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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권기훈 의원은 대구광역시 동구 제3선거구(도평동, 불로봉무동, 방촌동, 해안동, 공산동)에서 당선된 시의원으로 지역민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군부대 항공기 소음에 대한 대책을 위하여 수없는 관계와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지역에 도시철도 기지창 건설 문제로 민의를 대변하기 위하여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을 위한 정책제안과 사업제안을 추진하는 실천력 있는 시의원이다. 초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투지에 노련미를 더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 의원을 만났다. _김민진 기자 최근 5월 11일 부패방지방송저널 전국회장이 있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한 청렴인 인증서 및 표창장 수여식에 대구광역시의회 권기훈(동구3) 의원이 참석해 표창패를 받았다.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만한 일을 했는지 먼저 생각하게 되네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앞으로 지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살기 좋은 행복한 대구 동구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힌 권 의원은 2020년 대구시에서 최고의 권위가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돼 역대 최연소 수상자의 기록을 지니고 있다. 시의회 입성 1년이 채 되지 않은 권기훈 의원의 의정활동은 시민의 생활기반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상 앞이 아닌, 현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꼼꼼히 살핀 후 기획과 추진력 있는 실행으로 시민이 반드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눈에 띄는 결과를 보인다. 지역 봉사단과 함께하는 권 의원의 봉사활동 제297회 정례회 기간 중 체계적인 아동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시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1만 7천여 명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섰다. 또한 지역시민이 체험학습이나 원예치료 등을 상시로 경험하도록 교육훈련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대구광역시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꽃은 기호품에 가까워 IMF보다 힘든 경기라고 말하는 요즘 같은 때에 소비자들이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품목입니다. 침체한 대구시의 화훼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체험학습과 원예치료 등 교육훈련 사업을 소비자 및 화훼농가에 제공한다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꽃문화에 스며들 것입니다”고 언급한 권 의원은 40년 가까이 대구·경북권 내 최대 규모의 화훼생산 및 유통지로 성장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2022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주민과 함께한 줄다리기 올해 상반기 안에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대구 팔공산에는 영험한 기도처로 유명한 갓바위가 있는데, 그 밑에 화장실이 형편없어 방문객들을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해마다 수백만 명이 찾는 갓바위 일대에 화장실 냄새로 기도하기 힘들 정도라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었는데, 30년 만에 권 의원이 앞장서 3억 예산을 받아 현재 설계도까지 나온 상태다. “지역을 위한 크고 작은 봉사와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엄청난 보람을 느낀다”는 권기훈 의원은 경북 영덕 출생으로 “더 많은 출향인이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으로 자발적 기부문화에 동참해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영덕군수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2남 1녀 중 막내인 권기훈 의원은 “두 살 때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얼굴은 기억도 못하고, 아버지께서는 제가 열 살도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며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힘든 유년시절의 어려움, 배고품, 서러움이 무엇인지 느껴보았다고. 인터뷰 말미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듯이 앞으로도 오직 시민을 위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어려운 곳곳을 찾아다니며 행동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1149]
    • 정치
    2023-05-31
  • [화성을 실리콘밸리처럼]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 인터뷰
    ‘좋은 행정이란 시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회복시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 굳게 믿는 이가 있다. 화성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미래 화성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걸음을 멈추지 않고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정명근 시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리한 통찰력과 직관력으로 행정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를 만나기 위해 화성시로 향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특례시를 내다보는 대도시로 폭발 대성장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 1.4배인 844㎢ 면적에 농촌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 전국 최대 규모의 동탄 신도시를 자랑하는 이곳은 지역별 대규모 택지지구, 삼성전자 및 현대 기아차 및 약 2만 7천여 개의 경기도 최다 제조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지금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첫째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화성 형 균형 발전’과 둘째 ‘화성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요. 급격한 성장 속에서 지역 간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의 특색과 차이를 인정하고,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균형 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어요.” ‘화성시 맞춤형 균형 발전’은 권역별로 사람과 환경, 그 지역 자원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 맞춤형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수립하여, 균형발전 정책의 장기적 로드맵을 그리고 도시 미래상과 권역별 발전전략을 담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 승격 23주년에 ‘민선 8기 임기 내 20조 원 기업투자유치’ 비전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두 가지 투자 목표를 발표했다. “투자유치 4대 추진 목표는 ‘관내 대기업 신성장 투자 확대’와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탄2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전략서비스 산업 유치’입니다. 각계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86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이 화성시와 발맞춰 향후 2년간 안정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각 담당 부서에서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 및 상급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 중인 상황입니다.” “20조 투자유치 목표가 달성되면 115조 원의 경제 파급효과 및 23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합니다. 작년에는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 2,400억 원 투자 결정 및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4조 6천억에 투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미래 첨단전략사업 관련해서 여러 기업과 투자유치를 논의 진행 중이며, 민생을 안정시키고 도시의 격을 높이는 모든 분야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화성시민들께서는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 정 시장은 ‘균형, 혁신, 기회’라는 3대 가치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 도시, 친환경 생태 문화도시,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 발전이 중요합니다.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위해 ‘화성시 균형 발전위원회’를 설치하여 동탄 등 신도시로 대변되는 동부지역과 농어촌이 혼재된 서부지역의 개발 및 발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균형 발전위원회는 경제, 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와 시의회, 시민 등을 포함한 민관 협업의 정책 자문기구로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여 도시의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해갈 것입니다.” 현재 화성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 이자 체류형 종합관광지 도약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서해안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성시 해안 경관도로 신설’ 공약을 포함한 전곡항~궁평항 해안 데크 조성사업,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건립 등을 계획 중이다. 향후 갯벌, 낙조, 해송 등 화성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서해안 관광패턴이 단순 방문 형태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을 추진. 또한 친환경 생태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형 정원·공원인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원과 녹지에 꽃과 나무를 주제로 전시, 관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공공정원 형태로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차원의 생태 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포용적 복지 도시’를 위해 생애 주기별 대상별, 계층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화성시립의료원이나 시립요양원 개설을 통하여 지역별 의료 서비스 및 계층별 의료취약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병원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입니다. 코로나19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보건 의료체계 강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에 위치한 기업체는 2만 7천 개로 경기도 1위에 달한다. 총 20개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으로 화성은 말그대로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인 셈이다. 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되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산업 전환에 관한 관심과 해당 산업에 대한 클러스터화 등 기업의 혁신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일자리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화성시는 産. 學. 硏. 등 현황을 배경으로 첨단 집적지구를 조성하여 창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 등이 시너지를 갖게 되는 테크노 폴(Techno pol) 실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내 주요 미래 산업(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등과 연계하여 집적효과가 기대되는 거점지역 중심으로 시범지구 추진, 순차적으로 화성시 전역을 대상으로 검토하여 향후 화성시를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소피아 아티 폴릿 일본의 쓰쿠바 등과 같은 첨단 기술 집적 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화성시는 향후 인구 100만으로 재정 규모 4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6년 연속 전국 1위, 지역 내 총생산 (GRDP) 전국 1위, 수출 규모 경기도 1위 등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최고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하며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민 모두가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시장이지만, 저 또한 한 사람의 화성시민으로 시민이 바라는 희망 도시는 무엇인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소통의 행정을 실천해나가겠습니다.” 정명근 시장은 공무원 30년의 경험을 가진 인물로 ‘행정의 달인’이라 불린다. 공직 생활 중 경기도청 공무원, 화성시청 공무원으로도 15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보직과 위치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한 경험이 그 누구보다 강점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장면과 마주했던 지난 행정, 정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을 통해 급변하는 화성시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내고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1148] [ 주요학력 ]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 졸업(국제정치학전공 법학석사) [ 주요경력 ] •現) 민선8기 화성시장 •現)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분권 분과위원회 분과위원 •前)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 •前)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 •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중소기업정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前)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 •前) 화성시 동탄4동장 •前) 경기도청, 화성시청 공무원
    • 정치
    2023-04-27
  •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 ,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 - 박미순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최근 박미순 의장은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 봉사대상은 전국 시군 자치구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지방자치분권에 기여하고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의원에서 주어지는 상이다. 3선 의원인 박미순 의장은 제7대·8대 남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과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현재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의장단과 의원 간,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해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인물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미순 의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박미순 의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의원이다. 제7·8대·9대 남구의원을 지낸 3선으로 최근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남구의회를 이끌고 있다. 지역 기초의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의장’으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의회발전을 이끌고 있는 것. 평범한 이웃이었던 박미순 의장이 정계에 입문하게 된 건 2014년, 제7대 부산광역시 남구의회에 첫 발을 디디면서부터다. “원래 저는 아이들을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어요. 학교운영위원회 회장으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의 일에 참여하게 됐죠. 그러다 주민자치회 회원분의 권유로 구의원 출마에 뜻을 두게 됐습니다. 이젠 제도권의 영역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얼굴을 알리기 위해 일일이 시장을 다니며 악수를 건네며 길거리에 지나가는 차량을 보고 인사를 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하루 24시간, 눈 떠 있는 시간에는 지역구를 걸어 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던 시간이 참 좋았죠(웃음).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주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해요(웃음).” 권위주의를 내려놓은 그녀의 행보는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처음부터 구의원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죠. 어려운 문제일수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 제 오랜 지론입니다.” 남구 재개발 관련 이슈와 가속화되는 주차난 등 풀기 어려운 민원 현장에는 언제나 박미순 의장이 있었다.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고 현재, 남구의회에서 유일한 3선 의원으로 의회를 이끌고 있다. “선거를 하면서 아무리 출마자가 뛰어나더라도 주변의 도움 없이는 결코 당선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그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묻자, 박미순 의장은 세밀하게 지역의 현안을 짚었다. “현재 남구의 가장 큰 현안은 오륙도 트램 실증노선 사업관련 예산 마련입니다. 국내 최초 친환경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은 경성대, 부경대가 있는 용소삼거리에서 이기대 어귀까지 1.9km 구간으로 5개의 정류장과 차량기지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실증노선 공도 당시 사업비 470억이 설계용역을 하면서 906억으로 대폭 증가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현재 국회 예산안 처리에 따라 구비 17억 4400만 원을 신규 확보해 예산 마련의 물꼬를 튼 상황이지만 턱없이 부족한 사업비 문제가 가장 큰 관건이죠. 현재 트램을 두고도 지지와 반대의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의회 차원에서도 갈등을 봉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으로 그간 의회 발전을 위해 발로 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박미순 의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여긴다”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많은 동료의원들과 구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023년 남구의회 신년회 다반향초(茶半香初: ‘차를 마신 지 반나절이 되었으나 그 향은 처음과 같다’라는 말로 늘 한결같은 원칙과 태도를 중시해야 한다는 뜻)처럼 구민 행복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미순 의장.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통찰력 있는 말을 전했다. “최근 오랫동안 바라왔던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되면서 정책 개발과 의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의원 스스로의 자질 향상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인 보완과 더불어 의원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깨우쳐 자질을 높일 때, 비로소 참신한 정책 개발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얻은 결실이 다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의회 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 정치
    2023-04-13
  •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탄생과 성공을 위해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뛰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단장과 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을 역임하고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정책공약본부장으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대구지역 현역의원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구 수성못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한 인물,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구,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위해 종횡무진 국민들과 소통하며 민생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활동하여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홍 의원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봤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대구서도초등학교, 평리중학교, 달성고등학교(10회),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홍 의원,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하여 대구광역시 공무원으로 활동한 그는 5급 사무관 시절, 대구 달서구청에 주로 근무하며 지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달서구청 민원봉사과장, 달서구 본동 동장을 역임하며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것. 4급 서기관 시절에는 대구광역시청으로 이동하여 월드컵 통괄기획팀장,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창조과학 산업국장, 미래 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으로 일했다. 대한민국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이후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떠나 미래통합당 후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인의 행보를 걷게 된 그는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달서구 갑 현역의원인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컷오프 되고 이두아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홍석준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고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달서구 갑에서 경선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2020년 3월 24일 이두아 후보를 꺾고 경선에서 승리하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성과 및 주요 활동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유지와 대한민국경제를 이끌어 갈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상속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가 핵심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개정안과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및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외국인근로자 고용법」 개정안, 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책임원칙을 통한 환경피해 및 지자체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그리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전문 서비스업종을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에 포함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홍 의원. 서민과 약자를 위해 보호아동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와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한 「아동보호법」 개정안, 헌혈자 예우증진 및 헌혈 동창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혈액관리법」 개정안과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거사무원 등의 수당을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개선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평생교육법」 개정안을 상임위에 통과시킨 것도 그다.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를 위해 대구 미래 핵심먹거리 산업인 뇌산업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뇌연구촉진법」 개정안, 인구규모 및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영남권 감염벙전문병원 추가 설치를 위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육성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민생과 지역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북한 귀순어부 강제북송 문제점을 지적하고 본회의 자유발언에서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비판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MBC, TBS '봐주기 심의‘에 방송통신심의 위원장 직무유기 고발과 MBC 자막조작관련으로 MBC 본사에 방문하여 항의를 하기도 했지요. 방송법 개정안 민주당 단독처리 규탄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니 정말 바쁘게 보낸 것 같네요(웃음).” 홍 의원은 국민의 힘 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규제새로고침 대한민국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KBS일요진단, MBC 100분토론, MBN 아침&매일경제, MBC 뉴스외전, SBS 뉴스브리핑, JTBC 썰전라이브, MBN 뉴스와이드, TV조선 신통방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대구 달서구를 위한 노력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 믿어 홍 의원은 제20대 대구 선대위 정책공약본부장,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서 대구 공약 설계 및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인수위 지역균형 발전특위 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TF 구성 및 협의를 주도하였고, 경상감영 복원사업비 74억 6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핵심 공약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국비 2억 확보, 금호강 동총유원지 일원 명품하천 조성을 위한 20억 확보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구 SW 산업계 숙원사업인 SW 융합클러스터 2,0 대구선정을 주도해 첨복 제약 스카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예산반영에 기여한 그는 뇌연구의 허브 기점을 마련 한국뇌연구원 우뇌연구동 및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도 역할을 했다. 또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총사업 확정 및 사업추진을 주도하기도 했다.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성서공단역)신설, 금호강 낙동강 합류부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가 확정되었고 상습교통 체증해소를 위해 서대구TG~금호분기접 1개차로 확장됐습니다. 강창교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를 하여 강창교가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도 했구요. 성서권 대표 힐링공간으로 와룡산 자락길 조성, 죽전동도시재생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 구축사업 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종횡무진 뛰고 있습니다.' 특히 성서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시키는 2021~2023년 대구산단대개조 및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사업국비로 총 2,370억을 확보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개선도 신경쓰고 있는데 그 성과도 의미가 있었구요.” 홍 의원은 공직자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명감으로 미래를 걱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문희갑 시장님과 김형석 교수님이 제 인생의 롤모델입니다. 제가 공직자 생활을 하다가 정치를 할 수 있게 멘토가 되어준 분이시지요. 수많은 현안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친구들을 만나 소주 한잔하며, 스트레스를 풀곤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 경제 등의 침체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잘 버티다 보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입니다. 전 언제나 달서구 구민들 곁에 있을 겁니다. 또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웃음)!” [1145] 경력 - 現)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단장 - 現)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現)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 現)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 現)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 - 現)제21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 - 現)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강 당원협의회 위원장 - 前)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국민소통단 단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공약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국민캠프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장 - 前)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 前)계명대학교 특임교수 - 前)대구광역시 경제국장 - 前)대구광역시 미래산업본부장 - 前)대구광역시 창조산업국장 수상 - 홍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 - 2022 반부패청렴대상(한국반부패정책학회) - 2022 좋은 정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2 공로대상(벤처기업협회 - 2022 소비자권익대상(컨슈머위치) - 2022 최우수국회의원상(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 2022 의정대상(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조직위) - 2022 위대한 대한민국대상(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 - 2022 정보통신의정대상(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 - 2022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창업경영포럼) -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청년과미래) - 2021 좋은 청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1 대한민국교육대상(한국교육신문연합회) - 2021 K-연예스타 나눔봉사 대상(K-연예스타 조직위원회) - 2021 국회의장 공로패(국회입법조사처) - 2020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한국기자연합회)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정치
    2023-02-27
  • 2023, 민선 8기 추진 원년, 희망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무주 실현 박차!
    지난 1월 30일,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제7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지방자치 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자랑스러운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박성중 국회의원실과 연합경제TV 등 6개 단체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은 남다른 공적과 사회봉사정신이 우수해 대한민국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황 군수는 작년 7월 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주인인 군민 정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힌바 있다. “무주만의 역사, 문화, 반딧불이, 태권도, 산골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활용해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희망 가득한 삶터,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 행복을 채우겠다”는 다짐 아래 쉼없이 달려오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_김유미 기자 Q. 올 한해 무주군 살림살이가 어느 정도인가요? A. 본 예산은 총 5,35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19억 원, 15.51%를 증액된 규모입니다. 이를 사회복지 · 보건 분야에 889억여 원(16.6%), 문화 및 관광분야에 474억여 원(8.86%) 편성했으며, △농림 쪽에는 1,228억 원(22.93%), △일반 공공행정, 교육, 안전 등 분야에 392억여 원(7.31%), △환경보호 분야 693억여 원(12.94%), △산업 ·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130여억 원(2.43%), △교통 및 물류,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635억여 원(11.85%)을 편성했습니다. 예비비와 기타 부문에는 914여억 원(17.07%)을 세웠고요. Q. 이를 기반으로 해서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무주’를 만들어 가는 건가요? A. 그렇죠. 무주가 주력하고자 하는 것은 ‘무주다움’으로 위기를 극복해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를 완성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무주관광의 명성을 회복하고 침체되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아이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군민과 함께 하는 주민복지를 실현하고요. 농 · 산촌이라고 하는 우리군 특성을 살린 지역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Q. 아무래도 관광이 활성화돼야 무주에 생기가 돌 텐데요. 어떤 사업들이 뒷받침하게 될 예정입니까? A. 무주관광 종합발전 마스터 플랜(관광정책 기본구상 및 개발전략)을 시작으로 무주 연계 관광 ·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적상산성 종합정비 사업 등 올해 마무리 되는 사업들이 우선 뒷받침을 할 거고요. ‘27년까지 연차적으로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생태모험공원 조성,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남대천 주변 경관 ·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 등이 완성되면 무주만의 자연과 환경, 역사 · 문화, 스포츠가 연계된 무주관광의 가치도 올라갈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Q.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설립과 함께 태권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A. 태권시티는 태권도가 집약된 곳을 말합니다.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태권마을, 태권브이랜드,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 사업 등이 태권시티를 구축하는 자원이 되는 거죠. 태권마을 조성사업은 진입로까지 해서 올해 모두 마무리가 되는데요. 태권도원과 함께 태권도인들을 무주로 불러오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사업은 세계 태권도 성지를 무주로 유치해낸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세대에 전하는 가치 있는 작업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Q.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확보가 됐는데 앞으로 무주군의 역할이 중요할 듯 합니다. A. 2년 동안 애를 끓였던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 원이 확보가 됐는데요. 기대가 현실이 되려면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와 법률 제 · 개정에 있어서도 역할을 해야 할 테고요. 태권도 발전뿐 아니라 무주군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문제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설립 추진을 뒷받침해갈 것입니다. Q. 우리 국민들, 코로나19 장기화에 불안한 국내외 정세로 인한 3高(고물가 · 고금리 · 고환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침체는 더한 상황구요. 활성화 대책이 궁금합니다. A. 스마트 · 친환경 실천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애플스토리테마파크 내에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을 조성하는 한편, 매립장 내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해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한 수익창출과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목재친화조시 조성,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은 친환경 지역특성을 활용한 수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고요. 효자노릇(‘22년 11월 현재 389억 원 발행, 375억 원 판매 · 유통)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은 올해 4백억 원 발행할 계획입니다. Q. 농 · 임업 분야에 대한 계획도 궁금합니다. A. 농 · 임업 분야는 친환경과 특화, 소득증대가 목표입니다. 그래서 읍면 1특화 1소득 작목 육성과 천마 기능성 식품 개발 인증, 양봉산업 육성 지원, 한우 생산기반 구축,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농업인 월급제를 확대 지원하고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제 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만들 것입니다. 이외에도 임산물 물류터미널 본격 운영과 선도 산림 경영단지 조성으로 임업 소득을 높이고요. Q. 지방소멸 우려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셨는데, 주민복지 정책이 궁금합니다. A.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토대로 우리 무주가 살기 좋은 일터 · 쉼터 ·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건데요. 이외에도 어르신 이 · 미용비 확대 지원과 청년센터 조성, 청장년 귀농 · 귀촌 주거환경 개선, 무주군 초 · 중 · 고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저출산 ·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와 청년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요. Q.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는데요? A. 그래서 삶의 질이 높은 건강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올해 그 실천 강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보건의료원 전문 진료과를 확대 ·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천정비와 수해복구, 급경사지 정비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겁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계획이고요. Q.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과 각오가 있으시다면. A. 무주군은 올해도 신뢰 받는 섬김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열린 군수실 운영을 확대해 계층별,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과 소통해 군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또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 용역을 추진해 신 성장 동력과 규모가 큰 복합 사업을 발굴하며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위기의 시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건승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무주군은 계묘년(癸卯年) 민선 8기 추진 원년을 맞아 참여군정 실현과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으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 방향을 설정해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올해 완공을 앞둔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완성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새 마음, 새 각오로 2023년의 문을 활짝 연 무주군의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 김해 “이제 미래100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애정으로, 애정은 행동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청년회, 체육회 등의 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김창수 김해시의원, 평소 뭘 하나를 보더라도 허투루 보지 않는 그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단다.