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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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분쇄설비 설계·제작 분야 유망 벤처기업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 김재국 ㈜미라클솔루션 대표이사 /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237호 회원 ‘울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15호’ IMF위기 딛고 성공한 전기공사 전문 경영인, 따뜻한 선행으로 화제 - 신성민 ㈜한진전설 대표이사 / ㈜에스엠 디엔씨 대표이사 ‘사람의 보호막은 피부, 건물의 보호막은 방수’ 세계방수기술 전문성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 - 김영근 사단법인 한국건설방수학회(KICW) 회장 ‘제24회 우수변호사 선정’ 통일 법제 학술연구, 북한이탈주민 법률봉사에 힘쓴 젊은 변호사 - 하영욱 법률사무소 제성 대표변호사 / 제24회 우수변호사 ‘제34회 사하구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 - 이무진 부일외국어고등학교장 ‘제10회 경주시 건축상’ 최우수상 - 김시은 ・ 박인원 지중서원 대표 싱싱함을 그대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국내 1위 인기 디저트 프랜차이즈 브랜드 - 탕후루 “이 세상을 놀이터 삼아 하는 봉사” - 천민혁 한울나눔회 회장 / 한국반려동물장애인협의회 부회장 / 행복한 디자인 대표 성실함 끝판왕! 억대 매출 자수성가의 신뢰받는 청소전문업체 ‘캐슬크린’ - 이동준 캐슬크린 부산본점 대표 “특별한 경험이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 박일섭 ㈜함께가다 대표이사 / 소풍가다 경주양남본점 · 소풍가다 여행가다점 · 베리랜드 대표
  • “소통으로 신뢰를 짓다” 친환경 목조주택 전문업체 - 이명헌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 대표
    삭막하고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시를 떠나 탁 트인 나만의 공간과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주거형태로 동화 속에 나오는 아름답고 멋진 나만의 전원주택은 누구나 꿈꾸는 집일 것이다. 과거, 은퇴 후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살고 싶었다면 요즘은 조기 은퇴가 증가해 30·40세대 파이어족의 수요와 함께 비대면 업무 등으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부 정원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질 수 있는 주택에 대한 바람이 젊은 세대에서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20년간 목조주택 전문가로 전국 곳곳에 있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자연친화적 목조주택을 선보이는 이를 찾았다. _김민진 기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및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을 운영과 더불어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목조주택검사원이자 좋은집짓기 협동조합 등기이사로 활동 중인 이명헌 대표가 바로 그다. 2002년부터 목조주택 건축 설계시공을 진행한 이 대표는 주택시공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사업 확장으로 그 당시 내다본 실내건축공사업 시장 전망에 주거 인테리어 업계 1위인 한샘의 제품과 시공력을 확인하며 2007년 부산시 수영구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을 설립했다. 부산대학교 암석자기학 실험실 경북 경주 90평 경남 합천 34평 경기 용인 60평 “오랜 기간 다양한 목조주택 시공 실적을 쌓으며 제가 직접 여기저기 브랜드를 많이 써봤는데요. 유럽 기준의 친환경 등급(E0 또는 SE0) 자재만 사용 등, 한샘만 한 제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픈하게 된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에서는 리모델링, 부분공사, 부엌, 욕실, 벽지, 조명, 창호, 신발장, 붙박이장, 중문, 도어, 바닥재 등 인테리어 전문 시공 관련하여 전부 가능하며 전국에서 의뢰를 주시고 있다 보니 감사한 마음으로 온~ 지역을 출장 다니고 있습니다(웃음).” 부드러운 나무로 외부와 내부를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목조주택은 집안 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해주는 보온성이나 뛰어난 소리 차단 효과 등, 콘크리트 집에 비해 장점이 많다. 이에 “숨을 쉬고, 살아있다!”고 목조주택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 이명헌 대표는 대학시절 생물자원산업학과에서 버섯으로 균학을 전공했다. “나무도 생물학적인 개념에서 볼 수 있다”며, “나무 특유의 향기가 집안 전체에 베는 목재는 자가 습도 조절이 가능하여 장마철에는 습기를 흡수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집안이 건조하면 수분을 내뿜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주 건천읍 30평 “기술적으로 세상을 보면 1등은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목조주택 시공 실력으로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그러나 집이라는 것은 삶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 ‘어떤 마음으로 집을 짓는지’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집을 지으면 만족스러운 집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상담부터 전문디자이너의 실측 및 견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전자계약을 실시하고, 집을 짓는 과정 하나하나에 모든 정성이 다 들어가니 그간 소위 말하는 진상 고객 한 분 없었어요. 제 고객 대부분이 연고인데요. ‘한번 저에게 집을 맡기면 헤어 나올 수 없다’며 시공 의뢰했던 많은 고객이 먼저 만족해하신 후 지인에게 소개를 거듭해주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짓는 집’으로 보람을 느낀다는 이 대표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 짓는 집마다 청룡의 기운과 함께 희망과 설렘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1156]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 733 이룸빌딩 2F / Tel. 051-989-1442
    • 경제
    2024-01-11
  • 국내 유일!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 보유
    최근 울산시는 상반기 기술강소기업 12개사를 유치했다고 밝히며 이들 강소기업과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들은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이다.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또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보조금 집행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경북·울산·전북 등 4개 지자체에서 현재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막판 유치전이 불을 뿜고 있어 주간인물은 이러한 이슈에 맞춰 기술강소기업 중 2차전지 전문 스타트업으로 높은 관심을 끄는 ㈜코뱃을 주목했다. _김민진 기자 KOREA BATTERY (KOBAT) 이차전지 전문기업, ㈜코뱃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차, 로봇 등 산업기술이 발전하면서 2차전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 기업들이 2차전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눈여겨보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시계, 리모컨 등에 들어간 배터리는 대표적으로 건전지, 알칼리전지 등 한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1차전지이며 2차전지는 방전 후에도 다시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말한다. 백종현 대표이사는 2015년, 장애를 안고 태어난 둘째 딸아이에게 꼭 맞는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서 배터리팩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당시 전동휠체어는 성인 전용으로 제작돼 아이가 타기에는 무거웠고, 납축전지 사용으로 잦은 충전과 운행할 수 있는 거리도 상당히 짧은 편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적합한 가벼운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에 가서 전동휠체어에 탑재된 리튬배터리팩을 알게 됐어요. 전동휠체어뿐만이 아닌 노트북, 스마트폰, 중대형 상업 장비도 리튬배터리로 작고 가볍게 더욱 오랫동안 사용하도록 제작할 수 있죠. 2년여간 이차전지 종합기술을 익히며 시장조사와 더불어 개별단위 모듈형 배터리를 손쉽게 조합하고 교체할 수 있는 기술특허 확보도 병행했습니다.” 백 대표이사의 딸이 9세인 올해, 그의 개발은 9년째 멈추지 않고 있다. 2017년 이차전지 연구소 기업(에이앤그룹)을 출범해 배터리팩 제조기술과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했다. 이어 2019년 리튬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업, ㈜코뱃을 설립해 코로나 속에도 2021년 3명의 직원과 함께 부산본사와 공장을 두고 600평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울산 REUSE R&D 센터 500평 건물완공도 눈앞에 있다. 로봇, 항공, 전기차, 냉동트럭, 전동지게차 등 국방부에서 대기업까지 산업 전반에서 러브콜 ㈜코뱃은 다수의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니즈 맞춤형 솔루션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는 우주발사체용 배터리팩을, 삼성디스플레이에는 온도 100도 이상·초진공 등 특수환경에 사용할 배터리팩을, 카이스트(휴보랩)에는 한정된 공간에서 활용되는 ‘초고효율 배터리팩’을 개발·제조·공급한 바 있다.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카이스트의 휴머노이드 ‘휴보(HUBO)’ 로봇 배터리의 경우는 ㈜코뱃에서 독점 납품 중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 1t 냉동전기탑차의 냉난방 기능을 담당하는 보조 배터리 전원공급시스템의 납품을 확정 지었다. 국내 냉동탑차의 연 판매량은 3만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중 20%인 6천대를 ㈜코뱃에서 수주받아 납품함으로써 백종현 대표이사는 현대차 대상 배터리 납품 매출 목표치를 연 360억 원으로 밝혔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코뱃에 투자하고,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뱃은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함께 고객 맞춤형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공급하고 있다. 주문형 배터리팩의 설계단계부터 생산기술, 코어기술 등 배터리팩과 주변장치, 전원공급시스템 전체를 설계 및 제조할 수 있다. 단순히 배터리팩만 생산·유통하는 수준에 그치는 기존 배터리팩 기업의 기술력과 차별화되는 ㈜코뱃이기에 여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스펙을 맞출 수 있는 것. 자발적으로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코뱃 직원들 ‘MADE IN KOREA’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 만들고파! “배터리는 겉으로 보기에 성능이나 품질 차이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배터리 사용 수명이 대개 3년 정도인데, 중국 제품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불량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무조건 가격경쟁력으로 밀어붙이니까 절대 만만치가 않습니다. 솔직히 저도 가격만 따져서 한때 중국에서 생산할까 잠시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우리 기술로 정면 대결하자는 생각에 그 마음을 접었죠. 돌이켜보면 그랬기 때문에 균일한 품질과 고성능으로 지금의 경쟁력이 됐습니다. 현재 중국은 리튬이온배터리 산업이 급격히 성장해 글로벌 최대 리튬이온배터리 공급국가가 됐어요. 배터리 전문가들은 일본이 리튬이온배터리를 발명하고 한국이 사용을 확대했지만 결국은 중국이 이 시장을 점령했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저는 중국에 의존하거나 일본에 밀리지 않고 온전히 우리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를 만들고 싶어요. 자체 기술력을 갖추고 우리나라 에너지 시장의 대표주자로, 그리고 그것이 곧 글로벌 시장의 대표주자가 되는 기업을 꿈꿉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K-BATTERY SHOW 2022 딸을 위해 시작한 백 대표이사의 개인적인 일이 이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국가를 위한 이차전지 사업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 중이다. ‘사람을 위한 창업’ 마인드로 평소에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백종현 대표이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CEO 특강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2~3학년을 대상으로 2년째 ㈜코뱃에서는 실무중심의 교육실시와 각 기관 및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눈에 띄는 인재들은 ㈜코뱃으로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딸에 관한 이야기가 깊어질 즈음 눈시울이 금세 붉어진 백 대표이사에게 기술개발을 포함하여 그간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이 길을 어떻게 개척하면서 올 수 있었는지 물었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가야만 하는 길이 있었으니까요”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일단 해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1152]
    • 경제
    2023-08-28
  • [우수주민자치위원회 - 부산 명장2동] 나누는 기쁨, 행복은 두 배! 봉사에 결근은 없어
    근면·자조·협동을 기본 정신으로 하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매년 지자체별로 전국 각 지역에 「새마을봉사대상」을 수여한다. 봉사의 기준이 저마다 다르지만, 이번 주간인물에서는 ‘새마을봉사대상 수상’을 포함해 최근 부산시 「2023년 상반기 모범선행시민상」을 받은 인물을 만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희생정신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수호 위원장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동래구를 만드는데 공로가 크다. 그의 이름 따라 마치 수호천사처럼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20년 넘게 지역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 위원장의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 _김민진 기자 열린 마음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김수호 위원장에게 평소 이웃사랑과 나눔에 앞장선 공로에 경의를 표하며 주변에서 다수의 추천이 필요한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저에겐 큰 영광이며 이와 동시에 책임감을 느껴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소명으로 여겨 항상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범이 되도록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지역의 화합과 주민의 복지 증진에도 적극적인 김 위원장은 최근 부쩍 더워진 여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관내 경로당 12곳에 감사(感謝)와 정(情)이 담긴 사랑의 수박을 전달했다.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며 정이 가득한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작년 겨울, 개인적으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방한복과 전기장판 50개를 전해드리고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이삿짐을 직접 나르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면 많은 활동을 하였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저 혼자의 힘으로 한 건 아니에요. 제가 소속된 새마을지도자에서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마다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 역시 빠짐없이 참여하여 모기·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동의 불결지 환경정비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의 좋은 뜻을 모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는데요. 많은 분의 땀과 작은 일에도 함께 돕고자 하는 손길이 모였기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5,000명 우리 동에서부터’ 시작하는 애향심 올해 5월,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제1회 EVERYONE 동래축제’를 개최했는데 행사 준비에서 복지관의 예산, 인력 등 모든 것이 부족하여 명장2동 주민자치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주민자치회에서는 모든 위원이 합심하여 현금지원은 물론 차량 교통정리, 판매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너나 할 것 없이 봉사에 적극 동참하는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 “주민 노래자랑인 ‘동래 가왕 선발대회’, 추억의 게임(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주민 건강상담(구강교육, 혈압·당뇨 체크 등), 황금 미꾸라지 잡기, 인생네컷 기념 촬영, 동래 벼룩시장, 아동 놀이 체험, 장난감도서관 구역 등을 마련해 5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성공리에 마쳤지요. 이 자리를 빌려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김수호 위원장이 직접 발로 뛴 여러 봉사 현장에서 느낀 점도 궁금했다. “몇 년 전 평화용사촌 입구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불결지였죠. 청소하면 다시 무단투기가 횡행하여 많은 사람이 포기하자고 했으나, 보름 동안 매일 새벽에 나가 치우기를 반복하니 마침내 정비가 되어 지금은 예쁜 화단이 만들어져 정말 뿌듯합니다. 그리고 2020년, 잇따른 두 번의 태풍으로 주택 창문이 파손되는 등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같이 유리 잔해물을 치울 때 많은 분이 감사의 말씀을 해주시는데 오히려 제가 할 수 있는 봉사가 있어서 행복했어요.” “지역의 젊은 봉사자 양성에 주력해야” 젊은 시절, 경찰관이 되고 싶었던 김 위원장은 필기시험 이후 면접을 앞두고 큰 교통사고로 꿈을 포기해야 했다. 얼굴부상으로 인해 일반 직장생활이 어려워 자영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초창기 조그맣게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30명의 직원과 함께 성장해 코로나 때도 권고사직 없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다. 부산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금 봉사하면서 내 꿈을 펼치고 있다”며 환하게 미소 지어 안타까웠던 과거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주위에서 김수호 위원장의 아들에게 종종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한결같이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는 김 위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지역발전과 연관된 모든 일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새로운 젊은 봉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151] PROFILE [現] •(주)부강상사 대표이사 •(주)부강의료기 대표이사 •동래구 지역경제활성화 후원회 회장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명장2동 장학회 이사 •명장2동 새마을협의회 후원회장 •동래구 헌혈위원회 위원 •명장2동 발전협의회 회장 •부산대 경영대학원 컨설팅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 [前] •부산대 최고경영자 대학원67기 회장 •명장2동 선거관리위원 •명장2동 새마을금고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23.7.3) •모범선행시민상 부산광역시시장(23.5.1)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학위(23.4.6) •감사장 부산광역시경찰청장(22.10.21) •새마을봉사대상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22.2.8) •감사패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AMP67기 동기일동(21.5.27) •가족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청소년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노인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 경제
    2023-07-25
  • 보석 콘텐츠 크리에이터 ‘보석감정사 손스타’ - 보석에 관한 재밌고 살아있는 정보 제공
    한국 귀금속의 메카, 종로3가에서 20년을 보낸 손인철 대표는 이제는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손스타’로 불리는 친숙한 유튜버다.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개설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하고 있다. 세계 광산과 보석 가공산지를 다니며 보석과 현지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 ‘보석찾아 세계여행’를 비롯한 우수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MBC-생방송 활기찬 저녁」에 출연하는 등 매스컴에 소개되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손인철 대표는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를 취득한 보석감정사다.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AGEK 보석감정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인 그는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정품금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만 6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보석과 함께 해온 20년, 그가 보석감정사로 첫발을 딛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부모님께서 동대문에서 옷 장사를 하셨어요. 지인에게 ‘다이아몬드 딜러를 하면 벌이도 괜찮고 근무 여건도 좋다’라는 얘길 듣고 제게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라고 권유하셨죠. 저는 장차, 한국의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주얼리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데 비전을 봤습니다. 그렇게 군 제대 후, 2002년부터 보석감정원에서 일하면서 귀금속 업계에 첫발을 디뎠어요. 초창기 급여와 근무 여건은 아주 열악했어요. 초봉으로 6~70만 원을 받았던가 그랬죠. 하지만 어려운 여건이더라도 평생의 기술을 배운다는 점에서 늘 감사했고 또 열심히 일했어요(웃음).” 스스로 “참을성이 많다”라고 평하는 손인철 대표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구력을 쌓아온 사람이다. 보석 감별서 발행부터 감정, 가격 책정, 도소매 사업 운영, 국내외 수출·출입 등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웠다. “감정원에서 일하면서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을 보고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실제 감별서를 발행하기도 했고요. 이후에 보석 도매업을 하면서 실질적인 보석의 가치를 감정하고 국내·외 시세에 맞춰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이후 국내외 수입·수출 경험을 쌓으면서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보석 마케팅에 뛰어난 역량이 있던 그는 선구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가 됐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살아있는 정보를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며 인기를 얻은 것. “처음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소통했어요. 이젠 활자보다 영상이 친숙한 시대잖아요.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했죠.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었어요. 처음에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맛집 소개부터 손님들이 궁금해하는 기초적인 귀금속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딜러라는 직업의 특성상, 제가 외국을 많이 다녀요. 그래서 ‘보석찾아 세계여행’란 테마로 세계적인 보석 산지, 인도네시아 다이아몬드 광산, 찬타부리 유색 보석시장, 일본 중고 주얼리 시장 등을 직접 가서 찍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이 채굴되고 가공돼서 유통되는지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고 많은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채널에는 ‘다이아몬드는 녹을까?’를 비롯한 참신한 콘텐츠가 많다. 실제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1200도에서 녹이는 영상을 촬영해 이론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다이아몬드는 공기 중에서 800도에서 연소되고 대략 1,500도에서 흑연화되며 2,100도에서 기체화된다고 해요. 저도 교과서에서만 본 내용이지 실제로 다이아몬드를 녹여본 적은 없어요. 실제로 1200도에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녹였고 다이아몬드 큐렛이 녹아 안에 검은색 내포물이 녹아 나오는 걸 확인했어요. 실험한 결과, 다이아몬드는 녹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생생한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종로 3가의 상인들도 이젠 그에게 ‘손스타, 잘 보고 있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의 업장인 줄 모르고 사업장을 찾은 손님들도 어디서 본듯한 친숙한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다. ‘보석감정사 손스타’란 새로운 자아와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이 때문에 치르는 유명세도 만만치 않다. 한때, 손스타 채널 사칭해서 유사 투자를 유도하는 사람이 있어 이를 해명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한평생 거짓말 안 하고 반칙 안 하려 노력하며 살아왔다”라며 “종로 3가 귀금속 거리의 도소매 상인들과 세공업체분들, 고객들과 쌓아온 신용이 사업의 밑천”이라며 오랫동안 쌓은 신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에게 신용의 중요성을 느꼈던 일화에 대해 묻자, 손인철 대표는 한 사건을 들었다. “어느 날, 어떤 어르신이 명품 브랜드를 팔러 오셨어요. 시세를 물어보시더니 가격이 좋았는지, 이내 팔겠다고 결정하셨죠. 절차대로 매입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검찰에서 저를 찾아왔어요. 전당포 물건인 줄 알고 매입한 물건이 알고 보니 장물이었더라고요. 저도 전혀 모르고 매입을 했죠. 그래서 절차 대로 매입했고 시세대로 정당한 가격으로 매입한 정황이 입증돼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 장물을 취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이렇게 무혐의를 받은 일은 유례없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최고의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기 위해 달려온 날들. 그는 많은 사람들과 한국 귀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그는 “다이아몬드 사업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박창훈 대표님과 훌륭한 다이아몬드 딜러로서의 노하우와 마인드, 인성 등을 가르쳐 주신 윤영진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SJC)에서 강의 요청을 받아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중 매체와 주얼리 강의를 통해 대중들에게 쉽고 재밌게 귀금속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업계 최고,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실버 버튼을 받고 싶어요.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에요.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귀금속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1151] 학력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 경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한국정품금거래소 대표 •(사) 한국보석경영학학회 이사 자격 •AGK 한국보석감정사 •AGEK 한국보석감정산업기사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 경제
    2023-07-25
  • 에너지 통합 솔루션 분야의 ‘이노베이터(InnoVator)’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는 아너소사이어티클럽 총회 및 아너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개인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천성관 대표이사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에 이웃들의 도움을 받을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라며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가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간인물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이노베이터(InnoVator)로한 천성관 대표이사를 만났다. _박미희 기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자수성가형 CEO다.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인 그는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프로그램, 코딩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엔지니어 출신 CEO다. 2003년 1인 기업으로 (주)인터맥을 창사해,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산업 분야에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기업으로 키웠다. 오는 6월,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주)인터맥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으로 업계를 이끄는 강소기업이다. LG 에너지 솔루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 굴지의 기업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중학교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접하면서 적성을 찾았죠. 당시는 1990년대라 MS 도스(DOS)로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 흥미롭고 재밌더라고요(웃음). 프로그래밍에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기에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죠. 또한 프로그래밍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요.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사고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사회에 첫발을 딛게 됐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사회에 진출해서도 특유의 근면 성실함과 고난에도 쉽게 굴하지 않는 근성으로 주변의 인정을 받았다. “컴퓨터 회사에 취직을 하고 6개월간 받은 봉급과 주변에 도움을 받아 대학 학비를 마련했어요. 주경야독으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 뜻대로 이루지 못했죠. 그때는 ‘눈뜨면 일하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공고를 졸업할 때 우수한 성적으로 대기업에 입사할 기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내 사업을 하겠다’는 청운의 꿈이 있었어요. 물론 잘 해내리라는 확신도 있었고요. 다만 그 시간이 10년이란 시간으로 길어졌을 뿐이었죠(웃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500만원 후원식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서른한 살이 되던 2003년, 그는 수중에 50만 원을 밑천으로 인터맥(개인기업)을 창사했다. 아는 선배의 사무실 한편을 빌려 전화기 한 대와 컴퓨터 한 대를 놓고 시작한 1인 창업이었지만, 그 시작부터 이미 성공의 씨앗을 품고 있었다. “자동차 생산라인에 센서를 유통하는 것이 주력이었어요. 실적도 없고 인맥도 없는 사람에게 덜컥 일을 맡길 사람은 없어 보였죠. 그래서 전화번호부를 펴고 무작정 거래처에 전화를 걸었어요. 얼굴도 보지 않고 손사래 치던 담당자도 10번이 넘게 찾아가면 그땐 마지못해 명함을 받아주더라고요(웃음). 그렇게 거래처 하나, 하나를 넓혀가며 사업의 초석을 닦았습니다.” 한국 기업가 정신의 표상, 故 정주영 명예회장. 그가 남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명언.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 감히 상상도 못 할 일에 도전할 때마다 난색을 보이는 직원들에게 정주영 회장이 입버릇처럼 한 말은 ‘이봐, 해봤어?’다. 이 일화에 담긴 도전정신이 천성관 대표이사의 인생에도 녹아나있다. “ ‘힘들다’, ‘안 힘들다’ 행동을 하지 않고서 말하는 것은 무의미해요. 겁먹고 안 움직이는 것처럼 어리석음을 범하는 일은 없죠. 두려움이 앞설 뿐이지, 실제로 밀어붙여 해보면 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회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풍력발전 기자재 연구개발, 공급 및 유지 보수를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에서도 LG에너지 솔루션과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다. LG에너지 솔루션, 한화 에너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해왔다.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 산업분야에서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워낸 것. 신재생 에너지, 풍력 발전은 무궁한 가능 잠재력을 가진 산업이다. 시장이 만들어지던 초창기 에 진입한 만큼 많은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공사례에 대해 묻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냈다. “국내 풍력 발전기 중 단돈 1천 원짜리 부품 하나도 저희 제품이 안 들어간 곳은 없을 것입니다(웃음). ESS에 대해 비전을 보고 LG에너지 솔루션 등의 기업과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Needs&Want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맥 사옥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 그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강소기업을 일굴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말했다. “30대 초반부터 배터리, 풍력발전에 비전을 보고 일찍이 산업에 진입했습니다. 그런 만큼 타사에 비해 실적도 있었고 관련 지식과 기술도 있었죠. 고객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진입했으니 100% 완벽하게 상황을 파악한 상태는 아니었어요. 그러니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두고 고객사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개발’에 초점을 두고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습니다. 이 근간에는 고객사와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가 밑바탕이 되었죠. 일회적인 관계에 그치지 않고 사후 A/S는 물론 신(新)기술 개발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부족함을 채우고자 노력했던 시간들, 그동안 쌓인 ‘신뢰’가 저희의 든든한 자산입니다.” ‘기업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이 그의 오랜 지론이다. 고객사는 물론 임직원들과 동반 성장해왔다는 천성관 대표이사. 대표적인 고객 만족 사례에 대해 묻자, 그의 눈빛이 빛났다. “여러 유수의 기업과 ESS 전기시스템 초창기 프로젝트에 성공한 후에 뒤이은 프로젝트도 맡게 됐습니다. 후반 프로젝트도 연이어 성공을 거뒀죠. 이후 한화 에너지와 선박용 배터리 제어 장치도 같이 개발하게 됐습니다. 잇따른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어요. 회사 구성원들 모두가 업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평소 그가 품어온 사회공헌의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꾸준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후원하고 작년 9월, 울산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성남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그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으로 그는 인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고등학생 때, 모교 선배들이 준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이었어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지내오며 이웃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20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많은 역경과 시련을 겪었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오늘이 있을 수 있는 건 그 바탕에 사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너소사이어티란 이름으로 저를 내세우기보다는 누구나 나누고자하는 선한 마음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로 개인 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어요(웃음).”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 -전력전자기술 기반 에너지 솔루션 발표 CEO이자 엔지니어로 땀 흘려 일했던 시간들.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건실한 기업을 일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주)인터맥(Innovative & Creative Energy Technology), 즉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에너지 기술’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사회에 이로운 기술을 실천해왔다. IT 기반 시스템 R&D에 대한 투자를 통해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 개발도 사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고객사와 오랫동안 쌓아온 신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 지난 20년 동안,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절박한 심경으로 혁신과 창의적인 도전을 계속해왔습니다. 앞으로 (주)인터맥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인적 자원, 신용을 바탕으로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합니다.” [1149]
    • 경제
    2023-06-01
  • 신입 막내에서 대표이사까지, 자수성가형 CEO
