가 있는 명품학교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소통의 정신으로 학생에게 먼저 다가가는 교사,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밝은 학생, 열린 태도의 학부모들이 하나 되어 우수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이에 모동중학교는 ‘2018 부산다행복학교’로 선정되며 공교육 회복 모델 학교로 거듭났다. 학교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문화를 바꿔 나가는 학교로 선정된 것. 이런 긍정적인 변화의 중심에는 소통과 화합의 리더, 김종호 교장이 있다. 36년 교직에 몸담은 그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다. 그의 교육철학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공부하라’고 해본 적이 없어요. 다만 항상 물어보죠. ‘좋아하는 것이 있니? 있으면 몇 개나 있니?’ 그럴 때면 대답하지 못하고 우물 쭈물대는 학생들에겐 ‘꼭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한다, 하나 둘이 아니라 여러 개를 찾으라’고 해요. 왜냐면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이 곧 꿈이 될 것이고, 그것은 더 나아가 진로와 직업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교육의 지침으로 삼는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탈무드의 명언이 시대와 동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지 말고 물고기를 좋아하게 하라’, 그 말이 더 맞지 않을까요. 매체와 인터넷이 발달된 시대에 좋아하기만 한다면 물고기를 잡는 법은 아이들이 더 잘 찾을 겁니다. 그래서 아이들 스스로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 꿈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곳이 바로 학교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성적 위주의 주입식 교육 대신 그는 학교 구성원들과 더불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그는 학부모, 교육유관기간, 교육정책기관과 함께 ‘모라·덕포 지역 마을교육공동체 학교’ 조직에 참여해 교육현안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한 학생과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보내주는 ‘가족 애(愛)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학습과 방과 후 학습으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개발하는 열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랜 교직생활 동안 그는 학생들 스스로가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법을 개발해왔다. 선진 교육법에 관련된 저서 3권을 출간했고, 수업연구 발표대회에서 1등급으로 선정돼 뉴질랜드와 호주의 교육연수 기회를 얻었다. 최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네팔 오지 학교 재건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매일 아침 교문에서 아이들을 맞이하는 김종호 교장. 스스럼없이 교장실을 찾는 학생들이 많을 정도로 그는 친근한 선생님이다. 공부하라는 잔소리 대신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칭찬하는 인자한 선생님, 그가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점심시간에 식당에 클래식을 틀었어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클래식은 지루하고 머리 아프니, 가요를 틀어 달라’고 하더군요. 순간 ‘클래식이 더 좋잖아’라고 말하려다 문득 제 생각이 났어요. 저도 그 나이 때 ‘우리 부모님은 너무 고지식하다’며 답답하게 생각했거든요. ‘아이들의 언어와 행동을 어른의 입장에서 이해하지 못했을 뿐이지 아이들이 틀린 것은 아니구나’하는 걸 느꼈죠. 그래서 매주에 한번은 가요를 틀어요. ‘아이들이 무슨 생각이 있겠어, 무조건 어른들이 옳다’고 하는 건 잘못된 거예요. 아이들도 어른과 똑같은 유목적적 개체로 존중하고 받아드리는 것’ 그것에서부터 소통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교육 발전을 위해 어떤 변화의 움직임이 필요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교육 발전을 위한 힘찬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색 있는 교육, 학생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교육이 이뤄져야할 때입니다. 지식 교육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었다면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문화와 예술, 다양성을 존중, 배려하고 소통이라는 시민의식의 교육으로 나아가야합니다. 이것은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야할 때입니다. 이런 변화의 움직임은 우리 교육현장에서 일고 있고 이는 큰 울림이 되어 우리 교육의 발전을 이끌 것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명품 모동중학교를 만들겠다는 그와 행복한 만남의 동행이었다. 김종호 교장은 매일 아침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마중한다. 아이들을 존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것, 그것이 눈높이 교육의 시작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1027]
    • 교육
    2017-11-20
  • 아이들의 꿈을 그리는 A/R/T/ 숲 이야기-아이처럼 꿈꾸고 좋은 어른이 되어갑니다!
    ‘놀이중심, 아이들의 자율성, 애국심을 강조하여 뿌리부터 탄탄하게’ 예의바르고 성실한 마음을 지닌 지혜로운 아이로 키워 국제화 시대에 대응 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트숲 유치원.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며 사랑으로 대하며, 기본생활 습관과 전통문화 및 창의성을 기르도록 도와주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참된 유아교육의 실현을 꿈꾸는 아트숲 유치원의 박 이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우호경, 편윤아 기자 “작은 생각이 모여 큰 꿈을 이루는 곳”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ART숲에서 키워나가다 1982년, 서울 신광여고 미술교사로 3년을 근무하며 아동 미술을 공부하겠다는 갈증이 생겼던 박 이사장은 면목동 100평 남짓한 공간에서 유아·초등 미술 학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곳이 바로 근 30여년을 운영했던 예지유치원이다. 30여년의 노하우와 유아 교육과 미술 교육을 바탕으로 지금의 아트숲 유치원이 탄생하였고, 그 무엇보다도 근본이 바로선 교육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테면 나라사랑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애국가 부르기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또한 전통·전래교육 및 우리나라 역사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 역사의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애국심을 이끌어낸다. 더불어 미술 교육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생각하는 아이로 거듭나기 위한 연구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다. 숲이 즐거운 아이들, ART 딱따구리 자연학교 자연친화적 활동, 숲 체험 교육, 지능 숲 유아학교 지구촌은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숲체험을 통한 지능숲 유치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박 이사장, 자연과 함께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자연친화적 활동을 중요시 여기는 아트숲 유치원은 매일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활동, 숲 체험, 바깥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아트숲 유치원은 딱따구리 자연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자연생태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재와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 과정은 크게 계절별로 분류되는데, 봄에는 봄의 생물과 성장에 대해 공부하고 여름에는 물놀이 체험, 가을에는 낙엽을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체험, 겨울에는 다가올 봄을 준비하는 동물들을 공부한다. 딱따구리 자연학교의 중점교육은 자연의 공존과 순환을 아는, 생명을 느끼고 뼈와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며, 질병을 치유하고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감성을 계발시키고 환경과 미래를 배우는 교육이다. 이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교수 학습 자료로 숲을 직접 가지 않아도 교실 안에서 오감을 느끼고 배우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숲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브레인 스토밍을 통한 이야기를 하며 숲을 주제로 한 언어, 수 조작, 조형, 쌓기 등의 다양한 교구로 놀이하며 숲 놀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뿐만 아니라 딱따구리 키트를 들고 직접 숲에 방문하여 자유로운 숲 놀이 체험을 실시한다. 그리하여 숲의 모습도 발견하고 더욱 풍성한 놀이를 제공하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박 이사장은 강조하며 말한다. 유아들이 사회성을 배우는 첫 배움터인 유치원은 유아들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끄집어 낼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박 이사장, 더불어 바른 가치 인성교육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며 자유 속에 질서, 인사, 약속 등을 몸소 깨닫게 해주고 있다. 영·유아교육의 근본은 인성과 나라사랑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 박 이사장은 인성교육,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리더십 교육, 예술·문학 감성교육, 영어몰입교육, 자연친화 생태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크게 생각하고 크게 베풀 줄 알고 큰 사랑을 나누어 줄줄 아는 어린이, 큰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져주는 어린이로 키워가고 있다. 더불어 박 이사장은 인터뷰 중 예의를 거듭 강조했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예의바른 사람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기에 아이들은 지나가는 어른들을 보며 기본중의 기본인 인사예절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있었다. 또한 박 이사장의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강점지능을 활용하여 다중지능을 계발하고 약점을 보완해준다. 꿈을 가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어린이가 되는 것을 돕는 것으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 시키는 것이 자신만의 교육 철학이라고 박 이사장은 강조하여 말한다. 아이들 이야기만하면 해맑게 웃는 박 이사장은 아이들의 맑고 천진한 눈동자에는 꿈틀거리는 의욕과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의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언제나 밝은 미소와 희망을 갖고 힘차게 교실을 들어서는 아이들에게 박 이사장은 늘 이야기한다. ‘아이들아! 오늘도 열심히 뛰어 놀고 자신감 있게 활동하여 훗날 내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하는 큰 사람이 되어라’ 애국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아트숲 유치원 박이사장의 교육철학과 신념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유아교육의 미래가 되기를 기대한다. [1027]
    • 교육
    2017-11-20
  • “뇌를 깨우면 답이 보인다”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영어는 어렵고도 낯선 숙제와도 같다. 더불어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제2외국어 영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영어가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되면서 가장 기본적인 유아영어교육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유아 시기에는 뭐든지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놀라운 습득력을 가지기 때문에 어린시기부터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잘못된 학습방식으로 늘 수박 겉핥기 식 영어만을 배워온 이들에게 오리진 조옌 대표를 만나 가짜 영어가 아닌 아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하며 즐길 수 있는 오리진 니마잉글리쉬만의 뇌 기반 영어 교육법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_우호경 기자 “아이들의 잠든 뇌를 깨우는 특허 받은 명품 어린이 교육” 유아들의 영어 조기 교육과 몰입식 학습 방법으로 일찍부터 영어를 시작하는 것만이 능사라고 생각하는 많은 부모들의 선택으로 인해 우리 아이의 기본적인 영어 학습 능력마저 더디게 만들고 있다. 한국의 경우 보통 성인들은 전반적인 영어실력이 보통 이상의 수준에 이른다. 하지만 입시용 영어라 불리는 암기와 문법위주의 교육으로 보여주기식 문법위주의 교육만 치중될 뿐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다. 일단 시험점수만 잘나오는 것이 먼저인 영어공부이다 보니 제대로 된 실력으로 증명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결과이다. 이제는 진짜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단순 암기식 영어 교육이 아닌 말하기와 듣기가 가능한 정말 말을 할수 있는 영어를 해야 할 때이다.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조옌 대표는 KBS영어 연구원에서 어린이 영어교육 연구와 실험을 시작으로 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교직생활을 지냈고 어학원 원장으로 영어교육에 매진하였다. 하지만 오랜 기간 수많은 학생들과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시간동안 마음의 몸살을 앓았다고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영어교육현장에 있었던 조 대표는 우리나라 영어교육현실이 초·중·고등학교 많은 시간 동안 영어교육에 투자하여도 원어민 앞에서면 말 한마디 못하며 유창한 의사소통이 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그리하여 조기교육이 발달된 우리나라 현실에서 영유아 아동들까지 잘못된 교육을 답습하고 그로 인해 자신감을 잃거나 기가 죽는 모습이 안타까워 무엇이 문제인지 원인을 파악하고 영어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였다. 2007년도 PHONICS는 특허를 받고 한 발짝 더 나아가 ORIGIN 법인회사를 설립하게 되었고 지금은 전국에 40개가 넘는 지사를 둔 본사로 성장했다. 또한 홍보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이 매우 빠르게 나와 현장에서 소비자가 먼저 찾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아이들 뿐 아니라 영어가 모국어인 아이들에게도 가장 빠르고 쉽게 배우는 PHONICS는 전세계 모든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한국의 영어를 영어권 국가인 미국령 괌으로 역수출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니마 파닉스는 영어권 학교에 정규 교재로 채택되어 미국의 아이들에게도 사랑받는 영어가 되었다.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영어를 학습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조 대표의 내공이 빛을 보는 순간이 오게 되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참 리더를 키워내다! NIMA English OMLS(Origin Mnemonics Language System) 두뇌 과학 영재학습법 ㈜ORIGIN은 단어의 뜻과 마찬가지로 기원, 창세 오리지널이 되어라 라는 것과 같이 잘못된 영어의 새판을 짜고 새로운 길을 내어 우리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회사로 세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이끌어 가는 세상의 진정한 리더를 키워내는 것이 목표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이라는 나라의 토익응시자는 해마다 최상위 득점국가로 꼽히고 있으나 영어 의사소통이 가장 힘든 나라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이다. 또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한국이라는 나라만큼 많이 고민하고 애쓰는 나라도 드물다. 매일 가방을 메고 귀한 놀이시간을 반납해가며 애쓴 우리 아이들의 정성을 생각하면 훌륭한 결과가 나와 주어야 하지만 엄마도 아이도 답답한 가슴만 쓸어내리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게 된다. 한 나라의 언어를 습득하려면 실용영어 부분으로 만 시간이라는 노출시간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와 같이 외국어로서 영어를 배우는 EFL환경에서의 만 시간이란 매일 1,2 시간씩 꼬박한다고 해도 수십 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시간의 장벽 앞에 아이들은 지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언어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그 언어가 노출될 수 있는 환경과 많은 시간이 허락하기 때문이다. 영어권 나라와 환경이 다른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려면 그에 맞는 방법이 필요하다. 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영어가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학문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이제껏 대한민국에서 해왔던 영어를 지속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문법과 구조, 글자 등에 목메는 학문이 아니라 일상에 더욱 가까운 실용영어를 배우고자 한다면 오히려 이제까지의 영어공부방법은 잊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이라 한다. 학문으로서의 영어는 학문일 뿐 우리의 입과 귀를 열어주지 못하며 언어는 몸이 기억하는 것을 뇌가 기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언어를 배우는 환경이 다르다면 방법도 달라야 한다. NIMA English는 특허 받은 두뇌과학 영어 프로그램으로 두뇌 과학의 영재원리를 언어에 접목하면 혁신적으로 실용언어와 phonics를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와 두뇌 발달과정에 맞추어 쉽고 빠르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오리진만의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인 OMLS(Origin Mnemonics Language System) 두뇌 연상프로그램은 처음 영어를 접하는 친구들에게 기억과 연상의 원리를 통해 쉽고 빠르게 문장과 단어를 저장하는 방법이다. 순서가 있는 캐릭터 두뇌 저장 공간으로 기억공간을 확보하고 분류하여 새로운 정보의 이미지를 연상 결합하여 강력한 단기 기억을 각인시키고 빠른 이미지를 반복하여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며 습득한 언어 패턴정보를 이해력을 통해 수십배로 응용 확장하는 두뇌과학 언어정보의 활용방법이다. 또한 ㈜오리진의 NIMA 두뇌 영재 훈련은 뇌파를 알파파로 변환시켜 최소 시간에 최대 학습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학습법을 바탕으로 한 교육법이며 모든 단어와 문장을 모국어처럼 쉽게, 단기 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저장하여 무한 기억할 수 있도록 좌, 우뇌를 활용하는 뇌를 기반으로 한 학습법이다. NIMA 영재 학습법의 진짜 목적은 바로 학업 성취도, 다양한 훈련, 이미지 등을 통한 연상 학습법으로 머릿속에 저장 공간을 만들어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저장하고 꺼내는 비법을 훈련하는 방법이다. 몸이 체득하여 장기기억으로 넘겨 모국어처럼 저장하고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빠르게 결과물을 내고 시간과 장소, 강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오리진 만의 특별한 교육방법이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영어 고통 없이 영어실력 키우는 예체능적 영어 운동 학습법! 현재 ㈜오리진의 NIMA 두뇌영재훈련 교육법은 전국의 유치원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입소문을 통하여 채택이 되며 이미 100만부를 훌쩍 넘어 매년 30만부 이상 선주문이 들어오는 결과로 나타났다. 더불어 ㈜오리진은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추어 가상증강현실 자체기술 보유하고 이를 교육과 접목하여 아이들이 가상현실을 이용해서 게임놀이처럼 영어공부를 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자칫하면 어둡게 흘러갈 수 있는 기술을 밝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길을 만들어 줄 것이라 한다. 또한 세종시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유치하는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제2의 ㈜오리진은 세종테크벨리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조 대표는 오리진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전국의 교사교육을 본사에서 꾸준히 실시하며 뇌과학 기반의 실용언어가 되는 학원 프랜차이즈 및 증강현실 체험관이나 센터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세상으로 나아갈 날개를 달아주고 싶으신 부모님이라면 분명 NIMA를 사랑하게 되실 것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에 살아가게 하고 싶다는 그녀의 긍정적인 생각의 변화로 발전을 꿈꾸는 조옌 대표의 글로벌 영어교육의 TOP 10 안에 드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을 조옌 대표의 밝은 미래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주) ORIGIN 대표 •(주) 오리진 출판사 대표 •NIMA Phonics method 특허권자 •BSL (Brain Science Language) 연구소 소장 •전) ORIGIN 어학원 원장 •한국 아동 교육산업 Kedus 회원 •전) KBS 영어교육 연구원 •밀리언셀러 NIMA Phonics NIMA English 저자 •영어 영문 전공 [1027]
