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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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권기훈 의원은 대구광역시 동구 제3선거구(도평동, 불로봉무동, 방촌동, 해안동, 공산동)에서 당선된 시의원으로 지역민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군부대 항공기 소음에 대한 대책을 위하여 수없는 관계와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지역에 도시철도 기지창 건설 문제로 민의를 대변하기 위하여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을 위한 정책제안과 사업제안을 추진하는 실천력 있는 시의원이다. 초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투지에 노련미를 더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 의원을 만났다. _김민진 기자 최근 5월 11일 부패방지방송저널 전국회장이 있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한 청렴인 인증서 및 표창장 수여식에 대구광역시의회 권기훈(동구3) 의원이 참석해 표창패를 받았다.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만한 일을 했는지 먼저 생각하게 되네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앞으로 지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살기 좋은 행복한 대구 동구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힌 권 의원은 2020년 대구시에서 최고의 권위가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돼 역대 최연소 수상자의 기록을 지니고 있다. 시의회 입성 1년이 채 되지 않은 권기훈 의원의 의정활동은 시민의 생활기반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상 앞이 아닌, 현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꼼꼼히 살핀 후 기획과 추진력 있는 실행으로 시민이 반드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눈에 띄는 결과를 보인다. 지역 봉사단과 함께하는 권 의원의 봉사활동 제297회 정례회 기간 중 체계적인 아동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시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1만 7천여 명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섰다. 또한 지역시민이 체험학습이나 원예치료 등을 상시로 경험하도록 교육훈련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대구광역시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꽃은 기호품에 가까워 IMF보다 힘든 경기라고 말하는 요즘 같은 때에 소비자들이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품목입니다. 침체한 대구시의 화훼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체험학습과 원예치료 등 교육훈련 사업을 소비자 및 화훼농가에 제공한다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꽃문화에 스며들 것입니다”고 언급한 권 의원은 40년 가까이 대구·경북권 내 최대 규모의 화훼생산 및 유통지로 성장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2022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주민과 함께한 줄다리기 올해 상반기 안에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대구 팔공산에는 영험한 기도처로 유명한 갓바위가 있는데, 그 밑에 화장실이 형편없어 방문객들을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해마다 수백만 명이 찾는 갓바위 일대에 화장실 냄새로 기도하기 힘들 정도라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었는데, 30년 만에 권 의원이 앞장서 3억 예산을 받아 현재 설계도까지 나온 상태다. “지역을 위한 크고 작은 봉사와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엄청난 보람을 느낀다”는 권기훈 의원은 경북 영덕 출생으로 “더 많은 출향인이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으로 자발적 기부문화에 동참해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영덕군수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2남 1녀 중 막내인 권기훈 의원은 “두 살 때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얼굴은 기억도 못하고, 아버지께서는 제가 열 살도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며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힘든 유년시절의 어려움, 배고품, 서러움이 무엇인지 느껴보았다고. 인터뷰 말미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듯이 앞으로도 오직 시민을 위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어려운 곳곳을 찾아다니며 행동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1149]
    • 정치
    2023-05-31
  • [화성을 실리콘밸리처럼]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 인터뷰
    ‘좋은 행정이란 시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회복시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 굳게 믿는 이가 있다. 화성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미래 화성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걸음을 멈추지 않고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정명근 시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리한 통찰력과 직관력으로 행정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를 만나기 위해 화성시로 향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특례시를 내다보는 대도시로 폭발 대성장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 1.4배인 844㎢ 면적에 농촌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 전국 최대 규모의 동탄 신도시를 자랑하는 이곳은 지역별 대규모 택지지구, 삼성전자 및 현대 기아차 및 약 2만 7천여 개의 경기도 최다 제조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지금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첫째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화성 형 균형 발전’과 둘째 ‘화성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요. 급격한 성장 속에서 지역 간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의 특색과 차이를 인정하고,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균형 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어요.” ‘화성시 맞춤형 균형 발전’은 권역별로 사람과 환경, 그 지역 자원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 맞춤형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수립하여, 균형발전 정책의 장기적 로드맵을 그리고 도시 미래상과 권역별 발전전략을 담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 승격 23주년에 ‘민선 8기 임기 내 20조 원 기업투자유치’ 비전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두 가지 투자 목표를 발표했다. “투자유치 4대 추진 목표는 ‘관내 대기업 신성장 투자 확대’와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탄2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전략서비스 산업 유치’입니다. 각계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86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이 화성시와 발맞춰 향후 2년간 안정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각 담당 부서에서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 및 상급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 중인 상황입니다.” “20조 투자유치 목표가 달성되면 115조 원의 경제 파급효과 및 23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합니다. 작년에는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 2,400억 원 투자 결정 및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4조 6천억에 투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미래 첨단전략사업 관련해서 여러 기업과 투자유치를 논의 진행 중이며, 민생을 안정시키고 도시의 격을 높이는 모든 분야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화성시민들께서는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 정 시장은 ‘균형, 혁신, 기회’라는 3대 가치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 도시, 친환경 생태 문화도시,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 발전이 중요합니다.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위해 ‘화성시 균형 발전위원회’를 설치하여 동탄 등 신도시로 대변되는 동부지역과 농어촌이 혼재된 서부지역의 개발 및 발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균형 발전위원회는 경제, 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와 시의회, 시민 등을 포함한 민관 협업의 정책 자문기구로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여 도시의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해갈 것입니다.” 현재 화성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 이자 체류형 종합관광지 도약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서해안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성시 해안 경관도로 신설’ 공약을 포함한 전곡항~궁평항 해안 데크 조성사업,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건립 등을 계획 중이다. 향후 갯벌, 낙조, 해송 등 화성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서해안 관광패턴이 단순 방문 형태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을 추진. 또한 친환경 생태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형 정원·공원인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원과 녹지에 꽃과 나무를 주제로 전시, 관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공공정원 형태로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차원의 생태 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포용적 복지 도시’를 위해 생애 주기별 대상별, 계층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화성시립의료원이나 시립요양원 개설을 통하여 지역별 의료 서비스 및 계층별 의료취약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병원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입니다. 코로나19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보건 의료체계 강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에 위치한 기업체는 2만 7천 개로 경기도 1위에 달한다. 총 20개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으로 화성은 말그대로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인 셈이다. 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되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산업 전환에 관한 관심과 해당 산업에 대한 클러스터화 등 기업의 혁신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일자리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화성시는 産. 學. 硏. 등 현황을 배경으로 첨단 집적지구를 조성하여 창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 등이 시너지를 갖게 되는 테크노 폴(Techno pol) 실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내 주요 미래 산업(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등과 연계하여 집적효과가 기대되는 거점지역 중심으로 시범지구 추진, 순차적으로 화성시 전역을 대상으로 검토하여 향후 화성시를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소피아 아티 폴릿 일본의 쓰쿠바 등과 같은 첨단 기술 집적 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화성시는 향후 인구 100만으로 재정 규모 4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6년 연속 전국 1위, 지역 내 총생산 (GRDP) 전국 1위, 수출 규모 경기도 1위 등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최고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하며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민 모두가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시장이지만, 저 또한 한 사람의 화성시민으로 시민이 바라는 희망 도시는 무엇인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소통의 행정을 실천해나가겠습니다.” 정명근 시장은 공무원 30년의 경험을 가진 인물로 ‘행정의 달인’이라 불린다. 공직 생활 중 경기도청 공무원, 화성시청 공무원으로도 15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보직과 위치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한 경험이 그 누구보다 강점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장면과 마주했던 지난 행정, 정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을 통해 급변하는 화성시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내고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1148] [ 주요학력 ]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 졸업(국제정치학전공 법학석사) [ 주요경력 ] •現) 민선8기 화성시장 •現)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분권 분과위원회 분과위원 •前)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 •前)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 •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중소기업정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前)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 •前) 화성시 동탄4동장 •前) 경기도청, 화성시청 공무원
    • 정치
    2023-04-27
  •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 ,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 - 박미순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최근 박미순 의장은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 봉사대상은 전국 시군 자치구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지방자치분권에 기여하고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의원에서 주어지는 상이다. 3선 의원인 박미순 의장은 제7대·8대 남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과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현재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의장단과 의원 간,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해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인물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미순 의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박미순 의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의원이다. 제7·8대·9대 남구의원을 지낸 3선으로 최근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남구의회를 이끌고 있다. 지역 기초의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의장’으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의회발전을 이끌고 있는 것. 평범한 이웃이었던 박미순 의장이 정계에 입문하게 된 건 2014년, 제7대 부산광역시 남구의회에 첫 발을 디디면서부터다. “원래 저는 아이들을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어요. 학교운영위원회 회장으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의 일에 참여하게 됐죠. 그러다 주민자치회 회원분의 권유로 구의원 출마에 뜻을 두게 됐습니다. 이젠 제도권의 영역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얼굴을 알리기 위해 일일이 시장을 다니며 악수를 건네며 길거리에 지나가는 차량을 보고 인사를 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하루 24시간, 눈 떠 있는 시간에는 지역구를 걸어 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던 시간이 참 좋았죠(웃음).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주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해요(웃음).” 권위주의를 내려놓은 그녀의 행보는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처음부터 구의원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죠. 어려운 문제일수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 제 오랜 지론입니다.” 남구 재개발 관련 이슈와 가속화되는 주차난 등 풀기 어려운 민원 현장에는 언제나 박미순 의장이 있었다.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고 현재, 남구의회에서 유일한 3선 의원으로 의회를 이끌고 있다. “선거를 하면서 아무리 출마자가 뛰어나더라도 주변의 도움 없이는 결코 당선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그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묻자, 박미순 의장은 세밀하게 지역의 현안을 짚었다. “현재 남구의 가장 큰 현안은 오륙도 트램 실증노선 사업관련 예산 마련입니다. 국내 최초 친환경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은 경성대, 부경대가 있는 용소삼거리에서 이기대 어귀까지 1.9km 구간으로 5개의 정류장과 차량기지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실증노선 공도 당시 사업비 470억이 설계용역을 하면서 906억으로 대폭 증가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현재 국회 예산안 처리에 따라 구비 17억 4400만 원을 신규 확보해 예산 마련의 물꼬를 튼 상황이지만 턱없이 부족한 사업비 문제가 가장 큰 관건이죠. 현재 트램을 두고도 지지와 반대의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의회 차원에서도 갈등을 봉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으로 그간 의회 발전을 위해 발로 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박미순 의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여긴다”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많은 동료의원들과 구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023년 남구의회 신년회 다반향초(茶半香初: ‘차를 마신 지 반나절이 되었으나 그 향은 처음과 같다’라는 말로 늘 한결같은 원칙과 태도를 중시해야 한다는 뜻)처럼 구민 행복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미순 의장.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통찰력 있는 말을 전했다. “최근 오랫동안 바라왔던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되면서 정책 개발과 의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의원 스스로의 자질 향상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인 보완과 더불어 의원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깨우쳐 자질을 높일 때, 비로소 참신한 정책 개발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얻은 결실이 다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의회 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 정치
    2023-04-13
  •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탄생과 성공을 위해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뛰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단장과 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을 역임하고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정책공약본부장으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대구지역 현역의원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구 수성못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한 인물,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구,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위해 종횡무진 국민들과 소통하며 민생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활동하여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홍 의원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봤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대구서도초등학교, 평리중학교, 달성고등학교(10회),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홍 의원,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하여 대구광역시 공무원으로 활동한 그는 5급 사무관 시절, 대구 달서구청에 주로 근무하며 지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달서구청 민원봉사과장, 달서구 본동 동장을 역임하며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것. 4급 서기관 시절에는 대구광역시청으로 이동하여 월드컵 통괄기획팀장,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창조과학 산업국장, 미래 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으로 일했다. 대한민국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이후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떠나 미래통합당 후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인의 행보를 걷게 된 그는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달서구 갑 현역의원인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컷오프 되고 이두아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홍석준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고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달서구 갑에서 경선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2020년 3월 24일 이두아 후보를 꺾고 경선에서 승리하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성과 및 주요 활동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유지와 대한민국경제를 이끌어 갈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상속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가 핵심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개정안과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및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외국인근로자 고용법」 개정안, 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책임원칙을 통한 환경피해 및 지자체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그리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전문 서비스업종을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에 포함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홍 의원. 서민과 약자를 위해 보호아동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와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한 「아동보호법」 개정안, 헌혈자 예우증진 및 헌혈 동창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혈액관리법」 개정안과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거사무원 등의 수당을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개선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평생교육법」 개정안을 상임위에 통과시킨 것도 그다.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를 위해 대구 미래 핵심먹거리 산업인 뇌산업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뇌연구촉진법」 개정안, 인구규모 및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영남권 감염벙전문병원 추가 설치를 위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육성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민생과 지역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북한 귀순어부 강제북송 문제점을 지적하고 본회의 자유발언에서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비판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MBC, TBS '봐주기 심의‘에 방송통신심의 위원장 직무유기 고발과 MBC 자막조작관련으로 MBC 본사에 방문하여 항의를 하기도 했지요. 방송법 개정안 민주당 단독처리 규탄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니 정말 바쁘게 보낸 것 같네요(웃음).” 홍 의원은 국민의 힘 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규제새로고침 대한민국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KBS일요진단, MBC 100분토론, MBN 아침&매일경제, MBC 뉴스외전, SBS 뉴스브리핑, JTBC 썰전라이브, MBN 뉴스와이드, TV조선 신통방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대구 달서구를 위한 노력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 믿어 홍 의원은 제20대 대구 선대위 정책공약본부장,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서 대구 공약 설계 및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인수위 지역균형 발전특위 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TF 구성 및 협의를 주도하였고, 경상감영 복원사업비 74억 6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핵심 공약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국비 2억 확보, 금호강 동총유원지 일원 명품하천 조성을 위한 20억 확보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구 SW 산업계 숙원사업인 SW 융합클러스터 2,0 대구선정을 주도해 첨복 제약 스카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예산반영에 기여한 그는 뇌연구의 허브 기점을 마련 한국뇌연구원 우뇌연구동 및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도 역할을 했다. 또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총사업 확정 및 사업추진을 주도하기도 했다.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성서공단역)신설, 금호강 낙동강 합류부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가 확정되었고 상습교통 체증해소를 위해 서대구TG~금호분기접 1개차로 확장됐습니다. 강창교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를 하여 강창교가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도 했구요. 성서권 대표 힐링공간으로 와룡산 자락길 조성, 죽전동도시재생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 구축사업 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종횡무진 뛰고 있습니다.' 특히 성서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시키는 2021~2023년 대구산단대개조 및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사업국비로 총 2,370억을 확보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개선도 신경쓰고 있는데 그 성과도 의미가 있었구요.” 홍 의원은 공직자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명감으로 미래를 걱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문희갑 시장님과 김형석 교수님이 제 인생의 롤모델입니다. 제가 공직자 생활을 하다가 정치를 할 수 있게 멘토가 되어준 분이시지요. 수많은 현안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친구들을 만나 소주 한잔하며, 스트레스를 풀곤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 경제 등의 침체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잘 버티다 보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입니다. 전 언제나 달서구 구민들 곁에 있을 겁니다. 또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웃음)!” [1145] 경력 - 現)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단장 - 現)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現)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 現)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 現)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 - 現)제21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 - 現)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강 당원협의회 위원장 - 前)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국민소통단 단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공약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국민캠프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장 - 前)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 前)계명대학교 특임교수 - 前)대구광역시 경제국장 - 前)대구광역시 미래산업본부장 - 前)대구광역시 창조산업국장 수상 - 홍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 - 2022 반부패청렴대상(한국반부패정책학회) - 2022 좋은 정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2 공로대상(벤처기업협회 - 2022 소비자권익대상(컨슈머위치) - 2022 최우수국회의원상(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 2022 의정대상(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조직위) - 2022 위대한 대한민국대상(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 - 2022 정보통신의정대상(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 - 2022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창업경영포럼) -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청년과미래) - 2021 좋은 청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1 대한민국교육대상(한국교육신문연합회) - 2021 K-연예스타 나눔봉사 대상(K-연예스타 조직위원회) - 2021 국회의장 공로패(국회입법조사처) - 2020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한국기자연합회)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정치
    2023-02-27
  • 2023, 민선 8기 추진 원년, 희망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무주 실현 박차!
    지난 1월 30일,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제7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지방자치 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자랑스러운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박성중 국회의원실과 연합경제TV 등 6개 단체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은 남다른 공적과 사회봉사정신이 우수해 대한민국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황 군수는 작년 7월 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주인인 군민 정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힌바 있다. “무주만의 역사, 문화, 반딧불이, 태권도, 산골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활용해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희망 가득한 삶터,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 행복을 채우겠다”는 다짐 아래 쉼없이 달려오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_김유미 기자 Q. 올 한해 무주군 살림살이가 어느 정도인가요? A. 본 예산은 총 5,35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19억 원, 15.51%를 증액된 규모입니다. 이를 사회복지 · 보건 분야에 889억여 원(16.6%), 문화 및 관광분야에 474억여 원(8.86%) 편성했으며, △농림 쪽에는 1,228억 원(22.93%), △일반 공공행정, 교육, 안전 등 분야에 392억여 원(7.31%), △환경보호 분야 693억여 원(12.94%), △산업 ·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130여억 원(2.43%), △교통 및 물류,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635억여 원(11.85%)을 편성했습니다. 예비비와 기타 부문에는 914여억 원(17.07%)을 세웠고요. Q. 이를 기반으로 해서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무주’를 만들어 가는 건가요? A. 그렇죠. 무주가 주력하고자 하는 것은 ‘무주다움’으로 위기를 극복해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를 완성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무주관광의 명성을 회복하고 침체되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아이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군민과 함께 하는 주민복지를 실현하고요. 농 · 산촌이라고 하는 우리군 특성을 살린 지역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Q. 아무래도 관광이 활성화돼야 무주에 생기가 돌 텐데요. 어떤 사업들이 뒷받침하게 될 예정입니까? A. 무주관광 종합발전 마스터 플랜(관광정책 기본구상 및 개발전략)을 시작으로 무주 연계 관광 ·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적상산성 종합정비 사업 등 올해 마무리 되는 사업들이 우선 뒷받침을 할 거고요. ‘27년까지 연차적으로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생태모험공원 조성,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남대천 주변 경관 ·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 등이 완성되면 무주만의 자연과 환경, 역사 · 문화, 스포츠가 연계된 무주관광의 가치도 올라갈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Q.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설립과 함께 태권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A. 태권시티는 태권도가 집약된 곳을 말합니다.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태권마을, 태권브이랜드,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 사업 등이 태권시티를 구축하는 자원이 되는 거죠. 태권마을 조성사업은 진입로까지 해서 올해 모두 마무리가 되는데요. 태권도원과 함께 태권도인들을 무주로 불러오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사업은 세계 태권도 성지를 무주로 유치해낸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세대에 전하는 가치 있는 작업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Q.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확보가 됐는데 앞으로 무주군의 역할이 중요할 듯 합니다. A. 2년 동안 애를 끓였던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 원이 확보가 됐는데요. 기대가 현실이 되려면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와 법률 제 · 개정에 있어서도 역할을 해야 할 테고요. 태권도 발전뿐 아니라 무주군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문제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설립 추진을 뒷받침해갈 것입니다. Q. 우리 국민들, 코로나19 장기화에 불안한 국내외 정세로 인한 3高(고물가 · 고금리 · 고환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침체는 더한 상황구요. 활성화 대책이 궁금합니다. A. 스마트 · 친환경 실천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애플스토리테마파크 내에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을 조성하는 한편, 매립장 내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해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한 수익창출과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목재친화조시 조성,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은 친환경 지역특성을 활용한 수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고요. 효자노릇(‘22년 11월 현재 389억 원 발행, 375억 원 판매 · 유통)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은 올해 4백억 원 발행할 계획입니다. Q. 농 · 임업 분야에 대한 계획도 궁금합니다. A. 농 · 임업 분야는 친환경과 특화, 소득증대가 목표입니다. 그래서 읍면 1특화 1소득 작목 육성과 천마 기능성 식품 개발 인증, 양봉산업 육성 지원, 한우 생산기반 구축,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농업인 월급제를 확대 지원하고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제 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만들 것입니다. 이외에도 임산물 물류터미널 본격 운영과 선도 산림 경영단지 조성으로 임업 소득을 높이고요. Q. 지방소멸 우려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셨는데, 주민복지 정책이 궁금합니다. A.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토대로 우리 무주가 살기 좋은 일터 · 쉼터 ·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건데요. 이외에도 어르신 이 · 미용비 확대 지원과 청년센터 조성, 청장년 귀농 · 귀촌 주거환경 개선, 무주군 초 · 중 · 고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저출산 ·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와 청년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요. Q.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는데요? A. 그래서 삶의 질이 높은 건강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올해 그 실천 강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보건의료원 전문 진료과를 확대 ·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천정비와 수해복구, 급경사지 정비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겁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계획이고요. Q.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과 각오가 있으시다면. A. 무주군은 올해도 신뢰 받는 섬김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열린 군수실 운영을 확대해 계층별,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과 소통해 군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또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 용역을 추진해 신 성장 동력과 규모가 큰 복합 사업을 발굴하며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위기의 시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건승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무주군은 계묘년(癸卯年) 민선 8기 추진 원년을 맞아 참여군정 실현과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으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 방향을 설정해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올해 완공을 앞둔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완성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새 마음, 새 각오로 2023년의 문을 활짝 연 무주군의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 김해 “이제 미래100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애정으로, 애정은 행동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청년회, 체육회 등의 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김창수 김해시의원, 평소 뭘 하나를 보더라도 허투루 보지 않는 그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단다.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냥 길을 가더라도 ‘저건 왜 저렇게 했지? 다르게 하면 좋을 텐데...’, ‘아이쿠, 이렇게 두면 위험할 텐데’하는 고민거리들이 한 가득이었지요(웃음).” 결국 그 관심은 애정이 되었고 이제, 그는 그 깊은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고 있다. _김유미 기자 6남매 맏이인 김창수 의원, 초등학교 졸업 후 고향 진도를 떠나 1년 정도 서울에서 머물었던 그는 부산으로 내려오며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형편에 부모님의 부담을 덜고자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부산샛별야학에서 공부한 끝에 중,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게 된다.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친구를 우연히 만나면서 제대로 꿈을 펼쳐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맨몸으로 임했던 첫 선거에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사람 하나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지역 주민분들 덕분이에요.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일하고 있는 사회산업위원장실에는 공부한 흔적들이 가득했다. 다양한 도서와 논문까지 분야와 장르가 총망라한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것은 어떻게든 알아내야 하는 성격이에요(웃음). 김해를 공부하다 보니 아무래도 역사・문화・예술 분야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예도(藝都 : 민속문화예술의 수도)라 불리는 고향 진도에서 기반한 기질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 주장 지난 12월 국외연수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를 다녀왔다는 김 의원. “특히 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 시립동물원이 인상 깊었다”는 그는 “우리 김해시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의견을 전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의 원래 가지고 있는 생태와 행동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동전시를 시행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폐원의 위기까지 갔는데 현재는 연간 200만 명에서 300만 명까지 방문하는 일본의 명소가 되었지요. 이러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다른 동물원과 차별되는 것은 의인화가 되지 않고 동물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7일 열린 제25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2024년 5월, 가야테마파크 근처 분산성 근린공원 내에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연다. 1만 5,000㎡에 달하는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시설, 화장실, 주차장,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열게 되면 상당수의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테마공원을 방문할 것이라고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여기에 미니동물원을 조성하여 가야테마파크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동물원은 수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올 수 있는 관광자원 중에 하나라는 것. “가야테마파크에 2017년부터 작년 1월까지 축사 3동을 운영하였으나 분뇨처리 문제와 동물원 관리에 대한 전문직원 부재에 따른 잦은 폐사, 이용객 감소 등으로 결국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문직원이 부재하거나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면 민간위탁을 하면서 관광객 및 방문객의 유치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인데 아무런 노력 없이 운영을 중단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제는 단순히 동물들을 가둬놓고 구경만 하는 동물원이 아닌, 아사히야마 동물원 같이 동물들은 자연에서 평화롭게 뛰어놀고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하반기 준공되는 경기도 여주시의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와 현재 상설 운영되고 있는 전남 진도의 진도개테마파크가 있습니다.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에는 반려견 동반 캠핑장, 카페, 반려견 놀이터가 있고 진도개테마파크에는 dog스포츠, 진도개홍보관, 놀이터 및 미니동물원 등이 있지요. 지난 2018년 4월에 개장하여 약 20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체험형 미니동물원에는 하루 500명에서 6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족 등이 방문하여 강아지, 토끼, 공작, 비둘기, 오골계 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속 동물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하고 있구요.” 김해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매우 사랑하는 민족입니다. 12간지 동물의 띠를 통해 본인의 일생과 반려동물들을 연결하면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충견 오수견, 평생 한 주인만을 섬기는 진도견, 집안 보물1호 원앙이, 텅 빈 집안을 지켜주던 노랑이 등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반려동물은 언제나 인간과 함께였지요. 1인 가구 증가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는 늘어나고 있지만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굼뜨기만 합니다. 김해시는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 전향적인 제도적 개선과 정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애쓰지 않으면 공존할 수 없습니다.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보호소, 장례문화 등의 조성이 시급하며 밖에서 헤매고 있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보호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또 다른 인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김해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로 경쟁력 확보해야 김해에는 매일 새벽에 열리는 새벽시장, 칼국수가 유명한 동상시장,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 부산물 시장 부경양돈, 오일장 등 많은 재래시장들이 있다. 하지만 제주 올레시장, 제주오일장, 서울 통인사장, 광장시장, 포항 죽도시장 같이 그 도시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로 발전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김창수 의원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각 시장만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관광자원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 곳곳의 관광지와 전통시장과의 협업도 좋겠습니다. 2024년 전국체전이 김해에서 열립니다. 매년 찾을 수 있는 매력 있는 도시로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문화도시 ‘김해’로의 브랜딩 필요해 유럽의 문화 수도들과 같이 ‘김해’도 문화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김창수 의원은 “관광문화유적지가 많고, 역사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의 역사인식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김해는 더욱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고 전했다. “김해 금관가야는 가야문화권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너른 평야로 인해 농경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지요. 김해시의 유서 깊은 풍물놀이, 즉 진례신월지신밟기, 오광대놀이, 삼정걸립치기, 석전놀이, 농악판굿, 북놀이 등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전수관 건립을 통해 이런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보존・전수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 조성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요.” 김영원 작가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그림자의 그림자’, 청남대 역대 대통령 동상을 제작한 우리나라 구상조각계의 거장으로 조각의 출발점이자 청소년기를 보낸 김해시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김해는 유구한 가야역사를 가진 도시로서 박물관은 많지만 미술관은 특수목적의 클레이아크미술관밖에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가칭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을 알리고 전국 규모 미술전 등을 유치해 문화도시 김해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요즘 ‘삶이 너무 힘들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시민의 삶을 돌아보며 힘든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려 힘이 되어줄 수 있는 희망적이고 따뜻한 정치인 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이뤄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소탈하고 진솔한 김 의원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1145]