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냥 길을 가더라도 ‘저건 왜 저렇게 했지? 다르게 하면 좋을 텐데...’, ‘아이쿠, 이렇게 두면 위험할 텐데’하는 고민거리들이 한 가득이었지요(웃음).” 결국 그 관심은 애정이 되었고 이제, 그는 그 깊은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고 있다. _김유미 기자 6남매 맏이인 김창수 의원, 초등학교 졸업 후 고향 진도를 떠나 1년 정도 서울에서 머물었던 그는 부산으로 내려오며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형편에 부모님의 부담을 덜고자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부산샛별야학에서 공부한 끝에 중,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게 된다.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친구를 우연히 만나면서 제대로 꿈을 펼쳐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맨몸으로 임했던 첫 선거에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사람 하나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지역 주민분들 덕분이에요.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일하고 있는 사회산업위원장실에는 공부한 흔적들이 가득했다. 다양한 도서와 논문까지 분야와 장르가 총망라한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것은 어떻게든 알아내야 하는 성격이에요(웃음). 김해를 공부하다 보니 아무래도 역사・문화・예술 분야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예도(藝都 : 민속문화예술의 수도)라 불리는 고향 진도에서 기반한 기질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 주장 지난 12월 국외연수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를 다녀왔다는 김 의원. “특히 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 시립동물원이 인상 깊었다”는 그는 “우리 김해시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의견을 전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의 원래 가지고 있는 생태와 행동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동전시를 시행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폐원의 위기까지 갔는데 현재는 연간 200만 명에서 300만 명까지 방문하는 일본의 명소가 되었지요. 이러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다른 동물원과 차별되는 것은 의인화가 되지 않고 동물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7일 열린 제25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2024년 5월, 가야테마파크 근처 분산성 근린공원 내에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연다. 1만 5,000㎡에 달하는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시설, 화장실, 주차장,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열게 되면 상당수의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테마공원을 방문할 것이라고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여기에 미니동물원을 조성하여 가야테마파크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동물원은 수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올 수 있는 관광자원 중에 하나라는 것. “가야테마파크에 2017년부터 작년 1월까지 축사 3동을 운영하였으나 분뇨처리 문제와 동물원 관리에 대한 전문직원 부재에 따른 잦은 폐사, 이용객 감소 등으로 결국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문직원이 부재하거나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면 민간위탁을 하면서 관광객 및 방문객의 유치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인데 아무런 노력 없이 운영을 중단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제는 단순히 동물들을 가둬놓고 구경만 하는 동물원이 아닌, 아사히야마 동물원 같이 동물들은 자연에서 평화롭게 뛰어놀고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하반기 준공되는 경기도 여주시의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와 현재 상설 운영되고 있는 전남 진도의 진도개테마파크가 있습니다.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에는 반려견 동반 캠핑장, 카페, 반려견 놀이터가 있고 진도개테마파크에는 dog스포츠, 진도개홍보관, 놀이터 및 미니동물원 등이 있지요. 지난 2018년 4월에 개장하여 약 20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체험형 미니동물원에는 하루 500명에서 6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족 등이 방문하여 강아지, 토끼, 공작, 비둘기, 오골계 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속 동물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하고 있구요.” 김해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매우 사랑하는 민족입니다. 12간지 동물의 띠를 통해 본인의 일생과 반려동물들을 연결하면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충견 오수견, 평생 한 주인만을 섬기는 진도견, 집안 보물1호 원앙이, 텅 빈 집안을 지켜주던 노랑이 등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반려동물은 언제나 인간과 함께였지요. 1인 가구 증가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는 늘어나고 있지만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굼뜨기만 합니다. 김해시는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 전향적인 제도적 개선과 정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애쓰지 않으면 공존할 수 없습니다.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보호소, 장례문화 등의 조성이 시급하며 밖에서 헤매고 있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보호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또 다른 인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김해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로 경쟁력 확보해야 김해에는 매일 새벽에 열리는 새벽시장, 칼국수가 유명한 동상시장,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 부산물 시장 부경양돈, 오일장 등 많은 재래시장들이 있다. 하지만 제주 올레시장, 제주오일장, 서울 통인사장, 광장시장, 포항 죽도시장 같이 그 도시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로 발전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김창수 의원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각 시장만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관광자원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 곳곳의 관광지와 전통시장과의 협업도 좋겠습니다. 2024년 전국체전이 김해에서 열립니다. 매년 찾을 수 있는 매력 있는 도시로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문화도시 ‘김해’로의 브랜딩 필요해 유럽의 문화 수도들과 같이 ‘김해’도 문화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김창수 의원은 “관광문화유적지가 많고, 역사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의 역사인식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김해는 더욱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고 전했다. “김해 금관가야는 가야문화권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너른 평야로 인해 농경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지요. 김해시의 유서 깊은 풍물놀이, 즉 진례신월지신밟기, 오광대놀이, 삼정걸립치기, 석전놀이, 농악판굿, 북놀이 등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전수관 건립을 통해 이런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보존・전수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 조성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요.” 김영원 작가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그림자의 그림자’, 청남대 역대 대통령 동상을 제작한 우리나라 구상조각계의 거장으로 조각의 출발점이자 청소년기를 보낸 김해시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김해는 유구한 가야역사를 가진 도시로서 박물관은 많지만 미술관은 특수목적의 클레이아크미술관밖에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가칭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을 알리고 전국 규모 미술전 등을 유치해 문화도시 김해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요즘 ‘삶이 너무 힘들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시민의 삶을 돌아보며 힘든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려 힘이 되어줄 수 있는 희망적이고 따뜻한 정치인 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이뤄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소탈하고 진솔한 김 의원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1145]
    • 정치
    2023-02-27
  • 부산 기초의회 새바람 20대 초선 의원,‘ ‘우수 조례상 대회 개인 부문 우수상’ 수상
    최근 유영현 의원이 발의한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9회 우수조례상 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 조례는 만 26세 이하 사하구 주민을 상대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무료 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으로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 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 해 금전적 부담이 컸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조례가 시행되는 2024년부터 일부 주민들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받을 때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인물은 주민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영현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유영현 의원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학창시절,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냈고 최인호 의원실 비서관으로 정치 실무를 경험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회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정치에 남다른 뜻을 지녔던 유영현 의원의 시선은 항상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향해 향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제 꿈은 커서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었어요. 갑작스럽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무료 급식 바우처를 받아 식사를 해결한 적이 있어요. 어린 마음에 식당에 들어가 바우처를 사용하는데 눈치도 보이고 참 어렵더라고요. 복지 수혜자 입장에서도 마음 편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정치에 뜻을 품게 됐습니다.” 부산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그는 ‘반값 등록금 문제’를 계기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내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제가 대학생활을 할 때, 대학가에서 한창 반값 등록금 문제가 화두가 될 때였어요. 대학과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와 닿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후로 대학의 문제를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고요.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죠.” 최인호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은 기초 의원으로서 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이후로 그는 한번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민주당 당선인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부산 기초의회에 입성한 20대 의원으로 지역 정가에 신선한 새바람을 몰고 온 것. “정치를 꿈꾸면서도 막상 출마는 남의 일처럼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출마를 권유해주신 많은 분들의 지지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한 번의 낙선 끝에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후보로 출마했고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의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에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층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초선 의원인 유영현 의원은 참 바쁜 사람이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의 현안을 챙긴다. 생활 곳곳에 어려움과 지역의 산재한 현안을 살뜰히 살피는 초선 의원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은 따뜻하다. 이번 우수 조례상을 받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오랜 고민의 결과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만으로도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한번 접종 비용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해서 경제적인 부담이 컸고 이 때문에 사회에 진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은 현실적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요. 그래서 사하구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조례를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는 이외에도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예산 심사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이윤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개정된 환경부 고시는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 중 인건비 상승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 재정 부담은 심화되고 있어요. 주민들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 세부 내용을 검토해보니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이 늘어나면서 전체 비용에서 정해진 이윤을 가져가는 업체의 수익이 크게 늘어나게 되는 구조였어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위탁 업체가 가져가는 이윤율을 합리적인 선에서 하향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와 닿는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통해 주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정치에 뜻을 품은 청년 의원. 민원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들의 말을 경청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마약 없는 밝은 사회, 21세기 생명 존중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마약류 범죄의 다양화·지능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진통제, 살 빼는 약, 수면제, ADHD치료제 등의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처방 등으로 인한 중독과 부작용 폐해도 우려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마약류에 대한 거부감이나 죄의식 없이 문화처럼 받아들여지는 마약류 중독 전파가 가속화 되며 이를 차단해야할 절실한 시대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인류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신체와 정신적 고통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긍정적 효과 또한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약물의 특성을 잘 아는 전문가로 약사 고유의 업무와 연계하여 약물의 속성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안양 지역 약물오·남용교육 전문 강사로 20여 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UN의 마약퇴치운동 민간기구설립요청을 받아들여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에 대한약사회가 출자하여 설립한 조직으로 전문적이며, 유일한 공적 유관 단체이자 NGO 단체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2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다. 중앙본부를 비롯해 전국 12개의 지역본부를 비롯해 부설기관으로는 중독재활센터, 예방상담센터, 마약퇴치연구소, 마약퇴치전문교육원가 산하기관이다. “마약류의 사용은 개인적 범죄 행위라기보다는 사회적 병리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고도의 경제성장과 도덕 윤리의 혼란, 가치관 붕괴 등으로 인하여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이 확산되기 시작했지요.” 김필여 이사장은 “이에 대응하고자 민간차원의 예방 활동이나, 치료·재활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이전인 1992년, 척박한 현실에서 본부가 설립되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마약류의 폐해가 남의 일로만 여겨지는 사회적 무관심에서 벗어나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엄중하게 경고하고 체계적인 마약퇴치운동을 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유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류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예방 교육에 치중하고 대국민 홍보, 계몽, 자료개발, 상담 등의 예방활동과 자원 봉사 프로그램, 재활사업, 국제 협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민 모두의 전폭적 동의를 얻고 있으며 세계를 잇는 연대의 손길만이 그 폐해를 없애는 유일한 대안임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 지 10년 뒤인 2002년도에 지부인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되었는데 그 때 창립 멤버로 운영이사를 맡아 최근까지 활동하고 있다. “약물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폐해를 알려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는 알코올, 담배, 향정신성 약물이 포함된 마약류 등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20여년 봉사하며, 후배 강사들을 양성하였고 학교예방교육, 어르신대상 약물안전사용강의, 청소년 진로체험캠프, 시민대상 마약퇴치 캠페인, 대국민 홍보행사,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 등을 통해 약물의 안전사용과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중독재활치료,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마약류 사범이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가 기준인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어버린 우리나라는 2021년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의 수가 31.2명으로 집계되면서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SNS 사용자가 늘고 해외직구배송이 손쉽고 빨라진 유통 트렌드 확산으로 인터넷에 능숙한 2~30대와 10대에서 마약류 사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마약류사범이 재벌가 자손, 연예인과 같은 사회 유명인사로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유학생을 포함한 학생, 주부, 직장인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SNS나 다크웹 등의 익명이 보장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손쉽게 마약류를 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약 청정국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련부처와 산하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지시를 하달하였습니다. 불법 마약류는 사용하지 않고 소지하기만 해도 범죄가 됩니다. 특히 해외유학생은 물론이고 해외여행 시 미국의 일부 주나 태국, 북유럽 국가 일부에서 허용된 대마나 대마류도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범죄자가 되지 않으려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약류는 한 번의 사용으로도 중독에 이르고 혼자 힘으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불법 사용자는 반드시 적발되어 범죄인이 됩니다. 하지만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범죄자로서 댓가를 치러야겠지만 검거나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치료, 재활교육에 포커스를 맞추어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2021년 마약류사범은 약 16,000여 명으로 드러나지 않은 암수(집계되지 않은 마약류 중독자)가 약30~40배 정도로 추정된다. 결국 대한민국에는 마약류 중독자가 50만 명 이상이 되는 셈이다. “검거되지 않았지만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단약을 위해서 중독재활센터에 내담자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과 재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 교육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맞춤형 컨텐츠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중독폐해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김 이사장은 “마약중독자들을 회복시키는 전문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재활센터는 현재 서울과 재작년에 설립된 영남권(부산), 두 곳 뿐이라며 확산일로에 있는 중독자 재활을 위해서는 전국 권역별 재활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약중독은 만성 재발성 뇌질환으로 예방 및 치료 재활이 가능하나 혼자의 의지만으로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마약류 사범의 재범률(37%)이 높아 교정시설(보호관찰 포함)과 병원, 중독재활센터 등 지역사회 회복관리 서비스와의 지속적인 연계강화가 필요합니다. 중독자는 자신의 중독을 부정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로부터 멸시와 냉담한 낙인, 처벌의 두려움, 치료재활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기피하게 됩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전화 1899-0893)로 언제든 전화주시면 상담과 해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약중독은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 친구,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마지막에는 후회하는 것이 마약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저와 임직원은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1145] [프로필]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최고위정책과정 수료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현)국민의 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현)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현)대한약사회 대외협력단장 •현)안양미래연구소 소장 •현)안양포럼 공동회장 •전)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후보 수상 •2022. 대한민국자랑스런베스트대상 의회의정 공헌대상 •2022. 한국공공정책학회 2022대한민국 공공정책지방의정부문대상 •2022.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 •2021년 대한민국지방자치의정대상 •2021. 경기도중부권시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 •2020.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대상 •2020. 대한약사회 여약사 대상 그 외 다수
    • 정치
    2023-02-27
  • 애국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노장老將
    ‘첫째 남의 얘기를 끝까지 듣는다. 둘째 가능한한 말을 적게 한다. 셋째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자신을 더욱 낮추고 겸손하게 만드는 행동 지침은 김재수 회장의 오래된 지갑 속에서 늘 함께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자신의 쓰임이 필요한 곳엔 어디든 달려가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 시대 노장老將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강기림 편집위원인생의 가장 큰 사건, 주님을 영접하고 아내를 만나다 경북 김천이 고향인 김재수 회장, 학창 시절 아주 착실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던 그는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현 문헌정보학과)에 진학하며 엘리트의 길을 걸어왔다. “당시 저희 학과와 이화여대 도서관학과와의 스터디 클럽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함께 공부하던 중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아내 이재정 권사를 만났지요. 신앙이 깊지 않았던 저를 하나님에게 이끌어 준 게 바로 제 아내입니다. 아내의 끊임없는 찬송과 기도를 통해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고 행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지요(웃음).” 약속의 기도, 믿음을 행하는 삶의 시작김천고 20회 - 이홍기 (예)육군대장 / 김천고 12회 - 김재수 박사 / 김천고 22회 - 이철우 경북도지사 / 김천고 20회 - 김상근 송설(김천고) 교육재단 이사장 : 좌측부터 1972년, 육군 중위(ROTC 8기)로 전역한 그는 바로 국방과학연구소에 입소한다. “정보학 석·박사지만 학부(문헌정보학과)가 문과로 본부장까지 지낸 사람은 제가 유일합니다. 아직까지 그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어요(웃음).” 방위산업 초창기 국방의 초석을 다지는 주자의 일인으로서 그의 사명감과 애국심은 남달랐다. 34년의 젊음을 국가에 바친 그는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며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정년을 2년 앞둔 해 신체검사를 받던 중 심장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긴 걸 발견하고 바로 중환자실로 가게 됐습니다. 그때 죽음을 맞닥뜨리고서야 제 삶을 깊이 성찰하게 되었지요.”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 야고보서 2장 14절 -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그동안 내 마누라 내 자식을 위하는 일 이외에는 별로 한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불려간다면 하나님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약속의 기도를 했습니다. 더욱 섬기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퇴직 후 분당 샘물교회에서 장례 부장을 맡아 4년간 전국을 다니며 매주 1, 2회씩 257건의 장례를 치른 것 또한 그 약속의 실천이었다. 지병으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동안 다른 이를 돌보는 일이 분명 녹록지 않았을 터, 하지만 오히려 그는 자신이 은혜를 받았다며 웃어 보였다. “4년 동안 많은 죽음을 보면서 삶의 허무함을 느끼는 한편, 의미 있는 삶에 대해서도 다시 깨달았습니다. 2009년, 샘물교회 아프간 사태 때 순교하신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형제의 장례도 제가 치렀어요. 지금도 생생한 일입니다.” 그의 실천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았다. 2016년 9월부터 캄보디아에 있는 헤브론 병원에서 기획처장을 맡아 2년 반 동안 선교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캄보디아 선교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그때 대학 시절 은사이신 김형석 교수님을 찾아뵈었죠. 72세인 저에게 “참 좋은 때이니 할 수만 있으면 일을 놓지 말고 끝까지 하라”고 하셨어요. 은사님의 말씀에 결심하게 됐습니다. 저는 연구소 근무 경험으로 병원 전산화 사업과 행정 체계를 수립하는 일을 해나갔습니다.” 헤브론병원, 헌신과 사랑으로 선한 열매를 맺다 헤브론병원(히브리어로 ‘친구들의 마을’)은 2007년 9월 소아청소년과 2명, 마취과 1명, 치과 1명의 한국인 의료 선교사 4명, 캄보디아 직원 5명과 함께 프놈펜 외곽지역의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캄보디아인을 위한 무료 병원이다. 현재는 1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12개의 진료과와 심장·안과 전문센터 등 특화된 전문센터를 통해 연간 6만여 명을 진료하고 연간 1,000례 넘는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했다. “초창기 때는 10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한국에 데리고 와 수술했습니다. 부천 세종병원에서 주로 수술을 했는데 수술하는 아이와 보호자, 통역까지 건당 수술비가 수천만 원이 들었지요. 여권 발급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지체되다 보니 안타깝게도 수술도 받지 못한 채 사망하는 경우가 생겼어요. 결국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의사분들의 도움으로 현지에 심장수술센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분당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부천 세종병원 등에서 의료진들이 무급휴가를 내서 수술을 해주고 계십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요.” 헤브론병원은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방문하여 의료진 격려와 함께 의료기 지원을 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의료 선교 역사의 장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캄보디아에서의 너무나 가난한 그들을 보면서 고뇌하기도 했습니다. 가난이 무엇인가? 나는 너무나 많은 걸 가지고 살지 않았나? 그 속에서 성경・교리보다는 사랑이 뭔지, 섬김이 뭔지 보여주는 선교 생활과 활동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선교활동과 저의 모든 일상에서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지요. 한편으로 돈이 없어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부모들은 저희를 만나 심장 수술로 새 생명을 얻은 애들을 보면서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하나님을 찾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캄보디아 선교활동의 큰 보람이었지요.” 콜텍문화재단, ‘기타의 선율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다 콜텍은 기타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30% 정도를 차지하는, 연간 150만대 정도를 생산하는 기타 제조사다. 콜텍문화재단은 (주)콜텍에서 2009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매년 수 억원의 재원을 출연하여 전문연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을 발굴, 후원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 기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설・군부대・단체 등에 기타를 지원하여 기타의 선율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 밴드 경연대회, 전국 기타동아리 대축제, 함춘호의 ‘소망버스’ 공연, 박학기의 ‘THE 아름다운 세상’ 공연, ‘PLAY THE GUITAR’ 공연 등이 있다. 2009년 재단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사와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는 김재수 회장은 콜텍문화재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동기동창인 재단 이사장 박영호 회장에게 늘 뜻있는 활동을 하자고 권유했었습니다. 그렇게 세워진 게 콜텍문화재단입니다. 돈은 자기가 낼 테니 일은 저에게 하라더군요(웃음).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기타 동호회나 연주자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더불어 재능있는 연주자를 발굴하여 전문 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게끔 사후관리도 해나가고 있다. 설립 후 2022년까지 13회의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지속적인 인재 발굴과 후원을 하고 있다. “문화에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강원권과 충청권 오지 학교에 ‘기타 악기 연주를 통한 행복 찾기’사업도 3년 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타를 중심으로 무료 공연 활동과 기타 무료 기부, 강사를 파견하여 기타 교실을 열어 배움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기타를 기증받고 행복해하는 걸 보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소외계층만이 아니라 매년 군부대에도 150여 대의 기타를 기증하고 있는데, 군의 사기진작과 병영 문화 개선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재단 설립 이후 2022년까지 군부대에 기증한 기타는 1,300여대로 싯가로는 4억 원에 이릅니다. 해외지원 사업으로는 이미 캄보디아 시골학교에 기타를 지원하였고 금년도에는 필리핀 빈민촌에 위문 공연을 갈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연임 ‘오직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다 김재수 회장이 몸담은 ROTC 애국동지회는 2017년 박근혜 대통령 부당 탄핵을 규탄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뜻을 같이하는 수 많은 ROTC 동지들로 결성된 애국단체이다. 2023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애국동지회 6대 회장 선출에 앞서 2022년 12월 7일, 기별 대표와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 회의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5대 김재수 회장의 후임 논의를 거쳐 김재수 회장을 단일후보로 추천 결정했고, 12월 20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그 결정을 승인함으로써 김재수 회장이 6대 회장으로 재취임하였다. 박근혜 대통령 부당 탄핵 문제, 4.15총선 부정선거 진상 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김재수 회장은 연세대 ROTC 8기 출신으로서 ROTC 애국동지회 5대 회장으로 있던 1년 반 동안 조직규모의 성장과 조직위상을 높이는데 선구적 역할을 하면서 회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가 5대 취임식 때 약속한 3가지가 있습니다. 특정 정파에 기울지 않겠습니다. 현 정권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자세를 유지하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자세가 아니라 잘못된 것은 따질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특정 종파에 기울지 않겠습니다. 그때 그때 사안에 따라 애국시민이 지지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애국단체에도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자세를 유지하겠습니다.” ROTC 중앙회 다음으로 ROTC의 큰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ROTC 애국동지회는 오직 나라를 걱정하는 하나의 마음으로 결성되었다는 점에서 여느 조직보다 단결이나 충성도가 높다. 김 회장은 “박 대통령 탄핵 이후 수많은 집회를 개최하며 애국시민의 열정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는데 큰 일조를 했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시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의사 표현의 한계를 느끼고 그 대안으로 여러 가지 역점사업을 추진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저희가 첫 번째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톱니바퀴 사업입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산업현장의 역군들의 땀과 노력,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작지만 위대한 여정을 기록에 담아 역사에 남기는 개인별 영상자서전 제작사업이라 할 수 있지요. 두 번째는 대변인실을 강화하여 현안에 시기적절하게 성명서나 논평을 발표하려 합니다. 세 번째로 부정 선거 진상과 역사 바로 알기·교과서 내용 바로잡기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 각 분야의 문제점을 알고 개선점을 알아보는 애국 포럼 강좌를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장 집회도 소홀히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작년 10월, 자신의 광화문 연설을 듣고 주말 집회마다 충청도에서 올라오시던 노부부가 보약을 보내준 일은 개인적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김재수 회장. “3년 전 청와대 앞에서 텐트를 치고 시위할 때였습니다. 그때가 한겨울이고 제가 심장에 이미 삽입되어 있는 3개의 스탠트에 1개를 더 추가 시술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내가 혼자라도 철야 집회에 가겠다고 나서는 겁니다. 차마 혼자 보낼 수 없어 그 길로 같이 3일을 꼬박 새운 적이 있습니다. 그 뒤에 특히 추울 때 주의하라고 하던 의사한테 혼이 났었죠. 그때 아내가 담당 의사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 나이까지 살았는데 나라를 바로 세울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삶에 대한 미련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까?”라구요. 늘 같은 뜻으로 구국의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해 주는 아내와 주말마다 집회를 개최하면서 뜨거운 여름, 차가운 눈보라 속에서 구호를 외치는 ROTC 애국동지회 동지들, 불편한 몸을 이끌고 후배들 앞에서 솔선수범하시던 80대의 ROTC 1기 선배님들, 그분들의 열정이 제가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작년 10월 22일, 광화문 연설에서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김재수 회장은 관중을 압도하며 외쳤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까지 밀려 대한민국의 운명이 지극히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군과 연합군에게 내려졌던 작전명령은 바로 단 한 줄이었습니다. ‘Stand or Die’ 즉 사수 아니면 죽음이었지요.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수도 없고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Stand or Die’, 사수 아니면 죽을 각오로 당당하게 싸워 이깁시다. 문무를 겸비한 우리 ROTC 애국 동지들은 애국 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1145] •학 력 - 김천초・중・고등학교(1964년) 졸업(송설 28회) -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현 문헌정보학과) 졸업 -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전자계산전공) 졸업 - 공학 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정보학전공) 졸업 - 정보학 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정보학전공) 졸업 - 정보학 박사 •경 력 - 육군 중위 전역(ROTC 8기) - 1973년 12월 : 국방과학연구소 입소 동 연구소 기술정보센터 본부장 - 2006년 9월 : 국방과학연구소 정년 퇴직 - 2006년 9월 - 2011년 2월 : 경기대학교 대우교수 - 2006년 11월 - 2008년 7월 : (주)제하(방산업체) 부사장 - 2008년 8월 - 2016년 12월 : 삼양컴텍(방산업체) 고문 - 2010년 1월 - 2019년 2월 : 위드헤브론 상임이사 - 2014년 4월 - 2016년 12월 : 아인필하모니오케스트라 단장 - 2016년 9월 - 2019년 2월 :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기획처장 - 2009년 9월 - 현재 : 콜텍문화재단 이사 겸 사무총장 - 2017년 11월 : 국가유공자(공상군경 6급) 인증 - 2019년 1월 : 김천고등학교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 2022년 1월 - 현재 : ROTC 중앙회 자문위원 - 2021년 6월 - 현재 :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용인 수지산성교회 은퇴장로 - 미국 국방부 기술정보센터(DTIC) 1년 연수 - 과기부 출연 연구기관 종합평가단 평가위원 역임 - 대전 대덕연구단지 정보관리협의회 회장 역임 - 한국정보관리학회 창립 발기인 및 이사 역임 - 한국군사과학회 이사 및 홍보분과위원장 역임 - 충남대, 한남대, 전주대, 경기대 겸임교수 역임 -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개발 자문위원 역임(07.11.- 09.10.) •수 상 국방과학 관리상, 공로상 , 대통령 표창 •저 서 - 국방과학 기술정보 검색을 위한 주요 참고자료 해설(2000.6) - 국방과학분야 기술정보 가이드(2001.2) - 국방과학기술정보 통합 관리 방안 연구(2007.7)
    • 정치
    2023-02-26
  • 경남 여성 최연소 의원, 저출생 문제에 큰 울림 ‘의정활동 우수 의원’ 선정