    • 교육
    2017-11-16
  • 세상을 바꾸는 건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인성복지 교육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는 뉴스를 보면서 세상 살맛난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본다. 의식주문제는 예전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좋아졌지만 삶의 질은 형편 없어진 현실이기 때문이다. 돈 때문에 인간관계가 모두 망가지고 남이 되어 홀로되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올바른 인성전도사로 활동 중인 참좋은인성복지연구소 이새벽 소장을 만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편윤아 기자 “공생, 공존, 공유, 공영”을 실현하는 인성복지인이 되겠습니다! 인성교육은 한사람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교육이다. 예절의 차이가 인성의 차이를 만드는 1%로의 기술이듯, 인성과 예절은 기초가 탄탄히 자리 잡고 있으면 오랫동안 유지 될 수 있다. 개인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이기 때문에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잠재 능력도 키울 수 있고 나아가 더 넓은 행복한 사회로 발전하게 된다. 참좋은인성복지연구소 이새벽 소장은 행복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또한 우리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행복은 태어나는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행복한 인생은 노력으로 살 수 있습니다.”의 마인드로 인성교육 소통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으며 교육의 기본은 학력중심이 아니라 인성을 바탕으로 한 생활교육의 기본으로 바른 생활 속에서 인성의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되듯이 밑거름을 잘 주어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 소장의 인성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두 사람이 짝을 이루어 배우는 하부르타식 교육이다.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다 보면 사고가 명확해지고 자신이 배우는 걸 기억함에 큰 도움이 되고 말하면서 공부하는 유대인들의 특별한 교육방법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3억분의 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태어났기 때문에 이미 승부자이다! 나 자신부터 당당해져라!” “국민이 갑인 대한민국에서 당찬 자신감으로 행복해져야 되는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이 소장 역시 七顚八起가 아닌 이루어 질 때까지 시도하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참좋은인성복지연구소 뿐 아니라 (社)충효국민운동본부 서울특별시 강남지부장을 역임하여 인성교육 강사양성에 힘쓰고 학생들에게는 효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기업가나 정치인들에게는 내적·외적이미지를 갖춘 성공하는 리더를 만들기 위해 이미지메이킹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소통중인 이 소장은 “공생, 공존, 공유, 공영” 나만이 아닌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는 것, 또한 같은 가치와 신념을 공유하고 같이 존재 할 수 있는 Catch Play 인성 복지인을 양성하며 나 또한 될 것이라고 강조하여 말하였다. 말을 잘하는 강사가 아닌 EDUCATION, ENTERTAINMENT, LOVE를 갖춘 좋은 강사가 되자! 현대 사회는 부모와 자녀가 공유할 수 있는 바른 철학, 인성이 필요한 시대이다. 가정이 이 사회와 나라의 근간이자 핵심이며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정신적인 가치, 삶의 기준이 되는 철학을 줄 것인지가 아이의 삶을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부모 대상 인성교육이 중요한 이유이다. 아이가 문제가 있다며 인성 교육 강의를 들으러 온 부모들이 강의를 들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부모의 인성이 뿌리가 약하면 인성이 제대로 클 수 없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치는 정신적인 유대를 회복해야 하며 부모 인성교육을 하다 보면 함께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많은 분이 희망도 갖고 위로도 받는다고 말한다. “착하면 바보, 싸워서 이기는 것만 강조하는 세상 아닌가?” 그런 점에서 인성교육 강사들이 할 일이 많고 옳고 그름에 대한 바른 기준이 바로 인성이며 사람들에게 알려줄 바른 가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성교육 강사의 일은 사명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또한 이 소장은 매 강의시간마다 말을 잘하는 강사가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좋은 강사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세상에는 유능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이 많아 그들은 잘하는 강의를 하여야 되지만 인성 교육강사는 기본적 인성교육의 지식인 EDUCATION교육을 통해 강사는 강의를 할 때 표정과 바디랭귀지, 자신감 있는 액션을 할 수 있는 ENTERTAINMENT를 겸비하여야 되며 LOVE 사랑의 에너지를 표출하여 사랑으로 인한 감동을 일으켜 머리로 듣는 강의가 아닌 마음과 감성, 온몸으로 느끼는 좋은 강의로써 마중물이 되어 그로 인한 많은 파동이 움직여 내가 변하고, 내 가족이 변하고, 직장이 변하고, 대한민국이 변하고, 세계가 변하고, 우주를 변화 시킬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강의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말씨가 좋아지면 생각이 좋아지고, 생각이 좋아지면 행동이 좋아지고 행동이 좋아지면 습관이 좋아지고, 습관이 좋아지면 성격이 좋아지고 성격이 좋아지면 운명이 좋아집니다!(20-100음) 이새벽 소장은 (社)충효국민운동본부에서 충효인성교육지도사과정을 통해 효의 의미와 실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인사를 잘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자주해 습관을 들이도록 집중 교육하며 매일 3번씩 나와 타인을 사랑하는 긍정문을 3번씩 20음에서 100음까지 낭독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을 하고 학생들이 꿈을 갖도록 유도하는 등 실습 위주의 강의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중이다. “마음을 알아주는 습관은 품격 있는 관계를 만들고 존중하는 습관은 인성인을 만들고 감사하는 습관은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고 듣는 것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리는 세상에서 1번 말하고 2번 들어주고 3번 맞장구를 쳐주는 타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우리가 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며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는 “말과 행동”을 표현하고 실천하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나와 타인을 귀히 여기고 공손하고 소중하게 대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하여 높여 주는 것으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타인도 인정해주고 존중해 줄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 소장은 충효정신을 비롯해 올바른 인성을 갖기 위한 8대 덕목을 중심으로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학부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강의를 확대할 계획이며 홍익인간정신을 바탕으로 충효사상을 선양하기 위해 충효정신운동사업을 적극 펼쳐갈 것이라고 한다.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올바른 인성철학으로 정부시스템을 변화시켜 대한민국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 “모래알이 자갈돌이 되고 자갈돌이 바윗돌이 됩니다! 그 바윗돌이 성을 쌓아 나라를 지키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저는 모래알 같은 존재이지만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받게 해주는 멘토 분들이 나와 함께 손을 잡아주어 앞으로는 전진 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 대한민국이 행복해 질 때까지 인성교육에 앞장 설 것입니다.” 교육안정, 일자리안정, 주거안정, 의료안정, 노후안정이 되는 우리나라 시스템을 변화시켜 나도 행복하고 내 가족도 행복한, 사회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는 권리를 찾아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소장은 민생안정실천본부 내무 부대표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올바른 인성철학을 가지고 현실정치에 관심을 가져야지 만이 정부 시스템을 바꿔 똑똑한 정치인보다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인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국민모두가 힘을 합쳐 만들어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녀의 목표이자 꿈이라고 말한다. 내가 어떻게 사는 것이 선배다운 삶인지,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고, 인성교육을 통해 나 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이 소장은 한국형 인성복지교육의 구체적 방법을 찾는데 연구하고 있다. 넓은 마음으로 모든 것을 품고 변화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금의 나에게 오는 이익만을 생각하지 말고,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인성이 바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이 소장의 나라사랑이 모든 국민에게 오래도록 전해져 그 애국심으로 세상이 밝아지길 기대한다. <프로필> •참좋은인성복지연구소장 •(社)충효국민운동본부 서울특별시 강남지부장 •민생안정실천본부 내무부대표 •국제공인NLP프렉티셔너 •심리치료스피치전문가 •충효인성교육지도사 •이미지메이킹 강사 •힐링코치지도사 •본필이미지연구소 수석강사 강의문의 : 이새벽 소장(010-2287-0867) [1026]
    • 교육
    2017-10-30
  • 이세나 나무오리어린이집 원장ㅣ경기도어린이집 연합회 총무
    인생에 있어 영·유아 시기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므로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신세대 부모라면 이 중요한 시기에 편안하고 엄마품속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곳을 찾게 된다. 나무오리어린이집 이세나 원장은 유아교육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경기도 군포시에서 내 아이를 보내고 싶은 어린이집으로 입지를 굳혀 현재 어린이집에 들어가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대기상황인 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원장의 남다른 교육관과 열정, 다른 어린이집과 차별화된 교육방식이 무엇인지, 그의 아름다운 유아교육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편윤아 기자 아이를 위한 마법의 시작, 인정과 칭찬에서 아이들의 꿈의 싹을 틔우다! 청소년 시절부터 아이들을 좋아했다는 이 원장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바른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나무오리어린이집에 그녀의 모든 인생을 담았다고 한다. 모든 아이가 내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20년간 유아교육 외길 인생으로 열정을 바치고 있는 이세나 원장은 경기도 군포시에서 아이들을 위해 열띤 교육을 하며 유아교육의 밝은 미래와 나무오리 어린이집만의 특색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교사들과 같이 노력하고 어린이집의 권익과 수준 높은 유아교육을 실천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현재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총무 일을 하면서 경기도 전역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모델링이 되면서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주입하는 교육이 아닌, 주위를 둘러보는 교육으로 세상을 밝히는 아이로 가르치고 싶습니다! 인간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시기는 0~5세까지이다. 프로이드에서 말하는 무의식적 민감시기이며 스폰지처럼 흡수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현대사회에 있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교육과 보육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만3세 이상의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려는 중요한 시기로서 가장 기본인 뿌리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긍정적으로든 또는 부정적으로든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인간의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발달들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또한 이 원장은 문제 아이들은 절대 없다고 강조하여 말한다.아이들은 문제행동을 할 뿐이며 아직 자라지 않은 게 있을 뿐이다.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들 뒤에는 문제의 엄마와 아빠가 있기 때문에 아이 교육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부모 교육이라 말한다. 그리하여 나무오리어린이집은 전문강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욕구에 맞는 부부교육, 스텝교육, 아빠교육 등 다양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점 역시 다른 어린이집과 차별화된 이유 중의 하나이다. “교사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정확하게 관찰을 하며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의 부모들을 코칭하고 아이들의 양육방법을 끊임없이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그리하여 교사들은 단순히 보육만이 아니라 역량개발을 위해 교사들에게 자기성찰교육(SWOT분석), 아동미술심리분석, 학부모상담기법, 의사소통기술, 경청의 기술 등 교사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들로 인해 때론 힘들지만 어린이집에 3년을 다니게 되면 아이들 본인이 생각하고 경험한 것 등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끊임없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준비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이 원장은 20여 년 동안 현장경험을 통해 현재 대림대학교 언어재활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수많은 강의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유아교육의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를 통해 미래의 유아교사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안겨주는 끊임없이 연구하는 준비된 교육자이다. 이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준비된 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존중하고 사려 깊은 생각으로 돌보며 믿고 기다려주고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하며 아이에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의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그리고 폭력,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교사교육을 철저히 하며 교사 채용 시에도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최우선으로 하며 교사들의 대처상황 능력을 강조하였다. 20년간 유아교육, 그 한길을 걸어온 이원장이다. “유아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과 정성입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진심을 다하면 가장 신뢰받는 건강한 어린이집이 될 수 있습니다.”어릴 적부터 아이들을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유아교육의 길로 들어서 지금껏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으니 참 행복한 사람이라며 자신 있게 말하였다. 뉴스보도를 통해 유아교육환경의 좋지 않은 소식을 들었을 때는 많이 안타깝지만 그렇지 않은 교사들에게는 좋은 채찍질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관심은 결국 아이들의 권익과 아동 존중이라는 혜택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현 사회정책의 개선과 변화를 이끄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안팎으로 교육의 변화 속에 아이들을 키웠기에 누구보다 부모의 마음과 교사들의 마음을 잘 아는 이 원장은 좋은 교육과 좋은 먹거리, 좋은 교사와 정성스런 어린이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신으로 유아기의 보육과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하였다. <학력> •2017. 서울교대 유아교육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2013.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평생교육학과 졸업(교육학 석사) (논문: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역량 요구분석) <경력사항> •1999. 안양 반딧불이 어린이집 대표원장 •2014~現 대림대학교 언어재활과 겸임교수 •2016.~現 나무오리어린이집 원장 •現. 경기도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총무 <수상경력> •2006. 안양시 시설장 표창장 •2010. 안양시 교재교구 우수상 •2011. 안양시교구교재 최우수상 •2012. 대림대학교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강사2급자격증 •2012. 스포츠 서울 2012 BEST INNOVATION 혁신리더 유아교육부문수상 •2013.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 •2013.~現 안양시 범계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 •現. 군포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1026]