    • 정치
    2023-02-27
  • 부산 기초의회 새바람 20대 초선 의원,‘ ‘우수 조례상 대회 개인 부문 우수상’ 수상
    최근 유영현 의원이 발의한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9회 우수조례상 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 조례는 만 26세 이하 사하구 주민을 상대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무료 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으로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 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 해 금전적 부담이 컸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조례가 시행되는 2024년부터 일부 주민들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받을 때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인물은 주민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영현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유영현 의원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학창시절,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냈고 최인호 의원실 비서관으로 정치 실무를 경험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회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정치에 남다른 뜻을 지녔던 유영현 의원의 시선은 항상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향해 향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제 꿈은 커서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었어요. 갑작스럽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무료 급식 바우처를 받아 식사를 해결한 적이 있어요. 어린 마음에 식당에 들어가 바우처를 사용하는데 눈치도 보이고 참 어렵더라고요. 복지 수혜자 입장에서도 마음 편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정치에 뜻을 품게 됐습니다.” 부산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그는 ‘반값 등록금 문제’를 계기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내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제가 대학생활을 할 때, 대학가에서 한창 반값 등록금 문제가 화두가 될 때였어요. 대학과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와 닿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후로 대학의 문제를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고요.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죠.” 최인호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은 기초 의원으로서 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이후로 그는 한번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민주당 당선인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부산 기초의회에 입성한 20대 의원으로 지역 정가에 신선한 새바람을 몰고 온 것. “정치를 꿈꾸면서도 막상 출마는 남의 일처럼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출마를 권유해주신 많은 분들의 지지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한 번의 낙선 끝에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후보로 출마했고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의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에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층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초선 의원인 유영현 의원은 참 바쁜 사람이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의 현안을 챙긴다. 생활 곳곳에 어려움과 지역의 산재한 현안을 살뜰히 살피는 초선 의원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은 따뜻하다. 이번 우수 조례상을 받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오랜 고민의 결과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만으로도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한번 접종 비용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해서 경제적인 부담이 컸고 이 때문에 사회에 진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은 현실적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요. 그래서 사하구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조례를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는 이외에도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예산 심사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이윤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개정된 환경부 고시는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 중 인건비 상승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 재정 부담은 심화되고 있어요. 주민들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 세부 내용을 검토해보니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이 늘어나면서 전체 비용에서 정해진 이윤을 가져가는 업체의 수익이 크게 늘어나게 되는 구조였어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위탁 업체가 가져가는 이윤율을 합리적인 선에서 하향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와 닿는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통해 주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정치에 뜻을 품은 청년 의원. 민원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들의 말을 경청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마약 없는 밝은 사회, 21세기 생명 존중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마약류 범죄의 다양화·지능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진통제, 살 빼는 약, 수면제, ADHD치료제 등의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처방 등으로 인한 중독과 부작용 폐해도 우려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마약류에 대한 거부감이나 죄의식 없이 문화처럼 받아들여지는 마약류 중독 전파가 가속화 되며 이를 차단해야할 절실한 시대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인류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신체와 정신적 고통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긍정적 효과 또한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약물의 특성을 잘 아는 전문가로 약사 고유의 업무와 연계하여 약물의 속성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안양 지역 약물오·남용교육 전문 강사로 20여 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UN의 마약퇴치운동 민간기구설립요청을 받아들여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에 대한약사회가 출자하여 설립한 조직으로 전문적이며, 유일한 공적 유관 단체이자 NGO 단체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2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다. 중앙본부를 비롯해 전국 12개의 지역본부를 비롯해 부설기관으로는 중독재활센터, 예방상담센터, 마약퇴치연구소, 마약퇴치전문교육원가 산하기관이다. “마약류의 사용은 개인적 범죄 행위라기보다는 사회적 병리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고도의 경제성장과 도덕 윤리의 혼란, 가치관 붕괴 등으로 인하여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이 확산되기 시작했지요.” 김필여 이사장은 “이에 대응하고자 민간차원의 예방 활동이나, 치료·재활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이전인 1992년, 척박한 현실에서 본부가 설립되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마약류의 폐해가 남의 일로만 여겨지는 사회적 무관심에서 벗어나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엄중하게 경고하고 체계적인 마약퇴치운동을 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유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류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예방 교육에 치중하고 대국민 홍보, 계몽, 자료개발, 상담 등의 예방활동과 자원 봉사 프로그램, 재활사업, 국제 협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민 모두의 전폭적 동의를 얻고 있으며 세계를 잇는 연대의 손길만이 그 폐해를 없애는 유일한 대안임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 지 10년 뒤인 2002년도에 지부인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되었는데 그 때 창립 멤버로 운영이사를 맡아 최근까지 활동하고 있다. “약물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폐해를 알려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는 알코올, 담배, 향정신성 약물이 포함된 마약류 등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20여년 봉사하며, 후배 강사들을 양성하였고 학교예방교육, 어르신대상 약물안전사용강의, 청소년 진로체험캠프, 시민대상 마약퇴치 캠페인, 대국민 홍보행사,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 등을 통해 약물의 안전사용과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중독재활치료,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마약류 사범이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가 기준인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어버린 우리나라는 2021년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의 수가 31.2명으로 집계되면서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SNS 사용자가 늘고 해외직구배송이 손쉽고 빨라진 유통 트렌드 확산으로 인터넷에 능숙한 2~30대와 10대에서 마약류 사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마약류사범이 재벌가 자손, 연예인과 같은 사회 유명인사로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유학생을 포함한 학생, 주부, 직장인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SNS나 다크웹 등의 익명이 보장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손쉽게 마약류를 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약 청정국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련부처와 산하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지시를 하달하였습니다. 불법 마약류는 사용하지 않고 소지하기만 해도 범죄가 됩니다. 특히 해외유학생은 물론이고 해외여행 시 미국의 일부 주나 태국, 북유럽 국가 일부에서 허용된 대마나 대마류도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범죄자가 되지 않으려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약류는 한 번의 사용으로도 중독에 이르고 혼자 힘으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불법 사용자는 반드시 적발되어 범죄인이 됩니다. 하지만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범죄자로서 댓가를 치러야겠지만 검거나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치료, 재활교육에 포커스를 맞추어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2021년 마약류사범은 약 16,000여 명으로 드러나지 않은 암수(집계되지 않은 마약류 중독자)가 약30~40배 정도로 추정된다. 결국 대한민국에는 마약류 중독자가 50만 명 이상이 되는 셈이다. “검거되지 않았지만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단약을 위해서 중독재활센터에 내담자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과 재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 교육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맞춤형 컨텐츠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중독폐해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김 이사장은 “마약중독자들을 회복시키는 전문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재활센터는 현재 서울과 재작년에 설립된 영남권(부산), 두 곳 뿐이라며 확산일로에 있는 중독자 재활을 위해서는 전국 권역별 재활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약중독은 만성 재발성 뇌질환으로 예방 및 치료 재활이 가능하나 혼자의 의지만으로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마약류 사범의 재범률(37%)이 높아 교정시설(보호관찰 포함)과 병원, 중독재활센터 등 지역사회 회복관리 서비스와의 지속적인 연계강화가 필요합니다. 중독자는 자신의 중독을 부정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로부터 멸시와 냉담한 낙인, 처벌의 두려움, 치료재활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기피하게 됩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전화 1899-0893)로 언제든 전화주시면 상담과 해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약중독은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 친구,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마지막에는 후회하는 것이 마약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저와 임직원은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1145] [프로필]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최고위정책과정 수료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현)국민의 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현)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현)대한약사회 대외협력단장 •현)안양미래연구소 소장 •현)안양포럼 공동회장 •전)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후보 수상 •2022. 대한민국자랑스런베스트대상 의회의정 공헌대상 •2022. 한국공공정책학회 2022대한민국 공공정책지방의정부문대상 •2022.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 •2021년 대한민국지방자치의정대상 •2021. 경기도중부권시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 •2020.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대상 •2020. 대한약사회 여약사 대상 그 외 다수
    • 정치
    2023-02-27
  • 애국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노장老將
    ‘첫째 남의 얘기를 끝까지 듣는다. 둘째 가능한한 말을 적게 한다. 셋째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자신을 더욱 낮추고 겸손하게 만드는 행동 지침은 김재수 회장의 오래된 지갑 속에서 늘 함께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자신의 쓰임이 필요한 곳엔 어디든 달려가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 시대 노장老將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강기림 편집위원인생의 가장 큰 사건, 주님을 영접하고 아내를 만나다 경북 김천이 고향인 김재수 회장, 학창 시절 아주 착실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던 그는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현 문헌정보학과)에 진학하며 엘리트의 길을 걸어왔다. “당시 저희 학과와 이화여대 도서관학과와의 스터디 클럽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함께 공부하던 중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아내 이재정 권사를 만났지요. 신앙이 깊지 않았던 저를 하나님에게 이끌어 준 게 바로 제 아내입니다. 아내의 끊임없는 찬송과 기도를 통해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고 행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지요(웃음).” 약속의 기도, 믿음을 행하는 삶의 시작김천고 20회 - 이홍기 (예)육군대장 / 김천고 12회 - 김재수 박사 / 김천고 22회 - 이철우 경북도지사 / 김천고 20회 - 김상근 송설(김천고) 교육재단 이사장 : 좌측부터 1972년, 육군 중위(ROTC 8기)로 전역한 그는 바로 국방과학연구소에 입소한다. “정보학 석·박사지만 학부(문헌정보학과)가 문과로 본부장까지 지낸 사람은 제가 유일합니다. 아직까지 그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어요(웃음).” 방위산업 초창기 국방의 초석을 다지는 주자의 일인으로서 그의 사명감과 애국심은 남달랐다. 34년의 젊음을 국가에 바친 그는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며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정년을 2년 앞둔 해 신체검사를 받던 중 심장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긴 걸 발견하고 바로 중환자실로 가게 됐습니다. 그때 죽음을 맞닥뜨리고서야 제 삶을 깊이 성찰하게 되었지요.”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 야고보서 2장 14절 -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그동안 내 마누라 내 자식을 위하는 일 이외에는 별로 한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불려간다면 하나님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약속의 기도를 했습니다. 더욱 섬기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퇴직 후 분당 샘물교회에서 장례 부장을 맡아 4년간 전국을 다니며 매주 1, 2회씩 257건의 장례를 치른 것 또한 그 약속의 실천이었다. 지병으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동안 다른 이를 돌보는 일이 분명 녹록지 않았을 터, 하지만 오히려 그는 자신이 은혜를 받았다며 웃어 보였다. “4년 동안 많은 죽음을 보면서 삶의 허무함을 느끼는 한편, 의미 있는 삶에 대해서도 다시 깨달았습니다. 2009년, 샘물교회 아프간 사태 때 순교하신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형제의 장례도 제가 치렀어요. 지금도 생생한 일입니다.” 그의 실천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았다. 2016년 9월부터 캄보디아에 있는 헤브론 병원에서 기획처장을 맡아 2년 반 동안 선교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캄보디아 선교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그때 대학 시절 은사이신 김형석 교수님을 찾아뵈었죠. 72세인 저에게 “참 좋은 때이니 할 수만 있으면 일을 놓지 말고 끝까지 하라”고 하셨어요. 은사님의 말씀에 결심하게 됐습니다. 저는 연구소 근무 경험으로 병원 전산화 사업과 행정 체계를 수립하는 일을 해나갔습니다.” 헤브론병원, 헌신과 사랑으로 선한 열매를 맺다 헤브론병원(히브리어로 ‘친구들의 마을’)은 2007년 9월 소아청소년과 2명, 마취과 1명, 치과 1명의 한국인 의료 선교사 4명, 캄보디아 직원 5명과 함께 프놈펜 외곽지역의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캄보디아인을 위한 무료 병원이다. 현재는 1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12개의 진료과와 심장·안과 전문센터 등 특화된 전문센터를 통해 연간 6만여 명을 진료하고 연간 1,000례 넘는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했다. “초창기 때는 10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한국에 데리고 와 수술했습니다. 부천 세종병원에서 주로 수술을 했는데 수술하는 아이와 보호자, 통역까지 건당 수술비가 수천만 원이 들었지요. 여권 발급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지체되다 보니 안타깝게도 수술도 받지 못한 채 사망하는 경우가 생겼어요. 결국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의사분들의 도움으로 현지에 심장수술센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분당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부천 세종병원 등에서 의료진들이 무급휴가를 내서 수술을 해주고 계십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요.” 헤브론병원은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방문하여 의료진 격려와 함께 의료기 지원을 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의료 선교 역사의 장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캄보디아에서의 너무나 가난한 그들을 보면서 고뇌하기도 했습니다. 가난이 무엇인가? 나는 너무나 많은 걸 가지고 살지 않았나? 그 속에서 성경・교리보다는 사랑이 뭔지, 섬김이 뭔지 보여주는 선교 생활과 활동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선교활동과 저의 모든 일상에서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지요. 한편으로 돈이 없어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부모들은 저희를 만나 심장 수술로 새 생명을 얻은 애들을 보면서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하나님을 찾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캄보디아 선교활동의 큰 보람이었지요.” 콜텍문화재단, ‘기타의 선율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다 콜텍은 기타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30% 정도를 차지하는, 연간 150만대 정도를 생산하는 기타 제조사다. 콜텍문화재단은 (주)콜텍에서 2009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매년 수 억원의 재원을 출연하여 전문연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을 발굴, 후원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 기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설・군부대・단체 등에 기타를 지원하여 기타의 선율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 밴드 경연대회, 전국 기타동아리 대축제, 함춘호의 ‘소망버스’ 공연, 박학기의 ‘THE 아름다운 세상’ 공연, ‘PLAY THE GUITAR’ 공연 등이 있다. 2009년 재단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사와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는 김재수 회장은 콜텍문화재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동기동창인 재단 이사장 박영호 회장에게 늘 뜻있는 활동을 하자고 권유했었습니다. 그렇게 세워진 게 콜텍문화재단입니다. 돈은 자기가 낼 테니 일은 저에게 하라더군요(웃음).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기타 동호회나 연주자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더불어 재능있는 연주자를 발굴하여 전문 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게끔 사후관리도 해나가고 있다. 설립 후 2022년까지 13회의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지속적인 인재 발굴과 후원을 하고 있다. “문화에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강원권과 충청권 오지 학교에 ‘기타 악기 연주를 통한 행복 찾기’사업도 3년 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타를 중심으로 무료 공연 활동과 기타 무료 기부, 강사를 파견하여 기타 교실을 열어 배움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기타를 기증받고 행복해하는 걸 보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소외계층만이 아니라 매년 군부대에도 150여 대의 기타를 기증하고 있는데, 군의 사기진작과 병영 문화 개선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재단 설립 이후 2022년까지 군부대에 기증한 기타는 1,300여대로 싯가로는 4억 원에 이릅니다. 해외지원 사업으로는 이미 캄보디아 시골학교에 기타를 지원하였고 금년도에는 필리핀 빈민촌에 위문 공연을 갈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연임 ‘오직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다 김재수 회장이 몸담은 ROTC 애국동지회는 2017년 박근혜 대통령 부당 탄핵을 규탄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뜻을 같이하는 수 많은 ROTC 동지들로 결성된 애국단체이다. 2023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애국동지회 6대 회장 선출에 앞서 2022년 12월 7일, 기별 대표와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 회의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5대 김재수 회장의 후임 논의를 거쳐 김재수 회장을 단일후보로 추천 결정했고, 12월 20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그 결정을 승인함으로써 김재수 회장이 6대 회장으로 재취임하였다. 박근혜 대통령 부당 탄핵 문제, 4.15총선 부정선거 진상 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김재수 회장은 연세대 ROTC 8기 출신으로서 ROTC 애국동지회 5대 회장으로 있던 1년 반 동안 조직규모의 성장과 조직위상을 높이는데 선구적 역할을 하면서 회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가 5대 취임식 때 약속한 3가지가 있습니다. 특정 정파에 기울지 않겠습니다. 현 정권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자세를 유지하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자세가 아니라 잘못된 것은 따질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특정 종파에 기울지 않겠습니다. 그때 그때 사안에 따라 애국시민이 지지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애국단체에도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자세를 유지하겠습니다.” ROTC 중앙회 다음으로 ROTC의 큰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ROTC 애국동지회는 오직 나라를 걱정하는 하나의 마음으로 결성되었다는 점에서 여느 조직보다 단결이나 충성도가 높다. 김 회장은 “박 대통령 탄핵 이후 수많은 집회를 개최하며 애국시민의 열정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는데 큰 일조를 했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시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의사 표현의 한계를 느끼고 그 대안으로 여러 가지 역점사업을 추진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저희가 첫 번째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톱니바퀴 사업입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산업현장의 역군들의 땀과 노력,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작지만 위대한 여정을 기록에 담아 역사에 남기는 개인별 영상자서전 제작사업이라 할 수 있지요. 두 번째는 대변인실을 강화하여 현안에 시기적절하게 성명서나 논평을 발표하려 합니다. 세 번째로 부정 선거 진상과 역사 바로 알기·교과서 내용 바로잡기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 각 분야의 문제점을 알고 개선점을 알아보는 애국 포럼 강좌를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장 집회도 소홀히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작년 10월, 자신의 광화문 연설을 듣고 주말 집회마다 충청도에서 올라오시던 노부부가 보약을 보내준 일은 개인적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김재수 회장. “3년 전 청와대 앞에서 텐트를 치고 시위할 때였습니다. 그때가 한겨울이고 제가 심장에 이미 삽입되어 있는 3개의 스탠트에 1개를 더 추가 시술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내가 혼자라도 철야 집회에 가겠다고 나서는 겁니다. 차마 혼자 보낼 수 없어 그 길로 같이 3일을 꼬박 새운 적이 있습니다. 그 뒤에 특히 추울 때 주의하라고 하던 의사한테 혼이 났었죠. 그때 아내가 담당 의사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 나이까지 살았는데 나라를 바로 세울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삶에 대한 미련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까?”라구요. 늘 같은 뜻으로 구국의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해 주는 아내와 주말마다 집회를 개최하면서 뜨거운 여름, 차가운 눈보라 속에서 구호를 외치는 ROTC 애국동지회 동지들, 불편한 몸을 이끌고 후배들 앞에서 솔선수범하시던 80대의 ROTC 1기 선배님들, 그분들의 열정이 제가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작년 10월 22일, 광화문 연설에서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김재수 회장은 관중을 압도하며 외쳤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까지 밀려 대한민국의 운명이 지극히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군과 연합군에게 내려졌던 작전명령은 바로 단 한 줄이었습니다. ‘Stand or Die’ 즉 사수 아니면 죽음이었지요.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수도 없고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Stand or Die’, 사수 아니면 죽을 각오로 당당하게 싸워 이깁시다. 문무를 겸비한 우리 ROTC 애국 동지들은 애국 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1145] •학 력 - 김천초・중・고등학교(1964년) 졸업(송설 28회) -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현 문헌정보학과) 졸업 -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전자계산전공) 졸업 - 공학 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정보학전공) 졸업 - 정보학 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정보학전공) 졸업 - 정보학 박사 •경 력 - 육군 중위 전역(ROTC 8기) - 1973년 12월 : 국방과학연구소 입소 동 연구소 기술정보센터 본부장 - 2006년 9월 : 국방과학연구소 정년 퇴직 - 2006년 9월 - 2011년 2월 : 경기대학교 대우교수 - 2006년 11월 - 2008년 7월 : (주)제하(방산업체) 부사장 - 2008년 8월 - 2016년 12월 : 삼양컴텍(방산업체) 고문 - 2010년 1월 - 2019년 2월 : 위드헤브론 상임이사 - 2014년 4월 - 2016년 12월 : 아인필하모니오케스트라 단장 - 2016년 9월 - 2019년 2월 :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기획처장 - 2009년 9월 - 현재 : 콜텍문화재단 이사 겸 사무총장 - 2017년 11월 : 국가유공자(공상군경 6급) 인증 - 2019년 1월 : 김천고등학교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 2022년 1월 - 현재 : ROTC 중앙회 자문위원 - 2021년 6월 - 현재 :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용인 수지산성교회 은퇴장로 - 미국 국방부 기술정보센터(DTIC) 1년 연수 - 과기부 출연 연구기관 종합평가단 평가위원 역임 - 대전 대덕연구단지 정보관리협의회 회장 역임 - 한국정보관리학회 창립 발기인 및 이사 역임 - 한국군사과학회 이사 및 홍보분과위원장 역임 - 충남대, 한남대, 전주대, 경기대 겸임교수 역임 -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개발 자문위원 역임(07.11.- 09.10.) •수 상 국방과학 관리상, 공로상 , 대통령 표창 •저 서 - 국방과학 기술정보 검색을 위한 주요 참고자료 해설(2000.6) - 국방과학분야 기술정보 가이드(2001.2) - 국방과학기술정보 통합 관리 방안 연구(2007.7)
    • 정치
    2023-02-26
  • 경남 여성 최연소 의원, 저출생 문제에 큰 울림 ‘의정활동 우수 의원’ 선정
    최근 이묘배 양산시의회 의원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정활동 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표창은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현저한 성과를 이루어냈거나 지방의회 혁신 등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이 의원은 ‘의정활동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묘배 의원은 참신한 지역 정계 새인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_박미희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세찬 바람을 뚫고 양산시의회에서 만난 이묘배 의원은 지역 정가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 인물이다. ‘청년’과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단 그녀는 경남 여성 최연소(만 29세)로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정치 신인이다. 하지만 그녀는 단순히 청년과 여성만을 대변하는 정치인은 아니라고 말한다. 정계 새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철학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양산 물금에서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교육 사업가로 활약한 바 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 출마 전인 4월, 남편 유성현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단란한 가정을 이룬 신혼부부이자 양산시의원 임기 중 임신해 출산하는 첫 의원이다.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 그녀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아이들을 만났어요. 철학 공부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이 올라가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며 학원에서 만나는 소수의 아이들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도권에서 교육 문제를 비롯해 시민들의 행복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세상의 거친 풍파를 경험하지 않는 젊은 나이에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해 주변의 만류도 컸습니다. 하지만 ‘청년’, ‘여성’이라는 특정 계층에 국한하기 보다는 양산시민을 대변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에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웃음).” 참신한 정치신인의 패기 있는 도전은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이어졌다. 험난한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남편, 유성현 씨다. 일찍이 정치인, 이묘배의 가능성을 보고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 “ ‘거친 세상의 풍파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나이라고 해서 결코 강인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평소 ‘사람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내면의 힘이 있기에 꼭 정치를 하라’는 말을 자주했어요. 남편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치에 도전할 수 있었고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이묘배 의원. 그녀가 지닌 의정활동의 뜻은 무엇일까. “교육과 문화에 관한 관심이 커요. 양산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좋은 도시지만 부산, 울산 등 대도시와 대등하지 않는 것은 교육과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문화 융성을 위해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시설 확충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 예로 지난 한 해 동안 행정부와 심혈을 기울인 양산 황산공원 종합 정비 계획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캠핑장 내에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을 마련했습니다. 덧붙여 기존의 반려인 쉼터를 재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듯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0.7명대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소멸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한국사회에서 저출생 문제는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은 아직 묘연하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양산시의회는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이로써 임신한 시의원은 출산 전후 90일, 쌍둥이 등 한 번에 두 자녀 이상을 임신했을 때는 120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앞으로 보다 많은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라며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동료 선후배 의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양산이 ‘출산장려도시’가 아닌 ‘임산부친화도시’가 되어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소 정책이 마련되어야함을 역설했다. “출산을 단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무인 양 ‘장려’만 해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임신은 결코 의무로 행해질 수 있는 성격이 아니므로 저출산 대책, 출산 장려 지원 조례 역시 이름을 바꿔야합니다. 그간 임신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 자체에만 목적이 있고 임산부 행복이나 임산부 가정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용이나 다른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데 치우쳐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하지만 임산부들을 만나 직접 들은 가장 큰 고충은 ‘외로움’ 같은 정서적 고립이었습니다. 여성들이 임신을 두려운 대상으로 여기지 않도록 임산부를 위한 문화 체험, 독서 활동 등을 지원해 유대감을 높이고 외로움에서 비롯된 우울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례로 보건소에서 영화 바우처를 제공해 임산부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활기를 잃은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산 증산에 설립된 ‘모자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임산부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유대 관계를 형성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신혼부부가 많아 유아용품 중고거래가 활발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 ‘유아용품 프리마켓’을 열어 출산·육아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청년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양산시가 지역 청년을 위한 소통 교류 거점공간으로 마련한 청년센터 ‘청담’(청년을 담다) 활성화를 위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취미·교양 중심 프로그램 대신 청담에서 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야한다는 목소리를 낸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혜롭게 청년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싶다”면서 청년의 문제를 청년의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성’과 ‘청년’이란 타이틀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그녀지만 ‘소수를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상생의 정치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에 ‘혐오’라는 말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혐오의 대상이 된 ‘젠더갈등’, ‘세대갈등’은 이젠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하며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있어요. 저는 비단 ‘여성’, ‘청년’이라는 소수 계층을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는 다수의 시민들이 같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나의 소통의 매개가 되고 싶어요. 일례로 ‘임산부 영화 바우처 사업’도 실현된다면 복지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죠. 임산부에게는 문화 여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증진을 꾀하고 한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영화관 인근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임산부를 복지 혜택을 받는 ‘수혜자’에서 소비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고객층’으로 새롭게 인식 시키면서 시장에서는 임산부의 편의와 필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화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움직임들이 모여 임신·출산 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처럼 소수의 이해관계뿐만 아니라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상생(相生)의 정치로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 의원은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9월, 양산시의회 이종희 의장과 정성훈 시의원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매달 정기후원금을 받아 지역 위기 가정 지원과 재난 구호 사업에 활용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양산시의회는 세대별 지원 조례 발의, 아이들의 안전한 도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 소외계층을 보듬는 복지 등으로 양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묘배 의원은 자신의 정치철학으로 ‘도덕경’(道德經) 17장에서 ‘백성이 왕이 있는 정도만 알면 제일 좋은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존경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무서워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업신여기는 왕’라고 말한 노자(老子)의 말을 꼽았다.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보다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이어져 시민들이 정치인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세상이 오는 것”이 꿈이라는 당찬 정치 신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 그녀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1144]
    • 정치
    2023-01-27
  •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 지역 현안 샅샅이 살피는 시심(詩心)의 정치
    최근 강달수 부산시의원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 및 지역 활동 기여도 등을 기반으로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산자치단체의원 중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된 강달수 의원은 현재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계묘년(癸卯年) 지역 정가를 이끌 인물, 강달수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달수 의원은 지역 정가에서 찾아보기 드문 시인 출신 의원이다. 그의 고향은 경남 남해,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동아대학교 법학과, 동 대학 문예창작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7년 <심상>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 한용운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부산시인협회상, 영호남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라스팔마스의 푸른 태양」, 「몰디브로 간 푸른 낙타」, 「달항아리의 푸른 눈동자」, 「쇠박새의 노래」 등이 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냈고 (사)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사하문인협회 회장, 부산시학교운영협의회 감사, 당리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9대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절초(9대 절친 초선)’를 발족해 초선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부산시의회 간행물 편찬위원장으로 시민들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시인으로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던 그가 정치에 뜻을 두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 ‘시’와 ‘정치’는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같아요. 궁극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고 세상을 보다 이롭게 하고 사람을 행복하게하는 일이죠.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기다리는 마음’으로 유명한 김민부 시인을 기리고자 김민부문학제· 김민부문학상 운영위원장으로 ‘김민부문학제’을 설립했고 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부산사하문인협회 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죠. 제도권 안에서 부산 문화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정계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내며 기초자치단체의원으로 탄탄한 경험을 쌓았다. 구의원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평소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구의원으로 일할 때 사하구 문화 발전을 위해 ‘사하문화원’ 설립과 ‘사하 모래톱 문학상’을 제정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 ‘모래톱 이야기’의 배경이 된 을숙도에 이를 기념하는 표지석을 설치, 문학적 장소로 재조명되는 계기를 마련했고요. 이외에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우리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이 큰 의미가 있죠(웃음).” 현재,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위한 해결책에 대해 묻자 강달수 의원은 혜안이 묻어나는 대답을 했다. “부산 최대의 현안 사업인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해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에 사절단으로 방문했고 사절단들과 함께 오스트리아 볼프강 하원의장과 환담해 11월 한국 방문을 성사시켰습니다. 그 당시 오스트리안 빈에 있는 한인문화회관에 한용 선생의 ‘님의 침묵’ 시비 앞에서 ‘님의 침묵’과 ‘부산 엑스포’, ‘부산’에 대해 개사한 시를 낭송,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현지 한인문인협회 특강을 요청받았고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소식지에 게재되기도 했어요. 부산은 뛰어난 문학적 자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립문학관이 없는 도시입니다. 5분 발언을 통해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니며 관광자원이 풍부한 사하구에 부산문학관을 유치해 동서균형발전을 꾀해야한다고 주장했으며 현재 최종 설립지 결정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부산시의 지질공원 운영과 관련해 에덴유원지에 위치한 다대포 지층(백악기 추정)을 유네스코 지질공원에 편입하고 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더불어 에덴유원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상단 전망대와 야외무대를 조성하고 청마 유치환 선생의 깃발 시비를 보수하는 등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으로 그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강달수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안다”며 “앞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원실 한편에 수북이 쌓인 서류, 시간을 쪼개 의정 연구에 여념 없는 그의 모습이 한결같다. 갑작스런 비에 우산을 건네주는 정겨운 이웃처럼 언제나 부산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새해 소망이다. “꾸준하게 ‘강달수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해왔어요.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다시 시인으로 제 자리로 돌아갈 것입니다. 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학이 존재하듯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계묘년(癸卯年) 새 해, 새 뜻으로 힘차게 뛰겠습니다!” [1144]