    최근 이묘배 양산시의회 의원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정활동 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표창은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현저한 성과를 이루어냈거나 지방의회 혁신 등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이 의원은 ‘의정활동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묘배 의원은 참신한 지역 정계 새인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_박미희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세찬 바람을 뚫고 양산시의회에서 만난 이묘배 의원은 지역 정가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 인물이다. ‘청년’과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단 그녀는 경남 여성 최연소(만 29세)로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정치 신인이다. 하지만 그녀는 단순히 청년과 여성만을 대변하는 정치인은 아니라고 말한다. 정계 새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철학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양산 물금에서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교육 사업가로 활약한 바 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 출마 전인 4월, 남편 유성현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단란한 가정을 이룬 신혼부부이자 양산시의원 임기 중 임신해 출산하는 첫 의원이다.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 그녀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아이들을 만났어요. 철학 공부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이 올라가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며 학원에서 만나는 소수의 아이들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도권에서 교육 문제를 비롯해 시민들의 행복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세상의 거친 풍파를 경험하지 않는 젊은 나이에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해 주변의 만류도 컸습니다. 하지만 ‘청년’, ‘여성’이라는 특정 계층에 국한하기 보다는 양산시민을 대변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에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웃음).” 참신한 정치신인의 패기 있는 도전은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이어졌다. 험난한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남편, 유성현 씨다. 일찍이 정치인, 이묘배의 가능성을 보고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 “ ‘거친 세상의 풍파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나이라고 해서 결코 강인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평소 ‘사람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내면의 힘이 있기에 꼭 정치를 하라’는 말을 자주했어요. 남편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치에 도전할 수 있었고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이묘배 의원. 그녀가 지닌 의정활동의 뜻은 무엇일까. “교육과 문화에 관한 관심이 커요. 양산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좋은 도시지만 부산, 울산 등 대도시와 대등하지 않는 것은 교육과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문화 융성을 위해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시설 확충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 예로 지난 한 해 동안 행정부와 심혈을 기울인 양산 황산공원 종합 정비 계획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캠핑장 내에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을 마련했습니다. 덧붙여 기존의 반려인 쉼터를 재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듯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0.7명대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소멸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한국사회에서 저출생 문제는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은 아직 묘연하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양산시의회는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이로써 임신한 시의원은 출산 전후 90일, 쌍둥이 등 한 번에 두 자녀 이상을 임신했을 때는 120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앞으로 보다 많은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라며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동료 선후배 의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양산이 ‘출산장려도시’가 아닌 ‘임산부친화도시’가 되어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소 정책이 마련되어야함을 역설했다. “출산을 단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무인 양 ‘장려’만 해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임신은 결코 의무로 행해질 수 있는 성격이 아니므로 저출산 대책, 출산 장려 지원 조례 역시 이름을 바꿔야합니다. 그간 임신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 자체에만 목적이 있고 임산부 행복이나 임산부 가정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용이나 다른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데 치우쳐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하지만 임산부들을 만나 직접 들은 가장 큰 고충은 ‘외로움’ 같은 정서적 고립이었습니다. 여성들이 임신을 두려운 대상으로 여기지 않도록 임산부를 위한 문화 체험, 독서 활동 등을 지원해 유대감을 높이고 외로움에서 비롯된 우울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례로 보건소에서 영화 바우처를 제공해 임산부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활기를 잃은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산 증산에 설립된 ‘모자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임산부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유대 관계를 형성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신혼부부가 많아 유아용품 중고거래가 활발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 ‘유아용품 프리마켓’을 열어 출산·육아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청년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양산시가 지역 청년을 위한 소통 교류 거점공간으로 마련한 청년센터 ‘청담’(청년을 담다) 활성화를 위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취미·교양 중심 프로그램 대신 청담에서 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야한다는 목소리를 낸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혜롭게 청년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싶다”면서 청년의 문제를 청년의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성’과 ‘청년’이란 타이틀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그녀지만 ‘소수를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상생의 정치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에 ‘혐오’라는 말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혐오의 대상이 된 ‘젠더갈등’, ‘세대갈등’은 이젠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하며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있어요. 저는 비단 ‘여성’, ‘청년’이라는 소수 계층을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는 다수의 시민들이 같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나의 소통의 매개가 되고 싶어요. 일례로 ‘임산부 영화 바우처 사업’도 실현된다면 복지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죠. 임산부에게는 문화 여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증진을 꾀하고 한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영화관 인근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임산부를 복지 혜택을 받는 ‘수혜자’에서 소비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고객층’으로 새롭게 인식 시키면서 시장에서는 임산부의 편의와 필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화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움직임들이 모여 임신·출산 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처럼 소수의 이해관계뿐만 아니라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상생(相生)의 정치로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 의원은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9월, 양산시의회 이종희 의장과 정성훈 시의원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매달 정기후원금을 받아 지역 위기 가정 지원과 재난 구호 사업에 활용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양산시의회는 세대별 지원 조례 발의, 아이들의 안전한 도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 소외계층을 보듬는 복지 등으로 양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묘배 의원은 자신의 정치철학으로 ‘도덕경’(道德經) 17장에서 ‘백성이 왕이 있는 정도만 알면 제일 좋은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존경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무서워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업신여기는 왕’라고 말한 노자(老子)의 말을 꼽았다.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보다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이어져 시민들이 정치인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세상이 오는 것”이 꿈이라는 당찬 정치 신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 그녀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1144]
    • 정치
    2023-01-27
  •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 지역 현안 샅샅이 살피는 시심(詩心)의 정치
    최근 강달수 부산시의원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 및 지역 활동 기여도 등을 기반으로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산자치단체의원 중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된 강달수 의원은 현재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계묘년(癸卯年) 지역 정가를 이끌 인물, 강달수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달수 의원은 지역 정가에서 찾아보기 드문 시인 출신 의원이다. 그의 고향은 경남 남해,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동아대학교 법학과, 동 대학 문예창작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7년 <심상>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 한용운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부산시인협회상, 영호남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라스팔마스의 푸른 태양」, 「몰디브로 간 푸른 낙타」, 「달항아리의 푸른 눈동자」, 「쇠박새의 노래」 등이 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냈고 (사)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사하문인협회 회장, 부산시학교운영협의회 감사, 당리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9대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절초(9대 절친 초선)’를 발족해 초선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부산시의회 간행물 편찬위원장으로 시민들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시인으로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던 그가 정치에 뜻을 두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 ‘시’와 ‘정치’는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같아요. 궁극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고 세상을 보다 이롭게 하고 사람을 행복하게하는 일이죠.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기다리는 마음’으로 유명한 김민부 시인을 기리고자 김민부문학제· 김민부문학상 운영위원장으로 ‘김민부문학제’을 설립했고 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부산사하문인협회 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죠. 제도권 안에서 부산 문화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정계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내며 기초자치단체의원으로 탄탄한 경험을 쌓았다. 구의원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평소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구의원으로 일할 때 사하구 문화 발전을 위해 ‘사하문화원’ 설립과 ‘사하 모래톱 문학상’을 제정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 ‘모래톱 이야기’의 배경이 된 을숙도에 이를 기념하는 표지석을 설치, 문학적 장소로 재조명되는 계기를 마련했고요. 이외에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우리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이 큰 의미가 있죠(웃음).” 현재,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위한 해결책에 대해 묻자 강달수 의원은 혜안이 묻어나는 대답을 했다. “부산 최대의 현안 사업인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해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에 사절단으로 방문했고 사절단들과 함께 오스트리아 볼프강 하원의장과 환담해 11월 한국 방문을 성사시켰습니다. 그 당시 오스트리안 빈에 있는 한인문화회관에 한용 선생의 ‘님의 침묵’ 시비 앞에서 ‘님의 침묵’과 ‘부산 엑스포’, ‘부산’에 대해 개사한 시를 낭송,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현지 한인문인협회 특강을 요청받았고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소식지에 게재되기도 했어요. 부산은 뛰어난 문학적 자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립문학관이 없는 도시입니다. 5분 발언을 통해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니며 관광자원이 풍부한 사하구에 부산문학관을 유치해 동서균형발전을 꾀해야한다고 주장했으며 현재 최종 설립지 결정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부산시의 지질공원 운영과 관련해 에덴유원지에 위치한 다대포 지층(백악기 추정)을 유네스코 지질공원에 편입하고 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더불어 에덴유원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상단 전망대와 야외무대를 조성하고 청마 유치환 선생의 깃발 시비를 보수하는 등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으로 그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강달수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안다”며 “앞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원실 한편에 수북이 쌓인 서류, 시간을 쪼개 의정 연구에 여념 없는 그의 모습이 한결같다. 갑작스런 비에 우산을 건네주는 정겨운 이웃처럼 언제나 부산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새해 소망이다. “꾸준하게 ‘강달수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해왔어요.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다시 시인으로 제 자리로 돌아갈 것입니다. 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학이 존재하듯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계묘년(癸卯年) 새 해, 새 뜻으로 힘차게 뛰겠습니다!” [1144]
    • 정치
    2023-01-27
  • 정치의 핵심가치는 선의의 정책경쟁이다
    20여 년이 넘는 정치 활동에도 주상복합 23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함진규 전 의원은 청렴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치인은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선출직의 경우 경제학의 원리인 기회비용처럼 많은 사람, 특히 지역과 국가를 위한 고민을 해온 후보자들을 생각한다면 더욱이 특별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붐비지 않는 이른 새벽에 인터뷰가 진행됐다. 얇은 철재 안경을 쓰고 책 한 권을 손에 쥔 채 따뜻한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전하는 그는 인터뷰 내내 때론 날카롭고 냉철한, 때론 부드럽고 섬세한 모습으로 자신의 정치 활동 성과와 정치 인생, 그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들려주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경기도 시흥시가 고향인 함 의원, 한학을 공부한 선비 집안의 셋째로 태어나 공자 사상을 배우면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파일럿이 되는게 꿈이었다는 함 의원은 고등학교 시절, 팬텀기가 내뿜는 구름의 흔적들을 보면서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슴 속에 품고있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따뜻한 성품이기도 하다.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그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2002년 제6대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두 번째 경기도의원 당시 경기도의회 당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경기 시흥시갑)에 당선되어 중앙정치를 시작했다. 경기도당 위원장, 중앙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재선된 이후 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출되어 여러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시행했습니다. 19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줄곧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의 철도, 도로 등 교통문제와 학교 지원 등 교육문제 해결, 주민 주거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했어요.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4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레벨 최종단계인 ‘드론 실기평가’자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관련 분야인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철학을 묻자……. “흔히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정치는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함은 상대를 외형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으나, 마음으로부터 승복을 끌어내기엔 효과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의 입장을 먼저 살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동반되어야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의 좌우명은‘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과 안중근 의사께서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가 난다’라는 말과 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해왔고,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함 의원이 생각하는 ‘정치’란 모든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잘 살피는 것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로 창의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국민의 행복함이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의식주에 커다란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설령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있어서 다시 재기할 수 있고, 적어도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다 지금의 정치판에서는 미래보다는 과거 얘기를 자꾸 끄집어내 정쟁을 일삼는다. 그 가운데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함 의원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정치를 해오면서 강조한 것은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보다는 각 정당과 의원들이 국익을 위해서 선의의 ‘정책경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기도 바쁜데 자꾸만 과거와의 논쟁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더라구요. 그러던 중 ‘4차산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난마 같은 청년일자리문제도 4차산업, 미래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4차산업의 세계는 무궁무진 넓고 할 일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역대 정부와 정책이 4차산업의 발전 속도를 좇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료사회와 일부 공무원들의 생각이 하루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 역시 4차산업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는 이때, 우리는 기회를 놓쳐 중진국의 함정에 안주하는 패배자가 되던지, 성공해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인지 중대한 결단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함 의원은 “더는 주저할 시간이 없으며, 선승독식(先勝獨食)의 시대에 앞선 자는 영원한 승리자로, 낙오한 자는 영원한 패배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의원은 4차산업의 세계를 알고 싶어 제일 먼저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국회의원 1호 드론 조종사’이기도 하다. 지난 8년간 국회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드론 활성화 및 규제 등 관련 정책을 다루어 왔고, 최근 3년간 드론 조종 비행, 조립 및 수리 등 실무를 익혀 왔다. 그 결과 비행조종자, 교관 자격에서 실기평가 자격까지 취득했다. 국감장에서 비행시연을 하기도 했다. “드론을 직접 만져보고 날리다 보면 관련 기술도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웃어보인다. 그는 현재 드론의 활용 분야와 산업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더 큰 범주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드론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강의를 할 예정이다. 함 의원은 2017년~2018년 1년간의 당 정책위의장을 경험한 이력으로 국민의 힘 소속 정치인이자 정치 선배로서 당에 필요한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과 정치신인에 대한 강의 활동도 하며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 및 교환으로 그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시민과의 약속을 100% 지키는 것을 소중히 여겨왔기 때문에 시민들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정활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매일 방송 출연과 언론 인터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국민과 시민에게 알릴 방법이 부족하다. 그래서 정치인에 대한 오해의 소지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함진규가 그동안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저는 23평 아파트 사는 재산 최하위권 국회의원이었습니다. 별로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 등 공직에 있으면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은 싫습니다. 다만 가난의 대물림, 양극화에서 벗어나는 길은 교육밖에 없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해 줍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태어나고 싶은 데로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만 돈 없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과 경쟁을 하려면 배워야 합니다. 서민을 위한 정책 가운데 교육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민생 살피는 정치 실현하고자 함 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고 편안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도 좋은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 중심과 민생정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국민의 삶 속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해고하는 것이 정치요, 그것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민들을 대신해서 뛰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산업에 관심을 두고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정부는 모든 국민이 생활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간혹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는 그는 “경제 양극화에 낳은 부작용이 교육 양극화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을 결정하고, 그 학력이 다시 소득을 결정하는 악순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창궐에 따른 비대면 사회가 만들어 낸 시대상과 가속화된 과학의 발달은 기존 근로자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제도권에서 조세제도, 복지제도, 교육제도를 시류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과 소득으로 대물림되지 않는 세상,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성실하게 땀 흘린 사람이 보상받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1122]
    • 정치
    2021-09-13
  • 정치(政治)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닌, 서비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
    인간 ‘한준호’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인물이다. 유복한 유년 시절을 짐작케하는 반듯하고도 수려한 모습의 그가 젊은 시절, 지낼 곳이 없어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할 정도로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서울역 벤치에서 여의도 국회에 입문하기까지, 잘 닦여진 길은 아니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한 의원. 이제는 바른 정치로 살기 좋은 세상을 그려나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나도 옳을 수 있다는 용기 “초등학교 6년 동안, 7번이나 전학을 해 생활기록부가 너덜너덜할 정도였다”고 웃어 보이는 한준호 의원. 지난 아픔과 상처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그의 모습에서 당당함이 드러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에 입대한 그는 제대 후 집안 사정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신문배급소에서 일하기까지 숙식할 곳을 찾으며 서울역에서 노숙을 했다는 한 의원. 이후 항공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기도 했다. 대학생활도 녹록하지 않았다. 숙식이 제공되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과외, 커피숍 아르바이트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대학교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위해 공기업인 데이콤ST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한국거래소인 코스닥 증권시장으로 이직해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지요. 홍보실에서 언론 인터뷰와 시황 방송을 맡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웃음).” 7개월 간 시험 준비를 하여, 200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된 한 의원. 하지만 운명이었을까. 2008년 겨울 MBC 총파업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그 이후 두 번의 징계를 받아 기획사업부와 정책기획실 등으로 발령을 받고 만다. 결국, 2018년 초 방송국에 사표를 낸 그에게 새로운 길이 열린다. 같은 해 우상호 의원의 서울특별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게 된 것,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보좌급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그의 정치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2019년 4월 말, 행정관 퇴임 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2020년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었지요.” “다각적인 고민 끝에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한준호 의원. “2008년 MBC 언론노조 집행부로 일할 때 정치에 대한 실망과 여당이 갖는 힘, 정치 입문에 대해 한창 고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친한 선배의 ‘정치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니라 서비스’라는 말이 제 가슴을 쳤습니다.” 한 의원은 국회에 들어온 후 힘의 한계를 느끼지만, 언론의 공정성 개혁을 위한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방송의 거버넌스 구조 포털혁신, 언론피해 손해배상제, 미디어진흥 발전에 관심이 많다. “지금 사회는 SNS의 발달로 대의민주주의를 넘어 직접민주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필요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정치는 서비스’개념으로 가야 보다 더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 자신’보다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팀플레이가 잘 되다 보면 정치인 한준호도 드러나고 언젠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준호 의원은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국회 의정 부문 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 모니터단<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원자력 안전상> 등을 수상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 재난 시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으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선 부족한 제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방향성과 사명감을 부여해주시는 격려라고 여기겠습니다”. 그는 “EBS 교육 방송이 안정적인 교육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EBS가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때 학교와 지역 간 학력 편차가 최소화되고, 교육의 질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 의원은 3가지의 대표법안을 꼽았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자부 등에 흩어져 있는 어린이안전 관련 정책과 행정을 총괄하는 ‘어린이 안전처’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하는 ‘어린이안전법’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의 경우 형사상 책임과 별도로 민사책임에 대해서도 전액 배상하도록 해 반사회적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 개정법률안, 폐기물처리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사회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로 보답하겠습니다” 한 의원의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및 국정감사 활동에서도 빛을 발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연구·개발·ICT·우정. 방송·원자력안전 등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정책발굴 및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국가 예산의 적정한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에서는 언론 개혁을 추진하고 노후 원전안전조사특별위원회에서는 노후 원전의 안전문제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2020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막는 ‘구글 저격수’로 조명되었고, 자회사의 캐릭터 ‘펭수’를 빼앗은 EBS를 질타하며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 안전처의 설치를 제안하고 추경을 통한 통신비 인하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편, 극단적 선택한 공인신고자를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으며, 디지털 뉴딜성공을 위할 데이터산업 특구지정을 촉구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 활동에 충실하고 있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그의 언어를 주목하고 있다. ‘소통의 창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당과 국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소 ‘필요한 정치, 서비스 정치’를 지론으로 삼고 있는 한준호 의원에게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는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의 것입니다.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곁에 있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필요한 정치, 힘이 되는 정치, 위로가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학력] •우석고등학교 졸 •연세대학교 학사 •가톨릭대학원 석사 [주요경력] •제21대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대변인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 •MBC 문화방송 아나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교육문화국장 •코스닥증권시장(현 한국거래소) 대리 [수상]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의정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지속가능 혁신리더 <의정부문 대상> •한국신문방송인클럽 <국회의정부문 대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 <원자력 안전상> [1121]
    • 정치
    2021-09-13
  • 함명준 고성군수의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만들기! 평화열차 타고 금강산 가는 그날을 꿈꾸며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남과 북이 단절된 71년을 생각한다면 한해 한해 조금씩 조금씩 단절의 기간이 좁혀든다는 생각으로 하나 되는 고성군, 더 나아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계획하고 그려 나아가고 싶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 평화는 전제조건이다. 하지만 온탕과 냉탕을 오가듯 지난 역사에서 남북관계는 풀릴만하면 다시 엉키는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다. 널뛰듯 하는 남북상황이지만 최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에 대한 함명준 고성군수의 기대는 남다르다.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철도에 대한 비전을 중심으로 고성군 발전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_유경석 취재부장 Q.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은 남・북한 간 상생발전과 강원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이 고시됐고, 오는 2027년 말까지 개통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거진~현내 9공구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의 우선 착공구간으로 검토되어 연말에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 Q.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현재 강원 영동지역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와 동시에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철도의 경우 다른 교통수단들에 비해 연결성이 매우 중요해 단절구간이 생기면 철도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과 고성간 직결노선을 확보해 금강산 육로관광 수요의 사전대비를 위해서는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의 연계가 절실합니다. 지난 5월 17일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한 것도 철도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인 속초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하거나,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이 동해북부선과 직항으로 연결되는 철도 삼각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고성군과 속초시가 상생발전의 첫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는 대량수송과 고속이동을 모두 소화해 내면서 아울러 대륙과 연계성 강화라는 기능 측면을 고려할 때 동해북부선 철도와 연결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개 철도의 결절점인 속초와 고성은 철도 연결을 시작으로 교통, 물류, 관광 등 사회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Q.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할 경우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동해북부선 철도는 대륙철도와 연결 수송 루트 중 화물의 환적 횟수와 통관절차 최소화 측면에서 가장 경제적인 대안입니다. 남북 관계가 정상화 될 경우 북측이 추진하는 원산 국제관광특구와 철도노선 내에 위치한 원산, 함흥, 김책, 청진 공업지구 및 나진선봉 경제특구를 통과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금강산 육로관광 활성화 의지를 입증해 보이는 차원에서도 동해북부선 건설은 조속히 추진돼야 합니다. 동해북부선의 필요성은 비단 남북협력만이 아니라 국가의 비전이 걸린 동해안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의 필요성은 단순히 물류의 이동과 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반세기 넘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 민족의 동맥을 서로 연결하고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민족적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Q. 1년 여 간 군정운영에 대한 성과를 어떻게 보는가. 지난해 4월 군수로 취임해 임기 2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군정발전을 위해 미래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의 큰 틀을 짜고 분야별 맞춤형 정책공약을 6대정책 62개과제로 세분화 해 군정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밑그림을 구체화했습니다. 공약사업은 실질적인 군민참여와 소통을 기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산어촌의 소득증대 기반 마련은 물론,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군민 행복지수 더하기, 평화중심 고성실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활력있는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육성, 지역 향토기업 육성사업을 완료 후 확대 추진 중이며,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성군 복합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등 6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입니다. 농산어촌 소득증대 부문에서는 농민소득 증대사업 개발 및 지원, 양봉농가 소득 증대 지원이 완료 후 목표를 확대해 계속 추진 중이며, 어촌뉴딜 300 및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 등 관광・휴양・어촌 체험마을 조성사업,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관 건립사업 등 10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사전 절차 이행 등 사업 성격상 장기소요 공약으로 구성돼 있어 짧은 기간 완료된 공약은 없으나,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오호리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 DMZ 스카이로드 및 민통선 해제 대체시설 조성 등 DMZ 평화관광지 조성사업, 해맞이 숲길 경관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등 11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다만 대진등대 관광 자원화 공약사업은 관계 기관 부동의로 난항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협의 및 대안 제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의 행복지수 더하기 부문에서는 22개 공약과제 중 의료협업 시스템 구축, 도시가스 공급 및 지원, 어르신 AI 스피커 보급 등 8개 공약을 완료해 확대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LH 임대주택 건립사업, 대진리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 금강쪽빛DMZ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등 14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평화중심 고성실현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교부세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비 확보 첫 1000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이중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국비확보 공약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69억 원을 확보해 목표를 확대 지속 추진 중입니다. 그 외에 평화 고속도로 연결, 국도 46호선 도로 개량, 남북산림 협력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은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과 긴밀한 대응전략으로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성과중심 소통행정 구현 부문에서는 2개 공약 모두 완료 후 지속 추진 중으로 지역주민 초청간담회, 이장협의회 소통간담회 등 군민과의 소통강화 공약과 능력 및 성과중심의 인사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투명한 인사시스템 정착 공약이 이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공약과제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그 중요함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행력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남은 임기기간의 계획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가. 시작이 반이라는 옛 속담이 있듯이 지난 보궐선거 당시 보내주신 군민들의 성원을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큰 틀에서 고성군의 변화 및 발전이 이뤄지도록 군민의 기대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우리군의 100년을 설계하고 발전을 이루게 할 동해북부선 철도와 동서고속철도가 우리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성장과 투자와 인구가 넘치는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1년여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군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이미지로 귀농・귀촌 인력이 증가하고 1일 생활권내의 도로망 개선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것은 우리군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Q. 끝으로 독자와 고성군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우리 고성군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껏 우리지역 군민들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고, 생활화하여 코로나19 환자 발생율이 적은 지자체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2년의 시간이 절반 지났습니다. 2년은 상당히 짧은 시간입니다만 우리 군정은 멈출 수 없습니다. 또, 제가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하나하나 잘 이행해 마무리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작은 불편함에도 귀를 기울이며, 열린 가슴으로 군정을 이끌어 고성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애독자와 군민 여러분! 고성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함께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21]