    • 교육
    2017-10-30
  • ‘Shin's Taekwondo System’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태권도의 대중화와 인성교육의 중심에 서다
    태권도는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투기 스포츠이다. 태권도는 몸과 마음의 교육으로 신체 단련을 위한 목적과 함께 정신적 무장을 통한 올바른 인간화를 중요시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최근에 와서는 유아체육과 레크리에이션 중심으로 자리 잡혀가고 있다. 태권도는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으며, 자아완성의 의지를 실천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예절 교육을 통해 자기중심적 생각을 올바르게 이끌고 전환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듯 사람으로서 갖추어야할 덕목들을 태권도가 교육으로서 추구하는 바이며, 무도적 가치관이다. 우리나라 태권도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수련 시스템을 ‘태권도’ 중심으로 하고 있는 태권도장이 있다. 아이들의 중심에서 눈높이를 맞추고 부모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주며, 함께하는 사범들에게 미래의 희망과 비전을 주기 위해 흔들리지 않는 소신과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가고 있는 신봉철 관장을 찾아가 태권도 인성 교육자로서의 가치관과 신념, 경영의 철학과 교육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_조혜경 기자 태권도는 현재와 미래의 인성과 효. 예절의 기본을 다져주는 중. 장기적 교육이다 STS는 ‘Shin's taekwondo system’의 약자로, 태권도의 인성교육과 저변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다. 신 관장은 2008년 7월부터 'STS한국체대 태권도장'을 시작하여 현재 송파구, 서초구에서 2개의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를 체계적인 교육으로 분리하여 학년별, 수준별 맞춤 교육을 하고 있으며, 수련을 계획하고 실천과 확인의 과정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태권도수련은 정신 수양부터 시작하며, 과정은 결과를 말한다. 또한 결과보다는 준비하는 과정의 중요성이 아이들에게 전달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 돌아오는 것은 후회와 실패다.’ 어영부영 하는 것은 안하는 것보다 못한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고 교감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과 휴식, 인성교육을 할 때 명확하게 교육의 신념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성교육에는 정해진 틀이 없으며, 기준을 대상들에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대상들이 기준이 되고 형태가 달라져야 한다. 신 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트랜드에 민감한 교육보다 태권도의 본질을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 수련 층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련에 흥미와 깊이도 있어야 하며, 유혹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태권도로 이야기를 해야 오랫동안 태권도를 사랑 할 수 있는 제자로 만드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다. 또한 규격화 되어있거나 화려한 모습보다 자연스러움에서 은은하게 드러나는 진지한 도장의 수련모습을 추구한다. 특히 교육설계 → 커리큘럼 → 심사평가 → 교육설계의 형태가 상당히 명확한 교육을 하고 있다. STS한국체대태권도의 교육 시스템의 전통과 철학으로 후학 양성을 이어 가겠다 신 관장은 태권도 인생의 최고의 멘토로 김철우 관장을 이야기했다. 김 관장의 배움과 가르침, 배려와 관심, 사랑 속에서 태권도를 잘하기보다 그 안에 존재하는 태권도의 참된 교육 철학을 배웠다. 그 모습에서 지도자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확신했다. 처음 도장을 열었을 때 좋아하는 태권도가 직업적으로 회의감이 들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 힘들었지만, 운영적, 교육적, 업무적인 시스템의 체계를 통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자연스러우면서 잘 잡혀있는 도장의 모습을 추구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학부모님들의 컨플레인도 많이 받고 직원들과의 의견충돌도 많았지만, 운영의 융통성이 생기면서 도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안정화되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두 도장 모두가 안정적이면서 각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태권도 교육 시장이 과잉 경쟁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으로 문 닫는 도장이 많이 생겨나고, 지도자로서 은퇴가 빨라지고 있다. 관장이 아무리 잘해도 능력 있는 사범들이 뒷받침이 있어야하고, 함께 팀워크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환경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신 관장은 함께 하는 사범들의 역량을 키워주고 성장하는데 기반이 되 주며,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다. 그들에게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전수하여 STS의 중요한 지도자로서 나아가 독립하여 도장을 열었을 때 교육과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철학과 신념을 잘 살려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 관장은 STS 태권도 교육체계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실험을 통해 자리 잡게 하고 싶은 것이 목표이다. 또한 내년에 대학원에 진학하여 청소년 스포츠지도 전공을 통한 스포츠 심리학 공부를 통하여 태권도가 청소년 인성교육으로 이어지기 위하여 노력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 관장은 아이들의 뒷모습을 본다. 아이들의 후두부 머리칼에 흐르는 땀방울을 보면 대견스럽다. 그 뒷모습속에서 또 다른 위축되어 있는 모습과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도 함께 본다. 태권도의 가치와 도장의 정서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곳이며 몸과 마음의 쉼터 이다. 부모는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성적이나 입시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다니지만 정작 생활 속에서 흘려버리는 소중한 기쁨들이 많다. 태권도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서 다는 것이며, 좋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어야 더 잘할 수 있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또한 도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함께 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 태권도 교육의 철학과 전통의 계승, 발전에 신 관장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프로필> •STS한국체대태권도 대표관장 •태권도공인 7단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 •STS한국체대태권도 송파도장 2008~현재 •STS한국체대태권도 서초도장 2015~현재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동문도장연합회 부회장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동문도장연합회 주니어대표시범단 부단장 •태권도대학동문연합(한체대,경희대,용인대,가천대등.) 홍보국장 •2013~2015서울시 국기원 승품심사 심사평가위원  •2017한태동연합회 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 •2017미주 한국체대태권도장연합회 교류 한국대표단 •2009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표창 •2014 송파구청장 표창 [1026]
    • 교육
    2017-10-30
  • ‘제3회 대한민국 해양레저대상(KIMA Awards 2017)’ 수상 - 해양레저산업의 내일을 그리는 사람
    최근 조우정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체육학과 교수가 해양수산부와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해양레저대상(KIMA Awards 2017)’을 수상했다. 조우정 교수는 해양레저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성장산업으로서 해양산업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해양레저산업의 기초 연구 활성화를 위해 애써온 것. 주간인물은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인물, 조우정 교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미래 신성장산업 해양레저산업의 무형적 가치에 초점 수요자 중심의 사고로 산업발전을 꾀하는 방법론 연구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해양레저산업의 무형적 가치를 알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연구·학술 활동을 토대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어요.” 환하게 웃는 조우정 교수. 그는 목포대학교를 졸업하고 Univ. of New Mexico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를 받은 해양레저산업 전문가다. 2008년 한국해양대학교에 부임한 이후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학술활동을 펼쳐왔다. 해외에 비교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는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초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제3회 대한민국 해양레저대상(KIMA Awards 2017)’ 수상도 그간 연구·학술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해양레저산업의 수요자가 얼마나 될까요?’ 아직 이런 기본적인 기초 통계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은 해양레저산업 발전 단계에서 초창기에 있기 때문에 산업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기초연구와 정책적 연구가 필요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연구들이 가시적인 해양레저산업의 경제적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면 저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해양레저산업의 무형적 가치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미래 신성장산업으로서 해양레저산업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에 주력해 왔습니다. 해양레저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요 창출을 꾀하는 전통적 정책방향과 달리 먼저 수요자의 ‘Needs&Wants’를 파악한 전략으로 먼저 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산업 발전으로 연계하는 방법론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장기적 관점으로 해양레저산업의 가치에 초점을 두고, 수요자 중심의 사고로 산업발전을 꾀하는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신해양경제를 선도하는 해양수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자로 참여해 부산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8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 경제발전을 위해 투자해할 산업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해양레저산업이 전체 Top3안에 들 정도로 시민들의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반면 정책결정자들은 조사결과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더라고요. 날로 높아지는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수요자들의 욕구와 정책결정자들의 전통적 사고 간의 미스매칭이 산업 발전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해양산업정책 중에서 해양레저산업은 항상 우선순위 밖으로 밀려나 있었기 때문에 체계적인 산업 발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소득 2만 불 시대에 발맞춰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수요는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중들이 보다 쉽게 해양레저산업을 접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해야하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합니다.” 해양레저산업 발전의 밑바탕 될 수 있는 탄탄한 이론체계 마련, 전문 저서 집필에 열정 쏟아 학생들의 꿈에 날개 달아주고 싶어 해양레저산업 발전의 큰 틀을 제시하는 조우정 교수. 그는 열정적으로 연구·학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에 교수로 임용될 당시, ‘매년 6편 이상의 우수 논문을 게재하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앞으로 해양레저산업의 이론적 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학술활동과 저서 집필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직 산업발전의 초창기에 있기 때문에 아직 일반스포츠산업과 차별화된 해양레저산업의 전문적 이론체계 마련은 미흡한 상태에요. 앞으로 전문 인재들을 육성하고 해양레저산업 발전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지식체계 마련을 위한 학술활동과 저서 집필에 매진하겠습니다.” 연구·학술 활동만큼이나 그는 교육에 열정적이다. 해양레저산업을 이끌어갈 뛰어난 인재를 키워내고 있는 것. “주입식 교육보다 배운 이론을 스스로 적용해보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수업에는 언제나 팀플레이를 통한 과제를 수행해요. 이번에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부산 서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오감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부산시·한국스포츠관광협회가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높고 수업 결과물로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둬 보람을 느낍니다(웃음).” 해양레저산업에 뜻을 두고도 부산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다는 조우정 교수. 열악한 연구 환경 속에서도 그는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란다. 성실한 학자이자 열린 교육을 지향하는 참된 교육인, 조우정 교수와 행복한 동행이었다. ■ 학력 •스포츠경영학박사, University of New Mexico •스포츠경영학석사, University of New Mexico •체육학사, 목포대학교 • 순천고등학교 졸 ■ 경력 •現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체육학과 교수 •現 한국해양대학교 기획처 부처장 •現 사)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기획정책위원장 •現 대한민국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국제컨퍼런스위원장 •現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대외협력이사 •現 한국골프학회 학술이사 •現 한국스포츠관광학회 편집이사 •前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대학 부학장 • 前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체육학과 학과장 • 前 부산광역시 관광진흥위원회 위원 [1025]
    • 교육
    2017-10-17
  • '한국 영재교육 발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다' 올곧은 학자로서의 자세, 투철한 교육철학을 지닌 사람