    • 정치
    2023-01-27
  • 정치의 핵심가치는 선의의 정책경쟁이다
    20여 년이 넘는 정치 활동에도 주상복합 23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함진규 전 의원은 청렴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치인은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선출직의 경우 경제학의 원리인 기회비용처럼 많은 사람, 특히 지역과 국가를 위한 고민을 해온 후보자들을 생각한다면 더욱이 특별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붐비지 않는 이른 새벽에 인터뷰가 진행됐다. 얇은 철재 안경을 쓰고 책 한 권을 손에 쥔 채 따뜻한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전하는 그는 인터뷰 내내 때론 날카롭고 냉철한, 때론 부드럽고 섬세한 모습으로 자신의 정치 활동 성과와 정치 인생, 그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들려주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경기도 시흥시가 고향인 함 의원, 한학을 공부한 선비 집안의 셋째로 태어나 공자 사상을 배우면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파일럿이 되는게 꿈이었다는 함 의원은 고등학교 시절, 팬텀기가 내뿜는 구름의 흔적들을 보면서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슴 속에 품고있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따뜻한 성품이기도 하다.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그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2002년 제6대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두 번째 경기도의원 당시 경기도의회 당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경기 시흥시갑)에 당선되어 중앙정치를 시작했다. 경기도당 위원장, 중앙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재선된 이후 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출되어 여러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시행했습니다. 19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줄곧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의 철도, 도로 등 교통문제와 학교 지원 등 교육문제 해결, 주민 주거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했어요.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4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레벨 최종단계인 ‘드론 실기평가’자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관련 분야인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철학을 묻자……. “흔히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정치는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함은 상대를 외형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으나, 마음으로부터 승복을 끌어내기엔 효과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의 입장을 먼저 살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동반되어야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의 좌우명은‘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과 안중근 의사께서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가 난다’라는 말과 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해왔고,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함 의원이 생각하는 ‘정치’란 모든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잘 살피는 것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로 창의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국민의 행복함이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의식주에 커다란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설령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있어서 다시 재기할 수 있고, 적어도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다 지금의 정치판에서는 미래보다는 과거 얘기를 자꾸 끄집어내 정쟁을 일삼는다. 그 가운데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함 의원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정치를 해오면서 강조한 것은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보다는 각 정당과 의원들이 국익을 위해서 선의의 ‘정책경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기도 바쁜데 자꾸만 과거와의 논쟁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더라구요. 그러던 중 ‘4차산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난마 같은 청년일자리문제도 4차산업, 미래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4차산업의 세계는 무궁무진 넓고 할 일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역대 정부와 정책이 4차산업의 발전 속도를 좇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료사회와 일부 공무원들의 생각이 하루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 역시 4차산업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는 이때, 우리는 기회를 놓쳐 중진국의 함정에 안주하는 패배자가 되던지, 성공해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인지 중대한 결단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함 의원은 “더는 주저할 시간이 없으며, 선승독식(先勝獨食)의 시대에 앞선 자는 영원한 승리자로, 낙오한 자는 영원한 패배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의원은 4차산업의 세계를 알고 싶어 제일 먼저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국회의원 1호 드론 조종사’이기도 하다. 지난 8년간 국회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드론 활성화 및 규제 등 관련 정책을 다루어 왔고, 최근 3년간 드론 조종 비행, 조립 및 수리 등 실무를 익혀 왔다. 그 결과 비행조종자, 교관 자격에서 실기평가 자격까지 취득했다. 국감장에서 비행시연을 하기도 했다. “드론을 직접 만져보고 날리다 보면 관련 기술도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웃어보인다. 그는 현재 드론의 활용 분야와 산업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더 큰 범주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드론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강의를 할 예정이다. 함 의원은 2017년~2018년 1년간의 당 정책위의장을 경험한 이력으로 국민의 힘 소속 정치인이자 정치 선배로서 당에 필요한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과 정치신인에 대한 강의 활동도 하며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 및 교환으로 그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시민과의 약속을 100% 지키는 것을 소중히 여겨왔기 때문에 시민들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정활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매일 방송 출연과 언론 인터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국민과 시민에게 알릴 방법이 부족하다. 그래서 정치인에 대한 오해의 소지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함진규가 그동안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저는 23평 아파트 사는 재산 최하위권 국회의원이었습니다. 별로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 등 공직에 있으면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은 싫습니다. 다만 가난의 대물림, 양극화에서 벗어나는 길은 교육밖에 없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해 줍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태어나고 싶은 데로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만 돈 없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과 경쟁을 하려면 배워야 합니다. 서민을 위한 정책 가운데 교육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민생 살피는 정치 실현하고자 함 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고 편안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도 좋은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 중심과 민생정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국민의 삶 속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해고하는 것이 정치요, 그것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민들을 대신해서 뛰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산업에 관심을 두고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정부는 모든 국민이 생활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간혹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는 그는 “경제 양극화에 낳은 부작용이 교육 양극화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을 결정하고, 그 학력이 다시 소득을 결정하는 악순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창궐에 따른 비대면 사회가 만들어 낸 시대상과 가속화된 과학의 발달은 기존 근로자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제도권에서 조세제도, 복지제도, 교육제도를 시류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과 소득으로 대물림되지 않는 세상,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성실하게 땀 흘린 사람이 보상받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1122]
    • 정치
    2021-09-13
  • 정치(政治)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닌, 서비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
    인간 ‘한준호’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인물이다. 유복한 유년 시절을 짐작케하는 반듯하고도 수려한 모습의 그가 젊은 시절, 지낼 곳이 없어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할 정도로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서울역 벤치에서 여의도 국회에 입문하기까지, 잘 닦여진 길은 아니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한 의원. 이제는 바른 정치로 살기 좋은 세상을 그려나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나도 옳을 수 있다는 용기 “초등학교 6년 동안, 7번이나 전학을 해 생활기록부가 너덜너덜할 정도였다”고 웃어 보이는 한준호 의원. 지난 아픔과 상처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그의 모습에서 당당함이 드러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에 입대한 그는 제대 후 집안 사정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신문배급소에서 일하기까지 숙식할 곳을 찾으며 서울역에서 노숙을 했다는 한 의원. 이후 항공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기도 했다. 대학생활도 녹록하지 않았다. 숙식이 제공되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과외, 커피숍 아르바이트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대학교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위해 공기업인 데이콤ST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한국거래소인 코스닥 증권시장으로 이직해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지요. 홍보실에서 언론 인터뷰와 시황 방송을 맡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웃음).” 7개월 간 시험 준비를 하여, 200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된 한 의원. 하지만 운명이었을까. 2008년 겨울 MBC 총파업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그 이후 두 번의 징계를 받아 기획사업부와 정책기획실 등으로 발령을 받고 만다. 결국, 2018년 초 방송국에 사표를 낸 그에게 새로운 길이 열린다. 같은 해 우상호 의원의 서울특별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게 된 것,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보좌급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그의 정치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2019년 4월 말, 행정관 퇴임 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2020년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었지요.” “다각적인 고민 끝에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한준호 의원. “2008년 MBC 언론노조 집행부로 일할 때 정치에 대한 실망과 여당이 갖는 힘, 정치 입문에 대해 한창 고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친한 선배의 ‘정치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니라 서비스’라는 말이 제 가슴을 쳤습니다.” 한 의원은 국회에 들어온 후 힘의 한계를 느끼지만, 언론의 공정성 개혁을 위한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방송의 거버넌스 구조 포털혁신, 언론피해 손해배상제, 미디어진흥 발전에 관심이 많다. “지금 사회는 SNS의 발달로 대의민주주의를 넘어 직접민주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필요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정치는 서비스’개념으로 가야 보다 더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 자신’보다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팀플레이가 잘 되다 보면 정치인 한준호도 드러나고 언젠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준호 의원은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국회 의정 부문 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 모니터단<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원자력 안전상> 등을 수상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 재난 시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으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선 부족한 제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방향성과 사명감을 부여해주시는 격려라고 여기겠습니다”. 그는 “EBS 교육 방송이 안정적인 교육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EBS가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때 학교와 지역 간 학력 편차가 최소화되고, 교육의 질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 의원은 3가지의 대표법안을 꼽았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자부 등에 흩어져 있는 어린이안전 관련 정책과 행정을 총괄하는 ‘어린이 안전처’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하는 ‘어린이안전법’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의 경우 형사상 책임과 별도로 민사책임에 대해서도 전액 배상하도록 해 반사회적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 개정법률안, 폐기물처리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사회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로 보답하겠습니다” 한 의원의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및 국정감사 활동에서도 빛을 발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연구·개발·ICT·우정. 방송·원자력안전 등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정책발굴 및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국가 예산의 적정한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에서는 언론 개혁을 추진하고 노후 원전안전조사특별위원회에서는 노후 원전의 안전문제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2020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막는 ‘구글 저격수’로 조명되었고, 자회사의 캐릭터 ‘펭수’를 빼앗은 EBS를 질타하며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 안전처의 설치를 제안하고 추경을 통한 통신비 인하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편, 극단적 선택한 공인신고자를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으며, 디지털 뉴딜성공을 위할 데이터산업 특구지정을 촉구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 활동에 충실하고 있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그의 언어를 주목하고 있다. ‘소통의 창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당과 국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소 ‘필요한 정치, 서비스 정치’를 지론으로 삼고 있는 한준호 의원에게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는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의 것입니다.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곁에 있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필요한 정치, 힘이 되는 정치, 위로가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학력] •우석고등학교 졸 •연세대학교 학사 •가톨릭대학원 석사 [주요경력] •제21대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대변인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 •MBC 문화방송 아나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교육문화국장 •코스닥증권시장(현 한국거래소) 대리 [수상]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의정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지속가능 혁신리더 <의정부문 대상> •한국신문방송인클럽 <국회의정부문 대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 <원자력 안전상> [1121]
    • 정치
    2021-09-13
  • 함명준 고성군수의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만들기! 평화열차 타고 금강산 가는 그날을 꿈꾸며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남과 북이 단절된 71년을 생각한다면 한해 한해 조금씩 조금씩 단절의 기간이 좁혀든다는 생각으로 하나 되는 고성군, 더 나아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계획하고 그려 나아가고 싶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 평화는 전제조건이다. 하지만 온탕과 냉탕을 오가듯 지난 역사에서 남북관계는 풀릴만하면 다시 엉키는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다. 널뛰듯 하는 남북상황이지만 최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에 대한 함명준 고성군수의 기대는 남다르다.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철도에 대한 비전을 중심으로 고성군 발전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_유경석 취재부장 Q.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은 남・북한 간 상생발전과 강원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이 고시됐고, 오는 2027년 말까지 개통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거진~현내 9공구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의 우선 착공구간으로 검토되어 연말에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 Q.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현재 강원 영동지역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와 동시에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철도의 경우 다른 교통수단들에 비해 연결성이 매우 중요해 단절구간이 생기면 철도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과 고성간 직결노선을 확보해 금강산 육로관광 수요의 사전대비를 위해서는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의 연계가 절실합니다. 지난 5월 17일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한 것도 철도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인 속초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하거나,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이 동해북부선과 직항으로 연결되는 철도 삼각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고성군과 속초시가 상생발전의 첫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는 대량수송과 고속이동을 모두 소화해 내면서 아울러 대륙과 연계성 강화라는 기능 측면을 고려할 때 동해북부선 철도와 연결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개 철도의 결절점인 속초와 고성은 철도 연결을 시작으로 교통, 물류, 관광 등 사회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Q.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할 경우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동해북부선 철도는 대륙철도와 연결 수송 루트 중 화물의 환적 횟수와 통관절차 최소화 측면에서 가장 경제적인 대안입니다. 남북 관계가 정상화 될 경우 북측이 추진하는 원산 국제관광특구와 철도노선 내에 위치한 원산, 함흥, 김책, 청진 공업지구 및 나진선봉 경제특구를 통과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금강산 육로관광 활성화 의지를 입증해 보이는 차원에서도 동해북부선 건설은 조속히 추진돼야 합니다. 동해북부선의 필요성은 비단 남북협력만이 아니라 국가의 비전이 걸린 동해안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의 필요성은 단순히 물류의 이동과 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반세기 넘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 민족의 동맥을 서로 연결하고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민족적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Q. 1년 여 간 군정운영에 대한 성과를 어떻게 보는가. 지난해 4월 군수로 취임해 임기 2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군정발전을 위해 미래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의 큰 틀을 짜고 분야별 맞춤형 정책공약을 6대정책 62개과제로 세분화 해 군정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밑그림을 구체화했습니다. 공약사업은 실질적인 군민참여와 소통을 기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산어촌의 소득증대 기반 마련은 물론,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군민 행복지수 더하기, 평화중심 고성실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활력있는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육성, 지역 향토기업 육성사업을 완료 후 확대 추진 중이며,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성군 복합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등 6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입니다. 농산어촌 소득증대 부문에서는 농민소득 증대사업 개발 및 지원, 양봉농가 소득 증대 지원이 완료 후 목표를 확대해 계속 추진 중이며, 어촌뉴딜 300 및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 등 관광・휴양・어촌 체험마을 조성사업,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관 건립사업 등 10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사전 절차 이행 등 사업 성격상 장기소요 공약으로 구성돼 있어 짧은 기간 완료된 공약은 없으나,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오호리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 DMZ 스카이로드 및 민통선 해제 대체시설 조성 등 DMZ 평화관광지 조성사업, 해맞이 숲길 경관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등 11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다만 대진등대 관광 자원화 공약사업은 관계 기관 부동의로 난항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협의 및 대안 제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의 행복지수 더하기 부문에서는 22개 공약과제 중 의료협업 시스템 구축, 도시가스 공급 및 지원, 어르신 AI 스피커 보급 등 8개 공약을 완료해 확대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LH 임대주택 건립사업, 대진리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 금강쪽빛DMZ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등 14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평화중심 고성실현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교부세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비 확보 첫 1000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이중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국비확보 공약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69억 원을 확보해 목표를 확대 지속 추진 중입니다. 그 외에 평화 고속도로 연결, 국도 46호선 도로 개량, 남북산림 협력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은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과 긴밀한 대응전략으로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성과중심 소통행정 구현 부문에서는 2개 공약 모두 완료 후 지속 추진 중으로 지역주민 초청간담회, 이장협의회 소통간담회 등 군민과의 소통강화 공약과 능력 및 성과중심의 인사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투명한 인사시스템 정착 공약이 이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공약과제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그 중요함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행력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남은 임기기간의 계획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가. 시작이 반이라는 옛 속담이 있듯이 지난 보궐선거 당시 보내주신 군민들의 성원을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큰 틀에서 고성군의 변화 및 발전이 이뤄지도록 군민의 기대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우리군의 100년을 설계하고 발전을 이루게 할 동해북부선 철도와 동서고속철도가 우리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성장과 투자와 인구가 넘치는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1년여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군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이미지로 귀농・귀촌 인력이 증가하고 1일 생활권내의 도로망 개선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것은 우리군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Q. 끝으로 독자와 고성군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우리 고성군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껏 우리지역 군민들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고, 생활화하여 코로나19 환자 발생율이 적은 지자체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2년의 시간이 절반 지났습니다. 2년은 상당히 짧은 시간입니다만 우리 군정은 멈출 수 없습니다. 또, 제가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하나하나 잘 이행해 마무리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작은 불편함에도 귀를 기울이며, 열린 가슴으로 군정을 이끌어 고성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애독자와 군민 여러분! 고성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함께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21]
    • 정치
    2021-08-23
  • 서대문구 주민들을 향한 信賴와 열린 義正 실현, 기초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다.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쓰레기 청소나 하수도관에 들어가는 일도 주저하지 않고. 심지어 음식물 수거까지 손수하는 등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지 않는 인물이 있어 만나보았다. 주민들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구민들이 원하는 살기좋은 서대문구로 변화를 이끄는 윤유현 의원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는 구의원 윤 의원은 2010년 7월 서대문구 의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자마자 현장을 파악하고 구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선택한 일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였다. 어느 정치인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낮은 자세로 분리수거 차를 타고 다니며 환경미화원들의 업무를 돕고 그들의 고충을 듣고자 한 것. “당시 환경미화원분들의 도움으로 장갑 3개를 겹쳐 끼고 작업했었만, 쉽지 않았어요. 며칠간 손에서 냄새가 가시지 않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직업을 가진 분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야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서대문구 구민들은 그를 ‘탱크’라고 부른다. 2019년 8월에는 지역의 하수관 공사예산이 다소 과다하게 책정된 것을 파악하고, 스스로 작업복을 입고 하수관으로 들어갔다. 그 당시 한여름에 지름 1200mm 하수관은 역겨운 가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약 100m를 걸어 다니면서 하수관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그 이후 건설사 담당자, 구청 공무원과 회의를 열어 40m 구간의 공사는 진행하지 않도록 요청하여 주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인 7천5백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특히 복지 예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서대문구 전체 예산 40%에 육박하는 1,200억원이 복지 예산으로 배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저소득층이 고통을 받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특히 그는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2002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전 가족이 7년을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노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뛰어다닌 성과로 북가좌동에 보건지소가 새로 생겨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일곱권에 달하는 손때 묻는 수첩에는 곳곳에서 전해온 민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자신의 보물’이라 말하는 그의 미소가 정겹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실행에 옮기는 진정한 생활 정치인의 모습이 보였다. 8대 서대문구의회 전반기 / 의장, 의정 활동 왕성 2018년 7월 출범한 8대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맡았을 당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눈에 띄었다. 8대 의회 개원 후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전체 중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전반기 1년 동안 의회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총 67건, 이중 의원 발의는 36건에 달했다. 이는 구의원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주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성실하게 수행했음을 나타내는 근거다. 특히 36건의 의원 발의 조례는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개선하고 남녀노소 더불어 살기 좋은 정책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무분별한 해외 연수를 원천 봉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무수행 중 부당이득이나 이권개입 등을 강력히 규제, 청렴하고 공정한 기초의회를 만들고자 성실히 수행했으며, 입법 활동 외에도 구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211건의 지적사항을 제시했고 ‘구정에 관한 질문’도 77건을 진행했다 ‘2018년도 결산의 승인’과 ‘2019년도 예산심의 활동(약5500억)’ 역시 분야별 비교 분석과 날카로운 검증 아래 진행을 하는 등 모든 의정 활동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1년 365일 언제나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 주민참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예전에는 행정사무 감사가 열리기 30일 전부터 한시적으로 받던 주민 의견을 연중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서울시 기초의회 중 최초 시도한 것으로 지방의회 문턱을 낮춘 대표적인 사례다. 서대문구의회는 8대 의회 출범 초부터 관내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행정사무 감사 연중 확대 시행으로 서대문구민들은 365일 24시간 행정 건의나 생활 불편사항이 있으면 의견을 접수하여 11월 열리는 행정사무 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의견 처리결과는 행정사무 감사 후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구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 서대문구를 발전시키고 투명한 행정 집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윤유현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 오지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면서기였던 환경 탓에 어린 시절부터 꿈은 공무원이었다. 그 당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군대 제대 후 바로 롯데호텔에 취직한 그는, 임시직으로 다니다가 5년 만에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그 당시 월간 신동아 잡지를 보면서 시사에 관심을 끌게 되었고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어요. 광주사태 5.18을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고등학교 선후배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격었죠. 특히 제가 사는 고향이 다른 지역보다 교통은 물로 교육적 차별이 너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 이후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윤 의원은 서일대 일어과를 전공하고 경기대 서비스경영대학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 현재는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씨름선수였던 그는 핸드볼 선수로도 활동할 만큼 스포츠에 두각을 나타냈던 강철체력의 소유자. 지금도 조기축구를 하면서 지역 주민들하고 소통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노자의 思想에서 물은 만물을 利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세상에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인 上善若水(상선약수)”를 정치 철학으로 전했다. 광주 대동고 출신이기도 한 윤 의원. 광주 대동고는 2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명문고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6회), 김오수 검찰총장(8회), 강기정 前 청와대 정무수석(7회). 정석환 병무청장(4회), 김용범 前 기획재정부 1차관(6회), 진희선 前 서울특별시 부시장 등 최근 광주 대동고 출신들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작지만 강한 기초의회에 위상을 확립하는데, 힘을 썼으며 기초의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의회 자체적으로 구의원의 도덕적 해이를 감시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었다. 또한, 자기반성의 자세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투명한 의정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그 어느 기초의회보다 먼저 나서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윤유현 의원의 앞으로의 구정 행보 역시 기대해본다. •광주 대동고 4회 졸업 •서울 서일대학교 일어과 졸업 •경기대학교 서비스 경영대학원 수료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전) 서대문구의회 제6대 의원 /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전) 서대문구의회 제8대 전반기 / 의장 •현)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 협력특위 분과위원 •현) 생활정치아카데미 텃밭 포럼 전국연합 공동대표 [수상이력] •대한민국 환경안전실천대상 기초단체부문 ‘2020년 매니페스트365캠페인소통대상’ 수상 •2019.서울사회복지대상 복지정책부문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의정활동부문 [1120]
    • 정치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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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계적이고 좋은 조례는 행정을 움직인다! 노력하고 증명하고 인정받는 광역의원!
    부산광역시 김문기 의원은 ‘많은 이들이 정책 속에서 소외당해서는 안 된다’ 라는 신념으로 잘못된 관행을 허물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조례와 정책들을 발의하는 생활밀착형 광역의원이다. 최근 ‘살찐 고양이 조례’ 발의로 2020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의회 단독 최우수상 수상이란 쾌거를 이루어내며 함께 ‘공공기관 임원 보수 기준에 관한 조례’에 관련된 계류 중이던 ‘법’보다 앞서 조례를 제정해 역으로 법을 만들고자 하게 하는 효과를 냈다. 또한 BRT 구간의 지그재그형 횡단보도를 일렬로 재정비해 차량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는 등 피부에 와닿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필요하다면 지방 의회가 먼저 하면 된다.” 라며 포부를 드러내는 김문기 부산시의원, 주간인물이 찾아가 보았다. _박정호 기자 Q. 부산광역시 의회 단독 최우수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의정활동 중 인정받아 감사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정도 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웃음). 이번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조례’, 즉 ‘살찐 고양이 조례’가 통과될 때 사회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부산만 봐도 시민의 혈세로 움직이는 많은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부산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선 공공기관들의 임금 상향선이 제한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죠. 기업에도 호봉 수가 있듯이 근속 년수에 따라 급여를 책정해야 하는데 책정 방식이 내부적, 구조적으로 잘못되어 있었기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세운 조례입니다. 혈세 낭비를 방지하고 빈부격차를 줄이는 방안으로써 굉장히 강한 메세지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Q. 2020년을 돌아보신다면 어떤 한해였나요. 2018년에 신뢰를 받아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벌써 3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네요. 공부를 한다는 건 그 분야를 바라보는 해상도를 올리는 과정이란 말이 있습니다. 부산광역시를 경험하고 공부할수록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선명하게 보였어요. 올 한해는 뭔가 어깨에 굉장히 무거운 짐을 얹고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국에 시민들의 숨통을 조금이라도 더 터주고 싶어 방안을 밤새 물색하던 날도 있었죠. 우선 부산시 주택조례에 손을 뻗었습니다. 대부분의 아파트엔 경로당이 있었지만 공동 육아나눔센터는 없다는 것을 알았죠. 그 많은 세대의 거주자들이 육아시설을 찾아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부모에게 공동육아시설이 있다는 것 자체로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에 300세대 이상 규모의 단지에는 공동육아시설을 설치하게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두 번째, 부산 공공와이파이 이용 관련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핸드폰이 없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항상 데이터 활용도가 높죠. 그에 수반되는 데이터 통신요금이 굉장히 높아요. 요즘은 패키지로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지만 데이터 통신료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 느껴졌죠. 무료 와이파이가 어디서든 다 잡힌다면 통신요금이 자연스럽게 내려가기 때문이죠. 기본적인 소비항목부터 비용을 줄일 수 있게끔 실질적인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세 번째로 ‘살찐 고양이 조례 2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출연금 정산환수에 대한 조례’ 입니다. 지금까지는 공공기관 및 출연기관에 출연금 대행사업비를 ‘지급’하면 끝이었습니다. 조례 제정 후에는 대행사업비 지급 1년 뒤 정산을 해야해요. 남은 금액을 환수를 하게끔 조례를 재정했어요. 혈세를 단 1원도 낭비하지 않고자 다른 방향들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부산시민분들이 많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웃음). Q. 지역구의 현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동래구는 동,서간의 차이가 많습니다. 사직, 온천 지역 안락동, 명장동, 수민동,복선동,명륜동 쪽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죠. 그 격차를 극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동역 역사 개통을 시발점으로 문화 역사와 교육의 구, 자원을 개발, 특화된 '옳은 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이 지체되어 있는 동에 있어선 도시재생사업리모델링 사업등을 이용해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통해 도시가 옛것을 그대로 간직하며 발전할 수 있게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역사가 들어있는 곳이 바로 동래구 입니다. 충렬사 내부에 있는 유교의 정신, 안락서원도 복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옛것을 개선시키며 점차 없어져가는 역사와 문화를 찾아내고, 알리고, 국제관광도시로 지정된 부산의 핵심적인 지역구에 걸맞는 지역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부산시민, 지역주민들께 전하고싶은 말은. 2020년은 모두가 잊지 못할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을 해보지도 못한 팬데믹 현상이 일어나 굉장히 힘든 1년을 보내셨죠. 의정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렵게 마음을 해소시킬 수 있는 마음이 있는지 조금의 노력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활동을하고자 합니다.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2021년도에는 이런 어려움을 훌훌 털어버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에도 백신이 들어올테니까 지금보다는 훨씬 살기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저는 더욱 더 연구하여 제도를 개선시키겠습니다. 2021년 한해동안은 당해왔던 어려운 일을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부산시민, 우리 지역주민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가장으로서 소홀해지는 부분이 생기지만, 늘 저를 지지하고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아내와 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현) 부산광역시 광역의원 •(현) 부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위원 •(현) 동래구 민주평통자문위원 •(현) 부산광역시의회 후반기 기획재경위원회 위원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시안전 및 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동래구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전) 삼성그룹 삼성에스원 지사장 •(전) 동의과학대학교 외래교수, 겸임조교수 •(전) 부산외국어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전) (사)한국경비협회(부울경)이사, 교육강사 •(전) 부산광역시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 수상이력 > •2019-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우수의정활동부문 대상 •2019-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수상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2019- 제2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지자체 의정대상 •2019- 제2회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 •2019- 2018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지방의원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 •2019- 부산참여연대 좋은 조례상 •2020-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 수상(부산시의회 단독 최우수상 수상) [1109]
    • 정치
    2021-02-15
  • 살기 좋은, 안전한 수성을 위해 묵묵히 걸어온 길! 발로뛰는 공감 정치로 2020 사회발전대상 수상!