    • 정치
    2021-08-23
  • 서대문구 주민들을 향한 信賴와 열린 義正 실현, 기초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다.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쓰레기 청소나 하수도관에 들어가는 일도 주저하지 않고. 심지어 음식물 수거까지 손수하는 등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지 않는 인물이 있어 만나보았다. 주민들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구민들이 원하는 살기좋은 서대문구로 변화를 이끄는 윤유현 의원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는 구의원 윤 의원은 2010년 7월 서대문구 의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자마자 현장을 파악하고 구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선택한 일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였다. 어느 정치인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낮은 자세로 분리수거 차를 타고 다니며 환경미화원들의 업무를 돕고 그들의 고충을 듣고자 한 것. “당시 환경미화원분들의 도움으로 장갑 3개를 겹쳐 끼고 작업했었만, 쉽지 않았어요. 며칠간 손에서 냄새가 가시지 않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직업을 가진 분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야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서대문구 구민들은 그를 ‘탱크’라고 부른다. 2019년 8월에는 지역의 하수관 공사예산이 다소 과다하게 책정된 것을 파악하고, 스스로 작업복을 입고 하수관으로 들어갔다. 그 당시 한여름에 지름 1200mm 하수관은 역겨운 가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약 100m를 걸어 다니면서 하수관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그 이후 건설사 담당자, 구청 공무원과 회의를 열어 40m 구간의 공사는 진행하지 않도록 요청하여 주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인 7천5백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특히 복지 예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서대문구 전체 예산 40%에 육박하는 1,200억원이 복지 예산으로 배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저소득층이 고통을 받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특히 그는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2002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전 가족이 7년을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노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뛰어다닌 성과로 북가좌동에 보건지소가 새로 생겨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일곱권에 달하는 손때 묻는 수첩에는 곳곳에서 전해온 민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자신의 보물’이라 말하는 그의 미소가 정겹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실행에 옮기는 진정한 생활 정치인의 모습이 보였다. 8대 서대문구의회 전반기 / 의장, 의정 활동 왕성 2018년 7월 출범한 8대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맡았을 당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눈에 띄었다. 8대 의회 개원 후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전체 중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전반기 1년 동안 의회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총 67건, 이중 의원 발의는 36건에 달했다. 이는 구의원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주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성실하게 수행했음을 나타내는 근거다. 특히 36건의 의원 발의 조례는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개선하고 남녀노소 더불어 살기 좋은 정책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무분별한 해외 연수를 원천 봉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무수행 중 부당이득이나 이권개입 등을 강력히 규제, 청렴하고 공정한 기초의회를 만들고자 성실히 수행했으며, 입법 활동 외에도 구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211건의 지적사항을 제시했고 ‘구정에 관한 질문’도 77건을 진행했다 ‘2018년도 결산의 승인’과 ‘2019년도 예산심의 활동(약5500억)’ 역시 분야별 비교 분석과 날카로운 검증 아래 진행을 하는 등 모든 의정 활동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1년 365일 언제나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 주민참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예전에는 행정사무 감사가 열리기 30일 전부터 한시적으로 받던 주민 의견을 연중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서울시 기초의회 중 최초 시도한 것으로 지방의회 문턱을 낮춘 대표적인 사례다. 서대문구의회는 8대 의회 출범 초부터 관내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행정사무 감사 연중 확대 시행으로 서대문구민들은 365일 24시간 행정 건의나 생활 불편사항이 있으면 의견을 접수하여 11월 열리는 행정사무 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의견 처리결과는 행정사무 감사 후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구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 서대문구를 발전시키고 투명한 행정 집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윤유현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 오지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면서기였던 환경 탓에 어린 시절부터 꿈은 공무원이었다. 그 당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군대 제대 후 바로 롯데호텔에 취직한 그는, 임시직으로 다니다가 5년 만에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그 당시 월간 신동아 잡지를 보면서 시사에 관심을 끌게 되었고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어요. 광주사태 5.18을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고등학교 선후배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격었죠. 특히 제가 사는 고향이 다른 지역보다 교통은 물로 교육적 차별이 너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 이후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윤 의원은 서일대 일어과를 전공하고 경기대 서비스경영대학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 현재는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씨름선수였던 그는 핸드볼 선수로도 활동할 만큼 스포츠에 두각을 나타냈던 강철체력의 소유자. 지금도 조기축구를 하면서 지역 주민들하고 소통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노자의 思想에서 물은 만물을 利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세상에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인 上善若水(상선약수)”를 정치 철학으로 전했다. 광주 대동고 출신이기도 한 윤 의원. 광주 대동고는 2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명문고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6회), 김오수 검찰총장(8회), 강기정 前 청와대 정무수석(7회). 정석환 병무청장(4회), 김용범 前 기획재정부 1차관(6회), 진희선 前 서울특별시 부시장 등 최근 광주 대동고 출신들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작지만 강한 기초의회에 위상을 확립하는데, 힘을 썼으며 기초의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의회 자체적으로 구의원의 도덕적 해이를 감시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었다. 또한, 자기반성의 자세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투명한 의정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그 어느 기초의회보다 먼저 나서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윤유현 의원의 앞으로의 구정 행보 역시 기대해본다. •광주 대동고 4회 졸업 •서울 서일대학교 일어과 졸업 •경기대학교 서비스 경영대학원 수료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전) 서대문구의회 제6대 의원 /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전) 서대문구의회 제8대 전반기 / 의장 •현)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 협력특위 분과위원 •현) 생활정치아카데미 텃밭 포럼 전국연합 공동대표 [수상이력] •대한민국 환경안전실천대상 기초단체부문 ‘2020년 매니페스트365캠페인소통대상’ 수상 •2019.서울사회복지대상 복지정책부문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의정활동부문 [1120]
    • 정치
    2021-07-21

실시간 정치 기사

  • ‘주민자치회 활성화’ 통해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간 신뢰 구축되길 - 김백철 해운대구의회 의원
    오늘의 한국은 민주주의가 단지 법제도로서만 아니라 시민의 삶의 각 영역에까지 실현되는 방식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제대로된 시민으로 사는 것이 바로 올바른 정치를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해운대구 김백철 의원은 자신의 정치철학과 신념을 조금씩 표현하던 중 자연스레 정계에 입문한 인물. 그렇기에 누구보다 구민들의 삶을 가까이서 느끼고 헤아린다. 금융업에 종사하며 자신의 길을 훌륭히 개척해 나가던 그는 이제 낮은 자세에서 귀를 기울이며 해운대구민들의 동반자로 제 2의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_송재원 취재팀장 Q 정계의 길로 들어서게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시카고대학의 정치학 교수 데이비드 이스턴(David Easton)은 ‘정치는 사회적 가치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했습니다. 사회적으로 일어난 가치의 배분을 쉽게 할 수 없으니 약간의 권위와 제도를 도입해서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바로 ‘정치’라는 것이죠. 매우 합리적이고 정당한 것인데 제가 본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격동의 세월을 보내던 중 촛불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국민들을 보며 나도 ‘제대로 된 시민’으로서 내 정치철학을 좀더 적극적으로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로 출마할 당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온라인으로 민주당에 입당을 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정당사람도 아니였고 정치참여는 ‘투표’밖에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후 온라인으로 민주당에 조금씩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촛불집회는 한 번 빼고 전부 참석했고, 그 한번마저도 히말라야에 트래킹을 갔던 시기라 현지에서 ‘박근혜는 하야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개인적으로 참여한 셈이죠. 그러자 당에서 제 활동을 눈여겨보시곤 ‘좀 더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를 해보는게 어떻겠냐’ 제의하시더군요. 저는 당연히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끊임없이 참여제의를 해주시더라구요.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겸업할 수 있다는 얘기에 제대로 한번, 좋은 일 해보자는 생각에 힘겹게 결정을 내렸지요. “누군가가 있어야 될 자리라면 그 자리에 이제는 내가 있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제대로 하려니 겸업이 웬말입니까(웃음). 제 일에 아예 손을 놓고 있습니다. Q 해운대구의 주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해운대는 이제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고의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지요. 그러나 이런 화려한 모습 이면에 반여·반송·재송동 등의 낙후지역이 여전히 공존하고 있어 균형발전이 꼭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같은 구에서 이처럼 동서의 발전 불균형은 기초단체들 가운데 아마도 해운대가 가장 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반여동 일대에 들어서게될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어떻게 개발이 되어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해운대의 새로운 꿈을 위해 뒤처져 있는 반송, 반여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서로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센텀2지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첨예한 갈등과 대립을 넘어 철저한 감시감독 하에 조속한 시행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Q 임기 내에 가장 목표로 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첫번째로 기존에 있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바꿔서 여기도 다양한 사람들 즉, 지역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와서 마을의 인간미를 찾는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게 하고 싶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 하는 것은 그 주제가 개인적인 것이든 공적인 것이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거기에서 실천계획들이 자연스럽게 도출되곤 하지요. 그런 점에서 공론장은 민주주의 또는 주민자치의 핵심적 개념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주체적 실천을 위한 계획과 결의가 자연스럽게 도출될 수 있는 장이라는 점에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단체자치 중심으로 지방자치가 운영되면서 주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지방자치의 비정상적인 운영을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간 신뢰확보로 사회적 자본이 만들어져 지역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대안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두번째로 저녁에 주민센터에서 여러가지 강좌를 열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주민들의 문화, 복지, 편의시설 마련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참여를 통해 자치의식과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해운대 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예부터 부산은 ‘야도(野都)’라 불렸습니다. 부산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부산시민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극우 보수지역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지 너무나 개탄스럽습니다. 지금의 해운대는 바로 부산의 중심지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1072]
    • 정치
    2019-06-07
  • ‘2019년 경주상공대상 수상’ “농민의 얼굴에 웃음꽃 가득, 소상공인들이 기(氣) 펼칠 수 있는 경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장동호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장동호 경주시의회 의원이 경주상공회의소에서 수여하는 ‘2019년 경주상공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상공대상은 2018년 한 해 동안 경주지역 경제와 상공업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기업인들과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재선의원으로서 제7대 후반기 경제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제도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동호 의원은 농촌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관내 행사 참여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장동호 의원을 경주시의회 의원실에서 만났다. 장 의원의 지역구인 아 선거구(건천읍, 산내면, 서면, 내남면)는 경주시 면적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넓은 농촌지역이다. 경주 서면이 고향인 장 의원은 농업경영인으로 출신으로 서면 이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농민을 대표해 제7대 경주시의회에 입성했다. 장 의원은 농촌지역 경제 발전과 소외계층 복리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고 지난 6.13 선거에서 최다득표(39%)로 재선에 성공했다. 정계에 입문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경주는 문화관광의 도시로 유명하지만 실로 경주는 경북 제일의 농업도시입니다. 경주의 농업인구는 5만여 명이고 연 매출은 약 1조 260억원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또한 축산 분야에 있어서도 경북 최대의 한우 사육 지역으로 ‘천년한우’의 브랜드 가치는 큽니다. 이렇듯 경주는 경북 제일의 농업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농업부담 증가 등의 어려움으로 농업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나고 자란 고향,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농업 경쟁력을 높혀야한다는 생각으로 정계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지난 6.13 선거에서 최다득표로 재선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입니까?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민원인들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민원을 접수하고 3일 내에는 꼭 회신을 줄 수 있도록 처리를 해왔어요. 민원해결을 위해 국장부터 만나기보다는 먼저 담당 주무관을 만나 제가 직접 부탁을 했죠. 적극적인 소통으로 관련 부처의 협조를 얻기가 수월했습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어려운 속사정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었던 ‘진심’을 시민들이 알아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뒤돌아보았을 때 보람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농민들과 사회 소외계층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왔어요. 농민인구는 약 5만여 명에 이르는데, 시의원들 중에서 농민 출신은 유일하게 저 하나 뿐입니다. 그러니 그동안 농축산업 관련한 정책과 예산 마련이 미비했던 것이 현실입니다. 경주시의 농축산 산업 발전을 위해서 예산 증액과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해 힘써왔어요. 실례로 ‘농림축산해양국’ 신설에 힘을 보태 체계적인 정책 마련, 지원 사업, 예산 집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인근 포항, 안동에 비해 저조했던 육묘상토, 육묘처리사업에 관한 보조혜택을 (기존 60%에서 100%로) 상향 조정해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건천읍에 작목반 4개를 구성해 재배기술 향상시키고 농업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불필요한 행사, 축제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농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을 마련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지역의 주요현안과 이를 위한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가장 큰 현안은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의 조속한 준공입니다. 현재 건천읍 화천리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KTX 신경주역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14,000여명 수용할 수 있는 주거, 상업 공공시설을 포함한 복합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문화재 시굴 조사 착수 중에 있고 2022년에 역세권개발사업이 준공된다면 경주 경제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관이 합심하여 2022년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경주시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변화의 움직임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경주는 문화관광의 도시로 한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약 1,3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경주의 위상만큼이나 농업도시로서의 경주의 잠재력은 큽니다. 일례로 경주는 경북 최대의 한우 산지로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경주시 브랜드인 ‘천년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천년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선진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시 차원의 투자가 이뤄진다면 지역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불어 귀농, 귀어를 꿈꾸는 유입 인구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고, 농축산 어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경주시의 새로운 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경주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경주상공 대상의 영광을 시민들에게 돌립니다. 시민들의 공복(公僕)으로서 경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서민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할 수 있도록 행복한 경주, 소상공인들이 기를 펼 수 있는 힘찬 경주를 만들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대학교 농업최고경영자과정 1년 수료 •경주시 서면 농업경영인회 회장 역임 •경주시 농업경영인회 사무국장 역임 •서면발전협의회 회장 역임 •서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부회장 •경주시체육회 이사 •자유한국당 경주시 희망포럼 부회장 역임 •서면 이장협의회 회장 역임 •경주시 이통장협의회 감사 역임 [1071]
    • 정치
    2019-05-22
  • 주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경청’하다 - 양준모 영도구의원
    민주주의란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인간 존엄을 실현하는 최고의 정치 이념이라 볼 수 있다. 자유를 강조하는 우파(보수) 정당과 평등을 강조하는 좌파(진보) 정당은 모두 민주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시민정치토론센터’를 출범하고 시민들과 정책에 대한 지속적 논의를 통해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임을 알렸다. 시민정치토론센터 부센터장으로 임명된 자유한국당 양준모 영도구의원은 “설득당할 준비된 마음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번 주 주간인물에서 양준모 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사람 냄새나는 정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김민진 기자 시민들의 자발적 의견을 통해 긍정적인 선순환을 가져다주는 ‘시민정치토론센터’ 지난해 11월 말, 합리적인 토론문화의 정착과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시민정치토론센터’가 출범하였다. 기존 자유한국당 중앙당에서 운영하던 ‘정치 아카데미’와는 달리 부산시당에서 자체적인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것이다. 부센터장으로 활동 중인 양준모 영도구의원은 현재 메인 프로그램으로 독서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에 있다. 평소 ‘가족’과의 대화를 중요시한다는 양 의원의 이유 있는 소신은 자연스레 업무로도 이어진다. “주민과의 대화와 의회에서의 토론기회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더 나은 결론에 이를 수 있도록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을 실감하고 있다”는 양 의원은 “결국 서로가 ‘소통’하며 서로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상승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시민들과 함께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정치와 생활이 무관하지 않음을 체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정치토론센터가 운영 중에 있음을 덧붙였다. ‘영도를 사랑하는 토박이 건축 전문가’ “영도는 그동안 섬이라는 한계 속에 갇혀 있었으나, 제한된 공간이기에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영도는 부산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반영된 많은 켄텐츠를 가지고 있어요. 또한 도심에 위치하여 부산 각지에서부터 접근성 또한 매우 좋아졌지요. 변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는 이때에 건축분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형의 컨텐츠를 담아내는 그릇으로서 건축물은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고, 또 건축이 완료되면 변경이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전문성이 담보된 신중한 결정이 이루어져야 하지요. 이러한 때에 건축 전문가로서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영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부터 많이 하였습니다.” 평소 사랑과 나눔 실천에 관심을 많이 가진 양준모 의원은 대학시절부터 해비타트(HABITAT) -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에서도 꾸준히 활동 하였다고. “드라마틱한 큰 변화보다는 현재의 삶에서 심리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더 나을 수 있는 점진적이고 현실적인 변화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는 양 의원. 특히 그의 지역구인 동삼 1동과 2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인터뷰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다. “동삼동은 주민자치역량이 대단한 지역입니다. 지역의 다양한 이슈들을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자치회와 각 유관단체들이 숙의를 통해 협력하여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공·폐가 등을 활용한 빈집 공유 프로젝트인 ‘가치가치 하우스’는 부산지역 최초의 사례로, 동삼 1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민들의 주도로 공모 등을 통해 자체 조성 및 운영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다는 주민자치의 실현의 장이 되는 가치가치 하우스를 즐겁게 자랑하는 양준모 의원의 모습 속에 주민들 속에서 함께 한다는 행복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지역 발전에 대한 소신을 이렇게 밝히고 있다. "영도가 가진 놀라운 가능성은 켜켜이 쌓인 역사와 문화의 흔적, 그리고 빼어난 자연경관에 있습니다. 영도에서도 동삼동은 태종대와 절영 산책길 등 훌륭한 자연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연유산을 지속 가능하고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발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합니다." 특별히 해양관광자원 개발을 중점 과제로 제시하며 하리항 개발, 감지해변 인근 개발. 중리 맛집 거리 활성화 등, 지역의 숙원사업이 균형있게 개발되도록 지역민과 관계 기관과 함께 대화와 논의를 통해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에서 영도와 동삼동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양준모 의원에게서 지역민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졌다. •현. 영도구의회 의원 •현. 건축사 •현. 동산개발 공동대표 •현. 동서대 건축토목공학부 겸임교수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근무 •서울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공학석사 (06학번)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공학사 (98학번) [1071]
    • 정치
    2019-05-22
  • 정직(政直)과, 소신(小信)을 실천하는 큰 일꾼 - 이규열 고양시의회 부의장
    와신상담(臥薪嘗膽), 가시 많은 거친 나무 위에서 자고 쓰디쓴 쓸개를 먹는다는 뜻으로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고난을 참고 견디어 심신을 단련함을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이규열 부의장은 ‘와신상담(臥薪嘗膽)’을 떠올리면 어머니가 생각난다고 전했다. 든든한 어머니의 믿음이 있었기에 온갖 역경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올바른 정치인은 양보해야 할 때는 과감히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며 큰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소신을 가지고 똑바로 일해야 하지요.”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자리하며 3선째 고양시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이규열 부의장, 그의 드라마틱한 정치생활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_김유미 편집국장 치매이셨던 어머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적시는 이규열 부의장. “시민들에게 그저 죄송스러울 뿐이다, 남은 임기동안 시민들에게 열정과 혼신을 다해 쏟아 붓고 싶다”는 그는 인터뷰 말미 “정치인들이 여당, 야당, 선배, 후배, 학연, 지연 등 계파에 고리를 끊어내고 서로 협업하여 오로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그렇게 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 서로 상생하며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월남 파병에서 검정고시를 거쳐 KT 명예퇴직까지 드라마틱한 그의 인생 경기도 고양시가 고향인 이규열 부의장, 차남으로 태어난 그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아이였다. 공차기를 유난히 좋아해 5학년 때는 축구선수로 뛰기도 했다. “19살에 군대 지원을 하여 안양에서 건설공병으로 근무하다가 월남 파병을 나가게 됐습니다. 그 때 애국심 눈이 떠졌죠. 전쟁하는 나라는 비참하고 국민이 피폐해지며 경제가 엄청나게 힘들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당시 함께한 월남 전우들 중 3분의 1이 돌아오지 못하고 전사했다며 그는 눈시울을 적신다. “난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며 말끝을 흐리면서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먹먹하다고 전했다. 파병을 다녀왔지만 학력이 중졸인지라 마땅한 일을 찾지 못하고 당시 우체국 경비원으로 근무하시던 아버지 지인의 소개로 신촌 및 동대문 전화국에서 일할 수 있었다고. “1972~73년 즈음이었을 겁니다. 금호동, 옥수동에서 열심히 일하다 보니 조장들이 따로 교통비도 챙겨 줄 정도로 성실한 젊은이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기능직 공무원으로 시작했는데 그때 자전거를 타면서 전화수리 및 개통 하는 일을 했었지요. 하루 일당을 벌기 위해 서울역에서 사근동까지 가서 다시 능곡에서 기차를 타고 돌아오기를 매일같이 했습니다. 참 고단한 나날이었죠.” 1973년 10월, 을지전화국에서 2년 정도 근무하면서 모은 돈으로 26살이 되던 해 검정고시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는 이 부의장. 28살, 검정고시에 합격하면서 “도전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단다. 이어서 통신직 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 이후 용산, 개봉, 불광전화국에서 근무하고 경기도 일산, 문산, 포천전화국 선로과장을 지내기도 했다. KT에서 30년 6개월을 근무한 그는 2003년에 명예퇴직을 했다. “동네 후배들이 뉴타운 사업을 같이 하자고 권유하더군요. 2004년 하반기 지역 재개발 뉴타운준비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통신법은 30여년의 현장경험으로 전문가 수준이었지만 조합 일을 하면서 민법, 형법 공부도 하게 되었지요.” 당시 의원들을 만나면서 “메아리가 없어서 답답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는 그는 결국 7개 능곡뉴타운 지역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장, 구청장, 시의원을 만나 문제 해결을 하다가 “내가 시의원이 되어 능곡지구시민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단다. 조합장으로 실컷 고생하고 이제야 편한 길이 펼쳐지는데 왜 고생길 험한 시의원을 나가냐는 주변의 만류에도 그는 큰 용기를 냈다. 6대 시의원은 보궐선거로 당선되었고, 2010년 지방선거때는 지역후배에게 ‘가’를 양보하고 ‘나’로 출마하기도 했다. 2013년 초 박 대통령 시절, 열심히 한나라당 1번을 가지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당이 공천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며 가족들은 물론 지역 선,후배들도 낙선되는 선거를 만류하였고 백전백패의 결과가 눈앞에 뻔히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이 부의장은 굴하지 않고 무소속 4번으로 출마해 당선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요진와이시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다양한 시정행보 보이며 ‘일하는 의원’ 이미지 굳혀 그에게 그동안의 시정 활동 중 가장 큰 성과를 묻자 단연 ‘요진게이트사건’을 든다. 이규열 부의장은 고양시의회 요진와이시티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6개월간 요진게이트 조사를 총 지휘해왔던 인물. 초법적인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특혜의혹을 불러일으킨 요진와이시티는 그동안 요진특위를 통해 ‘요진에게 막강한 이익만 챙겨준 불법특혜 행정의 결과였음’이 밝혀지고 고양시민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다. “명명백백 모든 것을 밝히려고 하다 보니 저를 불편하게 여긴 분들로 인해 징계위원회까지 열리면서 압박이 왔었죠. 하지만 제 이름은 더욱 알려지게 됐어요. 목적은 고양시가 받아야 될 재산을 요진개발로부터 돌려받는 것이었습니다.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2017년 4월 27일 행주산성 관리사무소에서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석성 발견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방문한 이 부의장. 새로운 역사적 가치와 고고학적 가치로 고양시의 자랑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예산확보 등 의회 차원에서도 문화재 발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행주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도록 철저한 조사와 발굴을 당부했다. 심각한 경기 상황에 고양시 상공인이 처해 있는 현실과 고층 등 상공회의소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통해 각종 규제와 제도 미비 등으로 인한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살피겠다는 이규열 부의장. 고양시의회와 상공회의소가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을 맺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로 그는 오늘도 발로 뛰고 있다. [1068]
    • 정치
    2019-04-05