    우리와 가장 인접한 나라 ‘일본’, 때문에 해외여행을 꿈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부담 없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외교적 관계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과는 별개로 우리에게 일본만큼 접근성이 좋은 나라는 없다. 비행기로도, 배로도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 일본 여행 사업의 최전선에서 여행객들의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일하는 곳이 바로 컴투어다. _박가빈 기자 황등선 대표는 유년 시절부터 부산 연제구 거제동과 기장군 장안읍 내덕마을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다. 현재 ㈜컴투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그는 의외의 이력을 전했다. ㈜컴투어의 전신인 ‘KJ투어’의 신입사원이었다는 것. 2002년 설립된 KJ투어에 황 대표는 2006년 막내로 입사했다. 2013년 법인명을 ㈜컴투어로 바꾼 이 회사에서 묵묵히 일해온 그는 2017년, ㈜컴투어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샐러리맨들의 로망, 새로운 신화를 쓰게 됐다. “막내에서 대표까지, 1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함께해준 회사 동료들, 그리고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회사 설립자인 권기범 대표(현 KS트래블 대표)님이 가지고 있는 애정과 못지않게 더 좋은 회사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황 대표는 대표가 된 뒤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기도 했다. ㈜컴투어는 일본지역 수배 전문 랜드업체다.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본 여행 상품을 구성하고, 각종 일반 관련 정보를 갖추어 회원사에 제공한다. 거래 등록된 여행사만 800곳이 넘는다. 컴투어에서 호텔, 식사, 행사 진행, 가이드 등을 준비하여 패키지를 구성, 메인 협력사인 모두투어를 비롯한 다른 여행사에 제공하게 되는데, 모객 현황 조회와 일정표 관리를 위한 기능 서비스도 함께 이뤄진다. 현재 ㈜컴투어는 부산과 오사카, 대마도를 잇는 페리호 운항 회사인 ㈜팬스타라인닷컴, 부산과 시모노세키 간의 카페리 항로를 개설한 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국제 호화 카페리 전문회사인 부관훼리의 파트너사이며, 부산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전문 판매 대리점이기도 하다.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에어부산으로부터 특별 공로상, 슈퍼 업그레이드 상을 수상했으며, 부관훼리로부터 몇 번에 걸친 우수 랜드사 상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코로나 전후로 연 매출 100억 이상을 달성하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여행 사업, 그러나 황 대표가 이끄는 ㈜컴투어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단 한 명의 퇴사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황 대표는 “고용 유지 지원금을 통해서 직원들에게 최소한 최저임금이라도 보장해주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전쟁과 같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달려온 ㈜컴투어는 오히려 지난 2월, 부산역 근처에 있던 사무실을 확장·이전해 현재의 부산우체국 건물로 자리했다. “지면을 빌어 힘든 시기에도 저를 믿고 따라와 준 가족 같은 13명의 전속 가이드, 7명의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고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최근 남녀노소를 망라하고 한국 사람의 일본 여행 ‘붐’이 일어났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코로나 사태 완화의 효과도 있었고, 엔화 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거리이기 때문에 비행시간 부담이 덜하고, 우리나라에서 일본 여행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더더욱 일본 여행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온천 관광이 주목적이었다면, 요즘 자유 관광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도 고객들이 일본 여행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황 대표는 일본 여행 붐이 수치상으로도 드러난다고 이야기했다. “노 재팬(NO Japan) 운동과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당시 일본 여행을 이용하는 고객이 월에 약 1,000명이었다면, 최근은 3~4,00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아직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항공사가 늘어나고 항공편 수도 증가하면 충분히 더 많은 고객이 일본 여행을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컴투어에서 18년째 일하고 있는 그는 일본 여행의 전문가 포스를 물씬 풍겼다. 연령별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오사카는 젊은 층의 고객들이 선호하고,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와 북해도는 중·장년층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답했다. 계절별 여행지에 대한 추천도 막힘없었다. “봄에는 오사카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있는 오사카가 가족 단위로 봄에 가기 참 좋아요.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비교적 시원한 북해도나 쇼핑산업이 잘 발달한 후쿠오카, 그리고 도야마의 알펜루트 코스 관광이 인기입니다. 일본의 가을은 특정한 한 곳을 꼽기 어려울 만큼 어딜 가도 단풍이 예쁩니다. 겨울에는 삿포로 눈꽃축제로 유명한 북해도나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가 인기 있는 지역이죠.”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여행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역사적으로 독도, 위안부 등 많은 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미움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여행을 통해 우리가 배울 점은 배우고, 고칠 점은 고칠 기회가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지난 3월 10일, 황 대표는 연제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연제구에 전달했다.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라는 그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연제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감사로 활동하다 보니 주변에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라며 선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그는 이전부터 한 아이의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기도 하다. “거제동에 사는 한 저소득 가정의 아이였어요. 매달 10만 원에서 100만 원씩 학원비나 생활비를 지원해왔습니다. 지금 그 아이는 대학에서 항공정비과를 전공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정말 뿌듯하고 기특한 마음이에요. 크지 않아도 작은 도움들이 모인다면 더 멋진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혹시나 나눔을 주저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시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컴투어는 2017년,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에어부산과 협업하여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는 “Boys, be ambitious. 소년들이여 대망을 품어라”라는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일본 여행을 보내주는 사업이다. 세 딸의 아빠인 황 대표는 “아이들을 키우며 다른 아이들을 보니, 집안이 어려운 아이들 중 일부는 돈이 없으니 야망까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야망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2017년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오사카 여행을 보내주는 데에 성공한 ㈜컴투어는 2018년에도 21명의 학생들에게 북해도 여행을 선물해줬다. 그리고 올해 연말에도 연제구청(구청장 주석수)과 협업해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 20명을 대상으로 3탄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과 같은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이어가는 황 대표는 “사람들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 희망이 아이들의 미래를 그려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고, 작은 불씨 하나하나가 모여 더욱더 커져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면을 빌어,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 저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김현경 씨, 컴투어 가족들, 모두투어와 많은 협력사분들, 그리고 스승인 KS트래블의 권기범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자그마한 선행이라도 이어갈 수 있는 집념의 황 대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148]
    • 경제
    2023-04-27
  • 일 잘하는 조합장 - 김종기 사남농협 조합장
    지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김종기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14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종기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사남농협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전 영역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 ‘농협의 존재가치는 오로지 농업인을 위해서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김종기 조합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근방에 ‘일 잘하기로 유명한 조합장’, 사남농협에서 다시 만난 김종기 조합장은 변함없는 모습이었다. 농협의 현안을 샅샅이 살피고 조합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 그의 모습은 이젠 조합원들에겐 익숙한 풍경이다. 사천이 고향인 김종기 조합장은 1980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사남농협 직원으로 입사해 사천시 관내의 3곳의 농협을 거쳐 첫 발령지인 사남농협에서 전무로 퇴임하기까지 38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농협의 전 사업 영역의 실무에 능통한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뛰어난 능력과 농민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3월 13일, 세명의 후보가 출마해 55%의 지지를 받아 제13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조합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첫 임기동안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우리 농협 경제 사업 전체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18,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638백만원이 증가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올해에도 영농자재 백화점을 신축해 보다 더 다양하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취급하고 판로를 확대해 구매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농업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하나로마트 사업에서도 2020년 111백만원, 2021년 94백만원, 2022년에 165백만원의 순수익을 거두며 농협 경영 개선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인 신용사업에 있어서도 상호금융예수금은 121,018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4,727백만원이 증가하였고 상호금융대출금 역시 104,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22백만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건실한 사업 운영으로 농협이 좋은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역점 사업 추진으로 이어졌다. 사남들녘 전체를 ‘우렁이농법 벼 생산단지’로 거듭나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렁이 무상보급을 시작으로 벼 병충해 공동방제와 볍씨 소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시행하는데 총력을 다 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일손을 줄이고 소득을 높일 벼 재배방법을 모색하다가, 2019년 사남면 우천리 일대에 34㏊에서 우렁이 농법을 처음 시행했어요. 이후 조합원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해마다 재배 규모를 늘려 작년에는 140㏊까지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재배 면적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신선한 사남면의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하나로마트 사업은 2020년부터 100억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농협의 경제사업 물량 증대는 물론 농협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사남농협은 농민과 고객과 지역민의 문화·건강·복지 분야 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래·댄스 교실 운영, 찾아가는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 고령 홀몸어르신 반찬 나눔, 찾아가는 떡국 나눔,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작년 연말 ‘사남농협과 칠천포클럽이 함께하는 이웃사랑김장나눔축제’를 개최해 사남면 관내 불우독거노인 및 요양시설을 비롯한 마을경로당과 사천시 지역의 불우독거 노인세대 및 어려운 시설에 1,000여 박스(5Kg) 김장김치를 기탁해 ‘지역민과 언제나 함께하는 농협다운 농협’이라며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매년 2차례에 걸친 벼·콩 병충해 공동방제, 고품질 ·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우렁이 무상지원, 각종 채소 모종 지원사업, 로컬푸드 출하농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조합원 맞춤형 영농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사남농협은 농협중앙회 선정 ‘2022년도 지역사회 공헌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며 이미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선에 성공한 김종기 조합장은 사남농협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먼저 현안 숙원사업이었던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뛰고 있는 것. “본점 및 농자재백화점, 경제사업장 사무실, 주유소의 사무창고동을 포함한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사업 기반 강화와 수신사업 증대, 건전대출 확대 및 자산건전성 향상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소득원 발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복지사업에 대해서도 신규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민으로부터 언제나 사랑받는 사남농협을 꼭 만들어가겠습니다!” [1148] •농협근무 38년(전무퇴임) •13대 14대 사남농업협동조합장 •현)전국 벼재배 농협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남강댐 상생협력 민·관협의체 위원(환경부장관 위촉) •현)전국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사천포럼 상임이사 •현)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 부회장 •현)사남면 삼성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전)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전)사천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사남면 회장 •전)사천시체육회, 사남면체육회 이사 •사단법인 한국청실회 본부감사(역)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사위원(역)
    • 경제
    2023-04-27
  • [인터뷰] 이현철 (주)도호네트웍스 대표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화물 운송시장의 선진화를 이끌다
    누군가는 ‘용기’라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무모한 도전’이라고도 한다. 기존에 해오던 것, 가장 맞다고 생각했던 것을 깨뜨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일은 엄청난 부담을 안은 외로운 싸움이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의 자그마한 2층 건물에 위치한 (주)도호네트웍스 본사, 문을 열면 외부와는 전혀 다른 세련되고 깔끔한 공간이 드러난다. 여유로운 분위기에 감각적인 레일 조명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티가 난다. “창업을 하고 이 곳 1층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IC 입구인데다 통도사휴게소가 있어 입지 조건이 좋거든요.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어 2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생각해 최대한 카페 같은 공간을 꾸미고자 했어요. 외부와는 다른 분위기에 들어오셔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중장거리 덤프 운송 전문 업체다. 포항 POSCO, 광양 POSCO, 현대제철(주), 금호화학석유(주), 부산환경공단, (주)부영주택(‘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한국수력원자력, 한일시멘트・현대시멘트・쌍용시멘트 등의 양회사와 인선이엔티 사천지점, (주)와이에스텍 등 국내 굴지의 기관・기업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거칠고 험한 일이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반전이 있던 사무실의 모습만큼이나 이현철 대표의 단정하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이현철 대표는 지금도 일손이 부족할 때는 직접 덤프 트럭을 운전한다. 17년 전, 서른이 되던 해 운전대를 잡기 시작했다. “당시 180만원 월급을 받으며 4년을 근무했어요. 막내로 입사해 처음부터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배워갔습니다. 고됐지만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지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재능이 뛰어났던 이 대표, 체육교사를 꿈꾸며 체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던 그는 수능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한 차례 위기를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사회체육학을 전공하게 됐지만 쉽사리 마음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방황의 시간을 보내던 그는, 치열한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자신을 다스리고자 운전대를 잡은 것이다. “평소처럼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적재함 포장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한 차량을 보게 되었어요. 궁금한 마음에 휴게소까지 따라가 기사님을 찾아 여쭤봤지요. 무엇을 운반하시는가 하구요.” 그 트럭은 광양에서 포항까지 POSCO 원자재를 운송하는 중이었다. “순간 무슨 생각이었는지 몰라도 ‘혹시나 일자리가 있으면 연락을 부탁한다’면서 기사님께 연락처를 건넸어요. 그리고 얼마 후 ‘정말 일해보겠냐’는 전화 한통을 받게 되었지요.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이었지만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방 하나 둘러메고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지요.” 특유의 끈기와 성실함으로 현장에서 인정받은 그는 운송업에서 사업성을 발견했다. 때마침 결혼을 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창업을 하기로 결심하고 경남 양산에 자리를 잡았다. 고철을 주로 운송해오던 회사는 2012년 (주)도호네트웍스로 법인 전환을 하고 지입차량 60여 대를 운용하며 점차 성장해갔다. ‘도호’는 ‘도(道 : 길, 진리, 바름), 호(昊 : 하늘, 크다, 번성하다)’라는 한자어로로 탄탄대로 같이 뻗어나가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다. ‘네트웍스’는 오고가는 다리 역할을 하며 함께 연결되어 일하겠다는 의지를 뜻하는 말로 사명에 이현철 대표의 가치관이 오롯이 담아냈다. “법인으로 전환한지 만 10년이 지났습니다. ‘무엇이든 10년은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감사하게도 서서히 ‘도호’를 알아봐 주고 신뢰해 주시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요. 사업을 하다 보면 응당 내리막, 오르막이 있겠지만 그래도 큰 풍파는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손해를 봤지만 그만큼 귀한 배움을 얻었지요. 이제부터는 회사를 더욱 안정화시키고 ‘도호’ 브랜드를 알리고 싶습니다.” 한창 성장하던 시기, 갑작스레 거래처가 부도나는 바람에 운송비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힘든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이 대표는 지입차량에 빠짐없이 대금을 지급했다. 고스란히 떠안은 금액이 무려 4억여 원, 하지만 그는 책임 여부를 따지지도 않고 회피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조금 늦게 드린 분도 있는데 믿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다”며 웃어보이던 그는 “당시엔 정말 눈앞이 캄캄할 정도였다”면서 옛일을 회상했다. “비싼 값을 치렀지만 이후 (주)도호네트웍스는 공정하고 정직한 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2016년, 남아공 방문 - 해외 운송산업 시장 접해 지입제 벗어나 자차 비율 높이며 체질 개선 시작 2016년, 볼보(VOLVO)측의 초청을 받아 VIP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이현철 대표, 각국의 운송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도호’의 가치관과 방향성은 완전히 새로 정립되게 된다. “지입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국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에서만 특수하게 발달되어 있더라구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지입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공부를 많이 하게 됐습니다.” 지입은 기업(고객사)의 화물 운송과 관련된 물류업무를 대행할 차량 및 기사를 공급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 중소회사의 경우 대부분 차량이 지입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독 한국에서 발달된 지입제는 역사적인 이유에서 기반하는데, 해방 이후 국내 화물 운송업이 자본이 영세한 군소 차주들에 의해 경영되면서 자동차 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한 자가 차량을 타인에게 지입 운영하게 하는 지입제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 운송업이 싹트기 시작한 때부터 자리잡은,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시스템인 셈이다. 자동차 구입비는 물론 보험 등의 부대비용, 유지관리비, 인적비용(급여, 퇴직금, 관리자 채용 등)의 부담이 없고 차량사고 및 운반 중 화물 파손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선진국의 운송회사들은 모두 자차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오히려 여유 차량을 두고 운행하던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부품 공급이나 대처가 바로 이뤄지도록 하고 있더군요. 경영자 입장에서 지입제의 장점만 생각해왔지 문제점을 생각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거꾸로 자차 비율을 늘렸을 때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훨씬 안정적으로 일을 맡길 수 있을 거란 판단이 들었지요. 무리긴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16년, (주)도호네트웍스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지입차량을 모두 정리하고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젊은 사람이 겁도 없다’며 대부분이 실패를 예상했지만 이현철 대표는 자신의 소신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 “현재 열다섯 대를 소유하고 운행 중입니다. 차량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정비소에 한 대 세워두고 있어요. 급하면 제가 직접 몰고 현장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여유 자금도 없이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으니 매달 할부금도 엄청납니다(웃음). 5년 전부터는 사업장 폐기물 운송을 주로 맡고 있는데 예상했던 대로 파트너사들은 ‘도호’의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일 처리에 만족해하시며 뛰어난 회사, 수행을 잘하는 회사로 인정해 주고 계세요. POSCO에서 실시하는 수행평가에서는 1등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야겠지요.” 워크샵에서 직원들과 함께 화물 운송시장에 선진화 필요해, 제도보다 의식이 중요 “말 그대로 ‘운수서비스업’을 하고 있으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현철 대표는 CI를 직접 제작해 머그컵, 골프공에 새겨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회사 로고를 부착한 셔츠나 점퍼를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머그컵은 스타벅스 컵을 만드는 제조업체를 찾아 의뢰했습니다. 점퍼에는 명품 브랜드 로고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특별한 패치를 직접 만들어 붙였지요. 평소 소탈한 편이지만 일을 할때는 제대로, 멋지게 해내자는 주의예요. 운동을 했다보니 승부욕이 남달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웃음).” “사업 상 배우기 시작한 골프에 진심”이라는 그는 “퇴근 후 협력업체, 거래처 직원들과 스크린골프를 치는 일은 소소한 즐거움”이라며 웃어보였다. 타고난 스포츠맨 답게 주말이면 아들과 등산, 자전거, 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도 즐긴다. 책을 좋아하는 그는 특히 불교서적, 경전, 인문학 장르를 즐겨 읽는데, 사무실 책장에 꽂아두고 한번씩 좋아하는 글귀를 읽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곤 한다고. 의외의 취미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 바로 ‘다도(茶道)’다. 다도란 차를 다루어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으로 찻잎따기부터 차를 만들어 우려서 마시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여 덕을 쌓고, 도에 이르는 수행과정을 뜻한다. “업계에 들어선지 15~16년이 됐는데 그간 고마운 분들이 참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저의 멘토이신 스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번씩 찾아 뵙고 차와 함께 좋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 ‘바른 견해는 중심을 잃지 않아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어야 한다’와 같은 명언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이어 전했다. “인복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기사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저 역시 직접 운전을 하다 보니 더욱 남다른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간 마음 고생많았던 아내와 저를 똑 닮은 아들에게도 지면을 빌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작년부터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기사님들은 근무 시간에 맞춰 월급을 받으시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초과로 일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에 맞게 수당을 제대로 가져가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야겠더라구요. 기사님들은 일하시는 만큼 수익이 늘고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작업 기간을 단축하게 되니 모두 만족스러워하십니다.” 다도를 즐기는 이 대표, 사무실에는 다양한 다기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우) 그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느냐고 물었다. “사업장의 폐기물 운송은 환경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눈 한번 질끈 감으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아들을 비롯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불법적인 처리나 야적 등은 없어야 합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주)도호네트웍스가 되겠습니다(웃음).” [1148]
    • 경제
    2023-04-25
  • 24일, 제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 각 공헌 분야별로 대상 선정
    지난 4월 24일 오후 5시, 부산 호텔농심 대청홀에서 <제 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매년 개최돼 올해 9회를 맞은 시상식으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언론·교육·의료·정치·기업·봉사·체육·예술·문화·정치인 등의 각 분야에서 투철한 직업관과 소명의식으로 헌신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지방자치발전대상 -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우수의정대상 - 강달수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 모범의원대상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애국봉사대상 - 김재수 박사 /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 콜텍문화재단 이사 겸 사무총장 ■ 사회공헌대상 - 양균열 ㈜하나로유통 대표이사 ■ 건설환경봉사대상 - 정인호 (주)이노텍코리아 대표 ■ 소방차고문기술대상 - 허수탁 (주)스페샬화인 대표이사 ■ 철근콘크리트시공대상 - 김홍열 한국‧한민건설 회장 ■ 글로벌경영대상 - 권남영 (주)원방 대표이사 ■ 기업혁신대상 - 오항선 제일특수나이프 대표 ■ 전통시장발전대상 -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 모범소방공무원대상 - 김민성 경남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단 ■ 법보대상 - 보원스님 보원사 주지 ■ 혁신기업대상 - 오준호 바이오랩코리아 주식회사 대표이사 ■ 차(茶)문화대상 - 이은주 다다티하우스 대표 / 한국약선차꽃차연합회 회장 ■ 체육진흥대상 - 美親 박태환 차오름태권도 관장 / (주)미친캠퍼스 대표이사 ■ 건설수주대상 곽영미 (주)다인씨앤씨 대표이사 / 동의대학교 부동산학과 석사 졸업 ■ 소방전문교육대상 - 김종상 대영소방전문학원 원장 ■ 국제문화예술교류대상 - 김정숙 시사위문화예술회 회장 ■ K-뷰티SMP브랜드대상 - DUSTIN(더스틴) 주식회사 그레이시티 스칼프 부산본점 대표원장 ■ 청년리더대상 - 오형석 Medi&Physio(메디앤피지오) 대표 / 대한통증도수치료학회장 / 시원의원 부원장 ■ 청소년가족상담대상 - 정미정 오네시모 가정상담소 ■ 한식명인대상 - 강명희 화도담 대표 ■ 국악경기민요대상 - 한임정 부산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이사 / 이화국악원 원장 ■ 사회봉사대상 - 박소연 금석디자인 대표 ■ 스타셰프대상 - 장연국 장사부 이사‧총괄셰프 ■ 우수보육기관대상 - 김경난 가람어린이집 원장 ■ 커피브랜드대상 - 김상우 커피퍽 대표 ■ 코스메슈디컬대상 - 김미현 인셀덤 대표 ■ 플로리스트교육브랜드대상 - 김영옥 별꽃아카데미하우스 대표 ■ 고객만족대상 - 김경숙 롯데센텀 대표 ■ 해양레저스포츠교육대상 - 김나은 서프베이 대표 ■ 우수프랜차이즈대상 - 안휘란 밀면의법칙 대표 ■ 지역관광상품대상 - 김미경 경주십원빵 대표 ■ 음악봉사대상 - 이광호 한의사 가수 ■ 신인가수대상 - 홍향희 탈북가수
    • 경제
    2023-04-25
  • 경북 청도, 소우모우(SOW MOW) - Since 1974 금잔디조경(주)이 만든 식물복합공간
    언 땅이 꽃망울을 틔우기까지 봄은 얼마나 바지런히 움직였을까. 시속 300키로로 달리는 기차에 올라 계절의 속도를 가늠해 보았다. 4월이면 분홍빛 복사꽃이 피는 고장, 경북 청도. 가장 먼저 봄이 도착해있는 경북 청도에서 최근 순백의 목련으로 물든 식물복합공간이 생겨 화제다. 1974년부터 3대 째 가업을 잇고 있는 백년기업, 금잔디조경(주)이 운영하는 식물복합공간 소우모우가 그 주인공.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소우모우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영어로 ‘씨를 뿌리다, 잔디를 깎다’라는 뜻의 소우모우(SOW MOW).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깨끗한 물이 흐르는 이곳은 원래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였다. 그러던 것을 금잔디조경(주)의 3세 경영인, 배영규 대표가 식물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원래 이곳 5만 5천 평의 땅은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 중 하나였어요.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인근에 팔치지라는 저수지가 있어 맑은 물이 풍부한 이 땅을 20여 년 전, 아버지(배태흠 회장)가 수목 생산지로 마련하셨죠. 식물원과 다르게 조경에 활용되는 수목을 심어서 옮기는 역할을 했어요. 그런 만큼 정말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심고 가꿨습니다. 이 때문에 거래처들은 물론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하러 찾던 곳이었어요. ‘이곳에 카페를 지어 아름다운 풍광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어떻겠느냐’는 주변의 권유로 식물복합공간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좌 - 박선민 소우모우 대표 / 배영규 금잔디조경(주) 대표, 우 -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 소우모우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플랜테리어 카페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식물복합공간이다. 오랜 고심 끝에 탄생한 1층 카페 건물은 자연을 모티브로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설계됐다. 카페 실내에서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앉은 자리에 따라, 어떤 창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보이는 경관이 저마다 달라요. 그래서 유리창에 보이는 나무의 이름을 써뒀습니다. 카페 프론트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나무는 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이에요. 저희의 시그니처 나무죠. 유리관에 오브제처럼 배롱나무를 심는데만 수개월이 걸릴 정도로 꽃나무를 식재하는데도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공간미 만큼이나 카페 콘텐츠도 충실하다. 카페 경영을 맡고 있는 아내, 박선민 대표는 “아름다운 조경과 뛰어난 건축미 만큼 수준 높은 식음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카페 운영에 쏟는 노력과 정성에 대해 말했다. 최상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첨단 커피 머신을 갖췄다. 매장에서 매일 굽는 베이커리 메뉴도 인기다. 주말이면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늘 분주하지만, 마음씨 착한 박 대표는 언제나 좋은 커피를 대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플랜트샵은 가드닝에 관한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한 플랜테리어 전문가인 배태흠 회장의 셋째 딸, 배정원 이사가 맡고 있다. 카페 경영을 받고 있는 새언니, 박선민 대표는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플랜테리어와 공간 구성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라며 시누이의 뛰어난 감각을 자랑한다. 어려서부터 조경업에 몸 담아온 아버지(배태흠 회장)과 어머니(황현순 여사)를 보고 자란 그녀는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모태 식집사’다. “가정을 이루고 하나, 둘 화분을 가꾸면서 가드닝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요즘 말로 식물을 사랑하는 ‘식집사’가 되었죠(웃음). 오빠 사업에 함께 힘을 보태려고 플랜트샵을 맡았어요. 식물을 기르는 분들의 마음과 고충을 잘 알기에 적합한 식물을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가드닝 교육도 하고 있어요. 카페 손님들 중에 플랜트샵에서 식물을 사서 가시는 손님이 많아요. 그분들이 가정에서도 식물을 잘 기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웃음).” 입구에서부터 조성된 1,500평 규모의 보타닉가든은 이곳의 또 다른 자랑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풍요로운 땅, 그곳에서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피고 진다. ‘저수지 뷰’와 ‘꽃밭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원래 수목 생산지이었던 만큼 지역에서 재배되지 않았던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기후 환경이 변화하면서 그때 그때 재배되는 수종도 달라져요. 경북 청도에서는 원래 재배되지 않았던 동백, 은목서 등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요. 조경회사도 사업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런 노력을 통해 조경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웃음).” 새로운 터전을 닦으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1월, 배영규 대표가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것.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할 계획이다. 식물복합공간의 새로운 장을 연 소우모우. 그 근간에는 백년기업인 금잔디조경(주)이 있다. 1974년 1대 창업주, 故 배소돌 선대 회장과 2대 배태흠 회장이 문을 연 이래로 3대 배영규 대표가 가업을 이어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을 하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잔디조경(주)은 조경 설계, 시공, 생산,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조경업계에서 금잔디조경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남다른 선구안으로 조경업계를 이끌어온 배태흠 회장은 조경산업 발전과 함께 해온 원로다. 그의 경영철학은 ‘신용’과 ‘정직’. IMF 외환위기로 조경업이 침체를 겪을 때도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 철학으로 어려움을 돌파해왔다. 배정원 소우모우 총괄이사 / 플랜테리어 전문가 “조경업은 절대 짧은 안목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금잔디조경을 신뢰해 준 많은 거래처의 믿음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노력해왔습니다. 반세기 동안 이어온 금잔디조경의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 위에 식물복합공간을 열어 우수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백년기업의 정신을 잇겠습니다.” 지금도 수목을 아끼며 가꾸는 배태흠 회장은 아내, 황현순 여사와 함께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장남, 배영규 대표는 영남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가업을 잇고 있으며 그의 아내인 박선민 대표와 동생, 배정원 이사와 소우모우를 운영하고 있다. 둘째 딸, 배지양 씨는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순백의 목련꽃이 물드는 언덕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그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가족애와 가업을 잇는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묻어났다. 건강하게 성장한 자녀들은 모든 공로를 가업과 가정을 일구기 위해 헌신해온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에게 돌렸다. “소우모우를 기획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이 돈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업을 하라, 실패해도 된다’며 제 어깨를 두드려주셨지요. 한평생 가업과 가정을 일구느라 헌신해온 아버지와 어머니를 늘 존경해왔어요.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와 동생이 있어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터전에 수목을 심고 가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우거지는 숲처럼 선대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백년기업을 일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1974. 3. 금잔디농원 설립 •1988. 6. 잔디 생산 제 1농장 조성 - 경상북도 선산읍 원동(50,000평) •1992.11. 조경수 제 1농장 조성 -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15,000평) •2002. 4. 조경수 제 2농장 조성 - 경북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85,000평) •2003. 9. 잔디 생산 제 2농장 조성 - 경북 구미시 지산동(50,000평) •2004. 1. 금잔디조경(주) 설립 •2004. 2. 조경 전문건설업 등록 •2015. 2. 농업회사법인(주) 금잔디농원 설립 •2015.12. 조경 일반건설업 등록 •2007. 2. 조경수 제 3농장 조성-경북 청도군 이서면 고철리(10,000평) •2009.12. 조경수 제 4농장 조성-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55,000평) •2016.12. Plantshop 신축 •2020. 3. 조경,정원,가든 식물연구지 조성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1,500평) •2021.11. 금잔디조경(주) 본사신축 - 대구 수성구 상동 •2022.12. 식물복합공간 cafe sowmow 신축 •2023. 3. 1차 open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금잔디조경(주) 본사 전경 [1147]
    • 경제
    2023-04-20