    대구광역시 수성구 전영태 의원은 (사)신문방송인클럽에서 주최한 2020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지방자치 의정부문 대상을 받았다. 2020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각 분야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인물들을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평소 공감정치를 목표로 주민 밀착형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전영태 의원은 수성구 체조협회장 출신이기도 하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라는 모토로 구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에도 힘써왔다. ‘수성구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사전, 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발의하고 도시공원 활성화를 위해 도시공원 살리기 특위 위원으로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을 몸소 실천해왔다. 도시보건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수성구민의 독감백신 안전성과 보건안전에 대한 경각심까지 고취하는 그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정호 기자 Q. 2020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A.큰 상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평소에 지역을 많이 방문하며 주민들이 민원을 많이 해결했습니다. 두 번째로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된 조례들이 있어요. 야간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조례, 대구시 수성구 부실공사방지 조례,수성구 폭염피해 예방 조례 등 2년 6개월 동안 12건 정도를 해냈습니다. 또 많은 연구를 바탕으로 5분 발언, 구정 질의를 통해서 항상 주민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안팎으로 나름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그런 활동들을 인정해주셔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웃음). Q. 주민밀착형, 생활 정치 의원이십니다. 의정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A.특별한 계기라기보다는 오랫동안 당 생활을 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주민들께 봉사할 기회가 없을까 하고 생각이 들어 풀뿌리민주주의의 가장 기초인 구의회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 수성구체육회 회장을 하면서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죠. Q. 지역의 현안은 무엇인가요? A.범어 1, 4와 황금 1, 2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은 범어산이 4개 동네를 맞물고 있습니다. 이 작년 6월 30일부로 일몰제가 되며 대구시에서 매입을 하게되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와있습니다. 범어 1, 4동과 황금 1,2동의 주민들이 편의성 있게 활용할 수 있게끔 등산로, 체육시설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것입니다. 행정복지센터 후적지를 주민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자주 소통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Q. 주민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십니까? A. 저는 평소에 많이 걸어 다니는 편입니다.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에는 시장이나 골목길을 다니며 주민들을 만나는 편입니다. 그 과정에서 듣는 민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행정절차를 잘 모르셔서 정리를 못 한 것들은 공무원을 통해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잘 해결해드립니다. 하지만 구의원으로서 능력 밖의 일들을 부탁하실 땐 저도 도와드리고 싶지만 참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알아봐 드리고 당내 국회의원분들께 민원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건의를 하는 편입니다. Q. 2020년을 되돌아본다면. A. 코로나-19로 인해 참 힘든 한해였습니다. 공식적인 활동이 거의 없었죠. 민원인들과 직접 만나기 위해서 더 다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만큼 속상한 한해였습니다. 주민분들께 더 많은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들이 잘 했다고 만족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하려고 항상 노력하는 편입니다. 노력하는, 연구하는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실제로 갖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웃음).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A. 행복 수성이지 않습니까? 제 정치 기본원칙이 주민과의 소통, 협치를 통해 생활 정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노력하는 의원, 연구하는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하양초, 대건중,고등학교 졸업 •경산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 졸업 (정치학 석사) •서울경제신문 대구, 경북지사 지사장(전) •수성구 체육회 체조협회 회장(전) •(사)충호안보연합회 대구, 경북지부 부회장(전)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 동창회 부회장 •수성구 범어1,4동 황금1,2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수성구 범어1동 희망나눔위원회 고문 •수성구 범어1동 방위협의회 고문 •수성구 범어1동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 •수성구 황금2동 자율방재단 회원 •국민의힘 대구시당 안보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민주평통 수성구협의회 자문위원 [1109]
    • 정치
    2021-02-15
  • ‘2020년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시민을 위한 복리 증진에 앞장서는 의원!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의 문신우 의원은 지역구의 토박이이자 오랜 지역의 봉사자이다. 초선 의원으로서 항상 초심을 유지하며 선거 때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대부분 이루어낸 의원이기도하다. 장애인 바우처 제도를 개선시켜 양산시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권 강화, 전동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구체적 처우 개선사업 시행,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신기산성 힐링 공원 조성, 악취관제센터 건립까지 그를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일 잘하는 의원'으로 호평을 받으며 2020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문신우 의원을 주간인물이 찾아가 보았다. _박정호 기자 Q.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양산시의회에 저보다 훌륭한 의원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과연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그저 송구스럽습니다(웃음). 작년을 돌아보자면 행정감사, 예산 집행 과정에서 드론을 띄워서 현장 확인을 했습니다. 사업지의 도면만 봐서는 확실히 알 수 없기에 드론을 띄워서 전체 사업지 부지 주변을 다 살펴보며 근린생활과 공업단지의 거리를 측정했어요. 특히 환경 쪽에 관심이 많다 보니 양산시의 악취 매연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 현장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제일 먼저 무분별하게 공단이 조성되는 지역에 주거지와 공단과의 경계지점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저의 지역구인 산막공단의 무분별한 개발로 공단의 악취와 매연 탓에 주민들의 고통이 극심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내려온 지침에 ‘근린생활지역 인근 500m를 개발해서는 안 된다.’라고 공문이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녹지를 없애 버리고 공장을 개발하여 이에 저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양산시로 하여금 부지를 매입, 주거지와 공단 사이에 완충지를 조성하여 주민분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였습니다. 또 저녁이면 악취와 매연이 몰려오기 마련이죠. 이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6월 악취관리 관제센터를 준공할 계획입니다. 관제센터가 준공되면 양산시 전체를 한곳에서 악취와 매연을 관찰, 통제할 수 있어 시민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복리 증진은 결국 시민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처음부터 정치에 큰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양산 토박이로 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오면서 이웃들의 삶에 대해 점차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제가 3형제 중에 막낸데 큰 형님은 공직생활을, 둘째 형님은 교육자로 사회에 진출해 각자의 자리에서 이바지하고 있었어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막내아들의 장래에 대한 고민이 크셨지요. 그렇게 공직자로 지역사회에 기여 하고자 하는 뜻에서 의원직을 꿈꾸게 되었어요. 활동을 시작하다 보니 지역사회의 바로잡아야 하는 부분은 무엇이고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점차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정계 입문에 뜻을 가지고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Q. 지난 의정활동을 뒤돌아보았을 때 의미 있는 활동은 무엇입니까? A. 양산은 공업지구와 농촌지구가 혼재되어있는 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텃밭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그래서 「정원문화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에 정원을 만들어 아이들이 정원의 텃밭을 통해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며 자랄 수 있게끔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양산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을 제정해 ‘학교 정문’에서 100m 이내에 제조업을 세울 수 없다는 기존의 조항을 ‘학교 담’에서부터 100m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1종 근린생활에는 제조업이 들어설 수 없도록 하고 2종, 3종은 기존의 330m²를 67m²로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주거지역 안에 생활권을 침해하는 시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Q. 지역의 주요 현안은 무엇입니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십니까? A.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원도심 문제입니다. 원도심은 신도시보다 많이 낙후되어 있어요. 양산은 점차 양극화되고 있습니다. 읍과 동의 지원 자체가 달라요. 지원이 잘 되는 읍보다 동에 저소득층 인구가 많습니다. 그 결과 인구가 신도시로 몰리고 있죠. 현재 인구 증가도 주춤하는 추세입니다. 2027년이 되면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하죠. 하지만 앞으로 서창, 사송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며 입주가 시작되면 5~6만의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서가는 양산으로 거듭나 양산의 인구가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양산은 아침, 저녁 교통체증이 심한 편입니다. 사거리 교통평가를 해보면 F를 받을 정도죠.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여 양산의 물류창고 기지를 더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지역민들과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민원 해결 방식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민원인들이 찾아오면 얼마나 답답해서 직접 오셨겠냐는 마음으로 맞이해요. 막연한 기대감을 주기보다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현재 저는 마을 행정을 추진하고 있어요. 가장 먼저 시작한 동료의원인 박재우 의원을 비롯해 저 또한 직접 마을을 찾아다니며 단체원들을 만나고 마을의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지역구에만 40개의 마을이 있는데 하루에 세 마을만 방문해도 하루가 금방이에요(웃음). 작은 민원은 동장님을 통해서 물어보고 큰 민원은 취합해 각 부서로 보내 해결 여부를 확인해요. 이틀 안에 된다, 안된다는 결정이 나오지 않으면 바로 직접 연락을 취해요. 민원인들과의 신뢰를 위해서 안 된다면 어떻게든 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Q.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우선 코로나 방역에 협조해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불만 없이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는 분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코로나-19 현장을 다녀보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크더군요. 그런데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봉사단체 분들과 시민들이 있어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양산시의회에서도 조례 제정 등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경남 양산 출생 •삼성초등학교 졸업 •양산중학교 졸업 •양산고등학교 졸업 •현)양산시 시립박물관 운영위원 •현)교통 안전 정책 심의위원 •현)양산시 재난관리 기금 운용 심의 위원 •현)양산시 평생교육 협의회 위원 •현)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 •현)노사민정 협의회 위원 •현)삼성동자율방범대 고문 •(現)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양산교육환경개선 특별위원장 •전)양산고등학교 장학후원회 이사 •전)양산라이온스 부회장 •전)만원의행복 봉사회원 •전)삼성초 31회 동기회 회장 •전)삼성중학교 장학회 회장 •전)양산 68 동기회 회장 •전)양산고 43회 동기회 회장 [1109]
    • 정치
    2021-02-15
  • 2020 우수 의정대상’ 수상! 뚝심 있게 추진력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
    경남도의회 김진옥 의원은 지난 12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 우수 의정대상'을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광역의원 중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의원에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주간인물은 혐오시설이었던 창원시 진해변전소의 옥내화 시설 설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수상한 김진옥 의원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신지원 기자 의정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10년 넘게 아무도 해결하지 못해왔던 묵힌 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으셨는데, 수상소감과 배경에 대해서.. 네, 진해 변전소 옥내화 하는 사업 진행으로 뜻 깊고 의미 있는 큰 상을 받게 된 거 같아 감사합니다. 2010년부터 도시개발이 이뤄지면서 그동안 민원들이 계속 제기 됐던 부분들이고 2017년에는 한전과의 MOU체결 사례가 있었지만 그동안 사업 진행이 잘 안됐었습니다. 2018년 의원 당선된 후 현황을 파악해보니 문제를 향한 관심과 사업을 진행하려는 의지에 대한 진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18년에 5분 발언에서 공론화 시켜 사업을 진행해보려 했지만 쉽게 되진 않아서 2020년도 초에 주민들 3600명 정도 서명을 받아 기자회견을 했고 아파트 동대표들·주민들·시장님과 면담도 했지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진척이 없어 한전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하고 국회에 올라가 시 입장 반영하는 건의문 만들어 드렸어요. 한전 측과 김정호 국회의원, 시의원 몇몇 함께 만든 자리에서 결정이 났고 11월 5일에 MOU 체결하게 됐습니다. 2021년 올해 5~6월정도 되면 한전 측과 시 입장과의 협의를 거쳐 공사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무사 출신이신데 정치에 입문하시게 된 계기는.. 정치 쪽으로 올 생각은 없었어요. 세무사 시험 합격하고 사회생활 하다가 우연찮게 실질적으로 선거판에서 회계책임자로 일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정치에 대한 마음은 내려놨다가 2009년도 고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민주주의를 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됐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정치 시작을 위해선 나침반 같은 신념이나 철학 등 나의 이정표를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노무현재단에서 하는 리더십학교를 알게 돼 지원을 했어요. 그때 강사님들이 참여정부 시절에 청와대에 계셨던 분들이었고 지금도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 거의 다 오셨으니깐 정치 시작하기 전 공부를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서울에서 하다 보니 거리상 문제로 오가며 힘들긴 했지만 공부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치철학.. 국민,약자를 위해서 가장 고민하고 치열하게 싸웠던 분이 고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필요한 이유는 노무현대통령님이 말씀하신 사람 사는 세상과도 연관되는데 약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여성·아동·장애인 등 힘없고 취약층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야 해요.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서 제대로 된 방법을 찾아 열심히 뛰어다니면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겠나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잘 구현하신 분이 고 노무현 대통령이어서 제일 존경하고 그 뜻을 제일 잘 받들고 가시는 분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람있고 기억에 남는 활동은.. ‘찾아가는 민원처리실’이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지만 곧 재개할 거에요. 제 지역구 등산로에서 매주 일요일 9:30~11:30에 진행했어요. 선거운동기간이 아닐 때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민원을 받아서 냄새 심한 화장실을 고치고 등산로도 단장했습니다. 풍호 체육공원에 축구장 골대 뒤쪽 펜스 설치는 트랙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의 위험을 없앨 수 있었어요. 일사천리로 진행되진 않았고 담당공무원과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내 해결했는데 후에 알고 보니 제안해주셨던 시민 한 분이 지인분의 지인이었어요. 저에게 고마워하셨다는 걸 제3자를 통해 들었을 때 ‘일하는 건 진심을 가지고 사심 없이 하면 어떻게 돼서든지 간에 알아주시는구나’를 한 번 더 알게 됐고 보람 있었어요. 의원생활은 처음이신데 큰 어려움 없이 해올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세무사하면서 국세청공무원들하고 일 해봤던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는 주민들에게 듣고 가능여부 판단은 제가 하고 실행은 공무원들이 하거든요. 의정활동에서 신경 쓰는 부분은 공무원분들과 이야기 할 때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려고 합니다. 실무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얘기를 해드리고 힘을 모아 해보면 일이 풀려요 마음을 열어놓는 게 가장 중요해요. 최대한 협조를 끌어낼 수 있게끔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여기서 안 되면 외부로 나가서 풀어내야합니다. 주요 현안들과 앞으로 계획은.. 진해는 봄에 벚꽃 뿐 아니라 산과 바다 모두 가깝게 있는 좋은 환경입니다. 특히 진해는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이지만 시민들이 바다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부두를 옮겨 주민들이 쓸 수 있는 공원 같은 공간을 만드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방법론에 대해 찾아보려고 해요. 지난 달 5분 발언 했던 내용인데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 상황은 대한민국 성장에도 방해요소입니다. 지방이 지방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나가야 합니다. 수도권 집중이 오히려 인적·물적 자원을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어버렸어요. 마찬가지로 지사님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남권메가시티전략을 보면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경제벨트로 묶어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취지는 좋지만 부산 블랙홀을 만드는 정책이 돼서는 안 됩니다. 서부권과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낙후된 서부권의 활성화방안에 대한 모색과 더불어 부산과 서로 불가침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전제되어야 해요. 항공MRO사업 등 기존의 사업에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문서로써 명문화시켜야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시민들이 우리 지역에 누가 일을 하고 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을 가지고 일을 하면 시민들이 알아주신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마음공부를 해보니 마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생각들이 다 불필요한 걸 알게 됐어요. 과거에 얽매이고 미래를 걱정하는 데에 시간을 뺏겨버려 현재에 충실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것이 핵심인거죠. 그래서 지금은 사람들이 안 알아주면 어떡하지 불필요한 고민할 시간에 저에게 현재 주어진 일을 어떻게 해결할까를 생각합니다. 산에 올라가보면 정상에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기에 정해진 길이 없고, 그 과정이 어떻다는 걸 알게 돼요. 그러면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갈 수 있으니깐 어쨌든지 간에 포기하지 말고 한번 시작했으면 끝까지 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진심어린 관심을 가지고 맡은 일을 해결하는 김진옥 의원은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한다.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뚝심 있는 모습이 엿보였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는 김의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1109]
    • 정치
    2021-02-09
  • ‘제9회 우수의정대상’, ‘2020 유권자총연맹 우수의원상’ 수상
    최근 부산광역시의회 김진홍 의원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9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생활 악취 저감과 방지를 위한 조례」와 「현장 실습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조례」 발의와 함께, 초량 지하차도 사망사건과 수돗물 유충 관련 정수장 현장 방문과 대책 마련 촉구 등으로 시민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홍 의원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작년 연말,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에서 주최한 ‘우수의원상’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참신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부산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지방의회 발전을 이끌고 있다. _박정호 기자 Q. ‘제9회 우수의정대상’, ‘2020 유권자총연맹 우수의원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A.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장단협의회에서 매년 의정활동을 평가해서 연말에 시상하는 상입니다. 통상적으로는 의정활동과 의회 내부에서 맡은 직책에 대한 성과를 평가받는 것이죠. 7대에도 수상을 했고 이번 8대에도 다시 수상하게 되어 연속 수상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역량이나 의정활동 보다는 소수야당으로서 역할과 의지를 격려하기 위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웃음). 특히, ‘2020 유권자총연맹 우수의원상’은 유권자연맹에서 주신 상이니 저에겐 더 큰 의미가 있고 좋았습니다. 모니터단의 평가를 통해서 해당 의원의 상임위원회 활동, 시정질의, 5분발언 등을 평가합니다. 총괄적으로 취합을 해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한 분들에 대해 수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상보다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받은 상 중에서 개인적으로 의미를 더 부여하게 되는 상이네요. Q. 지난 의정활동을 뒤돌아보았을 때 기억에 남는 조례 제정과 5분 발언은 무엇입니까? A. 2017년 말 제주도 현장실습 안전사고 이후, 교육부는 조기취업 형태가 아닌 학습이 가능하고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전면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사고 부담 및 책무성 강화로 인해 산업체의 참여가 위축되면서 조기취업 기회도 줄어들기 시작했죠. 청년 취업난과 겹쳐 학생들의 진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학교의 업무 부담도 가중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그에 맞춰 「부산광역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직업 체험을 통한 현장적응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직업적성심리검사 및 상담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실습을 운영, 현장실습생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충분한 노동인권 교육 실시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된 현장실습 실현, 직업계 고등학교의 정체성 확보, 교육 경쟁력 상승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한, 고층건물 단지에서 무시무시한 흉기로 돌변하는 빌딩풍 관련 조례도 ‘설비’나 ‘안전’의 범주에서 벗어나 ‘재해’로 규정해 대책을 세우는 「부산광역시 빌딩풍 예방 및 피해저감에 관한 조례」 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기 위해 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김진홍 의원님께 2020년은 어떤 한해였습니까? A. 2020년 전반기엔 부의장을 맡았고 후반기엔 원내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소수 야당이지만 야당의 역할인 시정에 대한 견제, 감시 부분들에 있어서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정말 노력을 했습니다. 여·야의 협치를 부르짖었지만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의정활동에 있어서 상임위원회 활동은 열심히 잘 했지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선 10명이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일까 상대적으로 야당의 조례발의가 여당 의원보다는 저조하다고 봅니다. 원 구성은 되어있지만 5명밖에 되지 않기에 어려움이 많았죠. 새해에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인 5명의 동의로도 조례발의가 가능하게끔 개선을 하려고 합니다. Q.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계획은 무엇입니까? A. 시의회의 존재 목적은 시정을 견제, 감시하는 것임을 항상 새기겠습니다. 부산의 발전과 부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자세로 올 한해도 채워나갈 것을 다짐하며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극복 외에, 2021년 제1 목표를 꼽자면 단연 '가덕신공항 건설'입니다. 우선,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전원이 발의한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올2 월에 통과되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2030년에 북항에서 월드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항공인프라인 가덕신공항이 2029년에 반드시 개항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한 뜻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올해는 오거돈 시장의 불명예 퇴진으로 인해 초유의 시정공백 사태를 맞고 있는 부산에서 보궐선거가 열립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유능한 시장이 시정공백을 메우고,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나가야 할 것입니다. 1년 임기의 시장인 만큼, 시의회가 시정을 견제·감시, 견인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성과로써 보답할 수 있는 2021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무엇보다도, 코로나 방역에 적극 협조하며 고통을 분담하고 계신 시민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현재 우리의 일상과 지역경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는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을 회복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27일부터 부산형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매출손실에 비하면 충분한 금액은 아니겠지만, 고통을 덜어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 대한 추가지원 대책도 마련해내겠습니다. 사랑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민생 회복을 이뤄내야 합니다. 이에, 국민의힘이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믿음과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배문고등학교 •동아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동의대학교대학원 (부동산학과) 행정학석사 •(前)제5대 동구의회 부의장 •(前)동일중앙초등학교운영위원장 •(前)부산서중학교 운영위원 •(前)동구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동구문화원 이사 •(前)새마을운동 동구지회 이사 •(前)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자문위원 •(前)재7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前)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前)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現)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現)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수상내역 ] •2017 경실련 우수조례 의원상 •2018 한국지방의회의정대상 최우수상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 •2019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지방자치 공기업 인사혁신 공로) •2020 (사)대한민국 유권자총연맹 -2020 우수의원상 •2020 제9회 우수의정대상 [1109]
    • 정치
    2021-02-02
  • 한정우 창녕군수 -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과 지역복지, 5관왕 달성 등 47개 분야 기관표창 수상
    일찍부터 신라 비사벌의 중심지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경상남도 동부와 서부, 그리고 경상북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인 ‘창녕’. 낙동강변에 발달한 평야지대 창녕군은 역사와 생태의 고장으로 가볼만한 곳이 많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 습지로 1억 4000만년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 ‘창녕 우포늪’과 동국여지승람과 동국통감에 ‘온천이 있었다’는 기록대로 1973년 발견돼 온천수를 통한 피로회복 등 많은 장점으로 각광받는 국내 최고의 수온 78℃의 ‘부곡온천’이 있다. 뿐만 아니라 7천여 년 동안 땅에 묻혀있던 신석기 유물들부터 청동기시대 고인돌 유적 고분군 및 삼국시대 무덤군의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가야·삼국·신라·고려시대 등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화재와 중요한 유적지들도 자리하고 있다. 국내 최초 양파재배지로도 불린다. 또한 매년 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창녕낙동강유채꽃축제는 창녕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14회째 진행되어 오고 있다.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더욱 매진해 온 한정우 군수. 집중호우로 낙동강 본류 제방 유실을 신속하게 최단시간 응급 복구한 사례로 ‘경상남도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을 비롯한 지역복지 5관왕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고,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비롯한 상급기관과 외부기관의 분야별 평가에서 47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노력한 결과다. 주간인물은 힘들고 어려웠던 작년 한해 더욱 빛을 발휘했던 한정우 군수의 군정활약상에 대해 들어보았다. _신지원 기자 2020년은 코로나19부터 재난재해의 힘든 상황의 연속이었다. 유난히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산물 수확량이 감소했고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사회 전반에 걸쳐 힘겨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에 노력해온 한정우 창녕군수는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고,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군민의 일상과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 군수는 “세상에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아무리 지루한 장마도, 사납게 불어 닥치는 폭풍우도 언젠가는 그친다”며, “새롭게 맞이한 2021년에도 코로나19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 팬데믹을 극복하겠다”고 말한다. 또한 “벌써 민선7기도 2년 6개월이 지났다”며, “남은 기간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집무실에서 숙식 하루하루 살얼음판 걷는 마음으로 진두지휘 지난해는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늑장대응보다는 때로는 지나치다싶을 정도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초기대응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최전선에서 방어한다는 일념으로 노력했다. 2월 26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최초 발생한 다음날부터 33일간 집무실에서 숙식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얼음판 걷는 마음으로 진두지휘 했다. 창녕군 민생·경제대책본부를 운영했고 4월 1일부터 피해 지원방안과 경제 활성화 등 120개 사업을 추진하여 종합적인 경제대책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 공무원 1/2 분리근무, 도내 최초 드라이브스루 운영, 대구방면 시외버스 감차, 508개 기업체 근로자 대구지역 방문 자제, 전통시장 장보기 및 구내식당 미운영 등을 통한 창녕사랑 챌린지 확산,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장학금 지급 등 전 군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손발을 맞췄다. 발빠른 대책과 군민들의 방역 협조로 고비를 잘 넘겨오고 있는 것에 대해 한 군수는 ‘군민분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코로나19에 맞서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모두가 침착함을 잃지 않고 위기 극복에 동참해 주신 군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뜻을 표했다. “아직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방역도 중요하지만 마스크 쓰기, 개인방역 수칙준수 등 자기주도형 생활방역만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민안전이 우선, 둑부터 막아라! 친절행정 현장행정, 적극행정 실천 “취임 초부터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이 친절행정, 현장행정이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고, 친절행정, 현장행정이 곧 적극행정 실천이라 생각한다”고 했던 한 군수의 이번 사례는 경남도에서 주관한 ‘2020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작년 8월 9일 폭우로 이방면 낙동강 본류 제방 40m 유실되고 농경지 50㏊ 및 주민 77세대 156명이 긴급 대피한 상황에서도 재난상황실로부터 보고를 받고 직접 현장 출동한 그는 “군민안전이 우선이다. 공사비 걱정 말고 둑부터 막아라.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며 현장에서 응급복구를 지시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한 선제적 대응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 없이 복구했다. 복구가 하루만 늦었더라면 인근 대합면 구미리 등 7개 마을이 침수 피해를 당했을 아찔한 상황이었다. 흔들림 없이 민생 챙기고 군민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친절행정과 현장행정 실천,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살리기, 안전창녕 구축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변함없이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으로 올해 창녕군정의 중점 추진 분야는 6개로 대표된다. 군민중심 소통과 공감행정 실천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 재정운영 상황을 공개키로 했다. 특히 옛 영산고등학교 터를 활용해 행복주택을 건설한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연결도로망 구축계획을 제시했다. 창녕읍 단독주택과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 대구산업선 철도 창녕 연장, 대합권역 산업벨트 구축도 약속했다. 함께 누리는 따뜻한 행복도시 구현 복지정책으로는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운영, ICT 인공지능 통합돌봄 등 취약계층을 더욱 배려하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관광 창녕’ 실현을 위해서는 우포늪 국제습지엑스포 개최, 인공폭포와 출렁다리 설치, 달창저수지 수변 관광자원화 사업과 남지·영산 국민체육문화센터, 창녕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등도 포함됐다. 꿈과 희망이 영그는 교육환경 조성에는 행복교육지구 협력, 내실 있는 장학사업 운영 및 진학정보 제공 등을 꼽았다. 한 군수는 “조화롭고 안전한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균형 발전에 힘을 쏟는다”고 언급했다. 경남에너지㈜와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지도시가스 공급은 남지읍민의 주민숙원사업이자 공약사항으로, 2023년까지 남지읍 공동주택에 도시가스를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17일 경남에너지㈜와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낙동강 지하로 매설해 남지로 인입할 계획이었으나 투자비용 과다 발생으로 남지교 교량매달기 공법으로 변경했다. 이 공법 변경으로 안전성도 확보하고 37억 원 정도 예산도 절감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대합, 영산지역도 경남에너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아나갈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창녕군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구축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사업 가운데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인 국민체육센터건립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창녕군.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으로 ‘창녕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시설이 건립됨으로써 장애인들의 체육시설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건립’ 사업이 선정돼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학교시설 부지를 활용한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은 옛 영산고등학교 폐교 여유 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이 생활체육과 문화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으로 남지국민체육센터가 공모에 선정됐으며 현재 부지매입과 건축 설계용역이 완료됐다. 수영장과 작은 영화관 등 복합시설로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수요 충족과 국민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비 확보가 절실함을 강조하고 필요성과 시급성,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의 직접 발로 뛴 노력의 결과다. 노인이 안전한 지역으로 발돋움 치매전담요양시설 운영 예정 창녕·대합·영산노인복지회관 및 남지종합복지관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교양강좌 프로그램 운영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요금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는 물론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에서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치매전담요양시설을 올해에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2개소(창녕군보건소, 남지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급상황 시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카드형태의 ‘안전신분증’을 도입하고 있다. 대합권역의 대형 사업 탄력 받고 있어 2017년도 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140만㎡ 규모의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대합권역 산업벨트 기반시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당초 착공 지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협의하고 있다. 올해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도 산업용지(분양)를 공급하고 2024년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합미니복합타운도 2021년 초부터 편입보상에 들어간다. 이와 연계해 물류비 절감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 나들목(IC)도 한국도로공사에서 2023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인근 대구지역의 위성도시로서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창녕판 뉴딜사업 발굴 현황과 현안 창녕 성장 가속화, 지역발전 기대 작년 7월 사회·경제 구조의 새판짜기 정책인 한국판 뉴딜정책을 정부에서 확정·발표했고 이에 맞춰 8월 초부터 지역특색을 살린 3대 분야, 73개 사업을 발굴했다. 3대 분야는 기존산업과 행정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산업 및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분야, 창녕관광 르네상스 실현을 이끌어갈 스마트·그린시티 조성 분야, 창녕발전을 가속화 시킬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 분야이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인 대구산업선 창녕대합산업선 연장도 지역국회의원과 관련 기관에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구간연장과 신규노선 반영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까지 성원과 동행에 감사, 남은 후반기 성과로 보답 한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군민 안전을 위해 부단히 애써왔지만 실제 피부로 와 닿는 체감 온도는 낮다. 일상생활 속 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3차 대유행이라는 폭발적 증가세로 이어지지 않고 많은 분들이 방역 및 모임 자제, 개인방역수칙 준수 사항들을 꼭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과 동행에 감사드린다. 남은 후반기는 그 동안의 군정 성과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군민들께서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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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1-02-02