    최근 서혜애 교수와 교육 분야 전공 교수 5명과 함께 개설한 ‘영재교육과 창의성 계발’ 강좌가 교육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평가에서 우수강좌로 선정됐다. 교육 실제와 탄탄한 이론을 다룬 우수한 콘텐츠로 가장 높은 이수율을 기록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이에 주간인물은 한국 영재교육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고 새로 나아가할 방향을 제시하는 인물, 서혜애 교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교원 양성과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기틀 마련해 ‘과학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 설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과학교육 정책 입안에 참여 한국인 최초, 세계과학기술교육학회 회장 지내 “아이들이 교육자와 눈높이를 맞추고 스스로 존중 받았다고 느끼는 것, 이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마음껏 펼치는 것이 진정한 영재교육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환하게 웃은 서혜애 교수. 그녀는 한국 영재교육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 영재교육센터 소장으로 우수한 교원 양성과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고 교육 전문가로 다양한 국가 과학교육, 과학영재교육 정책 입안에 참여했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부교수,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학과장,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우수한 교원 양성과 과학영재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세계과학기술교육협회 회장을 지내며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한평생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서혜애 교수. 그녀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부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회장, 한국과학영재교육학회 회장, 한국영재학회 부회장, 한국생물교육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과학영재교육 발전을 이끌고 있는 것. “한국의 과학영재교육은 세계적으로 상당히 앞서 있습니다. 국가 주도로 한국 과학영재교육의 토대를 마련하던 1980년대부터 해외 각국에서 한국의 앞선 교육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을 찾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때 한국의 우수한 교육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우수한 교원 양성과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했습니다. 이후 교육 전문가로 과학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 설립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교육 정책 입안에 참여했고 대학에서 교원 양성과 영재교육 발전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그간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온 많은 분들의 노력이 모여 오늘날, 국가 경쟁력 향상을 이끄는 과학기술 발전으로 이어진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한국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영재교육과 창의성 계발’ 교육부 K-MOOC 평가, 우수강좌로 선정 다양한 교육·학술 활동, 사회참여로 영재교육 발전을 이끌 터! 교육 분야 전공 교수 6명이 함께 개설한 ‘영재교육과 창의성 계발’ 강좌가 교육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평가에서 우수 강좌로 선정된 것은 그간 우수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 ‘영재교육과 창의성 계발’ 강좌는 직접적 교육활동인 교육과정 · 수업 · 평가에 대한 내용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적 · 물적 조건의 정비, 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내용 등을 교육의 본질에 입각한 이론과 실제를 다뤘다. 탄탄한 강의 구성으로 수강생들의 강의 이수율은 2016년 온라인 개설 공개강좌 139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우수한 교육 콘텐츠 개발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워낼 우수한 교원을 양성하고 있는 것. “좁은 임용시험 문을 통과하기 위해 젊은 날의 대부분을 독서실에서 보내야하는 학생들의 현실을 보며 늘 안타까워했어요. 독서실 문 넘어 넓은 세상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해외 각국의 다양한 교육문화를 배우고 해외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해외교육프로그램과 해외교육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데 뜻을 두었습니다. 2017년 1월 교육부 지원사업으로 사대-공대생 33명을 인솔하여 탄자니아 모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 4주간 교육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사진). 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학생들을 볼 때면 보람을 느낍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글로벌 스승으로 거듭나는 기를 바랍니다. 대학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교원을 양성하고 영재교육 이론과 방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서혜애 교수는 다양한 교육·학술 활동과 사회참여로 영재교육 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소외계층의 영재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등 영재교육 발전을 위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언제나 올곧은 학자의 자세로 학문에 임하고 투철한 교육 철학으로 교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 하는 사람, 세혜애 교수의 열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의 미래를 키워낼 우수한 교원을 양성하는 것이 제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우수한 과학교육 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영재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습니다(웃음).” <프로필> •현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교수 •현 부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장 •현 부산대학교 대학원 영재교육과정 학과장 •현 부산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 소장 •현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회장(2016.5.~현재) •현 한국과학영재교육학회 회장(2016.5.~현재)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부교수(2016.9-2018.2)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1996-2006), 영재교육센터 소장(2016)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자연과학분야 자문위원(2012.1~2015.12) •세계과학기술교육학회(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Education, IOSTE) 회장(2014.9-2016.8) [1025]
    • 교육
    2017-10-17
  • 변화에 대한 100만 고양시민의 열망으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보육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아이들이 가정에서 가족들하고 보내는 시간보다 보육시설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장래를 책임져야 할 미래의 꿈나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질 좋은 보육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현실을 잘 반영한 창의적인 보육정책과 정말 필요한 곳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보육종사자 들에게 열린 소통의 창구가 되어 수많은 민원들과 몸으로 부딪치면서 해결하고 발로 뛰는 정 팀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여다보았다. _우호경 기자 보육의 질 향상과 어린이집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오늘도 발로 뛴다 고양시 아동청소년과 보육지원팀은 아이 키우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고자 미래선진 보육환경조성을 위한 보육사업 업무를 맡고 있다. 만5세 미만 영유아(6만1천명)와 양육과 보육을 하는 학부모 그리고 보육교직원(6천여 명)대상으로 정책추진과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872개소에 매년 약 2천1백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52개 사업을 편성지원하고 있으며 보조금 지급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지도점검을 현재 6급 공무원 1명을 포함 총 8명이 담당하고 있다. 어린이집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는 부모모니터링단 운영(650개소, 예산액 52,600천원)을 실시, 평가인증을 157건 처리하여 어린이집의 72% 가 획득, 우수환경을 조성하였다. 어린이집 인가 업무 추진은 1건 처리를 위하여 사전 상담,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여러 차례 현장 확인을 수행하는 절차를 거치면서 84건을 추진하였으며, 위법시설 행정처분은 운영정지, 시설폐쇄, 과징금부여, 자격취소 등 12건 추진, 행정처분의 대상일 경우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 행정심판, 소송으로 업무의 강도가 높아져 과중한 심리적 행정적 책임을 감당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3개 단체와의 협력관계 유지, 소통, 업무지원, 행사지원을 위한 성과평가에 반영되지 않는 업무가 많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러브맘카페 위탁기관이 업무추진에 따른 정책결정, 지도 감독 등의 업무 추진은 담당자의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공보육 확충으로 선진보육 정책추진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2017년 까지 15개소를 설립하였으며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인 확충과 지도 감독으로 업무량이 매년 가중되고 있다. 정책수행을 위한 신규 사업은 보육컨설팅 사업, 열린 어린이집 선정추진,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책 지원 188백만원 797개소, 운영난 해소지원 185백만원, 784개소, 특수보육활동지원 3개 사업 645백만원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육지원 정 팀장은 시민의 보조금 지원 요구도가 높고 민원인과의 갈등이 항상 내재되어 있는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끊임없는 민원과 격무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장기근무를 회피하고 있다고 말한다. 감사 프로젝트 에코 보육(Eco-educare) 정 팀장은 우수시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우수보육프로그램(에코보육)을 비 예산으로 개발하여 보육교직원이 자발적. 주도적으로 학습, 보급하고 있으며 시립어린이집협동조합을 조성하여 어린이집 운영비 절감,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등,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사와 학부모, 아동이 함께 어울리고 참여하는 ‘감사 실천프로젝트’ 에코보육은 고양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지침서를 배부, 교육교사의 정기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사들이 주도적인 학습과 그룹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에코보육은 학부모의 참여와 영유아의 교육을 통한 국가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이며, 시립어린이집을 선두로 실천하여 해가 거듭할수록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2013년 1차년 도에는 ‘행복한 삶’ 에 대한 가치의 해석이 달라진 현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의 정적이고 밝은 부분을 부각시키고 긍정적 가치를 높임으로서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현재’에 만족하고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 즉 ‘감사(感謝-thanks)의 중요성에 의미를 두었다. 이에 어린이집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감사를 표준보육과정에 접목, 영유아가 기본생활습관이나 일상생활에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올바른 감사의 태도를 갖게 하고 행동을 습관화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2014년도 2차년도에는 에코보육을 통한 감사실천 프로제트란 주제를 선정하여 현대사회는 소유경제보다는 공유경제가 강조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아이들에게 나눔을 통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다. 또한 IT산업의 위기와 사물 인터넷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생명, 힐링, 문화, 3개의 키워드를 선정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연계하여 문화자원의 지속적인 경험과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인식변화를 가져왔고 교사, 부모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었다. 2015년 3차 년도에는 에코보육의 주제를 ’아동존중‘ 을 위한 감사실천 프로젝트로 선정하여 아동-교사-부모-지역사회가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면 아동학대와 같은 일들이 사회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사람중심의 행복도시 보육환경을 위한 육아의 콘트롤 타워 고양시는 전국지자체 3위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인구 104만 도시로 영유아 비율은 전체 인구대비 4,9%(51,066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강한 영유아 보육을 위하여 어린이집 정원 32,500명을 전담하는 보육시설 872개소(2017년 7.31기준)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보육사업 추진방향과 지역특성에 맞는 보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재)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합동 연구용역을 통하여 중장기 보육계획을 수립, 매년 토론회와 여론 조사 등을 통하여 주요사업에 대하여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및 활성화 방안을 보육정책에 반영하여 적극 활용하고, 이러한 정책 제안을 토대로 매년 중점사업을 선정 추진함으로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참여형 보육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을 조성하였다. 또한 고양시 영유아와 부모. 조부모가 함께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아이러브맘 카페를 7개 만들어, 전문적인 양육기술을 지원하여 아이러브를 맞춤형 보육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 추진, 선진보육을 위한 우수어린이집 만들기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역동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민서비스의 극대화를 통함 국민편익 증진과 행정 업무 효율성, 투명성 향상을 위한 문서 24시 활용률이 51%로 현재 어린이집 425개소가 이용. 온라인을 통해 1724회 홍보활동을 실시 연말까지 약 80%이용률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육인의 전문성과 보육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다양한 교육사업, 육아지원사업, 취약보육사업, 상담, 정보제공, 대체인력수습 등을 추진하여 연간 학부모와 어린이 등 연간 약 2만여 명이 이용하는 등 육아의 콘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 팀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기획단계에 중심을 두어 원장 TFteam을 구성하여 보육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어 교사 TFteam을 구성하여 1년간 진행 될 커리큘럼을 기획하였다. 현재 전 시립어린이집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동존중을 위한 감사실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잘 실행되고 고양시 보육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보육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성실하고 창의적이고 정직하고 선한 사람이 우대 받는 공무원이 많아야 주민이 행복하다. 과중한 업무와 끊임없는 민원에도 굴하지 않고 시선이 아닌 소신을 가지고 정면 돌파하는 정팀 장의 열정으로 변화에 대한 고양시민의 열망에 초석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1025]
    • 교육
    2017-10-17
  • 박민용 협성대학교 총장ㅣ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오늘날은 서로 다른 두 객체가 만나 더 많은 시너지가 창출되는 융·복합 창조의 시대이다. 협성대학교는 창의, 융합, 역사, 섬김, 소통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성, 인성, 영성을 고루 갖춘 공감 리더를 배출하며 대학교육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경쟁력 있는 협성만의 고유가치로 학문적 통섭과 융합, 상생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당당히 마주하며 혁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영성과 전문성이 강한 대학’ 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수많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학, 2017, 개교40주년을 맞은 더 크게 약동할 협성 10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협성대학교 박민용 총장의 리더십과 교육철학 그리고 협성만의 혁신전략과 비전을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기자 한 평생 교육에 헌신하다! 박민용 총장은 한 번 마음먹은 것은 어떻게든 해내고 마는 끈기, 현실을 가로막는 그 어떤 것이라도 ‘정면돌파’ 하는 어느 시대나 리더가 가지고 있어야 할 덕목을 두루 갖춘 오늘 날의 ‘리더’ 중의 한 사람이다. 군 생활 후 1969년부터 45년 동안 교육자의 길을 걸어 왔으며 고등학교 시절 고령인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김형석 교수, 김동길 교수 등의 영향을 받아 교육자로서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 ‘敬天愛人’(하늘을 공경하면 하늘을 두려워할 줄 알 것이고 사람을 사랑하면 이웃에게 해를 끼치거나 나쁜 짓을 하지 않을테지요. 그러니 홍익인간에 버금가는 바른 행동이라 할 만하군요. 온 세상 사람이 형제와 같다.)을 가슴속에 새기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평생을 주변인들에게 덕을 베풀며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박 총장은 전자공학을 전공, 부전공으로 인문학강의를 수강하면서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좌뇌영역과 우뇌영역의 학문을 넘나들면서 배운 열정이 지금의 창의적인 생각과 새로운 변화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대처능력이 생긴 뿌리였다고 한다. 이처럼 박 총장은 세계화의 진전과 교육환경의 급변하는 시대에 따라 대학의 구조 개혁이 진행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끊임없이 연구하는 준비된 교육자이다. 또한 ‘협성융성’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믿음과 사랑과 봉사의 협성정신을 마음깊이 되새기면서 교육의 특성화와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로 개교 40주년을 넘어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협성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뿌리가 다르다. 가치가 다르다. 배움이 다르다. 기독교정신을 기초로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갈 차별화된 전문인을 배출하다! 1977년 개교한 협성대학교는 기독교 감리회가 중심이며 ‘영성과 전문성이 강한 대학’ 건설을 목표로 2017년 개교 40주년을 맞았다. 민족독립운동의 산실이었던 상동교회가 설립한 대학으로 복음주의 신학과 경건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감리교 목회자와 기독교 영성을 지닌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상동교회는 1888년에 세워진 한국교회의 아버지 교회로서, 훗날 역사학자들이 상동파라고 부르게 된 한국 독립운동의 본산으로 ‘구국의 생기를 불어넣은 선각자’ 전덕기 목사님이 제6대 담임목사(1907~1914년)로 섬기셨던 감리교회이다. 전 목사님은 교회의 사역을 섬기시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일하며 1903년에는 항일운동으로 엡웟청년회가 해산되자 상동청년학원을 설립하여 민족교육을 실시하였고, 1905년에는 을사늑약조약 무효상소운동을 벌이며 도끼상소운동을 하였으며, 1907년 고종황제의 밀서를 받아 네덜란드 헤이그로 보내어 만국평화회의에서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게 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1907년에 도산 안창호와 더불어 신민회를 조직하였고 1911년에는 데라우찌 총독 암살사건으로 알려진 105인사건에 적극 참여하였다. 