  • S-OIL, 2023 국가산업대상 브랜드전략 4년 연속 수상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13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3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ESG 경영, 고객중심의 창의적 브랜드마케팅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S-OIL은 정유 부문, 석유화학 부문, 윤활 부문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투자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S-OIL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S-OIL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ISO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휘발유·경유 환경품질등급 최고수준 유지 및 일관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OIL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World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S-OIL은 좋은 기름을 공급하는 품질철학과 소비자를 응원하는 브랜드철학을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 프로모션, 멤버십 제도, 서비스·품질관리 등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론연락처: 에쓰 오일 홍보팀 김민영 매니저 02-3772-5909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경제
    2023-04-13
  •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 깨비농장! 한국 블루베리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최근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식에서 국내 블루베리 산업 발전을 위한 성금 1,100만 원을 (사)한국블루베리연합회에 기탁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시장 확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 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농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쉽게 블루베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및 손쉬운 재배 기술을 매뉴얼화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연구개발 부분에서도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원예 작물의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하며 종자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고 중국 수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조만익 대표이사는 블루베리 재배, 생산 분야의 권위자다. 그의 고향은 전남 순천. 3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명석한 두뇌로 두각을 나타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컴퓨터를 공부하고자 컴퓨터 관련 학과로 대학에 진학해 졸업하기 전 대학 내 창업기업으로 IT기업을 설립, 일찍이 장래가 촉망되는 벤처기업가로 주변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던 그가 귀촌을 결심한 건, 2008년. 병환이 깊어진 부모님의 병간호를 위해서 시골로 내려오면서부터다. “창업을 하곤 대학에서 5분 거리에 자취방이 있었는데, 3주에 한번 갈까 말까 할 정도로 회사에서 먹고 자며 기술 개발에만 매진했죠. 기술 개발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어린 나이에 학연과 지연 등 연고 없이 사업을 한다는 것이 참 어렵더군요. 하지만 그때 경영 전반에 관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암에 걸린 부모님의 병환을 돌보기 위해 시골로 귀촌을 결심하게 됐어요. 어려서부터 농사일이 뼈에 사무치게 고단한 일임을 잘 알기에 결코 ‘귀농’이 아닌 ‘귀촌’만을 고집했죠(웃음).” 시골에 집을 짓고 이사한 후로도 한사코 거부하던 귀농. 그러던 그가 영농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건 매형의 농장 경영을 도우면서부터다. IT기업을 운영했던 경험으로 농장 홍보와 사업화에 대한 컨설팅을 도왔고 국내 최고의 야콘 스타팜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농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그의 눈에 띈 것이 바로 운명과 같은 블루베리다. 그 당시, 블루베리는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각광 받기 시작할 때였다. “귀농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블루베리를 재배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그러다 육아에 쫓겨 밤에도 안경을 쓴 채로 잠든 아내가 늘 안쓰러워 눈에 좋은 먹을거리가 없나 알아보다, 우연히 블루베리를 알게 됐죠. 정원에 블루베리 몇 그루를 심는 것이 시작이었어요. 그때는 막 블루베리 붐이 일기 시작할 때라, 올바른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품종과 묘목의 재배 기술이 확립되기 전이였죠.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블루베리를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자료를 찾으며 공부를 하게 되면서 서서히 관심을 갖게 됐어요. 영농에 대해서도 매형의 농장을 도왔던 경험을 통해 영농에 새로운 비전을 발견했고 2008년 블루베리 농장을 만들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는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2010년 블루베리 전문 농장, 깨비농장을 열었다. 전남 순천 산 중턱에 위치한 2,000여 평의 밭에 블루베리 묘목을 식재해 블루베리 전문 농장을 일군 것. 농장 구성 초기 블루베리 품종 고르기, 묘목심기, 재배 방식 등을 배우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발로 뛰었다. “당시 국내 블루베리 시장이 태동기다 보니 품종의 선택부터 체계적인 재배관리법이 정립되지 않았어요. 정말 찾아가는 농장마다 각양각색으로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더군요. 이 때문에 얻는 결실도 농가마다 저마다 달랐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블루베리 재배법은 일본을 통해 전해진 것이라 우리 농가의 현실과 맞지 않았어요. 실제로 당시 20년이 앞섰다는 일본 블루베리 재배 시장을 분석해보니 제대로 된 재배 이론뿐 아니라 블루베리 산업 자체가 국내와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왜 그런가 하니 일본과 한국은 블루베리 산업 모델 자체가 달랐어요. 일본은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70%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나머지 30%를 도시근교의 소규모 농가에서 체험농장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블루베리 농가 체험이 주된 산업 모델이었죠. 반면 한국은 그 당시에 제도적으로 해외 수입이 이뤄지지 않을 때라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전량을 국내 소규모 농장이 생산하는 양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농가의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본의 블루베리 재배법이 통용될 수 있었던 것은 블루베리의 재배 특수성 때문이에요. 일반적인 작물과 달리 블루베리는 산성 토양(pH 4.2~5.2)에서 잘 성장하는 작물이거든요. 이런 특수성 때문에 그릇된 재배법도 ‘블루베리는 특이한 작물이니 그렇다’는 주먹구구식의 변명이 통할 수 있었죠.”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한 충남 본사, 전국 최대・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가 자리한 곳이다 블루베리 식재 후 몇 년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블루베리 생육과 재배법을 공부하며 주경야독으로 재배기술을 익혔다. 하지만 문제는 비단 매뉴얼 화되지 않은 재배법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블루베리의 품종이 명확하지 않아 농가에서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했다. “당시 묘목상에서 추천받아 묘목을 사면 알려준 품종과 다른 경우가 허다했어요. 묘목상에서도 농가에서 묘목을 심고 3년이 지나서야 해당 품종의 동일성을 알 수 있기에 이를 악용해 어떤 품종의 블루베리인지도 모르고 판매에만 열을 올린 경우가 많았어요. 이 때문에 분쟁도 많았고 또 망하는 블루베리 농장들도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농장주들 사이에서는 ‘몰라베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어요. 사서 심었으되 심은 사람도 무슨 품종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말을 빗댄 말이죠. 깨비농장이 블루베리 농장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할 때 쯤 많은 농가들이 이 같은 문제로 도움을 청해왔어요. 농가의 현실을 마주하곤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를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보급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블루베리 산업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으로 향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블루베리의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미시간주립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휴론, 드래퍼, 리버티, 오로라 등 추위에 강한 북부하이부시 블루베리 4개 품종의 전용실시권(Exclusive License)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서 조지아주립대학과도 MOU를 체결하고 하우스 시설 및 남부 지역에 적합한 조생종 남부하이부시 수지블루, 조지아돈 등 6개 품종의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개발한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정식 도입해 국립종자원과 3~4년에 걸친 재배 테스트를 통해 품종보호 등록을 한 것. 품종보호 등록은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적소유권이다. 서류심사와 2년 동안의 재배심사를 거쳐 일정 자격을 갖출 경우 품종보호등록과 함께 설정된다.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작목육성자는 설정 시부터 해당 작물에 대해 채소는 20년, 과수와 임목은 25년 동안 배타적 권리를 갖는다. “세계적인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도입해 정식으로 품종보호 등록을 한다고 할 때 모두가 말렸어요. 특히 품종보호등록 전문 변리사는 “경험상 품종보호 등록 기간 동안 불법으로 무단증식과 판매가 이뤄질 경우 99%가 망하더라”라며 간곡히 만류하더군요. 하지만 전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든 얼마나 큰돈이 들든 반드시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 품종을 일부의 몰염치한 불법 수입상들의 농간에 놀아나 몰라베리로 전락시키는 일 없이, 국내 농가에 믿을 수 있는 정식 루트를 통해 우수 품종을 보급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오랜 노력의 결과, 2012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10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출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9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우수 품종들의 도입 이후로 1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각광 받는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세계적인 우수 국외 품종의 국내 도입 10년, 조만익 대표이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년간의 블루베리 육종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 맞춤형 품종 특성을 분석하고 자체 기술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블루’를 품종 출원했고 최근 국내 최초로 국산 블루베리 품종의 품종보호 등록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국내 블루베리 품종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의 전반적인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블루베리 재배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블루베리 재배 전문가들을 양성해 선진 재배 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 “농가에 효율적으로 좋은 묘목과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고민 끝에 2018년 농업회사법인 깨비농장(주)를 설립해 법인화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1호 블루베리 전문 연구소인 ‘깨비농장 연구소’를 설립해 블루베리 재배기술의 확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우수 품종 묘목을 무병묘로 보급하기 위하여 생장점 배양을 통한 무병묘 대량 조직배양 증식기술과 자원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블루베리 묘목 중국 수출 블루베리 전문 기업, 깨비농장은 충남 천안에 본사 및 연구소, 판매장이 있고 전남 고흥군에 깨비농장 남부총판과 경북 청도군에 깨비농장 동부총판을 두고 있다. 최근에 이전한 본사는 충남 천안에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했다. 본사 건물은 마치 카페를 연상케 하는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한다. 직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농업회사법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참신한 도전을 시도한 것. “몇 해 전부터 구상한 본사 건물 및 재배단지를 제가 직접 3D로 모델링 한 후 전문가들과 오랫동안 차근차근 설계하며 본사 이전을 준비해왔어요. 직원들뿐만 아니라 깨비농장과 함께하는 전국의 블루베리 농가들 또한 블루베리 메카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특히 블루베리 재배단지는 농장을 준비하는 분들이 ‘내 농장을 만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생각할 수 있는 쇼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본사와 연구소, 판매장 그리고 재배단지를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깨비농장의 본사 이전에 주목할 것은 국내 최초, 최대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를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는 조 대표의 집념 끝에 맺은 결실이다. 평생 농업연구에 천착해온 농학박사들로 구성된 우수한 연구진과 최첨단 설비 등 과감한 R&D 투자로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뿐만 아니라 국내에 최적화된 블루베리 품종 개발, 그에 맞는 재배 방법과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은 많은 투자와 연구진들의 오랜 노력 끝에 맺어진 결실입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것이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부분이지만 ‘우수한 품종과 무병 묘목 생산이 곧 농가의 성공과 직결되고 농가의 성공이 깨비농장의 성공이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신념이 회사에서는 경제적 가치를 떠나 농가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과 문화로 자리 잡았고요. 연구진들이 열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확립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 연구성과는 과수인 블루베리에 국한되지 않고 화훼 분야에서도 다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3년부터 국가 전략형 종자 산업인 골든씨드프로젝트(GoIden Seed Project) 백합 과제를 수행했다. 그간 국내에 우량 품종이 개발되더라도 시장 점유를 할 수 있을 만큼의 구를 대량 생산할 수 없어 품종 대체를 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체세포 유래 배발생 세포를 이용한 백합 구근 대량 증식 기술’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이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기술 인증(NET:New Excellent Technoloogy)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제력 향상에 기여할 우수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농업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화학·생명 분야에서 깨비농장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통해 최근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묘목에 이어 백합 종구의 수출로 중국 수출의 길을 열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깨비농장 자체의 세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이용해 기술을 이전 받고 생명공학 연구를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재배 기술을 연구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것.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팜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과 함께 변화하는 시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꾀하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사업의 롤모델로 세계적인 오렌지 브랜드, 썬키스트(Sunkist)를 들었다. “흔히 썬키스트를 다국적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가장 우수한 롤모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썬키스트는 100여 년 전 유통 중개상의 횡포를 막기 위해 농민들이 스스로 조직했던 단체로, 현재 6천여 농가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1900년 초 썬키스트라는 상표를 앞세워 당시에는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시작해 현재는 고품질 오렌지의 대명사까지 이르렀습니다. 썬키스트는 일반 농민과 협동조합이 대기업 못지않은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처럼 한국의 블루베리도 우수한 동일 품종을 매뉴얼화된 재배기술로 동일하게 재배하고,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된 우수한 블루베리 열매를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십 수 년간, 우수한 블루베리 품종을 도입하였을뿐 아니라 국내 최초 블루베리 품종 개발 등록 및 매뉴얼화된 재배기술을 보급하며 그 기반을 닦았다면 앞으로는 깨비농장의 컨설팅을 받은 농장들이 생산한 블루베리를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해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깨비농장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 블루’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과 칠레처럼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 농가들이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농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블루베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블루베리 종주국인 미국이나 칠레에서도 블루베리가 막 보급될 때 품종 개발과 재배법이 확립되지 않아서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고 하더군요. 이후 농가들이 스스로 단체를 조직하고 협회를 창립하였으며 블루베리 전문 기업의 적극적 후원으로 재배기술을 확립하였고 이후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를 안정적인 소득 작물로 안착시켰을뿐 아니라 수출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깨비농장은 지속가능하고 예측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통해 블루베리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1147]
    • 경제
    2023-04-13
  • 인터뷰 -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바로미터"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의 파고는 아직 수그러들지 않았다. 유엔(UN) 경제사회처는 ‘2023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 성장률 1.9%, 한국 경제 성장률은 2%로 전망했다.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가장 낮은 수치다. 장기간 계속된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체감경기마저 얼어붙으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기 위해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누구보다 바쁘게 뛰고 있는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단단한 눈빛과 불끈 쥔 주먹에서 그의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K-방역,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청와대 앞 1인 피켓시위 벌이며 소상공인 입장 대변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3월, 신 회장은 청와대 앞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추진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소상공인들의 상황이 생존을 위협받는 지경”이라고 간절함을 호소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였지만, 소상공인들은 정말로 생사기로에 있었습니다. 저 또한 집합금지, 제한 행정명령 조치 등으로 큰 영업 손실을 입고 있었구요. 문제는 소상공인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부와 지자체는 우왕좌왕하며 조금도 그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당시 신 회장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대응 매뉴얼 작업과 함께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전담팀 구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과 함께 1회 이상 사전 방역 실시, ‘비 접촉 온도계’ 배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니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말 그대로 생존권 보장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최소한 먹고 살 수 있게는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막연한 규제만이 능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상황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 제재만으로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암묵적으로 바라는 상황이 답답했던 거죠.” 금융 지원 대책 마련 위해 ‘건의문’ 직접 작성해 전달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관철, 소상공인 부담 덜어 2022년 4월,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신영철 회장은 산하 22개 시・군・구 조직을 파악하고 안정화한 후, 가장 먼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금융 지원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코로나 이후 누적된 적자에다 영업을 이어 가기 위해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가장 시급한 문제였기 때문. “소상공인들 중에 대출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경남도만해도 업장 당 평균 1억 5천만 원 이상에 달합니다. 소상공인 대출을 받는 것도 모자라 주택 담보대출까지 끌어쓰고 있는 실정이죠.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연체 이자에 상환 부담까지 더해져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폐업이나 휴업하는 즉시 ‘기한 이익 상실’이라는 이유로 일시불로 갚아야 하니 대출금 때문에 폐업도 하지 못하는 서글픈 현실 속에서 버텨온 것이지요.” 신 회장은 작년 11월부터 설문을 통한 실태 조사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금융위원회에 전달할 건의문을 작성했다. 관련 기관 곳곳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현 상황을 알리고 수용 가능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 설득에 나섰다. 그리고 올해 3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사업자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시행이 결정되며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틔게 됐다.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그가 건의문에서 제시한 내용 그대로 관철된 것이다. “장관이나 단체장, 기관장들과의 면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출 만기 연장, 상환 유예’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해왔습니다. 그동안은 찔끔찔끔 만기를 연장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를 태워왔었지요.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상환 일자까지 도래한다면, 앞으로 벌어질 상황이 충분히 예측이 되었기에 더욱 절실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결과가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빠른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합회 역시 계속해서 발빠르게 대처해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은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 최저임금 인상·임대료 부담 등 올해가 고비, 생계 지탱해 줄 지원책 시급 전국 소상공인은 700만 명에 달한다. 경남도는 40만 명, 이 중 올해 초에만 2만 명이 빠져나갔다. “700만 소상공인들과 그 가족은 물론, 종사자와 그들의 가족까지... 소상공인들의 아픔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결국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폐업이 이어지고 있어요. 대형 유통 업체들의 골목상권 진출 문제, 카드 수수료 문제, 고임금 문제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경영 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들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이 현실에서 겪는 문제들을 정책 입안자들이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장기적・다각적인 시각으로 앞을 내다보고 플랜을 짜야 합니다.” 신영철 회장은 경쟁력 회복을 위한 방안을 얘기 하던 중 “최근 대기업이 업종을 불문하고 무분별하게 소상공인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상품을 한눈에 확인, 비교할 수 있고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만들어낸 플랫폼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구축은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구축 같은 경우는 자금이나 인력, 기술력 등에 있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결코 소상공인들이 대기업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어요. 같은 스타트 라인에서 대등하게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플랫폼 구축 지원을 요청합니다.” 그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한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차등 적용’ 등 합리적인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나아가 한류 열풍과 함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들이 5,000만 국내 시장만을 바라볼 게 아니라 80억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겠냐”며 “이들의 기업화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의 가이드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전체적으로 소상공인 관련 예산이 너무 부족합니다. 우리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당시 국가 위기 속에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며 정부 시책에 협조해 왔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 기대 매사 ‘무도(武道) 정신’으로 임하면 못해낼 것 없어 경남 밀양이 고향인 신영철 회장,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향으로 내려와 밀양FC축구교실을 열어 지역 유소년들의 꿈을 키워왔다. 체육학사 학위 취득과 교원자격(체육실기교사) 취득, 대한유소년 축구지도자와 심판 자격, 문화관광부 2급 경기지도자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 밀양와송농장을 직접 인수해 운영할 정도로 효심도 깊다. 2018년, 최저임금 상향 발표와 함께 연합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신 회장. 이듬해 6월,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맡고 그와 함께 작년 4월, 경남연합회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하며 젊은 만큼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당시 인터뷰에서 그가 언급한 ‘실질적인 대책’, ‘사각지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등의 표현은 이후 수많은 언론에 인용되며 소상공인들의 현주소를 생생히 전달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행정이나 정책 관련해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했다”는 그는 “이제 한 학기 남았다”며 웃어보인다.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국민경제의 성장과 발전의 토대라는 점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인 활력대책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소상공인에게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안겨줘야 해요. 우리 소상공인들 역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더욱 정진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으로 서민경제 전체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의, 인내, 염치, 극기, 백절불굴’, 제 마음속 깊이 자리한 무도 정신으로는 못할 것이 없습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입니다.” [1147]
    • 경제
    2023-04-10
  •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 -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고 나눔 문화 전파, 선순환에 이바지하고파
    학창 시절, 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 저금통을 받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용돈을 받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이 저금통을 채우기란 쉽지 않다. ‘이 돈으로 과자 하나 더 먹을 텐데’, ‘피시방에 가고 싶은데’, ‘꼭 내야만 할까?’ 등 다양한 유혹에 부딪히기 십상이다. 그러나 저금통을 제출하는 날, 옆자리 친구의 가득 찬 저금통을 보면 괜스레 부끄럽고, 위축된다. 그리고 다짐한다. ‘나도 다음엔 꼭 가득 찬 저금통을 내야지.’ 옆자리 친구의 선한 영향력이 미친 것이다. _박가빈 기자 2022년 1인 여성기업으로 창업한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온라인마케팅 종합 솔루션 제공 업체이다.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는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시기에 50곳이 넘는 고객사들과 협력했다. 남편과 함께 바이미컴퍼니를 운영 중인 박 대표의 전공은 사회복지였다.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그는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학위도 가지고 있다. 10년간 국제 구호 개발 NGO 단체 굿네이버스에서 근무한 박 대표와 그의 남편은 퇴사 후 2022년 바이미컴퍼니를 설립했다. “브랜드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한다는 것이 전혀 다른 분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10여 년 동안 수많은 업종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한 경험을 통해 브랜딩에 대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어요.” 박 대표는 “사회복지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연결’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원,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일을 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캠페인을 하고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굿네이버스에서 일할 때도 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기획해서 진행하고 이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의 일들을 해왔어요”라고 말한 그는 “이전에는 소상공인들에게 후원을 받아서 지역 어려운 곳에 나눔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소상공인들과 협업하여 돈도 벌고 우리가 직접 바이미컴퍼니 매출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더 보람 있고 좋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사에 대한 질문에 박 대표는 ‘부산 조아짐’을 꼽았다. PT 전문센터인 조아짐을 컨설팅하고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을 협업한 박 대표는 원래 운동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제가 알리려는 곳을 잘 파악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그곳에 참여해본다”라고 말한 그는 조아짐에서 직접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운동에는 관심도 없고 ‘종이 인형’으로 불렸던 제가 1년 넘게 남편과 함께 PT를 받았어요. 그 결과 더 생생한 후기와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어요”라고 말한 뒤 “부산 조아짐 대표님과 함께 협업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욱 알게 되었어요. 덕분에 남편과 함께 바디프로필도 찍었습니다. 또 앞으로 헬스케어 건강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적으로도 확장할 계획이 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나아가 박 대표는 생활체육 지도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고,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아가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인 ‘K-CLASSIC’의 부산 홍보위원장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다.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와 협업하여 ‘헤브어드림양말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유기동물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로 양말의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묘 보호센터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런 프로젝트를 1년에 1번 프로젝트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한 박 대표는 “단순 돈 기부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서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바이미컴퍼니에서는 단순 마케팅 관련 컨설팅만 하지 않는다. 박 대표는 창업을 진행하려는 여성들을 위한 소모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창업 관련 강의도 나간다고 한다. “소모임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다양한 이유로 취·창업을 못 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재택근무로라도 수익을 조금이나마 창출할 수 있게끔 교육으로 도와주려고 합니다.” 바이미컴퍼니는 다른 마케팅 기획사와는 다르게 고객사와의 계약을 1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박 대표는 “소상공인들에게 1년의 계약기간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마케팅 방법을 배우고 방향을 설정해서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가 되면 계약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라며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돈을 목적으로, 일적으로만 했으면 어려웠을 거예요. 정기구독하듯 긴 단위로 계약을 했다면 물론 안정적이었겠지만, 남편과 함께 ‘돈을 좇지 말자. 소상공인들과, 지역과 상생하자’라는 가치관을 공유했고 지금까지도 유지 중이에요. 고객사들의 예산을 고려하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마케팅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해서 필요한 최소한 마케팅만 컨설팅해주고 있죠. 그 결과 고객사들의 입소문, 꼬리를 무는 소개로 고객사가 계속 이어져 왔답니다.” 지난 3월 7일, 바이미컴퍼니는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객사들과 함께 기부하고 싶었지만, 현장에서 고객사들을 만나다 보니 그들의 다양한 사정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기부가 부담이 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우리가 고객사를 통한 매출의 일부를 기부한다면 고객사와 함께 기부하는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먼저 시작하면 다른 분들도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되고, 따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며 사회적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100만 원 한 번 기부했다는 것이 누군가에겐 ‘대단하다’라고 느껴질 수도, 또 누군가에겐 ‘별거 아니다’라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돈이 누군가에겐 꿈이 될 수도, 미래의 발판이 될 수도, 빛을 줄 수도 있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모두 각자의 삶이 힘들어서 기부가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기부하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거예요.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에 환원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요.” 이번 기부를 통해 박 대표는 정관읍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하는 일들에 동참해서 아이디어를 보태고, 사진 촬영이나 영상, 홍보와 관련되어 할 수 있는 협업은 함께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 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시 지역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라며 다시금 선순환의 바람을 드러냈다. 기장군 10년 차, 정관읍 4년 차인 박 대표는 “유독 정관읍이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고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관읍에 나눔 문화 형성이 잘 되어있음을 기사로 접하기도 하고, 정관에 거주하면서 몸소 느끼기도 해요. 하루라도 빨리 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했어요”라고 말한 뒤 “작년에는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장군, 특히 정관읍을 중심으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보려고 해요. 특히 소상공인들 중 취약계층을 위해 선행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올해 기장군 정책 홍보 명예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그는 “정관을 기점으로 기장, 부산으로 업무 범위를 확장하면서 나눔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끔 앞장서려고 합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바이미컴퍼니와 함께한 모든 고객사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전해지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기대합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서로 연결하는 것을 잘해요. 10년 다닌 직장을 남편과 동시에 퇴사하고 창업을 시작한다는 것에 많은 기도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믿고 맡겨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1년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도움의 손길이 하나씩 모인다면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생명 같은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바이미컴퍼니를 믿고 함께해준 고객사들 덕분에 지역에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실 분들은 언제든지 협업 요청해주시길 바랍니다.(웃음)” [1147]
    • 경제
    2023-04-10
  • 대한민국 최고 행정사 전문그룹, 기업행정업무 혁신의 중심이 되다!