  •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 이행・좋은조례분야 수상
    부산 북구의회 김효정 의원은 지난 1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하는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공약 이행・좋은조례분야 수상을 했다. 김효정 의원은 ‘부산시 북구 저장 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 등 총 15건의 조례 제·개정, 옛 만덕성당 공영주차장 건립 등 공약 이행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2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효정 의원은 올해 행정안전부제266호 여의도 정책연구원(YIP)이 실시한 ‘대한민국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연계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간인물은 지역 정가의 신선한 활력이 되고 있는 여성 정치인, 김효정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Q.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공약 이행・좋은조례분야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 소감과 수상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의 영광을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구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돌립니다. 제가 잘 했다라기 보다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느껴져요. 8대 북구의회에 입성하면 구민들과 한 공약을 잘 지키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 확대·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많은 공약 내용 중 1700여명의 주민 서명으로 이뤄낸 ‘덕천시장 횡단보도 설치’ 사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덕천시장 인근이라 노년층의 이용이 많았고 도로가 번잡한 데가 무단횡단이 빈번하게 일어나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직접 주민들을 만나 서명을 얻고 관할 경찰서를 비롯해 관련 부처를 찾아 협조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과 합심해 발로 뛴 결과 횡단보도 설치를 이뤄냈고 안전하게 주민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이와 더불어 주요 공약사업이었던 다복동 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닦은 일이 기억에 남아요. 이외에도 저 김효정을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구민들과 함께 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앞으로 계속 노력할 계획입니다. Q. 지난 의정활동을 자평할 때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은 무엇입니까? A. 지난 7대 의회에서는 여당의원으로 활동하다보니 조직적인 체계망을 통해 민심을 듣고 의정활동을 하기 좋았어요. 하지만 재선의원일 때는 야당의원으로 일하다보니, 직접 구민들을 만나 지역의 일을 듣지 않으면 일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많이 구민들을 만나고 지역의 현안을 경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일명 ‘쓰레기집’이라고도 불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돕기 위해 단체원들과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었어요.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주민들을 돕고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하는 봉사자를 위해서라도 제도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부산시 북구 저장 강박 의심 가정지원 조례」를 제정해 북구청 관내의 해당 가구에 대한 짐정리와 청소 자원봉사는 물론 정신적인 치료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전국 최초인 줄도 모르고 조례를 제정했는데 알고 보니 전국 첫 사례였어요. 이후 부산시를 비롯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돼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시민들을 도울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껴요.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있었던 태풍에 추락한 20대 운전자 사망사고는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인재’임을 강조하며 제2만덕터널의 ‘도로안전시설물’ 설치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로안전시설물의 미설치 및 관리 부실을 개선한 일이 기억에 남아요. Q. 지역의 주요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덕천1.3동, 만덕1동은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규모 상권들과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이에요. 상대적으로 임대주공아파트가 많은 지역이죠. 이런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약 210억 사업확정을 한 상태고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의 뜻을 모으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요. 임대주공아파트들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요. 전체 정신질환자 중에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는 환자는 약 10%에 그치는 정도입니다. 나머지 관리되지 않는 90%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정신피해자 지원조례」를 제정했어요. 앞으로도 보다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Q. 김효정 의원님의 정계 입문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의원님의 의정철학은 무엇입니까? A. 부산 북구는 저의 삶의 터전입니다. ‘덕천·만덕의 당찬 딸’, 김효정이라는 슬로건처럼 저를 친근한 동네 사람으로 봐주는 주민들이 많으세요. 삶의 터전인 북구를 위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보람이에요. 저는 유년시절부터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이 컸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박민식 의원님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정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당내 활동을 통해 차세대 여성리더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공천을 받았고 구민들의 지지를 얻어 제7대 북구의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지금와 돌이켜보면 어떻게 시간이 지나간 줄도 모를 정도로 초선의원으로서 정말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어요(웃음). 민원현장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그간 구민들에게 의정활동을 평가받고 신임을 얻어 재선에 성공해 지금 제8대 북구의회 의원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부족하더라도 진심으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애쓴다는 점을 구민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웃음).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존재만으로도 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끝으로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코로나19로 구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부족하나마 어려운 시기 구민들을 위해 의원으로 할 수 있는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습니다. 구민들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구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 싶어요. 앞으로 정의롭고 따뜻하게 구민들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만덕초 / 덕천여중 / 낙동고 / 경성대학교 졸업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행정학 석사) •제 7·8대 북구의회 의원(재선) •(현)양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현)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현)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현)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청년기초의원협의회 부회장 •(현)국민의힘 북·강서갑 당원협의회 중앙위원 •(현)해병대전우회 부산연합회 명예회원 •(현)덕천1동 청년회 명예고문 •(전)만덕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전)부산 북·강서갑 국회의원 비서 [1108]
    • 정치
    2020-12-30
  •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행복한 ‘안성市’를 위해 힘쓰다
    안성시의회에 진출하여 시민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유광철 의원, 특히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시민들의 삶과 괴리된 행정에 대해서는 시정 질문과 자유발언을 통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시민들과 즐겁게 소통하여 조화롭게 공존하는 유 의원 그와의 만남을 일문일답으로 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Q. ‘2020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모든 영광을 안성시민들께 돌립니다.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 덕에 2020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조례안의 발의와 자유발언,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심사는 물론 시정질문과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하면서 항상 시민들과 직접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행정과 합리적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노력을 많은 분이 알아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은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소통하라는 뜻으로 알고, 공도, 양성 원곡지역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Q. 제 18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용역 발주’ 문제가 많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의원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용역이란 무엇입니까? 공무원들의 능력으로 검토하기 힘들때 , 시 예산으로 전문기관에 검토를 요청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성시의 용역을 보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아닌 공무원들이 하고 싶은 일, 사업실패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189회 본회의에서 용역발주 형태를 비판한 것입니다. 안성시는 제 3회 추경예산까지 총25건, 총액 23억 2,95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제4회 추경예산과 내년 본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의 공약사업인 공도 시민 청은 용역예산 4,000만원이 예비비로 편성돼 안성시시의회 예산심의도 받지않고 편성됐습니다. 시의회가 심의를 마치고, 사법부지까지 정해진 사업에 대해서도 다시 시정하는가 하면, 용역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를 하고 의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공약사업을 비롯해 하고 싶은 사업에 대해 언제든지 용역을 실시하고, 이후에 책임회피 수단으로 삼으려는 ‘용역만능주의’ 행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안성시가 지금이라도 시민들과 소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후, 필요한 사업을 대상으로 용역을 실시해야 합니다. 또 용역을 실시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토과정 등 절차를 지켜 안성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Q. 그간 의정활동을 뒤 돌아보았을 때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6년 동안 안성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열심히 일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해온 일 가운데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하나는 농민들과 함께한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이라고 생각합니다.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 율을 높여 일손부족해소는 물론,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지요. 그동안 자유발언 등을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고, 그결과 올해 남부분소가 설치되어 농업기술센터에 본소, 죽산면에 동부분소, 양성면에 서부분소 등 안성에 4군데가 설치되었습니다. 안성농민들이 어디서나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어 비용을 줄이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되었지요. 지난해 일부의원님들의 반대로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됐던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관련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안성시의회 본 의회에 직권 상정하도록 만들어 시의원님들의 만장일치로 가결시킨 일은 아직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농민의 뜻에 공감해 가결시켜 주어 현재 안성은 4개지역에 농기계임재사업소가 설치되어 모든지역에서 농민들이 임대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정규 인력 확충을 통해 농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Q. 끝으로 안성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과 향후 활동 계획을 전해 주신다면. A. 2020년 한 해는 지난해 시작된 돼지열병이 계속되고, 연초에 시작된 코로나19 확산, 54일간의 장마, 3번의 태풍 등으로 안성시민들에게 어느 해보다도 힘든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안성시민들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함께 고난을 극복해내는 저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면 밝은 빛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축년 닭의 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 밝고 힘찬 해가 떠오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안성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렵습니다. 안성시의회도 여야 구분 없이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저 역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하고 오로지 시민들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잘 사는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동안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6대 안성시의회 의장(전) •2020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수상 •제9회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수상 •한경대 일반대학원 공학박사과정수료 •안성시 국민의 힘 읍면동협의회장단 총회장(전) •안성시 4-H연합회 회장(전) •경기도 축구연합회 부회장(전) •서안성농협 감사(전) •공도로터리클럽 회장(전) [1108]
    • 정치
    2020-12-30
  • 4선 의원의 노련함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실천하다
    수원시의회 김기정 부의장(영통2・3동, 망포1・2동)이 제18회 중부율곡대상(기초정치부분)을 수상했다. 중부율곡대상은 국가정치・자치경영・광역정치・기초정치・공공기관 경영 등 총 5개 부문에서 율곡이이의 민본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경인 지역의 지도자를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제7대·8대·10대·11대 수원시의회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 견제에 열정을 다하는 등 4선의원의 노련함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다. 김기정이 앞장서면 망포, 영통발전은 기정사실이라는 신념으로 지역 정가에서 신선한 활기를 몰고 온 김 의원. 그와의 만남을 일문일답으로 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Q. 제18회 중부율곡대상을 축하합니다. 조례안을 추진할 때마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오시며 활기찬 시의회 분위기를 조성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수원시민들에게 돌립니다.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중부율곡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상은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영통・망포지역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Q. 무더위에 방호복을 입고 방역활동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코로나정국에 ‘의정활동이 봉사’라는 마음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데 최근 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코로나 19로 축소된 의정활동을 대부분 봉사로 메우고 있습니다. 5년 전부터 ‘상촌회’라는 봉사단체와 함께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에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어요. 어린자식을 홀로 키우며 힘들어 하시던 어머님과 아버님없이 어렵게 보냈던 시절을 보내다보니 ‘易地思之’가 지금의 의정활동이 추구하는 핵심이 된 셈입니다. 김 의원은 ‘복지사각 지대 발굴’, ‘마스크 착용’ 등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캠페인에도 계속 동참, 마을 곳곳을 누비며 자신의 힘을 보태고 있다. “코로나19 정국에서 소외받는 계층은 더욱 힘들고, 도움도 절실해 졌지만 여건이 좋지 않아 한명이라도 봉사에 도움이 되자고 결심했다”는 그는 “모두가 힘든 시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주민들과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Q. 수원시의원들 대다수가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망포 역세권 복지개발사업부지 민간매각의 대해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습니다. 의원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는 민간매각에 있어 법적 절차를 준수하였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선 법적인 절차를 떠나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치고 사회적 논의를 통해 합의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권위 있는 정책과 사업이 되는 것이지요. 이는 수원시에서 주장한 시민참여도시라는 미래 비전과도 연결됩니다. 해당 부지를 공모형 민간 개발 방식으로 개발해 영통지역 주차난을 해결하고 문화 공간 조성 및 핵심 점포 등을 유치한다는 수원도시공사의 계획 역시 마찬가집니다. 영통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복합 센터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은 복합 센터 입주자 및 센터 내방객의 전유물이지 영통・망포동 주민을 위한 주차장이 아니에요. 망포역과의 연결통로 역시 복합 센터를 위한 시설 또한 망포 복합 센터가 조성되면 주위 상권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수원시는 수원시의회와 시민단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하길 바랍니다. 이 분야만큼은 그 누구보다 제가 전문가가 되어서 ”이 분야는 김 기정이 가장 잘 안다는 평을 듣고 싶네요. Q. 끝으로 수원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과 향후 활동 계획을 전해 주신다면. 당을 떠나 협의와 상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서 생활에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타 시군보다는 좀 더 마음 놓으시고 사업이나 업무를 수행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잘사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옥천고등학교 졸업 •장안전문대학 행정학과 졸업 •장안전문대학 세무과 졸업 •수원과학대학 토목과 졸업 •한밭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경력 •현) 제7대, 8대, 10대, 11대 수원시의회 의원 •현)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현) 영동초운영위원장 •현) 영통구 축구연합회 상임부회장 •전) 장안대학 총학생회장 •전) 수원시 초, 중, 고등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전) 수원시 탁구연합회 부회장 •전) 수원시 배드민턴연합회 고문 •전) 영통초 운영위원장 •전) 영통중 운영위원장 •전) 태장초 운영위원 •전) 영통초 학교폭력대책위원장 •전) 영통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수상 •수원시교육장 감사패 •의정대상 (시민일보 제정 2009) •제4회 홍재의정대상(2015)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예산절감 분야 대상 •제5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2016) •수원시 공무원노조 의정활동 공로패(2017) •경기미디어포럼 기초자치부문 대상(2017) •제5회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 대상(2018) •제18회 중부율곡대상(2020) [1107]
    • 정치
    2020-12-29
  • 의정활동은 곧 지역민을 위한 복지, 중구의 발 빠른 기초의원! - 이경숙 대구광역시 중구의회 의원 / 운영행정위원장
    대구에도 민주당의 푸른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대구 중구의 초선 의원인 이경숙 의원도 큰 바람을 따라 발로 뛰는 기초의원 중 한 명이다. 중구의회 여성의원 중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이자 현재 운영행정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대구중남사회복지연구소 대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사회복지를 담당했었던 그녀. 더불어민주당 중남구지역위원회의 여성위원장을 도맡아 하며 풍부한 사회봉사 및 복지 경험으로 조례 발의, 중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 공로로 대구지역 전반기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복지와 청년정책의 중심, 진정한 대구 중구를 위한 의정 활동으로 시민들과 당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발 빠른 이경숙 의원을 만나보았다. _박정호 기자 Q. 의정에 입문하게 된 계기. A. 이전엔 직장을 다니며 더불어민주당 중남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었습니다. 그 속에서 시민 사회활동을 많이 했어요. 세월호 참사 때 대책위원회에서 목소리를 내기도 했고 이명박 정권 때는 언론탄압과 미디어 악법 제제, 미국산 쇠고기 파동, 박근혜 정권 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 민주적 활동에 동참하곤 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불의 한 분야들을 해결하려 선두에서 목소리를 내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고 2017년 12월 31일, 홀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 팀장직을 내려놓으며 본격적으로 의정 활동에 전념하게 되었죠. 구의원, 지역 의원은 나라의 살림살이를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의원으로서 지역을 다니며 섬세한 시선으로 놓칠 수 있는 문제와 민원까지 발견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고 항상 국민의 살림살이를 대신해주겠다는 마음으로 입문했고 지금도 그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민원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Q. 운영행정위원장으로서 8대 의회는 어떠신가요. A. 실질적인 의원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입니다. 역할을 조금 더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선 양당의 시선과 의견이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8대 의회에 들어서는 다른 의원님들도 동참해 주시고 목소리를 내며 제대로 된 역할을 찾아가고 있어요. 주민을 위한 의정 활동이기 때문에 정당의 이익만을 좇지 않고 제 소신껏, 혼자서도 여러 명의 업무 효율을 낼 수 있도록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대구 중구에서 도서관에 관련하여 많은 활동을 하셨습니다. 기억나는 것들이 있으시다면. A. 대표적으로 2018년 말, 100년 역사의 중앙도서관이 국채 보상 아카이브 기록관으로 전환되는 움직임에 '민주당 E-데이'를 통해 도서관 존치를 호소하며 지켜내려 노력했습니다. 대구광역시 중구의 거점역할을 하는 구립공공도서관이 하나도 없는데 작은 도서관마저도 재단에 위탁 추진을 하려고 해 제가 결사반대하고 나섰었죠. 긴급 간담회를 통해 주민 관계자들에게 ‘교육,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공 도서관을 세워야 할 마당에 기존 도서관을 민간으로 전환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동의안 부결에 힘을 실었어요.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대여하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 발전, 역사적 기록물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는 시민들의 만남, 휴식의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10월 15일, 구립 도서관이 한 개도 없는 중구에 도서관 건립을 위해 "청라언덕"이라는 연구 단체를 만들었고 전문 연구 용역과 계약을 체결해 연구 진행 중입니다. Q. 2020 대구 전반기 우수의원이십니다. 대표적인 조례가 무엇인가요. A. 19년 10월 '중구 공공화장실 등의 불법 촬영 예방 및 안심지역 선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습니다. 대구 시내에선 최초로 시행한 불법 촬영 예방 조례안이었죠. 하루는 동성로 모니터링 중 여성용 공중 화장실에 '여기 카메라 있는 거 아니냐' 하는 낙서가 있었습니다. 중구는 김광석 길 등 관광이 활성화된 지역입니다. 관광을 온 여성들이 그런 불안감을 안고 사용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겠죠. '관광'에 대한 중구 이미지 제고와 여성 보안관 제도와 여성 모니터단 제도 또한 발의를 했죠. 여성친화 도시인데 여성에 관한 보호법과 대책이 많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 타 시, 도에는 있지만, 중구에 없는 좋은 조례들도 많이 공부합니다. 또한 청년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와 함께 중구의 청년 정책에도 청년위원회 발대식 참석, 청년정책 연구소 포럼 참여 등으로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Q. 기초의원의 숙제, 민원해결은 어떻게 하시나요? A. 민원 해결의 경우엔 사회복지를 하면서 특정 취약계층에게 봉사했던 마음을 그대로 주민들에게 드린다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그 마음도 변함이 없게끔 노력하고 있죠. 간단한 민원은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고 담당자에게 직접 찾아가 해결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민원이 들어와 해결하기 힘들 때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떻게든 장기적으로 해결하더라도 공감과 이해를 통해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원인과 시그널을 맞추는 거죠(웃음). Q.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어떻습니까. A. 사회복지 분야에 전문가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복지뿐만 아니라 항상 공부하고 연구합니다. 용적률 400% 제한 때문에 우후죽순 재개발이 이루어져 거주지역 주변에 교통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땅값이 비싸서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죠. 민식이 법도 생겼지만 아직 중구가 교통문제가 가장 열악합니다. 교통 약자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동인초등학교 앞 육교 철거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내며 싸우고 있습니다. 청년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고 싶어요. Q.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 구민분들에게 의원이 되면 참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성과가 잘 드러나진 않아 미안하지만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의정 활동은 공감과 감정이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누구든 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이 있어야 소통이 잘 되겠죠? 기초의원으로서 제 노력이 권력이나 단체로 인해서 난항을 겪을 때 많이 힘들지만 저를 믿고 뽑아주신 구민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칠전팔기’하며 나아가겠습니다! [1106] [ 프로필 ] •한국방통대 교육학과 졸업 •대구중남사회복지연구소 대표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 운영위원 •홀트아동복지회 사회복지 담당 •대구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남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대구중남사회복지연구소 대표이사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대구지역 대표 •제8대 중구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 역임 •대구지역 전반기 우수의원 선정 •제 8대 중구의회 운영행정위원장(현)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재학 중
    • 정치
    2020-12-09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야무진 젊은 일꾼! - 이정민 대구광역시 중구의회 의원
    구민들의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정책을 강구하고 있는 이정민 의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구 중구에 없는 ‘청년정책’을 발의하며 여성의원으로 생활 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우리 대구 중구가 여성・아동 친화 도시로 지정돼 구민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진정성 있는 각오를 밝혔다. 발로 뛰는 의정 활동으로 헌신하고 있는 청년 일꾼 이정민 의원의 똑 부러지는 의정 활동을 1문 1답으로 만나보자. _박정호 기자 Q.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의원님의 의정철학이 궁금합니다. A. 어려서부터 훌륭한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며 정치인의 꿈을 키웠습니다. 막연히 정치의 꿈을 갖고 있었지만 이를 이룰 방법은 찾지 못했었지요. 사회에 진출한 뒤에는 외식기업 ㈜범진을 운영하며 사업가의 길을 걸었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대구 중구에 신혼집을 꾸렸어요. 그러던 중 대구 중구, 남구 청년당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면서 ‘지금이라도 도전해볼까’하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어 당원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청년당원으로 활동하는 중에는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공천 되어 다른 의원님의 선거 운동을 도왔어요. ‘각 구마다 당을 이끌어갈 차세대를 키워야한다’라는 곽상도 의원님의 신념에 깊이 공감하며 만삭의 몸으로 최선을 다 해 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지향하는 국민의 힘의 가치에 공감했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기초의회에서부터 그 가치를 실현하고 싶었습니다. 이후 (사)학부모총연합회 중남구지회장, (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3040 CEO 총무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보고 느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리더십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비례대표로 선출, 초선의원으로 대구 중구의회에 입성했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 해 일하겠습니다! Q. 지역의 주요 현안은 무엇입니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가장 큰 현안으로는 인구감소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사실 인구감소 문제는 대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꼭 풀어야 할 숙제에요. 대구 중구는 청년인구 유입의 메리트가 적은 편이에요. 주거문제만 놓고 봐도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비싼 편이고 생활근린시설과 문화시설도 부족한 편입니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구청년CEO협회와 경북 청년CEO협회 아래 대구 경북의 주요 리더들이 만듬 모임에서 대구·경북청년회가 파생되어 함께 고민을 나누고 있어요.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지난 의정활동을 뒤돌아보았을 때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입니까. A. 올해는 코로나19바이러스의 여파로 구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컸습니다. 민생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5분 발언을 통해 부족한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건의했습니다.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기본조례를 마련하고 세부적으로는 청년정책 심의위원회를 설립, 행정현장에서 실효성있는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어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공이 잘 된 아파트 브랜드에 포상을 주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Q. 평소 구민과의 소통, 민원 해결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A. 제가 젊다 보니 구민들께서 손녀처럼 봐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전화를 많이 주시고 사진을 찍어 메세지로 보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 역시 3살 아이가 있는 엄마로서, 젊은 청년으로서, 구민들의 일꾼으로서 공감하며 민원을 해결하고 막상 닥치면 반드시 해내려고 합니다. 물에 물 탄 듯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죠(웃음). 공감은 하되 감정이 앞서지 않고 이성적으로 일을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매사 이성적으로 문제를 판단하고 객관적인 해결방법을 내어 드리려고 노력해요. 이렇듯 민원 해결은 공감을 우선으로 하지만 조례 발의나 의정활동을 할 때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똑 부러지게 얘기할 수 있는 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전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공천을 주신 곽상도 의원님께 제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처음 겪어보는 의정생활에 많이 헤맬 때 도움의 손길을 주신 오상석 전 의장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3선의 탄탄한 경험으로 젊은 나이에 주민들과 소통하는 방법, 제 맘속의 틀을 깰 수 있게끔 많은 선례를 주셨습니다. 또 홍인표 의원님께서 많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가정에서 항상 많은 시간을 할애해주고 응원해주고 전폭적인 지지를 해줘서 제가 이렇게 꿈을 이루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정민이라는 청년의원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청년정책 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해서 활동하고 조금이라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큰 걸음을 내딛고 있는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 [1105]
    • 정치
    2020-11-30
  •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 고품격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는 '해운대'