  •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소신의 정치’로 지역 정가에서 주목받은 인물이 있다. 제6대 거제시의회 총무사회 위원장, 제10대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다선의원로서의 경륜과 폭넓은 의정경험을 거제시의회 발전을 위해 쏟고 있는 옥영문 의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주간인물은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을 만나 대우조선 매각을 비롯한 거제시의 주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Q. 지역 정가에서 ‘소신 정치’의 아이콘으로 통하십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뒤돌아보았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A. 도의원으로서 무상급식 지원 중단 조례에 반대표를 던진 것과 광복절 행사 예산 추가경정예산 반영과 관련해 도정질문에서 ‘의회 의결권을 무시한 행위’라면서 도정에 대해 일갈한 일은 후회 없는 결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천권을 박탈당하는 정치적 위기를 떠나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의원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다 하기 위해 사력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거제 고교평준화를 위해 의원님들과 뜻을 모아 ‘경상남도 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 전형 실시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하게 한 것은 장차 거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거제시 음식물류 사료화 자원화 시설 설치 사업에 역량이 부족한 업체가 선정되는 일을 바로잡아 약 6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일도 큰 보람을 느끼는 일입니다. 저는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떠나 오로지 거제 시민들의 행복과 내 고향 거제의 밝은 내일을 위해 의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Q. 거제시의 주요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가장 큰 현안은 대우조선 매각 문제입니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은 필연적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동반해 고용 불안과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전체 1,300여 개에 달하는 조선 관련 협력업체는 물론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칠 것입니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합병은 13조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대우조선을 현금 4000억 원에 현대중공업에 팔아치우는 것으로 이를 두고 ‘밀실 매각’, ‘특혜 매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결정이지만, 거제 시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현실에서 거제시의회는 대우조선 매각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대우조선 노조를 비롯해 거제시와 지역 상공계 등의 여러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원점에서부터 공개적이고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대우조선 매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거가대교 요금은 고속도로를 포함해 전국 유료도로 중 가장 비쌉니다. 개통 초기만 해도 기름값을 비롯한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했지만 실상은 비싼 통행료 때문에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1조원도 안 되는 금액을 투자케 하고 40년 동안 무려 10조4123억 원 이라는 천문학적인 부채를 시민들의 통행료로 부담케 하는 계약은 부당합니다. 거제시의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가대교 통행료(1만원→5천원이하)인하 촉구 결의안’을 의원만장일치로 채택해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민·관의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Q. 정계에 입문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의장님의 의정철학은 무엇이고, 이는 어떻게 의정활동에 녹아나 있습니까? A. 한국은 6.25 전쟁의 상처를 딛고 세계가 놀란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며 눈부신 산업화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오르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정치의 후진성에 있다고 보고 그 근본적 원인이 후진적 선거문화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나고 자란 고향 거제에서 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떳떳한 선거 토양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시민들의 선택으로 제6대 거제시의회, 제10대 경상남도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민생에 직결되는 현안을 해결하고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런 저의 진정성을 인정해주시고 일꾼으로 불러주신 시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시민들 가까이에서 민생을 챙기는 기초의원의 역할이 더 크다고 여기며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 기해년(己亥年)을 맞이해 거제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지역 경제가 회생의 기미를 보여 모든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기해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근간에 갑작스러운 대우조선 매각 문제의 대두로 낙심하는 시민들의 표정을 볼 때마다 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대내외적인 어려움으로 지역 경제가 어렵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간다면, 더 나은 거제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열망과 지지에 힘입어 힘차게 시작한 거제시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 지역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합니다. 시민들의 일꾼으로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민선 초대 거제시장 정무비서 역임 •신현동인회장 역임 •제6대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장 •거제 문화패 소리울 대표 •거제중앙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역임 •제10대 경상남도의회 의원 [1066]
    • 정치
    2019-03-08
  • 박재범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홍콩, 호주, 일본, 중국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와 함께 눈길을 끄는 교통수단이 있으니 바로 ‘트램’이다. 버스와 열차를 합친 듯한 모습으로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는 트램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타고 내리기 쉬워 부담없이 내려서 걷다가 다시 탑승해 주변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다. 구석구석 그 도시만의 매력적 요소와 접촉할 수 있기에 트램은 친밀한 대중교통,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도시 재생에 기여하고 관광자원으로도 사랑받는 트램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남구 오륙도선이 수원, 성남 등 수도권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선정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 지역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쾌거를 이뤄낸 박재범 구청장을 집무실에서 만났다. 이웃 같은 포근함으로 맞이하는 그는 오늘도 역시나 운동화 차림이다. 그와의 소중한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해봤다. _박미희 취재팀장 김정은 기자 1. 수원과 성남시를 제치고 부산 남구가 최종 선정 될 수 있었던 특별한 경쟁력이 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7일 만에 4만5천여명이 트램유치 지지성명을 해주실 정도로 뜨거운 열망을 보여주신 구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부산시와 우리 구가 공모사업 준비에 있어서 업무협조가유기적으로 잘 되었고,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국가적 소명에 부응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킨 전략이 유효했던 거 같습니다. 2. 이번 공모사업으로 오륙도선 신교통수단 도입과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공약 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트램 선정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지지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오거돈 시장님, 박재호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시·구의원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트램 유치는 새로운 대중교통수단 도입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우리 구의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에 저와 남구청 750여 직원들은 트램 유치의 에너지가 남구 전체에 고루 퍼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연구 검토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구민들께서도 트램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3. 이번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주민들 또한 서명운동을 하는 등 발 벗고 나섰다고 들었습니다. 평소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시는 편이신가요? 선거 운동 중 ‘다들 구청장 당선만 되면 얼굴 보기가 힘들다’ 라는 말을 수시로 들었습니다. 하여 주민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게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선 후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민선7기 시작을, 사회복지사, 환경관리원, 청년들과 만남으로 시작하였고, 지역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남구 17개동을 방문하면서, 현장에서 180여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제가 직접 4월 내에 처리결과를 주민들에게 말씀드릴 계획입니다. 또한, 공약으로 약속드린 바와 같이 5층에 있던 구청장 집무실을 구청 정문에 위치한 민원실로 이동하여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얘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통감사담당관을 설치해,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구민들의 고충 민원을 한 곳에서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주민과의 거리를 줄이려는 이런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길을 만들고, 그 길을 따라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항시 노력하겠습니다. 4. 구청장님께서 정계에 입문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제가 현실 정치에 뛰어든 계기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살아온 우리 남구도 사람을 우선시하는 상식이 통하는 도시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구청장이 바뀌면 주민 삶의 질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5. 취임하신지 약 7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짧다면 짧지만 4년이라는 임기기간을 생각하면 긴 시간인데요. 지난 8개월을 회상하신다면. 지난 8개월을 되새겨보면, 치열했던 선거 운동부터 구청장 당선, 구청장 취임과 함께 맞이한 태풍 비상근무와 집단민원,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철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와 냉방비 지원, 겨울철 한파대비 버스정류소 바람막이와 온열의자 설치, 그리고 민원실로의 청장실 이전과 주민소통간담회 중 ‘오륙도선’ 트램 확정까지. 더 열심히! 그리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숨 가쁘게 달려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했다고 자부했던 일도 있고 부족함을 느낀 적도 많았으며,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주민들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이에, 남구 발전을 위한 저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였으며, 아직 배워야 할 부분은 많지만 새롭게 도약하는 남구를 이루겠다는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올해도 구청장으로 당선될 때의 마음을 잃지 않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남구, 28만 주민 모두가 행복한 남구 실현을 위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먼저 다가서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6. 구청장님의 정치 신조와 소신이 궁금합니다. 저는 믿고 있습니다. 진심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고 소통한다면 언젠가는 통한다는 것입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그리고 구청장이 되어 첫 시작을 사회복지사, 환경관리원, 청년들과의 만남으로 시작하였고, 현장에서 구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여러분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구민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5층에 위치한 구청장 집무실을 구청 정문에 위치한 민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구민을 먼저 생각하고 진심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위한다면 우리 남구의 발전은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7. 구청장님의 임기 기간 동안 이루어 내고 싶은 숙원이 있으신가요? 지난 1월 24일!! 남구 오륙도선이 수원, 성남 등 수도권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선정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부와 부산시로부터 470억원의 지원을 받아 경성대·부경대~이기대 입구 삼거리까지 1.9㎞ 구간을 우선 개통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륙도선 잔여 구간(3.25km) 조기 건설과 우암선 트램 추진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교통수단 즉 트램 도입은 인구 급증으로 인한 만성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용호동과 우암·감만동 지역의 열악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군용철도인 우암선을 활용하는 방안 등 오륙도선·우암선 신교통체계 도입 타당성 연구를 위해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연구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방부, 국토부 및 부산시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교통수단의 완전한 도입까지는 오래기간과 많은 절차를 거쳐야하고 임기내 오륙도선·우암선의 완전한 결실을 맺기는 어려겠지만 남구의 고질적인 교통정체와 열악한 지역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1호 트램도시 남구”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들의 열망이 없었으면 절대 이룰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구민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8. 앞으로 구정활동 방향이 궁금합니다. 민선 7기 남구의 구정비전은 ‘평화가 미래다 사람이 희망이다’ 이며, 새로운 남구의 가장 중요한 비전은 “사람”으로 눈에 보이는 대규모 토목 공사가 아니라 사람에 투자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남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소통과 섬김의 열린구정 및 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에 주안점을 둔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남구는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을 비롯하여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등이 어우러진 세계평화의 중심지로 한반도에 불어오는 평화의 분위기에 그 의미가 큰 곳입니다. 다양한 평화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문화와 관광의 평화도시, 다시 찾고 싶은 남구, 구민이 행복한 평화도시 남구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9. 남구의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구청장으로 취임한 지난 8개월 동안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살펴보았습니다. 해결해야 할 지역 문제들이 산재해 있지만, 제가 약속드린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지켜나가면서 우리 남구를 다시 찾고 싶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겠으며,현장에서 주민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언제나 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잘 지켜봐주시기 바라며, 질책도 해주시고,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1066]
    • 정치
    2019-03-06
  • 조규일 진주시장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 실효적인 교육복지시책으로 교육 도시, 진주의 위상 높일 것
    지난해 진주시는 시민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펼쳐 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 서부경남KTX 국가재정 사업 가시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이루어 냈다. 그리고 2019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민선7기 주요공약인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를 구현하기 위해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복지시책을 추진하며 ‘부강한 진주’,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진주시의 도약의 모습을 담았다. _박미희 취재팀장 박민정 기자 새로운 기해년(己亥年)의 시작, 설렘과 기대를 안고 진주시청 집무실에서 만난 조규일 시장은 시책의 세부 내역까지 조목조목 읊을 정도로 현안에 밝은 모습이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를 역임한 조 시장은 풍부한 행정경험 위에 쌓은 특유의 통찰력으로 진주시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다음은 조규일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올해의 진주시 역점사업은 무엇입니까? A. 올해는 ‘부강 진주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건설이 사실상 올해부터 시작된다고 할 정도로 2019년은 진주미래 100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서부경남KTX 조기착공과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항공국가산단 조기정착, KAI의 차세대 중형위성 조립공장 유치, 항공ICT융합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진주미래 발전을 앞당길 주요 사업들이 올해 결정됩니다. 이를 통해 진주 경제 발전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자산 등 진주시가 가진 강점을 제대로 활용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남강변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진양호에 친환경 레저문화 힐링공간을 조성하는 등 원더풀 남강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이러한 사업들을 잘 추진해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갈구하는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경제와 문화, 환경과 복지 차원에서 부강한 진주로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약칭 미래인재센터)의 설립 취지와 주요 사업은 무엇입니까? 구체적인 성과와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민선7기에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를 주요 공약으로 세웠습니다. 아이가 행복해야 가정이 화목하고 가정이 화목해야 시민이 행복한 사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지원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과 민간가정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이동식장난감은행 운영,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설립,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공기청정기 전량 보급, 어린이놀이터 환경개선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더불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교육도시의 옛 명성을 회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소득과 지역의 차이로 발생하는 교육의 양극화에 진주시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때이고 그 주도적인 역할을 미래인재센터가 수행할 것입니다. 미래인재센터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육시책에서 학교나 학원과는 달리 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내고 자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렴한 수강료로 서민 자녀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지방도시의 교육경쟁력과 정보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미래인재센터는 학교나 학원에서 하지 않는 하부르타, 플래너학습법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기 계발과 창의적 인재육성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로코칭캠프, 대학탐방, 입시상담 등을 통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장래의 꿈을 설계하고 신속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 자녀 수업료 전액 면제를 통해 소외계층에게도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수강료로 원어민영어강사와 함께 쉽고 재밌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회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을 대상으로 1인당 120만원의 해외외국어캠프 비용을 지원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도시에 비해 정보가 부족해 진학지도에 한계가 있는 현실에서 진주시 학생과 학부모들이 상시적으로 입시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는 입시전담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학전문 지역 현직교사를 활용한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연중 무료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오는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연간 800여명의 학생 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진주시 대표 교육복지시책 추진 기관으로 미래인재센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겠습니다. Q.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방안과 대책은 무엇입니까? A. 2019년 미래인재센터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바로 교육소외계층과 서민자녀들의 교육복지 지원 강화입니다. 초등 4학년 이상, 중고등학생으로 대상이 한정되어 있던 것을 유아 및 초·중·고(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한)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연령별 프로그램을 추가해 교육 소외계층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소득학생들에게는 미래인재센터의 모든 수업의 수강료를 전액면제하고 올해부터 해외외국어캠프의 참가인원의 10%(9명)를 선발해 시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육생 선발 방식에 있어 저소득자녀를 우선으로 선발하고 출산장려를 위해 두자녀 이상 둘째자녀는 수강료의 50%를 감면해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온라인 학습방을 개설해 장소와 시간, 비용과 상관없이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원어민 1:1화상영어수업을 개설해 저소득 청소년은 진주시가 100%지원을, 일반 청소년은 진주시가 50% 비용을 지원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Q. 끝으로 진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과 진주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미래인재센터는 새로운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나갈 창의적 미래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고 저소득, 서민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진주시 대표 교육 복지시책 추진 기관입니다. 앞으로 우리 진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진주시는 올해를 부강한 진주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국가 경기가 위축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문화예술의 도시 옛 진주의 명성을 회복하고 풍요로운 진주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65]
    • 정치
    2019-02-20
  •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수상 - 김문기 부산광역시의원 /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최근 김문기 부산광역시의원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지난해 당선된 의원들의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공약이 체계적으로 실천 가능한지 창의성과 적실성, 구체성을 꼼꼼히 심사 후 선정했다고. 이를 통해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은 김문기 의원은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수상을 발판삼아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번 주 주간인물에서 김문기 의원과의 특별한 만남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해보았다. _김미동 기자 Q.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수상을 위해 달려온 것은 아니지만, 막상 이렇게 수상의 영예를 안으니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하루를 일주일처럼, 6개월을 1년처럼 살았던 지난 해였어요. 초선 의원으로서 부산 시민들의 피부에 닿을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꾸려 밤낮없이 달려왔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의원님들 또한 ‘직업정치’로서 깊이 있고 세밀한 정치를 펼쳐주셨기에 저 또한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었지요. 이 영예를 발판삼아 부산 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Q. 지난해 민생과 직결되는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치셨습니다. 스스로 평가하시기에 가장 큰 의미를 둔 의정활동은 무엇인가요. 의원으로서 부산 시민들을 위해 고심했던 조례발의안에 큰 의미를 두고 달려왔습니다. 늘 “부산 시민분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며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했지요. ‘부산시 생활임금 조례’ 개정을 통해 생활임금제 확대를 위한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비사업용 자동차의 신규 등록에 대해 도시철도채권 매입의무를 1년 연장하는 ‘부산시 도시철도채권 조례’ 개정으로 부산시의 리스차 유치를 통한 세수 확보를 이뤘습니다. 또한 시의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 ‘부산시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 제정과 ‘부산시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통한 시민들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와 이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현장토론회에서는 버스만 원활한 BRT(중앙버스전용차로)가 아닌 보행자와 승용차 모두를 위한 BRT로의 개선을 위해 BRT구간에 대한 문제, 그리고 시민불편사항을 논외로 둔 것에 대해 발언하여 개선 약속을 받아내었습니다.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화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아니기에, 초지일관하여 앞으로도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죠. Q.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고도심인 동래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 진행 단계가 느린 실정입니다. 그러나 부산의 중심이자 역사를 담고 있는 지역으로서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손을 대면 발전 가능성이 훨씬 높은 지역이기도 하지요. 특히 80년의 세월 동안 유지되어 온 명장 정수장의 경우, 지나친 노후화가 진행된 탓에 계속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정수장 부지를 활용하여 일부는 개발하되, ‘새로운 도시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부산 시민공원을 이을 새로운 도시공원의 필요성 또한 제시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더더욱 인프라 활용을 고심해봐야겠지요. Q. 정계의 길로 들어서게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20년간 회사에 몸담기도 하고, 또 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왔습니다. 자연스레 부산시의 다양한 현안과 마주하게 되고, 관심을 두게 되었지요. 요청을 받고 처음 시작하게 된 대학 강의가 퇴직 이후에도 이어지면서 현실적인 문제들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계기들이 모여 부산시와 부산 시민들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제가 가진 기업 경험과 실제 경영 정책을 적용하여, 실질적이고 부산 시민에게 뜻을 두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Q. 의원님의 의정 철학은 무엇인지, 또 어떤 방향으로 의정활동에 녹아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계의 길을 택하며 ‘많은 이들이 정책 속에서 소외당하여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임해왔습니다. 때문에 대다수의 부산 시민들께서 소외당하지 않는 정책 활동을 펼쳐가고 싶습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인 것을 알고 있기에 더욱 노력하고 부산시를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또한 재정, 예산, 인사 등 부산시의 많은 정책을 파악하고 추진하는 기획행정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무척 중요한 위치라는 것을 늘 상기하며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 의원들의 창의적 생각을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Q. 기해년(己亥年)을 맞이해 부산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먼저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신 시민 여러분들의 얼굴에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실망하게 해드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맡은 자리에서 제 역할과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김문기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부산시와 시민 여러분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야겠지요. 잘못된 관행과 정책을 바로잡았던 지난해였기에 올해부터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광역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치,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정치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격려와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1065]
    • 정치
    2019-02-20
  • 2018 의정활동 우수 시의원 선정 “겸손과 경청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 펼치고파” - 이주환 부산광역시의원
    이주환 부산광역시의원은 최근 교육위원회 소속으로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2018년 의정활동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되었다. 부산광역시의회 역사상 최연소 의원이자 초선의 젊은 정치가인 이 의원은 ㈜세강의 2세 경영인이자 대표로서 사업을 병행하면서도 시민을 위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이에 주간인물에서 이주환 의원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져보았다. _김미동 기자 Q 교육위원회 소속으로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2018 의정활동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A 먼저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사실 훌륭하신 8대 의원님들께서 많은 기회와 노하우를 제공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선입견을 없애고 싶었고, 또 저로 인해 정치의 꿈을 가지는 청년들의 도전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달려온 지난해였습니다. 저 또한 부모로서, 학부모에게 교육은 관심 분야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안전하고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기에 모든 중점 현안을 파악하고 교육청의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아이들 간의 격차로 인한 상처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교육위원으로서 교육환경 개선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습니다. Q 현재 부산시가 당면한 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당면한 주요 문제가 무척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교육위원으로서 공교육의 건전성과 보편적 교육복지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고교 무상급식 시행과 현장학습 체험지원 조례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동서 간, 지역 내, 학교 간 교육균형을 위해 많은 용역검토와 데이터를 분석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인구 유출을 막고 학부모의 유입을 유도하며, 저출산 해소, 도시 성장의 동력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부산은 교육도시로 성장해야 합니다. 공식적인 회의에서 시민들이 현실적으로 고통 받고 대립 되는 부분을 가지고 발언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Q 정계의 길로 들어서게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십니까. A 세강의 2세 경영인으로서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늘 정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늘 정치를 생각했습니다. 촛불 혁명을 통해 저를 포함한 국민의 염원을 확인한 것을 계기로 ‘청년들도 정치의 일선에 서서 활동해야 한다’는 마음에 도전하게 되었지요. 제게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늘 듣고 포용하는 마음가짐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Q 의정 활동 이전과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공인으로서 행동 하나, 말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신중해진 것은 물론 사람을 대하는 법, 일을 대처해나가는 방향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요구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고, 부산시의 현안과 행정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늘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의원님의 정치 신조가 궁금합니다. A 겸손과 경청입니다. 사실 대한민국 국민은 늘 정치에 스며들어 살아가며, 영향을 받고 있기에 저는 더욱 겸손하고 의견을 경청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고, 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그들의 요구사항과 불편함을 충분히 듣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때문에 발언은 개인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임을 집행부와 의회가 늘 생각하며 심도 있게 일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또 그렇게 변화되어 간다고 봅니다. Q 임기 내에 가장 목표로 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A 저출산 문제에 청년 일자리, 경제 활성화, 교육정책, 인구감소 등 부산시의 모든 사안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청년들은 현재 어려움 속에 살거나 부산을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입이 있어야 하고, 수입을 위해서는 생활임금제의 일자리가 있어야겠죠. 일자리가 생기려면 부산경제가 활성화되어야 하고, 시의 많은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웃으면서 살아가는 도시가 진정한 행복도시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여러 분야에 걸쳐 해결법을 추진 중입니다. Q 앞으로 의원님의 의정활동 방향이 궁금합니다. A 부산광역시의회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교육에 중점 사업을 둔 만큼 교육청과 부산시,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내실 있는 부산 공교육 발전에 힘쓰고자 합니다. 교육청 행정에 적극적인 견제와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적극 개선하며 아이들이 안전 속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책임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가장 보람을 느끼시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큰 현안을 해결하는 것도 물론 제 임무와 역할이지만, 사소한 민원 해결 또한 시민의 변화를 직접 공감하고 느낄 수 있어 보람이 무척 큽니다. 그렇기에 ‘작은 정치부터 실현하겠다’고 늘 약속해 왔지요. 작은 문제가 모여 새로운 지방정부를 이루고, 변화된 지방정부가 모여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Q 부산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부산 시민 여러분, 2018년 지선에서 적극적인 성원과 변화의 갈망으로 저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탄생했습니다. 청산하고, 보완하고, 해결하며 예비·준비 기간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지난해였습니다. 올해부터는 오직 민생, 시민의 삶에 중점을 두고 좋은 정책과 감사를 펼치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보편적인 복지와 정책 사업으로 성과를 내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며,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브니엘고등학교졸업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산하공공기관장 인사검증특위 부위원장 •남북교류협력특위 위원 •부산교육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부산교육정상화심의위원회 위원 •부산광역시 건축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세강 대표이사 •2018년 (사)한국유권자총연맹 우수의원 수상 [1064]
    • 정치
    2019-01-31
  •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3선의원의 경륜,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동인동 1번지, 대구중구’의 발전 이끌어 - 오상석 대구광역시 중구의회 의장
    최근 대구 중구의회 오상석 의장은 지난 21일 대전시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1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며 전국 기초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온 지방의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3선의원의 경륜을 바탕으로 대구광역시 중구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성석 의원과 마주했다. _박미희 기자 Q.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소감과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무거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구민들이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으로 여깁니다. 3선의원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중구의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민생을 살피는 의정활동, 낮은 자세로 구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Q. 지역의 주요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대구 중구의 주요현안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대구시 신청사 현위치 설립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성로 일원과 동산동, 약령시 일원이 국토교통부 2018년 도시 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는데 집행부와 의회가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대구시 신청사 현위치 설립을 위해서 대구 중구의회는 사활을 걸고 뛰고 있어요. 시청 확장에 따른 부지 확보를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청사를 이전해야할 타당한 이유는 없습니다. 시청 확장을 위해 투입되는 비용을 고려해도 현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죠. 시청 청사는 대중교통이 근접한 교통의 요충지며 중구 외에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다녀갈 수 있는 장소를 찾기란 어렵습니다. 대구시민 누구나 ‘대구의 중심, 동인동 1번지’하면 당연히 시청을 떠올립니다. 시청 청사가 지어진 1949년 이후 지금까지 지켜온 70년의 세월과 역사성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구민들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사안인 만큼 대구중구의회는 ‘대구시 신청사 현위치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대구시 신청사 현위치 설립’ 결의안을 대구시에 발의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중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대구시 신청사 현위치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의회 발전을 위해 어떤 변화의 움직임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의회와 집행부가 수레바퀴의 두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발전이라는 대의를 향해 집행부와 의회가 같은 길을 가면 뜻을 이룰 수 있지만, 그 길을 이탈하게 되면 본래의 기능을 잃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협치’라는 길을 걷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적절한 합의와 올바른 견제를 이뤄야합니다. 당적을 떠나서 의회발전을 위해 의원님들 한분 한분과 소통하며 의회발전을 위한 뜻을 모우겠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의회, 구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의회의 본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 민원을 해결하는 의원님만의 자세는 무엇입니까? 구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민원 자체를 즐겨라!’ 제가 평소 의정활동을 하며 가슴속에 새기는 말입니다. 구민들의 심부름꾼으로 구민을 대변하는 자리에 있기에 구민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먼저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민들의 편에 서서 그 어려움을 해결해주었을 때 느끼는 보람이 큽니다. 구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어 30대 초반 의원 생활을 시작해 3선 의원으로 지금까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었습니다. 보다 낮은 자세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보고 듣겠습니다. 구민 행복을 실현하는 의회, 열린 의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 2019 기해년(己亥年)을 맞이해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 한해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지역의 주요현안인 대구시 신청사 현위치 설립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이를 통해 구민행복을 실현하는 대구중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성숙한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과 의회 발전을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를 통해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대구중구의회가 되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 해 뛰겠습니다! [1064]