    행정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국민의 권리의무ㆍ사실조사 및 행정업무와 관련된 국민편의를 도모하는 행정사는 정부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중 타법에 의하여 다른 전문자격사의 소관 업무 이외의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자격사다. “막연하게 정부기관 일이라고 하면 55,000건이 넘는 방대한 일로 자칫 행정사라는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고 콕 집어 현실을 얘기한 박준규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행정사. 곧 있을 2023년도 제11회 행정사 국가자격시험을 앞두고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행정사 전문그룹을 설립한 박 대표행정사를 만나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행정업무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_김민진 기자 기업의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행정사 민행24는 서울 강남 및 대전 동구 본점과 함께 부산, 제주 등 각 센터를 두고 기업행정, 도시정비, 의료기기, 도시재생 등의 전문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공공기관 예산추정 등 신규사업과 관련한 업무처리를 맡았던 공무원 출신인 박준규 대표행정사는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 위치정보 사업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는 일을 중점 추진화했다. 이에 박 대표는 10년간 쌓인 경험을 살려 특별히 스타트업기업이 연구개발(R&D)에 필요한 모든 보고서 작성은 물론 기술인증・인허가 등 기업행정업무에 특화돼있다. “가까운 눈앞의 이익과 권리 구제만을 보지 않고 더 멀리 올바른 행정법 제도 확립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업인 출신의 맨파워가 탄탄한 민행24 행정사 그룹은 전문지식과 더불어 기업의 대표가 가져야 하는 도덕적 교양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인드 교육에 경쟁력을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이 컨설팅 회사를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사실상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고 또 안타깝게 코로나시기로 인한 폐업 등 생애주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로 행정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준규 대표는 현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신기술인증)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평가위원, 환경・인 포럼(Environment & Human Forum) 부회장, 한국에너지공단 평가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가위원,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공방 컨설턴트,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 한국훈련 평가위원, 서울도시재생센터 현장지원센터 자문위원 등 20개가 넘는 직함을 현재까지 유지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2차 행정사 미래포럼에서 강연한 박준규 대표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체계적인 시스템의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인 저를 포함한 임원이 직접 발로 뛰며 남들이 하지 않는 영역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안목과 도전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전한 박 대표는 한 예로 회사의 창업 초창기부터 도약단계에 이르기까지 약 7년을 두고 성장단계별 기업인증을 통한 정부 지원 극대화를 도모한다. 또한 기업인증의 취득과 활용을 통해 공신력, 재무, 인사, 마케팅, 투자 및 매출 확장 등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아무래도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경우는 창업 운전, 기술/상품 개발, 시설투자, 사업 확장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자금 조달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요. 자금조달의 목적에 따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대출규모, 난이도, 소요 기간, 금리의 장단점 특징을 바탕으로 조달전략을 수립해 기관별로 까다롭고 복잡한 지원신청 절차와 자금조달을 민행24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분석된 기업의 데이터가 기본이 되어야 하고요.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저희는 무엇보다도 기업 현 상황의 객관적인 자료를 위해 늘 연구하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 대표가 진행한 공공기관 행정법령강의 공공기관 외부 전문가(자문위원)로 활동 중인 박 대표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협업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정사 그룹 국내 최고의 행정업무 대행 에이전시, 민행24는 전문 지원센터의 협업구조로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행정사는 협업 마인드가 필수다”라고 강조한 박준규 대표. ISO9001/14001, 제조업 및 공장 시설등록, 국가보훈, 기술/기업인증, 고충민원 및 환경분쟁 조정, 비영리단체설립, 식약처인증, 외국인출입국, 위치정보사업 인허가, 정부지원사업, 정책자금, 조달물품등록, 사업계획서 컨설팅, 토지보상/배상, 행정심판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농림부, 문체부, 국토부, 과기부 등을 포함해 최근 3개년 실적만 하더라도 600건이 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박 대표는 “민행24는 도시재생사업, ICT 위치정보 사업 등 수많은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령에 따라 각 지역의 기관, 기업, 개인에게 꼭 필요한 종합행정컨설팅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기술인증, 기업인증, 정부지원사업, 부동산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단순 토지보상이 아니라 부동산개발을 직접 컨설팅하는 행정사법인은 이곳이 유일무이하다”고 말했다. “행정업무 혁신의 중심! 민행24가 함께 하겠습니다”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강의 화합과 상생을 중요시하는 박준규 대표는 기업 컨설팅으로 업무영역을 전환하며 체제 또한 본점과 파트너점으로 나눠 조직의 슬림화와 전문화를 추구하며 이로 인한 높은 수익구조와 업무 효율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2024년 이후 사옥 겸 민원행정타워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박 대표는 행정사 업계 브랜드 1위에서 행정사 업계 업무 1위로 달려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그 규모를 확대코자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행정하면 ‘민행24’라는 게 공식처럼 기업과 고객들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면서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행정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으며 고객과 동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행정서비스의 중심, 민행24가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며 행정사 업계의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목표로 올바른 행정제도를 실현하고 국민의 권익 신장에 이바지하기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146]
    • 경제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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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기업의 동반자, 'FTA 전문 관세사'
    글로벌 무역량이 매년 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인 단위의 해외직구와 더불어 마스크, 손세정제, 장갑, 가운 등 개인보호장비 관련 제품에 대한 컨설팅 문의가 급증했고 수출입 통관 물량도 대폭 증가했다는 점에서 관세사의 필요성은 계속 부각될 전망으로 보인다. 이에 주간인물은 국제무역 항구도시, 부산에서 실력 있고 젊은 열정이 가득한 신생 관세사무소들 가운데 최근 온라인 포털사이트 지식인 답변 만족도가 높은 윤태용 바름관세사무소 대표 관세사를 찾아 중구 중앙대로 102로 향했다. _김민진 기자 윤태용 바름관세사무소 대표 관세사 무역 창업 상담 / 무역 BM 검토 / 해외 직구 / 통관 상담 •(현) 바름관세사무소 공동 대표 관세사 •(현) 관세청 FTA 컨설턴트 •(현) 지역 상공회의소 FTA 컨설턴트 •(현) 부산예일직업전문학교 무역 물류 NCS 훈련 강사 •(현) 관세사회 협력 NAVER 지식인 관세사 •(전) 경남테크노파크 수출자문위원단 •(전) 관세법인 에이원 남부총괄본부 컨설팅관세사 •(전) AGB 아태물류사업본부 상주 관세사 •(전) Dongwon 비아이디씨 종합물류회사 통관 관세사 박소연 관세사 •(현)바름관세사무소 공동 대표 관세사 •(현)바름컨설팅 대표 •(현)관세청 FTA 컨설턴트 •(현)지역 상공회의소 FTA 컨설턴트 •(전)경남테크노파크 수출자문위원단 •(전)무역협회 부산FTA지원센터 관세사 •(전)부산상공회의소 상주 컨설팅 관세사 •(전)관세법인 샤인 통관 팀장 신현비 관세사 •(현)바름관세사무소 공동 대표 관세사 •(현)관세청 FTA 컨설턴트 •(현) 지역 상공회의소 FTA 컨설턴트 •(현)FTA관세무역학원 부산센터 관세사 •(현)관세사회 협력 NAVER 지식인 관세사 •(현)여성관세사회 품목분류위원 •(전)경남테크노파크 수출자문위원단 •(전)관세법인 샤인 통관 총괄 관세사 Q1. 현재 바름관세사무소만의 특별한 점을 소개해 주신다면. 관세청 및 상공회의소 FTA 전문 컨설턴트들이 모여 FTA 원산지 확인서·증명서 발급 및 FTA 인증수출자 취득 컨설팅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함께 시작한 지 만 2년밖에 되진 않았지만 각자가 관세법인, 다국적 기업, 무역협회,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전반적으로 다양하고 크고 작은 규모에서 일을 한 경력들 덕분에 업무적으로도 빠른 시간 안에 꼼꼼한 일처리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에서 저희만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직업 특성상 코로나 영향과 무관하게 비대면 및 서류 업무로 진행되다 보니 수출·입 통관 과정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되면서 마무리까지 돌발 상황 없이 순조로우려면 철두철미하고 빈틈없는 세밀함이 요구되는데요. 이를 포함해 상황 대처능력 등 꼼꼼하면서 빠른 피드백이 원활히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바름관세사무소만의 특별한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웃음). Q2. 다양한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기억에 남는 고객 사례가 있으실까요? 농수산물·식품·식물 검역 등의 경우 수입통관 절차가 여타 일반 상품보다 다소 까다롭게 적용되는데요. 네덜란드 절화(切花, cut flower) 수입 과정에서 겉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줄기와 이파리 사이에 미세하게 묻어 있는 소량의 흙가루로 수입 양의 절반 이상이 통과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수출국 자체에서의 문제이기에 검역신고 대행자로서 어떻게 해드릴 수는 없는 입장이나, 그렇다고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마치 제가 그 고객님의 회사 직원이라는 생각으로 상대 회사에 제출할 환불 처리 등의 후처리 서류 작업도 세심하게 또 발 빠르게 해드리면서 한 번 맺은 인연이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관세사 시험 준비 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도 구석구석 조그마한 설명도 다 짚고 넘어가는 예민한 성격이긴 했는데요(웃음). 그런 성격이 고객과의 대화 속에서도 발휘돼 주의 깊게 잘 듣고 기억해서 현장에서 쓰시는 용어 등으로 저도 같이 사용하며 설명은 무조건 상세하고! 친절하게! 라는 마인드로 진행하다 보니 고객님의 입소문으로 소개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Q3. 관세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관세사는 능동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직업 만족도를 가져다주는 직업군이라 생각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일을 처리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사건 하나하나를 맡을 때마다 수입·수출자분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는 일도 정말 많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취업의 기회가 많이 축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겠지만,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 속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안전하게 무역할 수 있도록 원활한 관세 통관과 FTA 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무역업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신 무역 취업 준비생분들이 관세사의 전망을 바라보며 포기하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Q4. 앞으로 바름관세사무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대 흐름에 맞게 현재 I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프로세스 관리로 부산을 대표하는 관세법인 목표를 가지고 성실히 정진하고자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화학용품 관련한 일이 다소 어려운 용어들로 진입장벽은 높았으나 처음이 힘들지 이후에는 오히려 재미를 많이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까다로운 사건들을 주저 없이 맡으며 무역에서 겪으시는 고객의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는 컨설턴트로서의 역량을 더욱 키워 부산 토박이로서 부산항에서 경쟁력을 갖추겠습니다. 직업전문학교에서 강의하는 일에서도 많은 분들이 편리한 접근성을 가질 수 있도록 YouTube 채널 운영도 계획 중에 있고요. 누구나 즐겁고 쉽게 무역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동반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1111]
    • 경제
    2021-03-09
  • 나눔이 있는 기업, 아름다운 CEO 인생은 ‘준비와 약속’ "땀으로 얻은 결실, 고향 발전과 사회 환원에 투자하고파"
    양산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업체, 세영건설은 석면해체, 시설물 유지보수 및 비계구조물 철거업과 실내건축 공사업 등을 전문으로 하며 정기적인 통큰 기부와 선행 실천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어김없이 정영식 세영건설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복지재단에 1천만 원을 쾌척했다. 사실 정 대표는 2015년에도 양산시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한 후원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었다. 정영식 대표의 기부금은 개인사업자가 재산을 자발적으로 사회에 기부한 금액 중 최대 수준이라고 양산시장도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정 대표는 고향, 경남 하동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히 거액의 성금을 전달해오며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불꽃을 피웠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본보기로서 앞장설 뿐이다”라고 피력한 정 대표의 특별한 고향사랑과 기부열정 스토리를 들어보자. _김민진 기자 지난 2월 4일, 기탁식에서는 정영식 대표의 셋째 아들(정진화 씨)과 함께 참석해 한층 의미가 깊은 기부였다는데···. “작년 연말 간경화로 건강이 크게 악화되어 아들의 간 이식으로 회복돼 삶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있는 기간 중 아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보며 아들에게 기부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주고자 했지요. 설 명절을 앞두고 적은 돈일지라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매일매일의 소소한 일들 속에 무언가 잃고 나서야 비로소 그것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할 때에 많은 선행을 하고 싶습니다.” 정영식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입원 당시에도 코로나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는 응원과 격려의 의미로 마스크 2만 장도 기부했었다. “병실에 나란히 누워 이 돈을 어떻게 쓰고 싶은지 아들에게 먼저 물었습니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3남매에게 ‘너희한테 물려주지 않을 것이다, 나는 사회에 다 환원하고 갈 것이다’ 등의 말을 늘 했었던 터라. 아들도 이번 마스크 기탁을 보면서 ‘아버지의 생각은 역시 다르신 것 같다, 아버지의 뜻에 따르겠다’라고 흔쾌히 말을 해주어 고마웠습니다. 6남 1녀 넷째로 어린 시절 제가 워낙 없이 살고 또 지금 이렇게 아파보니 마음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그 아픔을 잘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 특히 어린 친구들, 학생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기탁식에 참석할 때마다 “예전부터 막연히 생각만 하던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재단이 있어 더없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찬 미래를 그려 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하는 정영식 대표.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뚜렷한 인생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 및 나눔 경영과 함께 정 대표는 재양산하동향우회장으로서도 평소 고향인 하동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 및 장학기금 마련은 물론이거니와 소년소녀 가장들을 후원하고 ‘나는 귀한 몸’이라는 주제로 소년보호관찰 강의 등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인터뷰 내내 일 잘하는 하동 군수,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하동 특산 녹차밭, 반듯한 인사성의 트롯 신동 정동원과의 관계 등 하동 고향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또한 향우회를 통해 “자랑스러운 하동인을 찾아 소개하고 고향에서 열심히 사업을 이끄는 훌륭한 사업가와 음지에서 사회봉사를 하는 하동인을 발굴해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정영식 대표는 오늘날 안타까운 농촌의 현실을 바라보며 “고향을 지키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재양산 16개 시군 향우회 장학사업도 계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면 무조건 1인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정 대표는 직접 현장을 발로 뛰고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성실하게 차근차근 부를 쌓아온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89년도에 부산에서 중장비 일을 했습니다. 믿음 생활도 열심히 하며 주일을 지키고자 ‘6일 중기’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요. 당시 일은 잘 되었지만, 사람을 잘못 만나는 바람에 한순간에 망했지요. 이후 건설 쪽으로 양산에서 터를 잡았습니다. 한 우물을 파는 것보다 시대 흐름에 빨리 맞춰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학교에서 꼴찌여도 사회에 나가서 1등 할 수 있다. 용기를 가져라’고 초등학교 때 임영민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데요. 당시 구구단을 외워야만 하교를 할 수 있었지요. 근데 저는 얼른 집에 가서 아버지 농사일을 도와드려야 했거든요. 선생님께 차라리 저를 때리고 보내달라며 우리가 졸업할 때 즈음에는 주판도 사용 안 하고 계산기를 사용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철없이 대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얼마나 어이가 없었겠습니까(웃음). 그런데 선생님께서 졸업식 날 저에게 그렇게 말씀해 주신 덕분에 오늘날 흰머리로 가득해진 나이가 되어서도 선명하고 분명하게 제 마음속에 남아 무슨 일이든지 위기에 오히려 강하게 맞서고 용기를 가지며 헤쳐가게 되었습니다.” 정 대표는 직원 채용 시에도 인재를 발굴하고 키운다는 생각으로 신중을 기하는데 우선적으로 보는 것이 바로 ‘인성’이다. “능력은 입사 후에도 키울 수 있지만 인성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인성이 좋지 않은 직원 한 명은 일을 조직적으로 할 때에 그룹 전체의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학점이나 역량이 뛰어나도 면접 시에 가정환경, 배경, 부모님과의 관계 등 무엇을 보고 듣고 자랐으며 그로 인해 현재 면접자가 지닌 삶의 가치관, 사고방식 등의 파악을 통해 입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무엇보다도 회사의 주인처럼 일하는 직원을 발탁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고 성실하게 이뤄낸 일연의 사연들을 들어보면 이 사람은 ‘여기서도 주인정신을 가지고 일을 잘하겠구나!’하는 게 보입니다. 요즘 한국 사회의 젊은이들이 어떠한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안 될 것 같다, 힘들다는 등의 부정적이고 포기하는 말들은 쉽게 내뱉는 현실을 가끔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저는 젊은 직원들한테도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진취적이고 선진국형의 마인드를 갖춘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과 오래 일하며 될성부른 인재를 위해 과감하게 지원하고 싶습니다.” ‘정열·열의·집념’이라는 세 단어로 설명이 가능한 정영식 대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남보다 두 배 일하고 쉴 때도 일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 찼다. 단순히 근무 시간이 두 배가 아닌, 쉬고 있을 때나 무의식중에도 일 생각과 연구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는 마인드의 정 대표가 앞으로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끊임없이 샘솟는 선한 영향력의 아이디어들을 실천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지기를 바란다. [1111]
    • 경제
    2021-03-09
  • 소신 있는 젊은 농업인! 울산 최고의 미나리가 되기 위한 도약!
    울산의 대표 작물로 사랑받는 건강식품 ‘미나리’. 비타민 A, B1, B2, C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팔방미인이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작용, 중금속 배출로 신체의 독소를 정화하는 능력을 인정받아 복요리 등에도 자주 이용된다. 변비와 고혈압에 효과가 좋아 최근에는 제철 음식이 아니라 약용음식, 밥상 필수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간 기능 향상, 숙취 해소에 좋아 미나리즙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한다. 이렇듯 천연 종합영양제인 미나리는 자라는 환경, 재배하는 이의 관리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물 좋고 공기 좋은 통도사 근교에서 청정지하수로 재배해 질기지 않고 아삭한 식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통도알바위미나리’를 주간인물이 찾아가 보았다. _박정호 기자 꼼꼼한 성격으로 아버지와 함께 건축 관련 업계에 몸담아 왔다는 김병우 대표. 하지만 아버지의 건강검진 결과에서 선천적 질환인 ‘비후성 심근증’을 진단받으며 “진행 과정을 늦추는 방법밖에 없다”라는 의사의 말에 아버지와 함께 건축 현장을 떠나 귀농을 마음먹었다. “우연일까요. 아버지의 고향이 미나리로 유명한 청도 한재입니다. 아버지 친구, 지인분들도 다 미나리 농사를 하고 계셨기에 조심스럽게 알아보고 공부하고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너무 힘들었죠. 모든 것이 처음 겪는 일이었고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경험이 부족했던 저였지만 지인분들께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저를 이끌어주셨기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씨를 뿌리는 과정부터 재배하여 포장하는 단계까지 제 손을 거치지 않는 과정은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저는 통도알바위미나리의 제품에 애착과 자부심이 강합니다(웃음).” 양산과 울산의 경계인 울산 울주군에 있는 통도알바위미나리. 일교차가 어느 정도 있어야 아삭한 식감을 내는 미나리의 특성상 영남알프스 영축산 밑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또 근처에 온천단지가 있을 만큼 양질의 지하수를 자랑하는 천혜의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다고 김 대표는 자신감 있게 말을 이어갔다. “현재는 하우스 1000평, 노지 1000평에서 구석구석 손이 닿을 수 있는 정도로만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대량생산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는 말 못 하죠(웃음). 하지만 제 손으로 직접 키워서 출하하는 미나리가 맛도 좋고 품질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아 나중에 규모를 더 키운다고 해도 농사의 모든 과정엔 제 손이 거쳐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병우 대표는 “미나리를 키우는 방법은 충분히 공유되어있기 때문에 방법보단 키우는 사람이 부지런해야 그 가치가 올라간다”라는 생각으로 매일 아침 일찍 눈을 뜨고 일에 나선다. 일체의 농약 살포 없이 영양제만으로 재배하며 또 그만의 차별화된 ‘열 전구 시설’을 이용해 11월 말부터 출하를 시작해 조금이라도 더 일찍 더 양질의 제품을 식탁에 올려주고 싶다는 그의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열심히 하다 보니 주변에서 점점 우리 미나리의 맛을 인정해 주셨어요. 직접 오셔서 구매하시는 경우가 가장 많고 하나로마트의 로컬푸드존에도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전부 고정단가로 매대에 올리고 하루 지나면 수거해옵니다. 로컬푸드존은 따로 지정된 자리가 없어 순서대로 진열하는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 가장 먼저 진열해두기 위해 일찍 길을 나서는 편입니다. 가끔 피곤하기도 하지만 하루는 할머니 한 분이 저보다 일찍 오셔서 제 미나리를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그 이후에는 이유 불문하고 1등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서게 되었어요.” “이 집 미나리 먹다가 다른 집 미나리 못 먹겠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짜릿했다는 김 대표. 지역에서 서서히 인정받는 그의 미나리는 점점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선입견 없이 어떤 상품이든 색안경을 안 끼고 봐줬으면 좋겠다”며 “통도알바위미나리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이야기를 나지막이 전했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은 소신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하려고 조금 편법을 이용하면 언젠가는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단단히 각오하고 임하고 있습니다. 과거 건축업에 몸담을 때도, 지금 농사를 할 때도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마음이 단단한 초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융통성 없어 보이지만 수확한 미나리가 제 기준에 안 맞으면 다 버려버립니다. 최대한 좋은 것, 이쁜 것만 골라서 내어 드리려는 제 욕심에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합니다. 항상 정직하게 떳떳하게 물건을 내어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통도알바위미나리에선 우수한 농도의 미나리즙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또 고기를 사서 방문하면 현장에서 구매한 미나리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시식 장소도 준비되어 있다. 통도사 인근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들러 봄향기로 몸보신 해보는건 어떨까.[1111]
    • 경제
    2021-03-09
  • 세계 최초, 우주복을 입어도 사용 가능한 프로펠러 없는 휴대용 선풍기 ‘올세븐(ALL7)’
    “양 손에 자유를 선물하다!” 불특정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스타트업이 온라인 펀딩 플랫폼에 제품을 등록하면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시장성을 평가받은 후 투자유치로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 방식은 효과적인 시장 진입과 민간주도형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유도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발품을 팔 필요 없이 온라인을 통해 자사의 아이템을 홍보하고 자금과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에서 국내 1인 기업, 피앤제이(P&J Co., Ltd.)의 휴대용 선풍기, 올세븐(All7)이 코로나 악재에도 6,315만 엔(약 7억 3천여만 원)의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작지만 강한 회사,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장보원 대표를 만나 그의 파란만장한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 _김민진 기자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남로4길 4-51에 위치한 장보원 대표의 사무실을 들어서니 깔끔한 회의실 테이블 위로 최근 피앤제이의 효자상품인 휴대용 선풍기, 올세븐(All7)이 분해된 채 나열돼 있었는데 특이점이 회전을 통해 바람을 만들어내는 프로펠러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머리카락이 빨려 들어갈 걱정 없이 프로펠러를 삭제하고, 브러시 없이 센서와 드라이버로 구동돼 효율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고가의 전자제품에서 사용되는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 브러시리스 직류) 모터를 탑재시켰습니다. 처음에는 프로펠러형 선풍기들의 모터를 수없이 분해해봤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찰나, 노트북 바닥면에서 열기를 빼주는 것을 확인하고 분해 후, 비슷한 모터들을 종류별로 구매하여 매일 풍량·풍압 테스트를 거치는 과정이 있었지요. 기존 휴대용 선풍기들 중 단연코 강력한 풍속을 자랑합니다. 보통 프로펠러 사용 시 날개가 돌면서 발산하는 분산형 바람 형태인데요. 반면 ALL7은 바람을 모아서 뿜는 '직진형 바람'이기에 더욱 강력한 바람이 나옵니다.” 피앤제이의 7번째 아이디어 상품이자 기존 제품의 단점들을 덜어낸 휴대용 선풍기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모든 것을 아우른다는 의미인 올세븐(All7)은 장 대표가 2년간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야심 차게 만든 제품이다. “ALL7은 기본적으로, 신체 온도의 민감한 목을 향해 바람을 쏴주는 원리로 본체 상하 180도 회전 기능이 있어 턱, 얼굴, 배 등 원하는 대로 바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그야말로 사용자 맞춤 휴대용 선풍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ALL 본체를 아래 방향으로 180도 꺾으면 배 쪽으로 바람이 향하게 되고요. 이 상태에서 와이셔츠, 티셔츠 등 옷 안으로 ALL7을 넣으면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속은 나만 아는 시원하고 쾌적함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본체를 뒤로 돌리면, 목덜미로도 바람을 쐴 수 있어 좌측, 중앙, 우측 어디든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신체뿐 아니라, 탁상형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직장, 학교, 병원, 차안 등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지요. 택배기사님들처럼 야외에 있는 시간이 많은 분들에게나 불을 가까이하는 요리사 등 더운 환경에서 일하시는 분들 또는 더위를 유독 많이 타는 사람, 선풍기를 쥐고 다니기 불편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정비·공장·과수원 등 특수 환경에 근무하시는 분들에게까지 ALL~~~ 적용이 가능합니다(웃음).” ‘PEOPLE & JOY's COMPANY VALUE(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10년 가까이 묵묵히 본인의 길을 걸어온 장보원 대표는 “좁은 시야를 못 벗어나면 다양성이 나오지를 못한다”라고 전했다. 어느 날 아내의 다리 붓는 얘기에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다리 올리는 ‘중력침대’는 피앤제이의 첫 번째 아이디어 상품이다. 전 세계 유일무이했던 이 기술은 제품화하고 발전시키는 단계에서 당시 장 대표가 혼자서는 자금적·환경적으로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추운 겨울에도 인천 남동공단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미팅하는 과정에서 서글픔도 많았을 터. 기업체가 민간인 발명자의 특허증을 사는 것에 반가울 리 없었다. “나는 끈질긴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표현한 장보원 대표는 “오기로라도 확실히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업체 방문 끝에 장 대표의 기술을 알아보고 인정한 가보건강침대 전무이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기술이전이 됐다. “그때를 생각하면 그간의 고생과 보람 그리고 짜릿했던 성취감이 지금도 생생하게 제 몸 구석구석에 남아있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외에도 충격 시 자동으로 안전벨트가 당겨지는 유아용카시트, 러그발판체중계, 욕실용 발판체중계 디자인 3건 등록 및 유사디자인 25건 출원 등을 했으며 앞으로도 블루오션 시장 개척을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장 대표의 풍부한 상상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 <신사업 분야 - 욕실용 발판 체중계 관련 기술개발 착수> •2017.01 욕실용 발판 체중계 관련 디자인 등록 1건 •2016.11 욕실용 발판 체중계 관련 디자인 등록 2건 •2016.05 욕실용 발판 체중계 개발 착수 •2016.02 안전벨트를 자동으로 고정하는 고정장치 특허 등록 <유아용 카시트 안전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어린이사업 본격화> •2015.11 유아용 보호장비 특허 등록 •2015.04 유아용 카시트 보조 장치 •2015.03 속도 대응식 자동 안전벨트 당김 유아용 카시트 •2015.02 속도 대응식 자동 안전벨트 당김 유아용 카시트 •2014.09 동일 특허의 방어특허 1건 출원 •2014.08 충격과 파편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주는 유아용 보호장비 외 특허 등록 <다양한 기술 개발로 신규 시장 발판 마련> •2013.12 PCT 외 다수 국가 국제 특허 출원 •2013.11 중력을 이용한 기능성침대의 제어방법 특허 등록 •2013. 08 뇌파 임상실험 - 위탁기관 : 동산 의료원 - 실험대상 : 20~24살, 대학생 5명 - 실험기간 : 1개월 임상실험 - 실험결과 : 수면시간 증가와 수면효율성 증대 •2013.08 세계 수면 박람회 참가 •2013.06 롯데 백화점 입점 - 가보건강침대와 총판계약 •2012.09 임상실험 진행 - 위탁기관 : 경희대학교 - 임상진행 : 교수 외 박사 2명, 조교 3명 - 실험대상 : 초등학생 고학년 18명 - 실험조건 : 일반침대 9명, 중력침대 9명 - 실험기간 : 6개월 임상실험 - 실험결과 : 일반침대보다 24%더 성장(수면시간 24분 증가) •2012.08 주식회사 피앤제이베드 설립 •2011.11 기능성 침대 및 그 제어방법 특허 등록 [1110]
    • 경제
    2021-02-19
  • 색다른 시선의 크리에이티브 그룹! 화담(和談), 공간을 만나다