    올해 구 승격 40주년을 맞은 해운대의 변화가 심상찮다.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에서 전국 4위에 해당되는 특별상을 수상하더니 대표 축제인 ‘해운대 빛축제’는 제14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축제유형 부문 동상을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도시전문가로 알려진 홍순헌 구청장 역시 지난 8월,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고 최근에는 ‘자랑스런 동아인상’에까지 선정되며 뛰어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인터뷰 당일에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2021 해운대 스프린트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유치까지 확정되며 청사 내에는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차 있었다. ‘뜻한 바를 이룬다’는 의미는, 결과보다도 ‘그 일을 이뤄가는 모든 과정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도 홍순헌 구청장을 구심점으로 하나가 되었던 해운대구 가족들. 묵묵히 땀 흘리며 책임감으로 뜻한 바를 이뤄낸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_김유미 편집국장, 박정호 기자 Q. 홍순헌 해운대구청장님은 민선 7기 2년을 보냈습니다. 역점사업 가운데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을 소개해주신다면? A. 모든 사업과 정책이 뜻 깊지만 구민과 약속한 최우선 공약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것입니다. 기존 원도심인 재송, 반여, 반송 쪽은 그동안 투자의 불균형이라든지 가용토지 부족으로 많은 투자를 하지 못했던 게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불균형이 계속됐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구청장이 되기 전부터 계속 고민을 해왔고 그래서 공약에도 담았습니다. 지난 5월 반여・반송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었던 풍산금속 부지를 포함한 약 60만평의 그린벨트가 해제되었습니다. 이 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2천여 개 기업을 유치해 8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상주할 수 있는 아주 거대한 새로운 제2센텀 신도시가 만들어집니다. 최첨단 스마트 산업도시가 완성되면 지역균형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또 우리 구는 지난해 반송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국토부 최종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과감한 예산을 투입해 반송2동 세대공감 골목문화마을, 반송 Blank 플랫폼사업을 추진합니다. 현재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가로환경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폐공가를 비워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1월 3일, 반여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국토부 공모에서 대상지로 확정됐습니다. 앞으로 반여2·3동 일원 196,900㎡에 마중물사업 200억 원을 비롯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466억 원을 투입해 ‘반여에 쉼표와 느낌표를 더하다’를 비전으로 모두 9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반여・반송동 지역이 눈에 띄게 변모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 ‘해운대구 전역 도시재생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였는데 반여·반송 도시재생뉴딜사업 외에도 해운대 전역에 다양한 유형의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Q.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소통・안전・주민주도형 혁신공동체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8월,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이는 해운대구의 영광이며 나아가 전국에 코로나 위기대응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우리 해운대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해운대구만의 독창적인 지방자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소통 공동체 활성화, 참여 공동체 실현, 주민주도형 혁신공동체 구축, 안전하고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은 해운대 조성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소통공동체 활성화는 매주 금요일 제가 직접 1층 민원실에서 주민의 고충사항을 듣는 ‘OK 공감 구청장실’ 운영과 요즘 큰 사회문제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123 프로젝트(1인 가구 이웃과 더불어 삶을 살다)’를 추진한 것이 호평받았습니다. 참여공동체 실현은 누구나 살고 싶은 깨끗하고 쾌적한 해운대를 만드는 ‘해운대 어메니티’ 추진과 옛 해운대역 뒤편에 자리한 해리단길을 전국 최고 골목길로 만든 ‘해운대 별밤학교’ 운영이 독창적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민주도형 혁신공동체 구축은 갈등조정협의체 운영을 비롯해 주민 스스로 마을 사업 등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회’ 운영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오래도록 머물러 살고 싶은 해운대 조성은 국내 최초 빌딩풍 피해 예방대책을 강구한 것과 부산 최초 ‘구민안전보험’ 운영 등이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철저한 방역시스템 가동으로 코로나19로부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지켜내, 올 여름 해수욕장에서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은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Q. 해운대구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도시대상’을 수상한데다 구청장님은 도시 전문가로서 ‘자랑스러운 동아인상’도 수상하셨습니다. 도시대상 수상 배경과 소감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예, 지난 10월 26일 우리 구는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에서 전국 4위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국토부는 2000년부터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행정 전반을 평가해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시상하고 있는데 도시민의 생활여건 개선, 도시경쟁력 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도시사회 부문 성과로 전국 최초 빌딩풍 피해예방 용역, 여름철 집중호우 등 시가지 침수 방지를 위한 반여·좌동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해운대 빛축제 개최, 수영강 야간경관 조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도시경제 부문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 준고속철도(EMU-260) 해운대 유치, 도시철도 2호선 동부산선 연장 추진 등이 우수하다는 분석이었습니다. 도시환경 부문은 사람 중심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해운대 어메니티 실천운동,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혹서기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해운대해변로 쿨링&클린로드 구축, 해운대온천길 특화거리 조성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지원체계 부문은 해운대 백년대계 장산 구립공원 추진, 반송2동과 반여2·3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온라인 소통망 ‘다모이소’ 개설, 100인의 구청장 원탁회의 등이 도시경쟁력을 높였다고 인정받았습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사람 중심의 도시발전 철학에 따라 해운대 고유의 도시 정체성을 찾아내고, 그 정체성에 걸맞은 색깔을 입히려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를 좋게 평가받아 기쁩니다.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해운대,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Q. ‘해운대구 빛축제’가 제14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축제유형 부문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이 어려움에 처한 만큼 올해는 작년과 다른 분위기로 진행이 된다고 하던데. 올해 빛축제를 살짝 맛보여 주신다면? A. 해운대 빛축제가 이번에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축제유형부문 야간형축제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의 한국지부에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축제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권위있는 상입니다. 이번 수상으로 해운대 빛축제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쁩니다. 지역주민과 상인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이기에 우리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운대 빛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실 올해 해운대 빛축제 개최여부를 놓고 상당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무작정 축제를 취소하는 것만이 능사도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올해 해운대 빛축제 주제는 코로나사태로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빛으로 전달해 보자는 취지로 ‘해운대, 빛의 희망’으로 정하였습니다. 올해는 ‘해운대 빛축제’라는 명칭을 내려놓고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축제 입구에서부터 QR전자출입명부, 발열체크, 소독시스템 등을 철저히 갖춰 안전한 축제를 운영하겠습니다. Q. 해운대는 교통 체증이 심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과 해결 노력이 있다면 소개 바랍니다. A. 그동안 교통난 해소를 위해 차근차근 노력한 결과가 하나둘씩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센텀에서 만덕 사거리까지 가는 대심도 터널 공사가 착공이 되었고, 해운대~사상간 대심도 고속도로 건설도 11월 초에 정부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그리고 제2센텀과 반여・반송 지역과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해운대 터널 건설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순항하고 있으며, 해운대에서 서울 청량리간 준고속철도 운행도 2022년까지는 가능하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이 해운대 신시가지 장산역이 종점인데 이것을 연장해 동부산 관광단지인 오시리아역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기본 계획 반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차질없이 진행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 야간 CCTV 단속 2시간 단축 등 주민공감 친서민 교통체계 개선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회전교차로 증설이라던지 도로 가각부 정비, 우회전 전용차로 확보와 같은 적은 예산을 투입해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되는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서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체계개선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OK 공감 구청장실’을 2018년 9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직접 민원실에 근무하시면서 구민들의 고충을 직접 들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이 시대에 잘 맞는 일종의 신문고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도를 시행하시면서 느낀 점과 어떤 효과를 얻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구청장이 되면 원래는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거의 매일 민원실서 근무하려 했습니다. 인수위 때 대화해보니 담당 공무원이 ‘제가 죽는다’고 말리더군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으로 조정이 됐는데, 그때 당시 주변서 ‘두 달 정도 지나면 지쳐서 손발 다 들 것’이라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걸 보니, 예상은 빗나간 셈이지요. 민원 업무를 들여다보니 정문 앞에서 집단 시위를 하거나 건설과 혹은 건축과에 몰려가서 고함지르는 분이 많아 공무원들이 업무를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민원실서 구민들을 만나면 제가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조율할 것은 즉석에서 조정하였습니다. 또 해당 부서 담당자를 불러서 해결할 문제면 호출해서 민원인들에게 친절히 설명하고 도움을 주도록 했습니다. 물론 말도 안 되는 민원이면 그 자리에서 거절했지요.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정착돼서 집단 민원이 들어오면 으레 제가 출근하는 금요일 민원실로 안내합니다. 통계를 내보니 2018년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70회를 운영해 726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습니다. 약 46% 정도가 즉석에서 금요일 날 해결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민원이 제가 전공인 도시공학 분야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Q. 1년 6개월 정도 임기가 남았습니다. 임기 중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A. 앞서 말씀 드린 공약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지키고자 합니다. 공약 범위 내에서 일하다보면 지속 가능한 것과 임기 내 가능한 것으로 명확히 구분됩니다. 제가 영원하지 않듯이 다음 청장님이 오면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성의를 가지고 하느냐의 차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시작한 일이 미래 어느 때까지 자생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구나라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해운대 어메니티 사업’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 도시로 누구나 살고 싶은 해운대가 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습니다. 일회성으로 해운대를 찾은 사람들도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면 정착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몰리면 좋은 기업이 유치돼 발전을 할 것이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세계 속에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운대 어메니티 사업을 앞으로 4년, 8년, 12년, 아니 그 이상 더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기초공사를 임기 중에 튼튼히 해놓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105]
    • 정치
    2020-11-30
  • “평화로운 세상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OP국제평화재단과 함께해요”
    ‘백작’이라는 특별한 칭호, 그는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을까? 말레이시아 난민학교를 후원하던 중 인도네시아 아체에 쓰나미가 왔을 때, 김용철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로 달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현지인들을 돕고 말레이시아로 데려왔고, 기술을 배우게 하여 다시 아체로 돌려보내 살 길을 마련해주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대한민국 국민 최초로 국왕으로부터 2013년 Dato’ Sri 라는 작위를 하사 받아 우리에게는 생소한 ‘백작’ 칭호를 이름 앞에 사용하게 되었다. 김용철 이사장은 32년간 해외에서의 직장생활, 사업 그리고 평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최근에는 국내에 들어와 OP국제평화재단 한국사업본부를 설립, 국내외 평화 메신저들을 만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세계 평화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으로 종횡무진하며 뛰고 있는 김용철 이사장. 그에게 OP국제평화재단 한국본부 설립에 대한 배경과 추진사업 내용을 들어 보았다.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미래행복을 마음으로 느끼며 男兒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자 평범했던 청소년 시절, 형님 친구를 따라 장애인시설에 자원봉사활동을 나가기 시작하면서 봉사와 배려에 대해 알게 된 김용철 이사장. 이후 그는 직장생활을 하며 산업전사로 중동지역으로 파견을 나가 근무하면서 이란이라크전쟁, 걸프전, 레바논이스라엘전쟁과 내전을 겪게 된다. NGO 생활을 하며 아프가니스탄 내전 등 현지에서 현실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생활해 보면서, 전쟁과 내전이 얼마나 무서운지, 국민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알게 되었다고. 평화 메신저로서의 그의 삶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한반도에서는 절대적으로 전쟁이 일어나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겪어보지 못하면 절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 후 제 꿈은 미국 뉴욕에 본부가 있는 UN(국제연합)을 한반도의 남북 경계선인 38선으로 이전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OP국제평화재단 본부만이라도 북한이 보이는 휴전선 최단거리에 개설하여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 중심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제 꿈이 되었지요.” 김 이사장은 조국인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18기) 말레이시아 지회장을 맡고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 평화통일에 대해 더욱 남다른 깊은 통찰력을 가지게 되었다. “독일은 많은 왕래를 통해서 하루아침에 통일이 이루어졌지만, 우리나라는 하루아침에 통일이 이루어질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1945년 8.15광복 후 75년 동안 남과 북이 이념과 정치적 견해 차이로 왕래를 할 수 없다 보니 이제 남과 북의 연결고리는 한반도 평화와 이산가족들 밖에 없습니다. 이제 몇 분 살아 계시지 않는 이산가족분들이 매개체가 되어 남과 북의 자유로운 왕래를 통해 남의 경제력과 기술력, 북의 천연자원 및 관광, 그리고 인력을 이용한 사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남과 북이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더 성장하면 남북평화와 함께 우리의 소원인 꿈에도 그리는 한반도의 통일도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平和란 기다리면 오는 게 아닙니다 한반도 平和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김 이사장은 “평화통일은 민족적 통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평화통일의 가능성이 반드시 있다”고 전했다. “강대국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이유는 대한민국이 강대국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아 견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민족적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게 저의 소견입니다.” 그는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남쪽에서만 노력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남과 북이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만나서 유치를 위한 회의도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도 세워야지요. 우리 시대에 해결하지 못하고 차세대로 넘어가면 더욱 험난해질 거예요. 늦기 전에 8,250만의 남북한 국민 모두가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5.18 기념행사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이제는 아픔과 슬픔이 가득찬 광주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켜낸 도시로 세계인들에게 각인시켜야 할 때입니다. 홍콩 국민들이 ‘임을 향한 행진곡’을 번역해 부르며 평화를 외치는 모습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대한민국 광주! 민주열사들이 태어나고 자라난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이제 우리는 광주를 자랑스러워하며 5.18 기념행사를 전 세계 민주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어려웠던 과거를 잊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를 기억하며 그것을 교훈 삼아 두 번 다시 과거와 같은 힘든 역사를 만들지 않도록 만들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미래의 발전을 위한 지향적인 사고로 가자는 것입니다. 어두운 과거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는 것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OP국제평화재단 한국본부의 현재와 미래 프로젝트 김용철 이사장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귀농추진 사업이다. “9년 전부터 경기도 포천시에 시범 영농단지를 선정해 무공해 비료를 무상 공급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현재는 생산물을 가공하는 공장도 준공되었습니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35,000평의 새로운 부지를 개발하여 귀농을 원하는 퇴역 군인, 해외동포, 국내 평화 메신저들에게 분양할 계획이에요. 신선한 재료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가공한 식품을 해외수출 및 군・관공서・기업 등에 납품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농가 당 방 하나씩(원하는 농가)을 렌트해주는 펜션을 운영하여 농촌체험 교육장 시설도 개설하면 어떨까 합니다. 농업교육뿐만 아니라 주말농장을 운영하면 각 농가당 일 년에 4~5천의 수입이 발생하게 되는 안정적인 수입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농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농촌의 부족한 일손까지 해결해 줄 것입니다.” 또한 그는 국내 이주민 가족을 위한 정착촌을 형성해 베트남(라이따이한)과 필리핀(코피노)에 있는 한국인 2세들을 한국으로 데리고 와서 시골에 비어 있는 폐교를 활용해 교육과 기술을 이수시켜주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 OP국제평화재단 한국본부의 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해봤다. ] 첫 번째는 무료 실버타운사업으로 세계평화, 한반도 평화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국가유공자, NGO공로자, 중동건설 산업전사, 파독간호사와 광부, 월남전 참전용사, 독립운동가 자손, 해외동포 중 한국으로 은퇴생활을 하고 싶으나 경제 여건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두 번째는 세계한인호텔을 설립하는 것이다. 한국 최초 해외동포 전용호텔을 名所로 만들어 일반객실, 의료관광 숙소, 무역관, 퓨전식당을 갖추어 국제 박람회, 글로벌 비즈니스, 국내 및 해외충성고객 등을 자동적으로 창출하는 것이다. 한인동포 사업가 및 동포 자녀들의 독점사업을 통하여 지원 및 협조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OP한인호텔사업의 장점은 해외동포 충성 고객이 자연 발생되어 뛰어난 구전효과 및 선점효과를 볼 수 있으며, 호텔, 무역관 등 직영운영을 통해 글로벌 임직원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성공재외동포의 한국교류증가로 인해 한국 최초 재외동포 전문사업을 통해 750만 명과 5천만 명의 블루오션 신규시장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재외교포 자녀의 뿌리 찾기로 민족적 동질성과 UN 기구의 신뢰성을 얻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김 이사장은 “무료실버타운이 유치된다면 그분들을 만나러 오는 분들로 인해 지자체의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라며 “유료 실버타운, 세계한인호텔, 컨벤션센터, 세계무역관을 설립하여 750만 해외동포들이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한인호텔과 세계무역관, 컨벤션센터는 이들을 위해 여행을 오거나 사업 차 방문했을 때 모든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후원만 가지고는 귀농추진, 무료실버타운 설립이 불가능하다 보니 재외동포의 민족자산화, 국내 기업과 재외동포사업가 간의 협력네트워크 추진이 필요하며, 재외동포 사업가의 자본 유치 및 기술도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김용철 이사장은 32년간의 해외에서의 NGO 생활을 과감하게 마감하고, 국내외 평화 인사들을 만나며 글로벌 재외동포 활용을 통한 국가경제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가 오랫동안 열망해온 꿈들이 꼭 이루어지길 응원한다. •오피(OP) 국제평화재단 이사장(2020.8.31.~) •유엔공보국산하 비정부조직 올로프 팔메 국제평화재단 세계 수석 부총재(2019.3.1.~) •말레이시아 Global CEO 대한민국 대표(2009~) •말레이시아 힐라(소망)난민학교 후원회 회장(창립2007~)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위원회 국제연대본부 실행위원(2019.1.22.~) •사단법인 세계경찰 무도 연맹 자문위원 (2015.2.7.~) •사단법인 사색의 향기 고문(2020.9.4.~) 작위 및 수상 수여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대통령상 수상(2018.10.5.) •대한민국언론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7년 자랑스런 글로벌 재외동포 대상’ 수상(2017) •Awarded Dato’ Sri 백작 작위 수여(2013) •아시아 퍼시픽 세계브랜드 상 수상(2009.10.5.) •제4회 아시아 퍼시픽 슈퍼 엑설런트 브랜드상 수상(2009.3.5.) Past Experience(경력 사항) •18기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말레이시아지회 회장(2017.9.1~2019.8.3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세타팍 미얀마 난민 후원회 초대회장(2010~2016)(창립) •말레이시아 거주 난민 대책 위원장(2010~2014)(창립) •말레이시아 국제난민 지원센터 초대회장(2010~2012)(창립) •재마 한국웅변인협회 본부 회장(2008~2012)(창립임원) •제1대,2대,3대 재마 대한체육회 감사위원장(2009~2012)(창립임원) •한・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올림픽대표팀) 초청 국가대표 친선축구대회 조직위원장(2010년)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말레이시아 유치 위원장(2008) •초대 말레이시아 한인타운 자치 경비 위원회 회장(2004~2006)(창립임원) •대한민국&일본 월드컵 축구응원단 붉은악마 말레이시아 응원단장(2002~ )(창립) OP 국제평화재단 [소개] OP 국제평화재단은 유엔 공보국 /국제 커뮤니케이션국(Department of Global Communication) 소속의 비영리 조직입니다. [사업] •세계의 평화와 아시아의 평화 수행 •국내외 사회복지와 의료봉사, 보건시설, 구제사업 수행 •국내외 학술, 문화예술, 스포츠를 통해 교류 지원 •아동, 여성폭력 테러로 소외된 자의 인권 보호와 복지 지원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재해 복구 지원 •다민족 난민의 교육, 인재양성, 직업훈련, 복지 지원 ▶OP 국제평화재단과 동행하기 https://open.kakao.com/o/gndfz8Pb [1104]
    • 정치
    2020-11-11
  • 김해시 발전과 시민복리증진위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균형을 가진 의회가 될 것
    의회역할 강조, 지방의회 위상 제고에 중점 시민행복과 안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 활동 위해 도움주기 위한 노력할 것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한 해다. 김해시도 시민들을 위해 경제회복을 위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분주한 가운데, 재선을 지내오는 동안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원으로 평가되는 인물이 있다. 올해 6월, 김해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송유인 의장.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제대로 정립하고 시정 발전과 시민의 복지환경 증진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의정 활동을 이어 가겠다는 다짐이 확고하다. 주간인물은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을 만나 김해시 주요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조명해보았다. _신지원 기자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시민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위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 공개하고 더불어 의원들의 의정역량강화도 필요합니다. 도시기반시설의 안전 확보라든가 조례개정 등 시민들 입장에서 고민하고 의정활동을 활발히 해야 합니다. 당선되는 동시에 업무가 주어져요. 6월 당선 되고 7월에 임시회 1차, 2차 본회의가 열려 바로바로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지방의원들이 이제는 과거의 의정활동 영역을 벗어나서 새로운 비전을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의회 역할에 비해 부족한 인력수, 의회 인사독립 필요 전문성 높이고 적재적소에 인력 배치 입법 보좌관 제도 도입 시급 송 의장은 별정직 정책보좌관으로 보좌 인력이 추가된다면 좀 더 많은 의정활동 성과들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한다. “의원들이 해야 할 일들은 많은데 인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김해시의원이 23명인데 3천명 이상의 공무원들을 대하고 지원인력은 각종 의무직 비서직 빼고 실질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여섯 분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지방자치법에 나와 있는 인사 규정이 제한적이에요. 정책보좌관이 적어도 한 두 팀 정도 더 있어야지 의원들이 원활하게 업무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김해시는 법령에 의해 조례심사위원회, 교통영향평가연구위원회, 버스재정심의위원회 등 각종위원회가 약 100여 개가 될 겁니다.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도 의원들이 참여하고 바쁩니다. 도시계획심의의 경우는 심의자료를 보고 판단을 깊게 해야 하는데 시간부족, 인력부족으로 소극적인 판단을 하게 돼요.” 동시에 송 의장은 의회 인사에 대한 의장 권한을 언급하며 별정직 공무원들을 채용해 변호사든 세무사든 우리가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투입해서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게끔 제도적인 것들이 마련되어야 한단다. 그래야 제대로 된 자치분권이 이뤄지고 수평구조가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회와 소통하고 협의하는 집행부와 더불어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 대립보다는 정책 파트너· 시정협력파트너로 인지해야 송 의장은 시정의 정책들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시민들이 만족하는 정책들을 집행부와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집행부를 대립보다는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정책 파트너라고 봅니다. 집행부에서도 의회를 설득할 존재로 인지하지 말고 시정(市政)협력파트너로 인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정발전(市政發展)이라는 같은 목표 아래 ‘서로서로 잘해보자’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야합니다.” 집행부에 대해 균형 감각이 있는 견제와 함께 경쟁보다는 협력을 강조했다. “의회는 시정 견제기관으로 그 역할을 제대로 해야 되고 정책제어도 해야 해요. 8대 전반기 김해시의회는 전국의 226개 기초의회와 17개 광역의회 중 입법 발의가 가장 활성화 되었던 의회였습니다. 그 만큼 스물세 분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이 뛰어났다는 뜻입니다. 몇 년 전에 지방재정법 27조2항이 개정됐습니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예산관련해서 예산낭비방지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둘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지방재정법 27조2항, 지방재정 부담에 관한 사항 중 주요 안건을 심의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를 둔다〕 이렇게 필요한 사항들을 위해서 조례를 규정해야 합니다. 의장으로서 의원들이 집행부 견제·감시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합니다.” 또한 집행부도 협력파트너로 서로 상호 존중하는 예를 갖추면 시정발전에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 의장은 재선의원으로서 그동안 느꼈던 지역의 민원해결과 시정의 견제와 발전을 위해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공조직 변화의 필요성 느껴 정계 입문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이 되어야 ‘내가 그 의원 잘 뽑았다’는 시민들의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송 의장이 늘 하는 말이다. ‘항상 공부하고 연구해야한다’. 지금은 코로나19로 국외연수는 불가능하고 국내연수를 최대한 보낸다고 한다. “국외연수라고 하면 시민단체나 언론에서 외유성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트렌드에 맞게끔 의원들은 항상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국외연수 때도 계획은 타이트하게 짭니다. 외국 연수 가서 배워 오는 점이 많아요. 그것을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기에 시민들께서는 ‘의원들 많이 배워 와서 얼마나 잘하는가보자(웃음)’ 이런 식으로 쿨 하게 넓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송 의장은 민간의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가 그 기반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게 되었고 제도권 내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계에 입문하게 됐다. “정치에 처음 들어오게 된 것은 동네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공조직의 변화도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지역구 시·도 의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말 그대로 공략만 내세우게 됩니다. 의정활동으로 뭘 하겠다고 막상 보면 예산의 편성권이 시장의 고유권한입니다. 기초자치단체장이 안된다고 하면 사라지는 공략들을 어떻게 정책적으로 담을 것이냐를 생각했습니다. 제도권과의 벽, 그 벽을 잘 허물어야죠.” 의회 발전을 이끌고 있는 송유인 의장은 정치 입문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과 애정으로 시민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한다. 성과가 있고 보람이 있었던 의정활동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조례제정 송 의장은 ‘2017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 대상’ 수상과 ‘2018년 지방자치단체 우수 조례대상 수상’을 할 정도로 그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입법활동 굉장히 많이 했었습니다. 7대 때 친환경환경급식에 대한 개정조례, 특산물지원조례 등 법령개정을 많이 했고 지난 7대 때 총 40건을 발의했었어요. 의원들은 입법활동·견제· 감시 등 그 외에 주민지원활동이라고 있습니다. 시 주요 현안 중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시민들과 이해를 구하고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있어요. 지역주민들로부터 배척되는 님비(NIMBY, Not In My Back Yard)시설로 화장장·하수처리장·쓰레기소각장 등 이런 것들이 내 지역에 오면 무조건 반대하는 사업들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가장 최근에 대표 발의했던 환경시설주변지원에 대한 주민지원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주변 지역 주민들한테 지원할 수 있는 조례입니다. 그 외에 지구단위계획에서부터 잘못됐다고 보는 모 대형건축물에 관련해서 교통정체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올 초에 전국 최초로 김해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했습니다. 이는 대형건축물의 교통영향평가 시 전문가들을 구성해서 준공 후 발생할 수 있는 교통민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송 의장은 공무원들의 막강한 권한으로 집행되는 법령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바꾸어 시민들을 도와줄 수 있는 법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활동도 많다. “7대 때 2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 육교설치, 생활지역동민들이랑 축구장건립 56억 정도 되고요. 아이들 안전문제 대해서 제 지역구 쪽에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서 교육환경개선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면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경로당사업이라든지 마을가꾸기 사업들은 공공사업으로 순차적으로 많이 해드리고 있고 시정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슬로시티 아동친화도시 국제안전도시 김해역사문화도시지정 가야역사문화복원사업 2000억 가까이 듭니다. 지역의 민원부터 큰 프로젝트 등 많이 진행하고 있어요.” “지역 커뮤니티 센터 계획 및 포부” “지역주민들을 위한 독서·운동 가능한 시설 및 커뮤니티도 이뤄지는 통합커뮤니티센터를 계획 중입니다. 기반시설이 다 되어있지만 부족한 부분들은 지금 계속 개선하고 있고 거기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고아원 문제, 쓰레기 소각장문제, 전국체전문제, 자금조달문제 등 이런 사업들이 잘 진행되도록 시민들과의 이해와 적극적으로 소통이 필요합니다. 관광시설이 들어설 경우 법령 근거가 없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틀림과 다름을 구분할 줄 알고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역지사지 필요- 소통과 화합중요” 긍정적인 도전과 열정이 있는 송 의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가정에서부터 실천하고 있었다 “저희 집 가훈이 선을 쌓으면 덕을 이룬다는 적선성덕(積善成德)입니다. 선하게 사려고 노력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살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단톡방으로 늘 소통도 합니다.” 교육과 양성론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송 의장은 롤모델로 미국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II)를 제일 좋아한다며 ‘지도력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외 빌게이츠,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애플의 탄생이 과학과 철학의 교차점에서 시작된 점을 높이 샀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을 뺄 수는 없습니다’라며 그 분의 힘들었던 점을 공감했다. 지방에도 시민단체 활성화 급선무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균형을 가진 의회가 될 것 앞으로도 집행부에 대한 감시 및 합리적 대안 제시 등 시민들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할 것이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을 보살피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지역 시민들을 대변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될 것입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김해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거듭 부탁했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함께 소통·추진력·신뢰를 가진 송 의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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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0-11-11
  • ‘2020년 대구광역시 기초의원 의정대상’ 수상! 오직 국민을 위한 봉사를 위해 달려온 대구 만촌동의 산증인!
    대구 수성구의회 최진태 의원이 지난 23일 영남 언론 기자단 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2020년 대구광역시 기초의원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회를 맞이한 2020년 대구광역시 기초의원 의정 대상은 대구 각 구·군 기초의회에서 지역구민들의 민원 해결과 봉사활동에 최선의 노력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진태 의원은 수성구의회 제8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였고, 대구농업 마이스터고 수영장 강습료 인하를 촉구하기 위해 대구시 교육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노력도 하였으며, 수성구 도시공원 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공원 일몰제 시행 이전에 장기 미집행 공원을 살리기 위한 방안과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등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_박정호 기자 Q. ‘대구시 기초의원의정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에게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간 성원해 주신 주민들을 비롯해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추천해 주신 조용성 의장님, 수성구 의회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일하는 동료 의원님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앞으로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보다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참신한 의정 활동으로 지역 정가의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Q. 정계에 입문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A. 84년도부터 만촌동에서 삶의 터전을 닦으며 살아왔습니다. 주민들은 36년간 함께 울고 웃어온 친근한 이웃들이에요. 사업을 하면서 주민들의 권유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만촌동 자율방범대, 만촌동 바르게 살기 협회, 만촌 3동 청소년회 등 30여 년간 지역을 위해 일해왔습니다. 지역 봉사 단체를 창립하기도 하고 기존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어요. 그러다 보니 봉사 단체의 장으로 주민들과 관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높게만 느껴지는 관의 문턱을 낮추고 소통의 연결고리가 되기 위해 정계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저는 정치인이라기보다 주민들의 친근한 이웃이죠(웃음). 생활에서 겪는 사소한 어려움도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어려울 때 우산을 씌워주는 친구 같은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삶의 터전인 수성구 발전을 위해, 또 나라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Q.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자평해보신다면 A.만촌 2,3동은 재개발, 재건축이 많은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된 분쟁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시공사 사이에서 원만한 분쟁 해결을 위해서 중재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만촌 3동은 높은 지대에 위치한 노후화된 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노후화된 배수관 문제로 생기는 민원과 분쟁이 많아요. 관련 부처와 협력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대구농업 마이스터고 수영장 강습료 인하를 촉구하기 위해 대구시 교육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노력도 하였으며, 수성구 도시공원 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공원 일몰제 시행 이전에 장기 미집행 공원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해답은 민원현장에 있다’라는 신념으로 현장에서 민원들의 고충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Q. 의회 발전을 위한 노력상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올바른 의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7대 친목회 총회장을 맡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고, 그 결과 다른 의회에서 있었던 상임위 파행을 미연에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여·야를 아우르는 포용성 있는 정치로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매개체가 되고 싶습니다. Q. 사람 최진태는 누구인가요. A. 제가 의원직을 오래 할 마음은 없고요(웃음). 그저 선배 의원으로서 봉사에 뜻을 둔 정계 후배들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사사로운 마음으로 의정 활동에 뜻을 두기보다 진심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싶어요. 정치는 ‘직업’이라기보다 지역과 나라에 헌신하는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정철학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Q. 정치인 최진태를 말씀해 주신다면... A.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묵묵하게 일하는 스타일이에요. 열심히 일하다 보면 결국 알아주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첫인상은 경상도 남자라 무뚝뚝하죠. 하지만 저를 오래 지켜본 지인들은 다가가기 쉽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웃음). 한때 주민자치위원장이 공석이 되었을 때 삼고초려해 청빈한 분을 모셨지요. 무려 3시간을 설득하니 결국에는 수락을 하시더라고요. 이처럼 하고자 하는 일은 뚝심 있게 추진하는 사람입니다. Q. 앞으로의 의정 계획은 무엇입니까? A. 당에 대한 충성보다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들 간의 협치를 이끌어내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의 씨앗을 뿌리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05]
    • 정치
    2020-11-11
  • 100억 단위의 첨예한 추진력, 늘 초심과 함께하는 기초의원!