    • 정치
    2019-01-31
  • ‘201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 수여식’ 대통령 표창 수상 - 나영민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최근 나영민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1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나 위원장은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통일 역량 강화와 국론 결집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인물은 제7대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 김천시의회 발전을 이끌고 있는 나영민 운영위원장을 만났다. _박미희 기자 Q. ‘201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 수여식’-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소감과 수상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모든 영광을 김천시민들에게 돌립니다.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장관상, 의정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랫동안 성원을 보내주셨던 시민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앞으로 제가 나고 자란 김천시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Q. 지역의 주요 현안은 무엇입니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의 움직임이 있어야할까요? A.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 구미 방문 후 확산하고 있는 KTX 구미역 정차 반대 운동이 가장 큰 화두입니다. KTX를 구미역에 정차하는 방안은 국토교통부의 사업성 평가 결과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추진하는 것은 정치적 논리에 따른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구미역 정차를 위해 전용철로에서 일반철로로 변경 운행한다면 이에 따른 운행 시간과 고속철도 효용성이 떨어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것입니다. 또한 KTX 구미역 정차는 경제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은 구간으로 전국 타 지자체의 KTX 정차 요구에 대한 대처가 불가능할 것입니다. 김천시의 이해관계를 떠나 효율적인 국토 개발을 위해서라도 KTX 구미역 정차 방안에 따른 합리적이고 타당한 검토가 이뤄야할 것입니다. Q. 민원을 해결하는 의원님의 자세는 무엇이니까? 해결했던 민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A. ‘민원은 결코 메모하지 않는다’, 그것이 저의 민원 해결 철학입니다. 생활에 직결된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은 큽니다. 그 어려움을 최대한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들의 빠른 협조를 구하고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민원을 해결했지만, 장기간 방치돼 구도심 슬럼가를 형성했던 평화동 빈집을 철거해 치안사각지대를 해소했던 일과 좁은 골목을 가로막아 11가구의 주거 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었던 지정 건축물을 철거해 도로를 확보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의정활동에 있어 추구하는 핵심가치는 무엇입니까? 발의한 조례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바는 무엇입니까? A. 저의 의정활동이 진정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야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조례안과 건의안을 발의했지만 김천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천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 조례안, 김천시 도시가스공급시설 설치비지원 조례안 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민생의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조례안과 건의안 발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Q. 의회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변화의 움직임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의원은 개인이 각자의 기관이라 불릴 정도로 독립적이지만 의회라는 단체에 소속되어 있다는 소속감을 느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원 스스로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려할 때 비로소 의회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12월 제2차 정례회 때 김천시새마을여성합창단원이 출연한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당 작은 음악회’를 열고, 의회 공간에 김천미협에서 주최한 ‘서예작품전시’를 통해 의회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Q.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늘 연말에 새해 인사를 드릴 때 마다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지난 2018년도 선출직에 출마한 분들에게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난 6월 13일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재선의 영광을 안고 김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시민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면 성원에 힘입어 올 한해도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바쁜 한해를 보냈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뜻을 헤아려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잘사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학력 - 김천 모암초등학교 졸 - 김천 중앙중학교 졸 - 김천 중앙고등학교 졸 - 김천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졸 -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석사학위 취득) ■ 주요경력 - 1990 ~ 1996 김천탁구협회 이사 - 1997.1.1 ~ 1997.12.31 김천대학 총학생회장 - 1998 ~ 2004 김천씨름협회 전무이사 - 2003 ~ 2007, 2014 ~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현) - 2004.1.1 ~2004. 12. 31. 금릉청년회의소(동김천) 회장 - 2004 ~ 2011 김천대학 총동창회 부회장 - 2005 ~ 2006 부곡초등학교 운영위원 - 2005 ~ 2007 대곡동 방위협의회 위원 - 2008 ~ 경북 농구협회 부회장 - 2014 ~ 2016 법무부 교정협의회 교정위원 - 2015 ~ 부곡초등학교 운영위원장(현) - 2017 경상북도의회의장상 수상 - 2017 제14회 지역신문협회 의정대상 - 한국일보 사장상 수상 ■ 의원경력 - 제7대 김천시의회 의원 - 제7대 김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간사 -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 - 제7대 김천시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제8대 김천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1062]
    • 정치
    2019-01-22
  •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더 넓게 보겠습니다 - 박남숙 용인시의회 의원
    “이 세상에 도움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제가 있으며 박수를 함께 받아야 할 사람은 주민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저 박남숙의 정책이며, 동네 아줌마 같은 푸근함과 엄마와 같은 따뜻한 감성으로 주어진 역할을 책임지고 추진하여 사회적 약자의 권리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간인물은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두 배 세 배 몸으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실천하는 용인시의회에 여성 최초 4선인 박 의원을 만나 심층 취재 해 보았다. _우호경 차장 사회적 약자의 권리 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지방자치 시대를 선도해 나가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우수의정활동 사례공모에서 생활정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4년 11월 용인시 기흥호수 살리기 운동본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기흥호수의 본래기능과 수질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 당시 기흥호수의 오염실태를 알리기 위해 총 16번의 시정 질문을 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박 의원의 노력으로 기흥호수공원은 자연생태를 보존하면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명소가 되었다. 지금까지 각종 수상과 감사패를 받았지만, 수상 시상식 관계자는 전국 여성지방의원들이 지난 4년 동안 펼친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해 심사위원회를 거친 결과 지역발전에 미친 영향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의정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업적을 남겼다. 또한 공세초등학교 자치회 학생들이 용인시의회를 방문해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학생들이 직접 모의 의회를 진행하며 살아 있는 지방자치를 체험했다. 현재 박 의원은 청소년 미래재단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수시 운영되고 있다. 박 의원은 안전도시라는 이미지를 브랜드화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국외 선진지역 견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의 기간을 단축하여 교통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 의원은 처인구청 건설도로과에 대형차량으로 인한 도로 파손 시 도로 정비예산이 과다 투입되는 문제점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고,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강구하고 도로상에 있는 불법가설 건축물 처리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지방자치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시 난개발에 대해 강하게 질책하여 경사도를 원래대로 강화시킨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전했다. 머리 보다는 가슴으로 실천하는 정치인 국민들의 크고 작은 일에 눈물을 닦아주다 박 의원은 전북 군산에서 출생하였으며, 수줍음을 잘 타며 부모님 말을 잘 듣는 소녀로 성장하였다. 현재 박 의원은 매일 어머니 댁을 들러 부모님을 보살피는 효심을 보이며 지역사회에 부모님에 대한 공경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에 고전독서 서클활동을 하면서 매주 고전읽기를 즐겨하였으며 서클활동을 통해 나의 생각과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힌 영향이 지금의 정치 활동을 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전했다. 박 의원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중고등학교 미술교사를 하였는데 어떤 자리가 되어도 남 앞에 나서서 이야기 할 때 두려움이 없을 정도로 자신감에 높았다고 한다. 그 당시 박 의원은 특별하게 정치를 하려고 계획하고 준비를 하진 않았지만 우연한 기회에 같은 교회를 다녔던 한 집사의 권유로 89~90년 김대중 총재 일을 도와주면서 국장으로 역임을 하다가 임창렬 경기도 도지사선대본부 여성국장, 그리고 새천년 민주당 경기도당 여성국장도 지냈으며, 박의원이 지금까지 정치계의 몸 담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멘토를 해주신 분은 문희상 국회의장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치인이 갖춰야 할 덕목은 크고 작은 일에도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하며 머리로 정치를 하지 말고 따뜻한 마음인 가슴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어떠한 민원이라도 수용을 해야 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많은 정치인들은 선거유세를 통한 공약대로 지키기 보다는 의원 뺏지를 달게 되면 권위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으며, 한결같이 실천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정치인은 탈권위가 되어야 하며 올라갈수록 고개를 숙여야 합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 계획들이 실천되면 그 지역에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점에 때론 힘들지만 정치인으로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경기도 용인시에는 화장장 이 없었지만 초선의원 당시 화장장을 만들도록 시정 질문을 통해 시장을 설득하여 현재 ‘평온의 숲’ 을 개장하여 시민들에 장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초석이 되어 준일이 큰 성과이기도 합니다. 용인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지리적인 특성을 잘 활용하여 앞으로의 계획은 용인시의 경제를 힘들게 했던 경전철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활성화 방안을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정신적인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일거리가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힘든 일을 안 하려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이 이 만큼 경제 성장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지금의 70~80대 의 노력들이기에 절대로 잊으면 안 됩니다. 젊음은 축복이며 도전을 할 수 있는 무기가 있지만 도전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견뎌내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박 의원은 사범대학을 나와 아이들을 교육한 교사의 경험으로 현재 청소년들 미래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치인보다 크다. 또한 틈틈이 웃음치료 강의를 하며 주민들에게 봉사를 하고 있다. 엄마 품처럼 편하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점으로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사회적 약자인 시민들에게 크게 듣고 그리고 더 가까이 가며 더 넓게 보는 가슴, 따뜻한 정치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응원하며 기대해 본다.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 [ 경력사항 ] •전)제 5.6대 용인시의회 의원 •전)제 7대 용인시의회 하반기 부의장 •현)용인시 청소년 미래재단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위원장 •현)용인시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현)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여성 지방의원 공동대표 •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부위원장 [1062]
    • 정치
    2019-01-22
  • 2018 지방자치의회 의정대상 수상 - 박일배 양산시의회 운영위원장
    박일배 양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6일 여의도정책연구원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행복지수평가 연계 의정보고 및 지방자치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여의도 정책연구원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의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실시해 24명의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 위원장은 ‘양산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대표 발의하는 등 5건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고, 공직자 인력 운용에 대한 문제점 개선 방안 등 11건의 건의안 및 2건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수상으로 조례안, 건의안 발의 등 활발한 의정활동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을 인정받았다. 주간인물은 양산시의회 최다선인 4선의원으로 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의원협의회 대표를 맡아 양산시의회 발전을 이끌고 있는 박일배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Q. 의정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 소감과 수상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수상의 영광을 양산시민들에게 돌립니다. 제가 아무리 의정활동에 대한 열의를 지녔다 하더라도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없었다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제2대 양산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4선 의원으로 지금까지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공백기를 가졌던 지난 8년은 시민들의 곁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인정받아 다시금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시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행복지수가 높은 양산’에 초점을 두고 그간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이번 수상은 이를 인정받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4선 의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양산시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Q. 지역의 주요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지역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는 웅상 지역 도심을 통과하는 고압 송전선로·송전탑 지중화 계획입니다. 현재 고리원전과 가까이 있어 늘 불안한 마음으로 사는 웅상 지역 주민이 고리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운송하는 고압 송전선로·송전탑 전자파로 이중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웅상 지역 도심을 통과하는 고압 송전선로·송전탑 지중화를 이뤄내야합니다. 또한 웅상 지역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양산동부소방서 신설이 시급한 문제입니다. 현재 양산시는 1개 소방서와 6개의 119안전센터가 시 전역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50만 자급자족 도시를 보고 있는 양산은 타 시·군에 비해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소방 수요 증가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양산동부소방서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양산시 인근 KTX 역사는 부산역과 구포역, 울산역, 3곳뿐이라 이들 지역주민이 이곳을 이용하려면 버스를 두 번 이상 갈아타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인 노포동 중간역사가 설치되면 양산은 물론 부산 금정구와 기장군, 해운대구 등지의 150만 명 이상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부산·울산역에 집중되고 있는 이용객들의 분산효과도 거둘 것입니다. 금정구, 기장군과 함께 ‘경부선 KTX의 노포동 중간역사 신설을 위한 건의문’을 국회, 국토해양부, 한국철도공사에 발의했습니다. 앞으로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경부선 KTX의 노포동 중간역사 신설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Q. 민원해결을 위한 의원님의 자세와 노하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 그것이 언제나 제가 민원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그간 현장 행정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풀기 어려운 문제도 현장에서 민원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담당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때 비로소 엉킨 실마리를 풀 수 있었습니다. 민원은 생활에 직결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Q. 의회 선진화와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서는 어떤 변화의 움직임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지방자치단체의회의 정치적 독립성 확보를 위해서 공천제 폐지가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의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정치토양이 마련되어야 비로소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정당을 떠나 진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뽑을 수 있는 정치 문화가 자리매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박일배 의원님의 정치철학은 무엇입니까? 이는 어떻게 의정활동에 녹아나 있습니까? A. 저는 청년기 때,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가 통용되는 시대상을 가슴 깊이 아파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누구의 인권도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생활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지지해주신 많은 유권자들은 정당을 떠나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일꾼으로 저를 선택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항상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어왔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의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Q.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 (己亥年)을 맞이하여 양산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 (己亥年)을 맞이하는 때입니다. 작년 한해,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시민들의 응집되어 있는 힘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냈습니다.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은 양산시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화합과 소통의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2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낸 만큼 정치적 쇄신을 거듭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겠습니다. 여·야를 아우르고 집행부의 의회가 견제와 균형을 이뤄 지역발전을 위해 한 마음으로 뛴다면 양산시는 경상남도의 발전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 유아교육학과 졸업 •영산대학교 법률행정학부 졸업 •(전)제2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전)제3대 양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전)제6대 양산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현)제7대 양산시의회 운영위원장 [1061]
    • 정치
    2019-01-21
  •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 서울 마포갑 국회의원(3선)
    국회는 헌법개정과 법률제정 및 개정에 대한 입법 권한에 대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회에서 헌법과 법률의 개정 및 의결과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는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헌법상의 의무와 국회법상의 의무를 가진다. 법·행정·경제·복지·보건 등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통찰력과 국민의 의견을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야 하며, 권한과 지위를 남용하지 않는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된다. 노웅래 위원장은 지난 7월에 국회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밥값하겠습니다” 라는 포부와 함께 국민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소통으로 협치하여 고착화되어 있던 여·야간 불신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노웅래 위원장. 주간인물은 그를 만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유권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발로 뛰는 그의 정치신념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차장 공정하고 독립적인 언론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삶과 발로 뛰는 현장 노 위원장은 야당 정치인이셨던 아버지에 영향으로 늘 신중하게 행동하는 진중한 아이였으며, 생계를 위해 각종 부업을 하신 어머니를 도우며 성장했다. 노위원장은 늘 당당하고 거침없었던 아버지로부터 늘 이웃을 도우며 함께 사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워 삶의 밑걸음이 되었다고 말한다. 정치를 시작하기 전, 기자로서 공정하고 독립적인 언론을 만들기 위해 MBC노조위원장으로 치열한 삶을 살고 현장을 발로 뛰어 다녔다. 보도가 외압을 받지 않도록 힘썼고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이 높은 방송계에서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간의 큰 임금 차이를 바로잡고자 노력했으며 25%씩 두 번, 비정규직 근로자 임금 인상을 이뤄낸 것이 노조위원장으로 가장 큰 성과이다. 또한 노 위원장은 국민들과의 소통이 가장 기본이라고 판단하여 2004년부터 명함의 개인전화번호는 지금까지 보관하는 등 사소한 인연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주민들과 늘 격이 없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 노위원장의 소신이며 전화가 울릴 때마다 설렘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에 아파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주민들의 거친 표현은 불편할 때도 있으나 그것을 듣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것 마저 하나의 민원해결 방법이며, 두 사람 이상 모이는 곳엔 언제든 찾아가 ‘노변정담’을 실천하고자 할 뿐만 아니라 문턱 없는 정치인, 가족 같은 정치인이 되기 위한 노력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노 위원장이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 할인 마트인 이마트의 노조 탄압과 부당노동 행위 관련 내부자료를 입수하여 민주화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힘을 합쳐 싸웠던 사건이라고 말한다. 비정규직 1만 2천명을 한꺼번에 정규직으로 전환 시키면서 정치인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느낀 노 위원장. 그는 20대 국회 후반기에 들어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그동안 식물 상임위, 불량 상임위라는 비난을 받았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보다 생산적이고 입법성과를 내는 일하는 정책 상임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많은 언론으로부터 과방위원회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웅래 위원장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상임위가 제 역할을 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기에 싸움하는 정치, 손가락질 받는 정치가 아닌 소통으로 협치하는 정치,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온몸으로 실천하겠습니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평화정착 방안, 담대한 양보와 과감한 결단에 바탕을 둔 협치정치에 기반해야 20대 국회 임기시작부터 여·야 26인의 의원들과 함께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라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를 만들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공동 대표의원을 맡은 연구 단체는 남북관계가 긴장과 위기 국면에서도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과 통일을 고민하며 두 달에 한번 씩 정책세미나를 열어왔다. 노웅래 위원장은 지난 여름, 연구단체 소속 여야 의원 10여명과 함께 현재 중단되어 있는 경원선 복원사업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끊어진 철길을 여야가 함께 바라보며 남북으로 연결된 철도가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로 뻗어나가는 21세기 대륙철도 시대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두터운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평화가 일상이 된 한반도, 남북교류에 따른 성과는 특정 정권의 것이 아닌 만큼 우리 민족과 역사의 것이라는 문제인식 위에서 이념을 넘어 여·야가 서로 대화하고자 애써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국회입법조치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70%, 남북관계의 개선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 65%, 금강산 관광사업과 개성공단 운영 재개에 대한 긍정적 응답도 60%를 넘었다. 노위원장은 과거 1974년 7.4 남북 공동성명과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2000년 6.15 공동성명이 국회의 비준을 받아 법적 기반을 갖췄더라면, 장기적 관점에서 더 안정적으로 남북관계를 이어올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렇기에 더욱 대한민국 평화를 위해서 담대한 양보와 과감한 결단에 바탕을 둔 협치의 정치가 필수적이며 소통을 통한 여야의 타협을 이뤄내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가 어렵게 열어낸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이 역사의 반대 방향으로 후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내기업과 해외 글로벌 ICT기업 간의 역차별 문제 해결에 앞장서다 국내 기업과 해외 글로벌 ICT기업 간의 역차별 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올해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감의 가장 큰 성과이다. 해외기업들은 규제나 통제를 받지 않고 세금도 매출과 상관없이 적은 세금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노 위원장은 과방위 국정감사 첫날, 구글과 페이스북에 대한 성토장이 열린 현장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위원들이 질타를 했으나, 대표들의 모르쇠 답변에 울화통이 터지는 갑갑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또한 구글 코리아 존리 대표는 ‘자신이 광고 매출을 담당하지 않으며 매출에 대해 알지 못하며 말할 처지가 되지 않는다’ 라고 답했고, 페이스북 대표 역시 ‘국내 경영실적에 대해 영업 기밀이라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 라고 무책임한 발언을 표했다. 위원장으로서 해당기업의 약탈적이고 불공정한 영업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고 성의 있는 답변이 나올 때까지 개별위원들의 질의를 적극 지원한 노 위원장. 그는 장관에게도 카드결재 내역을 추적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대로 된 과세가 될 수 있도록 매출을 확인하라고 독촉했다. 그 결과 유영민 과기 정통부 장관이 구글, 애플, 페이스북등의 조세회피 논란과 관련하여 기획 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정부 합동조사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공표한 만큼 향후 여러 대책 마련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노 위원장은 방송법 개정안 추진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방송법 개정은 제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첫날부터 거듭 강조해온 사안으로 늦어도 내년 2월전까지는 시한을 확실시하여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해왔던 사안이라고 했다. 상임위 여야3당 간사님들과 TF를 꾸려서 논의하기로 했고, 여야 의원 162명 공동 발의한 박홍근 의원의 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이야기를 시작할 계획이며, 주사위 던지기를 해서라도 끝장낸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앞으로 당내의견 수렴은 물론 여야와 긴밀하게 논의해 입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 위원장은 가짜 뉴스와, 라돈물질 등 생활 방사능 문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방통위에서는 가짜 뉴스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으며, 향후 라돈 등 생활 방사능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을 협의하고 있는 만큼 향후 후속조치에 더욱 매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 위원장의 단기 계획은 최근 가입자 등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우려를 안긴 KT 아현지사 화재 사건에 따른 통신장애 복구와 피해보상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통신 재난에 대한 대응책을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통신시설 관리 등급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노 위원장은 화재발생 이후 2차례 현장방문을 통해 복구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KT의 경영진을 출석시킨 가운데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긴급현안 보고를 보고 받고 재발방지 대책을 모색한 바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무 상임위로서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에 매진할 것이다. 4차 산업의 핵심은 바로 데이터 활용에 있으며 불필요한 규제는 불법 로비를 용인하는 범죄라는 지적에 유념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노 위원장. 그는 얼마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격상하기 위한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당정 협의도 마쳤다. 그리하여 데이터 경제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자 힘쓰고 있다. 오늘도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민생현장을 불철주야로 뛰어다니는 노 위원장의 열정과 수고로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마포 갑의 지역일꾼으로, 대한민국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정치인으로 거듭 도약할 수 있도록 주간인물은 기대해본다. •現 제17대·제19대·제20대 국회의원(3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 •現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現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 공동의장 •現 국회의원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대표의원 •現 민주화추진협의회 자문위원 •前 제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유세본부장 •前 민주당 사무총장 •前 민주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前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前 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 •前 열린우리당 원내대변인 •前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위원장 •前 MBC 노조위원장 •前 매일경제신문 기자 [1060]
    • 정치
    2018-12-13
  • 김일중 이천시의회 의원