이에 전덕기 목사님의 정신을 잇는 협성대학교는 한국에서 감리교로 보자면 130여년이 넘는 감리교신학대학, 64주년의 대전목원대학, 40주년인 협성대학으로 유일무이하며 오늘의 협성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헌신적인 희생을 아끼지 않은 분들이 있음으로 기독교적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더 크게 약동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민족의 독립과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협성의 위대한 정신이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더불어 더 넓은 시야로 폭넓게 학문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의 지성과 어우러져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수 있도록 세계 18여 개국 50여 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한국어학원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힘쓰며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작은 가치 속에서 큰 변화를 읽어내어 살아있는 지성, 행동하는 믿음 그것이 바로 뿌리와 배움, 가치가 다른 협성대학교의 자부심으로 강조하여 말하였다. 컨버전스(Convergence), 산학과 이론의 융합으로 더 나은 인재를 양성하다! 협성대학교는 1990년대 이후 비약적인발전을 거듭해 현재 5개 단과대학, 22개 학과로 확대 되었고 신학대학에는 신학과, 인문사회과학대학에는 사회복지학과 외 4개 학과, 경영대학에는 경영학과 외 4개 학과가 있으며 이공대학에는 생명과학과 외 5개 학과, 예술대학에는 음악계열과 디자인계열 5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학생들의 외국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어민교수를 중심으로 영어동아리와 ENGLISH CAFE를 설치하여 영어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 18개국, 51개국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여 매년 30여명의 학생들이 단기어학연수제도를 이용하고 해외탐방연수(매년100여명), 교환학생(매년30여 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폭넓은 학문세계를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 해외탐방, 해외봉사 ,해외어학연수, 해외인턴십 등의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을 위한 폭넓은 지원으로 든든한 장학제도를 비롯하여 개인별 맞춤 취업교육과 취업전담교수제,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 및 다양한 동기 부여를 통한 개개인의 전문성과 개성을 살리는데 집중하며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둘 간의 간격을 최소화하여 더 나은 발전방향을 제시하여 협성인들만의 참신한 창의력과 무한한 상상력이 더해 산학과 이론의 융합이 보다 잘 이루어져 협성인의 경쟁력 있는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창의적인 융·복합 브랜드 개발(4D)을 앞세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다! 협성대학교는 지난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4년 청년지원사업 지원대학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교육부가 2015년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도 상위그룹에 포함됐으며 2016년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도 선정되어 학교 발전 및 학생지원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원어민 교수를 대폭 채용하고 해외탐방연수, 해외봉사활동, 해외인턴십,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 다채로운 국제 교류프로그램을 마련해두고 창업교육센터 신설, 협성서포터즈 육성 및 활성화와 다양한 정부사업 수행, 창의융합원 구축 등으로 교육의 질은 높이면서 융·복합대학으로서 발돋음 하기 위한 굳건한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 또한 제3의 물결이 정보화 사회였다면 이제 제4의 물결은 융·복합 창조의 사회이다. 꼭 1+1=2가 정답이 아닌 시대, 서로 다른 두 개의 객체가 만나 더 많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는 시대를 맞아 협성대학교는 더욱 창의적이면서 자신의 전공과 다른 분야를 융합 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현재의 직업 중 10년후에 살아남는 직업은 50%도 채 되지 않는다고 예견한다. 이제는 자신의 전공만을 고집 할 수 없으며 평생직장이 없어지며 또한 의학과 의료기술이 발달하여 인간 평균수명 100세가 넘어가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특정분야의 전문성 못지않게 융합과 협업이 중요해진 시대에 놓여 있으며 이를 대비해 미래의 인재는 더욱 창의적이면서도 자신의 전공과는 다른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에 도래 했다. 협성만이 가진 고유 가치는 더욱 공고히 다지면서 학문간 학제간의 자유로운 융합을 통해 학문적 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해야 하며 대학의 책무가 국민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봉사와 헌신의 사명도 주어져 있는 만큼 그 소임을 다하면서 우리만의 길을 찾아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갈 때 열정과 도전의 땀방울이 풍성한 수확으로 명문대학의 자부심으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 성실, 정직 두 가지의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살아온 박민용 총장은 늘 기독교적인 삶으로 항상 학생들에게 참된 크리스천의 삶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선한 인상과 따뜻한 말투로 자신이 살아온 길을 덤덤히 되짚어 보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신학교육인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진리를 말한다. 그러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박 총장은 달랐다. 평생을 기독교 정신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진정한 크리스천의 모습을 찾기 힘든 이 시대에 박 총장의 삶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더불어 주간인물은 박 총장이 만들어갈 글로벌 세계대학으로 우뚝 서는 협성대학교의 경천애인의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기대한다. <학력> •1969.03.~1977.02.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공학사/석사) •1977.04.~1978.03. 일본 게이오대학 공학부 연구원 •1978.04.~1982.03.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 전자공학과 (공학박사) •1982.03.~1982.08. 미국 MIT, UC Berkeley 등 박사후 연구 <경력> •1982.08.~2015.05.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학부장(역임), 조교수, 부교수, 교수 •1992.~현재 대한 지능시스템학회 이사, 부회장, 자문위원 •1994.01.~2003.12. 대한 전자공학회, 이사, 부회장 •1995.10.~2012.12. 한국정신과학학회 이사, 부회장, <회장 역임> •1997.01.~1999.12. IEEE FUZZ-99 개최 위원장 •2000.01.~2015.12. 국제 생명정보과학학회(ISLIS) 이사, 부회장 역임 •2004.01.~2010.04. 한국과학재단 한일교류위원회 위원장 •2014.07.~현재 (사)나봄문화 이사장 •2014.10.~현재 한국생명문화학회 이사 •2014.12.~현재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조직위원장 •2015.06.~현재 협성대학교 총장 •2017.06.~현재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회장 •2017.08.~현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1025]
    • 교육
    2017-10-17
  • 알파고(AlphaGo)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유아 스마트교육 KIDSCOK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교육계 역시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스마트 교육은 21세기 학습자 역량에 필요한 창의성,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 협업 능력 및 비판적 사고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습 체제로, 기존 강의형에서 진행되던 교사중심 수업과 달리 ‘학생중심수업’ 으로 구성된 교육이다. 선진국처럼 100년을 내다보고 교육을 해야 시대에 걸 맞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은 10년 후도 내다보지 않고 교육정책을 바꾸어 혼란스러운 교육 현실 속에서 우리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미 김 대표는 미래를 예측하고 유아들의 미래 교육을 위해 수년간 연구하고 개발한 스마트교육 ‘키즈콕’을 개발하여 많은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호평을 얻어 현재까지 전국에 있는 유아교육 기관장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유아 양방향 스마트교육이 현장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스마트 교육으로 인해 교육현장에서 어떠한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지 김 대표의 대한민국 유아교육의 미래에 대한 제안을 조명해 본다. _우호경 기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교육 및 소프트웨어 교육관심 증대 및 교육 의무화 김진성 대표는 ㈜웅진씽크빅 회사에서 12년간 근무 하면서 유아들에게 미래교육 방향으로 선진국 교육을 도입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진취적인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다가 현재는 경기도 안양시 평촌오비즈타워 14층에 (주) 오름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연구원 포함 직원 15명을 두고 4년 만에 전국 대형유치원, 어린이집 120여개 유아교육기관에 스마트교육을 뿌리 내려 짧은 시간 안에 회사CEO로서 회사의 성장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동시에 올바른 스마트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안양,군포,의왕,과천 한국카네기 CEO클럽 총동문회 회장으로서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현재 세계 스마트교육의 동향은 영국에서는 만5세~6세 컴퓨팅 교육을 필수과목으로, 프랑스에서는 3~6학년 총70시간(선택), 일본에서는 SW교육 중 ‘정보’ 과목을 고등학교 필수과목으로 78시간, 주당 11시간 필수로 시행되며, 인도에서는 1~4학년은 주 1시간이, 5~8학년은 주 2시간이 필수이며, 중국과 이스라엘은 중학교CS 과정 개발 및 운영, 고등학교 필수, 핀란드에서는 SW교육을 초등학교 정규통합과정에 포함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원조국인 미국에서는 AP코드‘ Computational Thinking' 과목을 실시하기로 결정되었다. 진정한 의미의 SMART 교육 키즈콕 솔루션의 교실혁명 키즈콕 스마트 교육은 태어난 순간부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인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한 세상에서 주도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바른 교육 도구로써의 스마트 기기 활용방법은 물론, 바른 스마트 교육환경을 유지 할 수 있는 방법과 유아교육기관과 가정,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활동을 직접 이끌어 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교육은 스마트기기활용 + 스마트교육환경 + Self-Directed(자기 주도적 교육), Motivated(학습 동기부여가 되는 교육), Adaptive(맞춤형 교육), Resource Enriched( 풍부한 콘텐츠의 교육) Technology Embeded (기술 기반의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스마트 교육은 유아-유아. 교사-유아, 교사-교사 간 상호작용 강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공유하는 교육으로 교육환경, 교육내용, 교육방법 및 평가 등의 교육체계가 혁신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교육이다. 그리고 교사는 전자칠판으로, 유아들은 개별 키즈콕 패드를 이용해 교사-유아, 유아-유아, 유아-콘텐츠 간의 양방향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여, 유아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함께 창작하며 학습이 이루어지는 스마트한 교육제반의 시스템이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지 않은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입체적인 시스템이다. 키즈콕에서 다루는 교육콘텐츠는 유아-교사간의 양 방향으로 소통하며 누리과정을 다룬 누리콕 외 10과목이 내장되어 있으며, 교사는 전자 칠판, 유아는 1인당 1대의 키즈콕 전자 패드를 사용하며 수업내용은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유아 발달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교사들의 수업준비와 수업관리가 아주 편하게 되어있다. 키즈콕은 교사들이 키즈콕 자료와 인터넷 자료 활용으로 수업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1인1교구 활동으로 집중력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며, 활발한 상호작용으로 학습 동기 부여가 높아지는 수업환경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수업 결과물의 손쉬운 가정 연계학습으로 만족감 및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한 11개 과목과 원 특성에 맞는 멀티학습 키즈콕의 콘텐츠구성은 누리콕, 창의콕, 인성콕, 한글콕, 수학콕, 한자콕, 미술콕, 영어콕, 과학콕, 블록콕, 안전콕의 총 11과목의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가 내장되어 있으며, 모든 콘텐츠들은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누리과정 5개의 영역들이 콘텐츠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또한, 활발한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신개념 멀티콘텐츠인 ‘티처콕’과 유아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콘텐츠 ‘아이콕’ 또한 키즈콕의 빼놓을 수 없는 명품콘텐츠이다. 유아교육 전문 연구진이 개발한 여러 과목의 콘텐츠 외에도 교사들을 위한 연간 커리큘럼과 매달 제공되는 콘텐츠 목록표 및 교육계획안이 제공되며, 연간 4,600여개의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우리아이들이 키즈콕을 통한 스마트한 학습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키즈콕 콘텐츠는 가정연계 학습에도 으뜸이다. ‘인성콕’은 친근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인성동화를 시청하고, 상호작용 콘텐츠를 통한 바른 인성 형성과 생활 속 실천으로 성품과 덕목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배려·효도상장, 워크북을 통한 가정연계 학습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아이들의 ‘바른 인성 습관 형성’이 가능하다. 2018년도부터 SW교육과정이 초, 중, 고등학교에서 선택교육과정이 아닌 필수교육과정으로 변경된다. 교육과정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출시한 ‘블록콕’은 유아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SW교육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블록놀이의 형태로 제작된 유아용 SW교육콘텐츠다. ‘블록콕’ 콘텐츠에서 다뤄지는 ‘엔트리’ 프로그램은 실제 초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연동되어, 미리 초등연계학습을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콘텐츠다. ‘창의콕’은 논리적인 기능을 관장하는 좌뇌와 이미지 인식을 관장하는 우뇌의 고른 발달에 도모를 하고 있는 프리미엄 두뇌개발 콘텐츠이다. 또한 예술적 감각과 탐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미술콕’, ‘과학콕’도 있다. 이 외에도 초등 교육과정 연계학습이 가능한 영어콕, 한글콕, 수학콕, 한자콕 콘텐츠가 있으며, 모든 콘텐츠들은 수준과 연령을 고려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원만의 주제중심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특별활동 콘테츠는 자유선택활동, 대, 소집단의 활동이 모두 사용가능하며, 우리 원만의 가지고 있는 특별한 콘텐츠들을 모두 키즈콕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오름이 추구하는 교육은 떠오르는 교육, 한 계단씩 오르는 교육, 옳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의 비전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양방향교육이며 지속적인 변화와 개발로 주도적인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교육이며, 이로운 세상을 꿈꾸는 미래형 교육이라고 하였다. 스마트교육 전문기업 오름에서는 키즈콕을 통해 ‘유아 양방향 스마트교육’을 구현하고, ‘양방향 상호작용 솔루션’을 통하여, 교실 내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진시켜 교육의 패러다임을 실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진정한 경영인이자 우리나라 유아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옳은 것을 선택했고, 앞으로 한 단계씩 오르는 기업으로 대한민국의 교육미래를 혁신할 것을 기대한다. ::: 수상경력 ::: •2016년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영·유아 스마트교육부문) •2017년 한국브랜드만족지수 1위(영·유아 스마트교육부문) •2017년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영·유아 스마트교육부문) •특허청 특허번호 제 10-161405 키즈콕은 유아 양방향 스마트 교육 솔루션으로 특허청에서 ‘키즈용 스마트 교육 시스템’으로 특허받은 (주)오름의 특별한 기술 [1024]
    • 교육
    2017-09-26
  •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성공 너머 성공을 향해 달려가다