    지난 7월 열린 ‘2020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에서 구창교 의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선 후 활발한 의정활동과 정책추진으로 지역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힘써온 공로다. 민생을 챙기는 참신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 신선한 활력이 되고 있는 구창교 의원. 그와의 만남을 일문일답으로 담았다._박정호 기자 Q.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A. 대학 졸업 후 장교 생활을 시작해 2000년에 전역했습니다. 이후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는데, IMF 여파로 취업도 쉽지가 않았죠. 일단 먹고 살아야 하니 막노동부터 시작했습니다. 당시 현대산업개발 건축 현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관리자분이 제게 ‘막노동이 아니라 사업을 해보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후 현장에서 착실히 건축지식을 쌓아 조립식 건축 전문기업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국내 굴지 대기업과 거래를 트고 서울에서 활발히 사업을 이어가던 중 독특한 시공법을 적용한 대구 지하철 3호선 지붕공사를 맡게 됐고, 이를 계기로 고향 대구에 다시 내려오게 됐습니다. 회사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갈 무렵,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지역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대구북구새마을회에 가입하여 무태조야동에서 처음 시작하였고 이후 북구새마을협의회까지 봉사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그렇게 봉사단체의 일원으로 활동을 이어가던 중, 무언가 한계에 봉착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제도권 내에 들어가 또 다른 봉사를 해보자는 목표가 생겼고 더 큰 봉사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지방의회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Q. 의정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A. 아직 초선인 저는 부족함 투성이입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뗐다고 생각하고 ‘늘 초심으로 겸손하자’고 다짐합니다. 무엇보다도 기초의원은 시민의 심부름꾼이라고 생각하기에, 무조건 발로 뛰는 의정을 하겠노라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착실히 수행하기 위해선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매일 아침 5시에 망일봉으로 산행을 가곤 하지요. 눈이 잘 떠지지 않는 아침도, 운동이 정말 하기 싫은 날도 있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진다’라고 단호하게 마음을 고쳐먹곤 합니다. 정치인이 아닌 ‘인간 구창교’는 그다지 샤프한 편은 아니라, 주민분들께서 동네 형이나 동생처럼 편하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웃음). Q. 지역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상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무태조야동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지역구가 바뀐 곳으로, 인구 약 4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무태조야동은 고령 인구가 많은 동네인데 복지관이 없어 어르신들께서 문화생활을 즐길 곳을 찾아 외부로 많이 나가시곤 했지요. 또한 학부모님들이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길러내실 수 있도록 도서관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북구청장님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눠왔지요. 지역에 대구시 소유의 근린공원이 있는데, 여기에는 족구장이 있었고 이곳은 소음으로 주민들과 마찰이 잦던 공간이었습니다. 이 족구장을 이전해 문화공간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복합문화공간에는 도서관과 복지관이 들어설 예정인데 지역 주민들이 한곳에 모여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북구의 중심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또한 지역에 위치한 가압장은 과거에는 그 역할을 했지만 현재는 가동이 멈춰진 혐오시설로 전락했는데요, 과거 철거사업에 실패한 서변가압장에 관한 심의도 앞두고 있습니다. Q. 끝으로 북구 주민들께 한 말씀 해주신다면. A. 북구가 빠른 속도로 변화, 발전하고 있습니다. 금호강을 중심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많은 문화 체육공간이 마련되고 있는 중인데 이런 SOC 사업진행 중에 주민들간의 마찰, 갈등이 발생하기도합니다. 주민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건 ‘나’보다는 ‘우리’를 중요시여기며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북구민 모두가 ‘우리는 한 마을의 한 주민이다’라는 결속력을 다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는 등 저 역시 전력을 다할 테니,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PROFILE •성광고 졸업 •영남대 정치행정대 지역개발학과 졸업 •영남대 행정대학원 지역개발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예비역 육군 소령 •(전)(주)케이엔피 대표이사 •(전)대구북구새마을협의회 회장 •(전)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전)성북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전)북대구농협 대의원 •(전)대구시 장애인 수영연맹 부회장 •(전)대구 북구문화재단 이사 •(현)국민건강보험공단 자문위원 •(현)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 •(현)대구광역시새마을회 감사 •(현)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의원 [1104]
    • 정치
    2020-11-11
  •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활동을 통해 거버넌스의 역할을 이끌어 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도시 발전이 정체되고 세수는 감소했으며, 지역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냥 주저앉아만 있을 수 없어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어느 도시보다 삶의 질 만족도가 높은 과천, 과천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켜나가며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도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시의원으로 구성된 특별활동을 통해 거버넌스 역할을 이끌어내고 있는 고금란 과천시의회 부의장을 만나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본인이 지향하는 바를 정확히 밝히는 정치인이 중요하다 고금란 부의장은 과천이 고향이다. 과천여중・여고를 졸업했으며, 십대 시절, 배우 고소영과 함께 무용서클 활동을 하며 보냈다. 하지만 개인사정으로 무용을 포기하고 용인대학교 특수교육체육학과에 입학하게 되면서 또 다른 인생이 펼쳐졌다. 2004년부터 NGO 전국 소년소녀가장돕기 봉사 활동을 시작해 현재 NGO 단체인 전국 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과천지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 정치인은 본인이 지향하는 바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치인이 갖춰야 할 정치철학과 소신을 밝혔다. “정치는 같은 뜻을 품은 사람들이 협치하고 뜻이 다른 이들과 거리를 좁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서로 뜻이 다르더라도 계속해서 소통하는 과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올바른 정책을 펼친다 해도 협치로 끌어갈 사람이 없거나, 뜻이 다르다는 이유로 귀를 닫는 불통의 정치인이라면 소통을 통해 공감과 공유가 필수인 강소도시 과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걸림돌이 되겠지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행정 과천시의회 과천발전정책개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고금란 부의장. 과천발전정책개발 특위는 3기 신도시 과천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고 과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사업 방안을 연구하며 구체적인 대안 제시와 조치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해 발족됐으며, 위원장에 고금란 부의장, 간사에 김현석 의원을 선임했다. 지난 7월 27일, 과천발전정책개발 특위는 연구위원을 위촉하고 첫 연구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고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9년, 대형개발특별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이 많은 의견을 주셨고 주신 의견을 가지고 집행부와 논의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특별위원회에서도 과천 발전에 일조한다는 사명감으로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연구위원들은 ‘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종합 계획을 검토하고 LH의 종합 계획안에 기재된 ‘포용적 공유공간’ 개념에 대해 용지의 활용안과, 도시 계획적으로 어떤 용도인지, 소유권 문제 등을 거론했다. 또한 ‘과천 공공주택지구’ 통합마스터플랜에서 중정형 아파트 배치, 원도심과 도로 연결 등의 문제는 지구계획시 반영해야 한다면서 특히 자족용지 추가확보는 과천시의 향후 먹거리를 생각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사업 속도에만 집중하느라 과천시민들을 위한 중요한 부분들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고 부의장은 대학생 딸을 둔 나이이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그 비결을 묻자 “운동을 좋아합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움직임의 시간이 새로운 에너지를 줍니다. 그래서 가족과 요가, 헬스 웨이트, 새벽에 일어나서 산에 오르는 등 체력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웃음)”라고 답한다. 재선인 그녀, 현재 초선 시의원들을 물심양면 밀어주면서 자신 또한 정치인으로서 역량계발에 소홀함이 없다. “선거 참여율이 90%라 그 어느 도시보다 민도가 높아 선거참여율이 전국 1위를 차지할 만큼 시민의식이 높은 곳이 바로 ‘과천시’입니다. 자부심을 느끼고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가 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입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포기하지 말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방법을 함께 찾아보면 반드시 어려운 일들이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더디게 가더라도 함께 갈 수 있는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행복한 과천시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현) NGO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과천지회장 •현) 과천여자고등학교 동문회장 •현) 경기도당 대변인 •현) 과천청년풋살연합회 고문 •현) 과천리틀야구단 단장 ▷ 정당경력 •2016~17 경기도 차세대위원장 •2017 19대 대통령후보 사회자 •현) 경기도당 대변인 ▷ 수상경력 •2015 의정대상(시민일보) •2019 공공정책대상(한국공공정책학회) •2019 의정연구발전최우수(경기도중부권의원협의회) •2020 의정활동우수의원(경기도의장협의회) [1102]
    • 정치
    2020-10-13
  • 나 자신보다 세금의 구성, 편집, 집행이 더 중하다 “한 방울의 혈세도 낭비하지 않겠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젊어서부터 땀 흘려 돈을 안 벌고 쉽게 돈 번 분들이 2000만원 받고 자활교육받고 난 다음에 또다시 성매매 안 한다는 확신이 없다.” 2018년 12월, 그가 중구의회 본회의에서 쏟아낸 강력한 한마디였다. 그 누구보다 국민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을 편성하고 사용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홍준연 의원의 각오를 비추는 말이었다. 솔직하지만 다소 과격했던 이 발언으로 인해 홍 의원은 민주당에서 제명을 당했지만, 국민의 입장에서 조금의 혈세도 다시 다지고 살피겠다는 그의 의지를 증명하기엔 충분했다. _박정호 기자 Q. 정계에 입문하기 전엔 어떤 일을 하셨나요. 흙수저 인생이었습니다. 계명문화대학 사진과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웨딩 촬영을 하다 가업을 이어받아서 모터 수리공장을 운영했었지요. 2012년도에 사고로 좌안이 실명되며 장애인 취업을 통해 직장생활을 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세상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 시절이었죠, 광주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을 겪었습니다. 그 거대한 흐름 속에서 적극적인 학생운동을 하진 않았지만 부조리한 면이 있을 때는 반드시 동참하여 “호헌철페 독재타도”를 외쳤습니다. 故노무현 대통령님을 정말 좋아해 재단에도 몸을 담았었습니다. 그분이 걸어오신 정치의 길 그리고 정신을 이어받아 살아가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2014년 민주당에 입당하게 되었지요. 가시밭길로 들어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대구에서 민주당이 활동하기 힘든 정서라 매번 악전고투하면서 지냈습니다. 19대 대통령선거 후 당 대표 1등 공로상을 받았으며 모두가 겁내는 대구 중구에 민주당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 후 ‘생즉사 사즉생’ 의 각오로 새벽부터 늦은 밤 까지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중구 최다 득표의 영예와 함께 정식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Q. 입문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가장 충격적인 노 전 대통령님이 서거하신 이후 “제대로 된 정치를 해보자”라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국민과 가장 편안하게 동네 아저씨처럼 편안하게 보내신 분이죠. 저도 그렇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고 일단 국민들을 편하게 해주는, 동네 삼촌 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역주의 타파, 동서 간의 화합을 외치시면서 고군분투했던 그분을 떠올리며 그 유지를 잘 잇고 계승해 국민들을 위한 편안한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마음으로 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Q. 정치인으로서 홍준연은 어떤 사람입니까. 원칙, 상식, 공정에 어긋나지 않는 그런 정치를 하려고 합니다. 조례안 발의나 활동에서도 그렇습니다. 대표적으로 순종 동상 철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구 중구에서 도시활력증진사업 중 하나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예산 70억원(국비 35억원, 시·구비 35억원)을 들여 순종이 다녀간 수창동과 인교동 주변에 순종 동상을 세우며 어가길을 조성했습니다. 굴욕의 역사를 되새겨 경각심을 주겠다고 하지만 당시 행차는 이토 히로부미가 대구 시민을 순응시키려는 의도로 순종을 강제동원한 것이기 때문에 이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발원지인 대구 시민정신과도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강력하게 주장해서 반드시 무너뜨릴 예정입니다. 또 예산이 잘못 쓰이는 경우도 가만히 두질 못합니다.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에 막대한 예산이이 집행되었습니다(15억 5천만원). 제가 직접 가보니 탁상행정으로 만들어진 모양새를 띄고 있었습니다. 당장 철거 후 재시공 사업을 추진하여 바로 잡게 되었죠. 만년 적자인 중구 관광명소를 운행하는 ‘청라버스’라고 있습니다. 조만간 사업 철폐과정을 밟아가려고 합니다. 지금 또 준비하고 있는 게 대구 중구에 환경과 유류비 비리 재정비, 성매매 자활지원금 환수를 위해 법적 대응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제 득표율인 36.8%, 그 수많은 주민분들이 예산 잘 짜고 잘 쓰라고 뽑아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면 힘이 납니다. Q. 사람 홍준연은. 사실 참 눈물이 많은 사람입니다. 눈을 다치고 나서 SNS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작은 글을 보다 보면 눈도 점점 아프고 불편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길을 다니다 보면 폐지를 주워서 생계를 이어가시는 분들이나 그런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틈나는 대로 찾아뵙고 식사도 대접하고 그분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과 찾아가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안타까운 사정이 있습니다. 주변 직원들이 말하길 “항상 비스마르크 같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눈물 많은 동네 아저씨 같다”고 하시더군요(웃음). Q. 기억나는 이야기. 2015년,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께서 국회 연설에 올라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말했습니다. 항상 세금의 편성, 집행의 소중함을 최고로 중시하는 저에게 정말 깊은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박근혜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정치생명을 걸면서 소신발언 하는 사자후, 잠시의 편한 길보다 가시밭길이지만 국민을 위하는 길을 선택한 유승민 의원의 연설에 감명을 받았고 그 모습을 저도 닮고자 시간을 쪼개가며 공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감사한 분들이 계시다면. 자갈마당 성매매 여성이 범죄자인지 피해자인지 정확한 판단 후 자활지원금 지급 발언 이후 민주당에서 제명, 출당당하고 난 후 하태경 의원님, 이준석 의원님께서 참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정치적 인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젠 국민의힘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개혁보수 정치인으로 국민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 국민의 눈물을 닦아 주는 정치를 하라고 배웠습니다. 아버님께서 얼마 전에 타계하셨습니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엔 늘 모자란 장남이었는데 최다 득표로 당선되고 참 기뻐하셨습니다. 언제나 주민들한테 낮은 자세로 그들을 위해 정치하라 하시던 아버지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감사하며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국민께 정치적 이념을 강요하기보다 국민 세금의 공정한 편성과 집행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9월부터 예산 심의에 들어가는데 주민들이 느끼기에 불필요한 예산이 없도록 서류 한 장 더 쳐다보고 현장으로 한 발 더 다가서서 주민의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제 역할은 국민의 세금을 집행하는 것이라 매번 각인시킵니다. 지금 제 가방 안에는 구의역 사고의 김모 군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불의의 사고로 숨진 김용균님의 유품사진이 있습니다. 컵라면으로 잠시 짬을 내어 식사하시던 그분들이 납부한 세금, 우리 국민의 피와 땀, 노력의 결정체인 세금이 나라의 원동력입니다.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법의 맹점을 이용한 예산집행 제 임기 마치는 날까지 철저하게 감시하고 개선하겠습니다. [1101]
    • 정치
    2020-09-25
  •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 의정 부문 수상!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구미’가 인정한 남자
    평소 ‘현장을 달리는’ 의정으로 구미 시민들에게 많은 인정을 받는 정치인이 있다. 4선을 지내오는 동안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원으로 평가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10대 전반기 부의장과 운영위원장, 예•결산 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함께 소통, 추진력, 신뢰를 가진 삼위일체의 ‘윤창욱 의원’을 만났다. 특히 그는 사회복지학 전공으로 도민의 복지환경 증진에 힘을 싣고 있다. _박정호 기자 Q. 수상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의회, 의장을 민주당이 독점해가고 광역의원 824명 중 143여 명이 미래통합당인 상황입니다. 그나마 17개 광역시, 도 중 대구, 경북만 미래통합당이 다수당인 상황이지요. 이 상은 보수당으로서 역할을 점 더 잘하라는 의미가 있어요. 구미에 6명의 의원이 있는데 여, 야당 비율이 3대 3입니다. 민주당의 힘이 강한 지역이죠. 그렇지만 저는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로 2년 전에 무투표 당선이 되었습니다. 이번 의장 선거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항상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Q. 정치인으로서 윤창욱은 어떤 모습입니까? 저는 정당정치와 생활정치를 접목하는 의원입니다. 광역의원은 정당, 생활정치의 접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장을 굉장히 많이 다녔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언제나 1순위에 해당하는 활동을 꼽자면 항상 먼저 찾아가서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합니다. 집행부보다는 도민들이 원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보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선거 때 공약했던 부분들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약속했던 부분들을 책임완수 하기 위해서죠. 초선 때와 지금은 정치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정치의 정서는 권위적인 면모가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생존이 어렵죠. 움직이는 생활공간에 전부 CCTV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선이니까 주변에서 다 나를 알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친구와 술을 먹을 때나 식사를 할 때, 심지어 걸음걸이마저 누가 나를 쳐다본다고 생각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항상 조심하면서 화려한 것, 말하자면 값비싼 고급 식당은 지양하고 포장마차 같은 편안한 곳에서 만나서 이야기하고 합니다. 누가 값을 지불해도 편안한 곳에서 사람 만나는 게 좋더군요. Q. 정계에 발을 들이기 전엔 어떤 삶을 살아오셨습니까? 정당에 입문한 시기는 1983년입니다. 오래되었죠. 그 당시 민주 정의당. 청년당원으로 입당을 했습니다.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정치 인생 전부를 보수의 길을 걸었습니다. 처음 입당할 때가 12대 국회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대학생이었죠. 당시 입당원서를 쓰고 청년당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도에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0대 초에 청년 회의소에서 조직 활동을 배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2002년도에 구미청년회의소(JC)의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회장을 하고 난 뒤에 한나라당 구미시지구당의 사무국장을 맡게 되었지요. 그리고 2005년도에 구미시체육회 사무국장을 했습니다. 도민체전 3연패를 하고 2006년도에 도의원에 당선되어서 활동을 시작했죠. 의정활동을 어려서부터 해서 그런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인연인가 보네요(웃음). Q. 정계에 입문하게 되신 계기가 있다면? 사실 처음엔 선출직을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권유를 받아서 시작했습니다. 20대부터 구미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단체 소속도 많이 되어 있었고. 각 단체 조직마다 사무국장이나 회장직 등 중책을 많이 도맡아서 활동하다 보니 ‘너 정도면 선출직 나가면 당선 충분히 되겠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일찍부터 당 생활을 오래 해서 시작부터 광역의회로 가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게 당선이 되었습니다. 의회 배지를 달고 나서는 정말 기분이 새로웠습니다. 임기가 4년인데 선거 당시 따로 뭔가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발로 뛰는 의정을 했으니 선거유세를 막 애써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제가 4번 선거했는데 처음에는 77퍼센트, 재선, 3선 때는 64퍼센트, 4선 때는 무투표로 당선이 되었죠. 이런 가운데 국회의원이 4번 바뀌었습니다. 공천을 받기 위해 경선을 계속해서 나가긴 했습니다(웃음). Q. ‘사람 윤창욱’은 어떤 사람인가요? 구미시를 위해 이 한 몸 모두 불사른 뒤에, 조금이나마 봉사활동 쪽에 힘을 실어 보거나 텃밭이나 가꾸면서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언제 마무리될지 모르지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가 있을 테니까요. 검소하게 살면서 봉사활동을 하며 여생을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살아왔고 천성이라 생각합니다. 어릴 때 독자로 자랐습니다. 1남 4녀 중 넷째로 태어났어요.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웠습니다. 누나들은 어렵게 일하며 야간대학을 다녔고 저는 독자이기에 대학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살까지는 내성적이라고 할까요. 활동적인 면은 있었지만 항상 마음은 여렸습니다. 책을 좋아했던 저는 한날 서점에서 책 한 권을 사게 되었는데 ‘적극적 사고방식'이란 책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그런 이야기를 담아놓은 책이었는데 항상 삶에 있어 소극적이었던 저에겐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대학교 학과를 정할 때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80년도 사회복지 체계가 없었던 시절이죠. 가정 형편이 어려우니까 ‘사업 쪽으로 돌려야 할까’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대학교 1학기를 마치고 출판사에 취직을 하러 갔습니다. 출판사에 책 판매하는 일을 하게 되었죠. 한 6개월 다녔습니다. 열심히 돈을 모아 광고 유통 사무실을 하나 열게 되었죠. 구미공단과 지역에 영업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광고 유통 쪽에 8년 동안 입지를 쌓아갔습니다. 청년회의소 사무국장을 하면서 가게를 놓긴 했지만요. 이렇듯 어릴 때 영업활동을 하면서 삶에 용기를 가지게 되었죠.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홀로 일어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20살 때 아버지가 타계하셨고, 장남으로서 25살부터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엄청나게 컸었습니다. Q. 감사했던 분들에게 한말씀 하신다면. 주변의 많은 분들께서 의정 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힘을 많이 실어주셨어요. 선출직 4년 차에 ‘소통’이란 단어에 대해서 깨달았습니다. 3선 후엔 배려를 하기로 했습니다. 나만의 독단적인 생각으로 이어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소통, 배려, 저한테 다가올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말을 할 때도 저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빨리 캐치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걸음씩 소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누구와 두세 시간을 지내고 나면 전화번호를 받습니다. 다음 날 문자나 톡으로 인사를 보냈죠. 처음엔 하루 서른 명을 내 사람으로 만들자는 계획을 세우고 활동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랬지만 20명, 10명으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녹록지가 않더라고요(웃음). 보통 구미 시민분들 중 저를 아는 사람들은 일단 부지런하다며 칭찬해 주십니다. 작은 민원도 해결하려고 답을 구해서 드립니다. 시민분들이 전화를 하셔서 이런 저런 일이 있는데 해결해 달라 하시면 집행부로 넘기지 않고 제가 해결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할 수 없는 일이면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 드립니다. 교육에 대한 열정이 많아 학교환경개선사업 등 많은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소외계층, 장애인,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서 무엇이 부족한지를 파악했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토대로 개선책을 마련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장애인 센터에 가서 직접 배식도 하고, 함께 앉아 소통하며 밥 한 끼 먹기도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 남은 임기 동안 평소와 똑같이 경북도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일할 것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처럼 의정 활동에 매진할 거라 약속드리고 선거 때 공약한 부분을 꼭 지켜서 성과를 내는 것이 제 소임을 다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제가 뭘 했는지 알게 되는 그런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정치활동을 할 생각입니다. 자체적 활동과 과감히 내려놓을 수 있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1100]
    • 정치
    2020-09-04
  • 부드러운 카리스마, 뚝심의 정치인 “초심을 잃지 않고 중심을 잡으며 일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 •경기도 조직체계개선협의회 위원 •경기도 지방분권협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팔당포럼 2대 회장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 •경기도 예산성과금 심사위 위원 •경기도 주민감사청구 심의회 위원 •경기도의회 제 1기 예산특별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Nationa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간사 •삼성화재 근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의정리더십과정 총동문회 재무국장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 그리고 최근 수돗물 유충까지 연일 수돗물과 관련된 뉴스가 넘쳐나고 있다. 많은 이들은 우리 집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함께 어느 때 보다 물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팔당댐이 있는 곳,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전원생활을 택한 사람들의 귀촌, 귀농지로 각광받는 ‘양평’. 양평군의 팔당상수원의 수질보호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수질관리를 통해 맑은 물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의회 이종인 도의원을 만나 인터뷰에 나섰다. _주정아 기자 ­­­­­Q. 팔당상수원 수질보호와 관련한 의견을 전해주신다면. “공공하수는 체계적인 관리계획과 법적인 제도 안에서 처리시설을 통해 오염원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유재산인 개인정화조 대부분은 오염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지요. 개인하수처리시설 지역관리제가 제대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개인정화조를 관리하는 방법의 하나로 사물인터넷(IoT)의 기술을 연계하여 데이터를 토대로 물 관리를 하는 방법도 제안하여 시행 중입니다. 현재 양평군에서는 팔당상수원 내 7만 개 개인하수처리 시설 중 특대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수변구역 등 3만 2천개소를 특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별대책 지역 7개 시군에는 개인정화조시설관리 전담부서를 두어서 사전예방관리 ‘홈닥터운영’ 및 ‘사후관리 실명제’ 도입을 통해 철저한 관리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팔당호에 만일 수질오염 사고나 테러 등의 안전문제가 발생한다면 국민의 물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국가적인 혼란까지도 올 수 있어요. 따라서 팔당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한 예산과 인력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종인 의원은 2,600만 수도권 시민을 위한 맑은 물을 지키고 필요 이상의 중첩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이해하며 팔당 7개시군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니고 있다. Q. 기획재정위원회 활동 중 특히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야가 있으신가요?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으로서 경기도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동북부 지역이 소외가 된 건 사실이에요. 한반도 평화통일의 시작은 경기도입니다. 거기에 중심이 동북부 지역이지요. 특히 양평군은 31개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도의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경기도청 균형발전실을 통한 각별한 관심으로 양평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5년 단위의 계획에 있어 1차는 마무리가 되었고 2019년부터 2차 사업계획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총 7개의 사업으로 구둔역 아트스테이션 조성, 용문산 진입로 확장, 지평면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충사업, 양평군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 국민회관 교통환경 개선사업, 옥천양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양서 우회도로 개설 사업 등입니다. 그 중에 특히 구둔역 아트스테이션 조성 사업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2019년은 3.1운동 발발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였습니다. 구둔역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서울과 경주를 오가는 중앙선 열차가 들르던 간이역으로 ‘양평 (구)구둔역’이라는 명칭으로 2006년 등록문화재 제 296호로 지정된 곳이지요. 근대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구둔역사와 구 건축물들을 최대한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픈 역사도 우리의 역사이며, 그 역사를 후손에게 교육하고 기억해서 두 번 다시 되풀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 의원. “경기도와 양평군이 서로 협조해 지역발전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는 그는 “진품 양평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찾아 나서겠다”고 전했다. Q. 말씀을 나누다 보니 지역의 역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신 것 같아요.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일단 용어정리가 필요합니다. ‘일본경제보복’이 아니라 ‘한국경제침략’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일본은 갑작스러운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제재 조치를 발표했고 이에 우리나라 경제가 타격을 입은 내용이에요. 이것은 명백한 침략입니다. 이에 일본경제침략 규탄성명서 발표를 시작,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역에서도 역사왜곡 망언과 경제침략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항의의 의미로 삭발투쟁을 단행, 또 한 번의 성명서를 발표했어요. 양평은 의병의 고향입니다. 농사를 짓다가, 인력거를 끌다가, 낫을 만들다가 나라를 구하려고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던 이름없는 의병의 후손들이지요. 우리의 역사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두려움을 감내하며 온몸으로 나라를 지킨 그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가족들이 만주에 있다는 말씀을 토대로 자료를 찾으려 했으나 기록된 것이 없어 안타까움을 겪은 사람입니다. 불꽃처럼 살다간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는 것이 후손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자원이 더 많다면 어떤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싶으신가요? “지역주민들이 잘 먹고 잘사는 것, 그게 최우선이지요. 대답이 너무 평이한 듯하지만 진심입니다. 저를 선택해주신 우리 지역주민의 행복이 저의 중요한 원칙입니다. 수도권민을 위해 맑은 물을 생산하는 동시에 문화, 예술을 활용한 문화사업을 추진해보고 싶습니다. 문화관련 예술단체와 각종 기념물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Q.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신가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책상에 앉아서는 정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발로 뛰어야 하고 눈으로 확인해야 하지요. 활동 내용들은 1년 365일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SNS를 통해 일일 의정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투명한 의정보고와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지요. SNS를 통해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하고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즉각적인 소통은 경기도민과의 약속이기에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양평군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향후 활동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초선이라 부족한 게 많습니다. 더 많이 공부하며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남은 기간 동안 공약이행에 많은 시간을 쓸 것입니다. 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인 송파양평 고속도로 신설, 용문~홍천 전철 신설, 중첩규제 해제, 올림픽도로 양평까지 연장, 그리고 양평군 도시가스 보급률 인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심의 마음으로 중심을 잡아가며 경기도민을 사랑하는 뚝심으로 변치 않겠습니다.” 에필로그 (Epiloge) 이종인 의원은 본인의 공약대로 원칙과 소신, 그리고 의리와 약속을 잊지 않고 있는 사람으로 남을 것 같다. 귀 기울여 들었던 그의 이야기에 여러가지 울림이 느껴졌다. 올바른 역사 의식을 바탕으로 한 이종인 의원의 ‘사이다 화법’에 속이 후련했다. 팔당상수원 물 관리에 대한 궁금함으로 마주한 그를 통해 수질관리에 대한 노력 뿐 아니라, 수많은 이름 없는 의병들의 고귀한 정신까지도 기억하게 되었다. 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과 양평의 내일이 기대된다. [1100]
    • 정치
    2020-09-04
  • 옳음을 향해서 나를 던질 수 있어야 한다! 광복회 선정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등극!