    대한민국 정치계의 판도는 뒤집혔다. 많은 경험을 가진 이들만이 정치를 잘할 것이라 믿었던 과거의 모습은 사라지고, 새로운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국민들의 염원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정치의 혁신과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일각에서는 젊은 정치인의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최연소 의원과 20~30대 의원이 탄생하기도 하였다. 경기도 이천시 의회의 최연소 의원인 김일중 의원. 그는 정치가 시민을 정치하는 사회가 아니라, 시민이 정치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젊음을 무기로 다양한 SNS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그들과 공감하는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기본이 ‘경청’이라고 말하는 그는 투명한 의정생활과 진취적인 소통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전했다. 주간인물은 그를 만나 그가 그리는 미래와 정치활동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_우호경 차장 소통과 시민참여로 이루어지는 정치, 민주주의 풀뿌리 정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며, 퇴근 후에는 학교 앞 카페에서 청년들과 만나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길거리에서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에 직접 몸으로 뛰는 젊은 패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보수와 진보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융합하고 상생하여 하나의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자신의 소리를 내고 있다. 상대적으로 타 도시에 비해 나이 어린 의원이 처음인 이천시에서 김 의원은 낯설고 특별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느껴진다는 그는 지방선거를 통해 젊은이의 가치와 이유 있는 도전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전하며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기능과 지역공동체를 강화하여 ‘Together이천’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단단한 소신을 전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소통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을 만나 소신과 가치를 설명하고 평가받고 싶습니다. 최근 다양한 SNS활동을 통해 투명한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리며 끊임없이 소통하며 신뢰 가는 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이론적인 정치가 아닌 직접 발로 뛰어 경험하는 시민들 깊숙이 들어가 생활정치를 하고자 하며, 정치가 시민을 정치하는 사회가 아닌 시민이 참여하는 정치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특히 김 의원은 6.13지방선거 출마에 앞서 지역의 문제점과 현재의 안점을 젊음의 특권인 패기와 열정, 지혜를 가지고 시원하게 해결하여 주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했으며, 또한 자신의 전공인 정치학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풀뿌리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천시민의 가장 큰 바램은 도농복합전원도시로서 지역 특색을 가진 이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 35만 자족도시로서 균형개발에 이천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에 부분적인 도시개발이 아니라 이천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계획하는 도시기본계획 등 먼 장래까지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다소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사람을 중심으로 미래를 계획하여 종합적인 도시계획 시스템 체계를 잡아야 하며, 이천시를 향한 비전과 지역발전에 문제점을 4년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작은 미동이 바위를 뚫고 작은 물결이 큰 강에 이른다 김 의원은 쌀과 도자기, 인삼으로 유명한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났다.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부모님 아래 성장하며 늘 자신이 나고 자란 이천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말하는 김 의원. 그는 이천의 드넓은 들판과 산에서 누비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남다른 리더십으로 주로 리더의 자리에서 친구들을 이끌었다. 그러던 중 세상을 향한 견문을 넓히기 희망하셨던 부모님의 권유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김 의원은 미국 서부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으로 건너가 정치학을 전공하게 되었다. “인간의 참된 가치를 찾으려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15살 어린 나이에 유학의 길에 오른 김 의원은 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 무수한 실패를 경험하기 위한 꿈의 도전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낯선 타지에서 혼자서 일어서는 방법을 배우며 자신의 인생의 전환점이었고, 꿈에 가까워지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비전을 확인하였다. 영어 한마디도 못했던 그가 유학생활 2년 만에 학생들에 의해 중학교 대표가 되었고, 미국 명예 정치학 학생 회원을 비롯하여 위안부를 알리기 위해 한국 나눔의 집 사실을 전세계의 알리는 켐페인과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 상영저작권을 직접 허락 받아 영화를 미국 대학교 학생들에게 영어자막과 함께 상영하는 등 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할을 기반으로 슬픈 국가적 아픔을 알리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미국생활 속에서 모든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 모든 선택의 주체는 자신이자, 스스로 서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씩 버텨냈던 작은 일들은 쌓여 저의 정신적 독립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바탕이 되었습니다. 목표가 생기면 포기하지 않는 추진력과 끈기가 감당할 수 있는 무게를 늘려주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자신을 믿으며 확실한 목표를 향해 걸어온 김 의원. 그는 “크고 긴 목표보다 하루살이처럼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해 작은 미동으로 큰 변화를 일으키는 능력을 가진 사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꿈이 큰 리더’ 가 되는 것이 꿈이라 말한다. 이천 시민들을 위해 항상 깨어있겠습니다! 훌륭한 정책을 연구하고 시민들의 의견에 경청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는 김 의원. 그는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보지 않고 항상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시민들을 위해 헌신할 준비를 할 수 있는 자세야 말로 정치인으로 갖춰야 할 자세인 것 같다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그는 학생시절 학생의 본분으로서 공부는 당연히 열심히 하고 학생으로서 이외의 생활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자세는 언제든지 내 자신이 받는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즉 나만의 방식으로 언제든지 망가질 준비를 하자! 라는 마인드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도전적인 시도를 하며 그것을 통해 언제든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그 용기,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에 나에 대한 모든 평가와 생각을 버리고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세와 어떤 일이든 새롭게 받아들이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인이 갖춰야 할 덕목은 거창한 사자성어나 화려한 문구가 아닌 나 자신을 내려놓고 언제든지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이천시민분들에게 한마디 젊은이의 가치에 이천의 미래를 투자해주신 이천시민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는 김 의원은 노력의 첫 번째로 모든 목소리에 경청과 의견에 함께할 것이며, 두 번째 소중한 표들을 기억하여 앞으로 깨어있는 정신과 눈으로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보지 않는 시의원이 될 것이며, 무엇보다 신의를 지키기 위해 이천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청년들과 소통하며 상생과 조화의 정신이란 포부를 바탕으로 희망정치를 위해 노력하는 이천시 국회의원 송석준 의원님과, 시민인 주인인 이천실현에 앞장서시는 엄태준 시장님과 함께 발맞추어 이천시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행정의 활성화와 모두에게 필요하고 합리적인 분배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모두가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 의원. 주간인물은 그를 통해 이천 시민들이 윤택하고 가치 높은 삶과 대한민국의 정치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기를, 더불어 그가 변화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現 미국 정치학 명예학회 등록회원 •前 국회의원 후보 송석준 특별보좌역 •Syracuse University 정치학과 졸업 •Fairmontprep Academy 졸업 •St.Acthesine Academy 졸업 [1060]
    • 정치
    2018-12-13
  • 이진분 안산시의원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경청하여 그들의 삶의 질과 가치에 기여하는 지역 대표자이자 봉사자인 의원. 그들은 의원으로서 겸손한 태도와 품위를 가져 주민들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하며 복리증진에 힘써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 “주민중심으로서 주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 나가는 것이 정치의 목적과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부합하며 주민들과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 청렴하고 인격적인 모습으로 신뢰와 믿음을 쌓아갈 때 지역의 발전과 윤택한 삶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다. 주간인물이 만난 안산시 이진분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만나며 의원이 되어서도 겸손하고 낮은 정치의 본을 보이고 있다. 그를 만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와 베품을 행하는 그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우호경 차장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 더불어가는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는 의원 안산시 사회복지협의회 20주년 및 19회 안산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단체월례회의 이 의원은 제8대 안산시의회의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지역 새마을금고의 이사, 안산시 부녀회 부회장을 거쳐 지금의 의원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 이는 이 의원이 지역주민들과 오랜시간 동안 신뢰의 관계를 쌓아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평가가 있을만큼 지역사회 곳곳의 현상과 주민들의 삶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 의원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부지런히 뛰고 있었다. 또한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전통장 졸업작품전등 소소한 지역사회의 행사에 참여하며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제251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에 이 의원이 선출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7 회계연도 결산’과 ‘2017 회계연도 기금 결산’, ‘2017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게 되며,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위원회의 간사라는 직책을 맡게 된 만큼 이 의원은 “시민들의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고 위원장님을 도와 예산 심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전했다. 제8대 의회 개원 후 첫 시정질의에서 세월호 희생자 봉안시설로 지정한 화랑유원지에 대해 주민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하자는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한 이 의원. 그는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후보시절 약속하신 것 처럼 안산시민의 뜻을 듣는 시민투료를 실시해 안산시장으로서 약속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라며 정치적 소신을 펼쳤다. 따뜻한 행보, 터가 아니라 사람이다! 주말농장가꾸기 올림픽체육관 체육행사 주말농장감자나눔 충북 영동이 고향인 이 의원은 3남5녀의 6째로서 형제가 많았던 이유인지 성품이 착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졌다. 쌀가게를 했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렵지 않게 생활을 했으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쌀을 주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앞장섰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좋아했던 이 의원. 장구를 즐기며 학창시절을 보냈고, 야간 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업을 이어갔다. 이후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작은 식당과 자영업을 하며 아이들을 낳고 키우는 평범한 주부로서 삶을 살았는데, 당시 수원에서 슈퍼를 하다 이 의원의 형부가 안산의 반월 신도시가 앞으로 개척되는 새로운 도시라며 그곳으로 갈 것을 권유했다. 이 의원에게 “안산”은 제2의 고향이자 30년간 살아오고 있는 삶의 터전이다. 안산에서도 식당을 운영하며 생활을 이어갔는데, 계속된 경제활동 때문인지 선생님으로부터 사랑하는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적응하지 못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것 같다는 조언을 듣게 된다. 걱정과 불안한 마음이 앞섰던 이 의원은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내 아이를 위한 활동을 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하여 “새마을 부녀회”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가 없어 방학이 되면 아이들을 모아 인성교육을 주도하고 YMCA와 연계하여 강사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을 교육해주고 반면 어르신들에게는 무료급식을 통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나눔으로, 엄마가 계시지 않는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을 위해서 제과점에서 제고되는 빵을 직접 집으로 가져다 주곤 했는데, 한 아이의 집에 들어가니 아이는 아파서 누워있고, 집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쓰레기더미가 쌓여 있었던 것이다. 청소와 소독, 아이들의 공부방을 제공하고 그 아이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운 이 의원은 그 때 지역주민들의 아픔과 사회의 소외된 이들의 현실을 깨닫고 이후에도 동사무소에서 풍물활동과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와 무료급식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이어가 지금의 의원이 되는 데 밑걸음이 되었다. 새마을의 날 기념식 이 의원은 끊임없이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도와온 이 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에는 행정적으로 도울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어려운 지역민들을 더 가깝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서 발로 직접 뛰며 돕고 싶었으며 그것이 의원이 되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전했다. 솔선수범한 자세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따스한 봉사정신을 지닌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뛰어다니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겸손한 마음으로 각박한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함을 보이고자 하는 이 의원. 그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따뜻함을 느끼는 안산시, 도움의 손길이 있음을 느끼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하며 그의 온기있는 발걸음을 응원해본다. •現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 •現안산시 충북도민회 여성회장 •現안산시 돌보미 연대이사 •現원곡중학교 운영위원 •現안산시 자율방범대 풍전지대 자문위원 •前안산시 새마을부녀회 부회장 •前원곡1동 주민자치 감사 •前신반월 새마을금고 이사 •前원곡초등학교 운영위원장 •前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1059]
    • 정치
    2018-11-30
  •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제8대 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은 제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경험을 토대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6·7·8대 순천시의회에서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시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7회 대한민국 모범인대상 의정대상을 수상한 서 의장. 그는 “초선 때의 마음을 잃지 않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여 순천시의회와 순천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8대 순천시의회 도약에 뜻을 보였다. 이에 주간인물이 그와의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해보았다. _김미동 기자 Q 제27회 대한민국 모범인대상 의정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3선 생활정치지방의원으로서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해왔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예전부터 시민복지에 관심을 두고 구도심 공원쉼터 조성과 특히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힘써왔습니다. 본회의 의결에 있어 정책적 사업을 논의할 때에는 큰 틀에서 건전하고 긍정적인 의식을 갖고 시민들을 위해 협업하려 합니다. 작지만 꾸준히 노력해온 일들을 인정해주신 덕분에 이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큰 행운으로 받아들여 앞으로 더욱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큽니다. 제8대 순천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현황 Q 제8대 순천시의회 출범 100일과 더불어 의장님의 취임 100일을 축하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과 함께 현재까지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장님의 평가가 궁금합니다. A 먼저 의장 당선의 영예로움이 기억에 남습니다. 때문에 더더욱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의회를 구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는 무엇보다 저희 모두가 의회 안정화를 위해 화합을 기치로 하고 집행부와 건전한 견제, 감시 및 상호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의회로서 소통과 화합을 다졌습니다. 이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앞으로도 운영위원장 경험을 살려 성실하고 깊이 있게 의정활동을 펼쳐가고자 합니다. Q 현재 순천시가 가장 크게 당면한 현안들과 의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개선 방안은 무엇인가요? A 현재 순천시 해룡산단의 부지를 개발하여 택지를 조성한 이후 대규모 공단 입주를 통한 순천시 청년 실업률 감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 도시로의 발돋움에 힘쓰고 시스템의 안정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발 빠른 움직임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하여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합니다. 또한 관광 문화 사업에 있어 내년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입니다. 더불어 요식업과 숙박 시설 등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순천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순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야죠. 노인·아동·청년·여성복지 등 고루 재원을 분배시키는 보편적 복지와 감면 혜택, 농민수당 지급과 같은 선택적 복지를 심도 있게 조율하여 합리적인 복지정책을 펼치고자 합니다. 저와 23명의 의원 모두가 깊이 있는 업무 보고 및 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에 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문제에 있어 ‘어떤 방향이 정답일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의결기관으로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제도를 파악하고 개선하여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부족한 부분은 의장 자신이 채우기 위해 먼저 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제35회 팔마시민예술제 개막식 Q 시의 발전을 위한 견제와 불협화음 조정이 의회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장님의 의견과 앞으로 순천시의회의 비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시민의 뜻에 최우선을 두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의회나 집행부나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투쟁 방식의 견제가 아닌 건전한 의식을 갖춘 ‘건강한 견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소통과 혁신의 자세를 바탕으로 신뢰 관계를 구축하여 견제와 감시를 무기가 아닌 올바른 도구로 사용하고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물론 시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 사항들에 있어서는 확실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바로잡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또한 정당과 이념을 떠나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과 시민을 위한 뜻을 함께 하는 의원들과의 상호 간 소통에 역점을 두고 정의로운 의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모두가 동등하게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에 제가 먼저 바른 정치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더불어 24명의 의원 중 초선의원이 12명을 차지하다 보니 의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염려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초선의원들 또한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크와 각자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역량 있는 의원으로서, 의회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시민과의 공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앞서갈 것입니다. 건강보험공단 순천지사 일일 명예지사장 ‘의장의 모범적 리더십’이란 23명 의원의 의견을 들어서 집행부와 시민의 뜻에 맞게 조율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기에, 의장이 가진 많은 권한을 상임위원회로 돌려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의원들 각자 자신이 의장이라는 마음으로 자부심을 갖고 순천시의회와 순천시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이 현재 순천시의회의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의장으로서 그것을 큰 그릇에 잘 담아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충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Q 의장님께서 이번 임기 내에 가장 이루고자 하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무엇보다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의회 구현’이라는 출범 이념 아래, 민생 안정과 시민 복지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 하는 바람직한 의회상 구현에 힘쓰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상호 소통과 신뢰를 바탕 삼아 건강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민중심의 의결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의장의 자리에는 큰 용기와 함께 투철한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초심을 잃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늘 시민들의 뜻에 귀 기울이며, 3선 생활정치의원과 운영위원장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올바른 의정 활동에 충실히 하고자 합니다. Q 끝으로 순천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6회 향동 마을 축제 '은행나무 아래로' A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걱정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피부에 와 닿는 정치는 지방의회의 몫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민들의 뜻을 수용하고 함께 펼칠 수 있도록 정진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큰 만큼 성실히 보답하며 큰 보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부족한 점은 질책해주시고, 개선점에는 아낌없는 칭찬 부탁드립니다. 저희 순천시의회는 시민으로부터 박수받을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224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1059]
    • 정치
    2018-11-30
  •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
    한 지역의 의원은 구민들의 삶의 질과 가치를 책임지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 역할로서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의원의 윤리강령에는 “지역주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지방의원의 품위를 유지하여 주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공익 우선의 정신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여기서의 핵심은 “주민이 중심이며 주민을 위함”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청렴하고 인격적인 모습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와 믿음을 쌓아가야 한다. 구민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하는 구로구 박칠성 의원. 주간인물은 그를 만나 구민들과 동행하는 구로구의회의 정책과 박칠성 의원의 정치신념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우호경 차장 구민이 걸어가는 길, 동행하는 구로구 의회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 주민 위주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다 제8대 구로구 의회의 의원이자 의장인 박 의장은 “행복하고 더 나은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단단한 신념을 가진 그는 의원에 종사한지 어느덧 8년이 되었으며 제5대 구로구의회 의원을 시작하여 현재 제8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구민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제6대 후반기에는 도시건설위원장직을 맡아 안전한 행동을 주도하였고, 제7대 전반기에는 운영위원장직에 선출되어 16명 의원 전원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도왔다. 제8대 구로구의회는 “구민이 걸어가는 길, 동행하는 구로구의회” 란 구로구 의회 슬로건에 부합하는 민생의정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의회는 주민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정책반영 검토를 위해 동료의원들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 주민 위주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야 할것이며, 이를 위해 박 의원은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잊지 않고 조례 제·개정 및 안건처리 그 밖에 집행부의 행정사무전반에 대한 견제·감시 등을 게을리 하지 않는 성실한 만능 의회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의회의 노력을 전했다. 특히 박 의원은 살기 좋은 구로구를 위해 “활력이 넘치는 대림역 역세권 개발과 구로시장 고객지원센터 조기 건립 추진, 문성골 원룸단지 치안을 위한 CCTV 추가 설치, 구로 금천을 가로막는 구로 고가도로 조기 철거 및 주변 개발 등의 정책을 계획하고 그 약속을 지켜 나가고자 한다.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여 매일매일 거듭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봉사한다는 것은 주민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돕고 해결해주는 노력이라 생각한다는 박 의원. 그는 의원 임기 동안 승용차 보다는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가까이에서 구민들과 소통해왔다. 구민들이 필요로 할 때 한시라도 빨리 찾아가 가려운 곳을 긁어 주기 위해서 몸집이 큰 차보다는 스쿠터가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주민이 찾으실 때나, 필요함을 미리 알고 찾아가 그분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저의 신념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가는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라며 힘주어 전했다. 또한 “연구하는 의회” 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의회에 대한 주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고 의원 전원 전문성을 더욱 갖춰 집행부를 견제하는 행정감사 등에서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구로구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여 매일매일 거듭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전한 박 의원. 그는 “모든 일의 중심엔 사람이 있습니다. 저 또한 구민들에게 보여드린 신념과 철학을 굽히지 않고 변치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라며 단단한 소신을 전했다. 박 의원은 “구로구 어디서든 구민들이 부르면 등장하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직접 발로 뛰고 주민과 소통하여 구로구의 발전을 위한 해법을 찾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박 의원은 어떠한 마음가짐과 행동이 구민들과 구로구의 발전을 위한 길인지 항상 고민한다고 말한다. 그 마음을 평생 간직하고 정책개발을 위해 구로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끊임없이 연구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정치에 이바지되어 곁에서 항상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구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주어 전한 박 의원. 그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구로구, 더 나은 구로구” 를 통해 구민들의 소중한 투표가 변화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정치의 정의가 실현되어 국민들의 신뢰를 더욱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1058]
    • 정치
    2018-11-22
  • 최숙자 서울특별시 제8대 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의원
    구민들의 행복한 미래와 삶을 끊임없이 꾸려나가야 하는 구 의원. 그들은 바른 정치, 생활정치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청사진을 품고 의정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해가 거듭되고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그 의지와 소신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주간인물이 만난 구로구 의회 최숙자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내실을 다진 정치인으로서 첫발을 딛는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따스한 봉사정신을 지닌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뛰어다니고 있었다. 또한 자신이 하는 일은 외부적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각박한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함을 보이며 진정한 구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간인물은 최 의원을 만나 구로구를 위해 오랜 세월 노력했던 그의 온전한 발자취에 대해 집중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차장 인간 존엄성과 가치 보호를 위해 제안하다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구로구 웰다잉 문화 조성’ 은 죽음을 앞둔 사람의 기본사항 조사 및 삶을 정리하는 문화 확산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계획을 수립하고 웰다잉 문화조성사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 등을 추진하도록 명시했으며 업무 담당자가 사업진행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를 정해진 용도 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최 의원은 고령화와 핵가족화이 심화되는 안타까운 사회적 변화에 맞서 죽음에 대처하는 현명한 자세에 대해 생각하며 이 조례안을 계기로 죽음을 앞둔 사람이 두려움과 외로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임종을 준비하며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함으로써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 의원이 발의한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안’ 은 부부의 날을 기념하고 화목한 가정 형성과 양성 평등한 가족 가치실현을 하기 위함이며 이에 부부의 날 기념사업 및 구청장의 책무와 기념행사 등을 추진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최 의원의 선한 영향력으로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가정의 핵심인 부부의 화목을 통해 청소년 문제, 고령화 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희망의 불빛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7대 전반기 안전관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양천 장애인 도로 개설과 구로5동 백산빌라 긴급생활안전대책 수립, 서부간선도로 환기구 문제 해결 등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윤택한 삶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초심에 마음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민생을 챙기다 남해에서 태어난 최 의원은 6남매의 막내로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화목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실제로 최 의원의 외할아버지는 학자였으며 어머니는 전형적인 현모양처였는데, 아버지는 정의 앞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서며 거지가 동냥 하러 오면 겸상해 밥을 같이 먹을 정도로 타인에게 베풀어 덕을 많이 쌓는 것을 보고 성장했다고 한다. 그렇게 올바른 가정교육을 받아온 최 의원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의 주민들의 아픔과 눈물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최 의원의 큰 오빠인 최석원 선생은 당시 명문학교인 진주 사범학교(現진주교육대학)를 졸업해 교육발전에 평생을 바치시는 교육자였으며 둘째 오빠는 육군중령으로 예편, 국가의 충성심과 안보정신 그리고 교육자의 가정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경남 남해, 남해대교에 초석을 세웠다. 5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먼 친척 (故금암 최치환) 오빠를 비롯한 오빠들이 선거활동을 하던 모습을 본 최 의원은 자연스럽게 정치인이 될 수 있는 뿌리가 내려진 것 같다고 전했다. 제7대 구로구의회 초선의원으로 전반기 안전관리특별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 등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입법활동을 이어오고 제8대 재선 의원이 된 최 의원. 그는 2017년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앞으로도 더욱 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수상소감문을 밝히며, 자신의 무궁한 행보에 기대를 열었다. 또한 관내 건설현장과 특정관리대상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당기관과 기술지원협약(MOU)을 체결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의원은 “맡은 바 소임에 충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송구스러운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과 진심을 잃지 않고, 보다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민생을 챙기며 주민 여러분과 평생 함께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습니다. 주민 분들의 관심과 사랑의 보답을 지혜와 믿음으로 보이겠습니다.” 라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매월 초 하루 날이 되면 지역구인 구로5동과 신도림동의 주민의 전화번호가 본인의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주민이나 지인에게 안부 문자를 보내는 최 의원. 그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에 앞장서며 단순히 보여주고자 하는 정치가 아닌 진심을 담은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몰라야 한다는 옛 성인의 말씀을 잊지 않고 있지만 구로구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쓰여 지는가에 궁금해 하는 경우에는 세심하게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또 민원 등 기다리는 추진계획이나 확신에는 알고자 하는 지역주민에게 자랑이 아닌 진행 사항을 이야기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어떤 정책과 변화가 필요한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귀에 담아 행정에 신뢰를 담아내며 최 의원은 무엇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나눔의 복지를 실천하고 있었다. 최 의원의 행정 혁신과 노력을 통해 구로구 구민들 모두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신뢰 가는 정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하며, 그의 단단한 신념과 발걸음에 응원을 보낸다. •現제8대 구로구 의원 •現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회 운영위원 •現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現신도림동·구로5동 주민자치위원회 상임고문 •現뉴 한국의 힘 여성위원장 •現민주평화통일 구로구 자문위원 •現구로도서관 운영위원 •現한국여성CEO 자문위원 •前제7대 전반기 안전관리특별위원장 위원장 •前제7대 전반기 구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제255회) •前제7대 후반기 구로구의회 운영위원장 •前자유한국당 서울시당 디지털 정당위원회 자문위원 •前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단 •前재경경남도민회 부회장 •前국회의원회관 근무(국회의원보좌) •한국교육개발원 사회복지학전공 문학사 학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수상내역 •2018년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 •2018년 구로구 부부의날 조례 대표 발의 수상 •2018년 구로오늘신문 스타상 •2017년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2015 의정대상」 조례발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안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1057]
    • 정치
    2018-11-09
  • 이문재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의원
    대한민국은 21c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역의원 들에게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현재 당 별로 청년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나 여전히 청년 정치인은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리한 측면이 많다는 지적도 있으나 과감하게 시대변화에 걸맞는 청년 정치인이 자신만에 독특한 컨셉으로 지역구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송파구의회의 최연소 구의원이자 자유한국당 서울 기초의원 최연소인 이문재 의원. 젊은 사람들도 언제든 정치에 참여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는 기회가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그를 만나 그가 혁신적 정치의 소신과 새로운 송파구 구민들을 위한 생활정치 실천에 대해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차장 젊은 민원 상담사로서 24시간 1:1 맞춤형으로 민원을 처리하다 신협 우수직원 표창장 수여 이 의원은 행복하고 안전한 송파구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여성안심길’을 확대하고 안심귀가 서비스 활성화, 지역자율방범대 활성화와 골목길 cctv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공공화장실 몰래카메라를 수시점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펼쳤다. 구민들 중에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주민센터와 긴밀한 협력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노인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초등학교 부근 과속방지턱 설치와 cctv설치를 확대하는 등 전연령대의 구민들에게 맞춤 계획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였다. 미래를 이끌어갈 20대 청년들이 대우받고 어깨펼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송파의 아들을 위한 군보험 자동가입과 예비군 훈련자대상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취업 대상자를 위해 기업들의 취업설명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군대에서 상해를 입을 경우, 최대 1천만원 보장 (상해,질병 최대 1천만원까지)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문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걷고싶은 거리’ 를 조성하고 가락동 지역 상권활성화, 랜드마크적 보행사업 추진과 가락골을 걷고싶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성, 상아, 오금 현대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젊은 민원상담사로 24시간 깨어 있겠으며 세세한것 까지 놓치지 않겠습니다. 가로수 불빛을 정비하고 단독주택 및 빌라 지역의 음식물 쓰레기 냄새 차단을 위해 힘쓰겠으며, 오금공원 정비사업, 성내천 주변 양쪽 벚꽃나무를 추가 조성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과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젊음으로 소신있는 정치를 펼쳐나가다 신협근무 당시 mbn촬영 오금동성내천축제 개최인사 이 의원은 충북 충주가 본적이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아이로 성장했다. 대학교 때는 학생회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고 추진력과 적극성을 가진 패기있는 청년이자, 대학 4년동안 부모님에게 의지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여 전액등록금을 스스로 해결하는 등 독립심이 강하고 자기관리와 경제관념에 철저했다. 대학졸업 후 신협에 입사하여 성실한 직원으로 직장생활을 이어나갔다. 은행에서 6년간 근무하며 우수직원으로 표창장까지 받은 이 의원은 은행을 찾는 고객들에게 친절한 직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고객들을 만났고, 특히 그 중에서는 정치인들이 있었고 오고가며 접하고 대화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퇴사 후 에는 지역 당원협의회 활동을 통해 중앙당과 시당을 자주 접하여 경험을 쌓았으며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 의원은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정치인이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고 청년을 대변하는 젊은 정치인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견디고 이겨낸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서 지역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지역구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송파구의회의원들과 함께 이 의원은 “정치인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주민의 민원을 듣고 처리하면서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을때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또한 저는 젊기 때문에 여러 이해관계에 얽히지 않고, 소신과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정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젊다는 건 경험이 부족한 것이 아닌 낡은 사고에 물들지 않은것이라 생각하고, 어려서 못하는 정치가 아닌 젊어야 할 수 있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라며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자신감과 확신있는 눈빛으로 10년 후에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역할로서 묵묵히 길을 걸어가고 있을거라고 말하는 이 의원. 그의 패기와 열정이 송파구의 변화를 주도하고 구민들의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젊은 보수, 이문재 의원”의 힘찬 걸음에 응원을 보낸다. 송파구사회복지박람회 •본적 충북 충주 •국립 한국교통대 경영학과 졸업 •前신협 근무 •법무법인 주원 금융자문위원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홍보위원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교육분과 부위원장 [1056]