    이번 주 주간인물이 만난 특별한 인물은 김경섭 화담디자인 대표다. 광주·전남을 주 무대로 활동하며 개성 있는 디자인 프로젝트로 주목받아온 화담디자인은 젊은 감각과 도전적인 시도로 다양한 인테리어 작업을 수행하며 눈에 띄는 공간을 창조해내고 있다. 클라이언트와의 즐거운 소통을 통해 참신한 공간 디자인을 구현해내는 김경섭 대표의 ‘화담(和談)’을 들어봤다. _정효빈 기자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간을 ‘화목한 소통’으로 풀어내다 화담디자인은 전라남도를 주 무대로 개성 있고 참신한 공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젊은 디자이너 그룹이다. 클라이언트와 나눈 즐거운 소통을 토대로 공간의 특성을 오롯이 담은 디자인을 구현해온 김경섭 대표. 그는 새롭고 도전적인 작업에서 즐거움을 찾고, 독특한 발상과 자재 활용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간을 ‘즐거운 대화’로 풀어내다 화담은 광주·전남을 주 무대로 개성 있고 참신한 공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젊은 디자이너 그룹이다. 클라이언트와 나눈 즐거운 소통을 토대로 공간의 특성을 오롯이 담은 디자인을 구현해온 김경섭 대표. 그는 새롭고 도전적인 작업에서 즐거움을 찾고, 독특한 발상과 자재 활용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화담(和談)은 ‘공간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일하고 싶다’라는 김 대표의 바람이 담긴 사명. 여기에 클라이언트와의 즐거운 소통을 통해 개성 있는 공간을 창조해내겠다는 다짐도 담았다. 김경섭 대표는 내부시설의 목적, 기능과 고객의 필요, 편의,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도면과 3D 시안을 통해 제시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제시하는 평당 공사비가 아닌 클라이언트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작성한 세부 내역서로 투명한 견적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가 할 일은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꿈과 이상에 가장 근접한 공간을 실현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광주·전남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보니 수도권과 비교하면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 수급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의 연구를 거듭하고 독특한 자재를 직접 제작하는 등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발상, 공간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경쟁력 “기능적인 면에서도, 미적인 부분에서도 심플함을 추구합니다. 인테리어는 트렌드에 아주 민감한 분야라 유행이 빠른 주기로 바뀌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단순함이 가진 힘은 퇴색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이 때문에 디자인 작업과 시공을 할 때 단순하고 간결한 느낌을 추구합니다. 제 공간이라면 10년, 20년이 지나도 유행에 뒤처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 공간으로 연출할 것이고, 클라이언트와의 작업에서도 늘 이를 염두에 두고 작업에 임합니다.” 김 대표의 손을 거친 공간들은 어떤 자재를 활용해 공간에 어떤 터치를 주었는지 유심히 들여다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심플하고 모던하면서도 기능성을 잘 살린 인테리어’라는 그의 공간 철학이 실현된 곳은 어디일까.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곳은 전남 여수의 수제양갱전문점 ‘양와당’이다. 목재가 가진 특유의 묵직함을 활용해 고전적인 기품을 불어넣었고, 샹들리에를 이용해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지도록 연출했다. 순천에 위치한 카페 ‘오블리크’는 밝은 목재의 특징을 한껏 살려 공간에 따스함과 안정감을 부여했다. 천장과 벽면은 동일한 목재를 사용해 연결감을 주었고, 현대적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모던 술집인 ‘몽중인’은 빈티지하면서도 러프한 멋스러움을 지닌 공간으로 구현했다. 세월이 묻은 목재의 와일드한 멋을 표현하기 위해 오래된 폐교의 마루를 뜯어 바닥재로 활용했고, 노출 콘크리트와 딥그린톤으로 마무리한 벽면에서는 와일드함이 물씬 느껴진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직접 원단을 주문해 커튼을 만들고, 액자에 담길 그림까지 직접 선정할 정도이니, 공간의 완성도를 위한 그의 열정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상업공간에 비해 다양성이 적은 주거공간 인테리어에서도 화담디자인의 개성은 빛을 발한다. 목재와 창호문을 적절히 활용해 한국적인 멋을 가미한 아파트 인테리어는 화장실 내부까지 전체적인 콘셉트에 맞추어 통일감을 부여했다. “작업에 임하며 늘 도전정신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고객분들을 만나 보면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를 확고하게 표현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어요. 이럴 때 디자이너 입장에서도 무언가를 강하게 권유하기가 사실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전 획일화된 디자인 작업보다 조금 더 특별한 작업에 흥미를 느끼다 보니 고객에게 색다른 디자인을 권유하기도 하고,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재시공 해드리겠다는 마음으로 매 프로젝트에 임합니다. 갈팡질팡하시던 고객분께서도 ‘실제 시공을 했을 때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않으면 다시 뜯어서라도 완성해주겠다’는 저희의 자신감을 보고 믿고 따라와 주시는 것 같아요. 이런 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공간이 완성되고, 클라이언트분들이 결과물을 보고 감탄하실 때만큼 뿌듯한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웃음).” 참신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책임 의식과 성실한 시공으로 하자 없는 공사를 마무리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 김경섭 대표. 화담디자인은 하자보수 책임 기간도 계약서에 명시해 철저히 이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땐 공간의 마감 여부를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된 공간은 특히나 마감 상태를 알아보기 힘들죠. 고객들이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이런 부분을 놓치게 되면 시공할 당시엔 괜찮지만 몇 개월 지나지 않아 몰딩이 벌어지는 등 고정 작업이 추가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공정이 추가되더라도 작업의 완성도를 위해 디테일한 마감 여부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고객이 어떠한 작업물을 완성하는 데 비용이 어느 정도 드는지 감을 못 잡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테리어 작업이 생각보다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일이 업이 아닌 분들로선 당연한 거죠. 이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느낌의 작업물과 투자하실 수 있는 비용의 갭이 너무 큰 경우가 종종 발생해요. 하지만 비용에 맞춰 작업의 방향을 완전히 틀어버리진 않으려고 합니다. 색감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톤과 느낌을 맞춰나가고, 비싼 자재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자재를 활용해 원하는 느낌에 최대한 맞춰갈 수 있으니까요. 이를 위해 다양한 자재에 관해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3D시안으로 고객이 좀 더 쉽게 공간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켜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작업을 내 집처럼’ 실용성과 기능성, 디자인 모두 잡는 건축&인테리어 업체로 거듭날 것 “대학 진학을 코앞에 두고 진로를 변경했어요. 이미 건축학과에 합격한 상태에서 보석감정사라는 직업에 빠져 과감히 방향을 틀게 됐죠. 공간과 관련이 없던 일을 수년간 해오던 어느 날, 우연히 건축하는 분을 만나며 다시금 공간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이후 인테리어 회사에 근무하며 실무를 익혔습니다. 돌고 돌아서 공간을 다루는 길에 다시 들어서게 된 거죠. 이제껏 여러 가지 일을 해봤지만, 모든 것이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회사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당시엔 너무 좋아서 힘든 줄도 모르고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웃음).” ‘이곳이 내 집이라면 대충 작업을 하겠는가?’라는 투박하지만 진솔한 이 말은 김경섭 대표와 화담디자인을 움직이는 힘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헤맸던 긴 여정, 여기에 일에 대한 애정까지 더해지니 작업마다 ‘내 공간’이라는 마음이 피어나지 않을 수 없었다. 매 작업에 임하며 공간에 대해 그가 어떤 고민을 가졌는지도 엿보이는 대목이다. 김 대표가 말하는 화담디자인의 경쟁력 역시 실내건축을 전공한 젊은 전문가들이 자신의 집처럼 모든 작업에 임한다는 점에 있다. “자신의 집을 디자인한다고 생각하면 고민의 깊이가 달라져요. 콘센트 위치 같은 사소한 것까지,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도 내 것이라 생각하면 한 번 더 들여다 보게 되죠. 여기에 추가적으로 고객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치는 부분도 전문가인 저희가 캐치해주어야 합니다. 이처럼 모든 작업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인테리어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전혀 없을 거라고 말씀드리진 않아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문제 상황에 대해 곧장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고, 화담은 이를 통해 고객과 단단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고객을 대하는 진심어린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화담디자인을 이끌어가겠다 다짐하는 김경섭 대표. 향후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건축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클라이언트에게 조금 더 확장된 공간을 제안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기능성, 아름다운 디자인이 어우러진 공간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싶다는 김 대표. 지치지 않는 그의 열정을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110]
    • 경제
    2021-02-19
  • 식물성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로 화제! 스트레스를 씻고 수분과 에너지를 충전시킨다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도전하기 어렵다는 스쿠버다이빙과 프리다이버를 통해 느끼던 열정을 친환경 코스메틱 제품시장에 쏟아부은 젊은 창업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명지대 창업보육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저희 ‘복스하우스’의 바디워시 제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간편하게 샤워하고, 여유로운 아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온 가족이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비타민 폭탄(비타민 A, B, C, E)은 샤워와 동시에 생기를 충전시켜주며, 12가지 허브 추출물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피부 진정 효과에 탁월합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확신뿐만 아니라 환경에 무해한 소비문화 정착에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이야기하는 젊은 CEO의 행보를 따라가본다. _김민규 기자 청년 사업가 김태규 대표의 시작은 ‘친환경’이나 ‘코스메틱’과는 거리가 먼 의류 전공에서 출발했다. 사회생활을 패션유통업계에서 시작했지만 그보다 항상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세상에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지인의 소개로 새로운 일자리가 있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 일이 바로 ‘친환경 세제, 화장품’ 관련 일이었어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신생기업에서 일을 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제 성격상 무엇 하나 대충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일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죠. 예전부터 어떤 일을 시작하면 그 일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편이에요. 그때는 새벽까지 안자면서 일하기도 했으니까요.” 신생기업에서 2년 동안 바닥부터 실력을 갈고닦은 노력과 경험 때문에 현재 스타트업을 운영하는데 많은 밑거름이 되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소규모 인원이었지만 누구랄 것도 없이 열정적으로 일을 한 덕분에 전 직장은 크게 성장할 수 있었고 그때 김 대표는 자신에게도 사업의 DNA와 열정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평소 일도 열심이지만 일만큼이나 관심이 있는 분야가 바로 스포츠였다. 평범한 것보다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는 그가 빠진 운동은 바로 ‘스쿠버다이빙’. 예전에 해외에서 스쿠버다이빙 리조트에서 일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스쿠버다이빙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사실 이 일을 하기 전에는 프리다이빙을 배워보고 싶었어요. 너무 일에 스스로를 몰아붙이다 보니까 몸도 많이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에 스쿠버다이빙도 좋아하다 보니 해외로 나가서 일을 배워볼까 하다가 예전 경험때문에 ‘친환경 화장품’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의 사업 아이템은 경험에서 나온 것이었다. “예전에 리조트에서 근무할 때 지역의 더운 날씨와 물에 자주 들어갔다 나오는 일의 특수성 때문에 샤워를 자주 해야 했어요. 그런데 제가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서 평소에도 화장품이나 바디케어 제품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미국이나 유럽에는 피부에 자극도 덜 가고 친환경을 모티브로 한 코스메틱 제품이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해외에서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다가 문득 왜 우리나라에는 그런 제품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서 직접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브랜드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김 대표가 복스하우스를 만들던 시기가 바로 코로나19의 유행과 맞물려 있었다. 아무리 자신있는 창업가라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겠지만 그는 용기가 필요한 결정을 내렸다. “위기가 역으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제품을 구상할 때는 여행용으로 휴대하기 간편하게 용기도 작게 만들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모든 걸 바꿔놓았습니다. 그건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코로나19 때문이라는 좋은 핑계가 될까 오히려 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습니다.” 그는 갑작스런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조금의 지체도 없었다. 제품 사이즈, 구성, 예상 소비자와 시장까지 모든 부분을 손봐야 했지만 손실을 최소로 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 덕분에 2021년에는 신제품 런칭 계획으로 가득하다. 올인원로션을 시작으로 향기가 강조된 핸드&바디로션, 식초로 만든 린스, 소금으로 만든 치약까지 재료와 아이템이 더욱 다양해질 계획. 여기서 공통된 부분은 언제나 ‘친환경’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김 대표는 현재 소속되어 있는 명지대 창업보육센터에도 고마움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사실 운이 좋게도 좋은 기회에 이곳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센터에 ‘창업 매니저’분의 코칭을 받아 회계, 노무, 인사, 투자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실무적인 조언을 많이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함께 할 인재들을 구할 계획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저의 사업 가치들을 좋은 인재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김 대표는 사업으로 인한 수익 창출 외에도 ‘친환경 소비 문화 정착’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 “장기적으로는 이윤을 조금 덜 남기더라도 환경에 해가 덜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브랜드가 살아남을 것입니다. 소비자와 환경에 이익을 주는 소비문화에 대해서 해외에서는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받아들이는 문화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편리함’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창하진 않지만 이런 소비문화를 개선하는데 일조하는 것 또한 복스하우스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몇 년 사이에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에 대해 물었을 때 김태규 대표는 미국의 ‘닥터브로너스’나 국내의 ‘아로마티카’와 같은 친환경 코스메틱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직 저희 브랜드는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분야에서 제가 얻을 수 있는 성과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는 아직 저희 제품과 같은 친환경 코스메틱 제품을 경험해보지 못한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친환경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그저 친환경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이나 외형적인 부분에 초점이 치우쳐져 있거나 친환경이라는 기준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아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친환경 제품이라고 해서 기능적으로 결코 모자라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근차근 소비자들에게 저희 제품이 가진 진정성을 잘 설명해나가면 언젠가 믿음을 드릴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바쁘게 전화가 울리는 김 대표에게 평소 취미나 관심사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도 그의 대답은 ‘친환경’과 닿아있었다. “저는 예전부터 물에서 노는 걸 좋아했어요. 스쿠버다이빙과 프리다이빙을 좋아해요. 하지만 요즘엔 시간이 많이 없어서 제가 키우는 반려견이랑 산책을 하거나 집 앞에 있는 텃밭을 가꾸면서 시간을 보내는 편입니다.” 복스하우스의 아꾸아 리퀴드솝은 ‘숙성’ 단계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흔히 사람들은 샴푸나 바디워시라 하면, 공장에서 몇 가지 재료를 섞어서 빠르게 만들어내는 제품을 떠올린다. 하지만 김 대표의 브랜드 제품은 시간이 필요한 ‘숙성된 친환경’을 원료로 만들고 있었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젊은 CEO 김태규 대표의 올해가 기대된다. [1110]
    • 경제
    2021-02-19
  • 김해시 대표브랜드 ‘가야뜰쌀’ 영호진미 단일품종 밥맛 일품
    밥심으로 살아가는 한국인들, 주식이 쌀인 만큼 밥맛을 위해 좋은 쌀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쌀품종만 하더라도 밥용 쌀 196개와 나머지 가공용 등 특수미로 나뉘어 총 300여 품종이나 된다. 그 중 김해평야에서 생산되는 김해시 대표브랜드 ‘가야뜰’은 단일품종인 영호진미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급 품질 벼’ 중 하나다. 주간인물은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 정기태 대표와 만나 우리 쌀의 소중함과 고향의 맛이 담긴 우리지역 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_신지원 기자 김해 ‘가야뜰’은 2020년 올해의 경남 최고 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5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단일품종 쌀 브랜드 중에서 13개 브랜드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8월까지 전문기관, 식미 전문 패널의 평가를 통한 심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환영만찬에서 사용된 김해쌀 브랜드 ‘가야뜰’과 ‘가야뜰 골드’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호진미는 일반미에 비해 쌀알이 꽉 찬 완전미 비율이 높고 단맛과 함께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요. 중만생종(中晩生種)이라 해서 파종서부터 수확기가 길어 남부지방에 적합한 품종입니다. 우리가 먼저 도입했고 시중 반응이 좋다보니깐 서부경남 쪽에서도 이걸 많이 재배확대 한거죠.” 32년 동안 농협에 몸담아온 정기태 대표는 김해농협 서김해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쌓은 리더십과 총괄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1월부터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 대표를 맡아 활동 중이다.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은 2006년 출범한 미곡종합처리장 RPC로 친환경 쌀 공급업체다. RPC(RPC, Rice Prosessing Complex, 米穀綜合處理場)는 미곡의 품질향상 및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시설이다. 9개의 회원 농협과 특수목적 조합인 김해축산농협(축협)·부경양돈농업협동조합(양돈조합)·경남단감원예농협(단감농협)·영남화훼원예농협과 함께 총 13군데의 법인이 출자해서 설립되었다. 몇 년 전부터 ‘가야뜰쌀’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김해시와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 그리고 여러 농가들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었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다. “친환경 쌀 공공급식 지원사업으로 관내 전체 초·중·고교·어린이집(국공립·법인)과 사립유치원 급식에 김해산 친환경 쌀을 사용해오고 있었는데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교의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됐어요. 공급농가의 농산물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었어요. 학교에 납품하던 쌀 해결을 위해 경남도에서 학생 가정에 농산물을 배달하는 ‘농산물 가족꾸러미’지원사업이 추진되어 쌀 소진은 했지만 수익적인 부분에서는 감소됐어요.” 정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쌀의 품질이라고 강조한다. “김해시는 2017년부터 ‘김해쌀 명품 브랜드 육성 5개년 계획’을 수행하며 농가와 영호진미 품종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단백질 함량기준을 관리해 가야뜰과 가야뜰 골드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 중이다. 지속적인 고품질 쌀 생산 위한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미질(米質) 개선에 힘써왔다.”며 “시에서 병충해 공동방제사업· 농가 소득보전 위한 육묘 생산비· 생산기술 표준화 위한 완효성 비료 지원사업 등 농가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에 계속 투자한다. “한림·진례에 쌀을 수매하는 DSC(Drying Storage Center, 건조저장시설)라고 따로 있는데 내년도에 한림에 2천평 규모의 DSC를 5300톤 정도 규모시설로 예상하고 있어요. 올해 상반기에 내년사업자 확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질소질비료 적정량을 사용해야한다. 정 대표는 “질소질비료 투입을 줄여야 단백질함량이 낮고 미질(米質)은 좋아짐으로써 밥맛이 좋아진다. 질소질비료를 많이 쓰면 생산량은 늘지만 도열병이나 병충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며 “품질보다 생산량만 늘리기 위한 이율배반적인 행동은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품질 쌀을 위해 농가들에게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하고 생산·소비자간 신뢰 구축을 통한 지역 생산 농산물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밥맛이 좋으면 모든 음식이 맛있게 느껴질 정도로 쌀이 중요하다는 정 대표는 “가야뜰쌀을 추천받은 음식점들 혹은 명절 선물로 받은 이웃들이나 가야뜰쌀을 이용했다는 유명 건설사 현장 등의 반응 좋다.”는 호평에 대한 언급과 함께 아쉬운 점도 표했다. “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일품종 영호진미는 미질(米質)은 좋은데 소비자들의 인지도 부족이 가장 아쉬워요. 서울·수도권에서의 인지도가 낮은데, 김해 뿐 아니라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에 집중해야할 필요성이 있어요. 인지도 확대를 위해 시와 협의를 좀 더 해야 하는 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 법인 쪽으로 지원이 되면 결국 농업소득과 직결돼요. 영호진미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매 확대 시점에서 농가소득·농업발전을 위해 예산 편성을 좀 더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농가들의 관계 유지와 함께 무엇보다 대농가의 선도적인 역할도 중요하고 농가들과 법인과의 관계 조율 및 유통 구조와 소비자의 생각을 예측 ·분석하고 농가들 스스로 깨어있지 않으면 안 된다”며 농가들에 대한 방향 제시도 했다. 김해평야의 김해쌀의 명성을 되찾아 소비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2014년부터 사용된 가야뜰쌀이라는 브랜드는 김해시에서 가야 왕도의 뜰 즉, 넓은 황금들녘에서 재배된 쌀로 뜰은 평야를 뜻해요. 태풍피해 같은 천연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농가소득 위한 판로 확보가 중요한 만큼 농산물 유통 채널 다양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겁니다.” 농업인들의 정성과 수고가 담긴 쌀 한 톨 한 톨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고품질 유지와 인지도 높여 전국 확대 바란다.”는 정 대표는 “김해시와 손잡고 명품 김해쌀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파악해서 해결해 나감으로써 현실에 최선을 다한다는 정 대표. 주간인물은 가야뜰쌀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정 대표의 열정을 응원한다. [1110]
    • 경제
    2021-02-19
  • 새로운 공간문화에 ‘신뢰(信賴)’라는 진리와 함께 고객의 소리를 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인공지능사회(AI)의 발달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하은엔지니어링(주)은 3D를 활용한 입체적 설계 및 Design을 바탕으로 실내건축 공사와 시설물 안전 및 유지에 관한 특별법인 『시특법』에 의한 시설물 안전 및 유지 보수공사와 건축물 정기안전점검, 건축물 내진성능평가 등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확보와 기능을 향상하는 데 전문화된 기술과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철저한 선제적 안전관리는 물론 경쟁력 있는 가격과 효율적인 공정관리로 고객만족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적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신뢰(信賴)’라는 진리와 함께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공간문화 창조와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과 유지보수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며, 노력하고 있는 이종근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전문화된 시공능력,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경쟁력 있는 가격과 효율적인 공정관리가 차별화 “실내건축(인테리어디자인, 또는 실내디자인)은 인간의 삶에 중요한 환경을 사용 목적에 맞게 쾌적하고 안전하게 조성하는 작업으로 기획 및 디자인설계 능력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시공능력, 현장관리 등의 전문지식 과 기술적인 노하우가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라고 이 대표는 강조한다. “신축 또는 기존 건축물의 내부공간을 용도에 맞게 조성, 마감하는 작업을 통해 내부 환경을 사용자 목적에 맞게 계획하고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설물의 용도에 상관없이 바닥, 벽체, 천장, 창호 등 모든 공정이 실내건축공사 대상에 해당되지요. 무엇보다 이러한 공사단계를 위해 목적에 맞게 계획하고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발주자의 요구사항을 잘 파악하여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고 실시설계에 상세하게 반영하고 프로젝트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 공정관리, 품질관리, 원가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민원관리에 대한 계획서를 매뉴얼화하여 발주자의 신뢰를 얻는 일이 가장 우선되어야겠지요.” 그는 건축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대해 “건설된 시설물이 구조적 안정, 기능적 확보, 미관적 향상을 유지하기 위하여 사전에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손상된 부분을 보수, 보강하여 당초 건설된 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건축물 사용 경과 시간에 따라 요구되는 시설물의 개량과 증축 등 추가시설을 함으로서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행한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동안 시설물 성능에 대한 기능이 변화되어 시설물을 구성하는 부재나 부품, 그리고 설비 등이 마멸되고 노후화되어 품질과 성능이 저하, 안전성이 크게 떨어져 재난과 재해의 위험성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시설물이 내구 년수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될 경우 막대한 건설비용과 환경파괴와 공해가 발생되며 국민경제에도 불이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공재불사(功在不舍)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 “중단하는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충북 보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난 이종근 대표. 검정 고무신을 신고 자연과 함께 시골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그 때의 감성이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보은고등학교 졸업 후 공과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한 그는 20대 서울시 공무원(건축직)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 이후 건축설계 사무실에서 근무한 경험을 통해 2000년 4월, 건축 설계,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건설회사를 설립했다. “최근 경제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특히 건축 및 건설 분야에 많은 업체가 부도가 나는 경우를 많이 접합니다. 경영자의 과한 욕심을 부린 탓이 크다고 생각돼요. 전문경영을 하는 이들은 욕심을 버리고 원칙과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한 단계 한 단계씩 올라가면서 준비하고 나가야 멀리 뛸 수 있습니다. 돌아가더라도 사전에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길 전체를 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해요. 특히나 건축시공분야는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축물 생애주기(LCC)에 대하여 고민을 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대표는 형설지공(螢雪之功)의 정신으로 낮에는 현장과 사무실에서 건축 실무를 쌓고 틈나는 대로 퇴근하여 늦은 밤까지 근처 도서관에서 “중단하는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공부를 하여 건축시공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 토목품질시험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4년여 동안 무려 5개의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하은엔지니어링(주)은 ‘하나님에 은혜 가운데 기도로 세운 기업’입니다. 20년이 넘도록 매월 첫째 주,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업무를 시작하지요. 현재 직원들 모두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어떤 기업보다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그리고 신뢰를 자랑합니다.” 비 건설전공 직원들에게도 해당 건설 분야에 대한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직접 강의도 해주고 재원을 지원하여 전 직원이 기술자이며 근로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렇다보니 매출액과 기업이미지는 날로 성장을 하고 있다. “꿈같은 이야기지만 1,000억 매출을 올려서 500억은 사회에 환원 하고 250억은 직원들 복지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지역과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요.” 건축물 구조와 기능 그리고 미관에 대한 국민들에 의식수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건설공사는 국책사업(SOC)으로 신기술, 신공법 개발 등으로 대형화, 초고층화되어 선진화로 발전하고 있으나, 30년 이상 노후 된 소규모 건축물과 공공시설이 즐비하여 이에 대한 정기점검과 안전진단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로 시설물 안전 및 유지보수가 강화되고 있으며 소규모, 대형 건축물, 상업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사회이슈화 되고 있다. “초, 중, 고등학교 교사동 외 시설물 대한 전반적인 안전진단과 정밀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시설물 현 상태를 파악하고 안전성을 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원자력 시설 및 발전설비, 가스플랜트설비, 초고층건축물 , 지하철 및 고속철도 시설, 항만시설 등 국가 시설에 대한 책임감 있는 정밀안전진단과 점검을 하고 싶습니다.” “세상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기술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직업봉사를 하고 즐겨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중단하는 자는 결코 승리할 수 없어요. 실패를 하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이종근 대표는 현재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난안전학과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를 공부하고 있는 만학도이다. 바쁜 가운데 공부와 병행하는 생활에 감사와 행복함을 느끼며 박사학위를 받고 학교에서 후배를 가르치는 일에 부푼 기대를 하고 있다. 연혁 •2017. 10. 건설기술용역등록(경기도) • 02. 시설물 유지관리업 등록(시특법) • 01. 안전진단전문기관 등록(국토교통부) •2015 10. 건축기술사무소 개소 •2000. 09. 실내건축공사업 면허취득 실내건축공사업 조달청 입찰참가 등록 •2000. 04. 법인설립 : 하은엔지니어링(주) 주요 이력 •하은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 •(주)디자인그룹 건축사무소 신원건축 •서울시 지방공무원(건축) •건축기술사사무소 소장 •서울시 공동주택과 기술자문위원, 경기도 공동주택과 기술자문위원, 경기도 재해평가 심의위원, 경기도시공사 기술자문위원外 다수 지자체 기술자문 사회봉사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경기남부 운영위원 •국제로타리 3640지구 지역대표 저서 및 수상 •안전기술과 미래경영(4월 출판예정) •시공관리(현장관리)Manual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 매뉴얼 공동참여 •경기도지사 유공표장 2회 •성남시장 유공표창 3회 •기타 유관단체장 표창 다수 [1110]
    • 경제
    2021-02-19
  • 1인 모빌리티 새로운 변화의 선두를 꿈꾸다
    최근 이동 수단의 큰 흐름을 세 가지로 나눈다면 ‘전기차’ ‘자율주행 자동차’ 그리고 ‘1인 모빌리티’로 분류할 수 있다. 기술발전에 따른 이동 수단의 변화에 가장 주목할 단어는 바로 ‘공유’라고 김재우 대표는 말했다. 시대가 변할수록 ‘소유’에 대한 개념이 급변하고 그에 따라 이동 수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인 모빌리티와 공유 플랫폼의 결합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그에 따라 안전관리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오지만 앞으로 1인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의 성장은 거대한 트렌드 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급격하게 성장할 산업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젊은 CEO의 이야기를 주간인물이 담았다. _김민규 기자 요즘 거리에 수 십대의 전동 킥보드가 세워져 있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젊은 세대에서 손쉽게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김재우 대표가 이런 변화의 바람을 처음 목격한 건 해외 여행에서였다. “2018년도 대학교 마지막 학기 때 유럽과 미국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관광 겸 대학원 진학을 위해 워싱턴D.C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한국의 ‘따릉이’ 같이 미국의 공유 자전거를 대여하여 도시를 돌아다니는데 다른 사람들은 똑같이 생긴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빌리는 것일까 하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찾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현재 유니콘 기업이 된 미국 최초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Lime’ 과 ‘Bird’ 였습니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CEO들의 로망인 유니콘 기업의 초창기를 목격한 김 대표는 자신의 사업에도 활용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스마트폰으로 전동 킥보드를 대여하고 또 아무 곳에나 반납해도 되는 새로운 시스템에 충격을 받고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던 당시 캠퍼스를 걸어 다니고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뛰어다니던 것을 생각해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미국처럼 관광지가 아닌 대학교 캠퍼스에서 시작하면 어떨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으로 정부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에 도전하여 선정되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에 대해서 물었다. “현재 전동 킥보드는 뜨거운 감자로 계속해서 이슈입니다. 안전사고 문제, 길거리 방치 문제가 대표적이죠. 사실 ‘전동 킥보드는 위험하고 사고가 많이난다”는 잘못된 전제라고 생각합니다.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사고도 늘어나고 있고 초보 운전자가 운전하면 위험하듯 아직 전동 킥보드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 사고가 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하게 이용법을 숙지하고 이용한다면 아주 편리하고 고생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이동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는 그만큼 관련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증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공유 킥보드 업체들끼리 경쟁이 계속해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업체들이 많은 킥보드 확보와 땅따먹기 식의 지역 확장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사고 예방, 길거리 방치)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업체와 지자체 그리고 이용고객들이 모두 협력하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라스트마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동 생활 문화가 형성되리라 생각합니다.” ‘킥스’는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그리고 전동 킥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상인 20~30대를 타깃으로 기획되었다. 그 때문에 전국에서 대학교가 가장 많이 밀집 되어있는 천안에서 처음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우리의 예상처럼 짧은 이동 수단으로 이용을 하고 고객 불만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전국에 많은 공유 모빌리티 업체들이 생겨나고 서비스 경험이 많아짐에 따라 킥보드를 통한 새로운 이동 문화가 형성되고 즐거움을 주는 하나의 놀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성능이 좋은 킥보드를 원하고 짧은 거리가 아닌 먼 거리를 이동하기를 원하며 회원가입-대여-반납까지의 절차도 더 빨라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킥스’는 초기 제공했던 ‘라스트마일 솔루션’을 위한 이동 수단의 가치를 넘어 언제나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로 가치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모든 경쟁업체가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가치는 최종목적지까지 이동을 위한 ‘라스트 마일 솔루션’이었다. ‘킥스’는 안전한 이동을 위한 가치를 제공하고 이동에 즐거움을 더해 다양한 미션과 퀘스트로 ‘킥스’가 서비스 되고있는 지역에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더불어 길거리 방치 문제, 사고 예방, 주차 문화 형성을 위해 ‘킥스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킥보드 전체 보험가입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초기 목표 고객이 대학생인데 코로나19로 대학교가 사이버 수업으로 전환되어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서비스 런칭 전 시장조사와 배타 서비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만큼의 이용자가 없었지만 그래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1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을 하는 감사한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올해 2021년에는 공유 모빌리티를 활용한 소량 상품 딜리버리 플랫폼 ‘킥스마트’ 서비스를 런칭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천안 전체 지역에 킥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천안과 유사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업으로 바쁜 김 대표에게 취미를 물어보았을 때 돌아온 답변 역시 ‘킥스’에 대한 애정이었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운동,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킥스’라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목표가 생기면서 아주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킥보드라는 것에 몰두하고 미쳐있어 다른 일에는 전혀 흥미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그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음을 김 대표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더군다나 많은 경쟁자들과 변수가 매일 생기는 새로운 분야에서 젊은 CEO가 감당해야 할 무게는 생각보다 무거워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재우 대표는 인터뷰 끝에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이렇게 목표를 두고 일에 몰두하면 언젠가는 빛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의 말처럼 언젠가 환하게 빛을 볼 킥스코퍼레이션의 성장을 응원한다. [1110]