    경상남도의회 빈지태 의원이 국립묘지 안장된 친일반민족행위자 무덤 이장과 서훈 취소를 위한 국립묘지법·상훈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광복회로부터 역사정의실천 정치인으로 선정됐다. “지나온 역사 속에서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역사를 바로 세우지 않으면 후손들에게 해악을 끼칠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옳은 것을 위한 정치를 해나가겠다”는 굳은 신념을 드러내며 수상소감을 전한 빈지태 의원.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주간인물이 담았다. _박정호 기자 Q.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 저는 사실 역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큰 역사의 흐름에 있어서 바른 길에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작은 우리의 역사가 모여서 큰 역사가 되는 겁니다. 그 역사 속에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큰 상을 주셔서 어깨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훗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않게 더 바르게 살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감사히 받았습니다. 사실 제가 도의회에서 광복회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 것은 별로 없고 김영진의원님께서 역사 관련 일을 많이 하셨는데, 같이 마음을 모아 드리며 함께 했던 것입니다. 우리 삶 자체가 역사라고 보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 역사를 바로 일구어가지 않으면 훗날 우리들의 후손들이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친일파와 그 잔재를 청산하지 못해서 광복 7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후가를 치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른 역사에 걸맞게 그런 역사에 부응해서 살아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Q. 정치인으로서 빈지태는? 정치에 뛰어 든지 15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농민운동을 하다가 선후배들의 권유로 2006년 민주노동당으로 도의원에 출마하여 낙선하고 2010년에 다시 군의원으로 출마하여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으로 도의원이 되었고, 전반기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맡아 농민운동을 하면서 농민들과 접촉하며 배운 농업정책과 현실을 정치에 접목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농민운동을 시작했고, 그 속에서 농업.농촌.농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라고 농민단체의 조직적인 결의와 도움으로 정치에 입문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의정활동은 농업정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년동안 농업정책과 관련한 많은 정책들을 다루고 펼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농산물가격 안정 지원 조례와 농민수당조례 등을 농민단체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Q. 정계에 입문하기 전의 이야기를 해주신다면. 농촌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부모님 따라서 농사일을 도우며 자랐습니다. 농촌은 제 삶의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다닐 때까지 고향에서 자랐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산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되었고 그때부터 객지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들어서면서부터 아버지가 병환으로 병원 생활을 하시다 고3 5월달에 돌아가셨습니다. 그 시간 동안 어머니 혼자서 농사를 지으시랴, 병수발하시랴 정말 바쁘게 보내셨습니다.저도 학교 다니면서 늘 주말에 집에 가 농사일을 돕곤 했습니다. 좀 힘들고 어렵게 지내왔지만 그래도 어려움에 좌절하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늘 언제나 최선을 다했습니다. 87년에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를 들어가서 학생운동을 접하게 되었고, 87년 6월민주화운동을 겪으면서 소위 학생운동권이 되었습니다. 군부독재시절의 우리 사회의 모순을 보게 되었고 그 모순된 사회를 바로잡겠다는 마음으로 사회과학 공부도 하게 되고 이 사회를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학생회 간부 활동도 하게 되었고 91년도에는 학생운동의 깊이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구속을 면치 못했죠. 징역2년을 선고 받았다가 김영삼 대통령 취임 특사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졸업할 때 직장생활도 하게 되었는데 회사가 IMF 때 부도가 나서 창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농민회 선배와 함께 창원시농민회를 재건했습니다. 농민회 활동을 시작해 1년 정도 있다가 고향 함안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박농사.벼농사를 지으면서 함안에서 지역에 있는 분들을 만나서 함안농민회를 재건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 농민들과 함께 쌀수입개방 반대 투쟁을 주도하다가 다시 구속이 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Q.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농민회원들의 권유에 따라서 만37세에 함안 제2선거구에 민주노동당 도의원으로 출마를 하여 19퍼센트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당시 정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를 때였죠. 정의감과 패기 하나를 무기로 나서던 시절이었습니다. 낙선을 하고 2006년도엔 전농 부산경남연맹 사무처장 일을 맡게 되어 2년 정도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시절 FTA문제가 예민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농민들을 위해 수입 개방을 막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10년 선거를 앞두고 다시 선거에 도전할 때는 군위원 선거로 바꾸었습니다. 민주노동당으로 군위원 출마를 했고 2명을 선출하는 곳에서 6명이 출마, 1등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제가 농민운동을 할 때에는 목표와 목적이 있고 하니까 과격한 경우도 있었지만 법적인 테두리 안으로 들어와서 오히려 대화하고 합리적으로 이야기를 풀다보니 군의원 4년 동안은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의원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4년 선거에선 당이 해산되는 등 여러 가지 악재가 발생하여 낙선을 하게 되었죠. 무소속으로 있다가 민주당 지역위원장님으로부터 2017년 보궐선거에 민주당 출마를 권유받고 군의원으로 출마하여 17표 차로 낙선을 했습니다. 정치를 그만 두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지역위원장의 끈질긴 설득에 넘어가서 이번에는 다시 도의원 선거를 치러 당선이 되었습니다. 함안이라는 지역이 보수적인 곳이라 출마 당시에는 누구도 민주당 도의원이 당선 될거라는 기대는 안했는데 막상 부딪혀 보니 당선되어 지금껏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인간 빈지태는 누구인가? 옳고 그름에 대한 부분에 대해 분명한 기준과 단호함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좀 아니다 싶으면 속내를 숨기지를 못해요(웃음). 정치하는 사람으로서는 단점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이런 단호함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정치판에서 살아남지 못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 순간 옳고 바르며 정직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어릴 적 아버지께서도 바르게 살아가라고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옳은 일을 위해 자신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평소에는 저도 부드러운 남자이기도 합니다. Q. 감사했던 분들에게 한 말씀해주신다면. 제 삶 속을 돌아보면 어머니가 단신으로 저를 키우셨고 어렵게 살면서도 늘 바르게 사는 모습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제 편이셨습니다. 대학 생활 당시 학생운동으로 구속이 되고 빨갱이 소리를 들을 때도 어머니는 늘 저를 믿고 제 편에 서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 아내 역시 그랬습니다. 또 선거때 마다 제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아무른 댓가없이 저를 도와주신 많은 지역 분들 덕분에 제가 5번의 선거를 치루면서도 쓰러지지않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나의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를 믿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정치는 주민분들을 보고 나아가는 것이기도 하고 역사 속에서 정치든 삶 자체든 역사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옳고 바르게 만들어 가지 않으면 후손들에게 해악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옳은 것을 위해서 행동을, 정치를 하겠습니다. 유권자 분들이나 도민분들이 볼 때는 과격해 보일 테지만 열심히 한다고 알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라가야의 고도, 수박의 고장 함안 출신 •농산물 가격안정 조례 발의, 수박, 벼농사 경험 •광복회 선정 역사 정의실천 정치인 선정 •기획행정위원회 [1100]
    • 정치
    2020-09-04
  •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소 동행해주는 여러분이 있어 더불어 행복합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 짜짜짜앙가 엄청난 기운이 ~~”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짱가 노래와 함께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도와줄 것 같은 든든한 친구 같은 사람, 수역이 마을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하여 동분서주하는 마음으로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해 어느 해 보다 더 바쁜 여름을 맞이한 고양시 의회 김보경 의원을 만났다. _주정아 기자 스치는 인연이 아닌 스며드는 인연으로 시작한 정치인의 길 오랫동안 자영업을 운영하던 김 의원은 많은 인연들을 만나게 된다.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하나 둘 씩 소중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한 만남 속에서 미처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배우는 것도 많았다”고 그녀는 말한다. 사람들의 작은 부탁들이 눈에 띄었고 김의원은 내 일처럼 그들이 원하는 답을 주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김 의원은 “내가 가진 것들을 남들에게 줄 때 희열도 크며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사실에 충분히 뿌듯했다”라고 전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를 중심으로 더 많은 이들이 모였고 지역사회의 민원해결에 대표성을 띈 누군가가 필요했다. “용기를 냈습니다. 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가졌지요. 주위의 응원으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으로 호남향우회 중산지회장, 호남향우회 연합회 여성부회장을 맡아 성과를 보이며 그의 행보가 시작됐다. 공(功)은 지역주민에게, 책임은 내가 새벽 4시 김 의원의 아침은 시작된다. ‘눈 열리고 귀열리고 머리 열리게 해달라’는 기도도 잊지않고 하는 일이다. 회기가 있든 없든 아침에는 언제나 의회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김 의원이 돌아보아야 할 민원건은 차고 넘친다. 지역주민들이 그에게 요청하는 민원은 너무나 다양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다툼의 중재를 위해 역할을 해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일이 나설 수 없는 내용들도 참 많다. 그래서 주민들과 최접점에 있는 통장을 통해 동이나 구청, 그리고 시의원에게 전달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맡기도 한다. “공은 지역주민에게, 책임은 내가 진다는 책임감으로 모든 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감자나 고구마를 캐는 날에도, 주민자치회를 하는 날에도 지역주민들과 끝까지 참여하여 손을 보태려고 하지요. 제 진심을 주민분들은 ‘보고싶었다’며 안아주는 것으로 표현해 주십니다. 최근에 가장 감동 받았던 순간이었어요. 참 따뜻했습니다(웃음).” 내가 사는 동네를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노후된 주거 환경 및 동네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반영하는 일을 ‘도시재생’이라고 한다. 최근 뉴타운이 해제된 주교동 5구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배다리 행복 나눔터’을 통해 주민협의체와 함께 마을 꽃밭 만들기 및 앞마당 재정비등 눈에 보이는 좋은 변화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이다. 김 의원은 “시민들과 꽃을 심고 키우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청소년 까페를 만드는 일 등 현장에서 함께 돕는 일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가 최근 좀 더 관심을 갖게 된 부분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추진’에 관한 것이다. 원당역 환승주차장등을 활용해 연구,산업지원시설 및 공영주차장등의 편의시설과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복합 개발해 지역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조형물로 상징성을 띄는 것이 아니라, 우리지역구와 맞는 컨셉으로 모든 시민이 함께 사랑하는 건물의 활용을 기대하며 최근 도시재생 혁신지구 TF팀에 합류하여 아이디어를 보태고 있다. “도시재생에 성공한 외국의 사례나 과거 해외 연수 시 눈 여겨 보았던 다른 도시의 좋은 사례들을 참고해서 제안하는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결의를 다지는 것 중의 하나는 지하철 고양선 식사역 연장촉구 건의안이 채택되어 식사,풍동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최근 무엇보다 모든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끌어낸 고양시청 원당존치도 너무나 기쁜 일이었구요. 도시재생으로 변화된 우리지역의 주민이 떠나지 않고 모두와 더불어 함께 잘 살아가는 일에도 힘을 계속해서 보태겠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단 미리 예방하는 것이 낫다 “시의원이 되기전 우연한 기회에 학대받고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지인으로부터 듣게 되었다”는 김 의원. “너무나 안타깝고 속상했다”며 “저출산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며 아이를 낳는 것에만 관심을 둘게 아니라 이미 태어나 있는 아이들을 잘 키워내는 것이 더 중요하고 소중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런 가정의 아이들은 부모의 잘못된 행동들을 답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늘 생각하게 되었고 전문적인 배움을 통해 도움이 될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김 의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과에서 공부하며 전문성을 더 높이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고양시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조례안>을 통해 안건상정을 했으며 현재 서면심사가 진행 중에 있기도 하다. ‘지식인은 문제를 해결하고 천재는 이를 예방한다’라고 말한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사고 후에 CCTV로 확인하려고 하지말고 미리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뭐든 함께 하겠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이 엄마는 동백이를 향해 말한다 “내가 너를 위해서 딱 하나....뭐든 딱 하나는 해주고 갈께...” 그녀와 이야기를 마칠 즈음, 시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물어보았다. 김보경 의원은 "늘~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처음 주민들과 시작하였고 ‘지금도 그마음은 변치 않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라고 강한 어조로 힘주어 말하는 그녀를 보면서 “뭐 하나는 해주고 가겠다”라고 말하던 동백이 엄마가 오버랩되었다. 지역주민들의 기억 속에 “일 차~암 잘했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그녀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한다. [ 프로필 ] •한국방송통신대학 청소년교욱학 [ 수상경력 ] •고양시 공무원 노조 청렴상 •경기북부 우수의정 활동상 •고양시의회 우수의정 활동상 [1099]
    • 정치
    2020-08-28
  • "행복과 불행은 한 집에 삽니다. 밝고 긍정적인 말과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랍니다”
    웃으면 기적이 온다. 웃는 것도 연습을 해야 한다. 좋은 때는 웃고 나쁠 때 화내는 것이 아닌, 나쁜 일이 있을 때 웃음으로써 나쁨을 떨쳐버리고 마음을 긍정으로 바꿔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하’만 배우면 금방 실천할 수 있습니다. 타인으로 인해서 기분 나빠할 이유가 없습니다. 인생은 짧다면 짧은데 웃지 않을 이유가 있겠습니까.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말이죠.” 유니세프를 비롯해 10개가 넘는 후원단체에 기부하는 김호석 안동시의장은 많이 베풀고 열정을 가지면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한다. _박정호 기자 Q.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 서비스업, 유통업에 종사했었습니다. 자기계발을 꾸준히 했어요. 크리스토퍼, 카네기, 웃음 치료, 라이온스 봉사활동 등으로 바쁘게 살아왔죠. 봉사활동은 벌써 25년째 하고 있습니다. 제2의 고향으로서 안동에 온 지 32년째입니다. 태어나서 반은 대구와 경북 성주에서 학교를 다니며 생활했고 군대를 전역하고 직장으로 인해 안동에 오게 되었습니다. 보수적이지만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고 나니 안동만큼 따뜻한 곳이 없더라고요. 이웃들이 다 함께 가는 길을 열어주고 응원해 주십니다. 안동의 정신, 퇴계 이황 선생님의 가르침이 공경 경(敬) 이기 때문일까요. 저도 이 글자를 정말 좋아합니다. 지역구 활동, 자율방범대, 조기축구회, 체육회, 적십자 활동 등을 하면서 인맥을 쌓게 되었습니다. 직장 생활로 안동에 왔다가 사업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오직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사람을 많이 사귀고 끊임없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사업도 성공하며 지역 정당의 협의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당시 정치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봉사라고 생각하고 회장을 맡게 되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 결국엔 안동을 위해 이렇게 큰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의장 당선 소감. 무소속으로 의장에 당선된 데에 있어서는 열여덟 분의 의원님들이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쁨, 영광이 가득합니다. 안동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들이 얼굴에 미소를 머금기를 바랍니다. 안동시가 바라보는 미래가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소통하고 열린 의회를 만들어야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우리는 행정 집행부와의 견제 기능도 있지만 제가 집행부 공무원분들한테 늘 이야기하는 게 있습니다. 출근하면 집행부 직원이지만 퇴근하면 한 명의 안동 시민이다. 개인적으로 안동 시민으로써 바라보는 올바른 공무원 상을 떠올리고 스스로 평가해서 활동해라고 말이죠. 스스로 바라보고 판단해라 쌍두마차가 되어서 집, 정부 의회가 되길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상당히 힘들고 대형 산불도 있었고 장마로 인해서 상당히 힘든 시기에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이 시기를 잘 견디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Q. 안동의 현안. 안동이 관광 거점 도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지정도 큰 기회가 될 겁니다. 그에 반해 안동의 인구가 자꾸 줄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상님들이 물려주신 문화유산이 굉장히 많습니다. 오죽하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하겠어요.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관광 거점 도시로 선정이 되었고 외부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안동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안동의 자연 보전 특성상 공장은 들어올 수가 없기 때문에 관광을 통해 안동 시민의 행복을 유치하려면 관광 사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스스로를 돌아본다면. 우선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안된다’는 생각을 머리에서 없애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yes맨이죠(웃음). 우리 안동시에다가 주문하는 것이 현황문제, 민원, 인허가거리를 가져왔을 때 당연히 미비한 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안 된다고 하지 말고 되는 길을 찾아서 안내를 해드리라고 주문합니다. 긍정맨인데다가 웃음치료를 배웠기 때문에 웃음전문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부지런합니다. 아침마다 만나는 직원들에게 좋은 멘트를 남겨주며 ‘친절 스마일 서비스’ 운동을 공무원들에게 부탁합니다. 안동 시민들이 웃음을 머금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 매사에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운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부지런히 하려고 노력한다. 제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합니다. 긍정, 스마일을 하기 위해서 열정을 꺼내기 위해서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1. 나는 오늘도 내 생에 최고의 날이다 2.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고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외칩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내고 만다, 나는 승리자이다, 나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 나는 내가 좋다, 나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참 사랑한다, 나는 지금 행복을 선택한다”하고요. 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행복했습니다. 수고했습니다”라는 말을 전하죠. 우리가 부모 입장에서 자식들에게 “좋은 책을 많이 읽어라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어라. 좋은 생각을 하라”라고 하지 않습니까. “좋은 말을 많이 하면 좋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눈으로 좋은 걸 많이 보고, 귀로는 좋은 걸 많이 듣고, 머리로 좋은 것을 많이 생각하고, 긍정적인 말, 진취적인 말, 열정적인 말을 하면 말이 씨가 됩니다, 된다 된다 된다”하면 진짜 됩니다. 감사한 분들이 계십니다. 의장 김호석으로서 시민들께 감사하고, 안동시위원회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웃음을 배움으로써 180도 인생이 바뀌었죠. 한국웃음연구소 이호섭 소장님께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나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웃다 보니까 사업도 성공했네요. Q. 전하고 싶으신 말씀.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통해 내 몸에 건강을 찾고, 사업도 성공하고, 하는 일마다 뭐든 잘 된 거라 생각합니다. 반대가 부정은 아닙니다. 안동 시민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긍정적인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상당히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맙시다. 모두가 즐거운 세상이 꼭 올 것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한집에 산다는 것 아십니까. 웃음소리가 나면 행복이 문을 두드리고 시끄러운 소리, 짜증나는 소리를 하면 불행이 찾아든다고 합니다. 안동시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많이 열심히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1099]
    • 정치
    2020-08-27
  • “나를 밟고 화합의 길로 가라” First in Last out 의회의 가교 역할을 자처한 남자
    언론이 가지고 있는 힘은 굉장하다. 기사를 통해서 전해지는 말들이 제3자에게 닿는 순간, 그 글은 강한 힘을 갖고 그들의 뇌리에 새겨진다. 개인적 신념이 강한 사람일수록 더욱 큰 타격을 받기 마련이다. 대구 달서구에서 7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원칙을 갖고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이어오던 안대국 의원도 마찬가지였다. 수많은 의견이 대립하는 의회에선 다양한 이유로 파행 국면을 맞게 마련이다. 무엇이 그를 뭇매 맞게 했을까. “7대와 8대 의회를 지내며 보니, 우리 의원들이 달성해야 할 최우선 목표는 ‘소통’과 ‘화합’이라고 생각됩니다. 집행기관인 구청에는 견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주민복지나 주민편익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의회 내 불협화음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잡음들이 저를 괴롭혔지만 지방의회의 발전과 변화하는 의회의 전체적인 흐름을 위해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저 하나가 꿋꿋이 잘 견뎌내면 다양한 이슈 사이에서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_박정호 기자 새누리당 출신이지만 민주당에 계십니다. 이유는? 과거에도 정당이 가진 색깔을 떠나서 저의 목표는 분명했고, 제 정치적 신념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당 차원에서 잘못하는 부분이 있기에 신념에 맞게 정당하게 대응하였습니다. 그 후 지역 주민을 위해서 차라리 무소속이 낫겠다고 결심하였고 탈당하였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던 중, 민주당에서 입당 요구를 하시더라고요. 달서구 민주당 구의원분들께서 제 손을 잡아주시고, 민주당 공천을 받아 재도전하였습니다.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로 그 결과, 역대 최다 득표와 함께 2위와 역대 최대 표차로 당선되었습니다. 그 순간은 아직도 제 의정활동의 원동력이 되어 초심을 잃지 않게 만들었으며, 지역주민분들께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거유세를 할 때도 저는 현수막에 개인 전화번호를 적어놨습니다. “핸드폰 번호를 노출하면 안 된다. 피곤해진다.”라고 선배 의원님들이 말씀하셨지만, 저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했습니다. 초선 때 쌓은 경험으로 뒤돌아보니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갈 방법은 직접 소통이더라고요. 그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듣고 싶어 제 전화번호를 계속 공개하였고, 지금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습니다. 의정활동에 뛰어들게 된 계기. 경북 의성에서 자랐습니다. 시골에서 자라다 보니 ‘열심히 일해서 성공해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첫 직장은 국내 유명 가구회사인 퍼시스(Fursys)였습니다. 공채 1기로 입사하여 “품질관리” 전공을 살려 표준화 공정관리를 통해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그 후, 경험을 살려 대구에서 인쇄업을 시작했습니다. 인쇄업을 하면서 2015년 중소기업청장,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역주민들과 각 단체에서 “당신 같은 사람이 구의원 해야 한다.”라고 계속 말씀하셨으며, 적극적인 주변의 권유와 지역주민분들께 받은 큰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고심 끝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의정활동을 적극 독려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겸손한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나가며, 달서구의회를 잘 이끌겠습니다. ‘안대국’은 어떤 사람인가. 말하자면 모든 게 부족하지요. 하지만 늘 최선을 다한다는 마인드로 하고자 하는 일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적극적으로 행동합니다. 구청 직원들도 함께 일하면서 많이 느꼈을 겁니다. 저는 실무 담당자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실무 담당자와 팀장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 교환하는 시간을 자주 갖습니다. “이런 계획이 있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하고 말이죠. 실무진의 역량을 믿고 자문을 구하면 그들도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기 시작합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수렴하고 처리하며 더 좋은 방법을 다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저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집행부의 활동을 감시하는 역할이 의정활동의 첫 번째이지만 집행부의 집행과 계획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분명한 감시와 아울러 주민을 위한 일들을 제대로 펼쳐갈 수 있습니다. 적극적이고 빠른 민원 해결과 함께 지역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잘 지켜 2019년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약속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모든 생각과 행동은 주민들을 위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했던 분들에게. 저를 이 자리에 있도록 해주신 지역주민 한 분 한 분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기대와 믿음으로 만들어진 의원 안대국 이기에 주민들의 바람과 기대에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꿋꿋이 신념을 지키며 지역 발전과 의회 화합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수행하겠습니다. 지역 내 개선사항,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주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참여가 달서구를 더욱 발전시킵니다. 전하고 싶으신 말씀. 항상 최선을 다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창 시절, 저는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전문대에 진학하였고, 졸업 후 바로 취업하여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것이 항상 마음에 남아있었습니다. 큰 결심 끝에 50대 중반에 대학교를 편입하였고 공부에 흥미를 느껴 대학원까지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병행하며 대학원 공부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주어진 제 상황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지금 제가 최선을 다할 일은 8대 후반기 의회 화합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진통 끝에 새로운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여 첫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의원님들과 의장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8대 달서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99]
    • 정치
    2020-08-27
  • '대구 경북 의원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시대상에 부합하는 참신한 의정활동 우수한 의정성과로 이어져
    홍인표 대구시의원은 대구의정참여센터가 주최한 ‘2020 대구 경북 의원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0 대구 경북 의원 정책대상’은 정책의 참신성, 정책 수립을 위한 노력, 정책 효욜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의원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홍인표 의원은 '상리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개선사업'을 비롯해 19건의 조례 제정으로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주간인물은 시대상에 부합하는 참신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인표 의원과 마주했다. _박미희 기자 Q. 대구 경북 우수 의원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배경과 간단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수상의 영광을 시민들에게 돌립니다. 지난 임기동안 민원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간 19건의 조례 제정과 시정질문으로 민생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왔지요. 그 대표적인 것이 '상리동 음식물 처리장 개선사업'입니다. 두차례 시정질문을 통해 상리동 음식물류폐기물 및 분뇨처리시설 설치 공사의 전문 인력 미참여, 3차례에 걸친 공사기간 연장, 지체상금, 대구시의 미흡한 대처 능력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상리동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은 국.시비 686억원을 들여 2013년 준공했으나 비정상적인 가동, 악취 발생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상리동 음식물 처리장 개선대책 위원회를 만들어 개선을 촉구했고, 개선공사를 통해 현재 성능 시험 중에 있습니다. 이전에는 성능이 떨어져 일일 반입량이 150t(톤)에 그쳤습니다. 현재는 처리장 성능 개선을 시험하기 위해 반입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고, 하루 처리 목표치인 300t(톤)에 이르면 기술 진단을 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앞으로도 민생에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Q.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의정활동은 무엇입니까? 최근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교육청의 토론 중심의 국제 교육과정인 인터내셔널바칼로레아(IB) 도입에 대한 지적을 했습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가 운영하는 IB는 국제인증 교육과정으로 토론 중심으로 수업에 기반해 논. 서술형 절대평가가 이뤄집니다. 각 학교가 아닌 IBO에서 주관하는 외부 평가로 최종 성적이 산출되지요. 세계 주요 대학이나 국내 대학에서 수시 전형을 통해 IB 교육과정 이수자를 일부 선발하고 있습니다. IB교육과정은 2021년부터 제주교육청, 대구교육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이 되고, 대구교육청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시행이 될 예정입니다. 선진 교육 제도라고 하지만 아직 준비 과정에 허술한 점이 많아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선다형, 상대평가와 다른 논술형 시험의 공정성, 신뢰성와 관련된 문제를 좀 더 깊이 있게 검토해야합니다. 일선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하기에는 한국어 번역에 따른 개설 과목 수의 부족, 교수진의 역량부족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능시험일자와 시험일자가 겹쳐 대학입학전형 자료로 반영하기가 어려운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무리한 전면적 시행보다 시범적 도입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기존 교육제도와 병행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Q. 지역의 주요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 현안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구의 뿌리 산업인 섬유, 자동차부품, 안광학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할 때입니다. ICT, IoT, 5G 등 새롭게 부상하는 사업을 육성하는 것도 좋지만, 대구의 뿌리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오랜세월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입니다. 4차산업 혁명 시대,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되어야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보다 실효적인 의제를 다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지역 정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건축사 출신 의원이십니다. 정계에 입문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저는 원래 건축사로 건축시공, 건설 분야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였어요. 처음에는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시설 개선 사업을 위해 관련 부처에 자료를 요청해할 일이 많았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협조가 쉽지 않더라고요. 시장 상인들의 어려운 처지를 잘 알기에 조금이라도 더 돕고 싶은데 관련 부처의 늦장 대처에 화가 나더군요(웃음). 그래서 내가 의원이 된다면, 자료 받는 일은 쉽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지요. 제도권 안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드리고 싶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건축사가 대구 중구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하니, 저를 알던 사람들이나 유권자들이 다들 의아해하시더군요. 하지만 출마 배경이나 저의 진심을 알아주신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중구의회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간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고, 저를 지켜봐 주신 시민들의 지지로 제8대 대구시의회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 일하겠습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기초의회의 역할이 큽니다. 주변에는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의원들이 많아요. 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의제를 제안하고 행정부의 감시, 견제라는 의원 본연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프로필 ] •군위고등학교 졸업 •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산업대학원 졸업 (건축전공 석사) •거화건축사 사무소 대표 (건축사) •CVP(건설VE전문가) •대법원지정 감정안(건축시공분야)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자문위원 •사)대구광역시 학교운영위원 연합회 감사 •대구시교육청 민간투자사업 평가위원 •現 제8대 대구광역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1099]
    • 정치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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