    며칠 전 부산 여중생 사건으로 청소년 폭력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중학생이 저질렀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폭행은 잔인했으며 반성 없는 가해자의 태도에 해당 기사마다 수백 건의 욕설 섞인 댓글들이 난무했다. 폭력사태와 무차별적인 댓글들, 이에 대해 김미양 전문강사는 사회를 흔들 만큼 큰 사건의 경우 대개 잘못된 인성 교육에서 비롯된다고 단언한다. 이십여 년간 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인성부장교사를 하며 학교폭력위원회·선도위원회 등에서 소위 문제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을 옳은 길로 이끌고자 했던 그녀 교육현장에서 실상을 직접 보고 깨우쳐주며 변화시킨 그녀가 학교를 벗어나 ‘인성교육 중요성’으로 세상과 소통하려고 한다. 피폐해져가는 사회 속에 바람직한 인성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될 김미양 전문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이중민 기자 그녀는 가정환경이 아이들의 인성 형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교단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를 오랜 시간 접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일념에서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물결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특히 자녀교육이 필요한 학생의 부모들이 생활전선에 집중하느라 아이 교육에 관심을 두지 못한다면 사회적으로 이를 책임질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현재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맞벌이를 해야 살 수 있습니다. 더욱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모들은 아이들을 집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그러기에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부모교육은 더욱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생활고로 인해 자녀에게 하는 언행도 교육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폭력 위원회에서 학부모 특별 교육 이수 명령을 받은 부모가 억지로 한 두 번은 학교에 오지만 생업 등을 핑계로 제대로 오지 않아 실효성이 덜어지는 것을 체험하면서 자녀를 돌볼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사회가 나서서 본(本)이 되는 부모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교육에 참석할 때 기업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상품권을 주는 등의 바우처제도를 만들어 활용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많은 학생폭력사태의 이면에는 어두운 가정 상황이 필연적으로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미래에 부모가 될 학생들에게도 올바른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지중지 키운 자녀가 여러 가지 이유로 방황하고, 학교폭력에 휘말리면 부모로서 속상하기 그지없다. 이들 부모들을 교육하고 상담하는 김 강사는 “부모가 많은 원인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자녀가 일으킨 문제만 보려고 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때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잘못되었다고 느낄 때 마음으로 울면서 아이를 감싸주는 부모의 아이는 반드시 옳은 길로 되돌아옵니다. 하지만 엄마가 아이를 포기하는 순간, 아이는 돌아오지 못해요. 가끔은 잘 몰라서 아이들을 제대로 훈육하지 못하는 부모도 있는데 부모들이 스스로의 잘못된 교육관을 깨닫고 올바르게 훈육할 수 있도록 그들을 변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교육은 가정을 위해서도 나아가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고 갈 사람이 현재의 청소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국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잘 자란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그녀에게 물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부터 사회인이 된 제자들까지 오랜 시간 지켜봤던 그녀는 ‘성적이 좋았던 아이가 성공했을 것’이라는 당연한 대답을 기대한 기자의 생각과 달리 ‘대인관계가 좋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아이들’이라는 답을 했다. 그런 아이들이 사회에서도 인정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는 어떤가. 부모의 맞벌이와 치열한 입시전쟁으로 아이들과 눈인사조차 제대로 할 수 없고 아이들에게 성적 우선주의를 강요하고 있지 않은가. 그녀의 교육이 통하는 이유 김 강사는 누군가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고 변화를 이끄는 일에서는 베테랑급이다. 아이들과 그리고 부모들과 이야기하며 점차 발전하고 나아가는 과정들을 수십 년 봐오면서 사람은 ‘교육에 의해 변화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단 그녀의 교육 방식은 여타 다른 강사들과 조금 다르다. 우선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마주 보며 이름을 묻고 관심을 가지며 마음의 문을 연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상투적이지도 아름답지만도 않다. 꾸밈없이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학생들과 혹은 교육생에게 전달하는 그녀만의 특별한 방법이다. 그러기에 그녀는 최소 네 번의 교육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강사의 목표는 사람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켜 그에 따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창원·마산 교도소 등에서 분노조절 강의를 할 때 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어떻게요?’라고 묻는 그들에게 지금부터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어떠한 상황을 당신이 마주했을 때 빨리 계산하세요. 내가 지금 화를 내는 것이 나에게 이익인가? 국가를 위해... 나를 위해... 화를 내야 한다면 참지 말자... 그런데 화를 내고 나서 생각해 보니 배상을 해주어야 하거나 심지어 교도소에 가야 한다면 이런 밑지는 장사가 어디 있을까? ‘이기심’을 풀어쓰면 ‘나를 위하는 마음’인데 ‘앞으로 나를 진실로 아끼는 이기주의자가 되자... 어때요? 분노조절 쉽죠?’ 이러면 대부분의 수감자들이 웃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여요.” 가끔 주변에서 그녀의 교도소 재능기부를 극구 만류하는 이도 있지만 본인은 교육의 전문가로 사람을 옳은 길로 변화시키는 일이라면 교도소도 두렵지 않다며 아름다운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학교 안에서 아이들을 변화 시키며 행복해하던 그녀의 발걸음은 이미 학교 울타리를 넘어 다른 이들에게로 내딛고 있었다. 50대 중반의 그녀, 교단을 스스로 내려오다 그녀는 소위 철밥통이라고 일컫는 공무원 생활, 특히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선망하는 직업 1위로 수년간 확고부동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교사 생활을 청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을 하기 위한 꿈을 펼치기 위해 내년에 학교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비록 기존의 많은 스타강사들이 건재하고 있지만 김미양 전문강사는 그녀만의 색깔있는 철학과 튼튼한 내실이 있기에 자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웃으며 말한다. “저는 국어교사인 만큼 언어로 할 수 있는 교육은 전문가라고 자부합니다. 요즘은 노인학에 관심이 생겨 공부하고 있어요. 저도 5년만 지나면 사회에서 인정하는 노인이 되는데 ‘진짜 노인’이 하는 ‘노인’에 대한 강의이니 차별화된 강의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것은 이번 학기에 박사학위논문을 제출한다는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일’이자 ‘진심’이다. 김 강사는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상호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단순히 일회성 감동을 주는 국한된 강의를 지향하지 않는다. 그녀는 청년교육, 분노조절, 상황 대응법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더 좋은 강의를 위해 강사들과 소통하며 부단히 자신을 연마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교사로서 강사 시장에 진출하여 '진짜 교육'이 무엇인지 그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싶어 한다. 이 분야의 좋은 길잡이로서 각종 사회문제를 그치게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교육'이 부족해 사회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녀가 전할 '강사 성공기'는 우리나라 모든 이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그녀의 이야기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프로필> •서울여자대학교 가정학사 •안양대학교 상담심리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최고 명강사 과정 7기 •중등 국어 1급 정교사 •중등 가정 1급 정교사 •전문상담교사 1급 <저서> •「직장인 동기부여의 기술」, 「서열주의」, 「중학생의 일의 개념」 <강의분야> •에니어그램, MBTI, MMTIC, 분노조절, 감정코칭, 노년금융전문가, 인성교육 전문강사 [1024]
    • 교육
    2017-09-26
  • 조지운 울산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장ㅣ교수학습부처장ㅣ산업경영공학부 교수
    최근 조지운 교수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인 ‘한국 산업의 현재와 미래; 산업 한류를 꿈꾸며’가 콘텐츠 품질 우수강좌 부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수학습개발센터장으로 201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 선정에 큰 기여를 한 조지운 교수는 선진 교육 문화를 알리는 사람이다. 2009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등재로 주간인물을 멋지게 장식한 조지운 교수를 8년의 세월이 지나 주간인물이 다시 만났다. _박미희 기자 “한국 교육의 미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와 역진행 수업 방식(Flipped Learning)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선진 교수법을 국내에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싶어요.” 환하게 웃는 조지운 교수. 그는 현대중공업 선임연구원, LG CNS 책임컨설턴트, 삼성 SDS 수석컨설턴트로 활약한 산업 전문가다. 2004년 울산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뒤로 13년 동안 산학협력부단장, 연구부처장, 교수학습개발센터장, 교수학습부처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대학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8년 전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드는 인물로 주간인물을 장식한 그는 여전히 대학교육 문화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그가 최근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활성화다. “많은 전문가들이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미래 교육의 대안으로 꼽습니다. 오프라인 강의처럼 교육자가 학생들에게 일방향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달리 MOOC는 교육자와 학습자간의 쌍방향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을 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동영상 강의와 달리 MOOC는 생생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공개강좌라는 점이 그 특징이죠. 이미 스탠포드, 하버드, MIT 같은 명문 대학에서 온라인 공개강좌는 선풍적인 인기입니다. 예를 들어 7만여명의 수강자를 보유한 인기 강좌가 있을 정도니까요. 교육부에서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국내 20개 대학을 무크 대학으로 선정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울산대의 경쟁력을 반영한 K-MOOC 생생한 정보전달, 알찬 콘텐츠로 화제! 201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 선정된 울산대는 대학의 경쟁력을 반영한 우수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전국 Big 3의 명문의과대학을 보유한 울산대의 경쟁력을 반영한 우수한 콘텐츠를 구성했습니다. ‘산업’과 ‘의학’을 중심으로 한 카테고리 안에 ‘한국산업의 현재와 미래-산업한류를 꿈꾸며’, ‘가족과 건강: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이라는 강좌를 구성했습니다. 앞으로도 우수한 콘텐츠의 다양한 신규 강좌를 개발할 것입니다.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산업의 현재와 미래-산업한류를 꿈꾸며’는 현재까지 3,400여명이 수강한 인기강좌다. 대학생, 외국인, 현직종사자, 퇴직자 등 수강생들의 계층 또한 다양하다. 강좌이수율이 34.5%에 달할 정도로 강의 만족도도 높다. 이 강좌는 일반 시민들의 한국 주력산업(자동차, 전자, 석유화학, 조선, 건설, 철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료탐색 및 취업준비를 돕고, 더불어 기업 재직자와 퇴직자들에게 주요 산업의 현황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강좌는 삼성전자, 포스코, SK에너지 등 굴지의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임원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산업의 최근 이슈를 전달하는 뉴스브리핑, 산업 현장을 탐방한 VR영상, 전문가들과의 대담, 학생들의 질문에 전문가가 직접 대답하는 Q&A로 구성돼 있다. 강좌를 이수하고 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재학생인 경우 1학점의 특별학점을 받을 수 있다. 조지운 교수는 Flipped Learning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Flipped Learning은 국내외 유수의 대학에서 높은 교육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교수법입니다. 우리말로 역전학습, 거꾸로 학습이라고도 해요. 오프라인 강의에서 학생들은 교수님들에게 지식을 전달받지만 전달받은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복습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에 반해 Flipped Learning은 자연스럽게 학생 스스로가 지식을 체화하고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사전학습을 하는 before class,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교수와 학생들과 함께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during class, 수업 종료 후에 수업 내용을 리뷰하고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는 after class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수업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울산대는 앞으로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Flipped Learning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조지운 교수는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울산대는 현대중공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DT)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피상적인 산학협력이 아니라 산업현장에 맞는 유능한 인재와 좋은 일자리를 연결하는 진정한 산학 일체화를 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산학협력의 활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학력> •공학박사, Iowa State University 산업공학 <경력> •現 울산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교수 •現 울산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장 / 교수학습부처장 •現 Mathematical Problems in Engineering 편집위원 •現 국가자격시험 출제 및 선정위원 •前 현대중공업 선임연구원 •前 LG CNS 책임컨설턴트 •前 삼성 SDS 수석컨설턴트 •前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단장 / 연구부처장 •前 (사)한국산학연협회 이사(영남권부회장) •前 울산 산학연협의회 / 창업보육협의회 회장 [1024]
    • 교육
    2017-09-26
  • 놀이가 배움이 되는 곳 “재미있게 즐기면서 아이가성장하는 최고의 교육입니다”
    내 아이를 영재로 키우고 싶어 하는 마음은 모든 부모가 다 같은 심정일 것이다. 혹여나 내 아이가 특정한 것에 능통하거나 또래에 비해 빠른 진전을 보인다면, 부모는 ‘내 아이가 천재나 영재가 아닐까’ 하는 기대와 호기심을 갖게 된다. 이는 내 아이도 천재나 영재가 되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 이러한 부모들의 희망을 가져다주는 교육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대구의 키즈닥터 칠성영재교육원이다. 이곳은 이스라엘, 독일, 미국 등에서 개발된 교구물을 활용하여 아이의 잠재된 창의성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창의성 영재교육원이다. 현재 칠성영재교육원을 이끌어 가고 있는 성명중 원장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구아리 기자 유아교육, 놀이교육, 교구수업을 통한 창의력 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배우고 이해하는 즐거움 “딱딱하고, 지루한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학교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교육도 분명 달라져야만 합니다. 하지만, 교육제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100년 전 우리의 삶은 변화해왔지만, 교실에서의 삶은 변화가 없습니다. 저도 이전에 25년 이상을 입시학원에 근무하면서 재수생을 포함한 많은 수험생들 그리고, 초,중,고 학생들이 학업성적과 입시문제로 얼마나 힘들어하고 좌절하는지 그 안타까운 모습들을 너무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때 절실하게 느낀 점은 교수학습법에 있어서 기초과정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육에 있어 기초를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성명중 원장. ‘사람의 뇌는 엄마 뱃속에서 거의 완성되는 다른 장기들과 달리,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한다’며 ‘특히 4세~12세는 뇌성장의 대부분이 이뤄지는 두뇌계발의 결정적 시기이므로 이 시기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두뇌를 후천적으로 계발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했다. 때문에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주는 것은 인생에 있어 값진 선물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는 아직 학습적으로 시간 여유가 충분한 시기입니다. 이 연령대의 아이들을 데리고 당장 학교 교과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무리한 선행학습을 진행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교육이 아닙니다. 초등시절에 선행학습을 통해 두각을 드러내다가, 학년이 올라가고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점점 더 성적이 떨어지는 사례는 주위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죠. 즉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이 길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학습만 과도하게 진행된 아이들은 정작 고등학교 과정에 이르기도 전에 중도에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원에서는 주입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보다는 아이가 배우고 이해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해답을 찾는 과정 속에서 성장·발달을 꾀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면서 아이가 성장하는 최고의 교육입니다.” 수업의 퀄리티와 교육적 효과 극대화 소수그룹별 수업으로 집중 교육 닥터사고, 닥터수학, 닥터과학 등 프로그램 구성 키즈닥터는 우후죽순으로 생기기 시작한 사고력 전문 타 학원들과는 다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15년 전부터 교구 활용수업의 우수성을 인지하여 전국 각 지점에서 영재원 합격, 수학경시대회 입상 등의 교육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검증받은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이기 때문. 그 중 대구 칠성원의 교육이 월등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칠성원의 교사들은 유아교육학 관련학과 전공학사 학위자들로 본사의 별도 전문교육과정을 이수,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시켜야만 수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그들은 50분 전후의 정규 수업과 10분 전후의 학부모님 브리핑 및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도 신뢰를 주고 있다. 또한 소수정예 수업으로 진행해 집단에 묻혀 발현되지 못하는 창의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으며 또래집단끼리의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과 사회성, 인성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키즈닥터의 대표적인 수업과목은 ‘닥터사고’와 ‘닥터수학’, ‘닥터과학’이다. ‘닥터사고’는 선진 유럽식교구(보드게임)를 활용한 통합적 사고력 강화 수업이다. 키즈닥터에서 가장 유명하고,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과목으로 주 1회, 꾸준히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겼을 뿐인데 6개월 이상 닥터사고 수업을 진행한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발성, 과제집착력 및 집중력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닥터수학’은 수업 중 일부만 교구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일반적인 사고력 수학 학원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수업시간 내내 전면적인 100% 구체물 조작활동이 이루어지는 활동수학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활동수학을 통해 익힌 내용은 단순 암기와 달리 오래 기억된다는 특징이 있으며, 지면학습위주의 일반 수학 학원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분량의 학습이 이뤄진다. 단순 교구를 쌓는 구성능력이나 입체·공간 지각능력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능력, 유추·추론 능력을 기르는 것이 닥터수학의 목적이다. 유·아동기 교육에 대한 정보 교류하고파 우수한 프로그램을 알리는 데 힘쓸 것 성 원장의 앞으로 계획에 있어 ‘유아동기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정보교류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즐기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키즈닥터를 통하여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의미 있고, 보람찬 일’이라며 ‘앞으로도 칠성교육원을 믿고 소중한 자녀의 교육을 맡겨주신 어머님들의 선택에 후회 없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계속 말씀드렸듯 키즈닥터 프로그램은 단순한 조기교육이 아니라 철저히 검증 된 창의성 영재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 그리고 부모님들께서 만족해하시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끼면서도 자부심과 책임감이 생깁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위해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고 연구할 것을 다짐합니다. 칠성교육원의 교육 대상연령은 비록 4세~12세의 어린 친구들이지만, 지금 당장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몇 년 뒤, 좀 더 성장한 청소년이 된 후에도 키즈닥터를 만난 것이 참으로 행운이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웃음)” [1024]