    • 정치
    2018-11-01
  • 김미경 은평구청장
    국민들이 선거와 정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투표로 인한 세상의 혁신과 변화를 기대하는 인식의 패러다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시대 도래에 따라 행정과 주민참여가 협치하는 정치시대가 다가왔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시대를 벗어버리고 지역구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으로 협업하여 나아갈 수 있는 주민자치를 만들어 가야한다. 이에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45년간 거주한 은평의 주민으로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뚜벅이 시의원, 발바리 구의원” 이라는 별명이 붙여질 만큼 구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원활한 네트워크 관계를 이뤄왔다.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장과 부위원장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되어 서울시 도시계획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자신감과 만반의 준비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발돋움을 시작하였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은평구를 만들겠다는 김 구청장. 그를 만나 내일이 기대되는 은평, 남북교류 요충지로 거듭날 은평의 미래에 대해 심층취재 해보았다. _우호경 차장 장보연 기자 주민참여시스템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 함께하는 지방자치시대로 나아가다 김 구청장은 “주민이 주인인 은평”이라는 신념으로 견고하고 폭넓은 주민참여시스템을 마련하여 주민이 올곧이 행정의 주인이 되도록 하며 행정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행정의 주체가 되는 은평구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지방분권이 새로운 행정의 원리로 떠오르면서 기초자치단체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과제 발굴에 대한 요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첫째,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에서 시행중인 ‘국민청원제도’를 은평구에서는 ‘주민청원제도’로 도입하여 주민들의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둘째, ‘은평정책연구소’를 설립하여 주민청원과 지역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중장기 발전 정책을 연구하고, 오랫동안 지역의 문제를 연구해온 다양한 시민단체들의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의제를 발굴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지역민들의 생활기반 시설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를 건립을 추진하여 생활체육활성화와 마포, 서대문, 은평 서북3구 협력체계 구축으로 쓰레기대란을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체 폐기물처리가 34%에 불과한 은평구는 ‘쓰레기 대란’의 위기를 겪었으나, 플라스틱, 병류, 비닐 등 재활용품을 완전 지하화시설에서 처리하는 서북3구(마포, 서대문, 은평) 폐기물처리 협력체계 구축하여 안정적인 폐기물 관리를 통한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여 은평구민의 환경을 지켜나가고자 한다. 이는 대도시 기초 지자체 3개구가 협력하는 최초의 관-관 협치모델이며, 각 구에 각각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 시 소요되는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 가능하게 되는 혁신적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통일분단문학 · 의료문화관광문화로 의료의 중심지로 거듭나 주민생활의 질과 가치를 높이다 김 구청장은 여성 구청장으로 섬세하고 과감한 정책방안으로 문화·의료·시설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살기 좋은 은평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혁신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은평구는 한반도의 중심으로 남과 북의 교통로이며 중국, 러시아 등 대륙으로 펼쳐나갈 미래의 길목으로서, 많은 언론인 및 언론 출신의 문학인이 배출된 문학의 요람이다. 대한민국 분단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호철, 최인훈 등이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했던 통일분단문학의 중심이자 통일분단문학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3년간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사업’ 유치를 위해 주민홍보, 문학계 인사 설득 등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문학단체 및 문학계인사, 언론매체 등을 대상으로 은평구 내 건립유치 타당성 강조와 설득 등 다방면으로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은평구는 무엇보다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의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 한 문화체험특구, 은평한옥마을, 진관사, 고전번역원, 사비나미술관 등 주변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천혜의 자연경관인 북한산을 병풍처럼 등지고 있는 수려한 경관은 문학관 이용자들에게 문학적 감수성을 자극할 것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북한산韓문화체험특구’와 ‘은평성모병원’을 잇는 ‘의료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민들의 의료를 책임질 의료시설인 ‘은평성모병원’은 2019년 5월 개원을 예정하고 있으며 지하 7층, 지상 17층, 약 800병상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의료기관이다.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리적 여건에 따른 대북 의료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심뇌혈관센터 및 안 센터 등 기존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가 있는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관절, 척추통증, 당뇨갑상선, 여성, 소아청소년건강센터와 같은 지역인구의 특색을 고려한 센터와 임상을 운영하여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발돋움을 할 것이다. 남북교류의 요충지이자 서울의 관문이 될 은평의 수색역 동북아 경제의 중심축으로 거듭나다 은평은 남북교류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여 ‘수색역세권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은평의 기반시설 개발을 위해 시의원 시절 도시계획관리위원으로 활동하여, 여성 최초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시절 수색역세권 개발준비를 위해 '서북권사업과' 발족과 ‘2030계획 가이드라인’을 은평 중심으로 도시의 변화를 계획하였다. 은평구는 서울의 관문이자 통일의 전진기지, 대북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수색역은 통일시대에 국제화물 운송 거점이었던 만큼 다시 한반도 신경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송이, 어패류, 광물, 철강 등이 서울로 들어온다고 했을 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곳은 개발여력이 남아 있는 ‘수색역’ 주변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색역에 동북아 경제의 중심축이 되는 ‘한반도 평화경제 플랫폼’ 조성하여 남북경협에 대한 연구 역량을 결집하여 북방으로 확장된 기회와 가능성을 선제 개척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국제화물 운송의 거점으로 한반도 신경제의 중심이 될 서북권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이에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미래를 예측하여 “은평새길(제2통일로), 광역급행철도, 신분당선” 건립을 준비하여 인적·물적 교류에 대비해 서울 도심권과 서북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간선도로 확충을 계획하고 추진하고자 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한 정치인 지역구민과 더불어 살아가다 김 구청장의 확신있는 눈빛과 밝은 성격은 어릴 적 그의 모습을 보여준다. 남자 형제들 사이에서 자라 딱지치기와 같은 활동적인 놀이를 즐기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뒤로 물러서지 않는 당당함과 추진력을 가져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이 넘치는 아이였다. 지금도 운동과 신문읽기를 즐긴다는 김 구청장은 은평구 초등학생이 자신의 얼굴을 그려 선물해 준 그림을 소중히 여겨 구청장실에 한 켠에 둘 만큼 따뜻한 성품과 긍정적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라 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이 정치에 발을 딛게 된 것은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신 아버지의 영향이 컸으며 불합리한 사회의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15년 동안 구의원, 시의원을 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여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지역 구민들을 위해 모두 쏟아낼 찬스라고 생각한다는 김 구청장. 특히 지난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개혁의 성패가 달렸던 선거이기에 현 정부의 성공의 주춧돌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구청장에 출마하였으며, 무엇보다 은평구민들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만큼 지역민들이 희망하시고 원하시는 계획들을 하나씩 이루어가겠다며 힘주어 전했다. 김 구청장은 “무엇보다 일할 기회를 주신 은평 구민들께 매우 감사합니다. 주민의 생각을 담는 구청장, 주민과 함께하는 구청장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라며 지역민들께 진심을 담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취임직전 폭우가 와 태풍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고, 공무원들과 함께 침수피해 복구작업을 통해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 장애인분들, 이웃들을 직접 만나 피해상황과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탁상행정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 이루어가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다짐을 했으며 더욱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작은거인이란 말이 어울릴 만큼 단단한 신념과 소신으로 지역구민들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김 구청장. 그를 통해 공약으로서 그치는 정치가 아닌 미래가 기대되는 삶을 살아가는 은평구, 남북교류의 요충지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1055]
    • 정치
    2018-10-19
  • 노식래 서울시의원
    시 의원은 주민의 직접선거에 의하여 선출되며 시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임기 동안 일정한 권리와 의무를 지닌다. 의회에 출석할 수 있는 의회출석권을 비롯하여 발언권, 표결권, 의안발의권, 청원소개권 등의 권리를 가지며, 지역민들을 대신하여 일하는 만큼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청렴한 자세와 지위를 이용한 권력남용 금지 등의 의무를 가지고 있다. 주민이 직접 뽑은 주민의 일꾼이기에 무엇보다 겸손한 자세로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입장에서 정치활동을 해나가며 한 나라의 경제성장과 안정을 도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시의원. 주간인물이 만난 노식래 의원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끝까지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고 약속이 있을 때마다 지역식당을 찾으며 하루에도 몇 번씩 동네를 도는 등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으로 진정한 생활정치를 이루어가는 의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간인물은 노 의원을 만나 그가 말하는 국민을 생각하는 진심과 정치적 신념에 대해 집중 조명해보았다._장보연 기자 지역민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 정치의 힘은 오직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 노 의원은 용산구에서 당선된 서울시의원으로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과 도시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노 의원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구체적으로 청년주택, 행복주택을 비롯하여 빈집을 통한 새로운 주거형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40~50대의 국민들이 조기퇴직이 늘어나는 사회의 현상에 따라 그들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도시의 역할이며 그 역할을 서울시가 해 나가야 한다며 굳은 신념을 드러냈다. 공의와 정의를 이루는 따뜻한 정치인으로서 지역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노 의원. 그는 “님”자를 싫어하고 딱딱한 책상을 싫어하여 원형 테이블에서 눈을 마주치며 함께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원으로서 정치권력은 군림하는 것이 아닌 오직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어 노 의원은 자신은 단지 전달자일 뿐이라며 겸손을 표했다. 4년 전 간소한 차이로 선거에서 당선되지 못하였을 때 무엇보다 지역주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함께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이후 4년간 매일 동네를 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식사조차 지역식당을 이용하면서 지역민들과 정을 나누고자 했다. 또한 그들의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각종 회의와 협회, 향우회 등에 참석하는 등 성실한 활동을 이어갔다. 드디어 그의 진심이 통하여 경쟁률이 높았던 용산구 지역의 시 의원으로 당선된 노 의원. 그는 당선되었다는 기쁨보다 당선 직후 만난 어르신의 “현수막에 걸었던 약속 지킬거죠?”라는 물음에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후 더욱 신중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공의와 정의을 실현하는 사회를 꿈꾼 소년 다양한 정치활동을 통해 탄탄한 기초를 다지다 노 의원은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사건이 자신을 정치인의 길에 들어서게 한 시초라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선생님께서 옆 동네 아이들에게 눈을 감으라고 하시더니 물건 훔친 사람이 있다면 자진해서 손들어라 하시면서 유독 옆 동네 아이들에게 나무라셨죠. 그 모습을 보면서 공의롭지 못하며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의 가난이나 환경이 아이들을 도둑으로 몰아가는 상황과 대상이 된다는 생각에 분개했다는 노 의원. 그는 어릴 때부터 편견과 선입견, 위계의식을 배척하며 평등하게 바라보고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않고자 했다. 특히 노 의원이 자란 정읍은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동학혁명’이 일어났던 지역이기에 정의, 공의를 배우며 성장했다. 때문에 노 의원은 서울로 상경해 첫 직장으로 홀트아동복지재단에서 사회복지관련 업무를 6년간 하였으며, 유럽을 비롯한 해외를 다니며 사회복지 선진화시스템을 배우고자 했다. 이후 자신이 배웠던 시스템과 복지를 정책으로 반영하여 복지과 경제의 안정을 도모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하고자 하였고 인생의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국회의원 비서관으로서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대통령의 측근에서 정치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로서 김대중 前대통령이 당 대표로 있는 정당의 조직담당의 업무와, 노무현 前대통령이 있던 당의 공보담당으로 대통령을 직접 수행하는 역할을 하였고 당 대표, 대표후보들과 함께 활동하며 수행과 공보를 담당하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박원순 시장의 무소속 출마 당시 함께 25자치구를 다니며 정치활동을 이어가며 박원순 시장의 첫 당선과 첫 출근에 동행하는 행운과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인재영입과 당무를 총괄하는 사무부총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치영역과 자신의 역할을 탄탄히 확장해갔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나아가길 원한다는 노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며 “愛憫, 易地思之”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며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정치로서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이 되고자한다. 또한 세대변화가 일어나는 이 시대에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편견없는 사회, 모두가 소중한 세상”을 이루어가는 노 의원. 국민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그의 마음을 통해 국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희망으로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기대하며 그의 단단한 발걸음에 응원을 보낸다. •現제10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 위원회 위원 •現제10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前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사 •前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2급 •前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총무부본부장) •前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부대변인 •前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공보단 부단장 •前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상근 부대변인 •前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 대변인 •前서울 용산 청년회의소(JC) 특우회장 •前용산상공회의소 이사 •前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前서울특별시 체육회 부회장 [1055]
    • 정치
    2018-10-19
  • 송규근 고양시의원
    “많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학생들 삶에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교수 활동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학생들을 많이 접하며 학생들을 위한 변화를 위해 노력을 쏟았지만 사회적 한계를 경험 후 직접 사회를 변화 시키고자 정치에 도전하게 되었다. 어떠한 상황을 맞닥뜨리더라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언제나 청렴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소신을 펼쳤다. 그는 고양시 초선의원이자 당의 최연소 의원으로 육군 장교와 교수로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생활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그들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힘쓰고 있다. 주간인물은 송 의원을 만나 그가 강조하는 고양시의 생활정치 실천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_장보연 기자 이현주 기자 생활정치로 지역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의원 고양시는 서울과 양주시, 파주시를 접하며 수도권의 중심 지역으로 자리잡으며 인구 100만을 넘어 이제 105만의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민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고양시의회는 33명의 의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심에 더불어민주당 최연소 송규근 의원이 있다. 단수공천이 아닌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되어 실력을 검증받은 송 의원. 그는 현재 “공부하는 의회” 라는 지향점을 위해 당 내 초선의원들과 스터디를 하며 고양시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는 시 의원 이전에 대학교수로 활동하며 사회의 부조리와 대학 운영시스템에 대한 한계와 괴리를 느끼며 사회현실과 마주하여 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교수로서 청년들의 가난의 대물림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사회와 정치가 변화되어 그들이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전해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생각했다는 송 의원. 그는 ‘학부모지혜공유센터와 청년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지역커뮤니티를 활발히 하며 아이를 맘놓고 키울 수 있고 청년들이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안전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소신을 펼쳤다. 많은 지역민들이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뛰어다니며, 생활정치를 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교육자로서 청년들의 아픔을 함께하다 전남 화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창 시절을 보낸 송 의원은 인천대학교에 진학하며 처음으로 집을 떠나 낯선 세상과 마주하였다. 영문학을 전공한 뒤 육군장교로 임관하여 7년간 복무한 뒤 전역함과 동시에 석사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후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의 길에 들어섰다. 박사학위가 있어도 대학 전임교수가 되기 힘든 요즘, 박사과정생으로서 전임 교수에 임용되는 기적같은 경험을 한 송 의원은 경찰경호전공 교수로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며 청년들의 고민과 상황에 대해 느끼며 소통해왔다. 교육자로서의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교단에 올랐지만 기대와는 다른 대학 사학재단의 부조리와 현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청년들을 보며 삶의 환기와 변화를 주고자 새로운 시도를 한 송 의원. 전임교수로 임용됨과 동시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무원고시반’을 만들어 학생들이 더 넓은 꿈을 꿀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삶 속에서 삶을 영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끊임없는 대화와 상담을 통해 가장 가까운 멘토가 되었다. 특히 운동선수 출신이었던 한 제자가 알파벳도 잘 읽지 못했지만 몇년간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소방관에 합격한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는 송 의원은 “할 수 있다” 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되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가난의 대물림을 스스로 끊을 수 있다는 삶의 교훈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청년들을 위한 정치에 직접 발 벗고 나선 송 의원은 조금씩 빛을 발해주는 제자들의 미래가 기대되며, 시의원으로서 청년들이 꿈꾸는 세상을 위해 힘쓰겠다며 소신을 펼쳤다. 현재 송 의원에게 오는 민원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은 양이지만, 더디더라도 작은 민원까지도 답변을 주고자 한다는 송 의원. 그는 무엇보다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생활정치’에 집중하고자 한다. 교수 생활을 통해 현 사회의 한계와 소외된 이들의 불편함을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온몸으로 깨달았으며 그들의 삶에 변화에 진정으로 도움을 주고자 정치의 길을 걷고 있는 만큼 더 낮은 시선으로 사람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고 있다. 10년 뒤 미련 없이 후배에게 자리를 내어줄 수 있을 만큼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송 의원은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 송규근은 정말 일 잘한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의 삶을 꿈꾼다. 청렴 정치인, 젊은 정치인으로서 앞으로 더 젊은 정치인들이 나올 수 있기를 바라는 송 의원. 그의 겸손한 자세와 시민들을 향한 진심이 고양시를 행복의 도시로,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의 힘찬 발걸음을 주목해본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박사과정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 •다음세대를위한청년연합 경기도 정책실장 •월드비전 후원자 멘토 •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前 국제대학교 교수 •육군 대위 전역(학사 35기) [1053]
    • 정치
    2018-09-17
  • 박용갑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지리적으로 분단된 한반도 중앙에 위치해 있어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이행하는 대전. 이러한 요충지의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정부기관, 교육, 물류 등의 집중으로 성장ㆍ발전이 가장 높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전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대전 중구는 한반도 중심의 자치구로써 구민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문화축제로 중구와 대전의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단체가 개막된 이후 중구에서 3선 당선이라는 성공과 역대 최다 득표(65.1%)의 영예를 통해 대전 중구에서의 성과와 업적으로 모범 구정운영의 본을 보이고 있는 박용갑 구청장을 만나 심층취재 하였다. _장보연 기자 효(孝) 문화 중심도시 새로운 문화축제의 틀을 제시하다 중구는 각 도시의 모태도시이며 그 모습은 어머니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말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른 현재, 새로운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그 지역 유행의 흐름에 주도권을 내주고 있는 실정이지만 박 구청장은 흐름의 역행을 주도하며 원도심의 활성화 우선과제로 '효 문화 중심 원도심 활성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체 되었던 도시재생에 사활을 걸었다. 경제발전에 대한 정부의 강한의지와 집행은 우리 국민 삶의 기본질서가 많이 무너지게 되며 물질만능주의 시대로 변하며 흐르게 되었다. 박 구청장은 이러한 본질을 되찾기 위해 고심했으며 본질의 정체성은 인성에서 나온다는 결론을 내렸다. 망가진 본질의 백해를 주창하고 나오게 되면 효의 관을 성립할 수가 없으므로 많은 이들과 함께 고심한 박 구청장은 장례법이 만들어지는 유교적인 효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있는 다름을 이해해주고 있는 캠페인을 만들고 있다. 이에 박 구청장은 뿌리축제를 기획하여 진행 중이며, 현재 35만명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매년 뿌리축제를 진행해 오면서 초기에는 어르신들만 오시는 축제였지만, 현재 160만이 함께하며 초ㆍ중ㆍ고ㆍ대학까지 70여개 다수의 젊은이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축제를 통해 초대한 어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성이 길러지는 문화와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이러한 효과로 문화관광부에서도 장려하는 사업이며 그 목적이 왜 효인가? 왜 뿌리인가? 의 물음은 3대 요소를 선정해 인성교육의 학습의 장을 만들었다. 1. 내가 어디서 왔는가? 나의 뿌리를 알고 2. 나를 낳아준 부모님을 공경하는 사상을 배우고 3. 미래에 인성을 사회문화를 만든다. "효 문화뿌리축제가 국가유망축제로 매년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효 문화뿌리축제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인성적으로 바르게 성장하고 미래적 가치를 찾는 축제로 매해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과 구성으로 구민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런 인문학적 정책이 높은 미래가치로 평가받아 우리 중구를 이끌어 나갈 것 입니다." 침체되는 지역 경제 상권을 살리다 대흥동 골목재생 1·2단계 조성사업 등 완료와 원도심 상권활성화 기대 낙후된 시설과 상권쇠락으로 침체에 빠져있던 대전 중구지역의 舊 대전극장, 제일극장 거리 일원에 대한 재창조 사업이 완료되면서 거리가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구는 골목재생사업이 으능정이거리와 연계를 통한 상권회복 등 사업추진에 따른 시너지효과 제고를 위해 시·구비 확보하고 舊 제일극장 거리(커플존 거리) 250m 구간에 대한 추가 정비사업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며 전했다. 이로써 중구는 舊 대전극장과 제일극장을 잇는 총 500m 구간에 대한 도로정비와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완료하며 제일극장 거리와 으능정이거리, 대흥동을 잇는 상권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완료하게 됐다. 중구는 이 일원의 경관개선에 따라 젊은이들이 찾는 멋스러운 정취와 함께 으능정이거리 및 중교로 문화흐름 거리와 연계시킴으로써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구는 기반시설 조성에 따른 거리활성화로 인한 임대료 인상으로 세입자가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해 건물주와 임차인의 임대료 안정협약 체결을 협의하며 오는 18일 MOU를 맺기로 했다. 이어 침체된 원도심권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과 우리들공원 재창조사업, 대흥동 골목재생 1·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포부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대흥동과 은행동을 연결하는 도심재생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거리로 육성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질 것이라며 소신을 펼쳤다. 구민과의 약속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미래보다 현재에 충실한 구청장 박 구청장은 젊음이 가득한 문화예술 중심상권 육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활기찬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생활 불편을 개선하며 찾아가는 현장과 소통행정으로 서민복지를 구현하며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및 관광객 증대로 원도심을 활성화하며, 중기 목표는 효(孝)!월드 활성화를 통해 효의 가치실현과 사회질서를 바로세우고자 한다. 또한 박 구청장은 미래 성장 동력 산업과 보문산 관광벨트 기반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며, 5대 구정방안으로는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젊고 활기찬 구정 구현을 힘주어 강조한다. 1. 찾아가는 현장 행정 (구민과 공감하는 소통과 화합의 현장행정 추진) 2. 균형있는 지역 개발 (현실여건과 지역 주민들의견이 반영된 원도심 재개발 사업추진) 3. 살기좋은 복지환경 (소외와 차별없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4. 창의적인 인재육성 (할력신장 지원을 통한 인재 육성과 평생 교육환경 조성) 5. 참여하는 문화예술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활성화) 박 구청장의 이러한 구정방향은 구청장이 되고 나서 다짐했던 것이 두 가지 신념의 바탕에서 나오게 되었다. 첫째는 인사를 위해서 금전적인 요구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신념과 둘째로 이행하지 못할 공약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꼭 지킬 수 있는 것만 약속하는 박 구청장은 구민들과 약속 할 때는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약에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계획이 있어야하는데 민심을 홀리기 위해 행정의 구분 없이 유권자들을 속이는 경우가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확실하지 않으면 공약하지 않겠다는 박 구청장의 신념은 구정 활동 중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는 가치이다. 지방자치, 변화의 바람을 주도하는 지방 정부의 활성화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라 지방정부라고 명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앙정부는 지방으로의 권력과 재정이 광역자치단체는 산하 기초자치단체로 인사권과 재정이 먼저 이양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방분권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권한과 재원을 합리적으로 나누어 중앙정부는 국가 전체의 입장에서 국가 미래를 위하여 일하며, 지방정부는 지역과 주민에게 밀접한 문제들을 책임지고 해결해 가면서 중앙과 지방이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겉모습만 분권이 아닌 실질적 분권이 되기 위해선 기득권을 쥐고 있는 중앙과 광역자치단체에서 조건 없이 아래로 권한을 분배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고통과 갈등이 생겨나겠지만 이는 진정한 지방분권을 탄생시키는데 필요한 산통이라고 봅니다.”며 소신을 펼친 박 구청장은 민선 7기에서도 지금까지처럼 대전 중구를 위해 올바른 지방 행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역경을 이겨낸 집념, 신념을 만들어내다 박 구청장은 평범한 가정의 9남매 중 다섯째로 형제가 많은 화목한 가정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숭례초등학교 재학시절 아버지가 세상을 달리하며 가세가 급격히 기울어졌었는데, 박 구청장은 본인의 학업은 포기하지만 동생들에게 집안 형편의 이유로 학업을 이어나가지 못하게 하지 않고자 다짐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선에 뛰어야만 했다. 이때부터 해보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하며 가족을 위해 헌신한 박 구청장은 고된 일로 힘든 몸이지만 스스로 학구열을 다지며 배우고 익히는 것에 소홀하지 않았다. 그 결과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통과하며 성인이 되고 택시운전을 하며 프로권투선수로서의 삶도 그렸었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정당 국회의원의 수행비서 제안이 들어오며 다년간 비서로 의정활동을 보좌했던 경험은 현재 25만 구민의 대표로서 누구보다도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도시재생 사업, 중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원도심 활성화 정책으로 옛 중구의 명성을 되찾을 것입니다. 구민회관 건립과 뿌리공원2단지 조성, 그리고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등으로 중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4년 연속 국가 유망축제인 효문화뿌리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효문화중심도시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어르신이 살기 편안한 도시 아이 키우기 행복한 도시로, 오래됐지만 깨끗한 도시로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7기 구정활동에 대해 포부를 밝힌 박 구청장은 이와 더불어 미래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오늘의 나의 행동을 구속한다는 신념으로 현재의 자신을 엄격하게 채찍질한다. 구민들의 목소리 하나를 놓치지 않으려 하는 대전 중구청장의 열정은 대전의 밝고 긍정적인 빛을 발하고 있다. 『즐풍목우(櫛風沐雨) 바람에 머리를 빗고, 비에 몸을 씻는다.』 주간인물은 대전과 시민을 위해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은 순수한 리더 대전광역시 중구 박용갑 구청장의 행보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1052]
    • 정치
    2018-09-10
  • 주이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원
    대한민국에는 새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의원들에게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당 별로 청년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나 여전히 청년 정치인의 성장에 불리한 측면이 많다는 지적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시선이 있으나, 청년 정치인의 시대의 변화에 알맞은 경험과 자신만의 공약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의회 중심인 서대문구의회의 최연소 구 의원인 주이삭 의원. 그는 “젊은 사람들도 언제든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겠습니다.”라며 다른 후보들이 기피하는 충현동의 높고 좁은 길목을 등에 스피커를 메고 마이크를 쓴 채 전기 스쿠터를 타고 골목을 누비며 인사하는 친근한 의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간인물은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를 주도할 주이삭 의원을 만나 그가 지닌 혁신적 에너지와 정치의 소신을 집중조명했다. _우호경 차장 이현주 기자 “지역주민들의 삶의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주 의원은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의 토박이로 누구보다 지역 곳곳을 알고 있다. 그런 주 의원은 현재 지방선거의 구 의원 첫 도전에 당선된 대한민국 최연소 의원으로, 정치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주인공이다. 주 의원은 젊은 나이임에도 정계에서 5년간 일한 경험이 있어 전체적인 흐름을 인지하고 있다.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편견과 선입견에도 부족한 경력을 채워나가기 보다는 더 많이 배워 주민들과 많은 소통을 해 나가겠다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특히 주 의원은 쓰레기 문제만큼은 반드시 해결하고 싶다며 힘주어 말한다. 현재 서대문구 충현동은 12년째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동네로 쓰레기 관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재개발이 된 아파트 주거지의 경우에는 쓰레기를 버리는 방식과 규칙에 대한 관리가 잘 되어있으나, 재개발 지역의 경우에는 쓰레기를 아무 때에나 내놓으며 쓰레기 수거에 관련한 체계가 잡혀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충현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은 동네이다. 그런 노인들을 제대로 모실 수 있는 복지시설과 체육시설을 만들어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지역, 복지서대문구라는 문구에 걸 맞는 문화시설을 가진 지역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을 누구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예방이 강화된 도시를 만들고 싶으며, 특히 사물인터넷을 활용하여 위급한 분들이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 싶다며 단단한 자신만의 공약과 소신을 전했다. 무엇보다 젊은 나이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다가와주며, 흔히 말하는 정치의 물이 들지 않아 깨끗하고 소신있게 나아간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구 의원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주 의원. 그는 무엇보다 자신을 믿어주는 주민들을 위해 신뢰에 금이 가지 않도록 매사에 신중하며 주민들 입장에서 생각하겠다고 전하며, 덧붙여 따뜻한 주민들이 있어 당선된 것을 항상 기억하겠다며 진실된 감사함을 표했다. 충현동 토박이. 너무나 평범했던 동네 청년 서대문구의회 최연소 구의원으로 성장하다 선거 활동 중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 맞벌이 가정으로 할머니 품 안에서 성장한 주 의원은 구 의원이 되리라고 예상할 수 없을 만큼 지극히 평범했다. 그는 항상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각종 PC게임을 즐기며 어울렸던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남학생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학창시절에 부모님의 속을 썩였던 것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고도 한다. 하지만 그의 삶에 최연소 구의원 이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게 해준 것은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와 가정환경 속에 있었다. 항상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할머니의 말은 주 의원에게 하나의 사명감이 되었으며, 보육원을 차려 부모 없이 자란 아이들을 보살피는 것이 꿈인 아버지와 꾸준히 봉사를 다니는 어머니에게 배운 사명감들이 지금의 주 의원을 있게 했다. 남들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마음에 간호학이나 의학에 진로를 두었지만, 재수 중에 사회복지학이라는 전공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레 사회복지에 뜻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다. 주 의원은 각종 시설로 실습을 나가고 끝없는 공부 속에 국민연금, 대권 후보들의 공약을 접하고 다양한 복지에 관해 알게 되어 자신이 배운 분야를 살려 정책분야, 정치계에 발을 딛게 되었다. 주 의원은 "서대문구의회부터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치를 해보이고 싶습니다. 제 모습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젊은 사람도 정치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라며 사회에 필요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주 의원은 ‘타인을 도우며 살겠다'는 사명감으로 공감할 줄 아는 정치인, 문제 대입에 있어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고 따뜻한 사회로 변모하기 위해 씩씩한 걸음을 옮기는 주 의원. 주간인물은 주이삭 의원의 역할로 서대문구가 청렴해질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 더 많은 젊은 정치인이 나와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을 기대해본다. •인창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現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現바른미래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現바른미래당 중앙당 당직자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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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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