    • 경제
    2021-02-19
  • 1인 모빌리티 새로운 변화의 선두를 꿈꾸다
    최근 이동 수단의 큰 흐름을 세 가지로 나눈다면 ‘전기차’ ‘자율주행 자동차’ 그리고 ‘1인 모빌리티’로 분류할 수 있다. 기술발전에 따른 이동 수단의 변화에 가장 주목할 단어는 바로 ‘공유’라고 김재우 대표는 말했다. 시대가 변할수록 ‘소유’에 대한 개념이 급변하고 그에 따라 이동 수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인 모빌리티와 공유 플랫폼의 결합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그에 따라 안전관리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오지만 앞으로 1인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의 성장은 거대한 트렌드 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급격하게 성장할 산업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젊은 CEO의 이야기를 주간인물이 담았다. _김민규 기자 요즘 거리에 수 십대의 전동 킥보드가 세워져 있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젊은 세대에서 손쉽게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김재우 대표가 이런 변화의 바람을 처음 목격한 건 해외 여행에서였다. “2018년도 대학교 마지막 학기 때 유럽과 미국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관광 겸 대학원 진학을 위해 워싱턴D.C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한국의 ‘따릉이’ 같이 미국의 공유 자전거를 대여하여 도시를 돌아다니는데 다른 사람들은 똑같이 생긴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빌리는 것일까 하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찾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현재 유니콘 기업이 된 미국 최초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Lime’ 과 ‘Bird’ 였습니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CEO들의 로망인 유니콘 기업의 초창기를 목격한 김 대표는 자신의 사업에도 활용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스마트폰으로 전동 킥보드를 대여하고 또 아무 곳에나 반납해도 되는 새로운 시스템에 충격을 받고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던 당시 캠퍼스를 걸어 다니고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뛰어다니던 것을 생각해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미국처럼 관광지가 아닌 대학교 캠퍼스에서 시작하면 어떨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으로 정부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에 도전하여 선정되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에 대해서 물었다. “현재 전동 킥보드는 뜨거운 감자로 계속해서 이슈입니다. 안전사고 문제, 길거리 방치 문제가 대표적이죠. 사실 ‘전동 킥보드는 위험하고 사고가 많이난다”는 잘못된 전제라고 생각합니다.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사고도 늘어나고 있고 초보 운전자가 운전하면 위험하듯 아직 전동 킥보드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 사고가 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하게 이용법을 숙지하고 이용한다면 아주 편리하고 고생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이동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는 그만큼 관련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증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공유 킥보드 업체들끼리 경쟁이 계속해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업체들이 많은 킥보드 확보와 땅따먹기 식의 지역 확장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사고 예방, 길거리 방치)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업체와 지자체 그리고 이용고객들이 모두 협력하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라스트마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동 생활 문화가 형성되리라 생각합니다.” ‘킥스’는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그리고 전동 킥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상인 20~30대를 타깃으로 기획되었다. 그 때문에 전국에서 대학교가 가장 많이 밀집 되어있는 천안에서 처음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우리의 예상처럼 짧은 이동 수단으로 이용을 하고 고객 불만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전국에 많은 공유 모빌리티 업체들이 생겨나고 서비스 경험이 많아짐에 따라 킥보드를 통한 새로운 이동 문화가 형성되고 즐거움을 주는 하나의 놀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성능이 좋은 킥보드를 원하고 짧은 거리가 아닌 먼 거리를 이동하기를 원하며 회원가입-대여-반납까지의 절차도 더 빨라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킥스’는 초기 제공했던 ‘라스트마일 솔루션’을 위한 이동 수단의 가치를 넘어 언제나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로 가치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모든 경쟁업체가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가치는 최종목적지까지 이동을 위한 ‘라스트 마일 솔루션’이었다. ‘킥스’는 안전한 이동을 위한 가치를 제공하고 이동에 즐거움을 더해 다양한 미션과 퀘스트로 ‘킥스’가 서비스 되고있는 지역에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더불어 길거리 방치 문제, 사고 예방, 주차 문화 형성을 위해 ‘킥스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킥보드 전체 보험가입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초기 목표 고객이 대학생인데 코로나19로 대학교가 사이버 수업으로 전환되어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서비스 런칭 전 시장조사와 배타 서비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만큼의 이용자가 없었지만 그래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1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을 하는 감사한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올해 2021년에는 공유 모빌리티를 활용한 소량 상품 딜리버리 플랫폼 ‘킥스마트’ 서비스를 런칭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천안 전체 지역에 킥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천안과 유사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업으로 바쁜 김 대표에게 취미를 물어보았을 때 돌아온 답변 역시 ‘킥스’에 대한 애정이었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운동,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킥스’라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목표가 생기면서 아주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킥보드라는 것에 몰두하고 미쳐있어 다른 일에는 전혀 흥미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그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음을 김 대표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더군다나 많은 경쟁자들과 변수가 매일 생기는 새로운 분야에서 젊은 CEO가 감당해야 할 무게는 생각보다 무거워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재우 대표는 인터뷰 끝에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이렇게 목표를 두고 일에 몰두하면 언젠가는 빛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의 말처럼 언젠가 환하게 빛을 볼 킥스코퍼레이션의 성장을 응원한다. [1110]
    • 경제
    2021-02-19
  • 인명구조용 드론과 장착용 임무 장치 전문 개발업체, 드론 산업에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스타트업기업
    드론은 이젠 어딜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장비다. 하지만 그 가능성과 가치는 무한해 보인다. 높은 곳에서 드넓은 풍경을 담아낼 때 역시, 드론이라는 장비는 필수품이다. 드론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이자 어떤 아이디어를 접목 시키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발전이 가능하다. 이 점을 주목한 ㈜이스턴스카이의 행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조차 찾기 어려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희소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드론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을 대표하는 드론 장치 전문 개발을 이끌 젊은 CEO를 주간인물이 만났다. _김민규 기자 시대마다 주목받는 분야가 있었지만 요즘처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여러 기술 분야가 한꺼번에 주목받는 시기는 분명 드물었다. 그중에서도 국내에 등장한 지 채 얼마 되지 않는 ‘드론’(자율 항법 장치를 기반으로 자동 조종되거나 무선 전파를 이용하여 원격 조종 가능한 무인 비행 물체)을 활용한 기술개발과 사업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부분의 드론 메이커 업체들이 드론 자체에 매몰되어 있을 때 변정태 대표는 드론이라는 제품 자체에만 기술 개발을 쏟고 있는 고착화되어있는 드론 메이커 산업의 비효율적인 문제점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변 대표가 드론에 장착할 수 있는 일반모듈을 개발하려고 결정했을 때 다른 분야가 아닌 인명구조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이유의 출발점은 과거 군 복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 가야했다. “제가 공군에서 항공 장구 정비 특기로 군 복무를 하면서 당시 생존자 구출 문제와 구조대원들의 부상 등에 대한 실태에 대하여 가까이서 몸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구조대상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인명구조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저의 연구가 남들보다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는 무역회사에서 15년 정도 근무했다. 고된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기술 개발을 연구했을 정도로 열정이 가득했다. 그러던 중 2018년 특허 2개를 받았던 일이 ㈜이스턴스카이의 출발점이 되었다. “제가 생각했던 기술이 단순한 생각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필요를 인정받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2018년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제 꿈을 펼칠 기회를 잡은 거죠.” 주위에서 무모한 시도라는 걱정과 우려가 많았지만 거듭 연구개발을 한 결과 현재 4차 프로토타입까지 완성한 상태다. “저희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자 차별점은 기존의 드론에 모듈을 장착한다는 점입니다. 보통 드론 메이커들은 드론 자체를 변형하거나 개발하려고 합니다. 그걸 ‘특수 목적 드론’이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되면 비용이나 기술 개발 측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저희는 이 부분을 해결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어떤 드론이든지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는 ‘일반모듈’을 개발해서 용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이스턴스카이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8개나 된다. 그는 인명 구조 분야에 한정하면 관련 특허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인명구조용 키트와 응급 약품 배송 키트를 주력 제품으로 점차 제품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란다. 국내에 드론을 만들고 운영하는 업체는 많지만, 변 대표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걷는 것만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 Show)에 참여하였을 때도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저희 제품을 본 관계자들은 대부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선하고 새롭다는 반응이죠. 게다가 사람을 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은 제품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점이 저희가 이겨내야 할 난관이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새롭다는 의미는 익숙하지 않다는 말과 같죠. 한 번은 미국 해변에서 구조를 담당하는 실무자와 미팅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희 제품이 딱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미국이라 하면 기술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에 익숙한 건 아니었습니다. 저희의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작 그곳에 일하는 사람 중에 드론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에겐 너무 당연한 장치인 드론이 모든 사람에게 익숙한 건 아니라는 사실을 몸소 깨달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드론 산업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확신이 찬 목소리로 설명했다. “요즘 뉴스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드론의 산업 성장성과 전체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에 있습니다. 현재도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고 추후 무인 드론 택배 시스템, 드론 택시가 조만간 현실화 될 것입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변 대표는 계속해서 미래산업에서 드론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아직 저희 회사는 경력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의 해외무역 15년간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한 운영력과 협력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체계적인 기술 개발/운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입증으로 2019 부산 국제 조선 해양 대제전 (MADEX) 해군, 한국 무역 협회 주최 StartUp 경진대회 수상, 한국 인터넷 진흥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최한 위치기반서비스 공모전 수상, ’20년 경기 창업경진대회 수상 등 의미 있는 수상 실적을 얻어냈습니다.” 현재 ㈜이스턴스카이는 용인에 본사가 있으며 수원 경기대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변 대표를 포함하여 마케팅부터 기술 개발 연구원까지 모두 5명의 젊은 층의 멤버들이 회사를 꾸리고 있었다. 처음 발판을 마련했던 경기대에서는 활동 성적이 우수한 ㈜이스턴스카이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부분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그렇듯 기술을 상용화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변 대표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기술 개발을 마쳤고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처럼 높게 날아오를 ㈜이스턴스카이 변정태 대표의 앞날이 기대된다. [1110]
    • 경제
    2021-02-19
  • O2O 세차 중개 플랫폼 갓차(gotcha) “플랫폼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터치하는 기업되고파”
    고객과 세차 업체를 잇는 플랫폼 서비스를 넘어 고객 맞춤형 차량 디테일링 케어, 세차용품 개발과 판매까지. ㈜갓차는 차와 함께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터치하는 신개념 O2O 서비스 기업으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_정효빈 기자 전국의 세차 업체를 소비자와 연결해 수준 높은 카 워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정기구독형 세차 중개 플랫폼 ‘갓차’는 전국 출장세차 서비스망 구축과 갓차워시 전국 센터 운영, 세차 공정 표준화를 위한 노력으로 그들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져왔다. 2016년 갓차를 창업한 이원준 대표는 다방면의 경험을 소유한 CEO다. 10년 가까이 방송가에 몸담아왔고,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시기에 지인의 식당에서 일한 것을 계기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도전했다. 타고난 감각에 뭐든 대충할 수 없는 성격 덕이었는지, 손을 댄 사업마다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그런 그가 세차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늘 받던 세차 서비스가 마음에 차지 않아서’라는 단순하지만 반복되던 고민에서 비롯됐다. 이 대표는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받고 싶어 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체마다 상이한 세차 공정을 세계적인 표준에 맞춰 세차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놓고 싶었다’며 창업 계기를 설명했다. “창업 초기에 기존 세차업체들과의 마찰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지금이야 가볍게 얘기하지만 ‘경쟁업체가 나올 때마다 이렇게 계속 싸울 거냐’고 반문하며 싸우기도 엄청 싸웠어요(웃음). 기존 업체들로서는 ‘영업권을 빼앗기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셨을 테니 말 그대로 살벌했죠. 그렇게 한참을 싸우면서 한 해, 두 해 지나다 보니 결국 같이 술 한 잔씩 하며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게 되더라고요. 나중엔 ‘저 친구가 싸우자는 게 아니라 함께 잘되어보자고 저러는 거구나’하고 제 진심을 알아주셨습니다.” ‘세차 시장을 바꿔보겠다’는 일념으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5년, 갓차는 현재 20여 개의 출장세차 가맹점과 150여 개의 파트너 업체 및 250여 명의 세차 매니저들과 함께하는 대형 중개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덩치만 부풀린 것은 아니다. 업체별 서비스 품질 차이를 줄이기 위해 디테일러 자격 증명서를 소지해야만 오더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균일한 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갓차는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한 정기출장세차를 메인으로 더욱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한 ‘갓차워시 프로페셔널 디테일링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월 정기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저렴한 비용에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케어를 제공하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세차용품과 차량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오마이갓차’도 운영하고 있다. 세차와 쇼핑몰 결제시스템을 연동해 누적된 포인트는 갓차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 분야 간 유기적 연결체도 구축했다. ▲ 도장 표면을 보호하고 뛰어난 광택을 주는 친환경 세차용품 ‘스머프 왁스’ 갓차의 경쟁력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은 세차 공정을 국제 표준에 맞춰 믿을만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국제 디테일링 협회(IDA)에 등록된 안전한 세차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서비스 질을 한층 끌어 올렸고,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가맹사업 확장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 계획. 이원준 대표는 “업체마다 다른 모호한 세차 공정보다 세계적인 표준을 따르고 싶었다”며 “루페스 빅풋 디테일링 아카데미와 MOU를 체결해 그들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디테일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과 부산에 마련된 갓차워시 아카데미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성공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보인다. “갓차는 열악한 필드에서 일하는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환기되지 않는 공간에서 각종 약품을 사용하며 일하는 작업자들을 위해 서울삼성병원, 부산센텀필병원,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등과 제휴를 통해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법무법인과도 제휴를 맺어 세무·법률 분야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갓차는 가맹점과 함께 상생하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습니다.” 세차는 물론 자동차 정비, 렌트카, 타이어, 전기차 충전 시스템, 메인터넌스 방향제 교체, 셀프 세차장까지 ‘차’를 주체로 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며 향후 계획을 전한 이원준 대표. 그는 “사람의 기분은 하루가 시작될 때 결정된다”며 “출근하는 차 안에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가 복원하고, 보호하고, 유지한다는 ‘RPM(Restore·Protect·Maintain)’이 갓차의 본질이자 운영철학입니다. 모두가 1등을 외치지만 진정한 1등은 스스로 말하기보다 고객이 인정해줄 때 자격을 갖출 수 있다고 봐요. 갓차는 사업의 본질인 세차를 가장 잘하는 업체를 목표로 부단히 노력해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1110]
    • 경제
    2021-02-19
  •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 출연기관 최초로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청렴 옴부즈만, 사내 청렴강사 양성 등 반부패 추진노력 인정 받아 반부패 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입지 굳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공직유관단체 IV유형 단독 1위, 1등급 달성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표창, 서울시 자체감사기구 활동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으로 좋은 소식이 계속되던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재단)이 서울시 출연기관 최초로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이하 ISO 37001)’을 취득하고 지난 연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글로벌 수준에서 통용될 수 있는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으로 CEO의 반부패 의지, 반부패 정책 실행 및 통제, 임직원 교육 및 지속적인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간 서울신용재단은 2019년 ‘세계 최고의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청렴 소식지 ‘청렴 디딤돌’ 발간, CEO 청렴 메시지 전파, 청렴 옴부즈만 운영, 자체 청렴강사 양성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도입과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공직유관단체 IV유형(직원 200명 이상 400명 미만)에 해당하는 41개 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에 선정되며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_ 우호경 취재본부장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서울시가 서울시 산하기관의 청렴도 향상과 조직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패방지 정책을 평가하는 제도다. 청렴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하게 이행관리 하였는지, 상급 감독기관과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청렴 제도개선 권고 과제 등을 충실히 이행하였는지, 상시모니터링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활동 추진 상황을 비롯해 청렴교육을 충실히 수행했는지 등을 평가한 후 우수기관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ISO 37001 인증은 재단 임직원의 반부패・청렴의지와 성과를 인정받은 것” 이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청렴과 고객신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적극적인 채무자 재기지원을 위해 누적 10,334명의 영세 자영업자에게 재기 기회를 부여하고, 서울 시내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지원을 위해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소멸시효 완성, 개인회생・파산 면책 확정된 채권을 소각하여 상반기 1,768명, 하반기 4,638명 등 총 6,406명에게 재기 기회를 부여하며 전국적인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는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대 규모로 제도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책임이 영구적으로 소멸되고 채무 부활이 원천 차단된다. 또한 신용도판단정보(신용불량정보) 해제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한층 수월해진다. 이를 통해 상환능력이 없음에도 채무가 남아있어 어려움을 겪던 영세 자영업자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도 재단은 영세 자영업자의 새출발을 위해 매년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소멸시효 완성, 개인회생・파산 면책 확정된 채권에 대해 순차적으로 부실채권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종관 이사장은 “2018년 소각 제도 첫 도입 이래로 금년까지 채권 소각을 통해 1만명 이상의 영세 자영업자가 재기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재단은 향후에도 성실실패자에 대한 재기기회를 부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및 상생경제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109]
    • 경제
    2021-02-09
  • 도심지 최대 규모! 수소연료발전소, 친환경 에너지 기업 - 염동섭 부산그린에너지(주) 대표이사
    정부는 2020년 10월 말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처음 천명하고, 12월에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2050 장기저탄소 발전전략(LEDS)’,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을 확정했다. 이에 주간인물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는 2021년 새해에 도심지역 내 최대 설비로 구축된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찾아 부산시 해운대구로 향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전기와 열 공급은 물론, 청정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부산그린에너지(주)’가 바로 그곳이다. 지난 13년간 부산시 살림살이를 책임지며 국비전략·투자예산·예산총괄 팀장으로서 활약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여러 포상을 받은 염동섭 대표이사가 지난 9월 취임하며 더 큰 도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멸사봉공(滅私奉公)의 공직가치를 실현해 온 그를 통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된 부산그린에너지(주)를 만나보자. _김민진 기자 Q1. 2019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가격하락 등으로 적자 발생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때에 대표이사로 취임하셔서 각오가 남다르실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엄중한 시기인 만큼 그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30여 년 전 기계학과 공학사를 취득해 수소발전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공직생활 대부분을 예산과 재정분야 업무를 책임져왔기에 현재 적자가 발생되고 있는 부산그린에너지(주)의 경영혁신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적자해소와 흑자전환의 성과창출을 이끌고자 합니다. 부산시는 2050년까지 부산시 소비전력 전체를 신재생에너지가 감당할 계획으로 태양광, 풍력, 수소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청정에너지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는데요. 부산시가 해운대 신시가지 주민들에게 안전한 열과 전기를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는 부산그린에너지(주)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부산그린에너지(주)는 연간 25만 ㎿h(메가와트아워)의 전력을 생산하는데요. 해운대구 전체의 연간 전력 사용량 180만 ㎿h의 14%를 담당하며 이는 해운대 신시가지 전력의 75%에 달합니다. 이와 더불어 24만 G㎈(기가칼로리)의 열도 함께 만들어내 지역난방의 80%를 이로 충당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전에 쓰레기 소각으로 나오는 열을 이용했던 곳으로 아실 것 같은데요. 2015년 1월 2일에 설립된 부산그린에너지(주)는 전기화학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해내므로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청정에너지원이며, 악취나 오·폐수 배출은 전혀 없는 데다 생산과정에서 공기 속 미세먼지 제거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부산그린에너지(주)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수소연료전지발전소’라는 것 또한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습니다. ※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란 발전설비용량이 500MW이상인 대형 발전사가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부터 구매하는 인증서를 말함. Q2. 아파트촌 속에 발전소가 존재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주민 수용 성공사례로 수소발전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부산그린에너지(주)는 다른 수소발전소와 달리 건립 당시 민원이 없어 부산시를 신뢰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현재 부지는 과거 부산환경공단에서 운영하던 쓰레기 소각장이었는데요. 종량제 실시로 반입되는 쓰레기가 감소되어 해운대 신시가지 9만여 주민들의 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부산시가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안하여 설립됐습니다. 부산그린에너지(주)의 전기 및 열 공급으로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에는 보일러실이 없어 여유 공간 확보와 더불어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다른 아파트보다 난방비도 30%가 절감이 되는 장점도 있지요. 그런데 2018년까지 246억 원의 흑자를 낸 부산그린에너지(주)가 2019년부터 REC 가격하락 등으로 지난해 65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연료전지 발전시설의 경영상의 주요 관리 요소로 신재생에너지 의무 할당제도(RPS)에 의한 전력지원금과 수소 생산 원료인 도시가스 요금 그리고 가동률이 있는데요. 2017년 12만 원대의 현물시장 REC 가격이 약 40%, 4만 원대로 감소되면서 경영악화의 요인이 되었죠. 게다가 수소 생산 원료인 도시가스 요금은 생산원가의 약 50%에 달하므로 가격 인하 및 안정적인 공급이 매우 필요합니다. 또한, 두산퓨얼셀(주)에서 미국 공장을 인수 당시 제작 품질관리 상의 문제로 탈황이 제대로 안돼 스택(stack)의 기능을 저하시켜 정지 및 성능이 저하되고 있는 문제로 교체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현재 두산퓨얼셀(주)에 강력한 조치를 요청한바 70%에 불과한 연료전지 가동률을 올해 상반기까지 92% 이상으로 약속받았습니다. 현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딱 들어맞는 부산그린에너지(주)가 올해 제도적인 지원과 정책적인 배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발 빠르게 찾아가며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s,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란, 대형 발전사업자에게 발전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수력·바이오·수소연료전지)로 공급하도록 의무부과를 하는 제도 Q3. 정부가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 선언과 그린뉴딜 추진에 따른 부산그린에너지(주)의 바라는 바가 있다면? 2050년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현재 배출량 수준을 절반으로 줄여야 하고, 당장 올해부터 매년 7% 이상의 감축을 해야 합니다. 그린뉴딜의 핵심인 수소연료전지의 장점은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및 오폐수 발생이 없으며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입니다. 또한 도심 인근에 설치가 가능하여 장거리 송전에 따른 전력 손실이 없고(통상 3% 손실) 송전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과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밀양 송전탑 민원)을 경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분산 에너지이지요. 수소연료전지의 발전 연간 가동율은 95%로 태양광발전 17%, 풍력발전 25.8%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또한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에너지로서 부산그린에너지(주)처럼 도심지 내에 발전시설을 건립하여 전기를 공급하며 생기는 송전 손실이나 송전탑 등을 구축하는데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 됩니다.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를 통하여 현재 중단된 연료전지 발전 사업들이 활성화되고 투자가 촉진됨으로 인하여 건강한 수소 생태계가 육성되고 수소 관련 원천기술들도 국내에서 확보가 되어 부산그린에너지(주)와 함께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도 수소경제를 리드하는 선도국가로 도약하길 바랍니다. 돈독한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가는 부산그린에너지(주) 임직원들 Q4.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의 에너지전환에 있어 수소경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비중이 급격히 늘어갈 것입니다. 이에 우리 부산의 주거 고도 밀집지역인 해운대 신시가지 내에서 현실적으로 실증되고 있는 부산그린에너지(주)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안전과 청정이 보장되는 분산형 전력 시스템의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됩니다. 에너지 분권과 에너지 민주주의 그리고 에너지 복지라는 그린뉴딜의 오래된 미래를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으로 삼아, 주민참여에 기초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크게 기여하겠습니다. 향후 더 발전된 형태인 탄소제로의 그린수소를 활용한 크고 작은 다양한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가 부산과 대한민국 그리고 전 지구적으로 세상 곳곳에 많이 생겨나,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문명사적 변환에 앞장서서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를 반드시 극복해내는 세상을 그려봅니다. [1109]
    • 경제
    2021-02-09
  • 더욱 젊어진 한국기술사회! “국제화를 위해 발돋움하겠습니다”