    • 교육
    2017-09-26
  • 열정이 가득한 요리 인재의 요람, 마스터요리학원 “요리에 꿈을 가진 이들에게 버팀목 같은 사람 되고파”
    ‘예, 셰프!’ 전국을 강타했던 셰프 열풍은 단순히 드라마에 국한되지 않고 예능까지 점령하면서 요리에 꿈을 가진 이들에게 많은 용기가 되어주었다. 당당히 요리사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이 개선된 가운데 어린 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요리에 도전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주간인물은 요리에 꿈을 품고 있는 이들에게 열정의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는 마스터요리학원의 박선화 대표를 만나보았다. 수년간 요리 인재들을 키워내며 자신의 꿈처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아가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주목해보자. _박지영 기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바로 마스터요리학원 박선화 대표가 그런 사람이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박선화 대표는 이제 막 수업을 마치고 환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아주었다. 오랫동안 수강생들을 가르쳐왔음에도 매 수업이 즐겁다는 그녀는 자신의 일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다 외우는 것은 물론 작은 변화까지도 알아챌 정도로 교육자가 천직인 박 대표가 요리의 길로 들어선 건 사소한 일상의 연장이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맞벌이를 하셨어요. 그래서 언니와 둘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죠. 끼니를 챙겨야 하니 같이 만들어 먹곤 했어요. 일하고 오신 부모님을 위해 저녁을 차려드리기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길로 들어선 거 같아요.” 조리과로 진학해 본격적으로 전문 요리 공부를 시작한 박 대표. 지금과 달리 당시 요리에 대한 전문 교육이 생소해 요리 관련 자격증도 80여명의 학부생 중 겨우 2명이 고작일 정도로 배움의 환경이 열악했다. 그래서 많은 학부생들이 학교 공부와 자격증 공부를 병행해야 했다. 박 대표 역시 자격증 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녔는데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천직을 찾게 된 것. 매사 배움에 진지하고 밝고 열정적인 그녀의 타고난 재능을 교육으로 승화시켜보는 것이 어떠냐는 원장님의 제안으로 비교적 일찍 강사를 시작한 박 대표는 현재 15년 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자격증, 입시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전문 요리학원 경험까지 더해 창업컨설팅, 창업 교육까지 두루 활동하며 수많은 인재를 키워온 그녀.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한 그녀만의 교육 커리큘럼과 교육 철학으로 보다 우수한 인재 양성에 집중하기 위해 마스터요리학원의 문을 열었다. 세련된 인테리어, 최고의 시설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는 공간 마스터요리학원의 입구에 서면 다소 낯선 분위기로 ‘요리학원이 맞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모노톤의 차분한 분위기에 톡톡 튀는 색감으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인테리어가 그 이유다. “수강생들이 오고 싶은 학원을 만들고 싶었어요. 최연소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일흔에 가까운 노인분들까지 워낙 다양한 수강생들이 오다보니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데 신경을 많이 썼어요. 배움은 무엇보다 환경이 중요하잖아요.” 세련된 인테리어는 물론 한식, 양식, 일식 등 각 분야 별 강의실을 분리해 전문성을 더했다. 각 요리마다 필요한 도구와 재료,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각 분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한 최신 조리시설을 갖춰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계획을 세우고 집중하여 조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해요. ‘마스터요리학원’이 노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격증, 진학, 창업, 취미 목적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 구성 개인 수준별 맞춤 지도로 최고의 인재 육성 양산 마스터요리학원은 최고의 시설 뿐 아니라 최고의 교육 커리큘럼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전국에서 수강생들이 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15년간 요리를 가르쳐온 노하우에 그녀만의 철학을 더한 마스터요리학원의 교육은 각 목적에 맞는 커리큘럼과 개인 수준별 맞춤 지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랫동안 요리학원의 부원장을 맡아오며 국비지원제도에도 귀가 밝은 탓에 양산에 몇 되지 않는 국비지원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인 마스터요리학원은 자격증, 진학, 창업, 취미까지 수강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자격증 특화 학원으로 유명한 마스터요리학원은 다년간 합격자들을 배출해온 박선화 대표만의 아낌없는 노하우 전수는 물론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을 짚어주고 실습일지를 작성, 꼼꼼한 피드백으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매 수업마다 복습, 예습을 빼놓지 않고 실시,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원장 직강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 실수를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창업 교육 역시 마스터요리학원만의 자랑거리. 전국에 몇 되지 않는 이유식창업 전문학원으로 그녀의 손에서 탄생한 이유식 가게가 전국에 30여 곳이나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유식은 단순 요리실력 외 영양학, 유아발달, 생애주기 등 전문적 지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편인데, 조리학과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박 대표의 꼼꼼한 이론 수업으로 가능했다. 무엇보다 마스터요리학원이 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최고의 시설, 최고의 커리큘럼보다 박선화 대표의 ‘열정’이다. 강사 시절부터 그녀의 수업을 듣기 위해 많은 수강생들로 붐빌 정도. 아낌없는 노하우 전수는 물론 그녀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수강생들로 하여 절로 집중하도록 만드는 카리스마가 있다. 때론 엄격하고 진지하게, 때론 유머러스하게, 때론 친근하게 팔색조 매력을 지닌 그녀는 수강생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다양한 수업방식을 선보이며 그녀를 똑 닮은 다재다능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학원 강의 뿐 아니라 대학원 진학, 조리기능장 도전 등 자기개발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선화 대표는 ‘요리에 꿈을 가진 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며 부지런히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들의 꿈을 품어주기 위해서는 제 자신이 큰 그릇이 되어야 해요. 그래서 매년 하나씩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저 역시 계속해 성장해 나가며 같이 나아가고 싶어요.” 더불어 원서비 지원 등 요리에 꿈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있다. 수많은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동행하고 있는 박선화 대표. 앞으로 더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1024]
    • 교육
    2017-09-26
  • The Value of Inner Beauty 변화와 성장의 가치, 더 멋진 나를 만나다!
    대한민국의 많은 직장인들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고객과 마주한다. 같은 일상의 반복과 사람과 일에 치여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정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바로 육체적 ‘휴식’보다는 정신적 ‘휴식’이 더 중요하다. 직원들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교육’이라는 스트레스의 굴레를 벗어나 특별한 교육과정을 통해서 능동적으로 힐링하는 것, 즉 즐거운 조직생활을 모토로 교육의 현장에서 살아 숨쉬는 김도희 강사를 만나 변화와 성장의 가치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_편윤아, 우호경 기자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것은 그의 재능이 아니라 가치 있는 것에 대한 그의 태도이다 김도희 강사가 다른 강사들보다 각광받고 인정받는 이유는 획일화된 이론적인 교육에서 탈피한 휴머니즘(인문학)교육, 예술활용 교육, 소통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틀에 박힌 형식상의 교육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사람은 타고난 본성이 있고 각자 처해진 환경과 상황이 다르기에 다른 반응을 보이며 같은 자극이라도 받아들이는 강도가 다르다. 이에 김 강사는 대상자의 니즈에 맞춰 함께 소통하며 그들의 마음을 읽고 삶에 공감하는 수업을 한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주로 직원의 내적·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컨설팅하며 내면속에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원래의 본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을 이미지화 시키는 것에 도움을 주며, 또한 컬러·표정위주로 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변화시키고 있다. 심리학을 전공한 김도희 강사는 조직심리위주로 내적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외적 이미지 컨설팅은 대상자의 기본적 성향을 파악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셔 코칭진행을 한다고 말한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은 인문예술교육으로 자기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소통교육이라고 한다. 질문지로 응답하는 딱딱한 교육보다는 미술치료, 캘리그라피, 난화 그리기 기법을 활용하여 대상자 스스로 느끼면서 라포를 형성하여 대상자 한명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이끌어내어 진행하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대상자들이 다시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4차 산업 혁명이 다가오는 시대에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 중에 서비스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다.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교육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조직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며 밝은 미래를 위해 앞장서는 주도적인 역할로 주목 받을만한 강사이다. 자신만의 이미지 브랜드를 만들어내다! 대학시절 광고홍보학 전공을 하며 리더십 단체 부회장을 역임한 김도희 강사는 대학교 비전취업특강, 이미지 메이킹 특강 캠프에 참여하며 차세대 리더로 성장한다는 비전으로 처음으로 교육의 세계를 접하였다. 누군가에게 강의를 통해 마음의 울림을 주는 일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기업교육회사에서 일을 시작했고 강의개발을 배우며 교육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다. 예기치 못하게 다리부상으로 잠깐의 휴식기간을 갖게 되었고 휴식기간 동안에 미술치료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며 끊임없이 역량개발에 매진하였다. 또한 “음악이나 미술, 말, 글을 통해서 조직 안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겠구나!”하는 깨달음으로 예술활용교육의 길에 빠져들게 되었다. 김 강사는 심리학 전공 석사과정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감정노동자의 통제성향과 감정노동전략에 따른 감정소진’을 주제로 논문준비중이며 감정예술치료 교육을 위해 더욱이 대상자에게 더 큰 교육을 나누기 위해 여전히 배움에 매진하고 있다. 큰 세계로 나아가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보고 느끼며 삶의 질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그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기업에서는 인문예술을 활용한 교육이 조금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바라며 개인적으로는 내적·외적이미지를 예술로써 동시에 가져 갈 수 있는 교육을 개발하는 것이 김 강사의 목표이자 바람이다. 자신만의 강점과 장점을 극대화하고 그 사람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자신의 영역을 꾸준히 다져가고 있는 김도희 강사, 그녀가 이토록 자신만의 길을 확고히 다져갈 수 있는 이유는 가족간의 관계에서도 찾을 수 있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고 있는 언니와 남들이 볼 때는 늦다고 생각하는 50대에 새로이 시작해 서예작가를 목표로 정진하고 계신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힘을 받아 그로 인해 예술활동을 통한 자기실현 및 힐링의 가치를 깨닫고 현재 하는 일에 더욱 큰 가치를 부여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여 말했다. 또한 예술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일상 예술을 통해서 자신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받은 김도희 강사는 일반인들도 충분히 일상예술활동이 당사자 개개인의 자신만의 모습을 잡아 가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한다. 김도희 강사는 자신만의 콘텐츠로 지식과 경험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가르치고, 자신만의 성장시킬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쉼없이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하고 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감사의 마음을 받을 때마다 오늘의 삶에 동기 부여가 되고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 인연이 되는 모든 분들과 작지만 변화하는 길을 함께 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교육이 목표인 김 강사의 신념 속에서 대한민국 기업서비스 교육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강의분야> •마인드테라피(자기이해/미술심리를 활용한 스트레스관리) •셀프브랜딩(이미지메이킹/ 셀프리더십/ 비전수립) •서비스(서비스마인드/ 직장예절/ 소통) •마케팅(창의적 문제해결 기법) dohui3@naver.com/ 010-3113-4121/인스타그램: dohui3 www.kimdohui.com [1024]
    • 교육
    2017-09-26
  • 자연 속에서 만지고 느끼고 놀이하고 체험하면서 아이들의 생각이 자라나고 꿈을 키웁니다