    현대는 기술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두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대해 기대와 두려움을 가질 때, 오히려 변하지 않는 가치와 기술에 주목 해야 할 때인 것 같다. 급변하는 시대 동향과 향후 글로벌한 외국 기술사들과 경쟁을 위해 부단히 역할을 하는 한국기술사회. 기술사(技術士)란 공학(Engineering)을 바탕으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응용능력을 갖추고 현장실무에 적용하는 기술전문가를 말한다. 기술사는 해당 기술 분야의 Specialist로서모든 문제에 대해 만능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 기술사라는 직분의 본질적인 의미의 이해와 넓은 포용력을 갖춘 글로벌한 전문인들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을 핫이슈 人터뷰에서 만났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세 번에 걸쳐 대성공한 <소방방재기술산업전> 과거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 역임 시절 매년 개최했던 <소방방재기술산업전>의 성공은 주승호 회장을 현재 자리에까지 오르게 한 결정적인 ‘신의 한 수’였다. 뛰어난 아이디어로 많은 관람객과 참여기업들이 성황을 이루었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도 덕분에 더욱 빛나던 그였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의 당선부터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돌파력이 강한 사람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기술사는 국민의 생활 및 국가산업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고도의 전문지식인입니다. 84개 분야를 대표하는 기술사회장의 역할은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실무경험을 통해 제도나 정책의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직접 발로 뛰며 결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의 신념과 열정, 그리고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미래 도약 위한 기술사법개정(안) 추진 기술사법 일부개정의 추진 경과의 배경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 사회 구축’을 위한 것으로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사 역할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장 긴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하는 건축 도면에 대한 기술사 서명날인제도입니다.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담보하는 매우 중요한 장치임에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제도가 미약합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사업 중 설계는 해당 분야 기술사가 책임기술자로 참여하여 설계도서에 최종 서명날인하는 것을 말한다. 기술사 직무에 대한 법적 실효성 제고와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술사 직무 중 설계에 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사업에는 기술사를 전부 책임을 맡은 사람으로 참여 시켜 최종 서명날인하도록 직무를 강화하고,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경우 벌칙을 부과하여 기술사 직무에 대한 책임을 부과하는 등 현행법의 일부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공공시설물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안전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투자로 제도개선이 반드시 실행 되어야 한다”는 주 회장은 <기술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어야 하는 이유 또한 매우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었다. 공공의 안전성 확보에 힘쓰다 제14회 전국기술사대회에서 밝힌 것처럼 4차산업혁명, AI첨단기술에 입각하여 기술사들의 역할과 참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요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첨단기술의 발전과 산업기술의 변화가 발전하여도 가장 중요한 원칙을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기술에 대한 안전과 신뢰 이에 대한 검증은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항상 준수되어야 할 것이다. “기술사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로서 공공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산업발전을 선도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사들은 우리의 꿈과 상상을 현실화 시켜주는 미래의 설계자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측면에서 자긍심을 갖고 기술사들이 빛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주 회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4차산업혁명의 본격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현장에서도 고도의 첨단기술을 적용할 것을 많이 요구받고 있다”며 “이론과 실무에서 전문가인 우리 기술사들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고 전했다. “기술사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단단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주승호 회장의 내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더욱 큰 역할의 중심에 선 한국기술사회의 앞길이 기대된다. ■ 약력 - 現 한국기술사회 회장 - 現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 - 現 한백에프앤씨 사장 - 現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기술심의의원 - 現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기계) - 現 한국열린 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주임교수 - 前 ㈜윤영방재엔지니어링 연구소장 - 前 한국전력기술(주) 계통설계 부장 - 前 현대엔지니어링(주) 플랜트설계 ■ 수상내역 - 서울특별시장 표창 – 소방행정발전 기여 (2020)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표창 (2018) - 통상산업부 장관상 표창 (1996) [1109]
    • 경제
    2021-02-09
  • 국내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전세계 자동차 부품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을 꿈꾸다 - ㈜오토인 나용선 대표이사
    전 세계 자동차 부품 시장규모 약 1500조 중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 및 서비스업체 시장이 약1200조를 차지한다. 그리고 아시아 시장규모는 약 600조 가량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대형산업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부품 전자상거래 서비스 기업인 ‘오토인’이 주목을 받게된 건 우연이 아니었다. 자동차 산업업계의 최고의 프로들로 구성된 오토인은 국내외 대학과 활발한 사업연계 뿐 아니라 미국, 유럽 글로벌 엑셀레이터와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있다. 설립된 지 아직 5년이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의 성과라고는 믿기 어려운 발전과 업계의 신뢰가 두터운 이유에 대해 나용선 대표이사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_김민규 기자 대구 본사와 울산지사를 바쁘게 다니는 나용선 대표이사는 현재 곧 진행할 ‘울산국제미래자동차부품엑스포 (UIFA Expo)’ 준비로 분주해 보였다. 자동차부품 제조산업에 15년이 넘는 경험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겸손하게 설명하는 그의 목소리에서 짧은 기간동안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단순히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가 아닌 앞으로 다가올 신규 시장 개척과 기업환경의 다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한 전문적이고 장기적인 견해를 가진 나 대표이사의 비전은 확고했다. 나용선 대표이사는 대학시절 국제통상학을 전공하며 세계화(Globalization)라는 거대한 키워드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첫 직장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 입사하여 10년 넘게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근무를 하였고 그때의 다양한 경험들이 현재 오토인의 여러 전략과 서비스를 기획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동차부품 제조산업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글로벌 환경에서 적절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찾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없었습니다. 큰 자본이 들어가는 산업인 만큼 인력, 시간, 비용 등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적극적인 해외 활동이 어려운 중소 기업들에겐 큰 고민거리라고 할 수 있었죠.”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이 그렇듯 그는 폐쇄적인 자동차산업에서 개방성이 중요한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비즈니스에서 그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생각으로 오토인을 만들게 된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스타트업이 가져야 할 도전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토인은 자동차 산업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대표 서비스는 전 세계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위한 실시간 견적 서비스 기반의 온라인 매칭 플랫폼인 eAutoin.com, 자동차 부품업체 데이터 기반 시각화 서비스 AUTOINSPEC, A/S부품 e-커머스 사이트인 AUTOINMall 등이 있다. 설립한 지 대략 5년 정도 된 기업이지만 현재 중국 법인과 인도 Sales Rep.을 포함하여 10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오토인은 2017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주관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2018년 크라우드 펀딩 투자 달성,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 KSM에 등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역 기업인 에스엘, 이래오토모티브 등 중견 기업의 해외 샘플 구매 대행도 진행하며, 진입장벽이 높은 자동차산업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플랫폼 비즈니스가 모든 비즈니스 업계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야 하는 일인 만큼 그에 따른 어려움도 많아 보였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공급자와 수요자, 또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거래하거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 중소상인을 연결해주는 알리바바닷컴이 대표적인데요. 오토인의 대표 서비스 eAutoin.com은 전 세계 자동차 부품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시켜 주는 글로벌 B2B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이전에는 이런 형태의 거래 플랫폼이 없어 낯설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추세입니다.” 한창 사업이 성장해야하는 시점에서 2019년에 겪은 코로나19는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 역시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해외 비즈니스를 구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처럼 해외를 자유롭게 방문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거나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 됐기 때문입니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기업들은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살아남기 어려워졌습니다. 디지털 미디어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온라인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쳐야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오토인은 그 기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를 위기로 삼아야 한다는 나 대표이사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여러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 채널 차단 등의 위기에 직면한 미래차 부품산업 기업들의 수출 활로 모색에 나서기 위해 2021년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 국제미래자동차부품엑스포(2021 UIFA Expo)가 개최됩니다. 울산시, 울산지역평가단,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가 주최하고 (주)오토인과 울산 미래 자동차 부품 미니클러스터가 주관하는 2021 UIFA Expo는 글로벌 바이어, 1~2차 수요기업, 국내외 참가기업을 유치해 신규 시장 개척과 매출 다변화 등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 입니다.” 이번 2021 UIFA Expo 기간동안 디지털 부스에 약 1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참가기업 정보가 탑재된다. 완성차, 1,2차 수요업체, 대행사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맞춤형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열리고 자동차산업 전문가 웨비나도 열려 미래자동차 등 신산업 미래먹거리에 대한 업계의 고민을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eAutoin.com 연계 지원을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eAutoin.com 연계 지원으로 참가기업의 사전,사후관리를 통한 수출 촉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전국 규모로 참여를 확대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것도 검토 중 입니다.” 인터뷰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현재 가장 큰 관심사나 고민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쉽게 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고민의 연속으로 지내다 보니 관심사 역시 일과 관련된 것이 많지만, 코로나19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주 관심사입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 중입니다.” 나용선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IT 서비스를 결합하여 글로벌 스타트업이 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것처럼 예상치 못한 변화된 환경과 새로운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지만 무거운 변화의 짐을 짊어지고 앞으로 묵묵히 나아가는 나용선 대표이사의 앞길에 응원을 보낸다. [1109] < 주요연혁 > •2020. 11 벤처기업인증 •2020. 10 2021 울산국제미래자동차부품엑스포 수주 •2020. 09 사단법인 그린모빌리티협회 수출지원단 •2020. 02 한국 자동차 산업기술전 공식에이전시 계약체결 •2020. 01 한국 AUTOMANUFAC 공식에이전시 계약체결 •2020. 01 미국 Latin Auto Parts Expo 공식에이전시 계약체결 •2019. 09 중국 CIAACE Bejing 2020 공식에이전시 계약체결 •2019. 07 에스엘 / 이래오토모티브 샘플 공급업체 등록 •2019. 05 특허등록 •2019. 05 중국법인 설립 •2018. 04 한국거래소 KSM (KRX Startup Market)등록 •2018. 03 와디즈 크라우드펀딩투자 (증권형) 달성 •2018. 01 eAUTOIN.com출시 •2017. 11 Global-K StartUp Idea Festival 대상 수상 •2016. 10 주식회사 오토인 설립 < 사업분야 > - 온라인 - •eAutoin.com – 중소 자동차부품업체 글로벌 B2B 플랫폼 •AUTOINSPEC – 자동차 부품업체 데이터 기반 시각화 서비스 •AUTOINMALL – 자동차 A/S 부품 및 액세서리 e-commerce •AUTOINVEN – 물류창고 매칭 서비스 (개발중) •Ontradeshow – 온라인 전시회 / 세미나 마케팅 플랫폼 (개발중) •UIFA Expo – 울산국제미래자동차부품엑스포 (개발중) - 오프라인 - •해외시장조사 – 기업 맞춤형 현지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홍보마케팅 –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및 홍보물 제작지원 •전시에이전시 – 자동차산업 특화 전시에이전시 •수출입대행 – 부품 샘플대행 및 무역거래 지원
    • 경제
    2021-02-09
  • 세계 각국의 음식을 ‘밀키트(meal kit)’로 “요리의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집 밥 수요가 늘면서 밀키트(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요리법과 함께 들어 있는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중에도 밀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도 요리법만 따라 하면 제대로 된 한 끼를 차릴 수 있고, 미리 만들어진 음식을 데워 먹는 것보다 신선하기 때문이다. 대기업도 뛰어든 밀키트 선점 경쟁 속 아빠가 만드는 요리 ‘파파쿡’으로 5년째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작년 매출 18억을 달성한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산11길 33으로 향했다. 개인고객을 뛰어넘어 삼성웰스토리 등 기업에도 납품하며 쉬지 않고 돌아가는 파파쿡 공장 속에서 온화한 미소를 띤 임홍식 대표이사를 발견했다. 과거 회사원 ‘LG맨’의 임 과장에서 파파쿡의 임 대표에 이르기까지 그의 홀로서기 과정이 궁금하다. _김민진 기자 소고기 스키야키, 최고급 한우대창 구이, 곱창 떡볶이, 낙곱새 쿠킹박스 등 연신 SOLD OUT을 기록하며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자랑하는 파파쿡 브랜드는 재료의 신선함, 양념 맛,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데 가정에서나 캠핑장에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이 중 약 3,000개에 달하는 리뷰가 작성된 일본 나베요리, 소고기 스키야키 밀키트의 구성품을 보면 먼저 모든 원재료가 신선함을 고집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오후 2시까지 주문을 받아 그날 만들어 그날 배송하는 당일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신선한 재료를 깔끔하게 세척하여 포장하기에 소비자는 받는 즉시 별도의 세척 없이 바로 끓여 먹으면 된다. 이와 더불어 최대한 일본의 맛은 살리되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직원들이 서로 머리를 맛 대고 소스 개발·연구에 여념이 없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직접 끓여 먹는 방식의 요리는 “재료가 부족하면 안 된다”는 임 대표의 취지로 특별히 “재료의 양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 임 대표는 각 상품별 메뉴 구성과 요리법 그리고 식재료의 신선함이 유지되고 손상되지 않는 포장 및 배송 방식 등에 디테일함이 살아있다. 인기 YouTube 채널 먹방 크리에이터들부터 남녀노소 불문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다 ‘파파쿡’ 브랜드 네임에서도 고스란히 임홍식 대표이사의 크고 깊은 가족 사랑이 느껴지는데···. “올해 중3이 된 딸(지효)이 하나 있습니다(웃음). 흔히들 한국 내 젊은이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의 삶을 10년 동안 이어오며 아침 7시 출근, 밤 11시 야근까지 나의 시간은 물론이거니와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없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양지윤 씨)가 아이도 잘 키워주고 딸아이도 본인 스스로 독서를 통해 문학, 음악, 예술 등 다양한 학문에 관심을 가지며 정말 잘 자라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제는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저의 주체적인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죠. 딸이 떡볶이를 참 좋아해요. 야무지고 똑똑한 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소스 제조부터 저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지요(웃음).” 퇴사에 후회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전혀요”라고 답한 임 대표. “아이러니하게도 오랜 회사생활 했을 때의 습관이 몸에 배어 지금은 여유시간이 잠깐 생겨도 그 시간을 또 다른 창의적인 일들을 확장해가는 것으로 가득 채우고 있어서 더 바빠진 것 같기도 합니다(웃음). 그래도 지금이 정~말 행복하고 무엇보다도 하는 일들이 재밌습니다. 과학적 원리와 경영전략을 접목하여 기업업무과정을 혁신하고 체계화하는 산업공학을 전공한 덕분에 품질관리 부서의 엔지니어로서의 기본적인 문서 작성 능력(MS-Office 등), 복잡한 시스템 전체에 대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나무와 숲을 모두 볼 수 있는 안목 등 그때 그 시절이 제가 현재 서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는 자양분이 된 것 같아요. 15년 째 사진 취미도 틈틈이 가지고 있는데요. 아내와 딸의 생활 속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쌓은 작은 재주로 파파쿡 상품소개에 올리는 모든 사진작업 또한 제가 직접 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수준이라며 수줍어한 임 대표의 말과는 달리 싱싱한 식자재를 그대로 옮겨 놓은 제품 사진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저만의 스타일로 상품을 전달하는 구어체의 설명 방식 등을 포함해 소비자가 손쉽게 파파쿡을 통해서 건강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한 그에게서 진심이 전해졌다. 인터뷰 중간,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하며 주문자들에게 일일이 메시지를 다 보내고 있었던 임 대표. “예를 들어 눈, 비 등으로 인해 배송에 문제가 있다. 늦으면 늦는다. 등의 특별한 사유의 경우는 소비자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거의 대부분의 고객분들께서 이해해 주시고 오히려 이런 문자를 처음 받아본다며 고맙다고 하셔서 이제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메시지까지 다하고 있습니다(웃음). 아직도 생생한 기억이 있는데요. 2017년 5월 인터넷 판매로 첫 주문을 시작하는 그때에 새벽시간에도 1분에 2개씩 주문이 들어오며 24시간 동안 4,500만 원의 매출이 생겼는데 기쁨과 동시에 솔직히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갑자기 눈에 보이는 성과들에 욕심을 가지다가는 망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지요. 이 많은 사람들이 먹게 될 이 음식들 진짜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제대로 안전하게 식탁까지 제공해야 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파쿡 이전 유명한 고깃집 프랜차이즈 사업 실패도 있었던 임홍식 대표이사는 본인을 찾아온 다수의 창업자들에게 환상 대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온라인에 대한 이해 및 고객 대응을 위한 공부, 인내심, 자금력 등 “맹목적으로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하려면 제대로 알고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한 임 대표는 현재 계속해서 증가하는 주문량에 더 많은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 올해 목표로 제2공장을 준비 중에 있다. 앞으로도 더욱 철저하게 분석하고 신중하게 일궈갈 탄탄한 파파쿡을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109]
    • 경제
    2021-02-09
  • 최고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영이엔씨, 2020 양산 우수 중소기업인상 수상!
    기영이엔씨는 2013년 설립 이후 2018년부터 괄목할 만한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하며 창업 이래 자동화 설비 제어 PART 제작 및 산업 라인의 뇌 역할을 맡는 프로그램 설계, 센서 설비인 SICK 와 연계한 판매망을 구축하며 SICK 대리점 운영을 바탕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오늘의 기영이엔씨는 더 나은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센서류를 공급, 동시에 고객의 요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21세기의 산업발전에 공헌하고자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추구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2차 전지 산업 및 자동화 설비 제작을 주력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기술 수준 향상은 물론 인력개발원을 통해 고급 인력의 고용 창출과 최고 품질의 설비제품을 생산하여 2020 양산 우수 중소기업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그 주인공 기영이엔씨 권해성 대표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정호 기자 아버지가 40년 정도 철강사업 분야에서 전기설비 시공 관련 사업을 하셨다는 권 대표. 한동안 철강 사업이 난항을 겪을 때 수주가 뜸해지기 시작하며 서서히 사업 영역의 다변화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결국엔 철강 사업 분야에서 전지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의 다변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을 하게되었죠. 2013년도에 사업자를 만들며 도전했고 다양한 역경 과 굴곡의 터널을 지나 2016년에 2차 전지 사업 분야의 자동화 제어 PART의 수주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몸담던 철강 사업이 주춤한 건 인생의 큰 위기였지만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할까요(웃음). 그때 기존 해오던 사업으로 바빴더라면 전지 사업으로 단호하게 돌아서지는 못했을 겁니다. 단순히 2차 전지 사업으로 뛰어들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처음 시작할 때는 1주일 철야를 해도 운영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이뤄내기 위해 편하게 누워 자는 건 상상도 못 했죠. 매일매일이 야근이고 잠시 눈 붙였다가 뜨면 아직 다 끝내지 못한 일에 몰두해야 했습니다. 2018년도에는 불철주야 노력의 결실로 상당규모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죠. 주말도 없이 새벽 3시에 퇴근 후 오전 6시에 출근했어요.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웃음).” 2차 산업 전지 생산은 크게 조립과 화성 공정으로 나뉘어 있다. 그중 전지를 만드는 데 있어 ‘이동’하는 라인인 화성동 설치를 주력으로 하는 기영이엔씨다. 프로그램 설계 및 설비 제어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END USER인 삼성SDI, LG, SK 등 대기업과 연계된 업체의 수주를 받아 진행해오고 있는 이 곳은 최근 양산시 선정 2020 우수 중소기업상을 받으며 세간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큰 영광이기도 하지만 함께해준 직원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겁니다.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기영이엔씨는 유럽계 센서(SICK) 쪽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메이커의 타사 제품을 사용하는 설비에 유럽계 센서(SICK)로 접목 및 확판을 통한 노력의 결실을 점진적으로 성장세로 이어가고 있다. 주요한 한해 였다고 할 수 있는 2018년, 직접 거래는 아니었지만 당사에서 수주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 및 2차 산업 전지분야의 설비에 SICK 센서를 점진적으로 적용 도입 시키며 확판을 이루어 나가는 쾌거를 이루어 내고 있다. 함께했던 사람들, 매일같이 밤을 새워가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일처럼 수주 받은 프로젝트를 묵묵히 수행하면서 결실을 맺는 직원들한테 감사하기도 하지만 수주를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권해성 대표. 믿고 맡겨준 만큼 돈이 얼마가 들지는 몰라도 무조건 납품기일을 맞추어 신뢰를 쌓아 나가는게 기영이엔씨의 첫 번째 목표이자 성취감 그 자체라고 했다. “저 또한 직원들한테 잘하려고 항상 노력합니다(웃음). 다들 그냥 밖에서 보면 다 형 동생처럼 지내요. 대리가 사장을 놀릴 정도로 말이죠. 안 그래도 힘든 일인데 수주가 들어오면 보통은 집에 못 가기 때문에 평소에 더 잘 챙겨주려 노력합니다. 아무리 혼자 뛴다고 해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평소엔 친구처럼 하지만 일에 불붙었을 때만큼은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어떤 날에는 집에 좀 가라고 하기도 해요.” 석탄 연료에서 전지 연료로 바뀌는 큰 순간이지만 지금은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한다는 권해성 대표. 앞으로 기술력을 발달시키며 수정, 보완할 점이 많다고 한다. 향후엔 석탄 산업이 그랬던 것처럼 PLC 사업에서 완전한 PC 사업으로 바뀌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며 업무 이외에도 전지 연료 사업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1109] •2013 설립 •2018 SICK 대리점 지정 •2019 석계공장 신축
    • 경제
    2021-02-09
  • 세계 각국 다양한 원두의 맛과 향, 바디감을 그대로 담아내는 곳
    “방울방울 내려만든 포도주를 닮은 검붉은 눈물이 지친 그대의 마음을 위로하리라” 소확행(일본어: 小確幸) _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약칭으로,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소설 《A Small, Good Thing》에서 따와 만든 신조어 거창한 계획이나 성과 없이도 매일매일 얻게 되는 작은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는 요즘이다. 온전한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의 일상 속 기쁨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할 터, 소확행의 창시자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필집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일, 서랍 안 반듯하게 접어 넣어 놓은 속옷을 볼 때, 청결한 하얀 셔츠를 입는 일 등을 들 수 있겠다. 하지만 단언컨대 가장 많은 이들이 손꼽는 소확행은 바로 이때가 아닐까 싶다. ‘내 입에 착 감기는 부드럽고 고소한 커피 한 잔을 마실 때’ 커피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열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소확행을 선사하고 있는 (주)보르딘에프엔비의 고나현 대표를 만났다. 과장이 아니다.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제품 구입 리뷰에는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제법 많이 등장한다. 커피만큼이나 다채롭고 매력적인 그녀의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_김유미 편집국장 Q. 예술을 전공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커피와 어떻게 인연을 맺으셨는지, (주)보르딘에프엔비를 창업하게 되신 계기와 관련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학창시절, 음악과 미술에 관심이 있어 예술을 전공하고 음악학원을 설립해 운영했습니다. 당시는 지금처럼 카페가 대중화되기 전인데다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가 커피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절이었지요. 우연히 더치커피를 알게 되었는데 독특한 맛과 향에 제가 그만 푹 빠져버린겁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맛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창업까지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과감한 결정이었지만 그만큼 확신이 있었어요. ‘더치커피를 대중화하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2012년, (보르딘 BORDIN)이라는 브랜드로 시작했습니다. 보르딘 BORDIN은 ‘탄생(born)은 영원한(immortal) 기쁨(delight)이다’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창업 초기, 쉽지 않았지만 주위 분들의 도움에 힘든 지도 모른 채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밤을 새우며 커피 떨어지는 모습을 한없이 지켜본 날도 셀 수 없어요. 하지만 기존의 더치커피의 추출방식과 기구 등으로는 제가 꿈꾸는 커피를 만들어낼 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자체적으로 추출기구를 개발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서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 덕분에 지금의 (주)보르딘에프엔비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Q. 재구매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보르딘만의 경쟁력을 알려주신다면. 보르딘커피를 한번이라도 드셔본 분들은 재구매하시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맛과 향을 잡을 수 있는 점출식 추출방식 때문에 확실히 다르다’라고 표현해주세요. 이 점출식 추출방식은 한 방울 한 방울 추출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까다로워 한 번에 많은 양을 추출할 수 없습니다. 사업적으로 보자면 기피할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각 나라마다 서로 다른 조건에서 자란 커피 원두 특유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힘은 들지만 최상의 커피를 고객님들께 알리고자 점출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경쟁력은 이제는 많이 알려진 콜드브루인데요. 차가운 정제수를 이용해 추출한다고 불려진 이름입니다. 차가운 정제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산폐되는 속도가 느리고 원두 고유의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느림의 미학이라고 볼 수 있지요. 보르딘커피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원두의 맛과 향, 바디감을 고스란히 표현해 내 개인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많은 사랑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Q. 보르딘커피의 제품 구성을 알려주십시오. 어디에서 보르딘커피를 만날 수 있는지요. 보르딘커피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점출식으로 추출한 액상 더치커피와 커피티백제품이 있습니다. 보르딘 더치커피의 특징은 다양한 용량으로 구매가 가능해 필요한 용도에 맡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특히 앰플같은 경우는 휴대가 간편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다양한 레시피로 홈카페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커피티백제품은 산폐를 최소화하기 위해 질소포장지에 원두를 티백형식으로 보관하였다가 뜨거운 물에 우려내 진하게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유통기한에 여유가 있고 선물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명절이나 기념일에 인기가 좋습니다. 온라인 쇼핑몰(www.bordincoffee.com)을 통해 소비자분들께서 구매를 해주시고 계세요. 현재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에 공급도 하고 있습니다. Q. 올해 보르딘의 비전과 계획, 목표가 있으시다면. 2021년은 보르딘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점출방식으로 맛과 향을 보존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고객님들께 보다 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더치커피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공정개선을 통한 체계적인 생산시스템 구축(MES)과 R&D를 통해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바쁠 것이라 각오하고 있어요(웃음). 개인적으로도 직원들과 보다 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좋은 일 힘든 일을 함께 나누며 가족과 같은 신뢰와 안정 속에 일할 수 있는 보르딘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Q. 끝으로 보르딘을 애정해주시는 고객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보르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조언이 있었고 힘이 들 때마다 고객님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분들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들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사연도 많이 들리구요. 이럴 때일수록 힘을 내서 위기를 극복하고 잠시나마 보르딘커피로 지친 마음을 위로 받으셨으면 합니다. 더욱 정직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09]
    • 경제
    2021-02-09
  • 경북 향토기업 ㈜영신관광 나눔경영의 철학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꿈꾸다 양상엽 ㈜영신관광 대표이사 국내 여행사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목소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관광 관련 업체들의 평균 매출이 2/3가량
    국내 여행사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목소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관광 관련 업체들의 평균 매출이 2/3가량 줄어들었으며 국내 관광 관련 업체 500개 가운데 지난해 1~9월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업체는 97.6%, 이들 업체의 평균 매출 감소율은 66.6%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다수의 여행사가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을 향한 따스한 나눔을 전한 기업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 ㈜영신관광이 그 주인공이다. _정효빈 기자 1984년 설립된 ㈜영신관광은 전세버스 운행, 국내·외 여행을 주선하고 있는 경북 대표 여행사다. 직장인, 학생의 안전한 통근·통학 길을 책임지는 지역민의 발이 되어주고 있으며 각종 행사 참석객 운송, 전세버스 투어 등 국내 여행 및 대형 여행사와의 위탁계약을 통한 해외여행 패키지 운영, 비자 절차 대행을 수행하며 오랜 기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 왔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지역민을 향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양상엽 대표. 그는 이번 기탁에 대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업체라면 지역민을 향한 환원이 분명히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확고한 소신을 전했다. 창업주인 선친 양춘호 대표의 뒤를 이어 변혁적 리더십으로 영신관광을 이끌고 있는 양상엽 대표. 그가 경영을 이어받은 2014년 이후는 늘 위기의 연속이었다. 메르스 사태, 세월호 참사, 국정농단을 연이어 겪으며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 여행사를 찾는 이들 역시 눈에 띄게 감소해 경영에 파도가 많았다고. 코로나19 장기화 속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의 발길은 끊어진 상태지만, 여전히 영신관광의 통근차량을 이용하는 이들이 존재하기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틈이 없다.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운행되는 차량은 매일 3차례 이상 수시로 소독하고 있으며, 운전원과 차량 이용객 간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다양한 선제적 예방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차량 소독과 방역용품 구비 등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지만, 전문적으로 해본 적이 없다보니 저희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는지 고민도 많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초반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방역을 전부 맡겨왔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객의 동선이나 자주 접촉하는 시설물을 집중 소독하는 등 노하우도 터득하게 됐고, 밀폐 공간에서 인체에 해가 없는 약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차량 내부가 늘 쾌적하도록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죠. 운행을 책임지는 운전원분들께도 마스크나 소독제 등 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감염병과의 긴 싸움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서 여행이 주는 활력이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했었는지 실감하게 되었다’는 양상엽 대표. 그럼에도 여행상품에 관한 활발한 홍보 활동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태다. 지금은 그저 ‘영신관광이 여전히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을 많은 분께 상기시켜드리고 싶다’고 전한 양 대표.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 속 중소·영세 여행사들은 실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영신관광 역시 감염병 확산 이후 유례없는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이를 이유로 직원들을 실직자로 만들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지난 1년을 버텨왔단다. “현재 국내의 수많은 중소·영세 여행사들이 번호판을 떼고 사실상 폐업상태에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업은 집합금지·제한 업종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극적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여행업계 회복을 위한 규제 완화와 종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 대책도 여전히 미비한 상태입니다. 여행·관광업계 종사자분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듣고, 이를 토대로 한 제도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국내 여행업의 미래 역시 기대할 수 없다고 봅니다.” 지역 대표 여행사로서, 40여 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영신관광이 가진 자부심과 책임감도 막중하다. ‘가족친화 우수기업’,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씀씀이가 바른 기업’ 선정 등 직원복지 증진은 물론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양상엽 대표. 그는 불특정 다수의 승객을 맞이하는 여행업의 특성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운전원의 컨디션은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만큼 스케쥴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양상엽 대표는 “직원들의 건강이 잘 관리되어야 위험요소가 줄어들고 기업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일이 사물이 아닌 사람을 모시는 일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서는 더욱 각별히 주의하고 있고요. 특히 운전원분들의 휴식과 수면시간이 잘 관리되어야 하기에 무리한 배차 스케쥴은 잡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직원 대상 연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주기적인 헌혈과 헌혈증 기부도 권장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중심을 잘 잡아주고 계신 가족 같은 직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이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저희 영신관광은 지금보다 더욱 단단해지고 잘 풀릴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요. 이번 위기가 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가는 지역 대표 여행사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습니다!” [1109]
    • 경제
    2021-02-09
  • 시리즈벤처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활발한 투자 및 육성 활동으로 공로 인정
    곽성욱(좌),박준상(우) 시리즈벤처스(유) 대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시리즈벤처스(유)’(곽성욱·박준상 공동대표)는 지난달 우수창업기획자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창업기획자로서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투자와 육성관리 활동을 통해 액셀러레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주간인물은 현재 창업 생태계 및 액셀러레이터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박준상 대표을 만났다. _신지원 기자 2017년 6월, 박준상 대표와 마케팅 기획회사인 (주)엘투플랜 곽성욱 대표가 함께 공동대표로 설립된 시리즈벤처스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액셀러레이터(AC,창업기획자)다.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투자와 관리를 통해 보육·성장을 도와주는 단체나 기업을 뜻한다. 기업이 본격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박 대표는 “곽 대표는 미국 명문대서 공부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케이스에요. 우연하게 만나 스타트업 투자를 해보자고 의기투합해 설립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한국벤처투자에서 했던 2020년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저희가 선정됐는데, 50억 규모로 국가 운영펀드는 처음 결성한 거였고 좀 더 투자에 집중하자해서 사명을 ‘시리즈’에서 ‘시리즈벤처스’로 변경했어요”라며 폭넓은 시각의 사업비전을 담아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공동 운용사로 50억 규모의 펀드 조성인데,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전국에 10개사가 안됩니다. 저희가 3년밖에 안됐지만 빨리 자리를 잡은 거 같아요.” 박대표는 대학졸업 후 10여 년 동안 금융권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했다. “금융권에 있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회사 특정 상품(펀드)의 맹목적 판매 후 생긴 리스크를 보면서 죄책감과 회의감이 들었어요. 안 되는 이유라도 알아야지 저를 믿고 투자해주시는 분들에게 설명해드릴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좋은 회사 발굴 및 투자 검토를 위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처음엔 벤처캐피털(VC,창업투자회사)을 만들고 싶었지만 창투사에서 재무적 투자를 하기 보다는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도와주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시리즈벤처스는 단순한 투자사가 아니라 투자 외 다양한 지원을 하며 창업자와 함께 고민하는 투자사다. “저희는 자금조달부분에 강점이 있고 밸류업 시키면서 재무적인 파트를 도와줄 수 있는 CFO역할을 합니다. 가령 저희가 투자한 A사의 대표님이 사업을 접을까 고민하시던 중에 만나게 됐는데 자생가능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어드바이스를 해드리면서 투자전략을 짰어요. 정부지원사업과 보증으로 지원을 받게 하는 방법부터 투자시기와 후속 투자 일정을 짰는데 1~2년도 안돼서 큰 성과가 나왔어요. 저희는 투자심사역과 사업을 하시는 스타트업 대표가 바라보는 갭 발생으로 언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통역사 역할을 많이 해요. 투자사와 대표님들의 양쪽 니즈를 다 알다보니깐 저희가 브릿지 역할을 해요.” 또한 시리즈벤처스는 지역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기업들이 생성되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직 공격적으로 많이 하진 않았지만 알찬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시리즈벤처스가 투자한 마그네슘실리케이트 제조업 ‘자이언트케미칼’과 바이오 스타트업 '킥더허들'은 급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첫 번째 엑시트(투자금회수) 사례로, 자이언트케미칼에 시드(Seed)투자해 7배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처음엔 아이템만 가지고 성공할 수 있을까 염려도 있었고 제조업 투자에 다들 말리더라구요. 다행히 저희가 투자한 기업이 단기간에 기업가치 50억에서 천억이 되면서 투자도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자이언트케미칼은 작년에 ‘중소벤처기업부 올해의 아기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기유니콘은 기업가치 1천억 원 미만의 혁신기업으로, 향후 기업가치가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에게 주는 상인데, 제조업으로는 그 팀이 전국에서 유일한 걸로 알고 있어요.” 서울·경기에 있는 메이저 하우스들에도 ‘시리즈벤처스가 부울경에 제조업투자 잘한다’는 소문이 났다. “부울경이 소재부품장비 제조업 쪽으로는 강점이 있어 수도권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요.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관련 스타트업들이 잘 될 수 있도록 제조업 쪽 투자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유커넥트 시리즈 스타트업 네스트8 등 다수의 지역 데모데이도 담당했다. 3년 동안 노하우도 쌓였다. “출자자들은 인지도 있는 기업을 원하기 때문에 초기에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어요. 스타트업은 재무제표도 없다보니 LP(출자를 해주는 사람) pool 바꾸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지금 있는 LP분들은 수익도 목적이지만 그것보다 스타트업 활성화에 대한 의미를 크게 두고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에요.” 시리즈벤처스는 단순히 IR데모데이를 통해 기업을 발굴·투자하지 않는다. “스타트업 투자 성공확률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지속적 지원·관리를 통해 대표자가 어떠한 생각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진솔함 등 사람이 중요한 것 같다.”며 “창업의 핵심포인트는 그 분야를 전문적으로 잘 알고 있다는 의미이기에 아이템보다는 사업화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한다.”고 강조했다. 몇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언급했다. “스타트업 투자하는 펀드를 한 개 정도는 매년 만들고 싶고 좋은 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팅 용역사업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리즈벤처스는 신용보증기금(신보)의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부울경 운영사다. “작년에 처음으로 운영사에 선정되었는데 부울경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알고 있어요” 시리즈벤처스와 함께라면 좋은 투자를 받고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들고 싶단다. “자금조달과 투자유치 그리고 기업의 밸류업을 시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CFO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고 러닝메이트로 함께 동반성장 했으면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창투사(벤처캐피털), 신기사(신기술사업금융업회사)로의 전환 생각도 있어요. 저희가 투자한 기업들이 상장을 하고 기업들과 함께 스타트업 공모전을 열어 좋은 스타트업 발굴도 해보고 싶어요. 또한 기반을 좀 더 쌓아 글로벌투자역량을 키워 해외 동남아 쪽 스타트업 투자도 할 생각입니다.” 사회공헌과 기부로 이어지는 진정한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추구한다. “저희가 투자한 기업이 성장해 저희가 만든 펀드에 출자함으로써 다시 또 다른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이런 식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어요. 사회공헌도 하고 조만간 기부도 할 예정입니다.” 지역 콘텐츠 기업 발굴 및 육성과 기업의 성장 전략을 책임지고 있는 시리즈벤처스. 곽성욱·박준상 대표의 젊은 패기와 열정이 똘똘 뭉친 포부와 다짐이 야무졌다. 주간인물은 동남권의 대표적인 하우스로 거듭나 전국·세계로 뻗어나가는 시리즈벤처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1109]
    • 경제
    2021-02-09
  • 코로나 블루에 빠진 ‘혼밥족’을 위한 1인용 젓갈, 클릭 한번으로 부산 다대포 멍게젓갈 맛집을 우리 식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끝을 알 수 없는 막막함에 국민들의 불안감과 우울함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가장 힘겨운 이들 중 하나가 바로 ‘1인가구’이다. 한 통계조사에서 1인가구는 하루 평균 2.2끼를 챙겨먹고 주5일을 ‘혼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하루 평균 식사 횟수는 줄어든 반면 코로나의 영향인지 혼자 먹는 경우는 오히려 증가했다. 혼밥을 할수록 끼니를 ‘대충 때우게 된다’고 응답한 설문자들이 다수였다. 식품업체들은 혼밥족의 영양 불균형과 심리적 허기짐을 달랠 수 있는 다양한 소량 가정 간편식(HMR), 밀키트 제품을 앞 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이런 소비 트렌드에 맞춰 혼밥족을 겨냥한 1인용 젓갈세트를 기획해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부산 다대포, 멍게젓갈 맛집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보해원이 그 주인공이다. _박미희 기자 “보해원은 바다의 보물을 담아 소비자들 식탁 위로 전하겠다는 뜻을 담은 이름입니다.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 떡볶이처럼 보해원을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만들고 싶어요(웃음).” 포부를 밝히는 김현수 대표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로 608에 위치한 부산멍게는 멍게를 가공·유통하는 전문 업체다. 그곳에서 1인가구, 소가족 전문브랜드 보해원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김현수 대표를 만났다. 올해 서른둘의 김현수 대표는 유망한 청년 CEO다. 부산·경남 일대에서 멍게 가공·유통으로 이름난 부모님 슬하에서 성장하며 일찍이 남다른 경영 감각을 익혔다. “부모님은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자수성가한 분들이세요. 산지에서 멍게를 들여와 가공·유통하는 일을 오랫동안 하셨어요. 가공한 멍게를 뷔페와 식당에 납품하시면서 멍게젓갈을 담가 조금씩 선물로 드렸어요. 그렇게 거래처에서 ‘멍게젓갈이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사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멍게젓갈을 시작으로 제품화를 시도해 사업을 준비하게 됐어요.”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서 경영실무를 경험한 그는 늘 참신한 마케팅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단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업을 이으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참신한 브랜드로 구현하게 되었다고. “기업에서 일할 때부터 늘 새로운 제품 기획, 마케팅에 대한 열망이 있었어요. 저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취를 해보니 음식을 사는 것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처리하는 게 더 힘들더라고요. 저처럼 사회생활로 바빠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늘어나는 1인가구와 소가족을 겨냥한 제품을 기획한다면 반드시 성공하리라 확신했어요. 그래서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업을 이으며 1인가구, 소가족 전문 음식 브랜드 ‘보해원’을 런칭하게 됐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젓갈 한통의 용량은 600g 내외. 5인 가족이 몇날 며칠을 먹어야 다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하지만 이곳의 제품은 150g부터 270g, 600g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혼밥을 주로 하는 1인가구, 소량 제품을 구매하기 원하는 소비자들도 원하는 용량을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투명한 용기에 주재료의 원산지, 제조원 등 자세한 정보를 담아 신뢰감을 준다. 대표 제품인 멍게젓갈부터 명란젓갈, 낙지젓갈, 오징어젓갈, 갈치속젓, 창난젓까지 다양한 제품을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비빔밥용으로 나온 비빔낙지젓, 비빔오징어젓도 참신한 제품. 골라먹는 재미만큼이나 더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주는 등 그는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한 고객은 “짜지 않아서 좋고, 양이 많지 않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무엇보다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저격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보해원은 온라인과 SNS를 통해 ‘1인용, 소가족 젓갈 맛집’으로 입소문을 얻고 있다. 실속 있는 제품, 알찬 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지난 상반기 제품을 출시했을 때, 코로나19로 타격이 클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오히려 기업체에서 추석선물로 대량 구매를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많은 양의 젓갈을 한 번에 구매하기 부담스러워했던 소비자들이 한번에 드시기 좋은 양으로 다양한 젓갈을 드셔보시고 만족해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뻐요. 알려드린 레시피 그대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는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겨주신 분부터 주변에 입소문을 내주신 고마운 고객까지…….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웃음).” 김현수 대표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다. 멍게 손질작업부터 최종 제품 패키징까지…….모든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그는 노동의 참된 가치를 아는 건실한 청년이다. “손이 엉망이죠. 보기엔 안 좋지만 열심히 일한 결과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뿌듯합니다(웃음).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해 제품 개발을 하고 있어요. 건강을 생각해 짜지 않는 젓갈을 만들기 위해 특허를 보유한 제조업체와 협업을 하고 있어요. 이처럼 젓갈을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1인가구, 소가족 전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전국팔도의 신선한 제철 수산물들과 먹거리들을 소비자들의 식탁으로 전하고 싶습니다!” [1108]
    • 경제
    2020-12-30
  • 닭·오리 육가공 전문 강소기업 ‘그린팜 청해’ 지역민을 향한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귀감!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음마저 얼어붙은 12월, 어려운 업계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스한 나눔을 전한 인물을 주간인물이 찾았다. 주인공은 서태석 그린팜 청해 대표다. 닭·오리 육가공 전문업체로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경쟁력을 쌓아온 그린팜 청해는 지역민을 향한 꾸준한 공헌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이웃을 향한 따스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그린팜 청해의 이야기를 담았다. _정효빈 기자 그린팜 청해가 지역민을 위해 삼계닭과 후원물품을 기탁했다는 소식을 듣고 창원시 마산합포구로 향했다. 서태석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을 대접하고, 아동 보육시설과 노인생활시설에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향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귀감이 되어왔다. “올해는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돼 직접 만든 삼계탕을 대접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일이 혹여나 바이러스 확산의 시발점이 될까, 나눔 자체가 조심스럽기도 했고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저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업체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을 향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려고 합니다.” 그린팜 청해는 닭·오리 육가공과 유통 전문업체로, 지역 농·축협은 물론 대형마트, 전통 시장, 식당 등 오랜 기간 다양한 판매처와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에서 출발한 작은 업체이지만, 경남 일대에서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강소 유통업체로 통한다. 대형 유통사와의 경쟁 속, 서태석 대표가 내실 있는 기업 경쟁력을 다질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해답은 서 대표의 적극적인 경영마인드에 있었다. 현재까지도 그는 모든 가공 과정에서 팔을 걷어 부치고 전 직원을 교육하고, 영업 현장에 직접 나가 거래처와의 신뢰도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가격만 저렴하다고 오랜 기간 거래처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결국은 신뢰 문제인데, 물량이 뒷받침 되어야 여러 업체와 거래를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고 납기일도 정확히 지킬 수 있죠. 일정 규모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전국의 모든 업체와 거래하다 보니 수급 부족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량이 모자라지 않게 팍팍 밀어주니 영업사원들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고요(웃음).” 그린팜 청해가 지역의 강소 닭·오리 육가공 전문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데는 서태석 대표의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세가 크게 작용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도전하고 개척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서 대표. 유통만을 진행하며 사업을 이어오던 그는 직접 가공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토종닭과 삼계닭, 육계, 오리 직접 가공에 나섰다. 이 덕에 큰 업체들과도 거래를 틀 수 있었다. 그린팜 청해의 특별하고 정직한 가공법을 거친 닭과 오리는 현재 체리부로, 참프레, 정다운, 하림, 올품 등의 상호를 달고 경남 지역 농·축협을 통해 지역 곳곳에 유통되고 있다. 좋은 먹거리는 쾌적한 가공환경에서 비롯되는 법. 우수한 품질 유지를 위해 서 대표는 365일 예민한 눈으로 가공의 전 공정을 관리하고 있다. 이렇듯 오랜 기간 공을 들이다보니 유통은 물론 가공에 있어서도 전문가가 되어 갔다. 맛 좋은 치킨용 염지닭을 완성하기 위해 서 대표와 그의 아내가 직접 해체부터 손질, 염지법까지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온 덕분이다. 소금만을 이용해 간을 한 그린팜 청해의 치킨용 염지닭은 짜지 않고 감칠맛이 나 꾸준히 그들을 찾는 거래처만도 여럿이다. “처음엔 오리를 어떻게 해체해야하는 지도 몰라서 이리저리 헤매고 시행착오도 숱하게 겪었습니다. 가공 단계가 단순한 닭에 비해 오리는 로스, 불고기, 훈제 등 가공 분야가 더 많거든요. 저와 아내가 직접 가공 기술을 배우고 해체 작업을 하는 등 좌충우돌하며 현재까지 오게 됐네요. 사업에 임하며 항상 ‘이만 하면 됐다, 먹고 살만 하다’라는 생각을 경계하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 합니다.” 유통과 가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다진 그린팜 청해는 향후 온라인을 통한 제품 판매를 새로운 성장의 틀로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건강하고 맛 좋은 먹거리에 대한 신념, 소비자와의 신뢰, 지역민과의 상생을 키워드로 삼고 기업을 성장시키겠다는 서태석 대표.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그린팜 청해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1108]
    • 경제
    2020-12-30
  •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내실에 집중해 온 국토종합설비 ‘시설물 유지·관리는 철저한 관리와 품질시공이 최우선입니다’
    아파트와 빌라 등 주택을 비롯해 상가와 공장, 지하시설물 등은 노후나 잘못된 보수로 인해 누수 현상의 문제를 겪는다. 누수는 내 집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층, 아랫집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관리나 수리를 해도 같은 문제가 빈번하게 반복되면 보수 효과는 더욱 떨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때문에 누수가 여러 번 발생하면 건물의 내구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보수비용 또한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안전과도 직결되는 일이라 건축에서 누수와 보수,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해당하는 종합 설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이에 주간인물이 선정한 국토종합설비의 김수동 대표는 “건축물의 설비는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바, 철저한 관리와 시공이 요구되는 작업인 만큼 적기에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터뷰의 포문을 열었다. _김정은 기자 “건축물 보수 및 시공은 부위별 하자 원인에 맞는 공법과 재료를 선정하여 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설비는 시공 부위에 따라 공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시공을 하지 않으면 건물 전체를 점검하는 등 작업비용 또한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소비자들 입장에선 저렴한 비용에 집중하는 것도 이해합니다만, 너무 싼 가격을 제시하는 등 가격 경쟁력만 앞세운 곳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값싼 자재를 사용하거나 시공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업체일 확률이 높거든요. 물론 너무 비싼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 역시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요. 회사의 업력과 전문 시공 분야를 확인하고, 견적서를 요청해 시공단계에 맞는 자재 등급이나 공급물량, 시공법이 기록되었는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설비는 고도의 기술과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임에도 날림시공업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는 김수동 대표. ‘건축물의 유지 및 관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장 상황에 맞는 유동적인 전천후 시공, 고객과 협력사의 니즈에 맞는 품질 시공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깔끔한 말투와 인상, 그리고 정돈된 억양이 인상 깊은 김수동 대표. 2017년 국토종합설비를 설립해 건축물의 보수・관리에 필요한 누수 및 방수, 욕실리모델링, 배관, 철거 등을 시공하며 이윤보다는 완벽시공을 철칙으로 업계에서 신뢰를 쌓아 온 인물이다. 업력으로만 따지자면 신생기업으로 보일 수 있으나 국토종합설비의 출범은 20년 동안 현장 노하우를 습득해 온 전문가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건설설비 분야에서 20년 동안 사업을 영위해 온 동생의 권유로 업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큰돈을 벌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기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꼼꼼한 시공을 한다면 업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탄탄한 직장 생활을 접고 사업에 진출하기까지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건설, 주택 설비 분야의 전망을 보게 된 그는 망설임 없이 도전했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성격 탓에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에도 쉼이 없었다. 당장 혼자서 할 수 없었던 누수·방수, 금속, 인테리어 분야는 수십 년 경력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기술적인 인프라를 구축, 공장 설립까지 단행했다. 탄탄한 내실을 바탕으로 창업한 국토종합설비는 경남 김해시의 본사에 이어 2년 만에 경기도와 부산지사를 설립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신념이 국토종합설비 구성원들의 방침이다. “저희는 사세 확장 보다, 내실에 집중해 현장이 보증되는 신뢰 받는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슷한 자재와 장비를 사용해도 시공자의 실력과 노하우,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건축물의 유지 및 보수시공. 각 현장이 안고 있는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 그에 따른 최적화된 제품과 현장에 맞는 공법을 이용해 맞춤형 시공이 되어야 한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종합설비는 현장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 없이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따라서 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단순한 판단은 절대 금물이죠. 즉, 결과를 빨리 내기 위해 섣부른 판단을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저도 초창기에는 짧은 소견으로 시공을 진행했고, 그 결과 1년 동안 A/S에 매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힘든 것보다 그동안 불편했을 고객을 생각하니 깊이 있게 작업 방식을 도출해야겠다는 다짐을 선 계기가 됐죠.” 또한 ‘공사비용 절감을 위해 간혹 하자 부분을 모두 오픈하지 않는 관리자도 있다’라며 이런 행태는 시공을 담당한 업체에 손실을 입히는 행위를 넘어 입주민이나 시민들의 편리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공사 역시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자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예를 들어 비가 오는 날에만 주택에 누수가 발생한다면,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문제의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 오는 양에 따라 또는 비가 오는 방향에 따라 누수의 정도가 다를 수 있고요. 또 문제점을 찾아도 다른 원인을 배제해서는 안되는 게 현장입니다.” 작업을 마친 뒤 고객에게서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 때가 가장 보람되다는 김수동 대표. 관리를 담당했던 건물을 고객이 매도한 후에도 그동안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 뿌듯하고,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게 된다며 웃음을 짓는다. “돈벌이로만 생각하면 오래 할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고객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일도 건설업이라는 사명감이 듭니다.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지는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1108]
    • 경제
    2020-12-30
  • 거제도의 청정한 해수로 키워낸 건강한 새우, 친환경 바이오플락(BioFloc) 양식의 차세대 주자
    전국 지자체들은 귀어・귀촌 등을 통해 인구 감소로 쇠퇴하는 지역 상황을 타개하고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시로 나가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에 앞장섰던 베이비부머(baby boomer)들은 물론 청년들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위해 도전하고 있으나 그들이 처한 현실은 녹록치 않다. 성공적인 귀어·귀촌을 위한 제도적 여건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길을 개척한 청년 CEO가 있다. 바로 거제도에서 바이오플락 새우양식으로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는 김홍철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_박미희 기자 거제시 동부면 거제남서로 2456에 위치한 청파수산은 바이오플락 새우 양식장이다. 청정한 거제도의 해수로 키워낸 친환경 새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양식장을 운영한 지 4년 만에 통영·거제도 일대의 시장을 장악할 정도로 거래처를 넓혀가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김홍철 대표는 귀어에 성공한 청년 CEO다. 그의 고향은 부산 영도, 타고난 뱃사람으로 어선을 운영했던 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 세무법인과 조선해양기업, 무역회사를 오가며 고액연봉을 받는 샐러리맨으로 승승장구했던 그는 2016년 조선해양경기 하락으로 몸담던 기업이 도산하자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준비한다. 평생직장으로 귀어를 선택한 김홍철 대표는 새우양식 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국을 누볐다. 그 과정에서 서해수산연구소에서 흰다리새우 양식 교육을 받았다. 그는 바이오플락 새우양식장을 견학하는가하면 강화도에서부터 전국의 새우양식장을 방문했고 관련 서적과 인터넷으로 양식기술을 공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다. “당시 문외환이었던 저는 직접 부딪쳐야만 새우양식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후배 소개로 거제도에 지금의 양식장을 얻게 됐습니다. 노후화된 양식장을 인수받아 처음 3개월 동안은 오로지 청소만 했어요. 전기설비를 싹 다 바꾸고 직접 비닐하우스를 만들며 양식장을 갖춰나갔지요. 관련 서적과 인터넷으로 양식기술을 공부하다, 어항 옆에 자리를 깔고 잠들기도 여러 번 했어요(웃음). 그렇게 양식장에서 먹고 자며 양식기술을 익혔습니다.” 양식장에서 먹고 자며 새우들과 동고동락한지 몇 개월. 그는 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치어가 20~30g가 넘는 튼실한 새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새우양식의 확신을 얻었단다. 새우양식은 성장속도가 빨라 회전율이 높은 편이다. 흰다리새우 치어를 들여와 한 달 반에서 두 달을 키우면 미끼용 새우(5~9g)를 출하할 수 있다. 시중에서 흔히 보는 구이용 새우(20~30g)는 석 달에서 길게는 다섯 달을 키우면 출하할 수 있다고. 반면 태풍이나 정전 같은 사고가 생기면 한꺼번에 폐사해 입는 피해도 크다. “다른 어종과 달리 새우는 미수(카운터)가 되지 않아 보험적용이 안돼요. 치어 한 마리 당 가격이 8원인데, 눈으로 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작습니다. 그러니 태풍이나 정전 같은 급작스러운 사고로 폐사를 하게 되면 고스란히 피해를 입어야하지요. 애써 키운 새우들이 한꺼번에 죽을 때, 심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하지만 ‘이 길이 아니면 돌아갈 길이 없다’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이오플락(BioFloc)은 친환경 양식기술이다. 오염물질 분해 능력이 뛰어나고 물고기에도 유익한 미생물을 어류와 함께 양식수조에 넣어 기르는 방법을 말한다. 어류의 배설물을 섭취하면서 늘어난 미생물을 다시 어류가 섭취해 보통의 양식보다 사료량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성장하면 거제도의 청정한 해수를 돌려서 키우는 새우는 때깔부터 다르다. ‘파다닥~’ 꼬리를 치는 힘이 세찬데, 한눈에 봐도 선도를 가늠할 수 있다. 푸른빛이 도는 시중의 새우들과 달리 유독 검은빛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바닷속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라 검은 빛을 띠게 된 것. 이곳에는 다른 양식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품창고도 찾아볼 수 없다. 친환경 양식기술로 키워 항생제와 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의 미끼새우는 잘 죽지 않기로 선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미끼라면 환한 선주들도 다시 찾는 이곳 새우양식의 비법은 무엇일까. “새우가 잘 죽지 않는 비결은 키울 때부터 바닷속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예요. 바닷속 온도와 비슷하게 해수의 온도를 유지해 튼튼한 새우를 키워냅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항생제와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새우를 키워내고 있어요.” 양식장을 연 지 4년, 친환경 양식기술로 새우양식에 성공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했다. 역경도 많았지만 바다를 품고 사는 김홍철 대표는 너털웃음을 짓고 다시 일어선다. 칠전팔기(七顚八起)의 도전정신으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그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산지의 수산물을 받아보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요.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이용 새우를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내년도 양식장 증설을 통해 더 좋은 가격에 질 좋은 새우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 수산물 유통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전국 각지의 제철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산지를 두발로 누비며 전국 수산물 지도를 그리는 것이 꿈입니다.”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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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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