    Children Grow up with Nature!!! 아이가 자신을 바르게 표현하고 나타내는 것은 긍정적 자아감과 성취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또한 자신 있게 나의 생각을 나타내고 펼칠 수 있는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아동 중심 교육에서 생명 중심 교육으로, 개인 중심 교육에서 공동체 중심 교육으로, 이성 중심 교육에서 전인교육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자연주의교육이며, 숲 체험과 놀이를 통하여 자연친화적인 아이들의 인성교육하고 있는 유치원이 있다. 21년의 전통이 있는 명문 숲 유치원, 숲에서 창의적이고 행복한 유아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학부모가 꼭 보내고 싶은 유치원, 그 유치원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 원장을 찾아가 교육자로서의 가치관과 신념, 경영의 철학과 교육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_우호경, 조혜경 기자 숲 유치원이 주는 선물 자연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는 유치원을 만들고 싶다 김현숙 원장은 어려서부터 꿈이 유치원 교사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유치원교사로서 벽지학교에서 누군가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았고, 아이들과 평생을 함께 하면서도 지치지 않는 일임에 감사를 하고 있다. 손자 손녀를 키우면서 더욱 사회에 대한 책무성을 느끼고, 유아기 때 해줬던 것이 가장 긍정 적으로 삶의 영향을 느낀다고 생각을 한다. 26년째 유아들의 행복을 위해 유아교육에 몸담고 있는 김 원장은 누구나 생각하는 마당이 넓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닌 숲을 선택하였다. 처음 원을 시작 했을 때는 시내 시청 바로 밑에서 유치원을 운영했다. 아이들에게 문학적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행동을 통제하고 가르치는 것이 늘 충족되지 않은 마음에 갈증을 느꼈다. 갇힌 공간에서 획일화된 교육의 문제점을 느끼면서 독일 숲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2008년에 유치원을 이전하여 현재 6000천 평 규모에 숲 체험 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7학급과, 교직원수가 48명이 되는 규모로 성장하였다. 경남 최대 규모의 숲 놀이터와 숲 체험 원을 가지고 있으며 선진화된 독일 스위스의 숲 유치원 프로그램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재구성 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특화된 숲 유치원 프로그램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감성 교육이다. 처음에는 도로포장도 안 된 상태에서 부모들이 찾아오다가 그냥 가기도 했고, 숲 유치원의 인식이 안 된 상황에서 ‘위험하다’라는 생각이 먼저 앞섰기 때문에 부모의 인식을 바꾸기 까지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그런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사를 양성하고 생각을 바꾸기까지 힘들었지만 4차 산업 시대에 정말 바람직한 교육이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자존감이 있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 김 원장은 유아교육자로서 인정을 받고 아이를 보내고 싶은 유치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바로 다른 유치원과 다른 차별화 교육이 있기 때문이다. 그 차별화는 유치원 에서 아이들 교육 뿐 만 아니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부모교육이다. 이솝유치원에 특별한 부모교육은 5가지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데, 첫 번째는 아이바로알기 교육이다. 이 교육은 신입생과 재 원생을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부모효율성교육으로 이어나가 아이를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상호 작용을 하면서 아이의 행동을 보면서 이해를 위한 부모의 효율적인 방법을 알기 위한 교육을 21기째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는 부모의 자신을 아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 부모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행복할 수 있는 부모 자기 이해교육하고 있고 7기째 운영하고 있다. 교육 후 부모들이 밴드활동과 벙개를 통해 커뮤니티를 하고 있으며, 그 활동에 필요한 자료 보내주면서 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세 번째 교육은 숲 힐링 맘 교육이다. 숲에서 놀이를 경험하고, 숲의 좋은 점 감사한 점 느끼며 아이에게 숲과 함께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부모가 영상을 보고 직접 활동 다양한 나무의 생존 전략을 우리의 삶과 대입을 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활동이다. 이 활동에서 ‘나무들은 가을에 입을 떨어뜨리고 쉬는 시간을 갖고, 때때로 내가 가지고 것을 비우고 자연 속에서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네 번째 교육은 아버지교육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다. 이 교육은 7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1회에 30명씩 진행하고 교육 후 참석한 가족들과 함께 글램핑장을 이용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동시대에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어려움들을 부모들 끼리 함께하며 공감하고 가족끼리 계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행복한 부부를 위한 세미나를 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하여 부부간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가정의 행복을 위한 부부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8회째 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부모교육 속에서 부모들의 행복과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또한 그 가치관이 바로 설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 놀면서 배우고 창의성과 전인교육으로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는 인성교육 우리나라의 유아교육이 2012년에 누리과정이 도입되면서 누리과정 안에서 가르치는 교육으로 변하는 것이 안타까움을 느낀다. 앞으로 4차 산업시대에 인재는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면서 그곳에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시급하다. 하지만 자기 주도가 아닌 가르치는 교육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또 유치원 평가를 받아야 하는 교사들은 서류에 묻혀서 스트레스를 받는 교육이 안타깝다. 자율성을 주어져서 다양성을 인정하는 교육을 실행하는 유치원들이 생기고 부모가 아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 뒤로 가는 교육 정책이 아닌 선진국 형 유아교육을 받아들여 가장 기본적인 것을 중하게 여기는 교육이 꼭 필요함을 느낀다. 놀이 속에 답이 있고, 놀이 교육에는 특별함이 있다. 숲에서 뛰어 놀며, 질서와 배려. 협력과 기본생활습관, 바른 인성을 기른다. 숲에서의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창의성 및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접근법을 통하여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에 대해 이해하고 즐겁게 뛰어 놀며, 아이들이 주도적인 리더가 되어 스스로 배움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또한 선생님과 친구들과 다양한 생각들을 주고받고, 활동을 경험하며 지식을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독서를 통하여 많은 문화를 접하고 세계를 경험하면서 궁금증을 해결하며, 통합적 교육활동을 통해 전인적인 발달을 돕고 있다. 또한 언어능력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경험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과 감정이입능력발달, 도덕성 및 인지발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강한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 튼튼한 자존감으로 나를 사랑할 수 있고, 자신감이 생기며, 남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있는 아이가 이 시대에 살아갈 수 있는 강한 아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과연 좋은 교육이란 어떤 것인지 고민하며, 아이들이 이솝유치원에서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아이들은 즐겁게 놀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자연의 원리에 따라 기다리고 믿어주면 내면의 재능은 언젠가는 꽃을 피울 수 있다. 교사의 역량강화로 유치원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 가르치는 교사가 배우지 않으면 직무유기란 생각으로 배우기에 힘써야 한다. 또한 부모와 동행하며 함께 유아를 교육하는 것으로 바람직함을 경험을 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숲 체험 원을 새로 오픈하여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경쟁에 노출되어 심신이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행복감과 먼 미래를 바라보는 꿈과 비전을 갖게 도와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사람으로 만들고자 하는 김 원장의 철학과 신념 속에서 대한민국의 유아 인성교육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PROFILE> •현 거제 이솝유치원 원장 •현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 협회 경남지회 부회장 •애니어그램 심리상담사 자격증 소지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소지 •경남대학원 유아교육과 졸업 •16년, 17년 : 거제 한국 YMCA 사람책도서 사업 -사람책선정 •14년 15년 거제교육지원청 유아교육 지역화자료개발위원 •16년 17년 거제교육지원청 유아교육과정 위원 [1023]
    • 교육
    2017-09-19
  • 보이는 목소리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휴먼컨설팅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현대사회는 무한 경쟁 시대인 만큼 개인의 다양한 능력이 요구된다. 특히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피치 능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스피치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과 다르며, 말하는 기법과 전달하는 기술적인 능력도 개인마다 많은 차이가 있다. 또한 스피치 시 알맞은 제스처, 다양한 표정 등을 통해 명확한 의사전달이 이뤄져야 하며, 의사전달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단순하게 의사전달을 위한 스피치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전달력 뿐 만 아니라 감동까지 주기란 더욱 힘들다. 단순히 듣는 목소리가 아닌 보이는 목소리 교육으로 고객과 마음으로 소통하며 완벽한 강의 속에서 유쾌한 웃음과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감탄과 감동으로 이어지는 휴머니즘 강의를 하고 있는 ㈜더 핀트 문시정 대표를 찾아가 스피치. 보이스트레이닝, 교육 컨설팅 전문가로서의 가치관과 신념, 경영의 철학과 교육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_조혜경 기자 말과 목소리만 바꾸는 것이 아닌 내면의 소리를 듣는 휴먼컨설팅을 하겠다 문 대표가 다른 강사들보다 각광받고 인정을 받는 이유는 말과 목소리만 바꿔주는 획일화된 스피치 교육에서 탈피한 휴머니즘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의 한명의 니즈에 맞춘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그들의 마음을 읽고 삶에 공감하는 수업을 한다. 사람은 타고난 본성이 있고 처해진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이며, 같은 자극이라도 받아들이는 강도가 다르다. 기존의 틀에 박힌 형식상 교육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교육을 하고 있다. ㈜더 핀트는 2016년 6월에 법인 설립되었다. 전문 스피치. 보이스 트레이닝, 프레젠테이션 컨설팅 뿐 만 아니라 개인 성향별 맞춤형 컨설팅 및 경영. 서비스. 교육 컨설팅 전문 회사이다. 웅진씽크빅 중장기 빅데이터 전략 수립을 위한 비즈니스 코칭, 경남개발공사 및 부산도시공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중 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BPR) 수행 등의 많은 컨설팅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목소리가 경쟁력인 교수 및 CEO, 방송인(준비생) 대상으로 1 대 1 보이스 트레이닝을 개인별 맞춤 진행하고 있다. 교육, 세일즈 등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분 대상으로 1 대 1 스피치 코칭 수업을 하고 있다. 수업은 논리기획부터 스토리, 화법 등 스피치를 잘 못하는 원인분석부터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말을 찾아주고 있다. 또한 경쟁 PT 등 중요한 입찰을 앞둔 기업 및 CEO 대상으로 기획부터 디자인, 전달기법까지 전략적인 PT기법, 환경 분석부터 철저한 맞춤 컨설팅을 하고 있다. 더 핀트가 업계에서 주목 받는 이유는 타 회사와 차별화된 교육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성향기반 맞춤형 미디어 트레이닝 수업이다. 국회의원 및 기업 CEO, 방송인 대상 맞춤형 미디어 트레이닝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지, 목소리, 인터뷰 등 미디어에 노출되는 모든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두 번째 성향기반 교수법이다. 타고난 본성과 성향에 대한 이해와 이로 인한 교수자로서의 모습 분석하여 장점은 극대화 시키고 성향별 보완점에 대한 개별 피드백과 코칭을 하고 있다. 이 교육은 대학(교수/ 학생)의 교수법, 학습법관련 맞춤형 미디어트레이닝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는 성향기반 서비스 및 조직소통 이다. 고객의 성향별 명품 세일즈로 서비스 회복을 위한 고객 성향별 맞춤 대응 법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리를 이어주는 소통 법을 교육하고 있다. 긍정적인 삶의 변화로 성공을 함께 걷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고 싶다 문 대표의 하루는 목의 발성과 점검으로 시작을 한다.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바쁘게 생활을 하지만 세 아이의 엄마이자 한 집안의 며느리로 결혼해서 지금까지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을 할 만큼 효부인 며느리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퇴근 후, 주말만큼은 아이들과 가족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출. 퇴근 시에 아이들을 안아주고 스킨십을 통하여 사랑을 전하고 있는 평범한 주부이자 좋은 엄마이기도 하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도 사회적으로 성공을 하는데 누구보다도 아이들의 양육을 맡아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 해준 시어머니께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이자 사업 파트너이며 조력자인 더 핀트 경영컨설팅 파트 책임자로서 함께하는 최상호 이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 이사는 문 대표가 강의와 경영의 고민을 토로할 때마다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지적 갈증을 느낄 때 마다 그것을 채워주었으며, 생각속의 교육의 이상을 기획과 컨설팅을 통해 구제척인 모델화를 시켰다. 문 대표는 유년시절부터 말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남들 앞에서 발표 하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인정을 받는 느낌을 받았다. 문 대표는 신중한 성격으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해 쉽게 도전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진정 무엇을 해야 행복한 미래를 살 수 있을까 고민을 하였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을 해야겠다는 확신으로 26살 늦은 나이지만 아나운서를 준비를 하였다. 아나운서 공부를 하고 아나운서 생활을 하면서 가장 감사를 표하고 싶은 분으로 스피치랩 이선미 원장을 말했다. 아나운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어려운 형편 때문에 전문가 반을 등록을 하지 못하고 고민하였다. 다행이 이선미 원장의 배려와 지지로 무사히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불가능하기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기 때문에 불가능 한 것이다’라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로 아나운서 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지역방송, 케이블 방송의 아나운서로 합격하여 활동을 시작했고 5년의 방송생활을 한 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강사와 MC, 아나운서 활동을 겸하고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 들어가는 오디오북 낭독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문 대표는 아나운서에서 강사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 기여한 인물로 CMK 조미경 대표를 말했다. 29살 30대를 준비하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했다. 조 대표는 강사로서 가능성을 찾아주고 강의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으며, 많은 기회를 주고 강사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것을 기반으로 강사로서 활동을 하였고,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력과 노하우로 스피치 수업에 있어 활용을 하였고, 기본에 충실한 수업을 하였다. 함께 하는 공감과 소통 속에서 감동으로 이어지는 강의를 하겠다 문 대표는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연습과 훈련을 통해 습득할 수 있으며, 발성을 통해서 조절이 가능하다 말한다. 대화의 기본을 알고, 마음의 울림인 목소리와 표정, 말의 내용, 눈빛 등 몸짓언어가 중요하다 말했다. 문 대표는 강사로 활동하면서 스피치의 기본적인 것과 핵심에 충실히 하는 교육을 했지만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들이 왜 이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그로 인해서 어떤 변화된 삶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못했다. 스피치 교육을 받으러 오는 사람은 저마다 다른 직업에서 일을 하고 라이프 스타일, 가지고 있는 고민, 교육 후 변화될 자신의 모습과 삶의 변화의 기대도 다르다. 스피치 수업을 진행 하면서 변화되는 목소리에 희망을 가지며, 수업 후 만족을 얻고 달라진 삶에 행복한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까지 가졌던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전환 하게 되었다. 문 대표는 강의를 하기 전 청중들과 아이컨택을 하면서 인사를 나누고 그 분들과 마음과 나누며 끊임없는 소통을 하며 강의를 한다. 문 대표는 노력하는 CEO이다. 목소리, 스피치에 앞서 내적인 마음을 알기 위해서 애니어그램 2급, 1급에 이어 전문가 자격증을 갖추고 강의에 접목하고 있다. 강의를 통해 만다는 모든 사람들이 목소리 변화로 성공된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들의 소소한 변화라도 나비효과처럼 긍정적은 삶의 변화로 각자의 모습에서 성공을 하고 그 성공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것이다. 한번 맺은 인연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평생의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문 대표는 올 10월중에 좋은 목소리를 갖기 위한 셀프 트레이닝의 기본지침서인 목소리 백과사전(가제)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에 상황별, 성향별로 전략적으로 목소리를 활용하는 법도 이어서 출판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11월~12월 중에 보이스 트레이닝 강사 양성과정과, 2018년 3월 중에 성향을 기반으로 한 스피치 강사양성과정 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전문적이고 능력 있는 강사를 배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 대표는 채울게 많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감사의 마음을 받을 때 마다 오늘의 삶에 동기부여가 되고 있음에 감사를 한다. 미약하지만 앞으로 인연이 되는 모든 분들과 작지만 변화하는 길을 함께 하고 싶다. 문대표의 교육 철학과 신념 속에서 대한민국의 스피치 교육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PROFILE & SPEC> •㈜ 더 핀트 대표 •미디어라파 추진 중 •보이스큐레이터 •스피치 코치 •프리젠테이션 컨설턴트 •아나운서/MC •올댓매너 2017. 3 (백산 출판사) •목소리 백과사전(가제) 작업 중 •성향시리즈 기획 •전) 연성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외래교수 •CMK이미지 코리아 파트너 제휴 •마인드스토리 파트너 제휴 •한국애니어그램 심리상담사 전문가 자격 •한국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 •삼성건설&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LG생활건강 외 다수 강의 •이화여자대학, 서강대학, 가천대학 외 다수 강의 •MBC뉴스투데이 김이선 아나운서 미디어트레이닝 •아딸 이현경 대표 외 다수 미디어트레이닝 [1023]
    • 교육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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